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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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눈썹과 눈이 처진 십이귀월로 '''하현의 1(下壱)'''이다. 다른 하현들에 비해서 서양적인 분위기를 풍겨 모티브는 인큐버스 쪽으로 예상된다. 별명은 '잠 도깨비(眠り鬼)'. 기술이나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 사람들을 잠재우는 것이다.[3]
그림만으로는 중성적인 외모 때문에 성별이 짐작이 가지않으나 남성이다. 성우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중성적인 외모로 인해 여자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았다.[4] 당장 위에 애니메이션 이미지만 봐도 허리가 잘록하고 그림자가 딱 흉부 중간까지와서 몸매만 보면 여성이라 착각할법한 수준이다. 성우의 연기 톤도 엔무의 변태적인 성벽을 살린건지 상당히 중성적이고 느끼한 편.
2. 작중 행적
2.1. 하현 소집
키부츠지 무잔이 하현 5 루이가 죽은 사건 때문에 상현에 비해 약한 하현을 해체해서 모조리 다 죽여버린다. 하지만 엔무는 키부츠지가 마지막으로 손수 죽여주신다는 것에 대해 오히려 감사해하자[5] 흥미로워한 키부츠지가 피를 더 부여한 후 살려줘 유일하게 살아남은 하현이 되었다.[6] 그 후 나키메의 혈귀술로 자신의 방으로 이동된뒤 무잔의 피에서 탄지로에 대한 기억을 보고 탄지로를 죽이면 피를 더 받을 수 있다고 광소를 터뜨리며 기뻐한다.'''글쎄요. 전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기분입니다. 당신께서 직접 죽여주시겠다니. 다른 도깨비들의 단말마를 들을 수 있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는 게 너무 짜릿해서, 꿈까지 꿀 정도로 좋아하는데, 절 끝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어느 정도 살아남을 낌새가 있는데, 하현 소집 때 유일하게 혼자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하현 3이 도망치려 할때 바보같다고 생각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무잔에게 피를 받기 전엔 나름 깔끔한 얼굴이였지만 피를 받은 후부터 얼굴에 핏줄이 생겼다.
2.2. 무한열차 편
'''"자장자장, 잘 자거라.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잘 자거라. 도깨비가 온대도 잘 자거라. 뱃속[7]
에서도 잘 자거라.''''''(ねんねんころり こんころり 息も忘れて こんころり 鬼が来ようと こんころり 腹の中でも こんころり)'''
'''이제... 깨어날 일은 없을거야."'''
'''(もう目覚めることはできないよ)'''
소집 이후 본편 주무대인 무한열차에서 단기간에 40명 이상이 행방불명 돼서 많은 대원을 파견했지만 전부 연락이 두절된다. 귀살대에서는 십이귀월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염주 렌고쿠 쿄쥬로와 일반대원 카마도 탄지로,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3인방과 도깨비 카마도 네즈코를 파견한다."'''인간의 마음 따위는 전부 똑같아. 유리 공예처럼 여리고 나약하니까."'''[8]
'''(人間の心なんてみんな同じ。硝子細工みたいに脆くて弱いんだから)'''
역을 장악했는지 사람들이 지닌 열차표에는 엔무의 피가 섞인 잉크가 젹혔다고 한다. 먼저 회유한 차장을 시켜 표를 뜯으면 잠이 드는 주술이 발동해서 모두 잠에 들게 만든다. 귀살대원들이 모두 잠에 깊게 들자 임무를 마친 차장에게 죽은 아내와 딸을 만나게 하는 꿈을 꾸게 만든 후, 차장과 마찬가지로 회유한 인간 4인방에게 귀살대원들의 정신의 핵을 파괴해서 폐인으로 만드려고 한다.[9]
이때 자신이 직접에 꿈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꿈을 꾸는 사람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며 무엇보다 꿈에 들어간 장본인도 꿈의 주인의 심리에 깊게 영향을 받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부하들이 꿈에 들어갈 수 있는 밧줄이 일륜도로 끊어지면 영원히 꿈에 갇혀 폐인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본래 엔무는 취향대로 끔찍한 꿈을 꾸게 해서 사람들이 절망하면서 죽는 걸 즐겼지만, 이번에는 주도 있으니 특별히 방심하지 않고 신중을 다한다. 이를 위해 꿈 작업 외에도 특별한 준비를 갖추고 있어서 정면에서 나서지 않았다. 처음에는 일이 잘 풀리나 싶었지만, 일이 수월하게 풀리지 않자 심기불편해 한다.[10] 결국 탄지로가 동생 네즈코의 혈귀술로 무사히 깨어나서 부하들도 무사히 제압한 후 엔무를 추격한다.
