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YTN 단독 보도
1. 개요
2. 상세
3. 범인
3.1. 감독 김규봉
3.2. 팀 닥터 안주현
3.3. 선배 장윤정
3.4. 선배 김도환
4. 방관자
4.1. 전/현직 팀 동료선수들
5. 녹취록
6. 사건 이후
6.1. 사건 관련
6.2. 정치권
7. 재판
7.1. 1심
7.1.1. 안주현
7.1.2. 김규봉, 장윤정, 김도환
7.2. 2심
7.2.1. 안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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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트라이애슬론[1] 선수 최숙현(경주시청 팀 소속)이 투신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고인은 경주시청 측의 여러 차례 구타와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결국 22세의 이른 나이로 2020년 6월 26일 자신의 친모에게 가해자들의 죄를 밝혀줄 것을 부탁하고 자살로써 생을 마감하였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대규모 조사, 2019년 체육계 성추문 폭로사건 등으로 체육계에 폭력과 가혹행위가 일상화되어 있는 것이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공론화되어 왔지만, 강산조차 변한다는 세월이 흘러도 대한민국 체육계의 고질적인 악습이 계속되고 있음을 다시금 보여준 비극적인 사건이다.[2]
또한 2013년 야구 명문 고등학교인 야탑고에서 코치 주도로 인한 집단 괴롭힘 자살 사건과 그보다 더 훨씬 전인 2002년 KIA 타이거즈 감독 김성한에 의한 2군 선수 폭행 사건까지 있었는데 최숙현 사건을 계기로 이 두 사건 역시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는 중이다.

2. 상세


  • 최숙현은 지난 2009년에 치러진 대통령배 수영대회에서 미래 수영선수 기대자로 꼽혔고, 2015년 고등학생 때는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였다. #1, #2 하지만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트라이애슬론 선수생활을 하면서 경주시청의 철인 3종 팀 관계자들로부터 수많은 구타가혹행위를 당해왔다는 것이, 녹취록을 통해 사후에 알려지게 되었다.
  • 그녀가 당한 가혹행위들의 사례로, 경주시청의 철인 3종 팀 관계자가 최숙현의 체중이 늘자 빵 20만 원치를 억지로 먹게 해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게 했으며, 얼굴에 폭행을 가했다. 심지어 어떤 트라이애슬론 선배는 최숙현이 "트랜스젠더같이 생겼고 남자를 많이 만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그녀에게 대인기피증까지 오게 했다. 이에 최숙현은 '체중을 감량을 했는데도 구타는 여전하다'며 훈련일지에 기록하며, "(내가) 차에 치이든 강도의 칼에 찔리든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등의 견디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올해 초 팀을 옮기고 대한체육회에 진정서를 내고 경찰에 고소를 하면서 주변에 SOS를 부탁했으나 달라진 건 없었고, 결국 2020년 6월 26일 부산 동래구의 숙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인 2020년 3월, 최숙현은 팀 감독과 동료 선수 2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이 최숙현 뿐만이 아닌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폭행 피해를 당한 다른 동료 선수 2명도 조만간 감독 등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3. 범인


현재 파악된 가해자는 체육팀 감독, 안주현, 선배 운동 선수들로 총 4명이다. 현재 경주시청에서 징계절차에 착수한 상태. @@
자살 전 최숙현은 지난 2020년 2월 경주경찰서에 소속팀 지도자 등 4명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

3.1. 감독 김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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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봉은 최숙현의 장례식에 참석하지도 않았으면서 고소만은 참아달라고 고인의 유족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며 경주시청의 진상 조사에서 본인의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녹취록 증거를 보면 "선생님이 알아서 (조절해) 때리시는데 뭐 하는 거냐"라고 이죽거리는 등 최소한 폭행 방조는 확실해 보인다. 방조범이라고 한다고 해도, 팀 닥터나 선배 선수들이 폭행을 일삼았을 때 이를 목격하고도 오히려 운동화로 고인의 얼굴을 후려쳤으며 심지어 "손이 아니라 신발로 한 것"이기에 "폭행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3] 현행법에 따르면 그냥 폭행은 대부분 벌금으로 끝나지만 특수폭행은 최소형량이 징역 1년이다. 거기다 살고 싶으면 해당 선배 선수에게 빌라고 지시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
  • 또 다른 언급으로는 회식자리에서 누구의 부모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버지에게는 다리 밑에 가서 싸우자고 하거나 어머니에게는 "상 뒤엎어버린다."라고 협박까지 했다. 평소 이 인간의 행실을 알 수 있는 일화.
  •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실(경기 수원시 갑)에 따르면 이미 김 감독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되었다고 한다.
  • 결국 2020년 7월 6일 김규봉에게 "감독 자격 정지"와 "영구 제명 징계"가 내려지며 체육계에서 매장당했다.
  • 뒤에 추가적으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감독 본인도 최 선수에 대한 폭언 및 폭행에 적극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 7월 3일 MBN 종합 뉴스 보도에서는 취재진이 대한체육회 체육인 정보 조회 시스템에서 조회를 했더니 김규봉은 선수 경력은 물론 감독 경력도 없다는 게 드러났다. 이게 사실이라면 경력 위조로 사기 혐의도 붙을 수 있다. 경주시청에서 무자격 팀닥터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용하지 않았다고 회피했지만 감독까지 무자격으로 밝혀진 이상 시청과 체육회 측도 책임을 피하기 힘들 듯.
  • 최숙현 선수의 자살 이후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전현직 선수들의 폭로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한 선수는 김규봉이 옛날부터 폭력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겉으로는 김규봉이 안주현에게 선생님이라고 존대하지만 실은 안주현이 김규봉에게 쩔쩔매는 사이이며, 안주현이 선수들에게 상납받는 돈을 둘이 함께 나눠먹는다고 증언했다. (YTN)
  • 7월 21일 저녁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기사 전·현직 트라이애슬론 선수 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부모님에게 잘못이 있다망언을 내뱉었다. 아울러 사람들에겐 다 폭언이나 폭행이란 게 상대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며 그 정도가 폭언으로 인지될 줄 몰랐다는 궤변을 늘어놓았고 녹취록 등으로 도저히 발을 빼기 힘들어진 질의에 관해선 모른다, 잘 기억이 안 난다로만 일관했다.
  • 7월 22일에 국회청문이 열렸으나 수사 진행 중이라는 핑계로 불참석했고, 수사 진행 중이어도 5시까지는 동행명령까지 발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지금 감독주제에 증거가 다 나오니까 살인죄로 처벌받고 싶지 않아서 국회청문 위반으로 처벌 받으려고 전략을 바꿨냐라며 추측하고 있다.[4][5]
  • 2020년 7월 30일 가해자 김규봉은 다른 가해자와 같이 재심신청을 내놓았다. 다만 이는 본인이 직접 나와서 신청한게 아닌 서류상으로 신청한 상태인지라 결국 기각되었고[6], 추가적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7]

