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키타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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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OG 본편
2.1. OG1
2.2. OG2
2.3. OG 외전
2.4. 제2차 OG
3. 특징
3.1. 상식인
3.2. 노안
3.3. 설교
3.4. 모션 패턴 작성
3.5. 게슈펜스트
4. 인간 관계
4.1. 구 교도대
4.2. 신 교도대
4.3. 그 외
5. 기타

カイ・キタムラ(北村 開/키타무라 카이)[1]

1.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계급은 소령. 담당 성우사이젠 타다히사. 전용 BGM은 'RUSHING DANDY'.
첫 등장은 슈퍼로봇 스피리츠 전일담 소설이며, OG 시리즈 이외 판권 매체에는 출연한 적이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 동시기에 같이 첫 출연한 엘잠 V. 브란슈타인이 게임 출연 이전까지 외양에 대해 별 언급이 없었던 것과는 달리, 카이는 소설 출연 당시부터 뒷모습을 그린 일러스트가 존재했다.
연방군 소속의 군인으로 극동지부 기지에서 PT 부대의 지휘관을 역임하고 있다. 계급은 첫 출연 당시에는 중위였으며 이후 소좌로 진급. 탑승 기체는 양산형 게슈펜스트 MK-2로, 이를 자신의 퍼스널 컬러인 녹색으로 도장하여 사용하고 있다. 콜사인은 "고스트 1". 이후 OG 외전에서 알베로 에스트와 더불어 개량형을 선행 지급받았다. 지급 당시엔 플라즈마 버클러를 양완부에 장착해 운용하고 2차 OG부턴 N형 프레임으로 운용하는 중.
초월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에이스 파일럿으로, 세력을 불문하고 인정받는 전설적인 인물. 여기에 엄격한 성품과 더불어 부하들에게 귀신 교관이라 불리며 존경과 두려움을 동시에 사고 있다. 덕분에 최고의 엘리트만을 선발했던 구 특수전기 교도대의 일원으로 선발됐던 이력도 있다. 이때 TC-OS를 작성함에 있어 자신에게 재능이 있음을 발견했던건지 교도대 해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작업을 맡고 있다.
PT라면 전반적으로 능숙하게 다루지만, 각자 개성적인 전투 스타일을 갖는 교도대 출신답게 그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바로 격투전. PT의 팔다리를 이용한 근접 전투에 강하다. 특별히 편식하는 기술 없이 펀치, 킥, 잡기 등 온갖 체술을 고루 사용한다. 모티프를 가져오는 곳은 스포츠 쪽인 모양[2]으로 본인 스스로도 유도 실력을 기본 소양으로 갖추고 있다.
중후한 카리스마를 보유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중년간지, 나이스 중년으로 불리지만, 사실 나이는 고작 36세밖에 안됐다. 현실의 30대와 비교하면 사실 터무니없는 수준의 노안이다. 액면가로는 50대로 쳐도 이상치 않을 수준. 사실상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비주얼만 가지고 중년으로 퉁쳐버리는 2차원 세계의 희생자.
기혼이며, 라투니 또래의 딸이 있다. 좋아하는 술은 소주라고 한다. 그것도 한국산.

