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링(드래곤볼 파이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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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마론한테는 못 보여주겠네…."'''
1. 개요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크리링을 서술하는 문서.
2. 대사
2.1. 기본 대사
- 캐릭터 선택 대사
- "그러면 사양않고 갈테니까 말이야!"
- "나, 나도 나가볼까…?"
- "응, 알겠어. 해볼게!"
- 등장 대사
- "마론한테는 못 보여주겠네…."
-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 기술 사용 중 대사
- "어떠냐!" - 강공격
- "휘어져라!" - 특수기 후 기탄 방향 전환
- "놔둘까 보냐?" - 어시스트 없이 가드 캔슬
- "빌어먹을~!!" / "진심으로 간다!" - Sparking!
- "나와라, 신룡!" - 드래곤볼 사용
- "상처를 낫게 해 줘!" - "체력을 모두 회복시켜줘" 선택
- "모두를 되살려 줘!" - "동료를 되살려줘" 선택
- "소원을 이루어 줘!" - "궁극의 파워를 부여해줘" 선택
- "으…음…… 나 몇 번이고 죽었으니 말이야……." - "불로불사로 만들어줘" 선택
- "무르네." - 리플렉트
- "여기다!" - 배니시 무브
- "간다!" - 드래곤 러시
- "잡았다!" - 통상 드래곤 러시
- "그럼 이만!" - 강제 태그
- "제법이네~" - 드래곤 러시 방어
- "놓칠 순 없지!" / "잔뜩 날려 주지!" - 초 대시
- "뭐야……?" / "아직이다!" / "제…길……!" - 방어
- "보였다!" - 낙법
- "이쪽이다!" - 잔상권
- "잔상이다!" - 잔상권 (버튼 유지)
- "젠장……!" - 선두 (돌)
- "선두다, 먹어!" - 선두 (약공격, 중공격)
- "에네르기파!" - 에네르기파
- "파!!" - 공중에서 에네르기파
- "이건 어떠냐!" / "태양권!" - 태양권
- "기원참!" / "비장의 카드다!" - 기원참
- "기원열참!!" - 기원열참
- "수련의 성과를 보여주겠어!" - 확산 에너지 파
- 교체 대사
- "좋아, 간다!"
- "젠장, 내가 상대다!"
- 패배 대사
- "져, 졌다…."[1] - 다운
- "흐우아~~악!!" - 최종 패배
- 승리 대사
- "뭐~야, 나도 꽤 하잖아!"
- "헤헹, 해냈다고!"
- 전투 종료 대사
- "나는 무천도사님의 제자라고, 이 정도의 상대에게 질까 보냐!"
- "위험해~ 방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 "이래 봬도 조금은 실력을 올렸거든."
- "이렇게 보여도 많은 사투를 해쳐나왔다고, 날 얕봐선 곤란하지?"
- "헤헷, 조금은 멋있었을까?"
2.2. 특수 대사
- 천진반
- "같이 대련하는 게 얼마 만이지?" (등장)
- "천진반은 아직도 강해지고 있는 거구나, 이게 수련의 성과란 건가." (전투 종료)
- 야무치
- "야무치 씨!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등장)
- "무리하다가 죽는다거나 하지는 말아주세요! 야무치 씨!" (승리)
- "야무치 씨, 이 상태로 힘내죠!" (전투 종료)
- 손오반(청년기)
- "이봐이봐… 전성기에 가까운 거 아니야?" (등장)
- "초사이어인도 아닌데 뭐 이리 대단한 거야…." (승리)
- 손오공(초사이어인)
- "초사이어인은 반칙이잖아…?" (등장)
- "괜찮아, 오공?" (교대 등장)
- "맡길게, 오공!" / "오공ㅡ! 빨리 와줘ㅡ!!" (교대 등장)
- "나도 아직은 강하지?" / "무천도사님 밑에서 수행하고 있던 시절이 생각나네…!" (승리)
- "오공, 나도 조금은 도움이 됐지? 헤헷." (전투 종료)
- 프리저
- "같은 상대에게 두 번 죽지는 않겠지… 설마." (등장)
- "오공ㅡㅡ!!" / "죽을까 보냐ㅡ!!" (Sparking!)