3.2. 팀 닥터 안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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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청 '팀 닥터'.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현재 폭행 장면이 녹음된 녹취록이 공개됐다. 추가로 감독이 본인에 대한 진상 조사를 받던 도중 자신은 가담하지 않고 오히려 폭행을 하던 그를 감독 본인이 말렸다고 주장하면서, 안주현이 폭행을 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언한 꼴이 되었다.
  • 언론에서 정체불명의 팀닥터라는 보도가 나왔다. 체육회에 정식 고용된 것도 아니고 경력도 불분명했기 때문. 군대로 치면 TO에도 없는 민간인이 부대장 위에 군림하고 영내에 거주하면서 병사들을 구타하고 가혹행위를 시킨 셈이다.
  • 호칭은 팀 닥터지만 의사나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나마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출처 불명의) 운동치료사 자격증도 2급이라 이 사람은 그 어떤 처방도 내릴 권한도 없다.[8] 의사협회에서는 우리 명단에 없는 무자격자라는 성명을 냈으며, 안주현이 전에 일했다는 병원에서는 청소같은 잡일을 하던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그러나 안주현은 피해자한테는 내가 미국 의사 면허가 있다, 대학 교수로 있다며 사기를 쳤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널리 알려진 이후로는 언론에서 안주현을 팀 닥터라 하지 않고 운동치료사 또는 운동처방사로 표기하고 있다.
  • 이런 돌팔이가 어째서 팀닥터 타이틀을 달고 스포츠팀에서 일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은데, 감독의 고향 선배라고 한다.[9] 녹취록 내용만 보면 감독 윗사람으로 착각될 만큼 감독이 지나칠 정도로 굽신대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 이 인간을 추천한 사람이 장윤정의 어머니라고 하니 사실상 비리나 다름없다.## 시청에서는 선수들이 필요로 해서 스스로 고용한 것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
  • 아는 게 없으니 제대로 된 치료는 있을 리가 없고 간단한 마사지 정도 하는 게 전부인데#, 그래놓고 치료비 명목으로 한번 볼 때마다 5만 원을 받고 주기적으로 60에서 130만 원씩 뜯어갔으며,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도 선수 1인당 80만 원씩 내놔야 했다 한다. 고인은 안주현에게 1500만 원 정도를 상납했는데 이 정도면 금품갈취 수준이다.
  • 정식 의료인도 아니고 소속도 불분명한 외부 아저씨가 국대 마크를 달고 스포츠 행사에 참여했다는 사실 때문에 감독이나 스포츠 협회 재량으로 파견 팀을 멋대로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 뿐만 아니라 치료를 빙자한 성추행으로 여러 선수들이 수치심을 느꼈다 증언했고, 평소에도 술을 마시고 여자선수들에게 뽀뽀를 하거나 오빠처럼 안아보라고 말하는 등 성희롱과 성추행도 여러 차례 저질렀다. 철인3종경기 협회에서는 우리 소속이 아니라 직접 징계를 내리지는 못한다고 발표하면서 대신 성추행으로 안주현을 경찰에 고소했다.
  • 안주현은 경주시체육회의 진상조사위에 아프다는 핑계로 출석을 하지 않았다. # 어느 단체에도 속해있지 않아서 대한체육회에서도 징계를 내리지는 못하지만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이기 때문에 징계보다 무서운 형사처벌이 기다리고 있다. 이미 다른 피해선수들이 가해자들을 폭행,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서 수사에 들어갔다.
  • 사건 직후 쭉 잠수를 타고 기자회견 역시 참석을 하지 않았다. 사건 얼마 전 최 선수가 체육회에 도움을 청하자 자신이 심신미약으로 폭행한 것을 인정하는 진술서를 제출했는데 경주시체육회에서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 뒤늦게 드러나면서 욕을 먹었다. 한편 안주현은 그래놓고 휴대전화에 남겨진 증거를 찾아서 없애려고 시도했고, 사건 후 자신이 혼자 다 뒤집어쓰는 쪽으로 사전 모의까지 했다고 한다. 당연히 사과 따윈 하지 않았다.
  • 7월 9일 보도에서는 가해자 안주현이 해외선교사로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 연락두절 상태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해외 도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또 다른 보도에서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의사인 이국종과 아는 사이이며, 어느 한 선수는 미국 논문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을 뿐인데 특전사 기술을 보여줬다고 한다.[10]
  • 그리고 드디어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7월 10일에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주거지에서 체포되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12일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13일에 영장실질심사 뒤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바로 구속되었다.
  • 7월 22일에 국회청문이 열렸으나 가해자로써 참석을 해야되는데 우울증이라는 이유로 불참석했는데 일부에서는 오히려 회피하려고 불참석하는 거 아니냐며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고있다. 만약 본인이 정말 우울증 내지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라 참석을 못하는거라면 약물 복용사실이나 통원중인 병원에서의 진단서 또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어야 하는데 단 하나도 제출된 증거가 없기 때문[11][12]

3.3. 선배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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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은 최숙현의 9년 선배로 2010년 한국 최초로 철인3종 아시안 게임 메달을 딴 경주시청 창단 멤버라고 한다. 장윤정은 최숙현이 고등학생 시절인 2016년 훈련 도중 최숙현의 멱살을 잡으며 고성을 질렀고, 숙소에서는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감독과 팀 닥터에 이어 장윤정의 끝없는 가혹행위에 최숙현은 1년간 운동을 쉬었고, 복귀 이후에도 괴롭힘이 계속돼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최숙현의 팀 동료였던 다른 선수 2명도 장윤정에게 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나섰고, 이들은 감독 김규봉이 장윤정의 폭행과 괴롭힘을 방치했다고 했다. 추가 피해자 어머니는 '직접적으로 맞은 것도 있지만 장윤정이 시켜서 누구를 통해서 맞았다. 감독한테 전혀 폭행 당한 적이 없고, 감싸안고 갔기 때문에 피해자가 너무 많다'고 했다. 또 이들은 팀 에이스인 장윤정이 사실상 감독까지 좌지우지해 왔다고 주장했다. 최숙현 아버지는 장윤정이 '(후배가) 버릇도 없고, 싸가지 없어서 트레이드 안 시키면 내가 은퇴한다'고 했다며, 감독이 꼼짝 못하는 이유가 장윤정이 은퇴하면 경주시청도 별 볼일 없어서라고 했다. 故 최숙현 사건, 숨은 가해자?…감독까지 좌지우지