2. OG 본편



2.1. OG1


등장 자체는 OG1부터지만, 이 때는 무조건 아군에 합류하는 레귤러 타입이 아닌 루트를 가리는 히든계 캐릭터였다. 쿄스케 루트에서는 중반 시점에서 구 교도대 멤버들과 함께 정식으로 합류하지만, 류세이 루트에서는 극초반에 스팟 형식으로 잠깐, 중반에 한번 쓸 수 있을 뿐 아군 멤버로 합류하지 않는다.
완고하고 고압적인 설교가 타입의 지휘관으로, 얼마 안되는 대사 대부분이 재더 베네르디를 갈구거나, '그만 떠들고 작전에 집중해라', '목표를 XX해라' 식의 명령 혹은 전황 설명, 확인이다. 이 경향은 비중이 적은 류세이 루트에서 특히 심한 편. 반면 쿄스케 루트의 경우 전 교도대 멤버들과의 교류가 있기 때문에 전자보다는 다소 심층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엔딩에서는 제305 비행대 출신 멤버들의 지휘를 맡은 인연 덕분인지 아이가 생겨 퇴역하는 재더, 가넷 부부에게서 군에 남기로 한 라투니 스보타의 보호를 부탁받게 된다. 이에 스스로를 대장으로 한 새로운 교도대의 멤버로 배속시켜 직접 보살펴주게 된다.
  • 성능은 최강급 수준. ASAS의 지형대응, 어태커, 지휘관, 히트 앤 어웨이 보유. 합류한 후에는 인파이트만 투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것만으로도 강력한데 OGs에선 스킬 코디의 자유화, 트윈 정신기 '혼' 보유로 더욱 강해진다.
다만 기체가 조금 아쉬운데, 이래 봬도 사실 기본으로 3단 개조로 들어오기 때문에 무투자 기체보다는 쓸만한 편이다. 또한 풀개조 보너스가 공중을 제외한 기체의 지형대응 S이기 때문에 일단 할 수만 있다면 육지, 우주에서의 방어 성능은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수준.
정말로 아쉬운 것은 쓸만한 '무장'이 없다는 것. 아무리 잘 개조를 해도 범용 무기의 한계를 넘기가 어렵다. 잘 봐줘야 시시오 블레이드인데 이걸로는 다른 기체들의 폭풍같은 화력과 사정거리에 밀리는 수준. 게다가 카이가 제대로 활용할 법한 게슈펜스트 MK-2 S는 류세이 루트 전용이라는 것도 뼈아프다. 류세이 루트에서 카이는 아군으로 합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그룬가스트 계열 같은 걸 태워서 슈퍼계 파일럿으로 운용해보는 것을 권장. 예를 들어 그룬 2식만 해도 염동력자가 아님에도 어지간한 염동력계 파일럿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2.2. OG2


전작과는 비중의 차원이 다른 주역급으로 부상.
L5 전역 이후 좀더 인간미 있는 사람이 되었다. 자신이 인솔하는 조직의 평균 연령이 낮다는 점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 같다.[3] 주변에서 스스럼없이 농담을 걸어오기도 하고 대화를 어려워하지도 않는 등 굉장히 유한 사람이 되었다. 전작에서 항상 재더가 카이 앞에서 구박받고 주눅들어있는 것에 비하면 꽤 큰 변화.
하와이 히캄 기지에서 신형기 빌트팔켄의 중력 하 시험기동을 하는 도중 노이에 DC의 습격으로 기체를 탈취당하는 사건이 터진다. 당시 빌트팔켄을 탑승하고 있던 파일럿이 바로 라투니로, 이에 카이는 책임자로써 그녀를 감싸고 처벌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려 문제가 커지는 것을 막는다. 물론 이 결과로 교도대는 잠정 중단되고 멤버들은 시로가네에 배속되어 가혹한 로테이션에 시달리게 되지만, 이것도 얼마 있지 않아 하가네 휘하에 들어가게 되면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로는 하가네의 현장 지휘관으로 대활약. 카이 덕분에 쿄스케가 지휘의 부담에서 벗어날 정도니 말 다했다. 그 외에도 라투니가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돕기도 하고, 구출해낸 부스티드 칠드런들을 아군으로 전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기도 하는 등 멋진 상관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최후의 전투가 끝난 이후에는 사정상 전면에 나설 수 없는 쿠로가네들이 지속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양지에서 방패가 되어준다. 그 외에 안타깝게 구출하지 못한 오우카 나기사를 제외한 스쿨의 아이들 전원과, 역시 적 측에서 아군으로 전향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는 라미아를 교도대에 배속시켜 휘하에서 돌보게 된다.
  • 강력한 히든기체 '게슈펜스트 MK-2 S'의 해금 조건으로 카이의 레벨 33/격추수 55 조건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육성해야 한다. 합류 시점이 극초반부터라 육성 기회가 충분한 것이 장점이며, 캐릭터 성능 역시 여전히 최강급이다. 어태커를 기본으로 보유한데다 OGs의 혼 덕분에 아군 굴지의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게다가 OG2에서 기본으로 지휘관 능력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캐릭터로,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 에이스 보너스를 띄우면 해당 효과에 5%의 추가 보정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지휘관 캐릭터에 비해 효율도 높다.
고질병인 기체의 문제는 초반엔 갈아타기나 범용 무기 활용으로 견디고, 게슈펜스트 MK-2 S 등장 이후엔 여기에 환승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GBA판 OG2에선 게슈킥이 콤보 대응이라 학살자 등극이고, OGs에선 그것보다는 좀 약하지만 자체 성능이 좋고 카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기체. 참고로 OG2에서 MK-2S를 해금시키고 클리어한 후, 해당 데이터로 OG2.5를 시작하면 2.5에서도 카이가 MK-2 S를 타고 등장한다. 소소한 장점. 그밖에도 OGs의 그룬가스트는 범용성이 매우 나쁘지만(짧은 사정거리, 적은 무장, 연비 나쁨) 초반에 가장 공격력이 강한지라 2, 3회차에선 돈을 부어서 개조하고 혼을 가진 카이를 태워 도망가는 보스들을 잡는데도 쓰인다.