- "그때와는 달라… 내 승리다!" / "지금은 가족이 있다고! 죽을까 보냐!!" (승리)
- "최악인 놈이지만 역시 강함만큼은 진짜구나." (전투 종료)
- 인조인간 18호
- "나도 가끔은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등장)
- "갑니다! 18호 씨!" / "아직이다!!" (Sparking!)
- "가끔은 운동도 해야지." / "18호 씨, 왜 여기에? (교체)
- "역시 강하구나…! 18호 씨는…!" / "이쪽은 내게 맡기고, 마론 곁에 있어 줘!" (승리)
- "내 아내도 못 지키면서 마을의 평화를 지킬 수 있겠냐고!" (전투 종료)
- 마인 부우(순수)
- "마인 부우라고!? 농담하지 마…." (등장)
- 기뉴
- "나메크 성에서 오공의 몸을 빼앗은 놈인가." (등장)
- "네 몸이 되는 건 절대로 싫거든!" / "저녀석… 무사히 원래의 몸으로 돌아갔구나…" (승리)
- "이긴 건 좋은데…… 역시 이 녀석들은 못 따라가겠어……." (전투 종료)
- 내퍼
- "수행의 성과를 보여주겠어…!!" "헤헷…… 한 놈 놓쳤네…." (특수 등장)
- "이것이 네가 얕잡아 본 지구인의 힘이다!" (전투 종료)
- 손오공(SSGSS)
- "이건 나도 각오를 다져야만 해…!" (등장)
- 트랭크스
- "트랭크스, 오랜만이네…." (등장)
- "연습 상대를 부탁해, 트랭크스!" (교체)
- 베지터(초사이어인)
- "베지터인가… 죽지 않게끔 부탁합니다…." (등장)
- "이봐, 베지터! 위험하잖아! 죽는 줄 알았다고!!?" / "후우! 어떻게든 살아있네!" (승리)
- 비루스
- "아니, 비루스 님이 일부러 행차하시지 않으셔도…" / "저로는 만족하지 못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등장)
- 셀
- "어억? 셀!!!?" (등장)
- "또 18호 씨 일행을 노리고 있는 거냐…?" (교체)
- "두 번 다시 흡수하게 놔둘까 보냐!!" (승리)
- "도움은 받았지만…… 굉장히 복잡한 기분이야." (전투 종료)
- 피콜로
- "피콜로, 너랑 대련하는 것도 오랜만이네…." (등장)
- "그러고 보니 나, 네 형제에게 죽은 적이 있었지…." (승리)
- "너한테는 안심하고 등 뒤를 맡길 수 있어. 고맙다, 피콜로." (전투 종료)
- 손오반(소년기)
- "이미지 트레이닝과는 다르겠지…." (등장)
- "잘하는걸, 너는 역시 강해." (승리)
- 오공 블랙
- "오공…? 아니, 기가 달라…." (등장)
- "오공의 얼굴로 나쁜 짓을 하다니 용서할 수 없는 놈이야!!" (승리)
- 손오공
- "초사이어인은 금지라고, 오공." (등장)
- "함께 수행했던 시절이 그립네…… 그 시절에는 오공도 키가 작았는데 말이야." (전투 종료)
- 베지터
- "그 모습… 뭔가 나쁜 예감이 드는걸…." (등장)
- "그런 너도 그립긴 하지만, 역시 지금의 베지터가 좋네." (전투 종료)
- 인조인간 17호
- "마, 맞다. 17호 군은 단신 부임이라 했었지? 가끔은 우리 집에서 밥이나… 사양한다고? 아, 그래…" (전투 종료)
- 손오공(GT)
- "어릴 때는 키가 비슷했는데…" (승리)
- 오지터(SSGSS)
- "아야, 날 상대로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등장)
- 손오공(무의식의 극의)
- "무의식의 극의라니… 야야, 진심이야, 오공?" (등장)
- "네 수행 도와주다가 몸이 남아나질 않겠어 정말…" (승리)
- "오공 녀석, 끝없이 강해져만 가는구나. 하지만 나도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겠지!" (전투 종료)
3. 성능
* 01.21 패치 기준으로 서술됨.
