촉한부흥전
1. 개요
"조조전 모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의 "무장전선"이 제작한 모드. '강유의 촉한 부흥 운동이 성공했다면?'이란 역사적 가정에서 시작하는 모드. 물론 현실성은 논외로 하자. 환갑이 다 된 강유가 나라 망한 지 1년 만에 익주 수복, 남만 정벌 다 하고 이후 다시 북벌에 나서 위나라고 진나라고 남김없이 갈아버린다. 문앙, 진태나 양호같은 호적수들도 등장하나 너무 쉽게 갈아버리면 재미 없어서 등장하는 정도. 그와중에 진태가 살아있을때에는 4번의 북벌이 모두 막히지만 구제 불능의 찌질이로 묘사되는 진나라 수뇌부(특히 가남풍)가 '''팀킬을 통해''' 진태가 자결하면서 장안을 먹게 되는등, 알아서 망해준다. 오나라는 하품만 쩌억 하고 있다가 종특을 살려 뒤치기를 하지만 실속없이 빠르게 처발리고 오히려 진의 뒤치기에 원군이 몰살당할뻔 하다가 촉의 지원으로 살아남아 결국 다시 동맹을 맺게된다. 전투 난이도는 중상 정도이며 pro버전의 경우는 좀 더 쉽지만 보물도감 플레이와 난이도 설정 불가능[1] 으로 인해 무퇴각은 초반의 철롱산 전투가 어마어마한 난관이다. 그냥 제물 한두명 던져놓고 맘편하게 클리어하는게 낫다 싶을 정도. 강유의 라이벌인 등애와 종회, 진태를 비롯해 마초의 아들 마승, 황충의 손자 황서(역사적 사실로는 아들), 등애의 아들 등충, 나헌, 극정, 곽익, 동궐, 초주, 서진의 대표 인물들인 문앙, 양호, 두예, 왕준, 진건, 석포, 신헌영 등 실존 캐릭터들을 비롯하여, 노장 요화와 장익, 가상 인물들인 노아, 난부, 이목 등 주요 캐릭터들의 특성을 매우 잘 살려낸 모드. 특히 연환계, 사항지계 등 당시의 책략을 새로이 구성하였다는 점은 이 모드의 또 다른 백미다.
의외로 오래 된 모드다. 구버전이 존재하며 스토리를 완전히 갈아엎은 신촉한부흥전이란 작품도 있고[2] 이 작품을 기반으로하여 2016년 9월에 PRO버전으로 이식되었다. 이후 PK버전과 후속작으로 촉한영웅전이 동시에 제작중이다.
2. 스토리
삼국지 원작에서 강유와 종회의 난이 성공하면서 시작하는 가상 스토리이다. 크게 5개의 챕터가 있는데 촉한을 부흥하는 서장, 북벌을 행하는 1장, 서진과 대립하는 2장, 하북에서 싸우는 3장, 오나라와 싸우는 종장으로 나뉘어져있다. 서장부터 2장까지는 역사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반부는 판타지 전개가 된다.
작중에서 서강족과 대립하는데 서강과의 싸움은 후속작에서도 계속 이어질꺼라는 떡밥을 던져놨다.
