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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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특수부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현자들에 의해 결성되어, 더 보스와 함께 연합군 측에서 싸워온 역전의 부대로, 스탈린그라드 전투, 노르망디 상륙작전같은 2차 대전의 결정적인 전투들에서 각종 특수 임무에 종사하여 연합군 측에 승리를 가져다 준 장본인들이며, 동서를 막론하고 높은 명성을 떨쳤다. 멤버들은 미국과 소련 국적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종전 후에는 해산되었고 본인들의 나라로 돌아갔다.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배경인 1964년에 원래 소련 국적인 더 퓨리와 이미 고인이 된 더 소로우를 제외하곤 미국 국적인 더 보스, 더 피어, 그리고 디 엔드, 부대 전원이 소련의 강경파 볼긴 대령의 도움으로 망명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더 보스의 제자 네이키드 스네이크,훗날의 빅 보스에 의해 전멸.[2]
부대의 구성원 대부분은 기인에 가까운 용모와 특기[3]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코드네임은 각자가 전쟁터에서 느낀 고유의 '감정'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더 보스를 제외하곤 죽는 순간에 자신의 코드네임을 외치면서 폭발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4] 이 폭발은 작중 무선에서 증거 인멸을 위한 것이란 그럴듯한 설정이 붙어 있지만 가면라이더에서 괴인이 쓰러진 후 폭발하는 연출에 대한 오마주다.[5]
코브라 부대가 등장하는 트레일러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는 더 페인, 더 피어, 디 엔드가 자신의 몸에 기생충을 받아들여 이런 비상식적인 초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오며, 코드 토커는 그중 디 엔드의 기생충을 받아들여 광합성을 하게 된다. 본인은 다른 기생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하지만 기생충의 무기화 실험이 성공한 것인지 스컬즈 부대는 세 명의 능력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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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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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에서는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이벤트 신 등에서 유령으로 슬쩍슬쩍 등장하며[10], 후반에 스네이크가 감옥에서 탈출한 뒤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보스전은 그냥 어딘가의 강을 더 소로우를 따라 걷는 것뿐이지만 자신이 죽였던 병사들이 등장한다. 이 때 죽었던 병사들은 자신이 그때까지 플레이하며 죽인 방식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상당히 호러스러운 장면이 연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11] . 패턴은 다음과 같다.
제대로 얼굴을 보이는 것은 후반부이지만 은근히 개그를 많이 하는 사람. 게임 중 탈출 이벤트부터 시작해서, 데스한테 영향이라도 받은 것인지 주요 인물이 죽을 때가 되면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꼴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스크리밍 맨티스전 후 사이코 만티스와 같이 출연해서 더블 크로스 헛소리 개그를 선보인다.[16]
HP나 스태미너가 존재하지 않으며, 고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클리어할 수 없다. 가장 간단한 클리어 방법은 '죽는 것'. 스네이크의 HP가 전부 소모되면 죽는데, 여기서 소생약을 먹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 타임어택을 노릴 경우 마취 손수건을 세 번 휘두르면 스네이크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자는데, 이걸 이용해서 강물에 '''익사'''해 버리는 게 가장 빠르다.
다른 보스들의 스테미너 킬 특전에 해당하는 전용 위장복을 얻기 위해선 일단 도중에 죽지 않고 강을 끝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끝까지 가면 소로우의 시체가 물에 떠 있고 소로우의 망령이 그 위에서 '''「이제 돌아가라」''' 라고 말하는데, 접근해서 소로우의 시체와 닿으면 강제로 즉사하게 된다. 여기서 마찬가지로 소생약을 먹으면 현실로 돌아온다. 이후 EVA에게서 장비를 되돌려받으면 위장복 'SPIRIT'가 카무플라주 목록에 추가되어 있다. (자동 입수) 단, 소로우 전을 플레이 할 때, 살상용 무기를 착용하고 끝까지 클리어했을 경우에는 입수할 수 없으니 주의. 이 위장복은 발소리를 크게 줄여주고 CQC로 적을 구속하여 목을 조르면 스태미너가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발소리 소거와 스태미너 회복 둘 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활용도가 높지만 뛰는 경우에는 낮은 확률이지만 적에게 소리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아날로그 스틱을 적게 기울여서 빠르게 걷는 정도로는 들키지 않으므로 이 위장복을 입고 있으면 굳이 전술보행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코나미에서 공식 발표한 설정에 의하면 '''오셀롯의 친아버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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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HORNET STRIPE'를 얻을 수 있다. 착용시 벌, 거머리 등의 곤충의 공격을 받지 않게 되고 벌집을 떨구면 벌들이 적을 공격해준다. 다만 벌의 공격효과는 그 지역에서만 유지되며 정작 위장률 자체는 낮은 축에 들어가는지라 그다지 쓸모 있는 위장복은 아니다. 오셀롯 전에서 오셀롯이 이쪽의 벌집을 쏴서 떨어뜨리는 짓을 하기도 하는데(물론 그 반대로 우리가 쏘는 것도 가능.) 이럴 경우라면 쓸모가 있었겠지만, 문제는 더 페인이 오셀롯전 바로 다음에 나온다. 정 써먹고 싶다면 2회차 때나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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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미너가 가득 차있는 전반부에는 스텔스 상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자리를 잡고 스텔스 상태를 풀면서 '이녀석은 어떠냐?!' 하고 석궁을 날리는데, 이 때 마취총으로 쏴버리면 데미지를 입은 뒤 '''사라졌다가 그 자리에서 다시 석궁 공격을 시도한다.''' 이걸 잘 이용하면 배가 고파지는 스테미너 절반까지는 우습게 까버릴 수 있다.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푸드 캡처를 시도하는데 미리 스네이크가 먹을 것을 던져두거나 푸드 캡처를 한 뒤에 음식을 가지지 않고 그대로 필드에 놓아두면 그것을 향해 돌진해서 맹렬하게 먹는다. 이 점을 이용하여 미리 독이 있거나 썩은 음식을 던져두거나 아예 필드에 있는 딸기독개구리 같은 독이 있는 동식물을 잡아서 놔두면 그냥 집어먹고 자폭한다.(...) 그 덕분에 정면 승부보다 스태미너 킬이 훨씬 쉽다. 다만 어느 정도 음식을 깔아놓아도 시간이 지나서 없어지면 주변의 다른 음식들을 캡쳐해서 멋대로 집어먹으며, 이걸 막지 못하면 스태미너를 크게 회복해 버리므로 첫 대면에서 정공법으로 스태미너 킬을 하려고 하면 좀 귀찮은 상대가 된다.