열차 위에 있던 엔무는 꿈에서 깬 탄지로를 의아해하며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시는 꿈을 꾸게 해줄 수 있다고 회유한다. 이때 탄지로가 귀걸이를 찬걸 보고 목표물이 왔다며 임무를 끝낸 후 상현 혈전을 신청할 생각에 들뜨고 있었다. 자신들 뿐만이 아니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갖고 논 엔무에게 분노한 탄지로는 곧바로 검을 들지만 엔무의 혈귀술에 당해버린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나는 방법을 찾은 탄지로는 혈귀술에 당할 때 마다 꿈에서 자결해서 깨어난다. 엔무는 꿈 속에서 즉시 자결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정신력을 지닌 탄지로에게 경악해서 흐트러진 사이 목을 베이고 만다.[11][12]
하지만 탄지로는 생각보다 손맛이 없어서 의아해하는데[13] , 잘린 상태에서 멀쩡하게 말을 하는 엔무는 무잔님이 탄지로를 경계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탄지로에게 왠지 알 수 없는 불쾌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경악하는 탄지로를 보고 흥이 오른 엔무는 자신이 죽지 않는 이유를 밝힌다. 엔무는 무한열차 전체와 융합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탄지로 혼자 200명이 넘은 승객을 지킬 수 있냐고 조롱한다.[14]'''그 분이 '주'와 더불어 '귀걸이를 찬 너'를 죽이라고 하신 기분, 너무 잘 알 것 같아. 존재 자체에 왠지 이렇게... 하여간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야.'''
이계화 된 열차칸에서 촉수가 뻗어나와서 승객들을 노리지만, 때마침 깨어난 동료들 덕분에 승객들은 무사했다. 그리고 냄새와 이노스케의 감각을 통해 열차 앞부분이 목에 해당하는 부위라는 걸 눈치챈 탄지로와 이노스케가 나타난다. 엔무는 필사적으로 살점을 생성해서 목을 지키며 혈귀술 눈길로 탄지로와 이노스케를 제압하려고 한다. 탄지로는 시선을 피할 방법이 없어서 자꾸만 혈귀술에 당했고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엔무는 중간부터 혈귀술을 거는 척만 해서 꿈에 들었다고 착각한 탄지로가 자결하게끔 유도하기도 했으나, 멧돼지 가면 덕분에 시선을 피한 이노스케에 의해 실패한다.
2.3. 최후
결국 이노스케의 공격에 목뼈가 드러나고 이어지는 탄지로의 히노카미 카구라 푸른 비단 하늘에 목이 베여버린다. 엔무는 단말마와 함께 발광해서 열차가 탈선해버리지만, 엔무의 살덩어리가 충격을 흡수해서 큰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제대로 된 형태도 남기지 못한 엔무는 죽어가면서 자신은 전력을 내지 않았다고 억울해 한다. 귀살대원들을 해치운 후 느긋하게 승객들을 먹을 생각에 일부러 먹지 않았다고 하며 자신을 방해한 귀살대원들을 원망한다. 상현들의 비웃음을 떠올린 엔무는 무잔의 피를 그토록 받았는데도 말단 도깨비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재시작하고 싶다며 악몽에서 깨고 싶다고 절망하며 소멸한다.
비록 허무하게 당하기는 했지만 일단 엔무의 계획 자체는 잘 짜여 있었다. 감각이 특별한 주인공조와 주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교활하게 200명이 넘은 승객들을 한꺼번에 잠재우고 인간들을 시켜 귀살대원들을 제압한다는 계획은 정말로 치명적이었다. 게다가 탄지로와의 전투에서는 열차와 융합한 뒤 탄지로에게 꿈을 꾸게 최면을 거는 척하면서 자결을 유도하게 만드는 등 꽤나 교활할 정도로 지능적인 면모를 부각하였다.