3. 비판
숫자도 적은 아군 유닛이 사망 등의 이유로 이탈이 잦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초반부에 사망하는 등애와 요화는 그렇다쳐도 중후반부엔 난부, 종회, 장익이 죽고, 이목은 적이 되고, 유희는 전투에서 은퇴해버리면서 이탈하기 때문에 그 동안 키워낸 보람이 없어진다. 물론 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작전이 성공하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으니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측면만 본다면 적절한 편. 다만 전투면에서는 아군의 숫자가 적어 이들을 안 키울수가 없어 영리파처럼 전체 공훈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공훈플레이로 풀특화를 노리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이탈하는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 원본 조조전의 전위나 곽가 등처럼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살릴 수 있게 하거나 능력치 계승 요소를 넣었으면 해결할 수 있었기에[3]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아군의 이탈은 조연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강유 또한 예외가 아니여서 하북 정벌 때는 아예 요양중이라 전투에 참여하지 않다가 하북편 마지막 전투인 백랑산 전투에 와서야 참여한다.[4] 다행히 이들의 대체자들이 들어오긴 한다. 요화를 대신하여 허의, 장익을 대신하여 번황, 종회를 대신하여 육경 이후엔 서령, 난부를 대신하여 난화, 유희를 대신하여 각이가 참여한다. 허의야 키울 시간도 충분하고 번황과 서령은 장익과 종회보다 능력치도 좋지만 난부와 유희의 대체자인 난화와 각이는 너무 후반부에 등장하여 키울 시간도 부족하고, 능력치가 다른 아군에 비해 너무 뒤떨어지는게 문제인데 이들은 첫 전투에서 데뷔전만 치르고나서 존재감이 옅어진다. 가장 큰 문제는 최종 전투인 철롱산 전투를 치르기전 궁병들인 황서와 나헌이 이탈해버리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어쩔 수 없이 난이와 각이를 출진인원에 넣어야 된다.
게다가 스토리에 너무 치중해서 2회차 보상, 3회차 보상 같이 조조전에서 주는 보상들이 없는점도 흠. 제작자가 전투를 만들기 귀찮았는지 전투를 대화창으로 스킵하는 장면도 종종보인다.[5]
또한 아군이 상당히 적은 것도 비판 요소이다. 출진인원수가 최대 15명인데 촉한부흥전은 마지막까지 17명이 전부다. 촉한 사후에도 살아있는 진수, 영수, 장빈, 장현, 왕함, 장소 등을 아군으로 넣어 부족한 책사진을 보충하거나 혹은 부첨, 관이, 관통, 제갈첨, 제갈상, 하후패 등의 전사한 인물들을 살리거나 하다 못해 가상 장수들이나 위(진)에서 투항한 장수들을 아군으로 넣을 수 있었음에도 끝내 아군들은 초기 멤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6]
또한 촉을 부흥하는 모드인 만큼 초반에 마막을 비롯한 장서, 황호 등 촉의 배신자들을 숙청하거나 단죄하는 장면을 넣었다면 좋은 반응을 이끌었을텐데 이런 점의 부재도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7]
4. 주요 등장 인물
4.1. 촉
- 강유 - 본작의 주인공으로 대장군 클래스로 등장한다. 촉 멸망 직후 자결하려다 종회를 설득해 요화, 장익과 함께 성도를 재점령하는 것부터 시작해 등애를 투항시킨 후 유심을 황제로 내세운다. 후에 극정과 초주, 당균 등의 정략가들을 얻고 마승과 등충,노아, 난부 등을 모아 북벌을 재시작한다. 처음에는 문앙과 진태 등에게 막히고 양호에게 저지되지만 진태 파직 후 장안을, 양호 파직 후 낙양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진 멸망 이후 제갈량과 싸울 때 피로 때문에 발병해 한동안 리타이어해 있다가 최후의 결전때 다시 합류하고 이후 오나라를 장악한 진시황과 천마칠흉성을 무찔러 한실부흥에 성공한다. 인게임에서는 한방한방이 강하고 무반격의 특수능력과 책략피해에 적은 데미지를 입는 대장군 클래스. 유일하게 회귀 책략을 쓸 수 있어서 전방딜러 겸 회귀셔틀로 사용할 수 있다. 열전은 SSSAX라 거의 완성형이니 열화한 행운을 100으로 맞춰주고, 민첩100 특화로 S나 만들어주면 된다.