다만 버그인지 의도적인 장치인지는 모르지만 두 가지의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며, 이를 이용한 공략법이 있다. 첫 번째로, 가사약을 먹어서 더 피어를 속였을 때 먼저 피어를 때리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이것을 이용해서 뒤로 접근해서 포복한 뒤에 횃불로 피어의 엉덩이에 불을 붙이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불춤(...)만 추다가 타죽는다(...). 다만 막타는 직접 먹여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 스턴 그레네이드에 당해서 앞을 못 보고 있는 동안에는 어떤 피해를 받아도 스테미너가 줄어든다. 이 상태에선 무슨 공격으로 쓰러트려도 스테미너 킬로 인정된다. 이 두 가지를 이용해서, 초반에 더 피어의 공격을 적당히 피하다가 더 피어의 스테미너가 반쯤 줄었을 때 가사약을 먹어서 더 피어를 속이고, 뒤돌아선 더 피어의 발밑에 스턴 그레네이드를 터트린 후 AK-47 등의 돌격소총으로 마구 갈겨주면 낙승.# 정면승부하면 상당히 어려운 보스지만 이래저래 빈틈이 많은 허술한 아저씨다.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SPIDER'를 얻을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위장률이 항상 80%로 고정되는 세미 스텔스(?) 효과가 있지만 스태미나의 소비가 격해진다. 더 피어의 식탐(…)성향을 그대로 가져온 셈. 스텔스나 EZGUN 등의 스페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위장률 때문에 빠져나가기 어려운 곳을 통과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지만 스태미나 소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입고있을 수는 없다. 다만 재미난 것은 스태미너가 0가 되어 세미 스텔스(?)가 풀리더라도 위장복 자체의 위장효과는 남아있는데 그럭저럭 이게 나쁘지 않다는 점. (20%) 물론 스테미너 0의 페널티가 제법 있기에 일부러 노리고 쓸 일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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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100살이 훌쩍 넘은 노인이지만, 현대 저격 기술의 부모와도 같은 존재로서 저격과 위장 기술에 능하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수명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전투시가 아니면 평소에는 가사 상태로 지낸다. 몸 안에 이끼를 공생시키고 있어서 광합성이 가능하며, 그로 인해 가사 상태일 때의 스태미너를 보충한다. 모신나강을 무기로 사용하며, 실탄 대신 마취탄을 넣어 사용한다. 맞으면 스테미너가 급격하게 하강하므로 CURE 메뉴로 그때그때 치료하자. 디 엔드 자신은 스테미너가 크게 하강할 경우 광합성으로 스테미너를 대폭 회복할 수 있다. 스테미너 킬을 노린다면 디 엔드를 놓치거나 회복을 방치해선 곤란해진다.
짱박혀 있는 곳을 찾으려면 기본적으로는 디 엔드에게 발견되어 저격을 유도하는 게 정공법이다. 디 엔드의 저격시 '''디 엔드의 1인칭 시점'''으로 잠깐 화면이 변경되는데, 이게 그냥 연출이 아니라 그 순간 서바이벌 뷰어의 MAP에 위치가 직접적으로 표시된다. 이걸 기준으로 맵을 뒤져서 찾아내어 추격전을 하거나, 아예 이쪽도 저격총을 들고 저격전을 하는 게 기본적인 대결 방법. 난이도 NORMAL까지는 대머리가 햇빛에 반사되니 직접 관찰하는 식으로도 어느 정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니면 자외선 고글을 쓰고 발자국을 쫓아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잠복하고 있는 디 엔드의 배후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렇게 배후로 가서 홀드업을 몇번 해주면 위장복을 얻을 수 있으며, 위장복을 얻은 이후에는 계속 이 방법으로 뒤를 쫓아다니며 머리에 mk.22의 마취탄을 박아주면 된다. 사실상 이 방법이 1회차때에는 디 엔드를 스태미너 킬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 외에도 한쪽 어깨에 앵무새를 기르고 있으며, 이 앵무새는 (이쪽에서 건드리기 전까지는) 맵의 특정한 곳에 배치되어 있다. 물론 총으로 쏴서 잡을 수 있고, 마취총으로 살린 채 포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일 게임 중에 앵무새를 죽이거나 먹으면 굉장히 화를 낸다. 하지만 그냥 풀어주면 바로 디 엔드에게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디 엔드를 찾기 쉬워지며, 이 또한 디 엔드 전의 기믹 중 하나다. 앵무새가 울어대는 곁에서 조용히 하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저격수답지 않은 개그 포인트.
다른 부대원과 달리 싸우지 않고 죽이는 방법이 다양하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목소리도 못 들어보고 죽일 수 있다.
모신나강의 경우 원본인 모신나강을 마취총으로 마개조한 물건이며, 소음기가 없어서 스테이지 진행에서는 함부로 쏘기가 좀 부담되지만 보스전에서 스테미너 킬을 노릴 때는 마취권총보다 노리기도 편하고 한 방당 깎는 스태미너도 크기 때문에 쓸만한 무기. 리로드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택티컬 리로드로 단점을 무시하고 난사하는 것도 가능.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모신나강을 택티컬 리로드를 통해 마구 난사하는 게 그 유명한 '머신나강' 테크닉이다.
MOSS 위장복은 이끼가 덮혀 있는 땅에서의 위장율이 대폭 상승하고[25]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광합성으로 스태미너를 회복할 수 있다.[26] 일단 얻으면 당장 디 엔드와의 공방전에서 상당히 잘 써먹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제약은 좀 있지만 스태미너 킬로 얻을 수 있는 특수 위장복들 중에서는 수위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아이템.
