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인간 17호
드래곤볼의 등장 캐릭터.
닥터 게로가 제조한 인조인간으로 본명은 '''라피스'''.[1]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레드리본군의 잔당인 닥터 게로에게 몸을 개조당했다. 영구기관을 내장한 강력한 인조인간이 되었으나 자신의 몸을 멋대로 개조해 버린 게로박사를 증오하고 있다. 파워가 너무 강한 데다가 게로에게 반항적이었기 때문에 인조인간 18호와 함께 봉인당했다.
게로를 싫어하기에 손오공을 죽이려 했던 것도 그의 명령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목표가 필요했던 와중에 '할 것도 없는데 손오공이나 죽일까?' 하는 여흥에 가깝다. 제멋대로이기 때문에 도덕 관념은 없다.
18호와는 남매 지간이다. 아이큐 점프의 초판 번역본에서 자매 사이라는 18호의 대사와 외모 때문에 여자로 오해받은 적도 있으나 명백한 오역이고 17호는 엄연히 '''남자'''다. 그런데 한국 비디오판에서도 여자라 착각했는지 여성 성우를 기용했다.[2]
외모는 검은색 단발에 붉은 스카프를 두른 미소년. 검은 윗옷에는 레드리본 마크가 붙어 있다.[3]
연재중의 보너스 에피소드와 드래곤볼 정발판의 인조인간 설명본에 의하면 18호보다 '조금' 강하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연재 당시 기준으로 보면 '조금'의 차이가 아니라는 게 함정.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18호와 대등하게 싸웠던 베지터가 신과 합체한 피콜로를 보면서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며 열폭했기 때문.[4][5] 즉 당시 피콜로와 대등했던 17호는 연재 당시 설정상 18호보다 월등히 강하며, 조금이 아니라 꽤나 큰 전투력의 차이가 존재했다.[6] 17호는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지 않는 초기의 셀보다도 강하지만,[7][8] 16호보다는 턱없이 부족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원작과는 상관없는 GT의 설정에서는 닥터 게로가 퍼펙트 셀 이상의 파워로 만들려고 했으나 너무 사악한 나머지 힘을 제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설정으로는 인조인간 19호와 인조인간 20호 같은 구식 인조인간에게만 파워레이더를 장착한 것으로 나오지만,[9] 오히려 파워레이더가 없어서 손오공도 찾지 못하고, 피콜로의 선빵에 당하고, 심지어 셀의 기습을 감지하지 못하고 흡수당하기도 했다.
반항적인데다 프라이드가 강하고 거만한 성격이며 항상 여유있는 말투로 깔보는듯한 언행을 일삼는다. 일단 닥터 게로에게도 복종을 안하고 죽였으며, 16호를 구식모델이라고 무시하고 피콜로가 본인보다 더 강하졌다고 하자 세계 최강은 본인이라고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셀에게 손도 못쓰고 발릴 때도 도망가지 않았으며, 16호가 셀에게 타격을 준 후 도망가라고 할 때도 그의 힘에 놀라긴 했으나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싸우려 하는 무리수를 두다가 셀에게 결국 흡수를 당해 버렸다. 이런 면에서 베지터의 인조인간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듯도 하지만, 미래의 인조인간들처럼 난폭하지는 않았다. 16호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았고 어느 정도는 동료로 대했으며 피콜로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자연을 생각해서 다른 곳에서 싸우자 하는것을 보면 반항적이였다 해도 사악한 성격은 아니였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상당 부분 남아있는지 훨씬 빨리 날아갈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 애니 Z 138화에서는 이 과정에서 마주친 차의 원래 주인들, 시비를 건 폭주족 무리, 체포하러 온 경찰 등을 함부로 죽이지 않고 힘으로 위협해서 겁을 주거나 차로 그들의 오토바이를 부서뜨려 부상만 입히는 정도에 그친다. Z 146화에서는 정돈되지 않은 숲길을 달리면서 즐거워하다가 18호가 길을 정리한답시고 숲을 날려버리자 아쉬워하기도 한다. 이에 인간적인 면이 남아있단 말을 듣는다.
참고로 피콜로, 셀과 싸울 당시 묘사를 보면 인조인간인데도 고통을 느끼는 듯하다. 16호, 19호와 20호[10] 는 고통을 느끼지 않았던걸 보면 아마 17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마커스 라이트와 비슷하게 대부분 인간 베이스라 그런게 아닌지 싶다.
그리고 인간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련을 한다면 강해진다. 수련을 하면 강해지며 에너지 역시 무한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치트캐인 셈. 실제 17호는 10여년간의 수련끝에 엄청나게 강해지는데 성공했다.
생년은 AGE 737.
당연히 미래의 인조인간들은 잔혹하고 인정사정없는 터라, 원작 코믹스에서는 과거로 와서 셀에게 한 번 죽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 엄청 강해진 채로 미래로 돌아간 트랭크스가 도착 하기전에 잔혹하던 인조인간이던 17호와 18호는 심심풀이로 컴퓨터 게임 내기를 하여 진 18호가 분풀이로 도시를 박살냈다. 이 와중에 피투성이 어느 할아버지가 권총을 쏴 17호 얼굴에 맞추는데 17호는 '이 늙은이, 제법이네?' 라고 비웃으며 권총으로 할아버지를 쏴죽인다. 그 다음에 미래로 온 트랭크스가 18호를 날려버린 것에 놀라면서 역시 한 방에 박살. 애니메이션은 순화되어 이 할아버지를 죽이려고 할 때 트랭크스가 와서 인조인간들을 부숴서 할아버지는 살 수 있었다.
정지당한 상태였으나, Z전사들과의 싸움에서 궁지에 몰린 게로가 마지막 수단으로 해방시켰다. 과거에 봉인당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게로에게 복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틈을 노려 원격 컨트롤러를 탈취하자마자 게로를 살해했다. 소원성취.
애니에서는 게로를 살해한 직후, 마침 앞에 있던 크리링에게 덤비라고 손짓하기도 한다. 이후 18호가 베지터와 대결할 때에 베지터의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두고 과연 사이어인의 왕자다운 발언이라고 박수를 치며 자신들을 향해 덤벼드는 Z전사들 마저 차례차례 제압. 이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트랭크스를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괴력을 선보였다.[11] 전사들을 쓰러뜨렸으나 죽이지는 않은 채 빨리 선두를 먹이라고 하고는 인조인간 16호를 데리고 자신들의 사명인 손오공 추적에 나섰다.
결국 거북하우스에 도착, 신과 합체한 피콜로와 격전을 벌였으나 난입한 셀에게 양쪽 모두 제압당했다.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16호가 강력한 힘을 보이며 셀을 밀어붙인 덕에 살아난 듯 보였으나, 도망치라는 피콜로나 16호의 충고를 무시하고 셀을 도발했다가 기습당하여 흡수당했다.
그리고 셀이 손오반과 싸울 때 18호는 뱉어버려서 튕겨나왔지만 17호는 뱉지 않아서 셀이 죽을 때 또는 셀이 자폭했을 때 셀의 몸 안에 들어있는 채로 박살이 나버렸다.
뭐 아무튼 셀의 사망 이후 본인도 되살아났으며, 크리링의 소원으로 자폭장치도 제거되었다. 근데 여기서 설정오류 논란이 있다. 소원을 빈 야무치는 셀한테 죽은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했는데, 위에 써있듯이 결과적으로 17호는 오반이 죽인 게 되어버렸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 흡수당하면서 죽어버린 설정이라고 생각해봐도. 최근 진행되고 있는 슈퍼 코믹스에선 셀한테 흡수당한 상태로 오공의 목소리를 들었었으며, 생김새까지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죽었다면, 셀이 중간에 18호를 뱉어내는 것이 설명이 안 된다. 하지만 본의아니게 셀의 몸 안에서 탈출할 방도가 없이 그대로 갇힌 상태였으니 어떤 의미로는 셀 때문에 죽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보기도 한다. 혹은 사실 셀이 자폭했을때 안의 17호 또한 그때 사망하였고 셀이 재생했을 때는 그저 사이어인의 특성만으로 완전체 셀이 된 것일 수도 있다. 1형태에서 초 2와 맞먹는 완전체로 껑충뛴 건 놀랍지만 손오공 또한 프리저 전에서 순식간에 300만으로 뻥튀기한 전적이 있으므로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혹은, 몸이 이미 완전체의 힘을 체험한 상태라서 그 형태로 재생했을지도.
후에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말하길 거대한 왕립자연공원의 동물보호구역 보호관으로 지내고 있으며 고독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협조성이 적은 그에게 안성맞춤인 직업이라 실적과 직무능력도 굉장히 우수해서 돈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17] 또한 동물학자인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친자식인 아이 1명, 양자 2명[18] 을 둔 가정을 꾸렸으며 자연공원 내 외딴 곳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이를 보면 자연과 동물들을 지키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동시에 아내와 서로 매우 사랑하는 금슬좋은 부부이고 아이들에게도 상냥하고 좋은 아버지인 듯하다. 그리고, 딱 한번 크리링과 18호 부부를 만났는데, 살인로봇으로 만들어졌는데 나름 건실하게 사는게 부끄러웠는지 자기가 무슨 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 미래의 17호와는 달리 자연이 전부 파괴된다고 자리를 옮기자고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자연을 소중히하는 성향이 강하기도 했고, 함께 여행했던 '''16호의 의지'''이기도 했던 걸로 보인다. 만약 셀에게 흡수되어 있던 상태에서도 의식이 남아 있어 16호의 유언, '''내가 사랑하고 아끼던 지구의 자연을 지켜줘'''를 인지했다면 더더욱.[19]
이승에서 평화롭게 살고있었는데, 지옥에 있던 닥터 게로와 뮤가 만들어낸 외모는 같지만 완전한 기계인 17호와의 공명으로 세뇌당해 흉악해져서 도시에서 날뛰게 된다. 18호도 너답지 않다고 할 정도. 도로를 파괴하다가 가족과 함께 휘말린 18호에게 오랜만이라고 하는 걸 보면 여기에선 둘이 꽤 오랫동안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았던 모양. 18호를 회유하려 했으나 크리링이 막으려 하자 그를 죽여버리고, 이후 완전한 기계인 17호와 융합해 슈퍼 17호가 된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사건 해결 후 오공이 빈 마지막 소원으로 사망한 자들이 부활할 때에 같이 부활했다고 한다. 해당 장면이나 대사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분량상 잘렸다고 한다.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양쪽에서 맹활약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17호의 파워가 지나치게 높이 책정되어 큰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인조인갓.
83화에서 오반과 오공의 대화에서 언급되며 84화에서 손오공이 18호에게 그가 있는 곳이 어딘지 묻자 18호가 전에 전화 통화를 해서 정확한 장소는 모르지만 동물보호구역에서 일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대답한다. 이에 오공은 그가 동물을 좋아할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고 반응한다. 18호도 동감. 그리고 마지막에 뒷모습을 포함한 실루엣이 잠깐 나온다. 18호와는 직접 만나는 일은 드물어도 어느 정도 서로의 근황 정보를 주고받으며 지내는 것 같다.
85화에서 전에 크리링이 말한 대로 덴데를 찾아간 손오공은 그가 남쪽의 큰 섬에 있단 말을 듣는다. 이 때에 차를 타고 순찰을 도는 모습으로 등장. 8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 손오공과 얼굴을 처음으로 직접 마주하게 되는 셈이다..
손오공이 지금도 자신을 죽이려 하냐고 덴데에게 묻자 덴데는 그렇지 않다고 하며 지금은 가족도 생겼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섬 하나를 혼자서 지키고 있다. 인조인간이라 기가 없기 때문에 순간이동이나 기 감지는 불가능하므로 덴데가 아예 신의 궁전을 움직여서 17호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준다.
초사이어인 1 손오공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호각으로 싸우며, 블루 상태로 싸울 때도 밀리지 않았다. 심지어 손오공, 17호 둘 다 전력을 내지도 않았다고 하는 걸 보면... 덴데의 언급에 따르면 예전보다도 강해졌다고 하는데 여전히 적으로 남아있었다면 굉장히 무서웠을 것이라고 한다. 원작에서 17호의 재능에 대한 언급은 빈약했으나, 풀파워는 아니더라도 블루 상태의 손오공과 합을 겨룰 수 있을 정도라면 매우 뛰어난 듯.
손오공은 그를 18호와 닮은 눈으로 알아보며 그가 자신을 이미 알고 있단 걸 간파한다. 자기가 제압한 밀렵단의 뒤를 이어 쳐들어온 다른 밀렵단을 손오공에게 요청해 같이 제압하고[20] 그들의 주 목적인 희귀종 몬스터 미노타우로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자기 입으로 닥터 게로, 셀과 관련된 과거 일로 손오공과 직접 대면하여 싸운 일은 없었단 것과 드래곤볼로 부활한 이후 보호관 일을 하게 되었고, 아내와 만나 아이가 생겼다고 말한다. 소개해달라는 손오공에게 자신이 단신부임으로 온 거라 이 섬에 없다고 한다. 사진이라도 보여달라는 그의 요청대로 대신 스마트폰의 가족사진을 보여준다.[21] 아이가 3명 있었냐고 반응하는 그에게 2명은 양자라고 알려준다.
이후 오공이 힘의 대회에 출전할 것을 권유하지만 거절한다. 그 이후 손오공이 패배한 우주는 소멸된다는 사실까지 알려주었음에도 참전을 거부한다. 소멸하는 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며 모두 다 함께 소멸하면 그건 어쩔 수 없다는 게 이유. 초기에는 손오공이 돈으로 회유해보려 했지만 지금 일로도 많이 번다고 반응하며, 조금만 시간을 빼면 될 거라고 하자 자기가 없으면 섬 보호가 곤란해진다고 한다. 손오천과 트랭크스를 통해 섬을 지키면 안되겠냐고 했을 때 의젓한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를 말한 건 줄 알았는지 트랭크스라면 알겠지만 오천은 누구냐면서 단순히 강한 것만으론 믿고 맡길 수 없다고 말한다.