  • 장윤정은 뉴질랜드 전지훈련 동안 지속적으로 '집합'을 건 뒤 최숙현에게 거친 욕설을 반복했으며 "감독에게 잘 보이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한다"며 헐뜯었고 "트랜스젠더 닮았다" (이성관계가) "문란하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최숙현을 괴롭혔다. 그뿐만이 아니라 동료 선수들의 말에 따르면 최숙현의 멱살을 붙잡고 옥상까지 끌고가 뛰어내려서 투신 자살하라고 협박까지 했다.
  • 또한 장윤정은 감독과 함께 전지 훈련비를 명목으로 상납까지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기자회견에서 동료들이 피해당한 사실을 폭로하게 되자 처벌대상 1순위로 지명됐다. 이에 본인은 괴롭히지 않았고 원래 팀에서 나갈 생각이었다고 밝혔지만 이젠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었고, 경주시청과 경주시 체육회에도 이 선배 선수는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게 영구제명할 방침이라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장윤정의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영구 제명 조치가 실효성이 없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트라이애슬론 종목은 특성상 꾸준히 훈련을 해준다면 30 ~ 40대에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13]
이미 그전 보도에서 경주시청 팀의 단체 숙소가 장윤정 소유임이 나왔는데, 장윤정과 그녀의 모친 명의 빌라로 구체화되었다. 경북 경산 사동 소재 빌라의 부동산 등기부등본 상으로 여자팀 숙소로 사용되는 4층 1개 호실은 장윤정 명의로, 남자팀 숙소로 사용되는 3층 1개 호실은 장윤정 어머니 명의로 돼 있다고 한다.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장윤정의 어머니가 계약을 주도해서 경주시체육회가 숙소당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65만 원씩을 지급해서 기숙사로 사용해 왔다. 이와 관련 장윤정 모친 측은 “경주에는 철인3종 규격에 맞는 수영장이 없어 훈련 장소인 경북체고 시설 근처에 숙소가 필요했다. 이전 숙소는 좁고 유흥가 등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 옮겨야 했는데 경주시에서 돈이 없다고 해서 내가 한 것”이라면서 “현재 숙소가 더 넓고 채광 등 환경이 더 좋다”고 해명했고, 경주시체육회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무자격 팀닥터도 장윤정 모친이 연결 고리가 돼 팀에 영입되었다고 한다. 이 ‘무자격 팀닥터’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도 없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운동처방사 2급 자격증만 갖고 있다고 한다. 경주시청 소속이었던 다른 선수의 어머니는 장윤정의 모친이 경산의 한 병원에 물리치료를 몇 번 받으러 갔다가 괜찮으니까 장윤정을 데려갔다가 이 사람을 숙소로 불러들였다고 증언했다. 처음에는 장윤정만 봐줬다가 대상이 늘어서 (선수들이) 월 60만 원씩 내거나 한 번 봐줄 때 5만 원씩 냈다고 전했다. 최숙현 측이 생전 심리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팀닥터에게 이체한 금액은 1,496만여 원이라고 한다.
  • 2020년 결국 7월 6일 오후 11시경에 영구제명징계가 내려졌고 이제 선수생활에서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도되었다. 엘리트 체육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형사처벌까지 가야 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일단 현 조치는 향후 지도자 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대한철인3종협회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ITU,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이 주최하는 (혹은 공인받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 또 2020년 7월 7일 영구제명 징계가 내려졌는데 본인은 억울하다는 심정을 토로했고, 또한 스포츠협회 규정에 따라 징계처분을 받을 날부터 1주일 안에 재심신청 여부를 가능하다고 보도가 나왔다.[14]
  • 2020년 7월 9일 최숙현의 부친이 문화일보에 제공한 녹음파일에 의하면 장윤정은 출전하면 金메달을 따는 메달 제조기라서 시청서 당연히 좋아해 신격화되었고, 경주시청(철인3종팀)은 장윤정팀이고 장윤정은 곧 법이었다고 한다. 장윤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국내에서 메달을 휩쓸었다.[15] 그래서 김규봉 감독은 장윤정만 특별하게 우대했고, 경주시청 역시 장윤정에게 우호적이었다고 한다. 또 장윤정이 최숙현을 밉게 봐 갈구기 시작했다고 한다. 2020년 7월 9일 다음-문화일보 '감독조차 함부로 못해.. 경주시청팀 장윤정은 법'-故 최숙현 부친이 본보 제공한 녹음파일 들어보니
최숙현의 동료들은 장윤정은 선수이면서도 팀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서 감독인 김규봉조차 장윤정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고, 둘은 ‘한마음’ ‘한통속’이었다고 증언했다. 이는 2020년 7월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또 다른 동료 선수들이 “경주시청은 감독, 주장(장윤정)의 왕국” “처벌 1순위로 주장(장윤정)을 지목한다”고 말한 것도 이와 상통한다.
최숙현 선수의 부친인 최영희 유가족이 문화일보에 제공한 녹음파일에서 동료들은 장윤정의 전횡과 괴롭힘을 설명했다. 동료 선수는 장윤정이 곧 법이고, 장윤정 마음에 안 들면 난리 난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동료 선수는 폐쇄적인 집단인 경주시청에서 장윤정이 신격화돼 느껴왔다며, 감독도 팀닥터도 장윤정이 최고라는 식으로 대우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숙현이 그만뒀다가 다시 팀에 들어갔고, 장윤정이 최숙현이를 밉게 봤는지 괴롭히기 시작하면서 최숙현이 대인기피가 오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동료 선수들도 장윤정이 최숙현을 왕따시킨 거라며, 자신들도 밉보이면 저렇게 왕따가 되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장윤정과 김규봉은 다른 선수들을 괴롭혔다. 장윤정인 자신의 눈에 벗어나면 혼자 운동하라고 감독 앞에서 말하고, 감독도 그에 반대를 못 하면서 통제를 못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동료 선수는 장윤정과 김규봉이 한마음이라서 감독이 하는 일이 곧 장윤정이 하는 일과 똑같다고 설명했고, 경주시청을 장윤정팀으로 불른다는 증언도 있었다.
  • 또 다른 증언을 통해 장윤정 선수와 감독 김규봉은 서로 연인 사이였음이 밝혀졌다. 연인 사이가 맞다면 감독 김규봉은 피해자 최숙현 아버지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7살 난 자식이 있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거나 처자식의 눈을 피해 자신이 관리하는 선수와 외도를 해왔다는 것이 된다.
  • 디지털교도소에 휴대폰번호가 공개되었다. 010-XXXX-XXXX으로, 나무위키에서는 복자 처리되긴 했지만 디지털교도소에 공개된 번호로 장윤정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알 수 있다. 김규봉 감독과 안주현의 휴대폰번호도 디지털교도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행법 및 개인정보 유포가 범죄행위라는 점으로 인해 해당 내용은 작성하지 말 것
  • 최근 보도에서는 가해자 장윤정이 선수들에게 식비라는 이유로 본인통장에서 돈을 입금한 사실이 들어났다. 또 한 선수의 부모님의 인터뷰에서는 식비라는 이유로 선수들에게 약 70만원가량 입금했는데 문제는 선수들이 먹은 식사가 두부 한 모에 미니토마토 한 개라는 게 사실이 들어나 각 선수들에게 70만원이라는 금액을 어디에 썼는지 출처를 파악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이에 가해자 장윤정은 각 선수들에게 두부 한 모와 토마토 하나의 금액이 70만 원을 쓴 거라고 해명했다.[16]
  • 국내 엘리트 여성부 1위라는 사실에 대해 발언하는 영상이 있는데, 자신이 직접 발언했다는 이유로 최소 겸손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사항과 같이 보면 오만한 게 맞는 데다 자신이 잘 나가기 위해 후배들을 억압했다는 추측도 맞는 셈이 된다. 실제로 전미경 선수가 장윤정 선수를 끌어서 그가 1위하고, 전미경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했음에도 대표팀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등 장윤정을 위해 모든 것을 "상납"하다가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MBC PD수첩에 폭로하였으며,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있었다.[17]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일반 동호인 신분이라면 연령별로 카테고리를 나누기 때문에, 장윤정과 최숙현 중 한쪽, 혹은 양쪽 모두가 일반 동호인 신분이었다면 아예 카테고리가 달라져 그냥 소 닭보는 걸로 끝날 수 있으나, 엘리트 선수들은 엘리트 카테고리 내에서 연령 분류 없이 엘리트 남 / 여성부로만 나눠서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서로 경쟁자가 되기 때문이다.
  • 팀 닥터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듯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18] 직후에 추가 폭로가 이어졌음에도 미동도 않는 걸 보면 전혀 반성할 생각이 없는 듯
  • 마찬가지로 7월 22일에 국회청문이 열렸는데 불참석했다. 보도에서는 불참석한 이유가 휴대전화를 끄고 도주 중이라고 밝혀졌고, 이게 사실이라면 증거인멸 및 도주행위로 구속해야되는 상황이다. 근데 문제는 폐문부재로 인해서 동행명령장도 전달되지 않아서 국회청문 무시로 인한 처벌이 될지 안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 2020년 7월 29일 알려진 바로는 자신이 받은 영구제명 처분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철인3종협회에 재심을 신청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재심 현장에 출석조차 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소명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각되었다. 근데 더욱 문제인 건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상태인데, 피해자에게 사죄를 한다든지 반성의 의미를 가진 진정성 있는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매우 뻔뻔하다는 의견이 많다.[19] 결국 8월 5일에 김규봉과 안주현에 이어 구속 수감되었다.