사실 묘사가적고 뒤에 아카자 파트가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네즈코라는 변수가 없었으면 몰살당했을 상당한 제압능력을 가진 혈귀술의 특성에다가, 열차와 융합으로 주라도 혼자서는 모든 승객[15] 을 못지키는 규모, 이런 개판 분탕이 난 상황에서 이노스케같이 월등히 뛰어난 감지능력이 없으면 목을 찾는것도 힘들었고, 혼신을 담은 일격으로도 목뼈를 노출 시키는게 고작이라 연격을 퍼부어야 하는.이번싸움에서 누구하나 없었으면 토벌안됬을 상황이였다. 주+@로 상대함에도 상당히 고전 시킨셈.
다만 무잔도 엔무를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지 그가 죽은 후 곧바로 근처에 있던 상현 3 아카자를 파견했다. 즉, 엔무는 무한열차편에서 '''페이크 최종보스'''에 불과했다. 이는 무잔의 지휘력이 형편없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근처에 있던 아카자를 파견해서 협공을 하게 했다면[16] 탄지로 일행은 하현 1과 상현 3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사태에 처했을 것이다. 다만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어보이는 마지막 하현 엔무에게 존재 가치가 정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기회를 준건데 상현인 아카자를 파견해버리면 이겨도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무잔은 엔무가 이겨도 그만 안 이겨도 그만이라는 심정이었으니.
다만, 엔무가 시간을 버는 행위를 쓴 게 아카자에게는 독이 되었는데 단시간에 승부를 보는 전략을 썼다면 설령 엔무가 실패했더라도 아카자는 넉넉한 시간을 이용해 200명을 몰살했을 것이다.
또한 전 하현 1 우부메는 시나즈가와 사네미, 쿠메노 마사치카가 토벌했는데 이 과정에서 마사치카는 사망했고 사네미는 주로 승급했다고 한다.[17]
2.4. 과거
무한열차 극장편 개봉 기념으로 엔무의 인간일 적 과거가 공개되었다. 예전부터 꿈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했으며, 의사도 아니면서 최면요법 등을 악용하여 병에 걸려 남은 생이 짧은 사람에게 건강해졌다고 믿게 해놓은 뒤, 나중에 사실은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하현 소집 때 무잔에게 남긴 말이 복선이었던 것이다. # 즉, 인간이었을 때부터 쓰레기였다.
엔무는 처음부터 도깨비가 되기로 결정되었던 것이 아니라, 배가 출출했던 무잔에게 창자를 뜯어먹혔는데, 치명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했기에 도깨비인 무잔을 부러워하고 극찬하였다. 그 말을 끝으로 심장도 뇌도 멈추었지만, 무잔은 엔무를 도깨비로 만들었다. 도깨비로 만든 것은 단순한 무잔의 변덕이었고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었지만 하현의 1까지 올라왔다.
3. 전투력
상현의 경지에 앞으로 몇발자국만 남길 정도로 강력했지만 하현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18] 적어도 무잔의 피를 추가로 받은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하현 최강급 중 하나인 루이[19] 보다야 명백히 강했을 테지만 혈귀술의 특성[20] 이나 상위권 강자 염주 렌고쿠 쿄쥬로가 있어서 그 강함을 제대로 피로하지 못했다. 그래도 본편과 외전을 통틀어 하현임에도 여러명의 귀살대 실력자들이 협력해서 퇴치해야했던 유일한 도깨비다. 이정도로 까다로웠던 도깨비들은 무잔이나 상현 도깨비들 뿐이란 걸 고려하면 하현 1이란 이름값은 해냈다.