2.3. OG 외전


스팟 참전하는 MX 팀의 1, 2화 이후 3화부터 등장. 전작의 수많은 주인공들 중에서도 첫 번째 등장이다.
평균 연령과 성비의 문제로 좋지 못한 소문이 도는 신 교도대의 평가를 불식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 인디리스크의 무스타파 사령관의 지적이나, 마우로 거트 준장의 편견섞인 빈정거림을 보면 어지간히 중요한 문제가 아닌 듯하다. 야츠후사 타츠노스케의 단편에서 머리싸매고 고생중인 카이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멤버를 새로 선발하자니 눈에 차는 인재[4]가 딱히 없는 관계로 별다른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교도하는 파일럿들과의 관계는 아주 좋으며 종종 술 내기를 걸고 모의전을 벌이기도 한다. 물론 카이가 사는 경우는 없다.
그 외에도 카이의 행보는 말 그대로 쉴새없는 로테이션의 반복. 업무를 잠시도 쉬질 못한다. 아내와 딸을 위한 선물을 따로 사러 갈 시간조차 없을 정도. 라다나 라미아의 서포트가 없었으면 과로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 그러면서도 교도대의 아이들은 임무 실행 이전에 쉬도록 하고 자신에게 밀린 업무는 바로 처리하는 모범적 상관이다.
대체로 도의적 책임을 모두 짊어지면서 넓은 풀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동료나 부하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도록 돕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정신적 지주. 역할에 걸맞게 자신의 스토리가 끝난 후에는 평소대로 모두를 아우르는 현장 지휘관 역으로 복귀.
외전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딸의 이름은 '미나'. 또한 요가를 좋아하는 듯 하고, 몸매는 대강 라투니와 비슷했던 모양. 하지만 '그랬었다' 같이 과거형으로 말하는 걸 봐선 현재 상당한 수준으로 성장한 것처럼도 보인다.

2.4. 제2차 OG


EX 스토리가 끝나는 18화부터 참전. 탑승 기체는 당연하지만 양산형 게슈펜스트 Mk-II 改. 초기 사양은 F2W 캐논을 운용하는 타입N이지만, 다음 인터미션부터 바로 환장이 가능하다. 등장하자마자 PP로 달아줄 수 없게 된 어태커나 제2차 OG의 특수 공격인 맥시멈 브레이크가 가능한 통솔에 지휘관, 연속공격 Lv.3 등을 줄줄이 달고 나오는데다 여전히 혼을 익히는 등(트윈은 아니다) 여전히 강력. 다만 게슈펜스트 Mk-II S가 등장하지 않는 점은 많이 아쉽다. 게슈가 강력하긴 하지만 최종공격력이 아쉽다면 그룬가스트 등에 갈아태우는 것도 방법.