87화에서 우승 상품인 슈퍼 드래곤볼에는 약간 혹하는 듯한 반응을 한다. 그 직후에 쳐들어온 우주 밀렵단을 오공과 같이 제압한다. 이 때에 자폭하겠다고 우주 밀렵단 보스가 협박해대자 그와의 동귀어진을 각오하여 손오공에게 동물들을 부탁하면서 18호 외에 아내와 아이들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얘기하고는 그를 붙잡아 우주선 밖에 뛰쳐나간다. 이 때에 둘을 손오공이 순간이동으로 셀이 자폭한 계왕성에 데리고 가서 북쪽 계왕과 바부르스, 그레고리나 우주 밀렵단을 체포하러 온 쟈코 티리멘텐피보시를 만나기도 한다.[22]
결국 빚을 졌다며 힘의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 손오공을 죽이기 위해 개조된 자신이 같은 팀에서 그와 함께 싸우게 된 게 신기하다고 한다. 크리링도 나오냐고 묻는데 이 때 그를 자형이라는 의미로 '''형님'''이라고 부르며 또한 크리링 씨라고 한다! 팀의 구성원들 얘기를 듣고 뭔가 대단한 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한다. 빌고 싶은 소원도 밝혀지는데 보트, 정확히는 50억 정도되는 크루즈선을 얻는 것. 언젠가 가족들과 같이 세계를 여행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이 장면에서 쌍둥이 누나처럼 자신의 가족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여 잘 챙기는 게 드러난다.
18호는 크리링과의 대화에서 그가 오공처럼 어린애같은 면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시간이 꽤 흘렀고 그동안 겪은 일들의 영향인지 예전에 비해 상당히 차분해진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17호는 92화 기준으로 피콜로와 더불어 지면 우주가 소멸한다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던 멤버이며 마인 부우가 팀의 일원에서 빠졌단 건 아직 모른다. 95화에서 마인 부우가 빠졌단 것도 알게 된다.
94화에서 오랜만에 만난 누나와 서로 상당히 쿨하게 대화해서 사이에 낀 자형이 쩔쩔맨다. 자형이 대화를 시도하자 역시 쿨하게 반응. 자신에게 인사한 조카에게 꽤 많이 컸다고 반갑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나온다. 조카가 어릴 때 만난 적이 있는 걸로 보이며 삼촌으로서 조카를 귀여워하는 마음 외에 그가 자식 3명을 키우는 아버지란 걸 보면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친절하게 대하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마론을 부를 때 발음이 미묘하게 살짝 틀리자 [23] 누나에게 "'''다음에 틀리면 죽는다'''"고 위협당했다.[24] 거기다가 조카가 "외삼촌 몇 살이야?"라고 묻자, "'''17살'''이야"라고 답했다.[25] 손오천과 트랭크스를 보고 저런 꼬마들로 괜찮겠냐고 걱정하나 크리링이 베지터와 손오공의 아이들이라 괜찮을 거라고 얘기하자 납득. 그리고 그가 쫓아낸 밀렵자 일당 중 한 일파가 나오는데 꼬맹이들이라고 안심하고 있지만 보통 꼬맹이들이 아니니... 캡슐코퍼레이션에 도착한 직후 과거에 싸운 사람들과 마주한다. 특히 피콜로와 서로 다시 싸우려고 대치하는 듯 예전처럼 피콜로는 모자를 벗고 그는 소매를 걷어올린다. 하지만 정작 피콜로가 힘을 빌려줘서 고맙다며 악수를 청하자 잘 부탁한다며 자기도 장갑을 벗고 그 손을 맞잡는다.
96화에서는 프리저와 대면한다. 닥터 게로가 나메크성까지는 스파이 로봇을 보내지 않아서 본래는 모르는 사이여야 되지만 17호는 과거 셀에게 흡수된 적이 있다. 그 당시 셀의 세포 중에 프리저도 포함되어 있어서 알 수도 있지만 막상 별 다른 언급은 안 했다.[26] 하지만 다른 멤버들처럼 프리저를 경계한다면 했지, 별로 좋은 눈으로 보지는 않았다. 대회장에서 무공술을 쓸 수 없다는 우이스의 설명에 10우주 선수 두 명은 왜 하늘을 날 수 있는 거냐며 질문했다. 그러자 우이스는 쟤들은 원래부터 날개가 있어서 지구의 새처럼 날 수 있다고 말한다.
97화에서 개인 행동을 하기 위해 나간 5명의 멤버들 중 하나. 모습이 나오지 않은 전사와 프라이드 트루퍼즈의 디스포, 카세랄과 싸운다. 99화에서 9우주 소멸을 목격한 후 18호와 대화를 잠깐 나누는데 지면 소멸한다는 게 변하지 않는다며 별로 떨지 않는다. 우주 소멸을 막을 수 있다면 좋지만 7우주팀이 져서 7우주의 모든 것, 거기에 포함된 자신이 지키는 자연이나 동물, 소중한 가족들까지 다 함께 사라진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인 태도가 여기서 다시 증명된다. 18호에 대해 꽤 상냥해졌다고 말하며 기쁘다고 한다. 그리고 영구에너지식 인조인간이 절대 지치지 않는다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다시 싸우러 간다.
100화에서 10우주 선수를 1명 날려버린 후에 방심해서 장외패당한 자형을 '''"그건 그렇고 방심해서 떨어지다니 꼴불견이야"'''라며 누나와 함께 신랄하게 깐다. 101화에서 18호와 같이 프라이드 트루퍼즈 멤버인 카세랄과 싸운다.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게 기대된다며 오공이 카리프라, 케일을 보내주자 우리 외에 모두 적이라고 한 소리하는 18호에게 이런 행동도 인간같아서 괜찮지 않냐고 반응한다.
그리고 102화에서 변신중인 2우주의 특공 불덩어리 멤버 3명을 그의 입장에서는 빈틈투성이라서 가차없이 공격해 2우주 팀원들과 오공, 톳포 등에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세련되지 않다며 까인다. 이에 황당해하다가 좋을대로 하라고 손짓하고 가버린다... 이후 예고에서 나온 대로 2우주의 선수 카쿤사와 싸운다. 이때 섬에 남겨둔 녀석들이 생각나 잠깐 흔들렸다고 한다. 정황상 자기가 보호관으로 일하면서 지키던 섬의 동물들을 가리키는 걸로 보이며 정말로 좋아하는 듯. 이후 카쿤사와 그녀를 엄호하던 비칼을 장외패 시켜 버리며 이로 인해 리브리안과 대결 플래그가 섰다. 시종일관 냉정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103화에서 리브리안과 싸우기 전에 자신을 악으로 분류하는 리브리안에게 응수하며 말한 대사에 의아해하는 비루스에게 크리링이 설명하기로는 의외로 농담을 좋아한다고 한다. 또 리브리안과 싸우는 와중에 로지와 싸우던 오공이 위기에 처하자 배리어로 보호해준다. 이후 리브리안과 다시 싸우다가 리브리안이 오공과 싸우다가 장외패 당할 위기에 처한 로지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가자 그녀를 말로 궁지에 몰아넣는다. 둘이 2우주의 동료의 도움으로 후퇴하자 도망쳤다면 어쩔 수 없다며 오공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하고 다른 곳으로 간다.
109화-110화에서는 지렌의 등장에 대기가 변하고 무의 세계 전체가 흔들린다는 걸 감지한다. 18호와 같이 원기옥에 필요한 힘을 제공해주며 손오공과 지렌의 싸움을 지켜본다.
115화에서 18호와 싸우려던 3우주의 카토페스라를 날려버리고는 지나가던 길이었다면서 가버린다. 116화에서 무의식의 극의 상태인 오공과 케프라의 기로 인해 날아갈 뻔한 18호를 붙잡는다. 117화에서 18호의 다리를 응급처치로 치료해준다. 섬의 동물들이나 자신의 아이들이 다치면 자주 치료해줘서 익숙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와 가족, 소원에 관해 대화를 잠깐 나눈다. 이후 18호와 협력해 극의가 풀려 체력이 떨어진 오공을 공격하려던 2우주의 로지, 리브리안을 탈락시킨다. 그 과정에서 습격해온 3우주의 비아라를 때려 눕히기도 한다. 118화에서 2우주의 나머지 3명이 리브리안들의 모습으로 변신해 오공에게 덤비자 18호랑 같이 원호하며 처음 리브리안과 싸웠을 때에 한 말과 비슷한 말을 하며 그들을 도발한다. 싸움이 끝나자 둘이서 오공을 부축한다. 소멸할 때에 이를 받아들이는 2우주의 자세에 관해서 18호와 대화하기도 한다.
119화에서 4우주의 다몬의 공격으로 장외패할 뻔하나 오공의 도움으로 모면하고 이후 다몬의 정체에 관해 분석해내고 오공은 다몬이 착륙하지 못해게 땅을 흔들리게 만든 틈을 타서 배리어를 공처럼 생성한 후 가두어버리고 발로 차서 탈락시킨다.
120화에서 18호와 협력해 3우주의 비아라를 공격해 탈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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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화에서 프리저를 제외한 전원이 3우주의 4인합체 아니라자를 상대로 고전하고 그와중에 18호가 아니라자에 잡아먹힐 뻔하자 18호를 걱정한다. 그리고 아니라자의 공격에 떨어지지만 18호가 자신을 대신해서 장외패 당한다. 그러자 분노한 얼굴을 하다가 18호와 크리링의 응원을 듣고 결의를 다지는데 아니라자의 최후 공격에 프리저를 포함한 5인이 막아보지만 역부족인 상황에서 '''배리어를 사용한 상태로 돌격해서 아니라자의 동력로를 파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122화에서 오반과 함께 톳포를 상대하는데 콤비 플레이를 펼치나 톳포한테 전혀 통하지 않자 경악한다.
123화에서는 손오반과 간단한 역할 분담을 제안하여 자신이 시간을 벌다가 배리어를 쳐서 톳포와 함께 손오반의 에네르기파에 공멸하는 전략을 세우지만 톳포에게 팔이 꺾여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장외 직전에 탈출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125화에서는 톳포와 기공파 대결에서 밀리다가 프리저의 도움으로 기공파 대결에서 승리하는 듯 했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분노까지 하며 각오를 다진 파괴신 모드 톳포의 파괴의 힘에 상당히 고전하지만 또다시 프리저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톳포의 참교육으로 이번엔 프리저가 탈락할 위기에 처하고, 장외패 위기에 놓인 프리저를 주위에 있던 암석을 던져 그를 맞춰서 장외패로부터 구해 빚을 갚는다.[27]
126화에서는 파괴 에너지가 기공파에 먹히지 않자 톳포의 파괴신의 힘을 역이용해서 그를 잔해에 파묻는 등 활약을 보이나 기탄 싸움을 벌이던 중 손오공과 베지터를 겨냥한 지렌의 공격이 빗나가 프리저와 함께 휩쓸리고 만다. 다만 탈락은 하지 않고 무대의 파편을 이용해 재참전, 11우주 최후의 1인이 된 지렌을 상대로 베지터, 오공과 함께 맞서게 된다. 단, 체력은 여전해도 부상은 어느 정도 입은 상태이다.
127화에서 지렌과 맞서 싸우다가 기습하면서 '''자폭기로 지렌의 등에 상처를 입힌다!''' 손오공이 지렌의 공략법이랍시고 '''무방비 상태일 때는 대미지를 입는다'''고 포장을 하기는 했지만, 무방비라면 누구나 대미지를 입으며 17호와 지렌의 전투력 격차를 생각하면 거의 설정 파괴급의 전개다.[28] '''게다가 지렌은 이미 무방비 상태에서도 히트의 기습을 막은 적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슈퍼 드래곤볼로 이루고 싶은 소원(가족과 세계 여행을 할 크루저를 얻겠다.)을 밝히자 베르무드가 말하는 지렌의 과거를 듣고 과거에 얽메였을 뿐이라면서 비판한다. 그러다 지렌이 엄청나게 강력한 광역기를 날리자 손오공, 베지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소원인 크루저를 포기한다고 말하면서 '''자폭한다.''' 자기 대신 손오공과 베지터에게 배리어를 치고, 지렌의 공격의 충격을 상쇄시키기 위해 직접 자폭까지 한 것.
그런데 130화 마지막에서는 부상당한 모습으로 '''겨우 살아서 등장한다.''' 자폭에 대해 본인도 살지 죽을지 도박이었다고 한다. 대신관도 죽은 것으로 오해한 것을 봐선 '''기가 없는 인조인간이기에''' 그랬다는 설명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로 인해 127화에서 보여준 감동은 줄어들었다.