- 마승 - 마초의 아들로 초주에게서 촉을 기울일 상이란 말을 전해듣고 이 때문에 마초가 여행을 보내려 하였다. 모든 진실을 알고난 뒤부터 혼자 뛰쳐나가 고구려로 갔다. 이후 양한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촉한부흥군에 합류하며 무용을 뽐낸다. 뒤에 합류한 초주에게 정체가 밝혀진 후에 다시 떠나려 하나 유심과 강유의 만류로 남아있게되며 이후 문앙, 주지, 태사한, 탁발용, 난부, 호열, 호연, 호분, 방회 등과 겨루며 중원 최고의 무신이 된다. 초기 클래스는 서량기병계였다가 후반부에 무신으로 전직한다. 무신때의 마승은 방어력을 제외한 모든 열전이 오르는 데다가 병종 특성으로 붙는 일기당천 덕까지 봐서 말그대로 막강하다. 상태이상 반사 효과인 백호갑옷 입혀놓고 가운데 던져놓으면 귀찮은 무두병들도 혼란 반사로 걱정없다. 열전은 SSCBB(서량기병)-XSBAS(무신)
- 등충 - 등애의 아들. 부수관에서 강유와의 싸움에서 진 후 당균을 따라 오나라로 가려하지만 강유의 계책에 걸려 고립된 후 등애, 당균과 함께 합류한다. 직후 등애가 견홍과 왕기, 사찬의 계책에 의해 죽게되어 사찬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다. 또한 위나라의 문호와 친우관계이며 이후 계략으로 문호를 죽인 사찬을 제압하고 문앙과 의형제를 맺는다. 인게임에서는 돌격이동을 지닌 기병계로 등장한다. 기병계의 화력은 뛰어나지만 친위대 승급까지 4방공격밖에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에다가 최종열전이 SABBB 밖에 안되는지라(풀 특화를 시켜도 SSAAA가 한계라는 소리다) 마승과 강유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최종승급 전까진 소전도 신세를 져야하고 방어력, 정신력 특화가 완료되면 일기당천 갑옷입히고 돌격이동으로 적 한가운데 던져놓는 것도 생각할 수 있지만 무두병들 혼란에 훅갈 수 있어서 여러모로 애매하다.
- 노아 - 가상장수. 남만의 쌍방호웅이라 불리는 투톱 장수 중 호랑이를 맡고 있는 장수. 죽마고우인 난부와는 달리 진중한 성격에 금욕적인 장수로 그려진다. 강유의 남만정벌때 촉의 의도를 알고 있었고 후에 녹탁의 배신때 촉군을 데리고 와 이를 진압한다. 이후 촉군에 합류하며 공을 세우지만 함곡관에서 난부가 주지에 의해 전사하자 멘붕하여 남만으로 돌아오지만 이후 종회, 문앙의 설득을 듣고 전장에 복귀한다. 인게임 클래스는 맹수대. 민첩이 높긴 하지만 S라서 중반까지는 쏠쏠한 딜러 겸 회피탱커로 쓸 수 있으나 후반부에는 강력한 딜러들과 보물들의 추가로 인해 살짝 약해지는 편. 유희, 곽익이 X인 것과 비하면 좀 후달린다. 최종열전은 AACSC라 특화를 부지런히 시켜줘도 SSASA라 좀 아쉬운 점이 있고 맹수대 전용보조구로 선제공격은 가능하지만 무반격은 불가능해서 좀 미묘. 여의봉을 차고 아쉬운대로 순발력 저하를 걸어주면 근접 물리캐릭의 공격은 높은 확률로 방어할 수 있다.
- 난부 - 가상장수. 남만의 쌍방호웅 중 곰을 맡고 있는 장수. 단순호쾌활발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무예를 지니고 있다. 노아 이후 정군산에서부터 아군으로 합류하며 곽익과 죽이 잘 맞고 노아와는 투닥거리면서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죽마고우 사이. 함곡관에서 노아와 함께 후방을 기습하다 진의 장수 주지에게 발각되자 노아를 지키려다 주지와의 일기토로 사망한다. 난부의 죽음은 노아의 멘붕 밎 리타이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친우 곽익의 각성을 이루어낸다. 인게임 클래스는 이민족으로써 강력한 공격력 그리고 물리피해 감소가 달려있다. 단 책략에는 쥐약.