전투 끝에 마지막 모습에서 틀니가 빠져나오는 것은 개그이기도 하지만, 디 엔드 본인이 숲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인위적인 물체를 제거한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디 엔드는 실제로는 스네이크를 죽일 생각이 없고 어디까지나 '보스의 제자'인 스네이크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이 많은데, 싸울 때 살상용 실탄이 아닌 비살상 마취탄을 사용하며 부무장도 스턴 그레네이드처럼 비살상용 무장만을 가지고 다닌다. 이 때문에 디 엔드에게 당하면 죽어서 게임 오버가 뜨는 게 아니라 제압된 채로 감옥으로 연행된다. 등뒤를 잡을 때도 충분히 스네이크를 죽일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냥 제압해서 감옥으로 들고가며 마지막 순간의 유언으로 "보스....훌륭한 제자를 두셨습니다."라며 자신을 쓰러뜨린 스네이크를 칭찬한다. 제로 소령은 스네이크에게 올림픽 나가냐고 갈궜지만 정말로 디 엔드의 태도는 스포츠의 그것에 가까웠는지도 모를일.
피스 워커의 시점에서도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27]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실로 미묘하다. 그리고 작중 밀러와 스네이크가 길리 수트를 입은 스나이퍼에 대해 토론하면서 스네이크가 자신도 길리 수트를 입은 스나이퍼와 싸워본 적이 있다면서 녀석들은 (대머리가) 빛나지 않는지, 주변에 앵무새가 있는지를 묻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해하는 밀러의 만담을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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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반쯤 줄어들면 카운트를 세다가 '''이그니션 파이어'''라는 필살의 돌진기를 쓰는데,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대신 카운트를 세고 있을 때는 무방비. 눈치껏 카운터(...)를 먹여주자.
최후에는 연료통이 폭발하여 더 보스에게 뒷일을 부탁하는 말을 남기고 재로 돌아가는데, 그 전에 우주비행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이 나오면서 천장으로 돌진한다. 이후 이미 연락이 닿지도 않을 관제탑에 무선을 치며 자폭하는 씬은 그의 PTSD를 대변하는 눈물나는 최후. 죽기 직전 자신도 더 소로우 곁으로 간다고 한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도 꽤 절친한 사이였던 건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코브라 부대원 중 소련 국적인 것은 더 소로우와 더 퓨리 둘 뿐이었기도 하고.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FIRE'를 준다. 화염 데미지를 줄이고 화상을 입지 않는 효과가 있다. 화상을 입을 상황이 그리 많지 않아 쓸모가 없을 듯 싶지만 2주차의 더 퓨리전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입고 그냥 달려들어서 대충 격투전으로 끌고 가도 이길 정도(...).
여담이지만, 의식의 사람은 더 퓨리를 '''20초'''만에 격파했다. 그것도 '''권총과 나이프'''만으로.[32] 맙소사... 또한 데드신이 워낙 감명 깊기에, 같은 코브라 부대 출신인 디 엔드와 함께 니코동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33]
코브라 부대원 중 몬더그린 관련 네타가 가장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놈이!(貴様！) → 엄마!(ママ！), 얕보지 마라!(舐めるな！) → 라벤더!(ラベンダー！) 등등. 본 단락 최상단에도 언급되었듯 퓨리 → 오이(きゅうり)도 유명.
더 퓨리를 상대하는 한가지 팁이 있다면, 이동할 때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팁이지만, 디 엔드나 더 퓨리전을 제외한 보스전에서는 보스가 스네이크의 위치를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보스전의 느낌으로 뛰어다니며 이동하게 되면, 위치가 발각되고 더 퓨리는 무자비한 화염방사 공격을 가해온다. 걸어서 조용하게 움직이면 의외로 발각되지 않으니 더 퓨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나가 공격을 가해주고 재빨리 도망치는 방식을 사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1. 개요
메탈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특수부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현자들에 의해 결성되어, 더 보스와 함께 연합군 측에서 싸워온 역전의 부대로, 스탈린그라드 전투, 노르망디 상륙작전같은 2차 대전의 결정적인 전투들에서 각종 특수 임무에 종사하여 연합군 측에 승리를 가져다 준 장본인들이며, 동서를 막론하고 높은 명성을 떨쳤다. 멤버들은 미국과 소련 국적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종전 후에는 해산되었고 본인들의 나라로 돌아갔다.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배경인 1964년에 원래 소련 국적인 더 퓨리와 이미 고인이 된 더 소로우를 제외하곤 미국 국적인 더 보스, 더 피어, 그리고 디 엔드, 부대 전원이 소련의 강경파 볼긴 대령의 도움으로 망명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더 보스의 제자 네이키드 스네이크,훗날의 빅 보스에 의해 전멸.[2]
부대의 구성원 대부분은 기인에 가까운 용모와 특기[3]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코드네임은 각자가 전쟁터에서 느낀 고유의 '감정'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더 보스를 제외하곤 죽는 순간에 자신의 코드네임을 외치면서 폭발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4] 이 폭발은 작중 무선에서 증거 인멸을 위한 것이란 그럴듯한 설정이 붙어 있지만 가면라이더에서 괴인이 쓰러진 후 폭발하는 연출에 대한 오마주다.[5]
코브라 부대가 등장하는 트레일러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는 더 페인, 더 피어, 디 엔드가 자신의 몸에 기생충을 받아들여 이런 비상식적인 초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오며, 코드 토커는 그중 디 엔드의 기생충을 받아들여 광합성을 하게 된다. 본인은 다른 기생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하지만 기생충의 무기화 실험이 성공한 것인지 스컬즈 부대는 세 명의 능력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2. 더 보스(The Bos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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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스 항목 참조.
3. 더 소로우(The 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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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슬픔이 몰려와.
너도 슬픔 중의 하나다. 나는 더 소로우.
너와 마찬가지로 슬픔에 가득 차 있지.