131화에서 프리저와 함께 지렌과 2:1로 싸우기 시작. 지렌의 공격에 유효타를 입지만 프리저가 지렌을 도발하고 염력으로 데미지를 입힌 사이에 지렌을 덮치는데, 지렌이 두 번 당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자신과 지렌 주변에 배리어를 치고 그 안에 기탄을 날려 같이 피해를 입는다. 이에 17호도 큰 타격을 받지만 '''지렌도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이때의 지렌은 무의식의 극의를 완성시킨 손오공과 싸우고 난 후인지라 지금까지 크게 누적된 데미지와 함께 체력소모가 겹쳐 결국 쓰러진다.''' 하지만 톳포의 일갈과 프리저에 대한 분노로 지렌이 각성해서 탈락할 위기에 처하나 오공의 도움으로 구사일생.[29] 이후 오공의 제안으로[30] 둘을 뒤에서 서포트한다. 결국 지렌의 탈락과 함께 오공과 프리저의 희생으로 최종 생존자가 되어 슈퍼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 수 있게 된다. 이 때에 오공을 바라보더니 모든 우주를 부활시켜 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 소원으로 괜찮겠냐는 18호에게는 내 소원으로 모든 우주를 구하게 되었다면서 일과 가족 서비스의 양립 정도는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하는데 18호는 오공과 17호가 닮아가고 있다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후일담을 보면 대회 종료 후에 부라 탄생 기념 파티 때 크리링, 18호, 부르마와 연락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부르마가 준 크루즈선을 타고 여행하고 있다. 결국 자신의 꿈도 이루었다. 사족이지만 그와 함께 여행하고 있을 그의 아내와 세 아이들은 끝까지 이름,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우주서바이벌 편의 진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팀으로서 싸우는 동안 손오공 일행을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점차 회복하면서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되었다. 거기다가 파워업에 제작진의 버프로 두뇌플레이도 잘하게 되어 힘의 대회 최종 생존자로서 모든 우주를 부활시켜달라는 소원을 빌며 우주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마지막에 부르마가 준 크루즈를 탐으로서 가족 여행이라는 개인적인 소원까지 이루었으니 그야말로 17호의, 17호를 위한, 17호에 의한 결말.
파워업 관련으로는 섬에서 밀렵꾼들로부터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트레이닝을 했다는 한 마디 설명으로 끝인데 일개 밀렵꾼들이 트레이닝 강사가 된 꼴. 강함도 강함이지만 힘의 대회 내내 한 번을 망가지긴 커녕, 피콜로 이상의 전략캐로 둔갑시키는 캐붕[31] 을 보이기도 하는 등 정말 밀어주는 게 제대로 티가 났다.[32] 토리야마가 원래 17호는 상당한 포텐을 가졌다는 한 마디로 퉁쳤지만 결과적으로 이 녀석 때문에 파워 밸런스는 개판이 되고, 우주 서바이벌 편 최대 논란거리인 파워 밸런스 문제의 1등공신이 되었다.
17호와 오공이 대련을 한 86화의 각본가였던 요시타카 토시오의 발언에 의하면 멤버 스카웃 당시 오공이 블루를 쓰고 다니던 건 멤버들의 동기부여를 위함이었을 뿐 전력을 다한 게 아니며 17호는 초 2 오공과 호각 이상으로 싸운 얼티밋 오반과 동급이라고 한다.[33] 하지만 이러한 발언도 17호의 활약은 앞서 서술되어있듯이 얼티밋 오반의 수준을 가볍게 넘겨버렸기 때문에 파워 밸런스에 대한 논란을 식히는 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34][35]
여담으로 인간다워서 좋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 127화에서 희생할 때도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는 것도 인간다워서 괜찮다'''고 말한다.
30화에서 베지터가 그를 참가시키자고 제안하며 언급된다. 이에 부르마가 그가 악인 아니었냐고 하자 손오공이 지금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라고 하며 18호에게 그가 있는 곳을 물어보기로 결심한다.
31화에서 크리링 가족이 시청하던 미스터 사탄이 출연한 토크쇼에서 Z전사들이 드래곤볼에 빈 소원으로 셀에게 죽은 사람들이 모두 되살아날 때 셀이 소멸한 현장에서 부활한 그가 홀로 서 있는 영상이 찍혔다고 나온다. 미스터 포포가 인조인간은 닥터 게로에 의해 악한 마음이 심어졌을 뿐, 원래는 보통의 인간이었다 하며 덴데의 말로는 크리링의 소원으로 몸 속의 폭탄이 제거된 게 이후 선한 마음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몸 속 폭탄이 제거된 걸 알려준 건 18호이며 이로 인해 크리링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36]
초사이어인 3으로 변신한 오공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애니에 비해 밸런스를 조정했다고 '''생각됐다.''' 이때 오공이 선제공격을 당하고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 상태에서 17호와 잠시 육탄전을 하다가 유효타를 허용한 후 초사이어인 3으로 변신한다. 즉, 이 시점에서 17호의 전투력은 최소 이 시점에서의 초사이어인 2 오공 이상이며, 전투의 양상을 볼때 초사이어인 3 오공보다도 강할 공산이 큰 수준으로만 평가됐는데....[37]
문제는, 셀전 당시의 17호 <1단계 셀=16호<2단계 셀<초베지터<완전체 셀< 퍼펙트 셀 ≒ 셀전 당시의 초사이어인 2 오반 < 마인부우전 당시의 초사이어인 3 오공 < 현재의 초사이어인 3 오공으로 사이에 넘사벽이 몇개나 놓여 있다는 점. 17호 본인이 직접 바빠서 2시간 정도의 여유도 내기 힘들다고 언급했기에 수련으로 파워업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밀렵꾼들이 압도적으로 양학당하는 묘사를 보면 전투로 파워업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여러모로 파워업의 개연성이 부족하다. 그 파워업이 합체 자마스와도 호각으로 싸운 완성형 블루와 거의 동격이란 점에서, 오히려 '''애니메이션보다도 훨씬 심각하게 밸런스를 망쳐놨다.'''
또한 셀의 몸 속에서 의식이 있었다고 밝혀졌다. 18호도 마찬가지였을 걸로 보인다.[38] 그가 일하는 섬은 동물 뿐만 아니라 몬스터들도 있기에 위험해서 아직 어린 아이도 있는 그의 가족들은 그가 일하는 섬 근처에 있는 섬에서 살고 있다. 그의 소원은 지구의 드래곤볼로도 이룰 수 있었지만 모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기에 못했다.
33화에서 대회가 시작하자마자 제10우주 전사들에게 달려들어 장외패시키며 코믹스 기준 힘의 대회 최초로 적을 탈락시켰다.
36화에서는 기를 느낄 수 없는 대신, 섬을 관리하는 동안에 밀렵꾼들을 경계하기 위해 청각을 극도로 단련시켰다고 하며, 이 능력을 활용하여 제4우주의 벌레인간 다몬을 탈락시킨다. 그 외에 피콜로가 조언할 새도 없이 펀치 한 방에 제6우주의 보타모도 날려버린다.
그리고 '''살아남은 셀 주니어 7마리와 섬에서 여러 번 붙으며 강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셀 주니어들은 손오반이 머리의 핵을 파괴하지 못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셀 주니어들을 참교육시켜서 갱생하게 만든 것도 덤. 이로서 코믹스의 파워 밸런스는 애니메이션에 비해 크게 안정되었다. 사실 원작의 셀 주니어를 제압했다는 것만으로 전투력을 설정하자면 초 2 수준이 적당하다. 그러나 셀 주니어의 강함은 달라지지 않은 반면, 17호는 무려 완성형 블루 수준이라는 게 밝혀져, 의문을 사게 되었다.
39화에서 여러 번 무천도사에게 감탄하며 노인공경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40화에서 프리저외 함께 지렌과 대치한다. 그러고는 탈락 위기에 처한 프리저를 구해준 뒤, 소원 중 하나는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구도 우주도 가족도 잃을 수 없다며 곧바로 자폭을 시전하고 만다. 그러나 무무대의 반만 날아가버리고 지렌은 멀쩡했다. 자폭하기 전에 크리링과 18호에게 가족들을 부탁하는데 첫째와 둘째가 양자로 밝혀지며 둘다 아직 어려서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 17호의 아내에게도 양자일 가능성이 있는 두 아이들 외에 부부의 친자식으로 밝혀진 셋째이자 막내는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걸로 보인다.
하지만 42화에서 애니처럼 살아있음이 확인되었고, 역시 애니처럼 우승을 하게 된다. 참고로 진짜로 자폭을 했던 애니판과는 달리 여기서는 그냥 그렇게만 보였을 뿐, 실제로는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자폭장치도 크리링이 없앴으니 할 수도 없었다.프리저가 시간 끌기 작전을 하다가 당할 뻔한 걸 구해주고, 이번엔 내 작전에 따라 달라며 프리저와 작전 토의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기가 감지되지 않는 인조인간인 점을 이용하여 자폭을 위장하고, 무무대의 파편 속에 숨어 베지터, 오공, 프리저가 지렌을 떨어뜨린 뒤에 나타나는 작전이었던 듯. 프리저가 '''무대에 남는 게 당신이란 게 마음에 안 들지만요'''라는 대사로 확인사살.
더불어 17호의 소원 덕분에 제7우주의 수준이 11위에서 10위로 올라갔다고... 힘의 대회 끝난 직후 오공의 언급을 보면 자신과 그다지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다만 코믹스에서 17호의 활약은 그정도까진 아니였기에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고, 이후 내용들을 보면 갓이나 블루 같은 신의 기를 쓰는 것을 제외할 경우의 오공과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39][40]
초기에는 애니메이션과 비교해서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오공이 자신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면서 애니에서의 강함과 맞물려 논란을 일으켰다. 그래도 후의 전개에서 오공과 베지터가 없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건 오반이라고 하니, 오반만큼 강하진 않은 모양이다.
게다가 이후에도 오공과 베지터는 강해졌다는 설명이 나와, 브로리까지 겪은 시점에서는 오반도 17호도 둘보다 확실히 약하기에 저 힘의 대회 당시 본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오공의 발언은 크게 의미가 없다.
기가 존재하지 않는 인조인간이기에 모로의 능력을 카피하여 기를 흡수하는 세븐스리에 대적하기위해 나온다.
오반, 피콜로, 18호와 함께 세븐스리를 처리하고 모로의 힘을 잔뜩 받은 사간보와 싸우게 되는데 상대가 안될정도로 발린다. 후에 온 오공이 블루로 사간보를 압살하는 것으로 보아, 수련을 거듭한 현재 시점의 블루와 17호의 격차는 아득히 큰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드러난 적 치고는 매우 드물게, 오공의 얼굴을 한 번도 못 본 악역들 중 하나. 원작에서는 17호를 포함해서 딱 일곱이며, 17호와 쌍둥이인 18호도 마인 부우 편에서 오공을 잠깐 봤을 뿐이다.[44] 실제로 18호는 인조인간 편에서 오공과는 마주친 일이 없다. 나머지 여섯은 큐이, 도도리아, 자봉, 굴드, 아플, 콜드 대왕[45] 이며, 이놈들은 오공과 별로 엮이지도 마주치지도 않았다.[46] 첫 목적부터가 오공을 죽이는 일인데도, 또 싸움도중 죽지 않고 살아남으면서도 오공과 얼굴을 맞대는 묘사가 없는 거로는 유일하다. 게다가 오공을 처음 만났을 때는 원작과 별개로 진행된 애니 GT에서는 슈퍼 17호로 변신한 뒤다.
원작자 토리야마가 원안을 제공한 슈퍼 애니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 때, 오공에 대해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상당히 호감을 보인다. 그리고 대회 전만 하더라도 손오공의 슈퍼 드래곤볼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뿐 자신의 우주가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반응했으나 대회를 통해 17호는 손오공을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점차 회복하고 서로 신뢰하는 사이가 되었다. 단순히 도움을 주는 걸 넘어서서 손오공이 위험에 처하자 손오공을 위해서 '''자폭'''까지 할 정도. 그걸 본 손오공도 매우 안타까워하면서 무의식의 극의를 다시 발동시키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손오공을 보면서 모든 우주를 부활시켜달라고 소원을 빔으로써 서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믹스에서는 오공이 밀렵자들의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처음 만나서 싸웠다가 정체를 알고는 ‘밀렵자가 된 건 아니겠지’라고 말한다. 그가 자신의 소원을 듣자 ‘세계를 손에 넣고 싶다는 게 아니구나’라고 반응하자 날 뭐라고 생각하냐고 약간 언짢아한다.
성격이나 행동이 본편의 시대의 17호와는 다르게 잔혹하고 살육을 즐긴다. 첫 등장 때 슈퍼사이어인 베지터와 야무치를 죽였다. 때문에 세계를 학살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었지만 과거에서의 수행으로 이미 인조인간 정도는 가뿐히 바를 정도로 강해진 트랭크스에게 18호의 뒤를 이어서 킥 한방->기공파로 박살난다. 애니에선 트랭크스가 뜬금없는 공중회전을 하지만 18호와는 달리 원작처럼 킥 한방->기공파로 박살난다.
원작에서는 자신에게 총을 쏘며 저항한 상처 입은 노인[47] 을 자신의 총으로 쏴 죽였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트랭크스가 그 노인을 구해준다.
당연히 쌍둥이 누나인 18호를 제외한 그의 가족은 존재하지 않는다.
17호와 18호 남매는 다른 인조인간들과는 달리 인간적인 희노애락의 표현이 분명하며, 감정적으로도 통상의 인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인조인간 18호가 외모, 옷, 돈 등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면 17호는 총, 자동차, 여행 등에 관심을 보인다.
Z전사들을 제압한 직후, 손오공의 본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이건 게임이다'''라고 말하며 무작정 '''정보를 모은다'''며 자동차에 타고 길을 떠난다. 16호가 정확한 장소를 알려주었을 때도 날아가면 수 분 안에 도착할 거리를 '그런 낭비가 즐거운 거다'라며 꿋꿋하게 자동차를 고집하기도.
총덕후 혐의도 받고 있다. 첫 등장부터 허리에 권총을 차고 있었다. 팬덤층에서 '필살기다', '빔 병기다' 말이 많았는데 결국 평범한 피스톨로 판명되었다.(당연하지만 DB 세계관의 배틀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다.[48] ) 미래의 번외편에서 인간을 학살할 때 힘을 쓰지 않고 일부러 총을 사용하기도 했고 마인 부우 편의 컷인에도 엽총으로 보이는 총기류를 들고 나오면서 제대로 총덕 인증. 최강점프 2017년 3월호 포스터에서도 자신이 입은 것과 같은 보호관 복장을 입은 크리링이 운전하는 차(뒷좌석에는 18호, 마론이 타고 있다. 그 외에 손오공이나 손오천, 트랭크스, 그리고 베지터 역시 보호관 복장을 입은 상태로 다른 동물들을 타고 있다.)에 같이 타서 엽총으로 보이는 총기류를 전방을 향해 겨누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동인에서는 오타쿠로 묘사된다. 스티커 카드를 모은다든가.
