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우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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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울화가 치민다.... 소생의 사냥감이야. 소생의 영역에서 찾아낸 소생의 사냥감이라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현재
3. 전투력
4. 혈귀술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響凱(きょうがい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1][2]/스티브 블룸.
남남동의 저택에 살고 있는 도깨비. 복부와 양 어깨, 허벅지에 코츠즈미[3]가 융합되어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4] 또한 '''전 십이귀월 하현 6(下陸)이었던 도깨비.''' 별명은 '장구 도깨비(鼓鬼)'.[5]
모종의 이유로 약화 되어서 희귀혈을 노리지만 자신이 확보한 희귀혈을 노리고 자신의 저택에 침입한 도깨비들을 못마땅해하며 그에 대한 짜증스러운 말들을 혼자 계속 되뇌이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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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소설가가 꿈인 청년이었으나, 주변에서는 재능이 없다며 무시당했으며, 취미였던 츠즈미마저 무시를 당하는 안습한 인생을 살았었다. 도깨비로 변한 후에도[6] 소설가의 꿈에 미련이 남았는지 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주었지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편집자는 쿄우가이의 원고를 만년필과 종이를 낭비시키는 쓰레기라고 매도하면서 원고를 '''발로 짓밟았다.'''[7] 결국 분노가 터진 쿄우가이는 배에 있는 츠즈미를 두드려 편집자를 끔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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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열심히 사람을 잡아먹어 십이귀월 하현 6(下陸)까지 오르는데 성공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한계가 와서 서서히 인간을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8] 이에 키부츠지 무잔에게 한계를 선고받고 숫자를 박탈당해서 상당히 약화되어 있는 상태이다.[9]

2.2. 현재


''''희귀혈'.... '희귀혈'..... 그것만 먹으면 50명..., 아니 100명 분량.... '희귀혈'을 가진 인간을 더더욱 찾아내서 먹어야 해. 그러면 소생은 다시 십이귀월로 돌아갈 수 있다.'''

쿄우가이는 십이귀월로 복귀하기 위해 평범한 인간의 수십명 분량의 영양분이 있는 희귀혈을 가진 소년 키요시를 납치한다.[10][11] 그러나 키요시를 노린 두 명의 도깨비들과 다툼을 벌이다가 방을 바꾸는 츠즈미가 떨어졌고[12][13] 키요시가 이를 재빨리 주워서 사용하는 바람에 본인의 집에서 헤매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꺼져, 버러지들아!!'''

이후 귀살대원들까지 몰려오기 시작해서 열받는다. 결국 카마도 탄지로와 다시 마주친 쿄우가이는 전투를 벌이는데, 탄지로가 츠즈미의 패턴을 알아내기 시작하자 초조해한다. 그리고 탄지로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겠다고 의지를 보일 때 재능이 없음에도 소설가의 꿈에 매달렸던 자신의 과거를 겹쳐보아서 매섭게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예전에 적은 원고들이 흩날려서 재능의 한계를 선고받고 자신의 글을 쓰레기 취급 받았던 기억을 떠올린 쿄우가이는 격노하며 전력을 발휘했지만, 중간에 탄지로가 자신이 쓴 글을 밟지 않아서 잠깐 동요했고 탄지로도 이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해 공격을 격파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혈귀술이 공략당하기 시작하자 당황하여 공격의 고삐를 늦추게 되고 다음 순간, 탄지로에게 '''"너의 혈귀술은 굉장했다."'''라는 말을 듣고 목을 베인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사람을 죽인 것은 용서 못한다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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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이... 쓴 글은... 쓰레기 따위가 아니었다. 적어도 저 애송이에게는 짓밟을 만한 물건이 아니었던 거야. 소생의 혈귀술도... 츠즈미도... ...인정 받았다...'''