- 극정 - 유선과 함께 낙양에 있다가 곽익, 나헌 등과 함께 합류한 촉의 옛 신하. 이후 당균과 초주 등에 밀려 스토리상 비중은 작다. 그나마 함곡관에서 모래폭풍 계책을 내는 게 전부. 그 외에 재산이 많아 진태나 양호를 파직시키는데 한몫할 정도. 인게임에서는 기마책사로 등장하며 책사지만 기본 방어력이 A라 특화로 S로 만들어줄 경우 앞에 내세워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고, 이 모드가 풍계책략을 밀어주는지라 강력한 책략딜러로 사용할 수 있다.[8] 최종열전은 CASBB라 ASSAA까지 가능.
- 이연 - 강유와 더불어 이 모드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강유의 후계자. 진태의 제자로 등장하며 진태의 복귀와 같이 전장으로 나간다. 중간에 철롱산에서의 책략을 내는 등 전략적 식견은 뛰어나나 실전경험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자오곡 계책을 예상못해 진태와 같이 투옥되며 어느 간수에 의해 진태 대신 탈출해 촉에 합류한다. 이후 좌자에게 청천의 기린아라는 평을 받고 또 다른 기린아인 육경과 교우를 맺으며 제갈량의 등장 후 병으로 쓰러진 강유를 대신해 촉군을 지휘해 하북에서 진의 잔당과 맞선다. 이후 엔딩에서는 강유의 양자가 되어 강연이 된다. 변화한 모습과 함께 촉한부흥전은 막이 내리고 촉한영웅전에 대한 예고가 시작된다. 인게임 클래스는 모든 능력치가 고르게 좋은 기린아. 열전이 군주계와 동일한 올 A니 모든 능력치 100으로 특화, 즉 SSSSS를 목표로 육성하자. 이 게임 유일한 패기책략 소유자라 근접 딜러 겸 탱커로 사용할 수 있다.
- 황서 - 실제 역사에서는 황충의 아들이지만 여기에서는 손자로 등장. 촉이 인재를 모집할 때 등장하여 유희와 조금씩 플래그가 보이더니 결국 결혼하여 부마가 되었다. 그러나 후에 당균에게 유선을 저격하라는 명령을 받고 유선을 저격하여 사살한다. 인게임에서는 궁병계. 유희와 마찬가지로 강화 이벤트가 있다. 작중 궁술이 매우 뛰어나 장수 여럿을 저격한다. 최종열전은 ABBBS라 SAAAS까지 가능. 풀육성해도 방어력이 A라 다소 불안하지만 사정거리가 기니 그나마 다행이다. 지원공격 보조구를 채워주면 좋다.
- 요화 - 촉의 노장으로 이 모드에서는 적병계로 등장한다. 철롱산 전투에서 강유와 종회가 함정에 걸려들자 분기하여 무쌍을 찍어 강유를 구한 후에 세상을 하직한다. 인게임에서는 적병계.
- 장익 - 촉의 노장으로 이 모드에서는 보병으로 등장한다. 하북 정벌 직후 노환으로 사망한다. 인게임에서는 보병계.
- 종회 - 클래스는 책사로 여러 책략을 입안하여 활약하지만 점점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되어가는 촉에 실망하여 배신하려 하지만 강유를 위시한 많은 이들의 설득으로 마음을 고쳐먹는다. 후에 병으로 은퇴하지만 제갈량의 계책을 알아채고 문앙과 함께 막다가 전사한다.
- 등애 - 클래스는 강유와 같은 대장군으로 부수관 전투 이후 합류한다. 그러나 사용할 기회는 단 한 번이니 키우면 안 된다. 다음 전투에서 사찬의 유인계에 속은 등충을 지키려다가 저격 당해 죽는다.
- 유희 - 클래스는 무희로 유심의 여동생이다. 유선의 죽음 이후로 슬픔에 젖어 전쟁터에서 은퇴한다.
- 각이 -
- 난화 -
- 서령 - 가상인물로 고구려에서 온 인물. 종회의 퇴장 이후 아군으로 들어와 책사로 활약한다. 클래스는 대군사로 원본 조조전의 제갈량(주술사)와 비슷하게 공격, 방어, 회복쪽 책략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열전은 CBSBS. 방어력 특화가 쉽지 않으니 가급적 후방에 두거나 전방에서 사정거리가 짧은 폭염위주로 쓸 경우 사혼의 구슬을 채워주는게 좋을 것이다.
