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 타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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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세라프 점프 SQ 스테이지에서. 가운데의 인물로, 양옆은 페리드와 유우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와 이리노 미유.
鏡貴也. 1979년 5월 22일 생으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이다. 팬들 사이에서 통하는 애칭은 카가밍(かがみん). 공식홈페이지, 트위터
원래는 고등학교까지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었으나 가정 사정으로 이를 그만두게 되고 대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20세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되었고 2000년 제12회 판타지아 장편소설대상에 '무관변호사 엘 윈'이 준입선 작품으로 뽑히면서 프로 작가로 데뷔에 성공하게 되었다.
초기작인 무관변호사 엘 윈을 제외하면 전부 한국에 정발되었다.
데뷔 작품이 2000년에 나온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라이트 노벨계에서도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또한 엄청난 속필 작가로도 유명해서 평균 2~3개월에 한권씩 신간을 내는 비범한 집필 속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이런 빠른 집필 속도에도 불구하고 첫 작품인 '무관변호사 엘 윈'은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은 연중작[1] 이며 대표 시리즈인 전설의 용자의 전설 시리즈는 엄청난 스케일의 대작이 된 탓에 언제 완결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가 2013년에 완결되기까지 오래된 경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장편 완결작이 하나도 없었었다(...)
기본적으로 기존 시리즈를 오래 붙잡고 빠르게 집필하는 대신 신작 연재 시작에는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라서 경력에 비해 집필 작품은 적은 편. 그러나 종말의 세라프의 코믹스 및 소설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담당 작품이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속필 능력은 여전해서 전용전 시리즈, 종말의 세라프 모두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
집필 작품의 특징이라면 상당한 슬로우 스타터 경향을 보인다. 전용전 시리즈는 '''11권까지가 프롤로그'''(...)였고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도 6권에서야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 등. 그래서 작품들의 초반부가 최대의 장벽이지만 대신 그 초반부들부터 상당한 량의 복선을 숨겨두고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반전&통수를 때리는 타입이라서 일단 시리즈의 팬이 되면 쉽게 그 작품을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다만 팬들의 공통된 의견으론 약간 어정쩡한 필력이 문제(...)
또한 작품들마다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대립'''을 그려내는데 능숙하다는 평을 받아서 은근히 여성팬이 많다고. 팬들도 대부분 '''카가밍은 부남자니까 어쩔 수 없어요'''라는 반응(...) 전용전때부터 좀 그랬지만 결국 종말의 세라프에서 포텐이 터졌다(...)
또한 주목되는 점은 전설의 용자의 전설과 종말의 세라프, 두 작품을 잘 들여다보면은 서로 비슷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왠지 모르지만 애니화에 운이 따르지 않는 작가이기도 하다. 전설의 용자의 전설은 내용은 좋았으나 방영시기가 좋지 않아 시청률이 망했다. 이유는 2010년 당시에 '''코드기어스'''가 비슷한 시간대에서 재방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판매량도 망한데다 '''KBS에서는 이 애니를 억지로 12세용으로 바꾸는 기행을 벌이기까지 했다(...) 제목은 마법전사 라이너(...)'''[2][3] 더군다나 마법전사 라이너로 현지화된 제목은 작품성에 맞지도 않으며 유치하고 시대착오적이라면서 국내 팬층에게 까이기도 하였다.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도 애니화되었지만, 멀쩡한 원작을 서비스신으로 도배하고 스토리 또한 엉망으로 만든 괴작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종말의 세라프 애니화 소식이 나왔을 때도 팬들은 과연 애니화 흑역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던 상황이었다. 제작사로 WIT STUDIO가 발표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반쯤 성공이라며 기뻐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원작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작화,[4] 나름 원작에 충실하지만 원작에서는 핵심이라 말할 수 있는 세세한 설정이 애니의 오리지널로 변경되는 등 역시 좋은 평을 못 받았다. 전투씬과 ost또한 애니의 평가를 낮추는 데 한몫했다. 다만 연출은 2쿨에 와서 다소 나아진다. 그러나 사와노 히로유키의 ost를 받아두고 쓰지 않았다던가, 그렇다고 제작비에 여유가 생겼다곤 도저히 볼 수 없는 동화 및 원화 퀄리티 하락으로 시청자 및 팬들의 평가에 변함은 없다. BD/DVD의 상업적 흥행은 평균 2900장 정도. 그래도 먹히긴 먹힌 모양인지, 애니화 이후 단행본 판매량이 누계 500만부를 넘었다.
종말의 세라프 점프 SQ 스테이지에서. 가운데의 인물로, 양옆은 페리드와 유우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와 이리노 미유.
1. 프로필
鏡貴也. 1979년 5월 22일 생으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이다. 팬들 사이에서 통하는 애칭은 카가밍(かがみん). 공식홈페이지, 트위터
원래는 고등학교까지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었으나 가정 사정으로 이를 그만두게 되고 대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20세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되었고 2000년 제12회 판타지아 장편소설대상에 '무관변호사 엘 윈'이 준입선 작품으로 뽑히면서 프로 작가로 데뷔에 성공하게 되었다.