2.5. 문 드웰러즈


여전히 게슈펜스트 MK2 개 를 운용 에이스 파일럿시 지휘범휘내 게슈펜스트라는 이름을가진 유닛의 공격력이 5%상승 하기 때문에 4인 게슈대(카티나, 러셀, 라다, 카이)로 그대로 운용해도 명중, 회피, 공격력 충분히 활용가능하다. 물론 궁극의 게슈벤스트인 하켄과 RV까지 모두 혜택을 받기 때문에 하켄의 어택커에 추가적인 데미지를 상승시켜주는 주요 원인이다....만 그냥 카이를 하켄에 태우고(하켄은 바이사가나...) 트윈으로 길리엄을 넣어주자 둘이 우정보정이있고 어택커+에이스보정+혼 보유로 심지어 길리엄이 각성보유자 이고 sp회복도 달려있어서 영혼의 듀오이다. 카이의 합류시기도 빠르고 게슈 하켄 입수시기도 빨라서 성장시키기도 편하다.

3. 특징



3.1. 상식인


뭔가 개성적인 경우가 많은 강룡전대의 수많은 인간군상 사이에서도 가장 상식적인 형태의 인물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합류하는 팀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포지션. 또한 가장 처세술이 뛰어난 사람이기도 하다. 대체로 터 놓고 지내는 일행의 분위기상 강압적인 분위기의 높으신 분들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은데, 카이는 이 쪽도 유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 물론 카이를 껄끄럽게 보는 쪽도 있지만 이건 그가 통솔하는 팀에 대한 감정의 연장선일 뿐 딱히 카이 개인에 대한 불만이라고 보기 어렵다.
물론 카이의 이런 모습은 강룡전대에 큰 힘이 되어준다. 하극상이 판치고, 전범에 미성년자, 온갖 신원 불분명의 인물이 난무하는 등 오합지졸급의 조합을 자랑하는 이 팀이 별다른 문제 없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이런 카이의 능력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상부로부터의 욕도 다 먹어주고 사정 설명도 해주는 최고의 방패. 이건 하가네의 함장 다이테츠 미나세조차도 못하겠다고 현장으로 피신해버린 일이다. 음지에 정보부의 길리엄 예거가 있다면 양지에 카이 키타무라가 있다고 봐도 좋다.
사실 이런 캐릭터 대부분이 츳코미의 성격을 지니기 쉽지만, 그렇지도 않다. 다른 사람들이 개그로 폭주할 때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길 뿐 딱히 태클을 걸거나 같이 망가지거나 하는 경우가 없다. 워낙 이상한 사람이 많다보니 어지간한 것에는 달관한 것 같기도.

3.2. 노안


대체로 평정심을 잃지 않는 카이를 유일하게 발끈하게 할 수 있는 부분. 36세밖에 안됐지만 콧수염에 주름, 중후한 목소리 등 워낙 나이가 들어보이는지라 주변의 수많은 아이들이 그를 '아저씨'로 부르기 십상이다. 다른 건 대부분 오냐오냐 하고 넘어가도 이것만큼은 참을 수 없는 듯. '난 아직 30대다'라고 받아치고 상대가 '거짓말!' 혹은 '아저씨 맞네' 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고정 패턴.
사실 아내에 딸도 있고, 30대 중반이 지난 카이의 입장상 아저씨라고 불리는 게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 물론 나이에 비해 얼굴이 과하게 삭아보이는 느낌은 있지만, 할아버지도 아닌 아저씨란 말을 듣는것까지 질색을 하는 것을 보면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면이 있다. 사망한 다이테츠 미나세나 숀 웨브리, 리슈 토고 같은 말 그대로 할아버지인 인물을 제외하면 최연장자의 입장이고, 강룡전대 멤버들 대부분은 10대 아니면 20대 초반이다. 그들 입장에선 충분히 아저씨라고 불릴만한 위치. 그냥 본인에게 있어서 컴플렉스 같은 부분이라고 봐야 할 듯.
재미있는 것은 젠가 존볼트도 노안 때문에 아저씨라고 불리지만 이쪽은 '뭐라고 부르든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태도라는 것. 그리고 젠가는 카이보다도 어린 20대다. 물론 사소한 것 따윈 신경쓰지 않는 젠가의 특징이라고 봐야겠지만.

