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 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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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6년(35세)
N23년(42세)
'''이름'''
루체 세이란
'''라틴표기'''
Ruche Seiran
'''종족'''
인간 (쿼터)
'''성별'''
여자
'''나이'''
N016 기준 35세(외모나이 17세)
'''생일속성'''
바람 (風 / Vayu)
바람 (風 / Vayu)
바람 (風 / Vayu)
'''신장'''
159cm(굽포함 164cm)
'''체중'''
45kg
'''가슴둘레'''
75AA
'''직업'''
마법사: 아테라 마법조합 지부장
→엘로스 마법조합 지부장
'''마법등급'''
'''A'''
'''마법랭킹'''
116위→117위→116위
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3.3. 3부
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D982년 5월 5일생. 밝은 형광민트색 머리카락과 자주색 눈이 특징인 여성. 눈동자와 머리카락 색이 다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쿼터, 즉 수라의 피가 25% 이상, 50% 미만으로 섞인 혼혈이다.[1] 외모 나이는 17세이지만 쿼터들은 성장과 노화가 2배 느리게 진행되므로 실제 나이는 N015 기준 34세, N023 기준 42세. 리체 세이란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얼굴을 무척이나 밝힌다'''. 때문에 잘생긴 것들은 보호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할 정도로 얼굴을 밝힌다. 잘생기기만 하면 성별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 몇 년간 줄기차게 아샤 라히로에게 집착하고 있다. 아샤의 열렬한 광팬 중 하나이며 아샤의 대학 선배이자 재학 당시 아샤를 추종하던 세력의 리더격이었던 아이리 유이와는 서로 견제하기 바쁜 사이.[2][3][4]
마법 등급은 A, 마법 랭킹은 116→117위. 아테라 마법조합 지부장이지만 다른 도시의 지부장에 비해 여러가지로 꿀린다. 전투능력을 크게 반영하는 현 마법시험 체재상 비전투계열인 바람속성은 불리하다는 점[5]을 감안해도 마법 랭킹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결계가 깨졌을 때 도시를 지키려 나서도 모자를 판에 앞다투어 몸을 사리던 반응을 생각해보면 '''믿음직한 성격도 못 되는 것 같다'''. 그런데도 지부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테라 지부가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 거기다가 지부장이 된 것도 빽이 작용한 것.[6]
이렇게 무개념스럽고, 무책임한 성격과 실제로 무책임한 모습을 보아온 관계로 로레인 라르티아는 지부장 자리에서 루체를 차내고 아이리 유이를 앉힐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7]브릴리스 루인 앞에서 자신이 하고픈 말이라면 할 말 하지 않을 말 모두 뱉는 바람에 그 쿠베라 리즈 조차도 독백으로 '나도 예의 없지만 이 사람은 정말 예의 없는 것 같다'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8]

2. 능력



Kubera character card No.9[9]

[10][11]
status
초기
육탄전
■■■■■■■■■■■■■■■■■■■■[12]
34세(17세)[13]
재생속도
■■■■■■■■■■■■■■■■■■■■[14]
마법/초월기
■■■■■■■■■■■■■■■■■■■■[15]
생일 속성은 트리플 바유. 그런데 브하바티 쪽은 제쳐두고 순간이동 마법인 호티 바유에 집중했기에 순간이동에 있어서만큼은 한 손에 꼽힐 만한 실력자. 2차 아테라 습격 당시 마법조합에 있던 모든 사람을 성공적으로 대피 시킬 정도. 대충 잡아도 수천명에 이르는 사람을 순간이동만으로 옮겼으니 호티 바유 실력만큼은 누구나 인정할 만하다. 순간이동만 줄기차게 판 만큼 사정거리를 넓히기 위해 수라든 하프든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가루다족의 눈을 사 먹었는데[16] 이 때문에 하프 인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이 좋지 않다.
대신 한 우물만 판 결과로 다른 마법이 취약해 전투능력은 별로라 싸울 때에는 다른 마법사 옆에 붙어서 순간이동을 써주는 정도로 행동한다. 작중에서 실제로 루체가 살상마법을 사용하는 장면은 단 한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그 외에언 회복마법도 곧잘 쓰고 포탑 운용도 그럭저럭하는 걸 보면 마법 실력 자체는 A랭크 이름 값은 한다.