3.4. 선배 김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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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환도 2016년 뉴질랜드 전지훈련지에서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이유로 최숙현의 뒤통수를 1회 가격하고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수차례 뱉었다고 한다. 이 탓에 고인은 6월 26일에 김도환을 장윤정과 같이 고소했고 경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 다른 가해자들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폭행을 하지 않았으니 사죄할 것도 없다"는 발언까지 했다.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조사 중 다른 선수들이 김도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을 하면서 결국 선수 자격정지 10년이라는 처분을 받았다.
  • 2020년 7월 8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폭행을 인정함과 동시에 감독주장 선수의 폭행 사실도 폭로했다. 그동안 폭행 의혹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말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용기가 나질 않았다."며 "후배 선수들이 국회까지 가서 증언하는 모습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껴 용기를 냈다. 최숙현 선수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감독이 전지훈련 때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것을 목격했으며 "장 선수가 훈련장 등에서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는 것도 적어도 한 달에 3, 4번은 봤다"면서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감독과 주장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팀 선후배 관계가 빡빡했고, 선배가 후배를 때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김 선수 자신도 감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왔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뒤늦게나마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 것에 대해 감독, 팀 닥터, 장윤정 선수와 달리 그래도 최악은 아니었다는 반응과 눈물연기 하고 있다며 비판 등을 받고 있다. 사과를 할 거면 그때 회견에서 할 것이지 왜 이제와서 하는 둥이라든가 자격정지 10년 처분받더니 겁나서 형량 줄이려고 사과를 했다는 둥 이런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참고로 설명하지만 이 선수도 가해자로써 자격정지 10년 처분을 받았지만 처분 받은 날부터 1주일 안에 심의신청이 가능하다. 최숙현 폭행 의혹 선수 "나도 때렸고, 감독·주장도 때렸다
  • 2020년 7월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서 가해자 4인방(감독, 팀 닥터, 장윤정, 김도환) 중 유일하게 참석해[20] "본인도 담배를 피웠다는 이유로 감독(김규봉)에게 야구방망이로 100대를 폭행당했다", "감독이 '때린 적 없다'라고 말하라고 강요했다" 등의 진술을 했다. #
  • 2020년 7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서는 재심신청을 내놓은 것이 확인됐다. 결과는 당연히 기각을 했다.[21]