- 번황 - 가상인물로 고구려에서 온 인물. 클래스는 보병으로 아군으로 들어올 당시 능력치가 굉장히 우수하다. 보병인데도 무력110으로 맥스를 찍고 들어오기 때문에 그 마승에 맞먹는 아군 투톱급 딜러중 하나. 기본열전은 ASBBB이지만 지력을 제외하곤 전부 특화되어있어 SSBAA로 들어온다. 공훈은 지력에 몰아주면 되는데 지력이 겨우 62인데다가 너무 늦게 합류하기 때문에 A로 만들긴 쉽지 않을 것이다.
- 곽익 - 클래스는 무도가, 권신. 난부의 죽음 후 권신(무도가계 4차병종 취급)으로 승급한다. 최종열전은 AABXB로 특화가 조금 빡세다면 빡세지만 기본 병종 특성으로 주동공격을 들고 나오는데다가 특화 완료시 SSAXA가 되기 때문에 딜도 잘하고 물리는 죄다 회피하는 위용을 보여줄 수 있다. 노도쌍극과 조합하면 기본 재반격까지 3타를 때린다.
- 나헌 - 클래스는 궁기병. 이목이 이탈하기 대문에 사실상 연속행동 보조구인 호리병을 찰 수 있는 유일한 병종으로, 이광궁으로 포차처럼 십자공격을 2연속으로 뿌리고 다니거나, 양유기궁으로 상태이상을 치고빠지기로 걸 수 있다. 열전이 SBBBA라 특화도 쉽게 시킬 수 있지만 최후의 철롱산 전투 때 오나라를 평정하느라 참전이 불가능해진다. 이는 황서도 동일.
- 동궐 - 클래스는 포차계. 대부분의 MOD에서 포차계가 그렇듯이 기본 공격력 자체가 후지고 단일 타격인 소포차일때는 영 쓰기가 그렇지만 중포차가 되어 십자공격을 하게 되고, 열전만 특화시켜주면 날아다닌다. 최종열전은 ABBCA에 C->A 특화가 가능하여 SAAAS까지 가능해진다. 포차는 공격범위가 널널하니 통솔, 지력은 미뤄두고 무력, 민첩, 사기 특화를 우선시 하는것이 좋다. 비룡도복을 채워주면 순발력이 B나 A더라도 2연타가 꽤 잘터져주고 pro버전에선 mp가 후달리긴 해도 초토 책략으로 구궁공격까지 가능하다.
- 허의 - 클래스는 산적계로 유심의 설득으로 아군이 된다. 보통 적병계에게 많이 주어지는 몰우전 대신 간접공격을 하게 해주는 소전도(대몰우전범위)가 모든 클래스 사용이 가능하여 조금 어정쩡하다. (아무래도 우선순위가 등충이다 보니...) 최종 열전은 SBCBS라 특화를 완료해도 방어력 A에 평지, 초원에선 지형효과 100%라 앞에 세우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후에는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된다.
- 당균 - 클래스는 도사계로 등애와 함께 투항하여 이후엔 촉의 모사로서 활약한다. 최종열전은 CBSAB로 순발력을 S까지 특화시키면 불안해도 적 공격에 어느정도 버틸 수는 있다. 도사계가 그렇듯이 둔갑천서 쓰고 전투초반엔 정진을 복사하고, 후반엔 방해계로 적을 무력화 시키거나 원소계 책략을 복사해서 사용하게 된다.
- 초주 - 클래스는 풍수사계. 천문을 중시하고 유심을 찾아내는 등 강유를 돕는 조력자. 어째서인지 여기서는 강유의 북벌 정책에 별 반대없이 순순히 잘 따른다. 유일한 풍수사인만큼 활용도는 당연히 버프와 정진셔틀. 열전이 CCSAA로 방어력이 구리지만 유일한 정진 사용자라 뻔질나게 데리고 다닐테니 방어력은 웬만하면 A가 될테고, 백호를 포기하고 보조구로 방어확률이나 방어력을 보조하는 방법도 있다.