마법사라서 육탄전에는 취약할 것 같은데 의외로 육탄전이 3칸으로 비전투 상태의 아이리 유이, 인간형의 샤쿤탈라와 동등하다. 작중에서 장난식이긴 하지만 상위랭크 투사인 아이리를 공중으로 메쳐버리고 성인 여성인 미르하 시몬을 공주님 안기로 무리없이 들고 마법까지 쓰는걸 보면 힘이 제법 센 축에 속한다. 같은 쿼터인 미르하도 루체에 비하면 육탄전에선 약하다는 모양.[17]

3. 작중 행적



3.1. 1부


3년 전까지는 린드할로우 마법조합지부의 마법시험감독관 중 하나였다. 당시 바람 속성의 결계시험을 담당했기에, 후에 아샤가 결계시험을 보려고 했으나 속성 불일치로 거절당했다는 말을 듣고 나에게 왔으면 시험 보게 해줬을 거라며 아까워했다.[18]
의외로 첫등장이 빠른데 1부 8화에서 마법조합 프런트로 등장. 아샤의 왕년 광팬인 듯한 묘사가 나오며 시골여자애 한 명을 데려왔다고 하니 꽃미남이 아니라고 실망. 아샤가 방을 두 개 잡자 음흉한 미소로 그 방으로 몰래 간다. 그리고 11화에서 방에 뭔 짓을 해놨는지 밝혀졌는데 아샤 방은 완전 고래등 같은 기와집 뺨치는 스위트룸으로 해놓고 리즈 방은... 더 하우스 집도 아니고 문틈부터 피가 새어나오고 있고 아샤가 눈 하나 꿈쩍 안하고 동전 던지니 기괴한 맹수들이 울부짖고 뜯어먹는 괴성이 들린다. 웃기는 건 아샤는 문만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리즈를 배려해 자기 방을 주고 본인은 복도에서 잤다.
아테라 인근 마을에서 일어난 붉은 하늘 사건의 조사를 불의 신전에서 의뢰받은 로레인 라르티아가 본인의 속성이 트리플 브라흐마인 고로 순간이동에 취약해 호티 바유에 있어서는 최상위권의 권위자인 루체를 끌고 13화에서 쿠베라 리즈의 고향마을로 조사를 나간다. 완파된 마을을 보고 생존자가 한명도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사망자 수를 알아내는 아이템을 사용하지만 조사 결과 사망자는 0명이었다. 루체는 이 기괴한 결과에 아이템이 잘못된 것이니 전원 사망이라 보고하고 들어가자 했지만 로레인은 아샤 때문에 그러는 거냐면서 루체를 끌고 차근차근 주변 마을을 조사한다.
21화에서 아샤의 생일 선물을 주러 아샤를 방문하지만 정작 아샤가 취침중이라 선물 주는 것을 포기하고 가는 길에 만난 로레인, 리즈와 함께 시간때우기로 브릴리스에게 간다.[19] 브릴리스와 리즈에게 영 곤란한 질문만을 던지다 원하는 대답을 못 듣자 브릴리스에게 아샤&브릴리스 페어의 마법시험 과정을 묻는다. 이야기를 듣더니 아샤의 결계시험 응시거부를 배 아파한다.
25화에서 아샤가 깨었다는 소식을 듣고 선물을 주러 아샤에게 간다.
26화에서 로레인만 올 줄 알았는데 우르르 몰려온 것을 보고 빨리 나가라는 아샤의 말에 자기 생일은 안 챙겨도 아샤 생일은 꼭 챙겨야 한다며 뜬다 수영복[20]을 선물한다. 아샤는 애정을 제외하고 선물만 받겠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3년만에 온 제자의 선물을 안 챙기냐면서 로레인의 속을 긁는다.
37화에서 아샤에게 음식을 해주는데 그 퀄리티가 가히 진수성찬급. 그 와중에 아이리 유이와 로레인이 방문해 아이리에게 적개심을 불태운다. 로레인이 아샤의 선물을 준다고 하자 아샤가 밖으로 나가자고 해 불의 신전을 산책한다.
43화에서 아테라를 떠나는 리즈와 아샤를 배웅한다. 아샤에게 자기 꿈을 꾸라고 아이리와 똑같이 말해서 아이리와 싸우려다 로레인에게 응징당한다.
72화에서 도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갑히 겁도 없이 라크샤사급 수라에게 1:1 싸움까지 걸어가며 나선 아이리 유이와는 대조적으로 루체 본인은 마법조합에 숨어들어가 역시 잔뜩 몸을 사리고 있었다. 다행히 미스티쇼어에서 카사크 라조프가 지원군으로 와서 마법조합을 잠시 지켰으나 마루나가 등에 태우고 있던 딸 아그웬 라조프를 납치해 마루나를 쫓아가는 바람에 마법조합이 수라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당시 리아가라사가라에게 말하길, 생존자를 찾아 죽이려 후라#s-1가 '''잔해들을 하나하나 뒤엎어가며 검사하고 있다'''고 했다. '''마법조합이라면 루체가 몸을 사리고 있었던 그 건물'''인데 83~84화에서 마법조합 건물이 무너지긴 했으나 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게 밝혀졌다. 루체가 순간이동 마법을 써서 사람들을 구했다고. 그 전까지 거의 한 게 없었지만 이 일 때문에 사람들에게 지지를 많이 받게 된 듯하다.