4. 방관자



4.1. 전/현직 팀 동료선수들



이후 SBS 단독 보도를 통해 다른 선수들이 감독에게 압박을 받아 감독에게 유리한 내용의 진술서를 제출했고 이러한 전현직 동료선수들의 집단 진술서가 최숙현 선수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이 보도되었다.
당시 감독 측은 경찰과 대한체육회에 의견서를 내었는데 전,현직 선수 10여 명의 진술서를 함께 냈는데 모두 최숙현 선수를 문제선수라고 주장하거나 폭행과 가혹행위는 없었다는 내용이였다.
이에 대한 대한체육회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감독에게 유리한 내용의 진술서를 냈다"'''면서 반박할 증거가 있으면 제출해달라고 최숙현 선수에게 요청하였다. 이 전화를 받은 다음 날 최숙현 선수는 자살하였다.
이후 진술서를 썼던 사람들중 한 선수가 SBS의 취재에서 양심 고백을 하였다. 당시 감독과 주장선수가 지켜 보는 앞에서 감독이 쓰라는 대로 쓴 것임을 폭로한 것. 인터뷰에 응한 선수는 계속해서 자신도 최숙현의 폭행 사실을 모두 지켜봤고 기억하는데도 감독이 강요해 어쩔 수 없이 폭력 사실이 없다. 뭐든지, 무조건 없다는 식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썼다고 하였다.
감독과 주장 앞에서 압박을 받아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가능하겠지만 이 사건에서 전,현직 선수들이 집단으로 최숙현 선수가 문제가 있다고 몰아가며, 감독의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을 써서 대한체육회의 진상 파악 조사에서 최숙현 선수를 막다른 궁지에 몰아넣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참고로 팀닥터 또한 자신이 폭행을 했으며 감독은 무관하다는 진술서를 제출한 바 있다. (경북도민일보)팀닥터, 대한체육회에 ‘감독 감싼’ 자필 진술서 제출 즉 대한체육회는 최숙현 선수의 진술과 증언외에는 전현직 선수들 10명의 집단 진술서, 팀 닥터의 감독은 결백하다 + 팀닥터 자신이 폭행을 했다는 진술서와 같은 왜곡된 다수의 조사 결과들만을 받은 것이었다. 그나마 이마저도 한 명의 양심있는 선수가 SBS 언론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었다면 그냥 묻힐 뻔 했다.
결국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에서조차도 전현직 팀 동료 선수들의 외면과 침묵, 방조 속에 최숙현 선수 본인 혼자만 감독, 주장, 팀닥터, 팀 내 가해 선배 선수의 가혹행위 가해등을 주장하는 고립무원의 처지였던 것이다.

5. 녹취록



2019년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녹취록이다.

안주현: 일로 와. 너 오늘 거짓말해서 걸렸지?

최숙현: 네.

안주현: 이빨 깨물어. 일로 와. 뒤로 돌아. 이빨 깨물어.

(폭행 소리, 4번)

안주현: 왜 거짓말 해? 야.

최숙현: 선생님.....네..

안주현: 왜 거짓말 해?

최숙현: 죄송합니다.

안주현: 응? 죄송해? 죄송해? 죄송한 걸로 끝나면 안 되는데?

최숙현: 다시는 거짓말 안 하겠습니다.

안주현: 응. 그래야 되지. (다른 선수에게)야, 너 나가! 너 나가! 너 일로 와! 선생님들은 다 너를 응원하고 너를 다 좋아해. 응? 근데 그 왜 거짓말 해...? 응?

최숙현: 죄송합니다.

안주현: 너는 차세대의, 야 이 XX야. 너는 차세대 경주시청의... 에이스야. 이 X... 야 이 XX야. 어휴 ^&#*@ 안 돼서 그냥.. (폭행 소리) 믿고 있단 말이야. 응? 믿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응? 다 믿고 있다고, 응? 다 믿고 있다고. (폭행 소리) 내가 이 XX야, 너를 때렸을 때도, 지난번에 거 나갔을 때도, 한참 믿고 있는데 나가가지고 때렸다고. 어? 믿고 있는데, 이러믄.. 어떡해?

최숙현: 잘못했습니다.

안주현: 어? 체중이 문제가 아니야. 차라리 아휴... "뭐 먹었습니다." 이야기를 하지. 그게 우리는 속 시원한데, 욕 먹고 있는 거 보는 게 마음이 편하나? 일로 와, 응? 응? 욕 먹고 있는 게 (폭행 소리, 쓰러지는 소리) 당연하나? 야 이 XX야! 어? 잘 하리라 믿고 있고, 우리 마음을, 선생님들 마음을, 잘 이해하리라 믿고 있는데, 그러고 있는 게 당연해? 우리가?

최숙현: 아니요.

안주현: 뭐라 욕하고 있는 우리는 마음이 편하나? 응? (폭행 소리) 이거 돌았는 거 아니야? 나는 니가 좋다. 감독님도 니를 좋아한다. 왜 그래?

최숙현: 죄송합니다.

안주현: 체중 늘었는 걸 이야기하는 게 아이다, 야 이 XX야. (폭행 소리, 쓰러지는 소리) 체중 는 게 (폭행 소리) 문제가 아이라고.... 어?!! 우리는.... 체중이 문제가 아이다. (울음 소리) 왜 우리를 못 믿노..... 어?

최숙현: 아닙니다.

안주현: 야.

최숙현: 네.

안주현: 커텐 쳐. (커튼 치는 소리) 야. 됐다. 그래. 야. 됐다. 너 일로 와. 니 어디서 양아치 짓을 해? 어?

최숙현: 죄송합니다.

안주현: 야. 너 내가 참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은... 너 **의 코치 개 쓰레기 같은 인간들 밑에 있다가, 감독님 밑에 와가지고 운동 제대로 배우고 그러고 있으면은.... 너 이제 제대로 길 들어왔잖아.

최숙현: 네.

안주현: 일로 와. 이빨 깨물어. (폭행 소리) 너 일로 와. (폭행 소리) 그따우로 해? 손 안 들어? 그따우로 해? (폭행 소리) (울음 소리) 응?

김규봉: 짜지마. 죽을래... 내한테?

최숙현: 아니요.

김규봉: 푸닥거리 할래, 나하고?

최숙현: 아닙니다.

김규봉: 너는.. 죽을래?

최숙현: 아닙니다.

김규봉: 그래, 살고 싶제....?

최숙현: 네.

김규봉: 이거 다 먹었습니다.

안주현: 와인 좀 먹어야겠네.

김규봉: 와인 저기에 아니 잔 말고 그 옆에 있습니다. 가는 막걸리 잔이라서

안주현: 드릴까요? 제가?

김규봉: 이거 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안주현: 니 제대로 생각해라. 알았나?

최숙현: 네.