북미에서 방영한 드래곤볼 Z에서는 일본에서 쓰였던 BGM이 아닌 북미 오리지널 BGM을 쓰는데 이때 16호, 18호와 함께 오공을 추적하던 도중 일반인의 트럭을 빼앗는데, 이때 흘러나오는 BGM이 '''심히 장엄하고 비범하다.''' 참고로 이 BGM은 '''이 장면에만 딱 한 번 쓰였다.''' 뭐냐...
제목도 '''Androids Steal Truck'''.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49]
공식 설정은 크리링이 최강 지구인으로 설정되었으나 과연 인조인간은 염두에 두고 만든 설정인지는 의문을 둘 필요가 있다.
다른 인조인간과는 달리 17, 18호는 지구인을 베이스로 만들었고 정상적인 인간으로서의 기능도 무난하기 때문에 과연 이 둘은 지구인으로 봐줘야 하는가가 문제다. 18호는 17호보다 전투력이 약간 떨어지니까 논란에서 제외될수 있지만 인조인간을 지구인으로 봐줘야 한다면 당연히 17호가 크리링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걸 설정 오류라고 하기는 힘든 게, 크리링이 최강 지구인이라는 설정은 '순수한 지구인 한정'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7호, 18호는 인간이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어쨋든 인조인간이고... 정상적인 지구인이라고 보기에도 조금 애매하다. 이를테면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 등의 혼혈 2세들은 사이어인으로 취급되는데, 혼혈들이 사이어인이라면 같은 원리로 이들은 또한 지구인이기도 하다. 즉 크리링이 지구인 최강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순수한 지구인으로 한정해야 할 것이다.
18호에서 서포트 기술로 있었던 캐릭터가 시즌 1 마지막에 단독 버전으로 참전했다.
인조인간 17호(드래곤볼 파이터즈) 항목 참고.
일본판에서는 나카하라 시게루.
비디오판 Z는 최문자[50] , 지미애.[51]
비디오판 GT는 성수경.
투니버스판 Z는 김영선.[52]
대원판 카이, 슈퍼는 이재범.
북미판은 척 휴버.
원판은 깔끔하게 나카하라 시게루가 모든 시리즈를 다했지만 한국판은 여러 회사에서 수입이 됐기에 많은 성우가 연기했다.
비디오판에 최문자는 고참 성우답게 연기는 좋았지만 청년한테서 여자 목소리가 나와 괴리감이 심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당시에 만화책들 번역을 보면 여자로 묘사를 해놔서 PD가 여자로 착각하고 여자 성우로 캐스팅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당시 비디오 녹음 환경은 매우 열악해서 그냥 프리저 녹음하러 출석한 김에 17호까지 시켰을 확률도 높다.[53] 당시 손오공 성우이던 김환진이 나중에 보이스 러브 지에 회고한 걸 봐도 당시 비디오 녹음환경은 대본만 주고 즉석에서 대충 이렇게 연기하라 수준이었으며 하루에 10편이나 후다다닥 더빙하던 시절이라 지금 보면 참 안타까운게 많다고 하던 시절이었던 걸 감안하면 이럴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GT에서는 남자 성우인 성수경으로 교체됐는데 연기는 남성 캐릭터에 걸맞게 괜찮은 편이다.[54]
투니버스판에 김영선은 가장 평가가 높으며 트랭크스, 다른 인조인간들과 함께 센스있게 변경된 캐스팅으로서 석종서 PD 업적으로 말하는 이들도 많다. 미남 전문 성우답게 김영선 성우가 멋지면서도 냉정한 17호를 연기해 주었다. 실제로 방영 당시 17호 성우가 김영선으로 나오자 드래곤볼 Z를 시청하는 여성팬들이 늘어났다는 후문이 있다. 카이와 슈퍼에서는 손오공을 맡게 되었는데 17호와는 다르게 악평을 받고 있다.
반면 대원방송의 카이에서 17호를 맡은 이재범은 캐스팅 당시 완전 생신인이라 발음도 어눌하고 캐릭터를 무슨 홀애비처럼 만들어놔서 반응이 너무너무 나빴다. 이래저래 구멍 캐스팅이 많던 카이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처참하게 망한 캐스팅. 다만 카이때는 신인이라서 경험부족이어서 그랬는지 슈퍼에서는 카이 때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연기를 보여줘서 악평이 많이 사라졌다.
닥터 게로가 제조한 인조인간으로 본명은 '''라피스'''.[1]
1. 개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레드리본군의 잔당인 닥터 게로에게 몸을 개조당했다. 영구기관을 내장한 강력한 인조인간이 되었으나 자신의 몸을 멋대로 개조해 버린 게로박사를 증오하고 있다. 파워가 너무 강한 데다가 게로에게 반항적이었기 때문에 인조인간 18호와 함께 봉인당했다.
게로를 싫어하기에 손오공을 죽이려 했던 것도 그의 명령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목표가 필요했던 와중에 '할 것도 없는데 손오공이나 죽일까?' 하는 여흥에 가깝다. 제멋대로이기 때문에 도덕 관념은 없다.
18호와는 남매 지간이다. 아이큐 점프의 초판 번역본에서 자매 사이라는 18호의 대사와 외모 때문에 여자로 오해받은 적도 있으나 명백한 오역이고 17호는 엄연히 '''남자'''다. 그런데 한국 비디오판에서도 여자라 착각했는지 여성 성우를 기용했다.[2]
외모는 검은색 단발에 붉은 스카프를 두른 미소년. 검은 윗옷에는 레드리본 마크가 붙어 있다.[3]
연재중의 보너스 에피소드와 드래곤볼 정발판의 인조인간 설명본에 의하면 18호보다 '조금' 강하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연재 당시 기준으로 보면 '조금'의 차이가 아니라는 게 함정.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18호와 대등하게 싸웠던 베지터가 신과 합체한 피콜로를 보면서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며 열폭했기 때문.[4][5] 즉 당시 피콜로와 대등했던 17호는 연재 당시 설정상 18호보다 월등히 강하며, 조금이 아니라 꽤나 큰 전투력의 차이가 존재했다.[6] 17호는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지 않는 초기의 셀보다도 강하지만,[7][8] 16호보다는 턱없이 부족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원작과는 상관없는 GT의 설정에서는 닥터 게로가 퍼펙트 셀 이상의 파워로 만들려고 했으나 너무 사악한 나머지 힘을 제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설정으로는 인조인간 19호와 인조인간 20호 같은 구식 인조인간에게만 파워레이더를 장착한 것으로 나오지만,[9] 오히려 파워레이더가 없어서 손오공도 찾지 못하고, 피콜로의 선빵에 당하고, 심지어 셀의 기습을 감지하지 못하고 흡수당하기도 했다.
반항적인데다 프라이드가 강하고 거만한 성격이며 항상 여유있는 말투로 깔보는듯한 언행을 일삼는다. 일단 닥터 게로에게도 복종을 안하고 죽였으며, 16호를 구식모델이라고 무시하고 피콜로가 본인보다 더 강하졌다고 하자 세계 최강은 본인이라고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셀에게 손도 못쓰고 발릴 때도 도망가지 않았으며, 16호가 셀에게 타격을 준 후 도망가라고 할 때도 그의 힘에 놀라긴 했으나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싸우려 하는 무리수를 두다가 셀에게 결국 흡수를 당해 버렸다. 이런 면에서 베지터의 인조인간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듯도 하지만, 미래의 인조인간들처럼 난폭하지는 않았다. 16호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았고 어느 정도는 동료로 대했으며 피콜로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자연을 생각해서 다른 곳에서 싸우자 하는것을 보면 반항적이였다 해도 사악한 성격은 아니였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상당 부분 남아있는지 훨씬 빨리 날아갈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 애니 Z 138화에서는 이 과정에서 마주친 차의 원래 주인들, 시비를 건 폭주족 무리, 체포하러 온 경찰 등을 함부로 죽이지 않고 힘으로 위협해서 겁을 주거나 차로 그들의 오토바이를 부서뜨려 부상만 입히는 정도에 그친다. Z 146화에서는 정돈되지 않은 숲길을 달리면서 즐거워하다가 18호가 길을 정리한답시고 숲을 날려버리자 아쉬워하기도 한다. 이에 인간적인 면이 남아있단 말을 듣는다.
참고로 피콜로, 셀과 싸울 당시 묘사를 보면 인조인간인데도 고통을 느끼는 듯하다. 16호, 19호와 20호[10] 는 고통을 느끼지 않았던걸 보면 아마 17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마커스 라이트와 비슷하게 대부분 인간 베이스라 그런게 아닌지 싶다.
그리고 인간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련을 한다면 강해진다. 수련을 하면 강해지며 에너지 역시 무한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치트캐인 셈. 실제 17호는 10여년간의 수련끝에 엄청나게 강해지는데 성공했다.
생년은 AGE 737.
당연히 미래의 인조인간들은 잔혹하고 인정사정없는 터라, 원작 코믹스에서는 과거로 와서 셀에게 한 번 죽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 엄청 강해진 채로 미래로 돌아간 트랭크스가 도착 하기전에 잔혹하던 인조인간이던 17호와 18호는 심심풀이로 컴퓨터 게임 내기를 하여 진 18호가 분풀이로 도시를 박살냈다. 이 와중에 피투성이 어느 할아버지가 권총을 쏴 17호 얼굴에 맞추는데 17호는 '이 늙은이, 제법이네?' 라고 비웃으며 권총으로 할아버지를 쏴죽인다. 그 다음에 미래로 온 트랭크스가 18호를 날려버린 것에 놀라면서 역시 한 방에 박살. 애니메이션은 순화되어 이 할아버지를 죽이려고 할 때 트랭크스가 와서 인조인간들을 부숴서 할아버지는 살 수 있었다.
2. 작중 활약상
2.1. 드래곤볼/인조인간 편
정지당한 상태였으나, Z전사들과의 싸움에서 궁지에 몰린 게로가 마지막 수단으로 해방시켰다. 과거에 봉인당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게로에게 복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틈을 노려 원격 컨트롤러를 탈취하자마자 게로를 살해했다. 소원성취.
애니에서는 게로를 살해한 직후, 마침 앞에 있던 크리링에게 덤비라고 손짓하기도 한다. 이후 18호가 베지터와 대결할 때에 베지터의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두고 과연 사이어인의 왕자다운 발언이라고 박수를 치며 자신들을 향해 덤벼드는 Z전사들 마저 차례차례 제압. 이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트랭크스를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괴력을 선보였다.[11] 전사들을 쓰러뜨렸으나 죽이지는 않은 채 빨리 선두를 먹이라고 하고는 인조인간 16호를 데리고 자신들의 사명인 손오공 추적에 나섰다.
결국 거북하우스에 도착, 신과 합체한 피콜로와 격전을 벌였으나 난입한 셀에게 양쪽 모두 제압당했다.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16호가 강력한 힘을 보이며 셀을 밀어붙인 덕에 살아난 듯 보였으나, 도망치라는 피콜로나 16호의 충고를 무시하고 셀을 도발했다가 기습당하여 흡수당했다.
그리고 셀이 손오반과 싸울 때 18호는 뱉어버려서 튕겨나왔지만 17호는 뱉지 않아서 셀이 죽을 때 또는 셀이 자폭했을 때 셀의 몸 안에 들어있는 채로 박살이 나버렸다.
뭐 아무튼 셀의 사망 이후 본인도 되살아났으며, 크리링의 소원으로 자폭장치도 제거되었다. 근데 여기서 설정오류 논란이 있다. 소원을 빈 야무치는 셀한테 죽은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했는데, 위에 써있듯이 결과적으로 17호는 오반이 죽인 게 되어버렸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 흡수당하면서 죽어버린 설정이라고 생각해봐도. 최근 진행되고 있는 슈퍼 코믹스에선 셀한테 흡수당한 상태로 오공의 목소리를 들었었으며, 생김새까지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죽었다면, 셀이 중간에 18호를 뱉어내는 것이 설명이 안 된다. 하지만 본의아니게 셀의 몸 안에서 탈출할 방도가 없이 그대로 갇힌 상태였으니 어떤 의미로는 셀 때문에 죽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보기도 한다. 혹은 사실 셀이 자폭했을때 안의 17호 또한 그때 사망하였고 셀이 재생했을 때는 그저 사이어인의 특성만으로 완전체 셀이 된 것일 수도 있다. 1형태에서 초 2와 맞먹는 완전체로 껑충뛴 건 놀랍지만 손오공 또한 프리저 전에서 순식간에 300만으로 뻥튀기한 전적이 있으므로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혹은, 몸이 이미 완전체의 힘을 체험한 상태라서 그 형태로 재생했을지도.