이 세상은 슬픔 뿐. 전쟁은 죽음을 낳고 죽음은 슬픔을 낳는다.
전달되지 않아, 살아있는 자들에겐. 들리지 않아, 그들의 목소리가.
하지만 너는 알아야 해[7]
. 죽은 이는 결코 침묵하고 있는게 아니라는걸.네가 죽인 이들의 슬픔을 넌 알아야 해.
MGS3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로, 전쟁터에서 '슬픔'을 찾아낸 병사. 일본판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 영문판 성우는 데이비드 토머스. 초능력과 영매 능력을 가졌으며, 그 능력을 이용해 죽은 자의 영혼과 대화하여 전황을 파악한다고도 한다. 더 보스와는 가장 좋은 파트너이자 연인이었으며[8], 종전 후에는 조국인 소련군에 들어가지만, 미군측에 선 보스와 적대 관계가 되어버리고 결국엔 더 보스의 손에 의해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다[9]. 이때 나이는 50대 초중반으로, 더 보스와는 10살 연상의 연인.더 소로우: 보스, 나를 쏴.
더 보스: 그럴 수 없어!
더 소로우: 임무를 완수하고 싶지? 그렇다면 쏴야 해.
더 보스: ......
더 소로우: 전사의 혼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할 거야.
슬퍼하지 마…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게임상에서는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이벤트 신 등에서 유령으로 슬쩍슬쩍 등장하며[10], 후반에 스네이크가 감옥에서 탈출한 뒤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보스전은 그냥 어딘가의 강을 더 소로우를 따라 걷는 것뿐이지만 자신이 죽였던 병사들이 등장한다. 이 때 죽었던 병사들은 자신이 그때까지 플레이하며 죽인 방식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상당히 호러스러운 장면이 연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11] .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일반적으로 살해한 경우 : 평범한 좀비 워크로 다가온다.
- CQC에서 목을 딴 경우 : 목에서 피를 뿜으며 좀비 워크로 다가오면서 "목이...내 목이..."라고 울부짖는다.
- 가랑이나 항문을 쏘아 죽인 경우 : 가랑이나 항문을 손으로 부여잡으며 지나간다[12]
- 백린수류탄이나 횃불 등으로 태워죽인 경우 : 불에 타며 괴로워하며 걸어온다.
- 적병의 시체를 독수리가 뜯어먹은 경우 : 독수리에게 쪼이면서 다가오면서 "나를 먹었지!"라고 외친다
- 잡지를 보고 있는 병사를 죽인 경우 : 잡지를 들고 '다음호를 보고 싶어어'라며 걸어온다.
- 죠니를 비롯한 적병에게 썩은 음식이나 독을 먹여 복통으로 죽인 경우 : 휴지를 들고 강을 엄청난 속도로 뛰어간다.(...)
- 라이코프 소령을 살해한 경우 : 팬티바람으로 검열삭제를 가리면서 애처로운 스텝으로 다가온다.[13]
- 더 퓨리를 죽였을 경우 : 몸에 불이 붙어 고통받고 있는 더 퓨리가 나온다.
- 더 피어를 죽인 경우 : 짐승같이 두 팔과 두 발로 스네이크를 향해 기어오는 환영으로 나온다.
- 디 엔드를 죽인 경우 : 디 엔드가 수면에 둥둥 뜬 채 흘러간다. 만약 해당 보스전에서 디 엔드의 앵무새를 어떤 방식으로든[14] 죽였다면 앵무새가 디 엔드의 주변을 돌며 '오지-쨩! 오지-쨩!'('할아버지! 할아버지!')[15] 하고 울고 있다.
- 더 페인을 죽인 경우 : 상반신이 벌로 뒤덮인 채로 다가오는 환영으로 나온다.
제대로 얼굴을 보이는 것은 후반부이지만 은근히 개그를 많이 하는 사람. 게임 중 탈출 이벤트부터 시작해서, 데스한테 영향이라도 받은 것인지 주요 인물이 죽을 때가 되면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꼴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스크리밍 맨티스전 후 사이코 만티스와 같이 출연해서 더블 크로스 헛소리 개그를 선보인다.[16]
HP나 스태미너가 존재하지 않으며, 고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클리어할 수 없다. 가장 간단한 클리어 방법은 '죽는 것'. 스네이크의 HP가 전부 소모되면 죽는데, 여기서 소생약을 먹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 타임어택을 노릴 경우 마취 손수건을 세 번 휘두르면 스네이크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자는데, 이걸 이용해서 강물에 '''익사'''해 버리는 게 가장 빠르다.
다른 보스들의 스테미너 킬 특전에 해당하는 전용 위장복을 얻기 위해선 일단 도중에 죽지 않고 강을 끝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끝까지 가면 소로우의 시체가 물에 떠 있고 소로우의 망령이 그 위에서 '''「이제 돌아가라」''' 라고 말하는데, 접근해서 소로우의 시체와 닿으면 강제로 즉사하게 된다. 여기서 마찬가지로 소생약을 먹으면 현실로 돌아온다. 이후 EVA에게서 장비를 되돌려받으면 위장복 'SPIRIT'가 카무플라주 목록에 추가되어 있다. (자동 입수) 단, 소로우 전을 플레이 할 때, 살상용 무기를 착용하고 끝까지 클리어했을 경우에는 입수할 수 없으니 주의. 이 위장복은 발소리를 크게 줄여주고 CQC로 적을 구속하여 목을 조르면 스태미너가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발소리 소거와 스태미너 회복 둘 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활용도가 높지만 뛰는 경우에는 낮은 확률이지만 적에게 소리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아날로그 스틱을 적게 기울여서 빠르게 걷는 정도로는 들키지 않으므로 이 위장복을 입고 있으면 굳이 전술보행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코나미에서 공식 발표한 설정에 의하면 '''오셀롯의 친아버지라고 한다'''.