3.3. 설교


장시간 설교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소요시간은 6시간. 그것도 그냥 듣는 게 아니라 정좌를 하고 들어야 한다. 피해자는 마사키 안도. 참고로 이 때 정좌는 불편하다는 이유로 라다가 요가 동작인 아사나를 권장하고 카이가 이를 동의했기 때문에, 마사키는 2중으로 고초를 겪어야 했다.
사실 OG 2에서는 카이의 성격 자체가 많이 누그러져 6시간 설교의 언급이 나온 적이 없다. 워낙 막나가는 스타일인 아라도 바란가를 지도할 때 좀 갈구는 정도. 하지만 이건 교육의 연장선이고, 아라도가 같이 교육받던 샤인 하우젠과 비교될 정도로 워낙 못했기 때문에 지도하는 것에 가깝다.
인기 캐릭터 호완 얀론과 비교가 되고, 워낙 특이한 부분이 적은 카이의 특성상 짧게나마 개성적으로 부각된 부분이라 강한 이미지로 남은 것 같다. 다만 설교가 아예 캐릭터성이 되버린 얀론의 경우는 이미 설교가 아닌 고문보다 더한 행위[5]로 유저들에게 어필이 되버려서...
그 이외에는 외전에 가서 코우타 아즈마가 카이를 함부로 아저씨라 부른 것 때문에...

카이: 또! 누가 아저씨냐, 누가! 카이 소령이라고 불러!

코우타: 엥? 하지만 난 군인이 아닌데...

라다: 부탁이니까 그냥 그렇게 불러줘...

아라도: 안 그러면 정좌시켜놓고 6시간 정도는 설교 듣는다고~

코우타: 으겍! 할아버지보다 길어!!

카이: ......

코우타: '''라, 라저이옵니다, 카이 소령다이묘진(大明神)[6]

님!!'''

카이: "다이묘진은 뭐냐, 다이묘진이. 그건 빼라."

...라고 엄포 놓은 정도. 다행히 코우타는 라다와 아라도의 진심어린 권유로 꼬리를 내려 이를 피해갈 수 있었다.

3.4. 모션 패턴 작성


카이의 퍼스널리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자주 언급되는 것. 모든 작품에서 카이가 입에 달고 사는 자신의 천직이다. 특수전기 교도대 시절부터 해 온 일이지만, 공식적인 팀 해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무에 종사해온 것은 카이가 유일한 것 같다. 물론 세부적인 업무는 PTX 팀이나 크라이 울브즈 등도 함께 참여했지만 OG 외전 종료 시점까지도 하고 있는 건 카이 뿐.
OG 세계관에서 궁극 게슈펜스트 킥을 만든 것이 그의 대표적 업적. 그 외에 전투 중 특기를 살려 즉석에서 패턴을 만들어냈다는 설정의 제트 매그넘 S도 있다. 대체로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근접 격투전 위주의 동작을 잘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OG 2 시점에선 자신을 대장으로 한 신규 특수전기 교도대를 결성하는데, 이것도 주 목적이 다름아닌 모션 패턴 데이터 작성. 물론 이 쪽은 단순히 그것 외에도 휘하의 아이들이 발 붙일 곳을 만들어주려는 뜻 등 복합적 의미가 있는 것 같지만. 외부적으로는 구 교도대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3.5. 게슈펜스트