또한 혈귀술이 까다롭기 그지 없다는 점과 대 도깨비용 혈귀술을 가진 카마도 네즈코가 없었더라면 큰 사상자가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마냥 무시할만한 상대는 아니다. 게다가 복장을 보면 도깨비가 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21] 그 성장성과 까다롭기 그지없는 혈귀술의 특성상 만약 죽지 않고 살았으면 위협적인 적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무잔의 피를 받아서인지 무잔의 촉수물을 보고 '''독학'''해서인지 무잔이 하현을 숙청할 때 사용했던 고깃덩어리 능력을 사용하여 네크로모프 비슷한 괴물로 변태할 수 있다. 무한열차 편에서 보인 전력을 보아, 10톤 이상은 나가보이는데, 그 렌고쿠가 인질을 지킨다는 제약이 걸린 채로는 차량 8칸을 전부 커버할 수는 없을 정도의 물량 공세를 펼칠 수 있다. 아무튼 이 능력을 터득한 엔무는 크툴루물에 나올 법한 눈깔촉수괴물이라는 전투 형태로 일대다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훗날 다키도 사용하는 '고깃덩어리를 분신해서 따로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 넘쳐나는 오만으로 죽었지만 재능 자체는 탁월했던 것 같다.
4. 혈귀술
'수면귀'라는 이명대로 사람들을 잠재우고 십이귀월 답게 조건만 갖춰진다면 치명적이고 강한 능력을 발휘한다.
타인의 꿈 속에 들어갈때 손목을 밧줄로 묶으면 잠에 빠지면서 꿈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꿈 속 세상은 어느정도 경계가 있어서 그 너머인 무의식의 영역에 있는 정신의 핵을 파괴하면 폐인이 된다.
단 어느정도 단점도 존재하는데 꿈속에서 죽는다면 즉시 꿈에서 깨어나, 이를 이용해 걸리자마자 그 즉시 꿈에서 자결해 바로바로 깨어나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22] 그외에도 꿈속 세상에서도 정신력이 남다른 사람은 내면의 벽 너머에서도 정신체가 존재해 침입자와 싸울 수 있고,[23] 몸이 본능적으로 움직여서 현실에 있는 침입자를 공격할 수도 있다.[24]
또한 꿈 속에 들어갈 때 사용한 밧줄을 일륜도로 끊으면 꿈 속에 정신이 갇혀버린다.[25] 거기다 꿈 속 주인의 감정에 감화되어 침입자의 심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26] 이 때문에 엔무 본인은 절대로 꿈 속에 들어가지 않고 다른 인간들에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준다는 조건을 걸어 대신 들어가도록 시켰다.
각 인물들이 꾼 꿈 내용 /무의식의 영역
- 카마도 탄지로 - 무잔에게 살해되지 않은 가족들과 다시 평범하게 생활하는 꿈. → 가족들이 탄지로를 비난하는 꿈.[28] / 무의식의 영역은 맑고 푸른 하늘에 물로 이루어진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에는 탄지로의 상냥함을 상징하는 빛나는 난쟁이들이 있다. 정신의 핵이 빛과 따스함의 근원이다.
- 렌고쿠 쿄쥬로 - 열차의 도깨비를 멋지게 해치우고 탄지로 일행을 제자로 받아들이는 꿈. → 주가 되었지만 아버지에게 멸시당하고 아버지에게 무시당하는 동생을 격려해주는 꿈. / 무의식의 영역은 곳곳이 불타는 뜨거운 곳이다. 정신의 핵은 붉은 색이다.
- 아가츠마 젠이츠 - 네즈코와 데이트를 하는 꿈. / 무의식의 영역은 한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어둡다.
- 하시비라 이노스케 - 동물이 된 다른 3명[29] 의 대장이 되어 동굴을 탐험하는 꿈.[30] / 무의식의 영역은 좁은 굴의 형태이다.
5. 기타
- 하현은 왼쪽 눈에만 하현을 뜻하는 하(下)와 계급의 갖은자가 새겨지는데[31] , 엔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나(下壱) 작중 유일하게 오른쪽 눈이 '一(일)'자로 보여 가끔 독자 및 시청자들이 "왜 양쪽 눈에 계급이 써져있지?" 하고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었다. 작가의 의도적인 디자인인지는 모르나 상현은 양쪽 눈에 계급을 새기는 만큼 갖은 자가 아니지만 하현 중에서도 특수한 위치였다는 것을 연출하는 것일수도 있다.[* 작중에서 보였던 모습이나 행적으로 미루어본다면 어쩌면 상현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었으니, 여타 하현들과는 차별화되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그려넣은 것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무잔은 엔무를 살려준 것은 물론 특별히 기회까지 주었던 것을 보면 결코 허언은 아닌 듯. 다만 그렇게 해서 상현으로 승급했다 하더라도, 그나마 최대로 올라갈 수 있는 한계는 상현의 말단이 전부였을 것이다. 당장 상현 6인 다키만 봐도 직접적인 전투력은 약해보이지만, 남매이자 분신이 규타로는 주마저도 고전시킬만큼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었으니...