4. 더 페인(The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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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고통'을 찾아낸 신장 2m의 거한의 병사. 그런데 첫 등장시 저 거구로 난데없이 쿵후를 선보인다. 무수한 벌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적을 공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17] 일본판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영문판 성우는 그레그 버거. 무기로는 토미 건과 수류탄, 체내에서 기르고 있는 바레트 벌를 이용한다. 벌을 다루는 훈련을 하는데 고생을 했기 때문인지 맨 얼굴에 벌에게 찔린 무수한 상처가 있으며, 평소에는 이를 가리기 위해 복면을 쓰고 있다[18]. 벌을 이용해서 총알도 막아내고 수류탄을 되돌려보내고, 분신술까지 사용하는 등 신기한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상하게도 벌집을 던져놓으면 더 페인이 부리는 벌이 일부 벌집 쪽으로 유인되며, '''매우 맛있는 벌집'''(ザ・ペインの蜂の入ったバルトスズメバチの巣[19])이 된다. 참고로 이건 동식물 캡쳐 칭호(Markhor) 조건이 되는 64종에는 들어가지 않는다.우리는 더 보스의 아들들이다.
내 이름은 더 페인!
너에게 세상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마.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HORNET STRIPE'를 얻을 수 있다. 착용시 벌, 거머리 등의 곤충의 공격을 받지 않게 되고 벌집을 떨구면 벌들이 적을 공격해준다. 다만 벌의 공격효과는 그 지역에서만 유지되며 정작 위장률 자체는 낮은 축에 들어가는지라 그다지 쓸모 있는 위장복은 아니다. 오셀롯 전에서 오셀롯이 이쪽의 벌집을 쏴서 떨어뜨리는 짓을 하기도 하는데(물론 그 반대로 우리가 쏘는 것도 가능.) 이럴 경우라면 쓸모가 있었겠지만, 문제는 더 페인이 오셀롯전 바로 다음에 나온다. 정 써먹고 싶다면 2회차 때나 쓰자.
5. 더 피어(The 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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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공포'를 찾아낸 병사. 일본판 성우는 타나카 카즈미, 영문판 성우는 마이클 벨. 선천적으로 관절이 이중으로 되어있으며, 그 체질을 살린 기괴한 이동과 행동이 가능하며 엄청난 민첩성[21]을 가지고 있다. 두 자루의 보우건을 무기로 사용하며, 보우건의 화살에 독이나 발화 장치, 폭탄 등을 쏘아 공격한다.[22]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전투를 하는데 전장에 트랩 등의 준비도 직접 해놓는 것 같다. 또한 시대 고증을 무시하고 스텔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스텔스를 스태미너로 발동시키기 때문에 전투중에도 자주 먹을 것을 찾아 헤맨다.[23]공포!
공포다!
보였다, 공포가!
피어(Fear)! [20]
스태미너가 가득 차있는 전반부에는 스텔스 상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자리를 잡고 스텔스 상태를 풀면서 '이녀석은 어떠냐?!' 하고 석궁을 날리는데, 이 때 마취총으로 쏴버리면 데미지를 입은 뒤 '''사라졌다가 그 자리에서 다시 석궁 공격을 시도한다.''' 이걸 잘 이용하면 배가 고파지는 스테미너 절반까지는 우습게 까버릴 수 있다.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푸드 캡처를 시도하는데 미리 스네이크가 먹을 것을 던져두거나 푸드 캡처를 한 뒤에 음식을 가지지 않고 그대로 필드에 놓아두면 그것을 향해 돌진해서 맹렬하게 먹는다. 이 점을 이용하여 미리 독이 있거나 썩은 음식을 던져두거나 아예 필드에 있는 딸기독개구리 같은 독이 있는 동식물을 잡아서 놔두면 그냥 집어먹고 자폭한다.(...) 그 덕분에 정면 승부보다 스태미너 킬이 훨씬 쉽다. 다만 어느 정도 음식을 깔아놓아도 시간이 지나서 없어지면 주변의 다른 음식들을 캡쳐해서 멋대로 집어먹으며, 이걸 막지 못하면 스태미너를 크게 회복해 버리므로 첫 대면에서 정공법으로 스태미너 킬을 하려고 하면 좀 귀찮은 상대가 된다.
다만 버그인지 의도적인 장치인지는 모르지만 두 가지의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며, 이를 이용한 공략법이 있다. 첫 번째로, 가사약을 먹어서 더 피어를 속였을 때 먼저 피어를 때리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이것을 이용해서 뒤로 접근해서 포복한 뒤에 횃불로 피어의 엉덩이에 불을 붙이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불춤(...)만 추다가 타죽는다(...). 다만 막타는 직접 먹여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 스턴 그레네이드에 당해서 앞을 못 보고 있는 동안에는 어떤 피해를 받아도 스테미너가 줄어든다. 이 상태에선 무슨 공격으로 쓰러트려도 스테미너 킬로 인정된다. 이 두 가지를 이용해서, 초반에 더 피어의 공격을 적당히 피하다가 더 피어의 스테미너가 반쯤 줄었을 때 가사약을 먹어서 더 피어를 속이고, 뒤돌아선 더 피어의 발밑에 스턴 그레네이드를 터트린 후 AK-47 등의 돌격소총으로 마구 갈겨주면 낙승.# 정면승부하면 상당히 어려운 보스지만 이래저래 빈틈이 많은 허술한 아저씨다.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SPIDER'를 얻을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위장률이 항상 80%로 고정되는 세미 스텔스(?) 효과가 있지만 스태미나의 소비가 격해진다. 더 피어의 식탐(…)성향을 그대로 가져온 셈. 스텔스나 EZGUN 등의 스페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위장률 때문에 빠져나가기 어려운 곳을 통과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지만 스태미나 소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입고있을 수는 없다. 다만 재미난 것은 스태미너가 0가 되어 세미 스텔스(?)가 풀리더라도 위장복 자체의 위장효과는 남아있는데 그럭저럭 이게 나쁘지 않다는 점. (20%) 물론 스테미너 0의 페널티가 제법 있기에 일부러 노리고 쓸 일은 별로 없다.
6. 디 엔드(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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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최후의 사냥감을 쓰러뜨릴 때까지 살아있게 해 주십시오.