자신이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게슈펜스트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OG2에서 직접 옛 친구, 자식 등으로 표현할 정도. 때문에 탑승 기체도 전용기 하나 없이 색깔만 도색한 양산형 게슈펜스트 MK-2. 스스로는 프레임 개조, 테슬라 드라이브 장착, 무기 장비 등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게슈펜스트의 잠재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7]
이토록 게슈에 애정을 쏟기에, 스스로 비행이 가능하고 생산 코스트가 저렴한 리온 시리즈가 난립한 L5 전역 당시에도 꾸준히 양산형 게슈펜스트를 탑승했다. 또한 OG 2 초반에는 연방이 차기 양산 주력기로 휴케바인 MK-2를 선택한 것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이 시점에서 게슈에 대한 연방의 인식은 어디까지 구형에 불과했기 때문에 카이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
OG2에서 숨겨진 기체인 게슈펜스트 MK-2 타입 S의 해금 조건으로 카이의 육성을 걸기도 하고,[8] OG 외전에 와서는 결국 전용기로 그의 양산형 게슈펜스트 MK-2를 개조한 버전이 등장한다. 기존에 카이가 타던 게슈펜스트에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비하고 플라즈마 스테이크를 강화한 플라즈마 버클러를 양 손에 장착한 격투전 중시 사양. 지휘관용이라고 블레이드 안테나도 달려 있다. 성능은 말도 안 될 정도로 초강력[9]. 다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무장을 3가지 형태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고, 카티나 타라스크, 러셀 버그만도 게슈펜스트 개량형을 지급받아서 도색말고는 전용기라는 성격은 많이 옅어졌다.
이만큼 그와 게슈펜스트 사이의 관계는 각별하다 볼 수 있다. 원조 길리엄이 OG에서 리얼계 게슈펜스트 파일럿의 계보를 잇고 있다면 카이는 슈퍼계 게슈펜스트 파일럿의 계보를 잇는다고 봐도 좋겠다.

4. 인간 관계



4.1. 구 교도대


더할나위 없이 강력한 신뢰 관계로 묶여 있다. 기본적으로 전원이 우정 대 보정을 받는 것은 물론. 현재 남아있는 교도대 인원 중에서는 카이의 연령이 가장 높기 때문에 다른 셋은 그에게 경어를 사용한다.
  • 카와이 라우 - 존경했던 구 교도대의 대장. 전사한 줄 알았지만 병기로 개조되어 나타났을때 상당히 안타까움을 표했다. 가루인 사후에는 생전에 그가 탔던 게슈펜스트 TYPE-S의 후속기인 게슈펜스트Ⅱ TYPE-S를 타고 등장한다.
  • 길리엄 예거 - 카이와 함께 아직 연방군에 남아있는 사람 중 한 명. 때문에 서로 이 부분에 대해 쓸쓸해하는 회화가 존재한다. 이외에도 게슈펜스트에 애착이 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하기에, 각자 탑승하는 게슈펜스트의 개조안인 '할로윈 플랜'을 함께 발안하기도 했다.
카이는 길리엄의 방대한 지식에 자주 기대는 모양으로, '뭔가 모르는 게 있으면 길리엄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예전처럼' 이라는 접두어가 있는 걸 봐선 구 교도대 시절부터 의지해온 것 같다.
  • 엘잠 V. 브란슈타인 - 젠가와 함께 전범의 신분이라 세상에 드러내놓고 활동할 수 없는 입장상 카이와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카이가 상부에 자신들의 행동거지를 잘 무마해 주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으며 이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종료 메시지에 따르면 엘잠의 뭔가 4차원적인 사고방식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우직하고 순수한 성격의 젠가를 자주 놀려먹는 그와 길리엄을 말리는 멘트를 하기도.
  • 젠가 존볼트 - 엘잠과 마찬가지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상대에게 전하는 것에 서투른 젠가를 잘 이해해주는 것 같다. 엘잠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처신을 잘 보조해주는 카이에게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카이는 융통성이 없는 젠가를 이해하면서도 약간 딱하게 생각하는 듯.