- 상당한 사디스트로 옆에 있는 하현들이 죽어나가는데도 무잔에게 태연히 인간이나 도깨비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답한다. 그리고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인간들도 끝에는 악몽을 보여주며 죽이려 하는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
- 도깨비치고는 상당히 특이한 인물로 인간들을 식량으로 밖에 안보는 도깨비들 중에서 인간의 마음을 이용해 싸우는 지략가 타입이다. 물론 도깨비답게 인간을 얕봐서 먹이나 미끼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 본작에서 나름 포스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뻘짓을 해서 킬수가 하나도 없다. 비록 부하들을 이용한 것이기는 하지만 많은 귀살대를 농락하고 카마도 남매를 죽일 뻔한 루이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 귀멸학원에서는 기차를 매우 사랑하는 변태 사진가로 나온다. 철도를 상대로 변태 행위를 반복해서 전철이 지연된다고 하며 전과 6범이다. 심지어 카메라마저 본인 것이 아닌 남의 것을 훔친 것이다. 철도 안에서 바지를 벗고 변태행위를 일삼아서 이를 목격한 탄지로에게 제압당해 역무원에게 넘겨지는게 일상이다. 나레이션으로 이 자식은 진짜 위험한 놈이라고 언급할 정도.[32] 그러나 어느 틈엔가 포승줄을 풀고 사라져서 역무원이 슬슬 참수해버렸으면 좋겠다고 분개하고 있는 중.
- 애니 24, 25화에서 오리지널로 렌고쿠가 무한열차로 파견나가는 장면과 렌고쿠의 꿈에 나온 기형의 도깨비가 기차에서 승객을 잡아먹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2기 떡밥을 보여주었고 최종화에서 무한열차 편은 극장판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도우마와 더불어서 하현들 중에서 얼굴의 문신만 뺀다면 제일 사람처럼 생겼다. 아이러니하게도 생긴건 제일 사람답지만 둘 다 정신세계가 상당히 괴상하다. 상현에서 도우마가 제일 인간성이 희미한 악인인 것처럼[33] , 엔무 역시 하현 중 제일 인격적으로 망가진 캐릭터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 두 명은 귀멸학원에서 범죄자로 나온다.[34]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도우마랑 엮일 때가 많다.
- 애니화의 수혜를 입은 캐릭터 중 하나. 원작에서는 십이귀월 중에 눈여겨볼만한 활약도 없고 무한열차편의 진 최종 보스라 볼 수 있는 아카자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역할에 불과했으나 작화의 상향과 성우의 열연에 힘입어 오토코노코 캐릭터다운 곱상하고 예쁘장한 비주얼에 사디스트 속성으로 나름 인지도를 얻어 팬층도 생겼다.