나는 이미 평생분의 잠을 잤다.
저 세상의 몫까지 말이다.
네게 감사해야겠군.
네 녀석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정말로 영원히 잠들고 말았을 테니!
전쟁터에서 '종언'을 찾아낸 노병. 일본판 성우는 사카 오사무, 영문판 성우는 그랜트 올브렉트.뱀이여! 들리는가! 나는 '''디 엔드'''! 네녀석에게 진정한 종언을 보여주겠다! 마지막 사냥감으로써는 손색이 없겠군.
蛇よ！聞こえるか！儂は'''ジ・エンド'''！貴様に本当の終焉を見せてやろう！最後にはもってこいの獲物だ
Do you hear me, snake? I am '''The End'''! I am here to send you to your ultimate fate! You'll make a fine quarry for my final hunt!
나이는 100살이 훌쩍 넘은 노인이지만, 현대 저격 기술의 부모와도 같은 존재로서 저격과 위장 기술에 능하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수명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전투시가 아니면 평소에는 가사 상태로 지낸다. 몸 안에 이끼를 공생시키고 있어서 광합성이 가능하며, 그로 인해 가사 상태일 때의 스태미너를 보충한다. 모신나강을 무기로 사용하며, 실탄 대신 마취탄을 넣어 사용한다. 맞으면 스테미너가 급격하게 하강하므로 CURE 메뉴로 그때그때 치료하자. 디 엔드 자신은 스테미너가 크게 하강할 경우 광합성으로 스테미너를 대폭 회복할 수 있다. 스테미너 킬을 노린다면 디 엔드를 놓치거나 회복을 방치해선 곤란해진다.
짱박혀 있는 곳을 찾으려면 기본적으로는 디 엔드에게 발견되어 저격을 유도하는 게 정공법이다. 디 엔드의 저격시 '''디 엔드의 1인칭 시점'''으로 잠깐 화면이 변경되는데, 이게 그냥 연출이 아니라 그 순간 서바이벌 뷰어의 MAP에 위치가 직접적으로 표시된다. 이걸 기준으로 맵을 뒤져서 찾아내어 추격전을 하거나, 아예 이쪽도 저격총을 들고 저격전을 하는 게 기본적인 대결 방법. 난이도 NORMAL까지는 대머리가 햇빛에 반사되니 직접 관찰하는 식으로도 어느 정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니면 자외선 고글을 쓰고 발자국을 쫓아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잠복하고 있는 디 엔드의 배후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렇게 배후로 가서 홀드업을 몇번 해주면 위장복을 얻을 수 있으며, 위장복을 얻은 이후에는 계속 이 방법으로 뒤를 쫓아다니며 머리에 mk.22의 마취탄을 박아주면 된다. 사실상 이 방법이 1회차때에는 디 엔드를 스태미너 킬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 외에도 한쪽 어깨에 앵무새를 기르고 있으며, 이 앵무새는 (이쪽에서 건드리기 전까지는) 맵의 특정한 곳에 배치되어 있다. 물론 총으로 쏴서 잡을 수 있고, 마취총으로 살린 채 포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일 게임 중에 앵무새를 죽이거나 먹으면 굉장히 화를 낸다. 하지만 그냥 풀어주면 바로 디 엔드에게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디 엔드를 찾기 쉬워지며, 이 또한 디 엔드 전의 기믹 중 하나다. 앵무새가 울어대는 곁에서 조용히 하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저격수답지 않은 개그 포인트.
다른 부대원과 달리 싸우지 않고 죽이는 방법이 다양하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목소리도 못 들어보고 죽일 수 있다.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릴 경우 위장복 대신 마취저격총 모신나강을 주며, 전투시에 디 엔드를 배후에서 잡은 뒤 홀드업으로 세 번 협박해야만 위장복 'MOSS'를 준다. 그냥 홀드업을 좀 지속해주면 알아서 뱉어내니 한 번 홀드업하고 다시 쫓아가는 일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①창고 부분에서 볼긴 대령의 EVA 고문 이벤트 이후 부두 쪽으로 가지 않고 잘 보면 병사가 디 엔드가 탄 휠체어를 천~천히(...) 끌고 철문 쪽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SVD로 머리를 쏘면 그대로 사망. 정확히 쏘면 난이도 E-EX에서도 일격사 판정이 나온다. 만약 맞추기는 했는데 죽이지 못했다면 숲에서 체력이 깎인 채로 등장하고, 죽이는데 성공하면 폭발하면서 휠체어 바퀴가 스네이크에게 날아온다. 맞으면... 피하고 나서 원래 디 엔드 전이 벌어지는 숲에 도착하면 디 엔드 대신 상당한 숫자의 산고양이 부대원들이 나타난다.
②빅 보스와 마주친 시점에서 수명이 정확하게 1주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우한 후에 PS2시계를 1주일 후로 돌려버리면 저격 한 번 못 해보고 그대로 죽어버린다. 아무 생각 없이 세이브 데이터를 방치해두고 며칠간 안 하고 다시 켜보면 죽어있기도. 참고로 이 방식으로 이기고 나서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제로에게 "놈은 나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고 싶어했는데 이런 식으로 기대를 배반했으니 이긴 것 같지도 않다."라는 식으로 무전을 날린다. 당연히 제로는 뭔 철딱서니 없는 소릴 하냐는 듯 "뭔 소리를.. 지금 결투나 스포츠 경기하는 줄 아냐. 네 목표가 지금 도쿄 올림픽 금메달이냐. 임무 수행에나 전념해라!"라며 갈궈댄다. 단 이때 시계를 어설프게 3~4일 정도만 돌리면 역으로 디 엔드에게 붙잡혀버린다.(...)[24]
참고로 이 장면은 저격총을 장비한 채로 오랫동안 디 엔드를 찾아내지 못해도 볼 수 있다.(즉 등뒤가 오랫동안 무방비 상태이면 영감님에게 역으로 등을 잡힌단 얘기. )
③죽이는 방법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서바이벌 뷰어의 MAP을 연 상태에서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하면 MAP에 디 엔드가 있는 곳이 붉게 표시된다. 다만 NORMAL 난이도까지만 가능.