2.2.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등장을 계속 안 하다가[13][14] ,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막바지인 드래곤볼 마지막권(42권) 515화쯤에 손오공의 목소리에 호응하여[15] 원기옥에 힘을 보태주는 한 컷만 나온다. 애니에서는 드래곤볼Z의 285화에 등장, 앞에 있던 민간인 둘을 총으로 위협해 강제로 푸처핸섭을 시켜 원기를 보태게 한 후 자기도 손을 올린다.[16] 이 때의 묘사를 보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조용히 은거하며 살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과연 그렇군. 흠. 저 목소리도 오랜만에 듣네.'''[12]
후에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말하길 거대한 왕립자연공원의 동물보호구역 보호관으로 지내고 있으며 고독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협조성이 적은 그에게 안성맞춤인 직업이라 실적과 직무능력도 굉장히 우수해서 돈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17] 또한 동물학자인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친자식인 아이 1명, 양자 2명[18] 을 둔 가정을 꾸렸으며 자연공원 내 외딴 곳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이를 보면 자연과 동물들을 지키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동시에 아내와 서로 매우 사랑하는 금슬좋은 부부이고 아이들에게도 상냥하고 좋은 아버지인 듯하다. 그리고, 딱 한번 크리링과 18호 부부를 만났는데, 살인로봇으로 만들어졌는데 나름 건실하게 사는게 부끄러웠는지 자기가 무슨 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 미래의 17호와는 달리 자연이 전부 파괴된다고 자리를 옮기자고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자연을 소중히하는 성향이 강하기도 했고, 함께 여행했던 '''16호의 의지'''이기도 했던 걸로 보인다. 만약 셀에게 흡수되어 있던 상태에서도 의식이 남아 있어 16호의 유언, '''내가 사랑하고 아끼던 지구의 자연을 지켜줘'''를 인지했다면 더더욱.[19]
2.3. 드래곤볼 GT
이승에서 평화롭게 살고있었는데, 지옥에 있던 닥터 게로와 뮤가 만들어낸 외모는 같지만 완전한 기계인 17호와의 공명으로 세뇌당해 흉악해져서 도시에서 날뛰게 된다. 18호도 너답지 않다고 할 정도. 도로를 파괴하다가 가족과 함께 휘말린 18호에게 오랜만이라고 하는 걸 보면 여기에선 둘이 꽤 오랫동안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았던 모양. 18호를 회유하려 했으나 크리링이 막으려 하자 그를 죽여버리고, 이후 완전한 기계인 17호와 융합해 슈퍼 17호가 된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사건 해결 후 오공이 빈 마지막 소원으로 사망한 자들이 부활할 때에 같이 부활했다고 한다. 해당 장면이나 대사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분량상 잘렸다고 한다.
2.4. 드래곤볼/우주 서바이벌 편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양쪽에서 맹활약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17호의 파워가 지나치게 높이 책정되어 큰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인조인갓.
2.4.1. 애니메이션
83화에서 오반과 오공의 대화에서 언급되며 84화에서 손오공이 18호에게 그가 있는 곳이 어딘지 묻자 18호가 전에 전화 통화를 해서 정확한 장소는 모르지만 동물보호구역에서 일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대답한다. 이에 오공은 그가 동물을 좋아할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고 반응한다. 18호도 동감. 그리고 마지막에 뒷모습을 포함한 실루엣이 잠깐 나온다. 18호와는 직접 만나는 일은 드물어도 어느 정도 서로의 근황 정보를 주고받으며 지내는 것 같다.
85화에서 전에 크리링이 말한 대로 덴데를 찾아간 손오공은 그가 남쪽의 큰 섬에 있단 말을 듣는다. 이 때에 차를 타고 순찰을 도는 모습으로 등장. 8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 손오공과 얼굴을 처음으로 직접 마주하게 되는 셈이다..
손오공이 지금도 자신을 죽이려 하냐고 덴데에게 묻자 덴데는 그렇지 않다고 하며 지금은 가족도 생겼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섬 하나를 혼자서 지키고 있다. 인조인간이라 기가 없기 때문에 순간이동이나 기 감지는 불가능하므로 덴데가 아예 신의 궁전을 움직여서 17호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준다.
초사이어인 1 손오공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호각으로 싸우며, 블루 상태로 싸울 때도 밀리지 않았다. 심지어 손오공, 17호 둘 다 전력을 내지도 않았다고 하는 걸 보면... 덴데의 언급에 따르면 예전보다도 강해졌다고 하는데 여전히 적으로 남아있었다면 굉장히 무서웠을 것이라고 한다. 원작에서 17호의 재능에 대한 언급은 빈약했으나, 풀파워는 아니더라도 블루 상태의 손오공과 합을 겨룰 수 있을 정도라면 매우 뛰어난 듯.
손오공은 그를 18호와 닮은 눈으로 알아보며 그가 자신을 이미 알고 있단 걸 간파한다. 자기가 제압한 밀렵단의 뒤를 이어 쳐들어온 다른 밀렵단을 손오공에게 요청해 같이 제압하고[20] 그들의 주 목적인 희귀종 몬스터 미노타우로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자기 입으로 닥터 게로, 셀과 관련된 과거 일로 손오공과 직접 대면하여 싸운 일은 없었단 것과 드래곤볼로 부활한 이후 보호관 일을 하게 되었고, 아내와 만나 아이가 생겼다고 말한다. 소개해달라는 손오공에게 자신이 단신부임으로 온 거라 이 섬에 없다고 한다. 사진이라도 보여달라는 그의 요청대로 대신 스마트폰의 가족사진을 보여준다.[21] 아이가 3명 있었냐고 반응하는 그에게 2명은 양자라고 알려준다.
이후 오공이 힘의 대회에 출전할 것을 권유하지만 거절한다. 그 이후 손오공이 패배한 우주는 소멸된다는 사실까지 알려주었음에도 참전을 거부한다. 소멸하는 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며 모두 다 함께 소멸하면 그건 어쩔 수 없다는 게 이유. 초기에는 손오공이 돈으로 회유해보려 했지만 지금 일로도 많이 번다고 반응하며, 조금만 시간을 빼면 될 거라고 하자 자기가 없으면 섬 보호가 곤란해진다고 한다. 손오천과 트랭크스를 통해 섬을 지키면 안되겠냐고 했을 때 의젓한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를 말한 건 줄 알았는지 트랭크스라면 알겠지만 오천은 누구냐면서 단순히 강한 것만으론 믿고 맡길 수 없다고 말한다.
87화에서 우승 상품인 슈퍼 드래곤볼에는 약간 혹하는 듯한 반응을 한다. 그 직후에 쳐들어온 우주 밀렵단을 오공과 같이 제압한다. 이 때에 자폭하겠다고 우주 밀렵단 보스가 협박해대자 그와의 동귀어진을 각오하여 손오공에게 동물들을 부탁하면서 18호 외에 아내와 아이들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얘기하고는 그를 붙잡아 우주선 밖에 뛰쳐나간다. 이 때에 둘을 손오공이 순간이동으로 셀이 자폭한 계왕성에 데리고 가서 북쪽 계왕과 바부르스, 그레고리나 우주 밀렵단을 체포하러 온 쟈코 티리멘텐피보시를 만나기도 한다.[22]
결국 빚을 졌다며 힘의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 손오공을 죽이기 위해 개조된 자신이 같은 팀에서 그와 함께 싸우게 된 게 신기하다고 한다. 크리링도 나오냐고 묻는데 이 때 그를 자형이라는 의미로 '''형님'''이라고 부르며 또한 크리링 씨라고 한다! 팀의 구성원들 얘기를 듣고 뭔가 대단한 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한다. 빌고 싶은 소원도 밝혀지는데 보트, 정확히는 50억 정도되는 크루즈선을 얻는 것. 언젠가 가족들과 같이 세계를 여행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이 장면에서 쌍둥이 누나처럼 자신의 가족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여 잘 챙기는 게 드러난다.
18호는 크리링과의 대화에서 그가 오공처럼 어린애같은 면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시간이 꽤 흘렀고 그동안 겪은 일들의 영향인지 예전에 비해 상당히 차분해진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17호는 92화 기준으로 피콜로와 더불어 지면 우주가 소멸한다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던 멤버이며 마인 부우가 팀의 일원에서 빠졌단 건 아직 모른다. 95화에서 마인 부우가 빠졌단 것도 알게 된다.
94화에서 오랜만에 만난 누나와 서로 상당히 쿨하게 대화해서 사이에 낀 자형이 쩔쩔맨다. 자형이 대화를 시도하자 역시 쿨하게 반응. 자신에게 인사한 조카에게 꽤 많이 컸다고 반갑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나온다. 조카가 어릴 때 만난 적이 있는 걸로 보이며 삼촌으로서 조카를 귀여워하는 마음 외에 그가 자식 3명을 키우는 아버지란 걸 보면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친절하게 대하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마론을 부를 때 발음이 미묘하게 살짝 틀리자 [23] 누나에게 "'''다음에 틀리면 죽는다'''"고 위협당했다.[24] 거기다가 조카가 "외삼촌 몇 살이야?"라고 묻자, "'''17살'''이야"라고 답했다.[25] 손오천과 트랭크스를 보고 저런 꼬마들로 괜찮겠냐고 걱정하나 크리링이 베지터와 손오공의 아이들이라 괜찮을 거라고 얘기하자 납득. 그리고 그가 쫓아낸 밀렵자 일당 중 한 일파가 나오는데 꼬맹이들이라고 안심하고 있지만 보통 꼬맹이들이 아니니... 캡슐코퍼레이션에 도착한 직후 과거에 싸운 사람들과 마주한다. 특히 피콜로와 서로 다시 싸우려고 대치하는 듯 예전처럼 피콜로는 모자를 벗고 그는 소매를 걷어올린다. 하지만 정작 피콜로가 힘을 빌려줘서 고맙다며 악수를 청하자 잘 부탁한다며 자기도 장갑을 벗고 그 손을 맞잡는다.
96화에서는 프리저와 대면한다. 닥터 게로가 나메크성까지는 스파이 로봇을 보내지 않아서 본래는 모르는 사이여야 되지만 17호는 과거 셀에게 흡수된 적이 있다. 그 당시 셀의 세포 중에 프리저도 포함되어 있어서 알 수도 있지만 막상 별 다른 언급은 안 했다.[26] 하지만 다른 멤버들처럼 프리저를 경계한다면 했지, 별로 좋은 눈으로 보지는 않았다. 대회장에서 무공술을 쓸 수 없다는 우이스의 설명에 10우주 선수 두 명은 왜 하늘을 날 수 있는 거냐며 질문했다. 그러자 우이스는 쟤들은 원래부터 날개가 있어서 지구의 새처럼 날 수 있다고 말한다.
97화에서 개인 행동을 하기 위해 나간 5명의 멤버들 중 하나. 모습이 나오지 않은 전사와 프라이드 트루퍼즈의 디스포, 카세랄과 싸운다. 99화에서 9우주 소멸을 목격한 후 18호와 대화를 잠깐 나누는데 지면 소멸한다는 게 변하지 않는다며 별로 떨지 않는다. 우주 소멸을 막을 수 있다면 좋지만 7우주팀이 져서 7우주의 모든 것, 거기에 포함된 자신이 지키는 자연이나 동물, 소중한 가족들까지 다 함께 사라진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인 태도가 여기서 다시 증명된다. 18호에 대해 꽤 상냥해졌다고 말하며 기쁘다고 한다. 그리고 영구에너지식 인조인간이 절대 지치지 않는다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다시 싸우러 간다.
100화에서 10우주 선수를 1명 날려버린 후에 방심해서 장외패당한 자형을 '''"그건 그렇고 방심해서 떨어지다니 꼴불견이야"'''라며 누나와 함께 신랄하게 깐다. 101화에서 18호와 같이 프라이드 트루퍼즈 멤버인 카세랄과 싸운다.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게 기대된다며 오공이 카리프라, 케일을 보내주자 우리 외에 모두 적이라고 한 소리하는 18호에게 이런 행동도 인간같아서 괜찮지 않냐고 반응한다.
그리고 102화에서 변신중인 2우주의 특공 불덩어리 멤버 3명을 그의 입장에서는 빈틈투성이라서 가차없이 공격해 2우주 팀원들과 오공, 톳포 등에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세련되지 않다며 까인다. 이에 황당해하다가 좋을대로 하라고 손짓하고 가버린다... 이후 예고에서 나온 대로 2우주의 선수 카쿤사와 싸운다. 이때 섬에 남겨둔 녀석들이 생각나 잠깐 흔들렸다고 한다. 정황상 자기가 보호관으로 일하면서 지키던 섬의 동물들을 가리키는 걸로 보이며 정말로 좋아하는 듯. 이후 카쿤사와 그녀를 엄호하던 비칼을 장외패 시켜 버리며 이로 인해 리브리안과 대결 플래그가 섰다. 시종일관 냉정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103화에서 리브리안과 싸우기 전에 자신을 악으로 분류하는 리브리안에게 응수하며 말한 대사에 의아해하는 비루스에게 크리링이 설명하기로는 의외로 농담을 좋아한다고 한다. 또 리브리안과 싸우는 와중에 로지와 싸우던 오공이 위기에 처하자 배리어로 보호해준다. 이후 리브리안과 다시 싸우다가 리브리안이 오공과 싸우다가 장외패 당할 위기에 처한 로지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가자 그녀를 말로 궁지에 몰아넣는다. 둘이 2우주의 동료의 도움으로 후퇴하자 도망쳤다면 어쩔 수 없다며 오공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하고 다른 곳으로 간다.
109화-110화에서는 지렌의 등장에 대기가 변하고 무의 세계 전체가 흔들린다는 걸 감지한다. 18호와 같이 원기옥에 필요한 힘을 제공해주며 손오공과 지렌의 싸움을 지켜본다.
115화에서 18호와 싸우려던 3우주의 카토페스라를 날려버리고는 지나가던 길이었다면서 가버린다. 116화에서 무의식의 극의 상태인 오공과 케프라의 기로 인해 날아갈 뻔한 18호를 붙잡는다. 117화에서 18호의 다리를 응급처치로 치료해준다. 섬의 동물들이나 자신의 아이들이 다치면 자주 치료해줘서 익숙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와 가족, 소원에 관해 대화를 잠깐 나눈다. 이후 18호와 협력해 극의가 풀려 체력이 떨어진 오공을 공격하려던 2우주의 로지, 리브리안을 탈락시킨다. 그 과정에서 습격해온 3우주의 비아라를 때려 눕히기도 한다. 118화에서 2우주의 나머지 3명이 리브리안들의 모습으로 변신해 오공에게 덤비자 18호랑 같이 원호하며 처음 리브리안과 싸웠을 때에 한 말과 비슷한 말을 하며 그들을 도발한다. 싸움이 끝나자 둘이서 오공을 부축한다. 소멸할 때에 이를 받아들이는 2우주의 자세에 관해서 18호와 대화하기도 한다.
