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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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길티 크라운, 너에게 닿기를, Robotics;Notes, 전국 BASARA 등을 만들었던 Production I.G 6과가 분사한, IG Port의 자회사이다. Production I.G의 프로듀서인 '와다 죠지'가 회장, '나카타케 테츠야'가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2013년 진격의 거인으로 첫 원청 제작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진격의 거인 시리즈, 갑철성의 카바네리, 마법사의 신부, 그레이트 프리텐더가 있다.
자회사이니 Production I.G가 WIT 작품에 직접 자금을 투자하기도 하고 [2] 배경도 그려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계는 원만하다. 하지만 연출가와 애니메이터의 인적 교류는 크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3] 그래서 두 회사의 스타일과 이미지에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2. 특징
길티 크라운을 만들었던 제작진답게 작품이 길티 크라운처럼 전체적으로 그라데이션이 없는 다소 칙칙한 색감으로 그려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배경에서나 인물에서나 중저채도의 어두운 색채에 세부 묘사나 배경 미술에서 고채도의 밝은 색감으로 하이라이트를 주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한마디로 하자면 입시미술과 같은 흐름을 가진 색감을 자주 사용한다.[4]#[5] 덕분에 '''영상미와 미장센이 뛰어나고 화려하다.''' 이 특징이 위트 스튜디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빛 처리를 상당히 잘하고 배경 미술에 많은 공을 들여 배경이 뛰어나며 영상미가 한층 더 화미하다. 다만 회사 내부에 배경 부서를 크게 둔 것이 아니라 배경은 Production I.G 같은 타 제작사에서 하청 해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외부에서 미술을 해주더라도 활용을 얼마나 잘하냐가 중요한데 이는 WIT 작품 대부분에 참여하고 있는 거물급 미술 감독 타케다 유스케(竹田悠介)와 요시하라 슌이치로(吉原俊一郎)의 설계와 활용 덕분이다.
액션신을 잘 만드는 제작사로 유명하다. 특이사항으로는 액션으로 유명한 타 제작사들에 비해서는 동화를 많이 안쓰는 제작사이다. 그래서 실제로 WIT 작품들의 프레임은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IT STUDIO의 액션이 고평가 받는 데에는 '''고속 이동 롱테이크''', 카나다 요시노리 식의 절묘한 타이밍 조작이 있다. 인물의 움직임보다는 구도와 카메라의 움직임을 활용해서 역동성을 보여주는 액션을 주로 선보이며, 액션을 하나의 쇼트로 끝내려는 성향이 강하다.[6] 액션 이외의 장면에서는 원동화를 줄이고 컷 하나의 퀄리티에 집중하는 편이며, 채색과 촬영에 굉장한 공을 들인다. WIT 작품들에 참여하는 연출가들은 주로 움직임 보다는 채색과 촬영에 공들이는 성향을 가진 Production I.G나 매드하우스에서 활동했던 사람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다만 감독에 따라서는 중요한 장면에 프레임을 몰아줘서 섬세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6] 이런 고속 이동 회전 작화와 연출은 굉장히 고난이도 기술이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다.
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애니는 장르가 대체로 묵시록적이고 암울한 분위기의 아포칼립스물이 대부분이라 유혈이 낭자하다(...). 그래도 호오즈키의 냉철, 롤링 걸즈 등 비교적 덜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도 꽤 만들었다.
2018년 들어서 OLM과 공동 제작을 활발히 하기도 한다.
3. 관련 인물
- 대표이사 와다 죠지(和田丈嗣) - WIT STUDIO 창립자. 대부분의 WIT STUDIO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 이사 나카타케 테츠야(中武哲也) - 프로듀서 겸직. WIT STUDIO 공동 창립자. 진격의 거인 시리즈, 호오즈키의 냉철, 죽은 자의 제국, 롤링☆걸즈, 종말의 세라프 등을 프로듀스. 갑철성의 카바네리 총괄 프로듀서.
- 프로듀서 오카다 마이코(岡田麻衣子) - 갑철성의 카바네리,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그레이트 프리텐더, 임금님 랭킹 등을 프로듀스.
- 프로듀서 하세가와 히로야(長谷川博哉) - 마법사의 신부, 빈란드 사가 등을 프로듀스.
- 감독/연출가 아라키 테츠로 - 창립 멤버. 진격의 거인 시리즈, 갑철성의 카바네리 시리즈의 감독. WIT STUDIO의 간판급 감독이다. 현재는 퇴사하여 프리랜서이지만 여전히 WIT STUDIO에서 활동 중이다. 이전에는 매드하우스에서 활동.
- 감독/연출가 마키하라 료타로 - HAL, 죽은 자의 제국 감독.
- 감독/연출가 카부라기 히로 - 프리랜서. WIT STUDIO가 Production I.G 6과 였던 시절부터 꾸준히 참여한 연출가. 호오즈키의 냉철, 그레이트 프리텐더 감독.
- 감독/연출가 나가누마 노리히로(長沼範裕) - 프리랜서. 마법사의 신부 감독, 호오즈키의 냉철 조감독. 과거엔 작화 감독으로 활동했었다.
- 감독/연출가 코이즈카 마사시(肥塚正史) - WIT STUDIO 소속. 진격의 거인 2기, 3기의 감독. 진격의 거인 1기, 종말의 세라프 조감독. 애니메이터 출신이다.
- 감독/연출가 타나카 히로유키 - WIT STUDIO 소속. 길티 크라운, 진격의 거인 2기, 3기, 갑철성의 카바네리 조감독. 이전에는 매드하우스에서 활동.
- 감독/연출가 히라카와 테츠오 - 털뭉치 곤지로 감독.
- 감독/연출가 미야지 마사유키
- 미술 감독 타케다 유스케(竹田悠介) - WIT 소속은 아니지만, 길티 크라운, 호오즈키의 냉철, 빈란드 사가, 마법사의 신부, 죽은 자의 제국 등 대다수의 WIT STUDIO 작품에 참여.
- 애니메이터 아사노 쿄지 - WIT STUDIO의 창립 멤버. 진격의 거인 1~3기, PSYCHO-PASS 1~2기의 캐릭터 디자인, 총작화감독. 갑철성의 카바네리 총작화감독.
- 애니메이터 카도와키 사토시 - WIT STUDIO 소속 애니메이터. 길티 크라운 총 작화감독, 종말의 세라프 캐릭터 디자인/총 작화감독 등. 이전에는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활동.
- 애니메이터 치바 타카아키(千葉崇明) - WIT STUDIO 소속 애니메이터. 진격의 거인의 거인 설정 및 거인 작화감독. 치바 타카히로의 동생이다.
- 애니메이터 이마이 아리후미 - I.G 6과 출신 애니메이터. 현재는 프리랜서. 롤링 걸즈, 진격의 거인 등에서 크게 활약한 액션 애니메이터.
- 작곡가 사와노 히로유키 - 길티 크라운, 진격의 거인, 종말의 세라프, 갑철성의 카바네리 등 WIT STUDIO 작품 대다수에 참여.
- 각본가 세코 히로시
4. 작품 목록
4.1. TVA
4.2. 극장판
4.3. 웹 애니메이션
4.4. OVA
4.5. 게임
4.6. 단편작
4.7. 뮤직 비디오
4.8. 소설
- 2020년
- 신이 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