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문재인 정부'''
8대
노태강

'''9대
최윤희'''

10대
김정배

선수시절
'''은퇴 이후 남편 유현상과 함께'''
<colbgcolor=#131230> '''성명'''
최윤희(崔允喜, Choi Yunhui)
'''국적'''
대한민국[image]
'''출생'''
1967년 9월 1일(56세), 서울특별시
'''학력'''
상명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체육학 석사
'''종목'''
수영
'''주종목'''
배영, 혼영
'''종교'''
불교개신교(침례회)
'''별명'''
아시아의 인어
'''가족'''
언니 최윤정, 남편 유현상, 슬하 2남
1. 소개
2. 선수 경력
3. 은퇴 이후
4. 논란
5. 수상 기록
6. 방송 활동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정무직공무원이자, 여자 수영 선수 출신이다. 선수 시절 2번의 아시안 게임에서 도합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은퇴 이후인 1991년 결혼 후 미국 시애틀 수영센터에서 코치로 활동(2001년)한 이외에는 미국에서 전업주부로 두 아들을 뒷바라지하며 지내다가 2017년 9월 귀국하여 2018년 7월 한국체육산업개발㈜의 대표이사에 임명되었고, 2019년 12월 19일,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에 의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낙하산 인사 의혹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부실 대응 논란으로 2020년 12월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2. 선수 경력


언니 최윤정도 수영 선수였는데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동생이 금메달 딴 종목에서 죄다 은메달을 땄다. 사실 언니 최윤정은 초등학교 3학년인 만 10세 때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만 12세에 성인여자 배영 200m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웠으며 만 14세에 출전한 197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엄청난 기대주였으며, 최윤희가 없었다면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3관왕에 오를 수 있었던 인물이었다. 사실 스포츠계에서는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때 금메달을 따도 최윤정이 딸 것이라 기대했었다. 최윤희는 이전까지 언니를 이겨본 적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대회가 끝나고 언니는 너 때문에 내가 금메달을 못땄다고 했고 최윤희는 내가 없었어도 중국이나 일본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언니는 금메달을 못 땄을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언니와 사이가 매우 나빠졌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만 15세 때인 1982년이 전성기였다는 점이다. 아시안 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최윤희 개인 통산 최고 기록 또한 1982년 8월에서 11월 사이에 국내 대회 및 아시안 게임 본선에서 기록되었다.
불과 만 15세의 나이에 아시안 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향후 성장세에 대한 기대가 대단했다. 특히 그녀가 수영 선수로서 전성기에 이를 나이인 1988 서울 올림픽까지 감안하여 국가적인 지원을 받으며 육성되었다. 게다가 서울 올림픽 이전에 열리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소련, 동독 등 당시 올림픽을 휩쓸던 공산권 국가들이 모조리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에 최윤희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으며 당시 수영연맹이 최초로 미국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최하위권에 머물고 말았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2관왕에 올르며 명예를 회복했다. 그러나 기록은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 미치지 못했다. 향후 올림픽도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 및 우려가 엇갈렸으나, 최윤희는 아시안 게임이 폐막한 후 만 19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최윤희는 조오련 이후 10년 만에 나온 아시안 게임 수영 금메달이라는 실력에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 등으로 일찍이 국민 여동생의 위치에 오르며 당시 최고의 여자 스포츠스타가 되었다. 은퇴 후에는 포카리스웨트, 르까프 광고에 모델로서도 활동했다. 당시 최윤희의 모델료 1억원은 강남 아파트 2채 가격이었다. 당시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위상은 낮았지만, 한국 내의 화제도로 따지면 김연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한국의 여자 수영은 1970년대까지 아시아권에서도 명함도 못내밀 정도였는데, 아시안 게임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면서 "아시아의 인어"라는 명칭이 붙었다. 당시 여자 스포츠 선수가 광고주역이 되기 매우 어려웠는데 당시 새로 론칭한 신생 음료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1987년)과 스포츠용품사인 르까프(1988년)를 맡았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했지만 당시 우리나라가 수영보다 더 약세를 보였던 육상에서 일약 3관왕에 오른 임춘애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새로운 여자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다.