지금까지 편집자와 무잔에게 각각 다른 이유로 쓰레기라며 부정당했지만 적어도 탄지로에게는 혈귀술을 인정받았고 적어도 저 꼬마에겐 자신의 원고가 짓밟을 물건이 아니었다며 만족과 감동을 받으며 죽는다.[14] 사실 탄지로는 그 종이가 쿄우가이의 원고인지 몰랐고 착지하면서 밟고 미끄러질까봐 피한 거지만 쿄우가이 입장에선 짓밟히지 않은 것 자체가 중요했다.

3. 전투력


전 십이귀월 출신답게 가짜 십이귀월이었던 스사마루야하바보다는 강한 듯 싶지만 키부츠지 무잔에게 한계를 선고 받았다는 시점에서 알 수 있다시피 한계가 많이 있는 도깨비다. 혈귀술은 어지간히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 아니면[15]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까다롭지만 혈귀술의 매개인 츠즈미를 빼앗기면 상대방도 사용할 수 있다는 큰 단점이 있다. 또한 본 싸움에서 탄지로는 만전이 아니었는데도 상처 하나 제대로 주지 못했을 정도로 고전했다. 무엇보다 무한에 가까운 독자적인 전투공간을 가지고 지형지물을 바꾸고 포탈 사용도 가능한 상현 4의 나키메와 비교하면 혈귀술도 그저 하위호환에 불과하다.[16] 현 십이귀월들에 비하면 현격히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4. 혈귀술


가진 능력으로는 몸에 붙어있는 츠즈미를 울림으로써 저택의 구조를 미로처럼 만들어버린다. 바닥이 천장이나 벽이 되어버리는 등 저택 구조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못 나가게 만드는데다, 같은 구역에 있는 자들을 분리시킬 정도로 정밀하다. 각각의 츠즈미가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어떤 식으로든 몸에서 떨어져서 다른 사람/도깨비가 주울 경우, 그대로 효과를 쓸 수 있다.
능력 자체는 일반 도깨비보다 강하지만 능력상 저택 바깥에서는 어떻게 싸울 수 있는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 기술이다.
  • 양 어깨, 다리의 방의 중력을 뒤집는 능력[17] - 당연히 바뀌는 순간 중력의 방향 때문에 상대가 균형을 잃게 된다.
  • 복부의 보이지 않는 손톱으로 긁는 능력 - 직접적인 공격 수단. 사람정도는 간단하게 베어 버릴수 있을만큼 예리한 참격을 날린다. 평상시에는 세 개의 궤적을 그리지만 후술할 츠즈미 연타 시에는 다섯 개로 늘어난다.
  • 등의 방을 뒤섞는 능력[18] - 상대를 미로에 가두는 용도. 아마도 도주 수단으로도 가능할 듯. 이 츠즈미는 다른 도깨비랑 싸우다 떨어졌고, 키요시가 주워서 두들겨가며 도망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쿄우가이의 등을 보면 츠즈미가 있던 흔적만 남아있다. 그가 죽자 이 츠즈미도 사라졌다.
  • 상속 츠즈미 치기 - 말 그대로 초고속으로 츠즈미를 두드린다. 탄지로는 너무 빙빙 돌아서 눈이 빙글빙글 돈다고 생각했다. 거기다 방이 계속 돌면서 중력의 방향까지 계속 변하다보니 탄지로가 거의 무중력 상태로 있었다.[19]

