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역사

 


1. 개요
2. 요약
3. 춘천시 행정구역 변천사
4. 고대 ~ 남북국시대


1. 개요


춘천시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문서다.

2. 요약


예로부터 북한강의 수계에 의해 남북 교통로 역할의 거점이었으나, 분단 이후 이 교통로가 막혀 지난 50년 동안 춘천은 교통의 오지라고 인식됐다. 그리고 2011년까지는 도심에 있던 미군 기지(Camp Page) 때문에 고층건물 개발이 불가능했고 다른 부대도 멀지 않아 군사 도시적 측면에서 제한을 받아 왔다. '''분단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가 춘천'''인 것이다. 또, 주변에 건설한 댐으로 인하여 춘천의 생활양식이나 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수도권의 상수원이라는 이유로도 개발이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근래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향상됐고, 부대들의 이전과 상수원 제한 규제가 풀려서 다시 발전을 보이고 있다.

3. 춘천시 행정구역 변천사


'''춘천시 행정구역 변천사'''
우수주
(牛首州, 637)

수약주
(首若州, 673)

삭주
(朔州, 757)

춘주
(春州, 940)

춘천
(春川, 1413)

춘천부
(春川府, 1946)

춘천시
(春川市, 1949)

'''춘천시
(1995)'''
춘성군
(春城郡, 1946)
춘천군
(春川郡, 1992)

4. 고대 ~ 남북국시대


- 춘천 지역은 본래 고대 부족 국가인 맥국의 수도로서 후일 어딘가에[1] 정복되었다가 이후 백제, 고구려, 신라가 차례대로 점령했다.
  • 백제 점령시기: 주양(走壤)이라 불림
  • 고구려 점령시기: 수추성(須鄒城) 또는 수치소라 불림. 수차약(首次若), 오근내(烏斤乃)라고도 함.
  • 637년(신라 선덕여왕 6년): 우수주(牛首州)라 부르고[2] 군주(君主)를 둠.
  •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수약주(首若州)로 개칭.
  • 757년(신라 경덕왕 16년): 삭주(朔州)로 개칭하며 신라 9주 5소경 중 삭주의 치소, 지금으로 치면 도청을 두고, 도지사에 해당하는 도독이 부임했다. 1주 1소경 11군 27현을 소속시킴. 후에 광해주(光海州)[3]로 고침.

5. 고려


- 940년(고려 태조 23년): 춘주(春州)라 칭함.
- 995년(고려 선종 14년): 단련사(團練使)를 두어 안변부에 예속시킴.[4]
- 1203년(신종 6년): 최충헌이 안양도호부(安陽都護府)로 승격시켰다가 같은 해 다시 지춘주사(知春州事)로 격하.

6. 조선


[image][5]
- 1413년(태종 13년): 춘천(春川)으로 고쳐 군이 되고, 1415년 도호부(都護府)로 고침. 기린현 지역을 흡수.
- 1755년(영조 31년): 이인좌의 난과 관련, 반란 주모자의 고향이라 하여 현(縣)으로 강등되었다가 9년 후 도호부로 복귀.
- 1888년(고종 25년): 춘천유수부로 승격.
- 1895년(고종 32년): 23부제 실시에 따라 강원도가 폐지되고 춘천 지역은 춘천부(春川府)로 재편됨.
- 1896년(고종 33년): 13도제 시행에 따라 다시 강원도 소속이 되고 관찰부가 위치하게 됨.
- 1906년(고종 43년): 기린면이 인제군으로 편입됨.

7. 일제강점기


[image][6]
- 1914년 4월 1일: 산하의 면을 12개 면으로 통폐합
- 1917년: 부내면을 춘천면과 동내면으로 분면하고, 남산외일작면은 남면으로, 남산외이작면은 남산면으로 개칭.
- 1931년 4월 1일: 춘천면을 춘천읍으로 승격.
- 1934년: 서상면, 서하면을 서면으로, 남산면, 남면을 남면으로 합면.
- 1939년 10월 1일: 신남면과 동내면을 신동면으로 합면.

8. 대한민국


[image][7][8]
- 1946년 6월 1일: 춘천읍을 춘천부(시)로 승격(강원도 최초). 동시에 춘천군은 춘성군으로 개칭[9].
- 1949년 8월 15일: 춘천부를 춘천시로 개칭.
- 1954년 11월 17일: 사내면을 화천군에 편입.
- 1989년 4월 1일: 신동면 신촌출장소가 동내면으로 재분리. 남면 발산출장소가 남면이 되고 잔여 남면은 남산면으로 변경됨.
- 1992년 2월 1일: 춘성군의 명칭을 춘천군으로 환원.
- 1995년 1월 1일: 춘천시와 춘천군을 춘천시로 통합.
- 1995년 3월 2일: 신북면을 신북읍으로 승격.

[1] 이곳을 점령한 국가가 누군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예국, 신라, 혹은 최씨낙랑국이라고 한다.[2] 이 지명은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우두동으로 남아있다.[3] 광해군의 군호를 여기서 따왔다.[4] 이때가 10도 시절로, 삭방도 소속이었다.[5] 노란색(춘천군)=(1. 사외면)(2. 북내이작면)(3. 북내일작면)(4. 북중면)(5. 동산외일작면)(6. 북산외면)(7. 서상면)(8. 서하일작면)(9. 서하이작면)(10. 부내면)(11. 동내면)(12. 동산외이작면)(13. 남내일작면)(14. 남부내면)(15. 남내이작면)(16. 남산외이작면)(17. 남산외일작면)[6] 노란색(춘천군)=(1. 사북면)(2. 신북면)(3. 동산외일작면)(4. 북산외면)(5. 서상면)(6. 서하면)(7. 신남면)(8. 부내면)(9. 동산외이작면)(10. 남면)(11. 남산면)[7] 하얀색=(1. 춘천시)[8] 노란색(춘천군)=(1. 사북면)(2. 신북면)(3. 동면)(4. 북산면)(5. 서면)(6. 신동면)(7. 동내면)(8. 동산면)(9. 남산면)(10. 남면)[9] 이 흔적으로는 경춘로(46번 국도)의 교량 중 춘성대교가 있고, 춘천댐의 교량 이름이 춘성교이며, 신북읍의 중학교 이름은 춘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