3. 은퇴 이후


1991년 6월 6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절에서 14살 연상의 가수 유현상과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납치 결혼설 등 온갖 루머가 쏟아져 나왔다. 록밴드 백두산의 보컬이었던 유현상은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유명할지 몰라도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라커[1]였다. 최윤희은 1980년대 인기 스포츠 스타였고, 유현상과의 나이 차도 꽤 나는 편이었다.[2] 하지만 최윤희는 자신이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한 것이라고 말하며 각종 루머들을 일축했다. 결혼 전에 매일 밤 현상이 오빠가 꿈에 나타났다고 한다.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은 최윤희 부모의 반대 때문이었다. 유현상이 최윤희와 비밀교제를 하다가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처음으로 집 앞에 있던 장모(최윤희의 모친)를 우연히 직접 만났다고 하는데, 장모는 유현상을 슬쩍 본 뒤 그 뒤로는 쳐다도 안 보면서 유현상의 면전에서 최윤희에게 "야, 윤희야. 상대가 되어야지"라는 말로 유현상을 무시하고 최윤희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 갔다고 한다. 당시 최윤희의 부모는 유현상과의 교제에 반대하여 외출을 금지시켰고, 이에 최윤희는 단식 투쟁으로 맞섰다고 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수시로 집을 몰래 빠져나와 유현상과 만나 데이트를 하며 식사를 해결하고 들어와 집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고 한다. 결혼식 당일 최윤희는 부모님에게 학원에 간다고 말하고 외출하여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식 후 부모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신혼 여행을 떠났다. 최윤희의 부모는 지인인 한 다이빙 코치를 통해 딸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 후 유현상이 직접 찾아갔을 때도 방에서 완전히 벽만 보고 앉아서 유현상이 무슨 말을 하건 끝끝내 뒤를 돌아보지 않았으며, 몇분간 아무런 말도 안 했다고 한다. 결국 그냥 유현상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장모의 집을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유현상의 말에 의하면, 장모가 결혼을 인정한 건 세월이 지나 출산한 자녀가 돌이 되고 나서 장모에게 데리고 갔을 때였다고 한다. 그나마도 손자가 귀여워서 봐준거지 유현상을 좋아한 건 아니라고 한다.
슬하에 2남을 두었고 2001년 두 아들과 함께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로 건너가 그곳에서 17년 간 육아 및 자녀 뒷바리지에 헌신했다. 훗날 한국으로 돌아오고 한 인터뷰에 의하면 미국에 17년 동안 살면서 오로지 아이들 교육에만 신경쓰며 지냈다고 말했다.
유현상은 방송에서 너무 힘들다면서 기러기 아빠 생활의 고충과 외로움을 여러 차례 토로했다. 혼자서 눈물을 쏟기도 했고, 심지어 외로움에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족은 같이 있어야 돼요. 같이 부대끼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있어야 그게 가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남 유동균은 워싱턴 대학교 치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시애틀에서 치과 의사로 일하고 있고, 차남 유호균은 미식축구 선수를 하다가 요리를 전공하여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가을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하여 17년 만에 기러기 부부 생활을 청산했다. 아들들이 대학을 졸업한 후 독립하면서 최윤희에게 '자기들 일은 자기들이 알아서 할테니 이제는 제발 돌아가서 아버지를 좀 돌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2017년 은퇴한 여성 체육인들의 모임인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4. 논란


2018년 7월 3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는데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최윤희 대표이사의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19대 대선 때 최윤희는 체육인 2천여 명과 함께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하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019년 12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되면서 이러한 논란은 더 가열될 것으로 보여졌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발생 이후 문체부 최숙현 사건 특별조사단장으로 임명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는데도 불구하고, 5일이 지나고도 아무런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아서 논란이 있었다. 이러한 최윤희 차관의 행동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출신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도종환이 직접 비판하였다.

5. 수상 기록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82 뉴델리
개인혼영 200m
금메달
1982 뉴델리
배영 100m
금메달
1982 뉴델리
배영 200m
금메달
1986 서울
배영 100m
금메달
1986 서울
배영 200m
동메달
1982 뉴델리
혼계영 4×100m 계주
동메달
1986 서울
혼계영 4×100m 계주
동메달
1986 서울
개인혼영 200m

6. 방송 활동


[1] 대신 이지연의 소속사 사장이었던 커리어는 있기 때문에 완전히 겉절이 수준은 아니었다. 오히려 당시는 백두산이 과거 경력이고 이지연을 키운 사람으로 유명했다.[2] 유현상은 빠른 1954년생, 최윤희는 1967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