3.1. 기술표
- 기탄 트릭 특수기 중에 특수기 추가 입력
특수기로 기탄 2개를 날릴 때 추가 입력을 하면 기탄의 방향이 휘어지는 성능을 지녔다. 입력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추가 입력시에 기탄 두개가 동시에 위로 떠서 포물선을 타고 아래로 떨어진다. 입력 중에 특+←을 입력하면 기탄 2개 중 하나만 위로 띄운다. 공중에서 사용할 경우 기탄을 아래로 떨구지만, 특+↑를 입력하면 기탄이 위로 상승해 포물선을 타고 아래로 떨어진다.
- 잔상권 ↓↘→ + 근접 공격 (공중 가능)
잔상만 빼면 그냥 천진반의 학의 습격의 판정과 같다. 중단 판정을 지녔다. 중 공격을 사용하면 멀리 도약해서 발동하는데, 가까이서 사용하면 적 뒤로 넘어가 버린다. 강공격을 사용하면 하나는 전진하면서 달려오고 하나는 중공격의 잔상권 효과를 동시에 발동한다. 모으기 버튼을 누르면 잔상만 나간다. 공중에서 사용하면 공격 강도마다 행동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이름은 잔상권이지만 그냥 보면 잔상권보다는 분신술을 짤막하게 쓰는 것처럼 연출되었다. 이렇게 보이는 이유는 원작에서는 잔상권을 한 순간에만 나타나는게 아니라 계속 유지시키는 장면을 연출한 쪽이 많이 기억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이 착각하고 공격을 하면 그 사이에 뒤로 피하면서 사용했기 때문. 즉, 원래같은 기술 바리에이션이라면 적의 공격에 반응하는 카운터 기술로 취급되어야 한다. 근데 기술 하나를 압축해서 쓸 수 있게 만들어야 되니 콤보와 이지선다 둘 다 쓰기 좋게 변형된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적이 저 잔상권에 반응해서 질러도 무식하게 들어가는 기술들이 많다보니 니가와 전법에 쓰는 것 외에는 그다지 잘 안 쓰인다. 더구다 적이 잔상을 공격해도 크리링이 무적이 되거나 카운터 효과로 자동 발동하는게 아니다보니 대놓고 카운터 식으로 쓰기에는 위험부담이 매우 큰 기술.
- 선두 ↓↙← + 근접 공격 (공중 가능)
3시즌 후에는 선두의 기술과 돌의 기술이 분리되었다. 선두 개수에 제한이 풀려 무한이 던질 수 있게 되었다. 약 공격으로 사용시 첫번째가, 중으로 사용할시 두번째 대기 캐릭터가 선두 효과를 받는다. 선두 효과는 체력 회복 게이지 만큼 회복을 하게 된다. 강공격 사용시 필드 뒤로 던지는데 던져진 선두는 벽 뒤로 튕겨서 플레이어 방향으로 떨어진다. 필드에는 하나만 소환이 가능하며 다음 선두를 소환할 때 남아있는 선두는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적이 뺏어서 회복할 수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
패치 전에는 선두가 제한 되었고 입력 방식에 따라 돌과 선두를 던지는 조견 요소가 달랐다.
패치 전에는 선두가 제한 되었고 입력 방식에 따라 돌과 선두를 던지는 조견 요소가 달랐다.
- 투석 ↓↓ + 근접 공격 (공중 가능)
인조인간 편에서 초사이어인 제 4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던 오공이 쉬는 상황에서 수련을 시험해 보려고 던진 그 돌(...). 공중에서도 발동이 가능하다. 기술이 분리된 대신 발동속도가 좀 느려졌다. 약 입력시 위로 던지며, 중 입력시 원거리로, 강 입력시 두개 방향이 동시에 던져진다.
- 특수기
이쪽도 천하제일 무도회 편에 반영 중 하나, 장풍을 쏜 뒤 한번 더 누르면 장풍이 방향을 튼다. 지상에서 발동하면 위로 올라가며 포물선을 탄 후에 바닥으로 떨어진다. 공중에서 발동하면 아래로 낙하한다. 특수기 + ↓는 바로 자기 아래에다가 기탄을 날려 폭파시키는데 바리에이션은 소년 오반의 ↓+특수기와 같지만 소년오반은 아래 방향 대각선이고, 이쪽은 수직형태다. 대신 지상에서 사용하면 크리링이 붕 뜨면서 기탄의 폭발을 타고 점프한다. 특이하게도 얘도 셀처럼 장풍 날리는 모션에도 타격 판정이 붙어서 구석 콤보로 쓸 수가 있다.
