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시로 유키토

 

'''月城 雪兎
츠키시로 유키토(Yukito Tsukishiro)
[image] 오청명 | [image] Julian Star
'''
원작
애니메이션
'''생일'''
12월 25일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과목'''
수학
'''좋아하는 색'''
흰색
'''좋아하는 꽃'''
설앵초
'''좋아하는 음식'''
'''전부'''
'''싫어하는 음식'''
'''없음'''
'''잘하는 요리'''
카레, 스튜
'''지금 갖고 싶은 것'''
새 도시락통
'''성우'''
[image] 오가타 메구미[1]
[image] '''강수진'''(SBS TVA, 투니버스 극장판)[2], 김명준(투니버스 TVA)
[image] 샘 빈센트(TV판, 극장판 1기), 스티브 스테일리(극장판 2기), 저스틴 브리너(클리어 카드 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정체
2.2. 클리어 카드 편
3.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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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드캡터 사쿠라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한국판 이름은 '''오청명'''.
유키토라는 이름 때문에 한국 팬들 사이에서 토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도 케로짱이 종종 토끼(유키우사기)[3]라고 부른다. 더빙판에서는 케로가 오청명을 꼬아서 '''오멍청'''이라 부른다.

2. 작중 행적


키노모토 토우야의 동급생이자 키노모토 사쿠라에게는 소중한 첫사랑.
토우야 못지 않은 엄친아로 사쿠라에게 짓궂은 토우야와 달리 사쿠라에게 시종일관 나긋하게 대한다. 성격도 실제로 유순한 인상에 걸맞게 친절하고 상냥하며 남의 마음을 잘 헤아릴 줄 알긴 하는데 정작 본인은 천연. 또 곱상하고 얌전하게 생긴 외모에 의외로 식신. 그냥 많이 먹는 정도가 아니고 일반인을 초월할 정도로 먹는다. 아침밥을 7공기 먹는다던가 등... 토우야가 유키토의 아주 큰 도시락을 가지고 사쿠라를 놀린 적도 있다.
그 외에는 알려진 사항이 거의 없는 캐릭터. 여행을 좋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산다고 언급되기는 했는데 한 번도 그들이 나오지는 않았다. 구 TVA에서 6화에서 사쿠라가 기절했을 때 사쿠라의 옷을 할머니가 갈아입혀줬다는 언급이 있기는 하다.
고등학교 연극에서는 고등어 통조림 역을 맡았다.[4] 키노모토 토우야신데렐라.

2.1. 정체



[image]
결국 나중에 사쿠라가 크로우 카드를 다 모으고 나자 카드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해 나타난 '''유에'''가 바로 유키토의 본래 모습이라는 게 밝혀진다.[5] 즉 유키토의 모두가 전부 유에의 설정. 원작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키토의 조부모님은 사실 설정만 있을 뿐,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유키토 또한 전학생이 아니었다. 토우야와 만나기 전까지의 추억들은 유에가 유키토로 있기 위한 가짜였다고 한다.
유키토가 이상스런 먹성을 보였던 것도 부족한 힘을 조금이나마 보충하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진다.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크로우 카드의 수호자라는 사실에 사쿠라는 쇼크를 받고, 심지어 그 사람과 대적해야한다는 사실에 또 한번 충격을 먹고 그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 한다. 때문에 유에를 공격하기 주저하던 사쿠라는 유키토의 본체인 유에에게 얻어 맞는다.
이후 평소에는 유키토의 모습으로 있다가 필요할 때 유에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유에로 변한 뒤 있었던 일은 유키토의 기억엔 없다. 초기에는 유에 쪽에서 필요하다 싶으면 유키토의 의사와는 관련없이 강제 변신을 했기에 유키토는 자신이 수시로 필름이 끊긴다고 생각 했지만, 유키토가 자신의 다른 인격인 유에의 존재를 인지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유키토 쪽에서도 유에의 변신을 제어 하게 되었다.[6]
사쿠라가 아직은 카드를 제어하는 마력이 약한 관계로 유키토는 늘 피곤한 상태로 지내게 된다. 스스로 마력을 보충할 수 있는 '태양'인 케로쨩과는 달리, 유에는 '달'이라서 주인의 마력이 받쳐주어야 자신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 그대로 소멸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으나 결국 예전부터 유키토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토우야가 나쿠루(루비 문)의 방해를 물리치고 마력을 준다. 사쿠라를 지키는 조건으로 토우야의 모든 영력을 가져간 후, 이후로는 이전과 같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하필 이 화에 하카마 등 일색이 너무 가득한 옷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국내에서는 이 화를 방영하지 못하고 이 장면만 다음 화에 살짝 보여준다.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스태프들의 고뇌가 잘 드러나는 화이다.[7]
극장판에서는 토우야와 같은 대학에 진학한 모양. 어딜 가든지 붙어다닌다. 어찌 보면 가장 좋은 짝을 만난 걸지도.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가 예상한 것 중 하나가 '사쿠라가 유키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었는데, 아니었다고 한다.
만화책에서 사쿠라의 고백에 자신을 좋아하는 감정이 아버지를 좋아하는 감정과 비슷하지 않냐[8]고 다정하게 일깨워주고, 사쿠라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우리 오빠냐고 묻자 '''응'''이라고 수긍했고 그것에 사쿠라는 기쁘다고 웃었다.[9] 더빙판 성우인 강수진이 카드캡터 체리 마지막 녹음날 이와 관련된 악몽을 꿨다는 일화가 있다.