4.2. 위·진
- 진태 - 강유의 북벌을 막는 중간 보스로서 등장한다. 정사나 연의에 비해 상당히 능력치가 상향되어 강유, 종회 등도 진태의 계책에 항상 당하기만 한다.[9][10] 후에 당균의 계책에 의해 사마소가 진태를 의심하게 하는 이간질을 하고나서야 북벌이 성공하는 것을 보면 그가 계속 살아서 북벌군을 저지했다면 강유가 북벌을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11] 제자로는 이연이 있다.
- 양호 - 진태 사후 두예와 함께 강유의 북벌군을 저지하지만 번번이 강유에게 밀린다. 그렇지만 강유가 스스로 라이벌이라고 인정하기도 했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 백랑산 전투에서 다른 장수들과는 달리 전사를 택한다.
- 문앙 - 공리파의 장합처럼 뻔질나게 나오며 강유의 북벌을 막는 실질적인 중간 보스로 이 모드에서 무력이 가장 높다. 클래스는 무신. 인물코드도 좋은걸 들고 나와서 막강한 공격력으로 선제 주동공격이 상당히 강력하다. 공격범위는 인간적인 팔방향이지만 물리방어도 단단하고 붙었다간 반격에 죽지 않더라도 다음턴에 바로 쓸려나가니 반드시 혼란이나 부동으로 묶어두어야 할 인물. 그나마 책략내성이 없어서 아군 책사들이 정신력 특화가 되고, 보물이 갖춰지는 뒤로 갈수록 대처하기 쉬워진다. 스토리 상에선 적극적으로 계략을 쓴다거나 계략 간파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신중한 인물로 등장한다. 중반 이후 낙양이 점령당하고 양호와 퇴각하는 도중 사찬에 의해 암살당할 뻔하지만 촉군에 의해 구출되어 귀순하는데 이 과정에서 팔 한쪽이 마비되어 전선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훈련 교관이 된다. 후일 제갈량이 북해를 통해 낙양으로 진군할 것을 예상한 종회와 함께 출진하여 전사한다.
- 문호 - 등충과는 친구관계이다. 등충이 친구의 정이 있어 죽이지 않고 보내주지만 평소 문앙 형제를 질투한 사찬이 부하를 시켜 암살하고 이를 촉군에게 뒤집어 씌운다.
- 왕준 - 진이 본격적으로 촉을 막기 위해 양호를 비롯한 무장들을 낙양으로 집겹시킬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그저그런 평범한 수준이지만 왕준의 진가는 전투에서 드러난다. 선제공격을 특수능력으로 가진 신창병의 병과이면서 보물 해룡갑옷(무반격 공격. pro버전에선 같은 효과지만 황금갑옷을 차고 나온다.) 때문에 아예 몰우전 범위까지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거기다가 콩주머니까지 차고 있다. 한글판에서는 그 툭수능력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 괴로움을 주었지만 pro버전으로 이식되면서 투지 등 특수공격 책략들이 선제공격을 무시하기 때문에 그 위력이 많이 축소되었다. 하북에서까지 촉에게 대항하였지만 백랑산 전투 이후 항복하고 이후에 연의와 마찬가지로 익주 자사가 된다. 오계봉 전투에서는 우군으로 참전하여 쓸 수도 있고 강유가 시황제를 추격하러 갈때 두예, 황서, 나헌 등과 함께 건업을 공격하여 오나라를 제압한다.
- 두예 - 양호를 따라 촉의 북벌군을 저지하지만 밀린다. 백랑산 전투로 진이 망한 후에는 촉으로 귀순한다. 강유와 시황제와 싸우는 동안 왕준, 황서, 나헌 등과 함께 오나라를 멸망시킨다.
- 진건 - 하북을 관리하는 인물이었지만 제갈량을 비롯한 천마칠흉성에게 제압당해 그들에게 협력하게 된다.