- 에네르기파 ↓↘→ + 특수기
이쪽도 천하제일 무도회 편에서 사용한 바리에이션이 첨가되었다. 무슨 뜻이냐면, 이쪽은 에네르기파를 그냥 발동할 수도 있지만 특수기 버튼을 계속 유지하면 에네르기를 유지한다. 이 때 점프나 이동이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서 엇박 타이밍으로 에네르기 파를 쏠 수가 있다. 지상에서 버튼 유지하는 중에는 점프와 공중점프만 가능하다. 어디서 발동되어도 공중에 도약한 후 착지 전까진 버튼을 계속 유지할 수가 있다. 지상에서 모으기를 유지하는 시간이 가장 짧으며, 모으기 유지하면서 두번 점프를 하고 바닥에 착지하기 전까지 계속 에네르기를 모은체 유지한다. 점프하는 중에는 다른 방향으로 추가 이동을 할 수가 없다. 즉, 이동하는 위치는 고정되어 있다. 만일 한번 간 방향으로 점프하고 다시 그 위치로 돌아가려면 바닥에 착지하기 전에 한번 더 점프 해야하며, 이때 동시에 이동 위치를 입력해야 한다.
- 태양권 ↓↙← + 특수기
천진반이 먼저 최초로 썼던 기술인데 이상하게 크리링이의 주 기술이 되었다. 문제는 태양권 시전 중에 맞추지 않으면 후딜이 상당해서 역습 맞기가 쉬운데다가 적중해도 후딜 때문에 공격 주도권이 50:50으로 평등하게 남는다. 또한 태양권을 쓰고 난 후에 기소모를 통한 기술을 써야 캔슬이 되어서 그다지 좋지 않은 기술. 공격 주도권 문제는 어시로 보정이 가능하겠지만 데미지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히트 수만 올려줘 데미지 보정에 영향을 주기까지해서 좋게 안 보는 기술로 평가된다. 대신 이 태양권의 묘미는 범위가 상당해서 점프 위로 넘어가려는 상대한테 먹이면 경직된다는 점이다. 발동이 빠르기 때문에 헛점프 유도 하는 상대에게 한번 먹이면 된다.
패치후 태양권을 적중하면 잔상권으로 마무리 하는 후속타가 추가되었다. 버튼 유지로 후속 조치를 취소할 수 있다.
패치후 태양권을 적중하면 잔상권으로 마무리 하는 후속타가 추가되었다. 버튼 유지로 후속 조치를 취소할 수 있다.
- 기원참 ↓↘→ + 약 + 중 (RB) 또는 강 + 특 (RT)
크리링의 트레이드마크 기술인 기원참. 이쪽은 콤보 보정률이 적다보니 데미지가 상당하다. 기를 1개 소모해서 쓰는 초필살기이다보니 노릴만한 가치는 없지만 가드 대미지도 높은 편.
- 기원열참 기원참 도중 약, 중, 강, 특 중에 아무거나 입력. 최대 4번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해서 처음 쏘는 기원참을 포함하면 총 5개를 날릴 수 있다.
- 확산 에너지 파 ↓↙← + 약 + 중 (RB) 또는 강 + 특 (RT)
사이어인 편에서 재배맨과 대다수를 상대했을 때 사용되었던 그 기술. 발동속도가 빨라서 기습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후에 깔리는 확산된 에너지 파가 마공포 위탄처럼 그 후에도 기탄이 터져서 공격 유지를 계속 깔 수가 있어서 좋긴하다. 문제는 깔리는 타이밍이 너무 느려서 막힌 후에 장풍이 깔려져도 그 동안에 후딜이 있어서 배니쉬나 러쉬형 기술에 한번이라도 닿으면 깔으나 마나다. 특히 에너지파가 적을 하나씩 유도해 추적하는 것도 아니고 고정된 위치에서만 발산되기 때문에 기력 3개를 소모해서 확산용 장풍을 이용하기 보다는 그냥 타이밍 맞춰 지르는 형식이 더 좋은편이다. 더구나 크리링도 작아서 확산된 에너지 파가 폭발할 때 나오는 연기가 크리링보다 더 커서(...) 이지선다를 바로 걸기도 애매하다. 더구나 이와 비슷한 기술과 상쇄되면 에너지파를 추가로 확산시킬 수도 없다.