6. 관련 문서
[1] 키부츠지 무잔 앞에서는 와타시를 사용한다.[2] 오디션이 아닌 제작사로부터의 오퍼.[3] 정확히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한 이후 마지막에 그들에게 악몽을 보여주어 그들이 절망하면서 죽어가게 하는 것이다. 무한열차 극장편에서는 탄지로와 그 일행들이 렌고쿠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 전 열차에서 40명의 인명들이 실종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 때 그들은 엔무에게 이미 희생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엔무가 과거를 회상할 때 열차 내에서 목숨을 잃은 승객들 사이에서 마지막으로 죽어가면서 악몽을 꾸며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는 관객을 보며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이 때가 그 40여명이 실종된 시기로 보인다.[4] 이게 또 여자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여자목소리 같기도 한 중성적인 톤이라 목소리를 들어도 여자인줄 아는 경우도 있다.[5] 위의 발언. 인간성이 거의 없는 정신나간 발언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다른 하현들은 남아있는 인간성 때문에 귀살대를 두려워하여 도망치거나 십이귀월이 된 것으로 만족하여 성장을 게을리하는 등 무잔이 만족해할만큼 강해지지 못했다. 무잔이 인간성이 남아있는 녀석들부터 죽는다고 독백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 싸움에 미치거나 살육을 좋아하거나 잔혹한 성격을 가진 자가 오히려 무잔이 찾던 인재였던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엔무와 비슷한, 아니 그 이상으로 인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상현의 서열 2위인 도우마는 의외로 무잔이 질색하고 싫어했다. 도우마가 혈귀들 중에서도 상당히 잔혹함이 남달랐으면 남달랐었던 듯.[6] 피를 받기 전 부터 오른쪽 동공이 마치 한일자로 보여 양눈에 숫자가 있는 상현이란 추측도 있었다.[7] 열차 안을 뱃속으로 은유한 것으로, 이후 엔무의 계획을 생각하면 떡밥이라고 볼 수 있는 표현이다.[8] 이는 작중에서 인간의 마음의 소중함과 강함을 강조하던 쿄쥬로와 카가야와는 정반대의 취지로 나온 말이다. 이 말을 하기 이전에 엔무는 인간의 힘은 마음이 원동력이 되어 나온다는 언급을 하였다. 즉,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앞의 두 사람의 언급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대하여 생각하는 취지나 방향성은 전혀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다.[9] 이 4인방의 소년소녀들은 잠들어 있는 귀살대원들의 정신의 핵을 파괴하기 위해 엔무 본인의 신체 일부, 정확히는 뼈로 만들어진 송곳으로 그들의 정신의 가장자리를 찢은 이후 그 찢어져 열린 공간에서 그들이 있는 정신의 핵을 발견하려고 했다. 하지만 렌코쿠의 정신의 핵을 찾은 소녀는 핵을 부수려고 하다가 잠에서 부지중에 깨어난 렌고쿠에게 목을 붙잡혀 제압당하고, 젠이츠와 이노스케의 정신의 핵을 찾는 다른 소년과 소녀들은 오히려 꿈 속에서 그들에게 쫓겨다니는 등 봉변을 당하여 역관광당한다(...) 그리고 이 4인방들 중 마지막으로 결핵에 걸린 소년은 탄지로의 정신의 핵을 결국 발견하게 되나, 탄지로의 정신세계에 있는 소인들, 즉 화신들이 오히려 그 소년을 안내해 주고 핵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자 이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윽고 무언가를 깨달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어 결국 핵을 파괴하지 않고 그냥 꿈에서 나오게 된다.[10] 다만 이 때도 별다른 움직임은 크게 보이지 않고, 시간을 벌어주기는 하고 있다고 언급한다.[11] 원작에서는 일격에 베였지만, 극장판은 러닝 타임을 늘리기 위해 제법 가볍게 피하고 있었다.[12] 이 때 엔무는 그 전에처럼 사람들에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탄지로에게 가족들이 자신들이 목숨을 잃은 것을 탄지로의 탓으로 돌리면서 원망하는 악몽을 꾸게 만들지만, 오히려 그것이 가족들과의 유대감으로 가족들을 믿고 있었던 탄지로의 역린을 건드리는 셈이 되고 말았다.