3.2. 2부


2부 2화에서 카사크의 외모를 대상으로 나스티카인 아버지가 못생겼을리는 없으니 인간 어머니의 외모가 별로였을거라고 카사크 라조프와 그의 어머니이안 라조프[21]를 싸잡아 대놓고 못생겼다고 디스했는데, 잠시 후 등장한 카사크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마자 기절했다. 자칫했다간 카사크가 이성을 잃고 분노하여 그에게 살해당했을 수도 있었다. 또 여기선 언니 못지 않은 하프 혐오 기질도 보여줬다.
2부 4화: 마법사 회의에 늦었는데 하필 참여하려 들어갔을 때가 아그니가 자신이 브릴리스의 애인이라고 말할 때 였다.
2부 5화에서 신전에 쪼그려 앉아있다가 마법사회의에 엄청나게 늦은 프라울과 마주친다. 나가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브릴리스가 아그니를 소환했다는 걸 알게 된 프라울이 루체에게 소환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챘다고 혜안이 있다며 칭찬한다. 그런 거 칭찬받아도 하나도 안 좋고 배 아파 죽겠다며 눈물을 비치는 루체에게 프라울은 눈치없이 회복마법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2부 130화에서 아이리 유이, 로레인 라르티아와 같이 대마법사회의에 참석하러 에어로플래토에 왔다. 하지만 루체 본인의 마법랭킹이 100위 이내에 들지도 못하는 탓에 본회의가 열릴 때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최종투표가 시작될 때 본회의 내용은 이미 안 상태에서 사형에 투표했다.
사실 그녀의 언니인 리체 세이란이 사하에게 아샤에 대한 자료를 보낼 때 루체에게도 자료를 보냈기 때문에, 아샤 라히로의 혐의에 대해선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루체 본인은 아샤 라히로를 좋아했기 때문에 처음엔 아샤의 혐의에 대해 알자마자 꽤 충격을 받았던 듯하나, 아샤가 하프들을 상대로 마법연습을 할 때 '호티 비슈누'를 1000번도 넘게 사용했었다는 게 밝혀진 후, 그렇게나 많이 썼으면서 정작 그 호티 비슈누 한 번이 절실한 사람들한테는 써주지 않았다는 것에 분노한 듯.[22] 그 뒤에 "아샤가 남을 위해서 호티 비슈누를 써주지 않은 건 결국 자신의 호티 비슈누 사용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을 텐데... '''그런데 왜 혼돈의 신관은 살려낸 걸까?''' 그 때 호티 비슈누를 공개함으로 인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거잖아. 아샤가 이 상황을 예상 못하진 않았을 거고..."라며 의문을 제기했을 때 갑자기 클로드 유이가 나타나서는 "그야 물론, '''테오 누님을 살려놓는 편이 더 이득이 될 거라고 판단해서겠죠?'''"라며 루체의 말에 답해준 뒤, 테오를 되살린 건 신경써봤자 소용없으며 그게 아샤에게 변명 거리가 된다면 진작 아샤가 말하든 미르하가 말하든 했을 텐데, 둘 다 아무 말도 않는 걸 보면 변명거리가 안 되거나 테오를 되살린 이유를 밝히는 게 오히려 아샤에게 불리한 근거가 되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고도 말했다.
2부 157화에서 리즈, 아이리와 함께 아샤의 습격에 휘말렸으나 행방이 묘연한 리즈나 마법에 제대로 휘말려 목숨이 간당간당했던 아이리와는 달리 별 탈 없이 생존. 포탑의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돕고 아이리를 치료해 주었다. 이후 사하 온에게 아샤의 탈출 소식을 알리러 가지만 사하는 이미 사망해 있었고 로레인이 같이 쓰러져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로레인을 공범으로 판단한다.[23] 일단 로레인이 있는 방으로 가보았지만 이미 로레인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로레인, 아이리와 함께 아테라 트리오(...) 였지만 아샤의 재판 이후 로레인에게 매우 안 좋은 감정이 생긴 듯 하다. 호티 비슈누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써주지 않으면서 하프들에게는 1000번 넘게 썼다는 데에 아샤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사형에 찬성할 정도였는데, '''그러한 아샤를 로레인이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탈옥까지 시켰으니''' 말이다. 재판 전에는 아테라 트리오끼리 투닥투닥 하던 모습과 매우 다르다.
근데 164화에서 란이 린드할로우를 공격하던 마루나를 향해 수명을 사용해 중립의 활을 쓰자 왜 진작 그런 기술을 쓰지 않았냐며 수명을 쓰더라도 많은 사람을 구하는게 좋지 않냐는 망언을 하면서 무개념 악녀 근성을 아직도 못 버렸음을 보여줬다. 물론 그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던만큼 수명을 소모하더라도 중립의 활을 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야 했었지만, '''란을 걱정해줘도 모자랄 판국에, 자기 수명 아니라고 적당히 자기 좋을대로 넘어가는 언행을 당사자 앞에서 보인 것.''' 당장에 라나부터 이 말을 듣고 루체를 험악한 표정으로 쏘아붙였고[24] 당사자인 란은 그나마 기력이 없어 얌전했지 정상적이었다면 쌍욕이나 주먹을 날려도 부족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정작 본인은 그러면서 수라가 쳐들어왔을 때 건물에 숨어서 몸을 사리고 있었다는 점이 문제. 그나마 처음엔 상황을 돌리려고 했던 말인 듯한 모션이 있지만, 솔직히 무개념 끼를 다시 인증했는데다가, 178화쯤에서도 비호감 언행[25]을 보여주니 좋게 볼 수가 없다.

