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
1. quarter (1/4)
1.1. 개요
4분의 1을 뜻하는 말로, 어떤 전체가 넷으로 나누어졌을 때 그 중 하나를 일컫는 말이다. 아래는 특수한 사례 몇 가지 예시.
- 1달러의 1/4인 25센트짜리 동전을 쿼터라고 부른다. 미국 달러나 캐나다 달러에서 쓰이는 동전으로, 동전 중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다. 주차 미터기나 유료 세탁기 등은 아예 쿼터 동전 외에는 먹히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 [1]
- 한국의 모든 대학교는 1년이 두 학기와 여름, 겨울 방학 기간으로 나누어져 있지만(이를 semester제라 한다.) 외국의 일부 대학교들은 3개월씩 4학기(1월부터 시작해서 겨울, 봄, 여름, 가을 학기)로 나누어져 있는 쿼터제를 시행하는 곳도 많다. semester제를 기준으로 할 경우 15주씩 2학기가 되지만 quarter제에서는 10주씩 3학기가 된다. UC 계열의 학교들이 대표적인 예이다.[2] 이런 경우 쿼터는 한 학기를 뜻한다. Winter quarter, Spring quarter 이런 식으로.
- 스포츠 경기에서 전체가 4도막으로 나누어져 있을 때 하나하나를 쿼터로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식축구, 농구. 축구의 홈앤드어웨이 합산방식도 넓게 보면 쿼터제다.
- 배스킨라빈스 31을 자주 가 본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할 파인트, 쿼터, 하프갤런이라는 부피 단위가 있는데 여기서의 쿼터는 1/4갤런을 뜻하며 대략 0.95L 정도 된다. 주의할 점은 1/4갤런을 칭하는 올바른 단어는 쿼터가 아니라 쿼트(Quart)라는 것.
- 그 외에 1/4시간(15분), 쿼터 마일, 쿼터 파운드 등의 의미로도 쓰지만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닌듯 하다.
1.2. 외국인의 피가 1/4 섞인 혼혈
내국인+외국인으로 피가 반반 섞인 하프#s-2.1가 탄생하고, 하프+내국인으로 쿼터가 탄생한다.
한국 남자의 경우 한때 병역판정검사 때 하프는 신청자에 한해 국방부 퀘스트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도 쿼터는 로그인을 해야 했다. 지금은 귀화자 아니면 다 징병되는 시대라 별 상관 없지만...
실존 인물로는 제이든 리버허 외할머니가 한국인 어머니는 혼혈이다 삼국지의 마초,[3] 고려의 충숙왕.[4]MLB 야구선수 타이슨 로스/조 로스 형제, 다윈 바니, 미야비(가수) 등이 쿼터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카레이서인 스즈키 아구리도 이런 경우이다.[5] '정답입니다'로 유명한 아역 배우 김수정도 한국인 아버지와 대한민국-러시아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쿼터 혼혈이고, 벨기에의 모델 유미 램버트는 할머니가 일본인인 쿼터 혼혈이다.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주전 쿼터백 카일러 머리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3세대. 밴드 메이트의 드러머 이현재도 쿼터로, 할아버지가 미국인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중화권 배우 안젤라베이비와 중화권 아이돌 SNH48의 팀 HⅡ 멤버 쑨전니가 있다. 프로듀스 101에 출전한 홍콩의 가수 응 씨 카이도 쿼터로,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다. WWE에서 자버로 유명한 레슬러 푸나키 역시 쿼터에 해당한다. 그의 조부가 한국인이라고.[6] 그리고 이소룡등이 있다.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반요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요괴 쿼터인 사반요라는 설정이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이누야샤와 히구라시 카고메의 딸인 모로하다.
1.3. 클레이모어의 주인공 클레어를 부르는 다른 호칭.
원래 전사들은 육체에 요마의 피와 살을 섞어 인간과 요마의 피가 섞였기 때문에 하프(작중에서 이런 표현을 쓰지는 않는다) 즉 반인반요이나, 클레어는 반인반요인 테레사의 피와 살을 받았기 때문에 요마의 속성이 더욱 희석되어 반감, 즉 1/4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인 클레어 혼자다. 덕분에 육체의 내구도나 민첩함, 파워 등이 동료들에 비해 선천적으로 떨어진다.
1.4. 쿠베라(웹툰)의 설정
하프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수라의 피가 25%이상 50%이하여야 한다. 하프보다 인간에 더 가까워서 그런지 하프와는 다른게 타 종족의 쿼터와도 혼혈이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인간(쿠베라) 항목 참조.
2. quota (할당)
할당의 의미로의 쿼터. 발음상은 보다시피 [쿠오터]가 되는것이 옳을 듯하지만,[7] 영국식 발음인 쿼터로 굳어져서 계속 쓰이는 듯 하다.
무역, 통상에서 일정한 양의 배분을 정해놓는 뜻으로 쓰인다. 스크린 쿼터제를 생각하면 쉽다.
한편으로는 사회적 평등을 위한 장치로써 활용되기도 한다. 각종 소수자들이 주류사회에 더 쉽게 편입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장애인들의 취직을 보조하기 위한 장애인 고용 쿼터 등이 이에 해당된다.
[1] 영어권 중에서도 북미에서만 사용되고, 영국이나 (캐나다를 제외한) 영연방인 호주, 뉴질랜드나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는 ¼단위를 쓰지 않는다.[2] 보통 여름 쿼터는 한국의 여름 방학과 비슷한 기간이라 희망자에 한해서만 수업을 수강하지만 나머지 세 학기는 정식 학기이기 때문에 semester제인 학교에 비해 일정이 굉장히 빡빡한 편이다.[3] 아버지인 마등의 어머니, 즉 마초의 할머니가 강족이다. [4] 고려인 이지만 생물학 적으로 몽골인에 가깝다.[5] 할아버지가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마르티니크 출신.[6] 이 사실을 미국에 온 한국의 레슬링 중계진에게 밝히며 그들을 반가워했다고 한다.[7] 네이버 영어사전 발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