5. 기타


  • 귀멸학원에서 음악 교사다. 이녀석이 음악 교사여서인지 음악교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은 미술 교사가 되었다. 나가우타(長唄)[20]나 오하야시(お囃子)[21]만 시켜서 학생들이 교과서에 실려있는 노래를 모른다고 한다.[22] 학내에서 일본악기 밴드를 꾸리고 있는데 국내외의 전문가나 매니아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름끼치는 음치인 탄지로가 밴드에서 보컬까지 맡고 있어서 탄지로를 보자마자 찡그릴 정도로 인상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이걸 모르는 탄지로가 괜히 힘내라며 격려하면서 속을 더 뒤집어 놓고 있다. 뭐 탄지로네 밴드가 학원제에서 벌인 생지옥을 생각하면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지만(...). 여담으로 하현 1은 철덕 변태로 등장하고 상현들도 취급이 대체로 좋지 않은[23] 와중에 하현에서 쫓겨난 쿄우가이가 루이와 더불어[24] 제일 대우가 좋다.[25]
  • 애니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에 나온 바로는, 사토미 팔견전[26]이라는 소설을 좋아해서 자신도 소설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 직접 드러난 건 아니지만, 인간 시절엔 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을 것 같다. 일단 저택의 규모가 꽤 크고 가구나 장식도 화려하며, '방 밖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편집자가 언급한 것을 보면 장구 저택은 쿄우가이 본인 소유의 저택일 것이다. 또한 혈귀가 되면서도 소설가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는데, 작중 배경인 1910년대에는 글을 쓰거나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현대에 비해 많았다. 하물며 십이귀월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을 살아오며 식인을 했을 쿄우가이는 그보다 더 전 세대 사람일 것이므로 더더욱. 이런 시대에 소설가를 꿈꾼다는 것은 꽤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음을 암시한다.
  • 애니메이션에선 탄지로가 이름을 묻자 답해주는 친절함(?)을 보여준다. 덤으로 본인이 십이귀월이었단 얘기까지 꺼낸다.
  • 여담이지만 어떻게 보면 도깨비들 전체를 통틀어서 주조연들 중에서는 그나마 대접이 나은(?) 편. 물론 하현6 이라는 말단위치에, 사람들을 포식하고 생존하며 강해져야 하는 도깨비들의 특성 상 포식에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무잔에게 외면받는 등 작중에서는 약한 모습만 보이긴 했지만, 이 덕분에 오히려 이후 하현들과는 달리 무잔의 손에 직접 숙청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본인도 최후를 맞이할 때 인정받은 것에 만족하여 자기 자신이 무시받던 시절의 한이 풀리며 소멸하게 되는 등 이후의 대부분의 도깨비들이 시궁창스러운 결말을 맞이하는 것에 비하면 그나마 도깨비들 중에서는 루이아카자 등과 더불어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후임 하현 6인 카마누에가 무잔에게 꼬투리를 잡혀 통째로 먹혀지는 죽음을 맞이한 것에 비하면 아득히 나은 최후다.
  • 원작과 애니에서 무잔에게 십이귀월 자리를 박탈당할 때 등, 어깨, 허벅지의 츠즈미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공간계열 혈귀술은 십이귀월 박탈 후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27]