3.3. 3부


3부 15화에서 찬드라가 보낸 공문을 받는 7인(, 루츠, 클라리, 미르하, 시에라, 틸다, 루체 본인)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2부와 달리 단발컷이다.
3부 22화에서 제대로 등장한다. 무려 엘로스의 마법조합장이 되었다고 한다!! 찬드라의 명에 따라 칼리블룸으로 가야 하는데, 루츠 사이로페틸다 멜리엇이 가지 않으려고 하자 화를 낸다. 이 때 루츠가 자신을 비꼬자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린다. 그리고 그 둘은 안 간다고 하자 자신도 안 가야 하냐고 묻는다. 틸다가 그 대답으로 넌 약해서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루츠가 키득키득 거려서 분해한다. 이어 틸다와 루츠는 타라카족이 초월수치로 먹잇감을 판단하는 것으로 보고 자신들은 초월수치가 높으니 안 가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이미 린드할로우에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참고로 여기서 루체 본인이 틸다의 말에 발끈하면서 여기 마법조합장은 나 자신인데 이럴 것이냐 하는 걸 보면 아직도 무개념 비호감녀 근성을 못 버린 모양이다.
3부 62화에서 칼리블룸으로 향하는 비행선에서 미르하 시몬과 함께 등장했다. 미르하에게서 네가 여기 왜 있냐는 질문에 너랑 같은 이유라고 하자, 루츠나 틸다에 비해 존재감이 없어서 잊었다고 답변, 이에 자신이 마법조합장임을 어필[26]했다. 그리고 나서 루츠와 틸다가 오지 않는 이유를 초월수치 때문이라고 미르하에게 설명한다.
63화에서 미르하의 부탁을 받고 호티 바유로 그녀와 함께 아그니가 타라카족으로 싸우는 곳 근처로 순간이동했고, 미르하는 브하바티 바유로 초월기로 타라카족을 섬멸 중인 아그니에게 초월기의 방향을 바꾸어 타라카족들에게 맞게 만드는 식으로 도움을 주었다.
3부 67화에선 자기 전공 마법도 아닌 회복 마법까지 쓰며 무리해서 뻗어버린 미르하를 핑계로 아수라족 고기를 주문하고, 미르하는 그런 그녀에게 뻥치지 말라고 역정을 냈다.[27] 그런데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힘 자체는 미르하보다 루체가 더 센 모양이다.[28] 그녀는 리즈가 회귀의 검을 휘두르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이 사실을 미르하에게 알렸다. 미르하와 함께 리즈가 술을 마시던 주점에 가서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시다 뻗어버린 란을 발견했다. 이후 미르하에게 리즈도 많이 변했고 너도 많이 변해서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던 너가 딱히 친하지 않았던 나보단 그나마 말이 통할 거라고 하면서 리즈를 말리러 가보라고 부탁했고 미르하는 루체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3부 69화에서는 리즈의 술집 소동에 난입해 리즈를 추궁하는 클라리에게[29] 리즈가 붉은 하늘 사건의 생존자인 것과 과거 자신이 조사한 피해 마을 주민 명단에는 안나 하이아스라는 인물이 있었음을 밝힌다. 이후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생각도 못하냐, 어패류가 머리 나쁜게 하루이틀이 아니다, 여기 분위기 알면 계속 오버하면 불리할 거라는 등의 말로 클라리를 제대로 망신시킨다.[30]
이후 밝히길 명단 같은건 사실 없었다. 클라리를 싫어하기도 했고[31] 애초에 잘 나갈 앤데 뭣하러 부모 사칭을 하겠냐는 이유로 도와줬다고.[32] 다만 본인은 명단으로 거짓말을 한 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클라리의 말을 듣고 잠깐 스쳐간 리즈의 회상을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33]
145화에서도 아테라 브리모 백화점 지하대피소에 피해있는 2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대로 파악되지도 않았다고 하자, 다들 신만 믿고 안일한 사이 언니는 칼리블룸 수몰 사태를 바탕으로 웬만한 공격에는 끄떡없도록 독자적으로 만들었다면서 리체와 마찬가지로 신을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체를 띄워주었다. 루체와 사이가 좋지 않던 클라리가 이득이 될 고객만 구해놓고 생색낸다며 리체를 깎아내리자, 어패류 주제에 마법조합장 앞에서 감히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화를 냈다.[34] 미르하가 아테라를 공격하는 게 찬드라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 망설이자, 불편해도 알아야 할 얘기라며 이 사실을 모두에게 밝혔다. 그리고 신이 도시를 공격하는 상황이면 소환사가 기력을 떨어뜨려 신의 공격을 방해해야한다고 클라리의 의견과 같은 말을 했다.
3부 156화에선 아테라와 에어로플래토의 근황을 전한 뒤, 찬드라가 도시를 공격했다는 말이 아테라 유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데 정작 모습을 보이지 않고 아무 해명도 없다고 했다. 그러자 라나는 돌아온 라일라에게 찬드라의 행방을 물었고, 라일라는 찬드라가 죽어 신계로 갔다는 걸 감추며 찬드라가 쓸 일이 있으니 란이 가지고 있는 찬드라의 망토를 가져와달라고 했다.
3부 159화에서 바유에 의해 미르하와 함께 본인을 윌라르브로 부를 수 있는 소환사로 언급되었다. 아마도 이 둘 중 하나가 윌라르브로 바유를 소환하게 될 것 같은데, 아그니를 소환한 브릴리스를 보며 배 아파했던 모습이나 란에게 수명을 쓰더라도 많은 사람을 구하는게 좋지 않냐는 말을 했던 모습 등을 봤을 때 미르하가 아니라 루체가 수명을 써서 바유를 소환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4. 기타