119화에서 4우주의 다몬의 공격으로 장외패할 뻔하나 오공의 도움으로 모면하고 이후 다몬의 정체에 관해 분석해내고 오공은 다몬이 착륙하지 못해게 땅을 흔들리게 만든 틈을 타서 배리어를 공처럼 생성한 후 가두어버리고 발로 차서 탈락시킨다.
120화에서 18호와 협력해 3우주의 비아라를 공격해 탈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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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화에서 프리저를 제외한 전원이 3우주의 4인합체 아니라자를 상대로 고전하고 그와중에 18호가 아니라자에 잡아먹힐 뻔하자 18호를 걱정한다. 그리고 아니라자의 공격에 떨어지지만 18호가 자신을 대신해서 장외패 당한다. 그러자 분노한 얼굴을 하다가 18호와 크리링의 응원을 듣고 결의를 다지는데 아니라자의 최후 공격에 프리저를 포함한 5인이 막아보지만 역부족인 상황에서 '''배리어를 사용한 상태로 돌격해서 아니라자의 동력로를 파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122화에서 오반과 함께 톳포를 상대하는데 콤비 플레이를 펼치나 톳포한테 전혀 통하지 않자 경악한다.
123화에서는 손오반과 간단한 역할 분담을 제안하여 자신이 시간을 벌다가 배리어를 쳐서 톳포와 함께 손오반의 에네르기파에 공멸하는 전략을 세우지만 톳포에게 팔이 꺾여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장외 직전에 탈출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125화에서는 톳포와 기공파 대결에서 밀리다가 프리저의 도움으로 기공파 대결에서 승리하는 듯 했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분노까지 하며 각오를 다진 파괴신 모드 톳포의 파괴의 힘에 상당히 고전하지만 또다시 프리저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톳포의 참교육으로 이번엔 프리저가 탈락할 위기에 처하고, 장외패 위기에 놓인 프리저를 주위에 있던 암석을 던져 그를 맞춰서 장외패로부터 구해 빚을 갚는다.[27]
126화에서는 파괴 에너지가 기공파에 먹히지 않자 톳포의 파괴신의 힘을 역이용해서 그를 잔해에 파묻는 등 활약을 보이나 기탄 싸움을 벌이던 중 손오공과 베지터를 겨냥한 지렌의 공격이 빗나가 프리저와 함께 휩쓸리고 만다. 다만 탈락은 하지 않고 무대의 파편을 이용해 재참전, 11우주 최후의 1인이 된 지렌을 상대로 베지터, 오공과 함께 맞서게 된다. 단, 체력은 여전해도 부상은 어느 정도 입은 상태이다.
127화에서 지렌과 맞서 싸우다가 기습하면서 '''자폭기로 지렌의 등에 상처를 입힌다!''' 손오공이 지렌의 공략법이랍시고 '''무방비 상태일 때는 대미지를 입는다'''고 포장을 하기는 했지만, 무방비라면 누구나 대미지를 입으며 17호와 지렌의 전투력 격차를 생각하면 거의 설정 파괴급의 전개다.[28] '''게다가 지렌은 이미 무방비 상태에서도 히트의 기습을 막은 적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슈퍼 드래곤볼로 이루고 싶은 소원(가족과 세계 여행을 할 크루저를 얻겠다.)을 밝히자 베르무드가 말하는 지렌의 과거를 듣고 과거에 얽메였을 뿐이라면서 비판한다. 그러다 지렌이 엄청나게 강력한 광역기를 날리자 손오공, 베지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소원인 크루저를 포기한다고 말하면서 '''자폭한다.''' 자기 대신 손오공과 베지터에게 배리어를 치고, 지렌의 공격의 충격을 상쇄시키기 위해 직접 자폭까지 한 것.
그런데 130화 마지막에서는 부상당한 모습으로 '''겨우 살아서 등장한다.''' 자폭에 대해 본인도 살지 죽을지 도박이었다고 한다. 대신관도 죽은 것으로 오해한 것을 봐선 '''기가 없는 인조인간이기에''' 그랬다는 설명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로 인해 127화에서 보여준 감동은 줄어들었다.
131화에서 프리저와 함께 지렌과 2:1로 싸우기 시작. 지렌의 공격에 유효타를 입지만 프리저가 지렌을 도발하고 염력으로 데미지를 입힌 사이에 지렌을 덮치는데, 지렌이 두 번 당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자신과 지렌 주변에 배리어를 치고 그 안에 기탄을 날려 같이 피해를 입는다. 이에 17호도 큰 타격을 받지만 '''지렌도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이때의 지렌은 무의식의 극의를 완성시킨 손오공과 싸우고 난 후인지라 지금까지 크게 누적된 데미지와 함께 체력소모가 겹쳐 결국 쓰러진다.''' 하지만 톳포의 일갈과 프리저에 대한 분노로 지렌이 각성해서 탈락할 위기에 처하나 오공의 도움으로 구사일생.[29] 이후 오공의 제안으로[30] 둘을 뒤에서 서포트한다. 결국 지렌의 탈락과 함께 오공과 프리저의 희생으로 최종 생존자가 되어 슈퍼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 수 있게 된다. 이 때에 오공을 바라보더니 모든 우주를 부활시켜 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 소원으로 괜찮겠냐는 18호에게는 내 소원으로 모든 우주를 구하게 되었다면서 일과 가족 서비스의 양립 정도는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하는데 18호는 오공과 17호가 닮아가고 있다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후일담을 보면 대회 종료 후에 부라 탄생 기념 파티 때 크리링, 18호, 부르마와 연락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부르마가 준 크루즈선을 타고 여행하고 있다. 결국 자신의 꿈도 이루었다. 사족이지만 그와 함께 여행하고 있을 그의 아내와 세 아이들은 끝까지 이름,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우주서바이벌 편의 진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팀으로서 싸우는 동안 손오공 일행을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점차 회복하면서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되었다. 거기다가 파워업에 제작진의 버프로 두뇌플레이도 잘하게 되어 힘의 대회 최종 생존자로서 모든 우주를 부활시켜달라는 소원을 빌며 우주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마지막에 부르마가 준 크루즈를 탐으로서 가족 여행이라는 개인적인 소원까지 이루었으니 그야말로 17호의, 17호를 위한, 17호에 의한 결말.
파워업 관련으로는 섬에서 밀렵꾼들로부터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트레이닝을 했다는 한 마디 설명으로 끝인데 일개 밀렵꾼들이 트레이닝 강사가 된 꼴. 강함도 강함이지만 힘의 대회 내내 한 번을 망가지긴 커녕, 피콜로 이상의 전략캐로 둔갑시키는 캐붕[31] 을 보이기도 하는 등 정말 밀어주는 게 제대로 티가 났다.[32] 토리야마가 원래 17호는 상당한 포텐을 가졌다는 한 마디로 퉁쳤지만 결과적으로 이 녀석 때문에 파워 밸런스는 개판이 되고, 우주 서바이벌 편 최대 논란거리인 파워 밸런스 문제의 1등공신이 되었다.
17호와 오공이 대련을 한 86화의 각본가였던 요시타카 토시오의 발언에 의하면 멤버 스카웃 당시 오공이 블루를 쓰고 다니던 건 멤버들의 동기부여를 위함이었을 뿐 전력을 다한 게 아니며 17호는 초 2 오공과 호각 이상으로 싸운 얼티밋 오반과 동급이라고 한다.[33] 하지만 이러한 발언도 17호의 활약은 앞서 서술되어있듯이 얼티밋 오반의 수준을 가볍게 넘겨버렸기 때문에 파워 밸런스에 대한 논란을 식히는 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34][35]
여담으로 인간다워서 좋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 127화에서 희생할 때도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는 것도 인간다워서 괜찮다'''고 말한다.
2.4.2. 코믹스
30화에서 베지터가 그를 참가시키자고 제안하며 언급된다. 이에 부르마가 그가 악인 아니었냐고 하자 손오공이 지금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라고 하며 18호에게 그가 있는 곳을 물어보기로 결심한다.
31화에서 크리링 가족이 시청하던 미스터 사탄이 출연한 토크쇼에서 Z전사들이 드래곤볼에 빈 소원으로 셀에게 죽은 사람들이 모두 되살아날 때 셀이 소멸한 현장에서 부활한 그가 홀로 서 있는 영상이 찍혔다고 나온다. 미스터 포포가 인조인간은 닥터 게로에 의해 악한 마음이 심어졌을 뿐, 원래는 보통의 인간이었다 하며 덴데의 말로는 크리링의 소원으로 몸 속의 폭탄이 제거된 게 이후 선한 마음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몸 속 폭탄이 제거된 걸 알려준 건 18호이며 이로 인해 크리링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36]
초사이어인 3으로 변신한 오공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애니에 비해 밸런스를 조정했다고 '''생각됐다.''' 이때 오공이 선제공격을 당하고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 상태에서 17호와 잠시 육탄전을 하다가 유효타를 허용한 후 초사이어인 3으로 변신한다. 즉, 이 시점에서 17호의 전투력은 최소 이 시점에서의 초사이어인 2 오공 이상이며, 전투의 양상을 볼때 초사이어인 3 오공보다도 강할 공산이 큰 수준으로만 평가됐는데....[37]
문제는, 셀전 당시의 17호 <1단계 셀=16호<2단계 셀<초베지터<완전체 셀< 퍼펙트 셀 ≒ 셀전 당시의 초사이어인 2 오반 < 마인부우전 당시의 초사이어인 3 오공 < 현재의 초사이어인 3 오공으로 사이에 넘사벽이 몇개나 놓여 있다는 점. 17호 본인이 직접 바빠서 2시간 정도의 여유도 내기 힘들다고 언급했기에 수련으로 파워업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밀렵꾼들이 압도적으로 양학당하는 묘사를 보면 전투로 파워업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여러모로 파워업의 개연성이 부족하다. 그 파워업이 합체 자마스와도 호각으로 싸운 완성형 블루와 거의 동격이란 점에서, 오히려 '''애니메이션보다도 훨씬 심각하게 밸런스를 망쳐놨다.'''
또한 셀의 몸 속에서 의식이 있었다고 밝혀졌다. 18호도 마찬가지였을 걸로 보인다.[38] 그가 일하는 섬은 동물 뿐만 아니라 몬스터들도 있기에 위험해서 아직 어린 아이도 있는 그의 가족들은 그가 일하는 섬 근처에 있는 섬에서 살고 있다. 그의 소원은 지구의 드래곤볼로도 이룰 수 있었지만 모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기에 못했다.
33화에서 대회가 시작하자마자 제10우주 전사들에게 달려들어 장외패시키며 코믹스 기준 힘의 대회 최초로 적을 탈락시켰다.
36화에서는 기를 느낄 수 없는 대신, 섬을 관리하는 동안에 밀렵꾼들을 경계하기 위해 청각을 극도로 단련시켰다고 하며, 이 능력을 활용하여 제4우주의 벌레인간 다몬을 탈락시킨다. 그 외에 피콜로가 조언할 새도 없이 펀치 한 방에 제6우주의 보타모도 날려버린다.
그리고 '''살아남은 셀 주니어 7마리와 섬에서 여러 번 붙으며 강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셀 주니어들은 손오반이 머리의 핵을 파괴하지 못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셀 주니어들을 참교육시켜서 갱생하게 만든 것도 덤. 이로서 코믹스의 파워 밸런스는 애니메이션에 비해 크게 안정되었다. 사실 원작의 셀 주니어를 제압했다는 것만으로 전투력을 설정하자면 초 2 수준이 적당하다. 그러나 셀 주니어의 강함은 달라지지 않은 반면, 17호는 무려 완성형 블루 수준이라는 게 밝혀져, 의문을 사게 되었다.
39화에서 여러 번 무천도사에게 감탄하며 노인공경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40화에서 프리저외 함께 지렌과 대치한다. 그러고는 탈락 위기에 처한 프리저를 구해준 뒤, 소원 중 하나는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구도 우주도 가족도 잃을 수 없다며 곧바로 자폭을 시전하고 만다. 그러나 무무대의 반만 날아가버리고 지렌은 멀쩡했다. 자폭하기 전에 크리링과 18호에게 가족들을 부탁하는데 첫째와 둘째가 양자로 밝혀지며 둘다 아직 어려서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 17호의 아내에게도 양자일 가능성이 있는 두 아이들 외에 부부의 친자식으로 밝혀진 셋째이자 막내는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걸로 보인다.
하지만 42화에서 애니처럼 살아있음이 확인되었고, 역시 애니처럼 우승을 하게 된다. 참고로 진짜로 자폭을 했던 애니판과는 달리 여기서는 그냥 그렇게만 보였을 뿐, 실제로는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자폭장치도 크리링이 없앴으니 할 수도 없었다.프리저가 시간 끌기 작전을 하다가 당할 뻔한 걸 구해주고, 이번엔 내 작전에 따라 달라며 프리저와 작전 토의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기가 감지되지 않는 인조인간인 점을 이용하여 자폭을 위장하고, 무무대의 파편 속에 숨어 베지터, 오공, 프리저가 지렌을 떨어뜨린 뒤에 나타나는 작전이었던 듯. 프리저가 '''무대에 남는 게 당신이란 게 마음에 안 들지만요'''라는 대사로 확인사살.