4.2. 신 교도대


자신이 대장을 역임하면서 인솔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인지 상당히 신경써주고 있다. 나이도 어리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 대부분인지라 더욱 그런 편. 물론 기본적으로 전원이 성실하고 순수한지라 역으로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성격이 둥글둥글해진 것은 스쿨 출신 아이들과 지내면서 받는 영향이 큰 것 같다. OG 1의 카이와 OG 외전의 카이는 사람이 다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사실상 카이에게 있어서 자식 같은 아이들.
  • 라미아 라브레스 - 완벽한 실력과 업무 능력을 겸비, 카이의 부담을 상당폭 줄여주는 인재. 신 교도대의 조교 역을 맡고 있다.
카이도 그녀의 근면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인정하고 있었다. 외전 초반에 카이에게 합류, 옆을 비서처럼 지키기도 한다.
그 외에 카이는 라미아의 버릇인 존댓말을 사용할 때 말이 이상하게 꼬이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 처음 만난 당시부터 그랬다. 때문에 라미아는 카이 앞에서는 말을 편하게 하고 있다.
  • 아라도 바란가 - 신 교도대 멤버 중에서는 제일 생각이 없고(...) 방정맞다 보니 카이의 걱정을 한몸에 사는 인물. 제오라 슈바이처가 관련된 일이나, 목숨이 달린 핀치에 몰리면 저력을 발휘하지만 그 이외의 상황이 문제. 때문에 카이는 아라도를 직접 데리고 지속적인 교육을 시키지만 좀체로 개선이 안되는 것 같다.
  • 라투니 스보타/제올라 슈바이처 - 실력도 좋고 성실한지라 카이가 딱히 걱정하지는 않는 멤버들. 각자 주어진 일도 잘 처리하고 일탈 행동도 없는 모범생들이다. 카이는 그저 이 둘을 딸처럼 아끼는 정도. 특히 라투니는 재더와 가넷의 부탁도 있고, 같이 오래 지낸지라 특히 애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4.3. 그 외


제 305 비행대의 재더와 가넷을 직접 휘하에서 지휘한 인연이 있다. 그래서 특히 친밀한 사이. 이 둘이 입양한 딸인 라투니를 특히 챙겨주는 것도 같은 이유다.
라다 바이라반이 또한 카이를 잘 보조해주고 있다. 신 교도대 아이들의 건강검진을 위한 인선이기도 하지만, 카이의 가족들에게 선물할 것도 미리 사다놓는 등 센스도 좋기 때문에 카이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카와이 라우는 구 교도대 시절 카이를 잘 이끌어 준 상관. 카이는 그를 '은인'이라고 칭하며 존경하고 있었다.
교도대 해산 이후 모션 패턴 데이터 플래시 업 작업을 하면서 연방의 다른 특수부대들과도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크라이 울브즈알베로 에스트 소령과도 이 때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
슈퍼로봇대전 MX의 여주인공 아쿠아 켄트룸은 카이를 경외에 가까울 정도로 존경하고 있는 것 같다. 카이를 처음 만나자 혀가 꼬일 정도로 당황하며, 라미아가 제공한 메모 패드에 사인을 받아갈 정도. 휴고 메디오 역시 카이와의 모의전을 가지게 되자 영광이라 반응함은 물론, 자신이 알베로나 카이와 같은 에이스 파일럿이 될 수 있을지 속으로 한번 고민하기도 한다.
문 드웰러즈에선 시운 토우야와 안면을 텄는데 민간인인 토우야를 전장에 내보내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어서 배려해주었다. 다만 토우야는 당시 찌질한 성격이 좀 남아있었던 터라 솔직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속으로 비꼰다.