2.2. 클리어 카드 편


10화 표지에 '''늘어만 가는 새로운 카드, 유키토의 몸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 계속 기다려오고 있다. 진실이 밝혀질 바로 "그때"를'''이라고 나와 있어서, 클리어 카드와 관련해서 유키토에게도 무언가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예상을 못할 것은 아닌데, 유키토의 본체인 유에는 크로우 카드의 수호자, 그 중에서도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주인에게서 힘을 받아 빛나는 달을 상징한다. 하지만 크로우 카드, 아니 사쿠라 카드는 현재 전부 힘을 잃었는지 투명해진 상태. 케로짱이라면 스스로 마력을 생성할 수 있으니 그렇다 쳐도, 유에에게 무언가 영향이 가는 것은 예측할 수 있다. 일단 작중에서 유키토의 먹성이 고1~2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언급이 있고, 또 다시 잠이 많아져 낮이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벤치에서 자고있는 모습이 나온다. 결정적으로 '''토우야의 힘이 돌아오고 있다'''는 발언이 나온 상태. 31화에서 아키즈키 나쿠루가 밝힌 둘의 마력이 부족한 이유는 다름아니라 사쿠라 본인의 마력이 폭주중이라서 수호자들에게 마력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카드가 정식 계승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로 샤오랑에게 넘어간 상태라서 샤오랑이 혼자서 케로와 유에의 마력을 부담중인데 카드만 유지하기에도 벅찬 나머지 둘에게 마력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나.
그런데 43화 마지막에 사쿠라가 갑자기 유키토에게 무언가를 했냐고 물었고, 그 직후 갑자기 세상이 밤으로 변해버렸다.
4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는 유키토가 '''마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라는 점을 이용해서 '''아직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았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미즈키 카호가 가르쳐준대로 츠키미네 신사(월봉사)에 가득한 달의 힘과 계약하여 자신의 주변을 '''밤의 가호'''로 덮어버리는 힘을 얻었던 것. 유에와 유키토는 달(月)이 상징이기 때문에 밤의 가호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유에의 주인인 사쿠라는 절대적인 힘을 얻게 된다. 다만 이렇게 강렬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커다란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 대가가 무엇인지는 불명. 이 대가에 대한 것은 유키토와 유에만이 알고 있으며 사쿠라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밤의 가호를 얻었기 때문에 유키토와 유에는 유키토 모드일 때도 생각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고, 유에로 변하는 것도 유키토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고. 유키토는 무슨 일이 생기면 토우야에게 일러바칠거라는 사쿠라와 약속을 하고, 직후 이 약속이 마법이 되어 '''약속(Promise)''' 카드가 되었다. 유나 D 카이토도, 모모도 유키토가 힘을 얻게 된걸 알게 되자 순간 당혹스러워한걸 보면 상당히 강력한 가호로 보인다.