2. 작품 목록
초기작인 무관변호사 엘 윈을 제외하면 전부 한국에 정발되었다.
3. 작품 특징
데뷔 작품이 2000년에 나온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라이트 노벨계에서도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또한 엄청난 속필 작가로도 유명해서 평균 2~3개월에 한권씩 신간을 내는 비범한 집필 속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이런 빠른 집필 속도에도 불구하고 첫 작품인 '무관변호사 엘 윈'은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은 연중작[1] 이며 대표 시리즈인 전설의 용자의 전설 시리즈는 엄청난 스케일의 대작이 된 탓에 언제 완결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가 2013년에 완결되기까지 오래된 경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장편 완결작이 하나도 없었었다(...)
기본적으로 기존 시리즈를 오래 붙잡고 빠르게 집필하는 대신 신작 연재 시작에는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라서 경력에 비해 집필 작품은 적은 편. 그러나 종말의 세라프의 코믹스 및 소설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담당 작품이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속필 능력은 여전해서 전용전 시리즈, 종말의 세라프 모두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
집필 작품의 특징이라면 상당한 슬로우 스타터 경향을 보인다. 전용전 시리즈는 '''11권까지가 프롤로그'''(...)였고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도 6권에서야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 등. 그래서 작품들의 초반부가 최대의 장벽이지만 대신 그 초반부들부터 상당한 량의 복선을 숨겨두고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반전&통수를 때리는 타입이라서 일단 시리즈의 팬이 되면 쉽게 그 작품을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다만 팬들의 공통된 의견으론 약간 어정쩡한 필력이 문제(...)
또한 작품들마다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대립'''을 그려내는데 능숙하다는 평을 받아서 은근히 여성팬이 많다고. 팬들도 대부분 '''카가밍은 부남자니까 어쩔 수 없어요'''라는 반응(...) 전용전때부터 좀 그랬지만 결국 종말의 세라프에서 포텐이 터졌다(...)
또한 주목되는 점은 전설의 용자의 전설과 종말의 세라프, 두 작품을 잘 들여다보면은 서로 비슷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4. 여담
4.1. 운이 따라주지 못하는 애니화
왠지 모르지만 애니화에 운이 따르지 않는 작가이기도 하다. 전설의 용자의 전설은 내용은 좋았으나 방영시기가 좋지 않아 시청률이 망했다. 이유는 2010년 당시에 '''코드기어스'''가 비슷한 시간대에서 재방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판매량도 망한데다 '''KBS에서는 이 애니를 억지로 12세용으로 바꾸는 기행을 벌이기까지 했다(...) 제목은 마법전사 라이너(...)'''[2][3] 더군다나 마법전사 라이너로 현지화된 제목은 작품성에 맞지도 않으며 유치하고 시대착오적이라면서 국내 팬층에게 까이기도 하였다.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도 애니화되었지만, 멀쩡한 원작을 서비스신으로 도배하고 스토리 또한 엉망으로 만든 괴작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종말의 세라프 애니화 소식이 나왔을 때도 팬들은 과연 애니화 흑역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던 상황이었다. 제작사로 WIT STUDIO가 발표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반쯤 성공이라며 기뻐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원작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작화,[4] 나름 원작에 충실하지만 원작에서는 핵심이라 말할 수 있는 세세한 설정이 애니의 오리지널로 변경되는 등 역시 좋은 평을 못 받았다. 전투씬과 ost또한 애니의 평가를 낮추는 데 한몫했다. 다만 연출은 2쿨에 와서 다소 나아진다. 그러나 사와노 히로유키의 ost를 받아두고 쓰지 않았다던가, 그렇다고 제작비에 여유가 생겼다곤 도저히 볼 수 없는 동화 및 원화 퀄리티 하락으로 시청자 및 팬들의 평가에 변함은 없다. BD/DVD의 상업적 흥행은 평균 2900장 정도. 그래도 먹히긴 먹힌 모양인지, 애니화 이후 단행본 판매량이 누계 500만부를 넘었다.
[1] 일단 동인지를 통해 완결을 짓긴 했는데 이래저래 어정쩡한 결말이라서 팬들은 아직 완결이 아니라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2] 그나마 케이블 기준으로 12세 시청가라면 충분히 청소년 이상용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지만 지상파라면 얘기가 다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심의가 가장 까다로운 KBS에선 파워 디지몬, 아이언키드, 터닝메카드를 비롯한 '''엄연한 어린이용 애니'''도 12세 시청가로 방송했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리고 전용전 정도면 케이블 기준으로도 12세용이라고 하기 어렵고, 무엇보다도 애초에 지상파에서 내보내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다.[3] 본 사람들의 증언을 보면은 피가 파란 잉크로 검열되었다고 한다(...)[4] 애니 자체만 놓고 보면 꽤 준수한 편이지만, 이미 원작의 작화 퀄리티가 최상급 수준이라 팬들의 기대에 전혀 미치치 못했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원화는 물론 동화 작붕이 심해지고, 끝내는 구렌의 공중 2회전까지 등장(...) 하며 완전히 밑바닥을 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