더불어 17호의 소원 덕분에 제7우주의 수준이 11위에서 10위로 올라갔다고... 힘의 대회 끝난 직후 오공의 언급을 보면 자신과 그다지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다만 코믹스에서 17호의 활약은 그정도까진 아니였기에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고, 이후 내용들을 보면 갓이나 블루 같은 신의 기를 쓰는 것을 제외할 경우의 오공과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39][40]
초기에는 애니메이션과 비교해서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오공이 자신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면서 애니에서의 강함과 맞물려 논란을 일으켰다. 그래도 후의 전개에서 오공과 베지터가 없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건 오반이라고 하니, 오반만큼 강하진 않은 모양이다.
게다가 이후에도 오공과 베지터는 강해졌다는 설명이 나와, 브로리까지 겪은 시점에서는 오반도 17호도 둘보다 확실히 약하기에 저 힘의 대회 당시 본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오공의 발언은 크게 의미가 없다.
2.5. 드래곤볼/은하 패트롤 죄수 편
2.5.1. 코믹스
기가 존재하지 않는 인조인간이기에 모로의 능력을 카피하여 기를 흡수하는 세븐스리에 대적하기위해 나온다.
오반, 피콜로, 18호와 함께 세븐스리를 처리하고 모로의 힘을 잔뜩 받은 사간보와 싸우게 되는데 상대가 안될정도로 발린다. 후에 온 오공이 블루로 사간보를 압살하는 것으로 보아, 수련을 거듭한 현재 시점의 블루와 17호의 격차는 아득히 큰 것으로 보인다.
3. 능력
- 기본적인 전투 능력
첫 등장과 슈퍼 시점에서의 격차가 확연한 만큼 시점을 나눠 서술한다.
- 원작 (인조인간 편 시점)
게로박사에 의해 탄생한 인조인간 중 16호와 셀을 제외하면 가장 강하다. 18호의 파워를 잘 알고 있음에도 자신보다 강한 파워를 가진 존재는 없다고 자부할 정도였으며, 신을 흡수하여 초사이어인 베지터보다 강한 경지에 오른 피콜로와도 호각으로 싸웠다. 심지어는 스태미너 차이로 우세를 점한다.
- 슈퍼 (힘의 대회 편)
공식적인 힘의 서열은 초 2 오공과 호각 이상으로 싸운 얼티밋 오반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무방비 상태의 지렌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아니라자의 동력로를 부수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제작진 언급대로 오반과 동급이라고 봐도 힘의 대회 참가자 중에선 오공, 베지터, 프리저 다음인 제 7 우주 4위에 해당하는 강함을 가졌다고 볼 수 있으며, 방어 능력은 독보적인 수준.
- 슈퍼 (은하 패트롤 죄수편)
손오공과 베지터가 빠진 상황에서 지구에 남아있는 전사들 중 최강은 단연 오반이라고 한 걸 보니 이 시기에는 오반보다는 좀 떨어지는 전투력을 지녔다. 실제 오공이 단독으로 압도한 사간보를 상대로 18호, 오반, 피콜로와 협공했으나 압도당했다.[41]
- 배리어
17호의 배리어는 꽤나 강력한 것으로 묘사돼서, 첫 등장부터 피콜로의 마공포위탄을 전부 막아내는 위용을 보였다. 이후 슈퍼에서는 이 배리어의 능력치가 압도적으로 올라가 파괴신급, 혹은 그 이상의 강자들의 공격도 여러번 막아내는 수준까지 상향되었다. 심지어는 지렌의 공격을 막을때 배리어를 몇 개씩 겹장으로 전개하는 모습이나, 남에게도 배리어를 걸어주는 모습 등 대인전과 단체전을 막론하고 최고의 범용성과 방어력을 지녔다.[42]
- 무한 스태미너
인조인간이기 때문에 스태미너가 고갈되지 않는다. 따라서 힘이 동등한 상대라 해도 장기전으로 가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인조인간이기 때문에 같은 원리로 기를 느낄 수도 없다. 따지고 보면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17호의 파워 밸런스 논란은 이 무한 스태미너 하나로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8분이라는 게 짧은 시간이라고 느껴지겠지만 그 손오공과 베지터도 초반에는 초사이어인 1 상태로 변신 조차 체력 소모 때문에 아껴서 할 정도로 체력소모가 엄청난 대회였다[43] . 이런 대회에서 17호와 18호의 무한 스태미너는 그 아무도 갖지 못한 엄청난 이점으로써 실제로 이 둘은 팬들이 주로 알고있는 전투력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었다.
4. 기타
4.1. 오공과의 관계
이름이 드러난 적 치고는 매우 드물게, 오공의 얼굴을 한 번도 못 본 악역들 중 하나. 원작에서는 17호를 포함해서 딱 일곱이며, 17호와 쌍둥이인 18호도 마인 부우 편에서 오공을 잠깐 봤을 뿐이다.[44] 실제로 18호는 인조인간 편에서 오공과는 마주친 일이 없다. 나머지 여섯은 큐이, 도도리아, 자봉, 굴드, 아플, 콜드 대왕[45] 이며, 이놈들은 오공과 별로 엮이지도 마주치지도 않았다.[46] 첫 목적부터가 오공을 죽이는 일인데도, 또 싸움도중 죽지 않고 살아남으면서도 오공과 얼굴을 맞대는 묘사가 없는 거로는 유일하다. 게다가 오공을 처음 만났을 때는 원작과 별개로 진행된 애니 GT에서는 슈퍼 17호로 변신한 뒤다.
원작자 토리야마가 원안을 제공한 슈퍼 애니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 때, 오공에 대해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상당히 호감을 보인다. 그리고 대회 전만 하더라도 손오공의 슈퍼 드래곤볼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뿐 자신의 우주가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반응했으나 대회를 통해 17호는 손오공을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점차 회복하고 서로 신뢰하는 사이가 되었다. 단순히 도움을 주는 걸 넘어서서 손오공이 위험에 처하자 손오공을 위해서 '''자폭'''까지 할 정도. 그걸 본 손오공도 매우 안타까워하면서 무의식의 극의를 다시 발동시키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손오공을 보면서 모든 우주를 부활시켜달라고 소원을 빔으로써 서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믹스에서는 오공이 밀렵자들의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처음 만나서 싸웠다가 정체를 알고는 ‘밀렵자가 된 건 아니겠지’라고 말한다. 그가 자신의 소원을 듣자 ‘세계를 손에 넣고 싶다는 게 아니구나’라고 반응하자 날 뭐라고 생각하냐고 약간 언짢아한다.
4.2. 미래세계의 17호
성격이나 행동이 본편의 시대의 17호와는 다르게 잔혹하고 살육을 즐긴다. 첫 등장 때 슈퍼사이어인 베지터와 야무치를 죽였다. 때문에 세계를 학살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었지만 과거에서의 수행으로 이미 인조인간 정도는 가뿐히 바를 정도로 강해진 트랭크스에게 18호의 뒤를 이어서 킥 한방->기공파로 박살난다. 애니에선 트랭크스가 뜬금없는 공중회전을 하지만 18호와는 달리 원작처럼 킥 한방->기공파로 박살난다.
원작에서는 자신에게 총을 쏘며 저항한 상처 입은 노인[47] 을 자신의 총으로 쏴 죽였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트랭크스가 그 노인을 구해준다.
당연히 쌍둥이 누나인 18호를 제외한 그의 가족은 존재하지 않는다.
4.3. 오타쿠 의혹
17호와 18호 남매는 다른 인조인간들과는 달리 인간적인 희노애락의 표현이 분명하며, 감정적으로도 통상의 인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인조인간 18호가 외모, 옷, 돈 등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면 17호는 총, 자동차, 여행 등에 관심을 보인다.
Z전사들을 제압한 직후, 손오공의 본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이건 게임이다'''라고 말하며 무작정 '''정보를 모은다'''며 자동차에 타고 길을 떠난다. 16호가 정확한 장소를 알려주었을 때도 날아가면 수 분 안에 도착할 거리를 '그런 낭비가 즐거운 거다'라며 꿋꿋하게 자동차를 고집하기도.
총덕후 혐의도 받고 있다. 첫 등장부터 허리에 권총을 차고 있었다. 팬덤층에서 '필살기다', '빔 병기다' 말이 많았는데 결국 평범한 피스톨로 판명되었다.(당연하지만 DB 세계관의 배틀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다.[48] ) 미래의 번외편에서 인간을 학살할 때 힘을 쓰지 않고 일부러 총을 사용하기도 했고 마인 부우 편의 컷인에도 엽총으로 보이는 총기류를 들고 나오면서 제대로 총덕 인증. 최강점프 2017년 3월호 포스터에서도 자신이 입은 것과 같은 보호관 복장을 입은 크리링이 운전하는 차(뒷좌석에는 18호, 마론이 타고 있다. 그 외에 손오공이나 손오천, 트랭크스, 그리고 베지터 역시 보호관 복장을 입은 상태로 다른 동물들을 타고 있다.)에 같이 타서 엽총으로 보이는 총기류를 전방을 향해 겨누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동인에서는 오타쿠로 묘사된다. 스티커 카드를 모은다든가.
4.4. BGM
북미에서 방영한 드래곤볼 Z에서는 일본에서 쓰였던 BGM이 아닌 북미 오리지널 BGM을 쓰는데 이때 16호, 18호와 함께 오공을 추적하던 도중 일반인의 트럭을 빼앗는데, 이때 흘러나오는 BGM이 '''심히 장엄하고 비범하다.''' 참고로 이 BGM은 '''이 장면에만 딱 한 번 쓰였다.''' 뭐냐...
제목도 '''Androids Steal Truck'''.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49]
4.5. 최강 지구인 논쟁
공식 설정은 크리링이 최강 지구인으로 설정되었으나 과연 인조인간은 염두에 두고 만든 설정인지는 의문을 둘 필요가 있다.
다른 인조인간과는 달리 17, 18호는 지구인을 베이스로 만들었고 정상적인 인간으로서의 기능도 무난하기 때문에 과연 이 둘은 지구인으로 봐줘야 하는가가 문제다. 18호는 17호보다 전투력이 약간 떨어지니까 논란에서 제외될수 있지만 인조인간을 지구인으로 봐줘야 한다면 당연히 17호가 크리링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걸 설정 오류라고 하기는 힘든 게, 크리링이 최강 지구인이라는 설정은 '순수한 지구인 한정'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7호, 18호는 인간이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어쨋든 인조인간이고... 정상적인 지구인이라고 보기에도 조금 애매하다. 이를테면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 등의 혼혈 2세들은 사이어인으로 취급되는데, 혼혈들이 사이어인이라면 같은 원리로 이들은 또한 지구인이기도 하다. 즉 크리링이 지구인 최강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순수한 지구인으로 한정해야 할 것이다.
4.6. 드래곤볼 파이터즈
18호에서 서포트 기술로 있었던 캐릭터가 시즌 1 마지막에 단독 버전으로 참전했다.
인조인간 17호(드래곤볼 파이터즈) 항목 참고.
5. 성우 관련 이야기
일본판에서는 나카하라 시게루.
비디오판 Z는 최문자[50] , 지미애.[51]
비디오판 GT는 성수경.
투니버스판 Z는 김영선.[52]
대원판 카이, 슈퍼는 이재범.
북미판은 척 휴버.
원판은 깔끔하게 나카하라 시게루가 모든 시리즈를 다했지만 한국판은 여러 회사에서 수입이 됐기에 많은 성우가 연기했다.
비디오판에 최문자는 고참 성우답게 연기는 좋았지만 청년한테서 여자 목소리가 나와 괴리감이 심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당시에 만화책들 번역을 보면 여자로 묘사를 해놔서 PD가 여자로 착각하고 여자 성우로 캐스팅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당시 비디오 녹음 환경은 매우 열악해서 그냥 프리저 녹음하러 출석한 김에 17호까지 시켰을 확률도 높다.[53] 당시 손오공 성우이던 김환진이 나중에 보이스 러브 지에 회고한 걸 봐도 당시 비디오 녹음환경은 대본만 주고 즉석에서 대충 이렇게 연기하라 수준이었으며 하루에 10편이나 후다다닥 더빙하던 시절이라 지금 보면 참 안타까운게 많다고 하던 시절이었던 걸 감안하면 이럴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GT에서는 남자 성우인 성수경으로 교체됐는데 연기는 남성 캐릭터에 걸맞게 괜찮은 편이다.[54]
투니버스판에 김영선은 가장 평가가 높으며 트랭크스, 다른 인조인간들과 함께 센스있게 변경된 캐스팅으로서 석종서 PD 업적으로 말하는 이들도 많다. 미남 전문 성우답게 김영선 성우가 멋지면서도 냉정한 17호를 연기해 주었다. 실제로 방영 당시 17호 성우가 김영선으로 나오자 드래곤볼 Z를 시청하는 여성팬들이 늘어났다는 후문이 있다. 카이와 슈퍼에서는 손오공을 맡게 되었는데 17호와는 다르게 악평을 받고 있다.
반면 대원방송의 카이에서 17호를 맡은 이재범은 캐스팅 당시 완전 생신인이라 발음도 어눌하고 캐릭터를 무슨 홀애비처럼 만들어놔서 반응이 너무너무 나빴다. 이래저래 구멍 캐스팅이 많던 카이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처참하게 망한 캐스팅. 다만 카이때는 신인이라서 경험부족이어서 그랬는지 슈퍼에서는 카이 때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연기를 보여줘서 악평이 많이 사라졌다.