안주현: 내일부터 니 뭐 꿍한 표정 보인다 하면 니는 가만 안 둔다. 알았어?

최숙현: 네.

안주현: 나가.

김규봉: 니는 니 스스로 #&(@&$&

안주현: 니는 일요일까지 먹을 자격 없어, 알았어?

최숙현: 네.

안주현: 그거, 내 권한이야.

최숙현: 네.

안주현: 것도 팀 닥터 권한이야.

궤변을 늘어놓으며 구타행위를 일삼았다. 녹취록을 자세히 보면 이전에 고인의 훈련을 맡은 특정 코치에 대한 험담을 한 사실도 드러난다.

6. 사건 이후



6.1. 사건 관련


  • 최숙현의 아버지는 딸과 함께 감독, 팀닥터(트레이너) 등을 고소하고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진정을 넣는 등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또한 "엄청 힘들어서 고소했는데 경찰 조사에서 애가 실망을 많이 했다. 때릴 수도 있고, 운동선수가 욕하는 건 다반사라는 식으로 수사했다.", "지난 4월 스포츠인권센터에 이메일로 진정서를 넣지만 동료들의 증언 거부 등으로 성과가 없었다." 주장했다. 감독·팀닥터가 술 마시며 번갈아 폭행...투신자살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녹취록
  • 철인3종경기협회 관계자가 최숙현의 장례식장에서 '최숙현이 극복하지 못 한 거다', '외부에 피해 사실을 말하지 말아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 "최숙현이 극복 못 한 것"…부적절 발언
  • 최숙현의 동료 선수들과 이용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2020년 7월 6일에 추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상세한 피해 내용을 폭로했다. "그동안 보복이 두려웠던 피해자로서 억울하고 외로웠던 숙현이의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입을 연 것이다. 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피해 내용들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 "폐쇄적이고 은밀하게 상습적인 폭력과 폭언이 당연시됐다.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이 있었다"
    • "콜라를 먹었다는 이유로 20만원 정도의 빵을 먹게 하거나 견과류를 먹었다는 이유로 견과류 통으로 머리를 폭행하고 벽으로 밀친 뒤 뺨과 가슴 등을 때렸다"
    • "복숭아를 먹었다고 감독과 팀닥터가 술 마시는 자리에 불려가서 맞았다"
    • "감독이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고 홀라당 다 먹었고,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지원금이 나오고 있음에도 80만∼100만원의 사비를 장윤정의 계좌에 입금할것을 요구했다"
    • "장윤정 선수가 선수들을 항상 이간질하고 폭행과 폭언했다. 24시간 주장의 폭력과 폭언에 노출됐다. 제삼자에게 말하는 것도 감시받았다. 최숙현이 정신병자라고 말하며, 다른 선수와 가깝게 지내는 것도 막았다. 증언에 나선 선수를 상대로는 옥상으로 끌고 가 뛰어내리라고 협박했고, 몸살이 걸려도 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선배를 시켜 각목으로 폭행했다. 몰래 휴대전화 잠금을 풀고 모바일 메신저를 읽었다"
    • "팀닥터라고 부른 치료사가 자신을 대학교수라고 속이고, 치료를 이유로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최숙현을 극한으로 끌고 가서 자살하게 만들겠다’[22][23]고 말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나서지는 않은 이외의 6명의 피해 선수들은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실을 통해 다른 피해사례를 증언했다. 이들은 "감독이 발로 손을 차 손가락이 부러졌다", “뺨을 때려 고막이 터지기도 했다", "맹장수술을 받고 실밥도 풀지 않았는데 수영하라고 지시했다", "전지훈련 당시 고교 선수들에게도 술을 먹였다. ‘토하고 와서 마셔, 운동하려면 이런 것도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당시 최숙현은 화장실에서 엎어져서 속이 아파 소리만 질렀다고 밝혔다.
"숙현이 언니 정신병자 취급한 주장선수가 처벌 1순위"
"주장 선수, 최숙현 언니 '정신병자'라며 이간질…지옥이었다"
故 최숙현 동료들 “처벌 1순위는 주장 장윤정… 추가 피해자 6명 더 있다”
피해자는 있는데 때린 사람은 없다?…쏟아지는 폭로
  • 2020년 7월 6일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 공정 위원회가 최숙현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과 장윤정을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다. 김도환은 10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한다.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여자 선배, 영구제명
  • 감독이 직접 폭행 및 폭언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뒤늦게 공개되었다.[24] 대한민국 국회 및 철인3종협회의 조사에서 줄곧 자신은 "관리, 감독의 책임만 있다"면서 폭언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것과는 정반대인 것이다. 그 전에 공개되었던 녹취록에는 폭언만 기록되어서 폭행방조 혐의만 받고 있었다.
  • 경찰이 가해자들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
  •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이 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경북경찰청은 진상 조사에 들어갔으나 초동 수사를 담당한 경주경찰서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건에 대한 항의가 이어젔는데, 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협회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회원가입 후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주로 동호인들의 질타가 이어젔으며, 자신이 낸 선수등록비가 이런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고 주장하며 등록비를 환불받은 뒤 아마추어 선수생활을 접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 경주시체육회는 내일 행방을 감춘 녹취록의 가해자 팀 닥터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며, 현재 팀 닥터는 도주 중에 있는지 경찰이 팀 닥터를 수색하고 있다고 한다.#
  • 경주시체육회에서는 오늘 아침 9시경에 녹취록의 가해자 안주현에게 고발장을 제출했고, 현재 가해자 안주현은 경북 경산에서 이사를 했다며 도주하고 있는 걸 알렸다. 경주시 체육회 "팀닥터 안주현을 고발"
  • 계속되는 제보에 의하면 감독이 팀닥터에게 쩔쩔매는 게 아니라 오히려 팀닥터가 감독에게 쩔쩔매며, 돈을 나눠먹는 윈윈의 관계였다고 한다. 그리고 감독과 주장은 연인 사이인 것을 모든 선수와 전국의 감독들이 다 알고 있다고 한다. "둘이 죽고 못 살아"...선수들의 잇따르는 제보[25]
  • 거기에 또 동료 선수들에게 거짓 진술서를 강요하는 뻔뻔함까지 보여주었음이 밝혀졌다.#
  • 감독 김규봉 항목에도 서술했다시피 7월 3일 MBN 종합 뉴스에서 취재진이 감독 김규봉 경력을 조회했지만,[26] 선수 경력은 물론 감독 경력도 없는 것으로 나와 애초에 감독을 할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인 게 드러났다. 만약 사실이라면 경력 위조 혐의가 더 추가되는 상황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하거나 지시한 것으로 지목되는 감독, 트레이너, 주장 선수 등 몇몇은 기껏해야 형법상 상습폭행 정도로 기소될 게 자명하다.
>
> 상습폭행은 법정형이 고작해야 최대 3년이다. 검찰이 이들의 다른 죄를 캐내어 기어이 기소하더라도, 이들이 판사 앞에서 반성하고 뉘우친다는 한마디만 하면 형량은 집행유예가 가능한 범위 안쪽으로 들어온다. 이들이 거물급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정에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
>그렇다면 판사의 판결문에는 반드시 아래의 문구가 들어갈 것이고, 이들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유유히 법정을 나올 것이다.
>
>“피고인들이 그동안 국위 선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점,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있는 점[27] 등을 참작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한다.”
  • 박석원 협회장은 7월 24일에 사임하였으며, 대한체육회는 대한철인3종협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7월 29일에 이 단체를 관리단체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한 비난 글이 적혀있었던 협회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은 없어져서 볼 수 없게 되었다.