모신나강의 경우 원본인 모신나강을 마취총으로 마개조한 물건이며, 소음기가 없어서 스테이지 진행에서는 함부로 쏘기가 좀 부담되지만 보스전에서 스테미너 킬을 노릴 때는 마취권총보다 노리기도 편하고 한 방당 깎는 스태미너도 크기 때문에 쓸만한 무기. 리로드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택티컬 리로드로 단점을 무시하고 난사하는 것도 가능.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모신나강을 택티컬 리로드를 통해 마구 난사하는 게 그 유명한 '머신나강' 테크닉이다.
MOSS 위장복은 이끼가 덮혀 있는 땅에서의 위장율이 대폭 상승하고[25]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광합성으로 스태미너를 회복할 수 있다.[26] 일단 얻으면 당장 디 엔드와의 공방전에서 상당히 잘 써먹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제약은 좀 있지만 스태미너 킬로 얻을 수 있는 특수 위장복들 중에서는 수위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아이템.
전투 끝에 마지막 모습에서 틀니가 빠져나오는 것은 개그이기도 하지만, 디 엔드 본인이 숲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인위적인 물체를 제거한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디 엔드는 실제로는 스네이크를 죽일 생각이 없고 어디까지나 '보스의 제자'인 스네이크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이 많은데, 싸울 때 살상용 실탄이 아닌 비살상 마취탄을 사용하며 부무장도 스턴 그레네이드처럼 비살상용 무장만을 가지고 다닌다. 이 때문에 디 엔드에게 당하면 죽어서 게임 오버가 뜨는 게 아니라 제압된 채로 감옥으로 연행된다. 등뒤를 잡을 때도 충분히 스네이크를 죽일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냥 제압해서 감옥으로 들고가며 마지막 순간의 유언으로 "보스....훌륭한 제자를 두셨습니다."라며 자신을 쓰러뜨린 스네이크를 칭찬한다. 제로 소령은 스네이크에게 올림픽 나가냐고 갈궜지만 정말로 디 엔드의 태도는 스포츠의 그것에 가까웠는지도 모를일.
피스 워커의 시점에서도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27]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실로 미묘하다. 그리고 작중 밀러와 스네이크가 길리 수트를 입은 스나이퍼에 대해 토론하면서 스네이크가 자신도 길리 수트를 입은 스나이퍼와 싸워본 적이 있다면서 녀석들은 (대머리가) 빛나지 않는지, 주변에 앵무새가 있는지를 묻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해하는 밀러의 만담을 들을수 있다.
7. 더 퓨리(The 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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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불꽃!
지옥의 작렬이! 나를 정화시켜 주겠지!
보인다!
관제탑, 들리는가?! (이후 백팩 점화)
돌아왔다!!
'''대지다아아아아아아!!!!!!!'''
전장에서 '분노'를 찾아낸 병사로 전직 소련 우주비행사. 일본판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 영문판 성우는 리처드 도일[29]. 2차 대전 종전 후 비공식[30]으로 우주 비행을 떠났을 때, 대기권 돌입 시의 사고로 온 몸에 큰 화상을 입었다. 아무래도 이 때 PTSD에 걸린 것 같다. 소련제 우주복[31]과 로켓 부스터를 장비하고 공중 이동을 하며, 무기인 화염방사기는 기존의 연료가 아닌 로켓용의 액체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염의 위력과 범위가 매우 크다. 어느 정도냐면… 한 구역에서 발사하면 재빨리 다른 구역으로 도망가야 할 정도. 체력이 어느정도 줄면 그야말로 화재사건 수준으로 불을 지른다. 보고 있기만 해도 열기가 느껴질 정도다.
체력이 반쯤 줄어들면 카운트를 세다가 '''이그니션 파이어'''라는 필살의 돌진기를 쓰는데,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대신 카운트를 세고 있을 때는 무방비. 눈치껏 카운터(...)를 먹여주자.
최후에는 연료통이 폭발하여 더 보스에게 뒷일을 부탁하는 말을 남기고 재로 돌아가는데, 그 전에 우주비행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이 나오면서 천장으로 돌진한다. 이후 이미 연락이 닿지도 않을 관제탑에 무선을 치며 자폭하는 씬은 그의 PTSD를 대변하는 눈물나는 최후. 죽기 직전 자신도 더 소로우 곁으로 간다고 한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도 꽤 절친한 사이였던 건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코브라 부대원 중 소련 국적인 것은 더 소로우와 더 퓨리 둘 뿐이었기도 하고.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FIRE'를 준다. 화염 데미지를 줄이고 화상을 입지 않는 효과가 있다. 화상을 입을 상황이 그리 많지 않아 쓸모가 없을 듯 싶지만 2주차의 더 퓨리전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입고 그냥 달려들어서 대충 격투전으로 끌고 가도 이길 정도(...).
여담이지만, 의식의 사람은 더 퓨리를 '''20초'''만에 격파했다. 그것도 '''권총과 나이프'''만으로.[32] 맙소사... 또한 데드신이 워낙 감명 깊기에, 같은 코브라 부대 출신인 디 엔드와 함께 니코동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33]
코브라 부대원 중 몬더그린 관련 네타가 가장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놈이!(貴様！) → 엄마!(ママ！), 얕보지 마라!(舐めるな！) → 라벤더!(ラベンダー！) 등등. 본 단락 최상단에도 언급되었듯 퓨리 → 오이(きゅうり)도 유명.