- 사찬 - 문앙 형제를 시기하는 속 좁은 인물로 묘사된다. 부하를 시켜 문호를 암살하고 문앙까지 제거하려 하지만 촉군에 의해 실패하고 목숨을 잃는다.
- 위관 - 가남품에 의해 혓바닥이 잘리고 사망한다.
- 가남풍 -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유선을 유혹하여 잠자리를 한다. 독단적인데다가 권력욕은 있지만 능력이 없고 속이 좁아 희대의 팀킬을 자행하는 탓에 점점 진은 망조가 든다. 결국 저택에 갇혀 화염에 휩싸여 죽는다.
- 풍담 - 가남풍의 부하로 당균에게 뇌물을 받고 진태를 파직시키는데 촉한에 협력한다.
4.3. 오
- 육항 - 북벌을 하면서 성공해가는 촉을 보고는 불안해하여 오나라 특유의 뒤통수를 치지만 실패하고 가남풍의 명령을 받은 진군에게 배신당해 포위당한다. 강유가 이를 구해주면서 다시 촉과 동맹을 맺고 촉의 북벌을 돕는다.
- 육경 - 이연과 같은 기린아. 촉이 북벌을 하면서 승승장구하자 위와 동맹을 맺고 상용을 통해 한중을 공략할 계책을 세운다. 촉이 하북을 공략할 때 이연을 도와 하북을 공략한다.
- 태사한 - 가상인물로 태사자의 손자라는 설정. 치명공격인 금도에 지원공격 보물인 인장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성가시다. 소수로 적 다수를 상대해야하는 모드 특성상 반드시 한턴에 보내버리지 않으면 적 턴에 지원공격으로 주변이 다 쓸려나가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반면 우군으로 등장하는 상용 공방전에선 혼자 북문을 틀어막아서 든든하다.
4.4. 서강
- 탁발수
- 탁발능곤
- 탁발사율
- 탁발용
- 탁발서후
- 양월
- 이목
- 가륭
- 범융
- 사돌
4.5. 기타
천마칠흉성
- 명왕 현려
- 사신장 사암
- 환마사 남중보
- 괴력난신 오패
- 적안령 미미
- 요마사 백화
- 요수왕 요록마
- 요대랑
- 요대우
- 요대금
5. 숨겨진 요소
5.1. 몽키 D. 루피 난입
정군산 전투 전에 극정을 여러번 클릭하면 루피에 관해서 언급한다. 이후 정군산 전투에서 적을 전멸시키면 루피가 등장. 물리 공격으로 잡는 것은 어렵지만 책략에 약하므로 책략으로 잡아주면 된다. 루피를 쓰러뜨리면 밀짚모자를 주는데 밀짚모자의 효과는 매턴 패기의 효과이므로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5.2. 이누야샤 난입
한중 방위전 출진전에 루피의 난입 조건과 마찬가지로 극정을 클릭한 후, 띠리링 소리가 나면 난부를 클릭하면 조건이 성립된다. 다만, 루피와는 다르게 인게임에서도 한가지 조건이 더 있어서 전투에서 난부와 노아의 대화를 봐야지만 비로소 완전한 조건이 성립. 적을 전멸시키고 나면 이누야샤가 등장한다. 이누야샤를 쓰러뜨리면 사혼의 구슬을 주는데 사혼의 구슬의 능력은 능력 각성이다.
5.3. 마승의 무신 전직
마승의 원래 병종은 서량기병이지만 일기토를 보는 조건으로 종장 진입시에 마승이 무신으로 전직한다. 봐야하는 일기토로는 검각 전투1에서 문앙과의 일기토, 철롱산 전투에서 호연과의 일기토, 기산 전투2에서 호열과의 일기토, 위수 전투에서 탁발용과의 일기토, 양호 추격전에서 주지와의 일기토, 역경루 전투2에서 방회와의 일기토, 백랑산에서 호분과의 일기토가 조건이다. 무신으로 전직한 마승은 안그래도 강력한 마승이 더욱 강력해져서 맵 전체를 휩쓸고 다녀버리는 인간 흉기가 되어버린다.