6.2. 정치권


  • 2020년 7월 1일, 루지 국가대표 출신인 미래통합당 소속 이용 의원은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고 질타하며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엄중 처벌과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최숙현법'을 제정해 청년 체육인들이 맘편히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2020년 7월 2일, 청와대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최숙현 사건을 선수 출신인 최윤희 문체부 2차관이 나서서 챙기라고 지시했다. 기사
  • 2020년 7월 3일, 핸드볼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오경 의원도 자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과 '이 사건은 문제의식이 부족한 지자체와 체육계, 소위 힘 있는 기관인 검찰과 경찰이 한 사람의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말하며 '6일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강력한 후속조치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오경 "故최숙현 못 지켰다"…문체위, 6일 진상조사
그런데 임오경 의원이 최숙현 동료 선수와의 통화 과정에서, 다른 절차가 있는데 왜 고소를 해서 힘든 조사를 받게 했냐며 고인의 부모를 탓하는 뉘앙스나[28]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부모의 이혼여부 같은 가족사와 남자문제 등 개인사를 최 선수의 비극과 연결짓는 듯한 질문을 하여 논란 일어날 소지의 발언을 하였다.
이에 임 의원은 이에 사과없이 보수언론의 짜깁기라며,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으로 말했던 것이라며 짧은 통화 과정에서 진심을 전달하려다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하였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오경#s-5.2 문서 참조.
임오경 "왜 경찰 조사 받게 했나"…최숙현 동료 선수와 통화 '논란'
  • 2020년 7월 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종환 문광위 위원장이 국회토론에서 녹취록에 있는 가해자인 안주현에 대한 정보에 대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 전혀 없고, 직원들의 브리핑도 언론에서 나온 정보만 읊은 것이라며 노발대발한 일이 있었다. 참고로 도 의원은 현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전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다.
  • 2020년 7월 6일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김미애 의원도 뒤늦은 징계처리를 했다며 철인3종경기협회에게 분노했다.
  • 2020년 7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철저한 조사로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 2020년 7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고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도환 선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

  • 문화체육관광위에서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증인들이 불출석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체육기관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
  • 7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서는 22일에 불참석한 가해자들은 물론이고, 위증죄를 한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해자 2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을 고발했는데 문제는 고발자중에 최숙현 선수와 일절 관련이 없는 한 선수가 불참석했단 이유하나만으로 고발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보도가 만약 사실이라면 국회의원들은 진짜 세금만 받아먹고 일은 제대로 안 하는 걸 증명한 셈으로 보인다.#[29][30]

7. 재판



7.1. 1심



7.1.1. 안주현


  • 2020년 9월 11일 오후에 대구지방법원 형사8단독 장민석 부장판사 심리로 첫 공판이 열렸으며, 팀닥터 안주현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기사
  • 동년 12월 16일에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안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 측에 요청했다. 기사
  • 2021년 1월 22일, 1심에서 징역 8년이 선고되었다.

7.1.2. 김규봉, 장윤정, 김도환


  • 2020년 10월 16일에 대구지방법원 형사12부 이진관 부장판사의 심리로 첫 공판이 열렸으며,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감독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 항공료를 받아 챙기는 등 사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기사 그리고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김규봉과 장윤정이 신청한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 동년 11월 27일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규봉 감독에게 징역 9년, 장윤정에게 징역 5년, 김도환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숙현의 아버지는 최대한 무겁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였는데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아서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사
  • 선고공판은 동년 12월 1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 전 감독에 대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어 공소장 변경을 요청하여 선고공판이 연기되었다. 선고공판은 2021년 1월 22일에 열린다. 기사
  • 2021년 1월 29일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김규봉은 징역 7년, 장윤정은 징역 4년이 선고되었으며, 김도환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주장에게는 아동복지법 또한 유죄로 인정되어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과 5년동안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받았다. 영상[31]