[13] 이 때 탄지로는 이녀석이 루이보다 약한 건가? 라고도 생각하는데 탄지로 입장에서는 숫자도 루이보다 월등히 높은 엔무가 히노카미 카구라도 안 썼는데 죽어버리니 체감 난이도가 훨씬 낮다고 느껴지는 것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는 루이가 하현 1~2 정도의 실력자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엔무는 루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이니.[14] 조롱할 때 촉수에 엔무의 머리모양이 붙어있는 데, 영화판에서는 촉수가 3D라서 약간의 어색함이 있다.[15] 대략 8칸에 약200명정도 있는 셈인데 1칸만 포기 하더라도 25명이 날아가는 경악할만한 위험상황이다. 렌고쿠가 지켜낸게 5칸 정도니 ,주정도라도 3칸에 75명이라는 터무니없는 수의 인원이 죽는다
또한 결론적으로 엔무를 토벌하기 위해서는 앞쪽의 목뼈를 쳐야되는데 재생력도 재생력이지만 이후에 보여주는 혈귀술을 연속으로 날리면 상당히 싸움이 지체된다.참격을 광범히 하게 꽂아서 재생시간을 늦춰 말하는 시간마저 아낄정도로 급박한 상황이기에 몇십명이 죽는것쯤은 감수해야한다.[16] 심지어 이렇게 부하 둘을 파견하는게 처음도 아닌게 이미 야하바와 스사마루의 전례가 있다![17] 귀멸의 칼날 소설 제 3탄 "바람의 이정표"에서 이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18] 애초에 상현의 전력을 착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상현을 떠올렸을 당시 규타로가 아닌 다키의 모습이 나왔는데, 작품 외적으로 보면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함이지만 내적으로는 애초에 엔무가 다키를 상현 6으로 착각했으리라는 의견이다.[19] 루이가 하현 1~2 수준이라는 건 루이가 살아있던 시절, 즉 엔무가 피를 받아 파워업하고 네크로모프를 연상시키는 능력을 얻기 전이다.[20] 수면을 유도하는 기술이라서 다른 도깨비와는 달리 파워 배틀을 보여주지 못했다.[21] 도깨비들은 자신이 인간 시절에 입던 옷의 양식을 고수하는 성향이 있는데, '''엔무는 서양옷을 입고 있다.''' 즉 도깨비가 된 지 50년 남짓밖에 안 되었다는 소리.[22] 다만 잠시 쓰러지는등, 잠들고 자결하고 깨어나기 까지 시간이 든다. 엔무가 적극적으로 접근전을 벌이지 않아서 망정이지 협공을 했거나 어느정도의 공격능력을 갖췄더라면 전투에서 큰 피해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계속된 환상으로 인해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자칫했으면 현실에서 자결할 뻔했다.[23] 이노스케는 꿈에 들어온 사람의 앞에 나타나서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었고 젠이츠는 꿈에 들어온 사람의 뒤에 거대한 가위를 들고 나타나서 자신의 꿈 속에 들어올 수 있는 건 네즈코 뿐이라면서 공격했다.[24] 렌고쿠는 현실에서 몸을 움직여서 정신의 핵을 파괴하려던 사람의 목을 잡아 제압했다.[25] 하지만 네즈코의 혈귀술로 태웠을 때는 모두 정신이 원래대로 돌아왔다.[26] 탄지로의 꿈에 들어간 청년이 탄지로의 감정에 감화되어 탄지로가 꿈에서 깨어난 후에 다른 사람들이 탄지로에게 적의를 표할 때 혼자 적의를 보이지 않았고 나중에 탄지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줬다.[27] 목소리도 처음에는 다소곤히 말하지만 탄지로가 계속 깨어나고 그 진실을 깨닫자 점점 다급하게 외친다.[28] 극장판에서는 가족들이 참살당한 곳에서 비난을 받으며 탄쥬로는 탄지로에게 탕약이 든 그릇을 던지는 등, 정도가 더 심해졌다.[29] 탄지로는 너구리, 젠이츠는 쥐, 네즈코는 토끼.[30] 열차를 신령으로 착각하는 이노스케의 생각이 반영돼서 극장판에서는 동굴의 주인이 열차로 나오는 모습이 깨알 같이 나온다.[31] 상현의 경우에는 한쪽 눈에 상현(上弦), 다른 한쪽 눈에 계급의 갖은자.[32] 이 때 대화가 참 아스트랄하다. 탄지로 "그만둬!! 엉덩이를 꺼내지마!!" 엔무 "꺼낼거야!"[33] 이게 어느 정도냐면 같은 상현인 아카자, 코쿠시보도 도우마를 싫어하고, 인간을 벌레 취급하며 그들의 시체로 작품을 만드는 사이코패스인 굣코조차 도우마를 두려워한다. 심지어 그 키부츠지 무잔마저 도우마를 꺼려한다고 한다.[34] 도우마는 TV에 얼굴까지 비출 정도로 악명높은 사기꾼으로 나오고, 엔무는 철도에서 변태행위를 하는 변태 사진가이자 성범죄자로 나온다.