6. 관련 문서



[1] 본 작품 제작사 Fate 시리즈의 '''아처(5차)''' 역을 맡았다.[2] 재미있게도 도깨비(드라마)에서 도깨비인 주인공을 맡았다.[3] 일본식 손장구로, 크기가 일반 장구에 비해 매우 작다.[4] 등에도 츠즈미가 하나 융합되어있었는데, 탄지로 일행이 오기 전 저택에 침입한 다른 도깨비들과 싸우다가 떨어졌다.[5] 원문 "츠즈미 오니"다.[6] 방 밖으로 안나간다는 언급과 츠즈미를 꺼내는 모습을 보아 이미 그 시점에서는 도깨비였던 것으로 보인다.[7] 그 세월이 지나도록 쿄우가이의 필력이 여전히 모자랐다고 볼 수 있지만 편집자라는 사람이 작가 지망생 앞에서 원고를 대놓고 발로 짓밟는 행위는 무례 중에서도 상 무례다. 그런 무례가 결국 죽음을 앞당긴 셈.[8] 도깨비 특성상 인간을 계속 먹어야 했으나 한계 때문에 인간을 먹을 수 있는 양이 줄었다.[9] 무잔의 개차반 같은 성깔을 감안하면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다. 루이 사후 하현들은 무잔의 눈높이에 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해 결국 엔무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끔살 당했다. 특히 쿄우가이의 후임은 하현 숙청때 제일 먼저, 무잔이 하현이 약하다고 비난하자 뭐 어쩌라고 따위로 생각하다 마음을 읽히고 죽임을 당했다.[10] 납치한 사람이 키요시만이 아니었는지 집 내부에 시체가 몇 구 있었고, 유일한 생존자는 집 2층에서 추락해 겨우 탈출하지만 이미 중상이라 사망한다.[11] 작중에서 희귀혈을 가진 인물은 키요시 외에도 도깨비를 취하게 만들 정도의 피를 지닌 인물이 있지만, 이 인물은 당연히 평범한 인간과는 격이 전혀 다른 강함을 지니고 있는데다가, 하현 중에서도 가뜩이나 약해졌는데 만일에 마주치게 되었다면 보나마나 끔살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애초에 귀살대 주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였으니.[12] 갓 귀살대원이 된 젠이츠와 이노스케가 쿄우가이와 싸웠던 도깨비 두 명을 각각 일격에 베어 죽였는데, 십이귀월 안에 드는 실력자였던 쿄우가이가 그런 녀석들과 싸우다가 츠츠미를 떨어트렸다는 점에서 심각할 정도로 약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십이귀월간에는 교체혈전으로 강한 도깨비가 약한 도깨비를 먹어치워서 죽일 수 있는 듯하나, 십이귀월이 아닌 일반 도깨비도 그게 가능한 지는 불명이다. 일반 도깨비간의 포식이 불가능하다고 볼 경우 도깨비는 일륜도와 햇빛이 아니면 죽일 수 없으니, 힘에 넘사벽의 차이가 있어서 행동불능으로 망가져버리거나 무잔처럼 다른 도깨비들을 다스릴 수 있지 않은 한은 그냥 개싸움이 되어버린다.[14] 애니에서의 유언, '''"내 소설, 내 츠즈미...모두..인정…받았어."'''[15] 탄지로가 올곧은 성격 때문에 단순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나 사실 본작에서 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 중 한 명이다.[16]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사는 무잔의 성격상 자신의 본거지를 조작할 수 있는 도깨비는 매우 유용하다. 따라서 무잔이 쿄우가이를 나키메처럼 써먹지 않았냐는 추측도 있다.[17] 바로 뿅하고 바뀌는게 아니라 천천히 회전하는 느낌으로 바뀐다. 각각 오른다리는 앞으로 회전, 왼다리는 뒤로 회전, 오른어깨는 우회전, 왼어깨는 좌회전이다. 탄지로 입장에선 마치 방이 회전하는듯한 느낌으로 나왔다. 애니에선 쿄우가이 시점으로 잠시 나왔는데 바닥에 있던 탄지로가 갑자기 천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다.[18] 위의 방의 중력을 뒤집는 능력과 달리 두드리자마자 바로 뿅하고 이동된다.[19] 한쪽으로 떨어질 때쯤 방향이 뒤집혀버리는 상황이 계속된다.[20] 에도시대에 유행한 속요로, 가부키 전용 음악으로 많이 쓰인다.[21] 노가쿠가부키 등의 피리 + 타악기 연주를 일컫는 말.[22] 이를 볼 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만 학생들에게 배우게 하는 걸로 보인다. [23] 코쿠시보는 무잔의 비서로 출현하고, 굣코한텐구는 학교 괴담이 됐고 다키 & 규타로는 그냥 불량학생, 도우마는 유명한 사기꾼, 나키메카이가쿠는 무잔이 귀멸학원에 보낸 스파이가 되었다. 그나마 아카자는 본편에서는 죽은 약혼녀와 같이 평범하게 잘 살고 있다.[24] 루이는 실뜨기가 취미인 평범한 학생으로 나온다.[25] 원작에선 자신의 예술적 재능에 대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한이 맺힐대로 맺혔는데 여기선 음악쪽 재능이 확실하게 인정받은데다 국외에서도 평가가 좋은 걸로 보아 그쪽으로 꽤나 성공한 인생임을 알 수 있다.[26] 무로마치 시대를 배경으로 해 팔견사라는 8명의 젊은이들의 모험을 다루는 이야기이다.[27] 반대로 말하면 손톱으로 긁는 능력만으로 십이귀월에 들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