7.2. 2심



7.2.1. 안주현


[1] 철인 3종 경기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종목. 트라이애슬론 문서 참고.[2] 엘리트 체육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특정 종목 내 주요 인사들끼리는 한두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이에다 학연 등으로 뭉쳐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비판을 가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대로 "꼬꼬마"로 알려진 자전거 애호가 출신 선수 강지용 등 동호인 출신 선수처럼 그 범위 밖에 있는 선수들은 같은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하기 어렵다 (물론 이들은 다른 생업에 종사하다가 선수 생활을 시작한 경우가 많아 은퇴 후에도 다른 생업을 할 수 있어서 리스크가 적기는 하다. 아직 선수 생활을 은퇴하지는 않았지만 선수생활 초년 시절 주방장이었으며, 현재도 냉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팔용 같은 예도 있고.).[3] 당연한 얘기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 운동화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친 것은 특수폭행죄에 해당되어 일반 폭행보다 더 큰 처벌을 받는다.[4] 도종환 의원에 따르면 국회청문 거부 시 징역 5년형에 처한다고 말했다.[5] 참고로 덧붙이자면 7월 6일에 증언으로 인해 위증까지 한 혐의까지 받고있다.[6] 재심신청할 때 추가서류가 나왔는데 해당 내용은 이렇다. "제가 선임한 변호사를 통하여 재심신청을 내놓을 겁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진짜 혀를 내지를 정도로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7] 검찰에 송치된 이유가 여러가지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품갈취, 폭행, 폭언, 위증 등등..[8] 직접 처방을 내리려면 운동치료사 1급 자격증이 필요하다.[9] 감독의 기자회견에서는 안주현과 특별한 관계가 있느냐의 질문에 자기랑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10] 어느 한 선수가 말한 특전사 기술이 걸려있는 다트판에 볼펜을 꽂는 걸 보여줬다는데 문제는 특전사는 걸려있는 다트판에 볼펜을 꽂는 기술이 없다. 특전사는 특수전을 수행하는 군인이지 곡예를 부리는 차력사가 아니다. 정 의심스러우면 특전사 나온 사람에게 한번 해보라고 부탁해봐라. 거의 100% 안 될 거다. [11] 사실 7월 6일에도 불참석을 했는데 이때는 암 걸렸다는 핑계로 대구로 도주한 일이 있었기에 우울증이라는 건 거짓말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12] 일각에서는 아픈 척하는 연기한다고 추측에 설득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영장실질검사에서 기자들이 인터뷰할 때 목소리에 일부러 힘 빠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13] 물론 나이가 어리면 더욱 유리한 건 틀림이 없으나, 크레이그 알렉산더 (Craig Alexander)라는 호주 선수가 2011년에 아이언맨 하와이 현 세계기록을 세웠을 때 그의 나이는 38세라는 전례가 있다. 그리고 엘리트와 일반 동호인 간 실력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14] 협회규정에서는 검찰 조사 도중에 미리 징계처분 조치가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대부분 종목에 비슷한 규정이 있으며, 미성년자를 그루밍하여 성추행한 전직 유도선수인 왕기춘도 재판이 진행 중인데 대한유도회로부터 영구제명(永久除名) 및 삭단(削段) 징계를 받은 예가 있다.[15] 실제로도 그는 2019년 기준 대한철인3종협회 등록 선수 중 엘리트 여성부 랭킹 1위이며, 세계 랭킹 75위다.[16] 생각해보면 이건 진짜 개소리다. 편의점에 파는 두부 한 모를 사도 1000원 남짓한데 그 팀에 소속된 사람수만 많아도 1만 원 정도고 시장에 파는 미니토마토는 낱개로 절대 팔지 않고 한 팩에 담아서 사도 기껏해야 7천 원 남짓 한다. 근데 이게 한 선수의 식사량이라고 생각해보면 70만 원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17] 실제로 MBC PD수첩에서도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겨루는 종목이라고 하였으며, 위험성이 높아 특정 선수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로 뛰어주는 걸 금지하고 있다.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기규칙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해당 조항을 보면 "선수는 경기코스 어느 곳에서도 다른 선수의 직진을 돕기 위해 육체적은 도움을 줄 수 없다. 이는 도움을 주고받은 선수의 실격을 초래한다."라고 되어있다.[18] 참고로 유일하게 현재 혐의를 인정한 건 팀 닥터인데 팀닥터의 발언으로 보자면 현재 가해자들이 팀 닥터 쪽으로 모든 혐의를 몰아주고 물타기하려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시선이 많다.[19] 가해자 장윤정은 재심신청을 낼 때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현재 자신이 받은 영구제명 처분 결과를 바꾸겠다고 언포를 한 상태다. 근데 변호사가 철인3종협회가 처분한 징계에 대해서는 얼마나 효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20] 장윤정은 폐문부재로 동행명령장도 전달되지 않았다.[21] 재심 신청을 내놓은 시기가 누가 봐도 너무 뻔뻔스럽단 거다. 22일에 국회청문에 참여해서 하는 증언이 언론에 질타받을까봐 두려워서 그랬다고 증언했는데 이는 되돌려서 말하면 내 이미지가 망칠까봐 겁나서 그랬단 소리와 같은 건데 그동안의 눈물이 자기 이미지를 새로 짜기 위한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하면 이건 정말 눈물연기하는 것으로 보인다.[22] 최숙현의 동료가 기자회견에서 증언을 했으며 피해자 부모님의 인터뷰에서는 피해자가 심리치료를 받고있는 도중이었다고 밝혔다.[23] 한 선수의 증언을 한마디 덧붙이자면 팀닥터가 심리치료사자격증까지 갖고있었다고 말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진짜 심리치료사라면 자살하게 만든다라는 발언은 절대 하지 않는다. [24] 녹취록에 등장하는 피해자는 최숙현 선수가 아닌 기자회견을 연 동료 선수이다.[25] 그도 그럴 것이 장윤정은 사실상 대한민국 트라이애슬론의 1세대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수많은 동호인들의 활동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로 인해 저변이 확대되었지만 저 당시만 해도 그리 흔한 스포츠는 아니었기 때문. 지금도 대한민국 철인3종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불모지며,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멕시코보다도 선수가 적다. (특히 자전거의 고속도로 통행금지 등 자전거 통행에 대한 규정이 매우 빡빡하기 때문에 저변이 확대될 수 없다. 선수가 많은 멕시코는 자전거로 고속도로 진입이 비범죄화되어있거나 합법이다.)[26] 대한체육회 체육인 정보 조회 시스템에서 조회를 했다고 보도했다.[27] 이들은 전 국민 앞에서 "사과할 것이 없다"고 단언하는 청문회 출석 영상이 남아 있으나 판사에게 이 영상이 판결에 참작될 자료로 사용되려면 검사가 증거자료로 제출해야 한다.[28] "왜 이렇게 부모님까지 가혹하게 이렇게 자식을...(가해자들을) 다른 절차가 충분히 있고, 징계를 줄 수 있고 제명을 시킬 수도 있는 방법이 있는데... 어린 선수에게 검찰과 경찰조사를 받게 했는지..." 당연하지만 현 사건은 불합리한 폭행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가 가해자들이 겨우 징계나 제명으로 납득할 수준이 절대 아니다.[29] 기사에 따르면 고발당한 선수는 최숙현 선수의 폭행을 목격한 적이 없고, 심지어 최숙현 선수가 그동안 폭행을 당할 당시에는 이 선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제대로 아는 게 없으니 불참석하는 건 당연한건데 그저 소속팀이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고발을 당하니 이 선수의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하다.[30] 참고로 청문이 끝날 때까지 이 선수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었고, 증거조차도 없다.[31] 해당 영상에는 김규봉 전 감독과 장윤정이 법무부 호송버스에서 내리는 장면이 찍혔으며, 이 중 김규봉은 포승줄까지 묶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