[1] 청금석에서 따온 이름. 남매의 이름을 합치면 라피스 라줄리가 된다. 레드리본군에서 착안해 반대로 파란색 중에서 유명한 이름을 따온 듯.[2] 일단 일본판 원작 목소리가 나긋나긋한 중성적인 목소리다.[3] TV 스페셜 트랭크스의 미래나 33권의 트랭크스 관련 외전에서 손오반의 기습으로 자신이 입은 옷이 찢어지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옷이며 이제 4벌 정도 밖에 안 남았다고 한다.[4] 셀을 놓친 피콜로가 분해서 기를 방출하는 장면.[5] 다만 18호와 베지터 전 경우는 베지터의 전투 센스까지 더해져 대등하게 싸웠다고 볼수도 있다.[6] 그래서 트랭크스를 한 방에 기절시킨 건지도..[7] 초기 셀은 신과 합체한 피콜로의 파워에 놀라서 도망쳤고, 강해지기 위해서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한다. 당시 피콜로는 17호와 대등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8] 17호와 피콜로를 비교하자면, 작중 묘사나 서로 언급 등을 봤을 때 공격력 자체는 피콜로가 우세하나 스피드는 17호쪽이 빨라 대등했다.[9] 신식인 17호와 18호에겐 파워레이더가 없으며, 그래서 파워레이더가 달려있는 16호를 구식으로 판단했다.[10] 닥터 게로의 뇌 빼고는 거의 다 기계다. 17호가 손으로 20호의 몸통을 뚫고 이후 머리까지 날려버렸을 때도 고통을 느끼는 듯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11] 근데 트랭크스를 완벽히 기절시킨건 인조인간 18호였다. 17호는 전투에 가입한 트랭크스를 뒷치기로 쓰러트리며 큰 대미지를 주긴 했지만 트랭크스는 다시 일어나서 18호에게 돌진했다. 18호는 이 때 베지터의 발을 잡고 그를 트랭크스에게 던져버렸고 트랭크스는 그 충격으로 초사이어인이 풀리며 기절.[12] 손오공과 만난 적이 없는 17호가 오공의 목소리를 알아들었기 때문에 이는 설정 오류일 수도 있다. 사실 그래서 본래 이 컷에 배치될 캐릭터는 런치였다는 설도 있다. 마인 부우가 흡수한 상대의 기억을 공유하는 거와 같이, 17호를 흡수한 셀이, 오공을 만난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설정을 넣을 수도 있긴 하다. 뭐 인조인간들이 트랭크스를 보고 '데이터에는 없는 녀석인데' 라는 대사 등을 하는걸 보면 닥터 게로가 17호와 18호를 제조하면서 관련 인물들의 정보를 입력해두었다고 보면 아무 문제 없다. 결국 드래곤볼 슈퍼 86화에서 닥터 게로의 개조 당시 손오공의 목소리나 몇몇 정보가 저장되었다고 밝혀졌다. 코믹스에서는 셀 안에서 그를 봐서 알고 있었다고 나온다.[13] 부우가 신전에서 기탄을 쏴서 지상의 모든 인류를 전멸시키려 했을 때는 아마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 17호보다도 훨씬 약한 천진반과 차오즈도 피해서 살아남았기 때문. 다만 이후 지구가 파괴됐을 때는 당연히 또 한 번 죽었을 게 분명하다.[14] 싸우고 싶었어도 파워 레이더가 없어서 부우를 찾아갈 길이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어차피 상대가 안 됐을테고.[15] 참고로 그 전에 베지터가 부탁했을 때는 안 줬다.[16] 근데 17호와 18호의 에너지는 무한이다! 고로 이 둘은 다른 인간들과 달리 계속 힘을 공급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참으로 훌륭한 에너지 자원이였을듯 [17] 실제로 슈퍼 94화에서 그가 제압해 쫓아낸 밀렵꾼 일당 중 한 집단의 보스가 성가신 보호관이라고 부른다.[18] 마론을 낳은 18호처럼 17호 역시 인간 기반이다. 그러기에 이론적으로 상대 여성을 임신시켜 자식을 얻을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로도 별 문제없이 그의 아내가 그의 아이를 낳은 걸 알 수 있다. 또한 슈퍼에서 17호가 일하는 섬 근처에 우부가 사는 마을이 있는 섬이 있어서인지 그의 두 양자 중 하나가 우부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19] 31화에서 본인 입으로 셀 안에서 의식이 있었다고 하므로 확실하다.[20] 이 때에 동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그리고 밀렵꾼들을 죽이지 말라고 17호가 당부한다.[21] 오공에게만 보이는 각도라 시청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22] 참고로 덴데가 알려주길 자폭 장치는 사실 도망가기 위해 거짓말로 꾸며낸 거고 그 정체는 깜짝 생일 파티용 폭죽이었다... 확인 차 스위치를 눌러보라고 위협했다가 정체를 확인하고 매우 어이없어한다.[23] 마론이 아닌 '''멜론'''이라고 했다.[24] 이로 인해 18호가 과거 Z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였던 크리링의 옛 여자친구 마론을 알고 있는 게 아니냐는 드립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다.[25] 이 때 크리링은 분위기 맞추려고 웃어준다. 그런데 우연히도 이 대사가 나온 시간이 9시 '''17분'''이다... 17호는 18호와 쌍둥이인지라 그녀와 동갑이며 농담으로 한 말로 보인다.[26] 셀에게 흡수되기 전에 몰랐던 트랭크스를 부활한 이후 오공에게 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프리저도 알 것으로 보인다.[27] 본인은 손이 미끄러졌다고 그냥 말한다.[28] 슈퍼 제작진이 얼마나 파워 밸런스를 망쳐놨는지 잘 알 수 있는 장면으로 지렌은 블루조차 뛰어넘은 베지터와 오공에게도 전혀 상처를 입지 않는 '''파괴신 이상'''급의 강자다. 하지만 17호는 아무리 혼신의 일격이라곤 해도 거의 최초로 지렌에게 제대로 된 상처를 입혔고 그 소린 이 일격은 새로운 변신을 이룩한 베지터나 극의 징조 오공의 공격보다 강했다는 것이 된다. 물론 여태까지의 대회를 보면 17호는 사실상 오반에 이어 7우주에서 5위라고 볼 수 있는 강자였지만(3위는 얼티밋 오반을 바른 골든 프리저) 문제는 17호가 어째서 이렇게 강한 힘을 가지게 됐는지는 설명도 없이 그냥 옛날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오공의 발언으로 퉁쳐버린 게 문제다. 오공과 베지터가 제 7우주 최강의 존재인 우이스에게 죽어라 수련받으면서도 지렌에게는 어이없이 털려버렸던걸 보면 17호의 강함은 굉장히 납득하기 힘들다.[29] 여기서 지렌의 공격을 배리어를 치고 버티는데 17호는 프리저에게 기를 계속 올리라고 말하고 프리저는 명령하지 말라며 서로 반말한다.[30] 여기서 17호는 프리저와 손오공의 약속 이야기를 듣고 “둘 다 화해는 마친 거야?”라고 말하는데 프리저는 죽어도 화해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31] 셀을 상대하던 때 억지로 고집부리며 셀과 싸우려한 17호를 생각하면 캐붕이 맞다.[32] 제 7우주 전사들이 제 4우주를 상대할 때 17호가 ‘너네는 너무 기에만 지나치게 집중한다’고 훈수를 두자 탈락당한 피콜로가 ‘쳇, 너무 기에만 집중했군’이라며 맞장구치는 대사가 심히 압권.[33] 블루의 경우는 기의 컨트롤이 극한에 달했기 때문에 불가능한 건 아니다.[34] 무방비 상태이긴 하나 극의 오공을 제외하면 지렌에게 대미지를 준 유일한 인물이었으며, 블루의 영역을 아득히 넘어선 아니라자의 동력로를 부수는 등, 이미 오반과 동급이라기엔 무리가 있는 수준이다.[35] 다만 오반과 동급이라기엔 오버 연출이 있는 건 맞으나, 지렌을 기습으로 대미지를 준 부분을 제외하곤 완성형 블루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있는 것이, 톳포가 파괴신 모드를 쓰기 전에도 도망다니기 급급했고 기공파 대결에서도 확연히 밀렸다. 또한 체력이 모두 소진된 상태의 지렌을 상대로 프리저는 골든 프리저 상태로 정면 승부를 건 반면 17호는 지렌과 자신을 배리어로 감싸 공멸하는 방식을 택하는 등, 완성형 블루, 골든 프리저보다 아래라는 연출은 분명 존재한다.[36] 이 부분은 슈퍼 코믹스의 크나큰 오류인데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는 확실히 17, 18호는 악당이었지만 지금 오공 시대의 17호와 18호는 폭탄이 제거되기 전에도 딱히 악한 마음으로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다. 손오공을 죽이려고는 하였지만 할일이 없으니 일단 주어진 목적이나 달성해보자 라는 가벼운 이유였고 그 과정에서 막아섰던 z전사들을 목표가 아니라며 죽이지않고 살려주었다. 자신들에게 꼭두각시 인형이라고 시비를 건 베지터조차도. 느긋하게 오공을 추적하는 과정에서도 차나 옷을 절도하긴 했지만 16호가 말했듯이 무분별한 살생을 한 적은 없다. 물론 절도와 경찰의 공무집행 방해도 악행이긴 하지만...이런 행적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슈퍼 코믹스에서는 17호와 18호가 악인이었다고 정의되어있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애초에 그들은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18호를 자폭시켰으면 셀의 완전체화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했고, 셀전이 끝난후 크리링은 17호와 18호의 폭탄을 없애주고 그들이 악인이 아니라고 z전사들을 설득한 것이다.[37] 애매한게 유효타는 확실히 17호 우세였지만 17호는 밀렵군으로 오해해 진심으로 덤볐고, 그에 비해 오공은 여유 많은 표정이었고 또한 오공의 공격엔 적의가 담겨있지 않았으므로 이렇게 보면 초사이어인 3 손오공이 우세했다고 볼 수 있다.[38] 하지만 18호는 손오반이 셀을 쓰러뜨린 걸 몰랐다. 물론 셀이 실제로 죽은 건 18호를 뱉고나서 시도한 자폭에서 부활하고 나서이지만 마지막 기억이 초사이어인 2 손오반에게 셀이 죽도록 맞는 것이라면 모순이다.[39]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반이 17호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오공과 베지터가 없으면 지구에서 가장 강한 게 오반이라고 한다. 사실 디스포를 쓰러뜨리지 못 한 17호에 비해, 오반과 동급인 케프라는 디스포와 카세랄 둘을 순식간에 압도해버린 적이 있기에 오반이 더 강한 게 이상하진 않지만.[40] 그러나 17호와 디스포의 싸움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것도 있고, 17호는 상처가 전혀 없는 반면 디스포는 17호를 상대로 체력을 상당히 소모해서 톳포가 있는 곳에서 무대로 점프할 수조차 없다는 걸 볼때 디스포와의 비교는 살짝 애매하다.[41] 코믹스에서는 애니보다 오반의 취급이 좋고, 17호는 애니보다 살짝 취급이 나쁜 편이니 오반이 더 강한 게 이상할 것은 없다. 실제로 오반은 디스포보다 강한 케프라와 비기며 힘의 대회 최상위권임을 과시했지만, 17호는 오공의 대사를 제외하면 최대치로 보여준 게 초 3 오공과 겨룬 정도 뿐.[42] 사실 이러한 배리어의 응용은 트랭크스 스페셜에선 미래 손오반도 보여주었지만, 슈퍼에 와서는 배리어 능력이 사실상 17호의 아이덴티티이자 최강의 기술로 묘사될 만큼 능력의 격이 올랐다. 파괴신보다 강한 지렌이 오공, 베지터를 섬멸하기 위한 공격을 막아줄 정도이니... 다만 이 부분은 17호가 본인의 배리어 + 자폭으로 지렌의 공격을 상쇄한 뒤 남은 에너지를 막아준 것이라 애매하긴 하다. 파괴신 톳포의 공격에 배리어가 얼마 못버티는 부분이나, 파괴의 권능을 배리어로 막진 못하는 걸 볼 때 파괴신급 강자들에게 일반적인 상황에서 통용되는 수준은 아닌 듯하다. 지렌의 돌진에 배리어 몇십장이 한 번에 뚫리기도 했고. 그래도 톳포의 저스티스 플래시를 문제 없이 막아내고, 톳포 본인도 성가신 배리어군이라고 평하는 걸 볼 때 블루급 강자에게도 확실히 통하긴 한다.[43] 손오공은 한참 이전인 셀 편에서 손오반과 함께 평상 시에도 초사이어인 1 상태에 적응하도록 수련을 했었다.[44] 하지만 그런 주제에 "이제서야 알아보냐?"라며 핀잔을 날렸다. 분명 직접 본 건 셀이 토해낸 직후밖에 없었는데... [45] 이쪽은 트랭크스가 간섭하지 않은 미래에서는 만났다.[46] 만난 적이 없는 걸 기준으로 하면 여기에 레드 사령관이 추가된다. 다만 CCTV로 오공이 쳐들어오는 걸 보고 있었기에 레드 본인은 오공의 얼굴을 봤다.[47] 잘 보면 왠지 닥터 게로를 닮았다. 이 노인은 애니판에서 두 인조인간들에게 자신의 아내와 자식을 살해당한 원한이 있었다고 한다.[48] 어릴 적, 피콜로를 만나기도 전의 손오공조차 총알로 싸대기를 맞고 "아프잖아!" 하면서 째려보고는 갈 길 간다. 피부조차 안 까졌다...[49] 이 BGM은 훗날 오공의 유산3에서 베지터의 자폭 때와 키드 부우가 원기옥에 의해 소멸하는 장면에서 다시 쓰인다.[50] 프리저, 트랭크스, 계왕신과 중복이다.[51] 최문자 성우가 트랭크스를 담당했을 당시로, 두 캐릭터의 자문자답을 막고자 서로 캐릭터를 바꾸어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52] 카이와 슈퍼, 대원판 극장판에서는 손오공을 맡았다.[53] 심지어 트랭크스랑 계왕신까지 했다.[54] 물론 성수경이 중복으로 맡은 손오천 연기가 워낙 바보같아서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