-- Z 어시스트 기술
- A타입: 투석 / ← 입력시 선두
전방의 적을 조준해 돌 / 선두 를 던진다. 투석은 강버전으로 사용되어 돌이 한번에 2개 날라간다. 적중시 상대는 일시적으로 경직된다. 선두를 사용하려면 [ 뒤 + 어시스트 ]를 입력하면 된다.원래는 부상당한 아군의 체력을 올려주는 선두 던지기가 우선이었으나, 01.08 패치로 선두 컨트롤이 직접적으로 가능해졌다. 이제는 그냥 누르면 짱돌을 우선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선두를 사용하려면 뒤로 누르면서 어시스트를 입력해야 된다. 덕분에 상황을 파악하면서 회복과 이지선다를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부담성이 적어 나름 안전해졌다.
- B타입: 에네르기파
발동이 약간 느리지만 에네르기파 성능은 준수하다.
- C타입: 태양권
적 앞에 나타나 태양권 발동. 적중시 기존 기술의 후속타가 진행된다.
3.2. 운영
잔상권을 이용한 압박 패턴 플레이나 이런저런 트리키한 플레이가 가능하여 일반적인 격투 게임이었다면 나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약캐 라인에 속한다.
우선 상위권 캐릭터들이 대부분 길쭉길쭉한 리치를 자랑하는데 크리링은 팔도 다리도 짤막하다. 물론 타 격투 게임과 비교하여 거리를 좁힐 수단도 분명 많은 편이나 안타깝게도 비슷한 다른 캐릭터에 비해 모션이 긴 편도 아니어서[2] 상대를 띄우고도 공중 콤보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짧은 선·후딜이나 넉넉한 공격 판정, 빠른 스피드, 효율 좋은 필살기, 다양하면서도 강력한 패턴 플레이, 혹은 높은 화력이라든가 하다 못해 좋은 어시스트 성능 등의 내세울 구석이 있었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아쉽게도 크리링은 어느 쪽으로든 특별한 강점은 없다.
상대가 가드를 굳히고 있거나 니가와 플레이를 한다면 크리링의 잔상 필살기를 이용한 심리가 유효할 수 있으나, 앞서 말했듯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그런 상황이 많이 나오지도 않고, 지향되는 플레이도 아니기 때문에 호시탐탐 접근만을 노리는 상대에게 잔상 사용은 자칫 빈틈을 만들어주기 쉽다. 아쉽게도 크리링에겐 트릭성 기술이 있어도 그 중에 필요성이 있을만한 가불기가 하나도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 이 점은 배구권 강공격으로 가불을 걸 수 있는 천진반과 비교된다는 점이 크다.
어시스트 역시 돌멩이나 선두를 포물선으로 투척하는 기술인데, 상대를 즉시 압박하기에도, 콤보를 이어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기에도 어려운 어시스트기에 절대 고평가받기 어려우며, 특히 선두는 쓰고도 집어먹기 힘든 마당에 '''상대가 집어먹을 수도 있다''' 는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혹여나 하드 트롤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기술. 하지만 상대방을 낙법불가 상태로 만들고 선두를 던지면 확정적으로 자신의 캐릭터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필살기 역시 기원참과 확산 에네르기파 모두 지상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어 활용도가 떨어지고, 기원참은 투사체를 발사하는 형태이기에 원거리에서는 상대를 슬라이드시키고도 콤보로 이어지지 않는다. 특히 확산 에네르기파는 3레벨 초필살기치고 데미지도 아주 빈약한 편.
그나마 추가로 기를 소모하여 계속 던지는 기원참은 강한 순간 화력에 오반의 5레벨 부자 가메하메파도 뚫어낸다는 점과[3] , 확산 에네르기파가 가드당했을 때 후속타가 떨어지기 전의 후상황을 이용하여 앞으로 튀어나오는 적에겐 카운터 띄우기, 안에서 가드를 굳히고 있는 적에겐 폭발의 연막을 이용한 하단 혹은 드래곤 러시, 중단 혹은 역가드 공격 등 각종 퀴즈를 강요할 수 있다는 것이 좋든 나쁘든 크리링스러운 장점.