[1] 물론 이건 어려운 난이도가 없다는 말도 되어서 고난이도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아쉬운 점이다.[2] 제작자인 무장전선이 몇주 간 잠시 탈퇴하는 일등이 겹치면서 구작은 개인적으로 소장한 사람이 아니라면 카페 내에서도 구할 수가 없다.[3] 가령 신동오지같은 경우 같은 무도가인 황개가 스토리상 사망할 때 정봉이 열전을 승계할 수 있고 다른 모드들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조조전 본작 시리즈에 들어가는 모리원취전, 직전신장전의 경우 역시 이탈하는 아군 대신 들어오는 장수들이 능력치를 계승해서 들어왔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점.[4] 빠지는 전투의 수로 따지면 양호 추격전부터니 무려 11번을 연속으로 빠진다!. 참고로 이 모드의 총전투수는 57번이다.[5] 대표적으로 초기에 강유가 산적들을 소탕하는 장면을 대화로 스킵하거나, 종회가 촉을 배신하고 위로 투항하려 했지만 위에서도 버림 받은 탓에 목숨이 위험해지는 장면을 종회 구출전이라는 전투로 넣을만해도 했는데 그냥 대화창으로 때워버린다.[6] 뭐 근데 이건 여포전처럼 아예 전원이 필수출전인 모드도 있고 취향 차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난잡한게 싫다거나 캐릭별로 개성을 만들지 못한다면 결국 능력치가 구려서 필수출전도 아니라 버려지는 장수들이 많게 되는 것보단(가령 원본 조조전에서 보병쪽에서 조홍, 기병쪽에서 조인, 궁기병에서 조비는 물리캐릭이면서 모두 무력이 열화되어있어 필수 출진이 아닌이상 쓸 일이 없다시피하다. 조창 역시 열화만 없다뿐이지 너무 늦게 나와 열매를 아예 하나도 안먹인 하후돈, 장료보다 나을게 없고, 민첩이 특화된 하후돈, 운이 특화된 장료완 달리 특화된 것도 없다. 심지어 조인만 하더라도 초반에 무력의 열매 1개만 먹여서 열화를 해제할 경우 추가로 15렙, 30렙에서 인수승급을 통한 HP 증가로 조창보다 성능이 좋게된다.) 콤팩트하게 모든 장수들을 자연스럽게 쓰게 되는 이런 식의 모드를 선호하는 층도 있으니.[7] 제작중인 PK버전에선 테스트 배포판대로라면 황호등을 처벌하는 이벤트를 집어넣었고 최종적으로 모든 이벤트를 볼 경우 강유가 책략 천벌을 획득하게 될 예정이다.[8]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책략필중 부채나 파초선+ 정신력 보조해주는 학창을 차고 풍룡-회귀-풍룡 난사. pro 버전에선 둔갑천서가 책략위력 강화 효과도 달고 있으니 보조구로 착용해주고 쓰다 백랑산 전투 이후엔 연속책략의 제갈건으로 갈아타면 된다.[9] 이 절정이 철롱산 전투로 사마소를 미끼로 하여 강유를 유인한다. 더불어 서강군마저 아군으로 끌어들여 협공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인다.[10] 상향이긴 하지만 실제로 강유는 정사나 연의에서도 진태를 이겨본 적은 없다. 오히려 진태 측에서 강유의 계략을 여러번 간파하고 좌절시키긴 했다.[11] 근데 애초에 진태는 정사나 연의나 260년에 확실히 죽는다. 즉 촉이 망하고 부흥운동을 하는 264년 1월엔 진태는 있으면 안된다는 소리. 제작자는 촉한부흥운동을 일으킬 당시, 강유의 라이벌 격이라 할 수 있는 실존장수 3명으로 곽회, 진태, 등애를 꼽았는데 곽회는 257년에 사망, 등애는 스토리 상 아군편입후 죽음으로 설정하였기 때문에 라이벌이 없어서 불가피하게 상대적으로 더 늦게 죽은 진태를 투입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