더 퓨리를 상대하는 한가지 팁이 있다면, 이동할 때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팁이지만, 디 엔드나 더 퓨리전을 제외한 보스전에서는 보스가 스네이크의 위치를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보스전의 느낌으로 뛰어다니며 이동하게 되면, 위치가 발각되고 더 퓨리는 무자비한 화염방사 공격을 가해온다. 걸어서 조용하게 움직이면 의외로 발각되지 않으니 더 퓨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나가 공격을 가해주고 재빨리 도망치는 방식을 사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1] 코드네임은 The Joy.[2] 더 보스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CIA의 뻘짓으로 인하여 더 보스라는 인물과 핵심부대인 코브라 부대라는 귀중한 인력을 잃었고, 덤으로 네이키드 스네이크도 자신의 존경하던 스승을 죽인것과 EVA에게 진실을 듣게 된 후 더 보스를 죽게 방조한 국가에 등을 돌리게 된다.[3] MGS 3가 나올 시점에는 상당수 능력이 선천적인 것으로 나왔지만, '''MGS 4에서 추가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과학적으로 해명된 능력도 있다.[4] 이 덕분에 메탈기어 솔리드 3 최고의 개그맨들은 이들이 아닐까 하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 심지어 더 보스마저도 시크릿 시어터에서 자신의 코드네임을 외치며 폭발한다(!). 물론 이쪽은 정식 스토리와 무관한 보너스 영상.[5] MSX판 메탈기어를 보면 보스가 죽을 때 폭발한다.[6] 코드네임은 The Joy.[7] 영문판은 "오판하지 마라"이다.[8] 더 보스의 또 다른 코드 네임은 '더 조이'. 기쁨과 슬픔으로 페어를 이루었다고 한다.[9] 이때에 나눴던 대사중 일부가 바로 저 위 두번째 박스의 대사이다. 더 소로우를 클리어하면 들을 수 있다. 더 소로우의 안경 쓴 한쪽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내리고 지긋이 눈을 감은 채 안경 렌즈가 부서지는 장면이 압권.[10] 강물 속에서 나온 후에는 물 위에 공중부양 되어 서있다.[11]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호러스러운 분위기가 강하다. 분위기도 분위기고 어떤 무기도 쓸 수 없는데다가 간혹 더 소로우가 쏘는 염파 공격까지 피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다는 것이 포인트(더구나 강 폭이 좁은 관계로 피할 수 있는 여분의 공간도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학살극을 벌인 플레이어라면 상당히 골치아픈 시츄에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게다가 이게 완전히 더 소로우에게 정신까지 지배당하고 있다는 상황인 것이 간혹 들려오는 아군측의 "스네이크, 무슨 일이야! 정신 차려!", "스네이크 왜 이러는 거야? 정신 차려 어서!"라고 외치는 통신이 나오는 것이 그 근거.[12] 이때의 대사가 압권이다. \\"구실도 못하게시리이!\\" "이 아픔을 알겠냐아!" (...)[13] 태워 죽였을 경우 조금 그을린 상태로 나온다[14] 잡아먹는 것도 포함.[15] 북미판에서는 "Grandpa!" "Grandpa!".[16] 이 개그는 진동이 안 되는 패드 한정이다. 진동 패드일시 '''전사의 영혼은...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라고 간지 폭풍스러운 말을 한다.[17] 여왕벌의 날개짓 소리를 녹음해놓은 장비를 가방 안에 지니고 있는 덕분.[18] 대결 막바지에 복면이 벗겨지는데 그 얼굴 생김새가 가히 코즈믹 호러급이다.[19] 직역하면 '더 페인의 벌이 들어간 발트 말벌의 둥지'라는 뜻이 된다.[20] 이후 자폭하면서 가지고 있던 수많은 화살을 사방으로 내뿜는다. 그리고 그걸 본 스네이크는 바로 나무에 엄폐해서 화살을 막았다.[21] '''물 위도 걸어갈 수 있는 수준의 기동력''' 등등. 뱀프도 가능하지만, 그쪽은 기술력 보정이라...[22] 이런 이유로 첫 대면시 이벤트로 화살 한발을 무조건 맞게되는데 친절히 독을 발라놨다고 설명까지 해준다. 그리고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인게임에 실제로 적용되는지라 즉시 CURE로 들어가 치료해야 한다.[23] 몸의 색깔을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특수능력자인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스텔스 장비에 대해서 데이터베이스는 '''스테미너 소비가 심한 스텔스 미채 프로토 타입'''이라고 언급한다.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스태미너로 일부 전자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24] 이 때 나오는 컷신을 보면 100세 노인이 30대의 건장한 성인 남성을 어깨에 지고 멀리 떨어진 감옥으로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25] 스텔스 미채 외에 유일하게 위장률 100%를 구경할 수 있는 위장이다. 정말 코 앞에 올 때까지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심지어 2주차 플레이 때 디 엔드 본인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밟고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생긴다.[26] 디 엔드가 전투 끝에 사망할 때 위장복의 색이 낙엽이 지듯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감안하면 위장복 자체에도 이끼가 자라고 있어서 광합성이 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27] 스네이크로 서브미션인 '망자의 유산'을 플레이하는 도중 무선을 연타하면 나온다. 작중 스토리에 등장하는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성우가 사카 오사무로 동일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28] 오이의 일본어 발음. 니코동에서 더 퓨리의 데드 신이 나올 때마다 '큐리'라는 코멘트 탄막이 날아온다.[29] MGS4에서는 빅보스 역을 맡았다.[30] 더 보스의 케이스와 비슷한 실험 대상으로 추정된다.[31] 이 때문에 화염에 대한 내성이 있다. 대신 나이프, 샷건으로 찢어내면 화염 내성이 사라져 드럼통 폭발에도 데미지를 입는다. [32] 권총 난사로 착륙->나이프로 20% 깎기->드럼통 2개 연속 폭파 콤보. '''마지막의 드럼통 폭파는 직접공격이 아니기에 이 경우에도 일단 노 킬 처리된다'''. [33] 데드신 자체는 PTSD에 시달리는 전직 우주비행사 겸 특수부대원이 대장에게 살아남아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자신은 옛 우주비행사 시절처럼 존재하지도 않는 관제탑에게 무전을 날리며 폭사하는 비장한 최후지만 워낙 본인 대사에 몬더그린이 심하고 코브라 부대 자체가 찬찬히 뜯어보면 한명한명 개그적인 부분이 있어서 비장한 쪽보단 웃기는 쪽으로 더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