4. 작중 행적
초전사 편에서 오공이 최초로 발견하는 초전사다. 역시 쓰러져있으며, 오공이 구해준다. 공식 설정상 무도가를 그만두고 경찰관이 되었는데, 이 스토리 모드에서 클론 난입으로 다시 도복을 입고 싸우다가 파동으로 쓰러졌다. 이 이후 자신의 클론과 상대할 때 18호가 자신과 구분 못 할까봐 걱정을 한다. 그 외에도 클론으로 자신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보이면 경찰관으로서 설 곳이 없어진다고 하며 현실적인 문제를 꺼낸다. 이 후 크리링은 매번 손오공의 말장난 대상 취급(...). 작중 내내 야무치와 함께 약캐로 취급받으면서 상처받는다는 소릴 자주 한다.
시나리오 중반에 셀전에서 18호가 부상당한 걸 본 크리링은 가족을 위해 셀에게 과감히 도전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파동의 영향을 생각했다 쳐도 능력치 차이가 확연이 나는 상대를 두고 18호를 모르는 사람한테 넘겨주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봤을 땐 황당한 컷씬을 보여준다. 물론 그냥 보면 가족을 위한 거지만 아마도 플레이어가 설정한 팀 합류 때문에 넣은 장면인듯 하다.
나중에 오반과 함께 기뉴랑 대면하면 기뉴특전대의 변함없는 행동들에 황당함을 표하지만, 오반이 이런 포즈를 어릴때부터 동경해왔다는 걸 알게 되자 자기 딸내미도 오반처럼 될까봐 딸의 미래가 걸렸다는 심리적 공포(...)를 느끼며, 기뉴를 필멸시켜야 한다고 다짐한다.
인조인간 편에서는 마누라랑 만나서 가족을 구하려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21호의 성질을 건드린 탓에 문제가 발생했다. 크리링을 쓰러트리면, 다행히 18호는 링크에게 도움을 요청해 21호를 안정시키게 한다. 17호는 그 사이에 크리링을 안전한 곳에 두고 온다. 이 후 크리링은 이 상황을 초전사들에게 알리며 계왕신들의 도움을 통해 인조인간들을 찾는다. 결국 연구소에서 다시 초전사는 인조인간들과 함께 악의 21호를 해치우게 되면서 크리링은 다시 18호와 만난다. 이 이후로는 비중은 없지만 나중에 야무치랑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내용 주제는 크리링의 취향(?)과 21호의 미모다. 근데 이 내용을 듣고 있는 건 둘 뿐만이 아니었다. 후방에 위험을 감지한 남편과 야무치는 아무말도 하지 말자며 생각을 그만두며 전투에 임하려고 한다. 문제는 뒤에 있는 18호의 살기가 사탄한테 돈 뜯을 때 그 살기랑 똑같다.(...)
5. 여담
- 암석지대(낮) 스테이지에서 서로 선봉으로 내퍼와 격돌하면 확산 에너지파로 재배맨들을 몰살시키고 전투에 돌입하는 원작 재현이 들어간다.# 물론 연출과 무관하게 내퍼는 재배맨을 사용할 수 있다.
- 나메크성 스테이지에서 양팀에 모두 크리링이 없는 상태로 손오공(초사이어인)과 프리저가 선봉으로 맞붙으면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각성 이벤트가 발생, 크리링이 폭사당한다(...).#
- 최근 패치 기준으로 2번이나 큰 상향을 먹은 유일한 캐릭터다. 다른 캐릭터들은 조금만 버프 먹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두번의 패치를 가하며 조금의 너프를 받지도 않고 연속 상향을 받은 캐릭터다.
- 13패치 기준으로 대규모 패치 때마다 개근한 캐릭터. 이유는 약해서(...). 전적으로 매번 상향 지원을 받고 있으나 거지같은 리치라는 단점이 그런 걸로 메꿔지기엔 너무 치명적이기 때문에 매번 상향될 예정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