5. 기타


GBA판 OG1 기준으로 그가 등장하는 특정 맵에서 전멸을 반복하면 그의 파일럿 데이터가 여러개 복제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이는 클론인간, 분신살법, 망령소환, 중년증식 이라 불리며 유명세를 떨쳤다. OGS에서는 수정되어서 불가능해졌는데 수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분명 카리스마 있는 외모지만 어떻게 보면 또 개성이 없기 때문에 작품이 나올때마다 후속작에서 사망하지 않을지 걱정을 사는 캐릭터. 토우마 카노우가 참전하게 되는 계기가 다름아닌 '자신을 지키려던 한 군인의 죽음'인데 이 역할을 카이가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가끔 등장한다. 제 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토우마의 참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불안감도 증폭되었으나 토우마 관련 이야기가 크게 변하면서 토우마가 다른 이유로 참전을 하게 되면서 팬들을 안도시켰다. 오히려 젠가, 액셀과 함께 미숙한 토우마를 이끄는 멘토 중 한 명으로 자리잡는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1차 PV에 등장함은 물론, 온갖 시스템 소개에 단골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이상할 정도로 푸쉬를 받고 있는 상황. 후천 기능에서 삭제될 예정인 어태커를 기본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신 시스템인 맥시멈 브레이크의 발동 스킬이자 선천 기능인 '통솔'도 보유할 예정. 팬들의 입장에선 꽤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론 초반 강한 아군의 법칙을 따라 리타이어할 불안 요소는 아닌가 의심도 사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의 DVD 2권 코멘터리에 따르면 디바인 워즈의 최종 결전에서 전사시킬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런 걸 어쩌다 보니 살렸는데 인기를 끌게 돼서 현재는 살리길 잘했다 생각한다고.

[1] 슈퍼로봇대전에서 등장하는 반프레스토 오리지널의 일본인 캐릭터는 모두 이름이 전부 가타카나로 표기되며 이름이 앞으로 오고 성이 뒤로 가는 표기가 사용되는데, 게임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일단 공식 한자표기는 존재하며, 한자표기는 일본식으로 성이 앞으로 오도록 되어있다.[2] 제트 팬텀은 복싱, 제트 매그넘 S는 유도 등.[3] "누군가가 무조건 밀여붙이기만 해선 안된다는 걸 알려줘서 말이야. (그게 누군데요?) '''너희들이다, 너희들.'''"[4] 인조인간에 우수한 파일럿인 라미아, 문제가 많지만 접근전에선 포텐셜이 폭발하는 아라드, 크게 모자란 곳 없이 견실한 제오라와 라투니가 멤버이다보니 이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는 것이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5] 고문OK...라는 SM녀 사피네도 얀론이 설교란 단어만 꺼내도 깨갱 할정도.[6] 일본에서 신의 이름 다음에 붙이는 칭호. 왕에게 "폐하", "전하" 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7] 하지만 이렇게 강해질 수 있다는 예로 든 게 쿄스케의 알트아이젠과 엑셀렌의 바이스릿터. 이에 라이가 직접 '그것은 파일럿을 포함한 특수한 예'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강룡전대 내 게슈펜스트들의 위용을 보면 파일럿이 대단한거지 기체가 딱히 대단한 건 아니다. 카이 자신을 포함해 쿄스케, 액셀렌, 길리엄에 카티나까지 온통 일류 에이스들 뿐이다. 카이의 예시에 걸맞는 기체라면 게슈펜스트 mk-2 개량형일 것이다.[8] 참고로 카이의 선배인 카와이 라우 대령의 전용기가 '''MK-1 타입 S'''였다. 둘이 게슈펜스트에 연이 깊다는 걸 생각하면 카와이에게 물려받았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9] 참고로 필살기인 '제트 팬텀' 은 링에 걸어라에서 나온 갤럭티카 매그넘 → 갤럭티카 팬텀 의 필살기 파워업 구도를 제트 매그넘에 적용한 네이밍 센스. 전투 모션도 복싱이 연상되는 연출로 되어있다. 덤으로 카이와 수라의 전용 대사 중엔 "이 세계는 너희들의 링이 아니다" 라는 것도 있는 등, 링에 걸어라 패러디가 OG 외전부터 집중적으로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