또한 결론적으로 엔무를 토벌하기 위해서는 앞쪽의 목뼈를 쳐야되는데 재생력도 재생력이지만 이후에 보여주는 혈귀술을 연속으로 날리면 상당히 싸움이 지체된다.참격을 광범히 하게 꽂아서 재생시간을 늦춰 말하는 시간마저 아낄정도로 급박한 상황이기에 몇십명이 죽는것쯤은 감수해야한다.[16] 심지어 이렇게 부하 둘을 파견하는게 처음도 아닌게 이미 야하바와 스사마루의 전례가 있다![17] 귀멸의 칼날 소설 제 3탄 "바람의 이정표"에서 이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18] 애초에 상현의 전력을 착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상현을 떠올렸을 당시 규타로가 아닌 다키의 모습이 나왔는데, 작품 외적으로 보면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함이지만 내적으로는 애초에 엔무가 다키를 상현 6으로 착각했으리라는 의견이다.[19] 루이가 하현 1~2 수준이라는 건 루이가 살아있던 시절, 즉 엔무가 피를 받아 파워업하고 네크로모프를 연상시키는 능력을 얻기 전이다.[20] 수면을 유도하는 기술이라서 다른 도깨비와는 달리 파워 배틀을 보여주지 못했다.[21] 도깨비들은 자신이 인간 시절에 입던 옷의 양식을 고수하는 성향이 있는데, '''엔무는 서양옷을 입고 있다.''' 즉 도깨비가 된 지 50년 남짓밖에 안 되었다는 소리.[22] 다만 잠시 쓰러지는등, 잠들고 자결하고 깨어나기 까지 시간이 든다. 엔무가 적극적으로 접근전을 벌이지 않아서 망정이지 협공을 했거나 어느정도의 공격능력을 갖췄더라면 전투에서 큰 피해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계속된 환상으로 인해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자칫했으면 현실에서 자결할 뻔했다.[23] 이노스케는 꿈에 들어온 사람의 앞에 나타나서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었고 젠이츠는 꿈에 들어온 사람의 뒤에 거대한 가위를 들고 나타나서 자신의 꿈 속에 들어올 수 있는 건 네즈코 뿐이라면서 공격했다.[24] 렌고쿠는 현실에서 몸을 움직여서 정신의 핵을 파괴하려던 사람의 목을 잡아 제압했다.[25] 하지만 네즈코의 혈귀술로 태웠을 때는 모두 정신이 원래대로 돌아왔다.[26] 탄지로의 꿈에 들어간 청년이 탄지로의 감정에 감화되어 탄지로가 꿈에서 깨어난 후에 다른 사람들이 탄지로에게 적의를 표할 때 혼자 적의를 보이지 않았고 나중에 탄지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줬다.[27] 목소리도 처음에는 다소곤히 말하지만 탄지로가 계속 깨어나고 그 진실을 깨닫자 점점 다급하게 외친다.[28] 극장판에서는 가족들이 참살당한 곳에서 비난을 받으며 탄쥬로는 탄지로에게 탕약이 든 그릇을 던지는 등, 정도가 더 심해졌다.[29] 탄지로는 너구리, 젠이츠는 쥐, 네즈코는 토끼.[30] 열차를 신령으로 착각하는 이노스케의 생각이 반영돼서 극장판에서는 동굴의 주인이 열차로 나오는 모습이 깨알 같이 나온다.[31] 상현의 경우에는 한쪽 눈에 상현(上弦), 다른 한쪽 눈에 계급의 갖은자.[32] 이 때 대화가 참 아스트랄하다. 탄지로 "그만둬!! 엉덩이를 꺼내지마!!" 엔무 "꺼낼거야!"[33] 이게 어느 정도냐면 같은 상현인 아카자, 코쿠시보도 도우마를 싫어하고, 인간을 벌레 취급하며 그들의 시체로 작품을 만드는 사이코패스인 굣코조차 도우마를 두려워한다. 심지어 그 키부츠지 무잔마저 도우마를 꺼려한다고 한다.[34] 도우마는 TV에 얼굴까지 비출 정도로 악명높은 사기꾼으로 나오고, 엔무는 철도에서 변태행위를 하는 변태 사진가이자 성범죄자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