3. 기타


  • 카드캡터 사쿠라 애니판 감독인 아사카 모리오는 유에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애프터 레코딩 당일까지도 오가타 메구미에게 유키토의 정체가 유에란 사실을 알려주지 않다가, 애프터 레코딩에 들어가서야 알려줬다고 한다.
  • 한국판의 강수진이 의외의 캐스팅으로 미스캐스팅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팬들에 따라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이때까지 강수진은 끓어오르는 함성 연기로 유명했는데, 갑자기 나긋나긋한 미소년을 맡았으니 더욱 충격이 컸다. 이에 많은 성우덕들 및 원판을 먼저 본 사람들은 느끼하다거나 가식적으로 들린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정작 강수진 성우 본인은 목소리에 무리하지 않고 연기해서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선 한국판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시간이 지나니 성우팬들 중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 의외로 강수진의 부드러운 목소리의 연기가 캐릭터에 무척 어울렸다는 평도 있다. 또한 더빙판을 먼저 접한 사람들은 오히려 오가타 메구미의 목소리에 위화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여성적이라고 할 정도의 중성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남성우가 많아져서 도리어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가 된 모양이다. 어쨌든 이후 강수진의 연기 영역에서 열혈 이외의 캐릭터도 많아져 성우 덕후들에게 열혈계에서 광역계로 인식되는 터닝 포인트가 된 셈이었다.[10] 한편 강수진은 홍시호의 홍SHOW 밝히기를, 유키토 역은 목소리 연기 자체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다른 문제 때문에 연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일단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연기하는 게 오글거려서 감정이 잘 잡히지 않았고, 키노모토 토우야 역을 맡은 손원일(성우)과 연기를 맞추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고.인터뷰 영상 이후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는 김명준으로 바뀌었는데 오히려 이쪽이 더 호평을 받아서 되려 강수진의 연기가 다소 미묘해졌다는 평.. 그래도 아직까진 추억 보정 때문인지[11] 강수진 버전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 2016년 겨울 도쿄에서 한시 이벤트로 진행된 콜라보레이션 카페 '카드 캡터 사쿠라 크리스마스 파티 in HARAJUKU'에서 본인을 이미지화 한 음료가 판매되었다. 12월 25일이 생일인 덕분에 다른 캐릭터 음료들에 비해 의미부여 받기도.. 유키토의 상냥하고 부드럽고 포근한 이미지를 반영한 화이트 초콜릿에 마시멜로를 얹은 음료가 판매되었다.유키토끼를 닮아 하야디 하얗다

4. 관련 문서



[1] 일본판만 여성 성우고, 한국판과 미국판은 모두 남성 성우다.[2] 연기하기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중 하나로 꼽았다. 본인의 성격과는 전혀 딴판인 그 오글거리는 성격과 대사 때문이라고.[3] 유키토라는 이름 중 '유키'에는 '눈'이라는 뜻이, '토'에는 토끼, 달(달 속에 토끼가 있다는 의미에서)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직역하면 '눈토끼'가 된다.[4] 사실은 신데렐라가 무도회장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정 대모와 같은 역할이다.[5] 맨 위에 있는 설정화를 보면 이상하게 오른쪽 하단이 비어있는데, 그곳에는 원래 유에가 있었으며,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유에 부분이 잘렸다. 원래 설정화는 해당 파일 참조.[6] 극장판 2기에서는 공허의 카드로 고민하던 사쿠라를 상담해주며 또다른 자신이 걱정하겠다며 스스로 유에로 변신하는데 유에로 변신하자마자 유에는 걱정한 적 없다며 한숨을 쉰다.[7] 물론 '다이쇼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설정을 '개화기 시절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설정으로 현지화할 수도 있었겠지만 SBS에서 본방송하고 애니원에서 재방해주는 시절이어서 현지화가 불발되었다.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는 이 에피소드를 원판 설정 그대로(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방영했는데, SBS판처럼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되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일본 배경의 영화를 촬영한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8] 그렇다곤 했지만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님을 둘 다 알고 있었다.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감정이 있기는 했다는 뜻.[9] CLAMP는 사쿠라를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소녀로 그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랑의 형태를 차별하지 않는 아이로 만들고 싶었던 듯하다. 그래서 한 때 샤오랑이 유키토를 좋아했을 당시 아무렇지 않았던 것도 이때문인듯.[10] 카더라에 따르면 강수진은 관련 성우 이벤트 때 이 캐릭터가 언급되자 '앞으로도 게이 연기 열심히 할게'라고 농담 섞은 애드립을 한 적이 있다.[11] 1990년대~2000년대 초반은 2000년대 중후반~2020년대와 비교해서 남자 성우들의 꽃미남 연기 스타일이 다르며, 후자에 해당하는 세대들의 입장에서는 나이들었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