언니인 리체 세이란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비호감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다.
참고로 그녀가 작중에서 저지른 무개념짓들은 아래와 같다.
1. 아샤 라히로와 일행인 쿠베라 리즈를 보고 아샤와 같이 다니는 것에 '''질투''', 리즈가 묵을 방을 온갖 트랩으로 '''마개조'''를 한다. 이건 개그씬이니까 그렇다 쳐도...[35][36]
2. 엄연히 마법조합 지부장(그러니까 혈세로 월급받는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쿠베라 리즈의 마을의 생존자를 찾으러 가자는데 싫다고 책임을 회피하며 그나마도 제일 특기인 '호티 바유'를 대충 해서 로레인 라르티아를 바닥에 박을 뻔했다.
3. 사망자가 0이라는 해괴한 결과가 나옴에도 아샤를 보고 싶은 마음에 기계 탓을 하며 빨리 돌아가자고 채근했다. 아샤가 도시에 없었더라도 채근했겠지만 결국 로레인의 "지부장 자리에서 차내야겠다"는 협박을 듣고 나서야 협조한다.
4. 마법사이자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도시를 지켜야 하는데도 건물 안에서 잔뜩 떨며 몸을 사리고 있었다. 그나마 호티 바유 마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해서 일단 자리 유지는 했다.
5. 2부 2화에서 외모를 근거로 감히 겁도 없이 카사크 라조프와 그의 어머니이안 라조프를 싸잡아 대놓고 못생겼다고 디스했다. 당시 루체는 '나스티카가 못 생겼을 리가 없다. 그런데 카사크는 별로네? 아무래도 어머니 쪽이 못 생겼던 모양이다.'라는 논리를 펼쳤는데[37], 카사크의 외모는 아버지타크사카와 붕어빵이고[38] 어머니인 이안은 미인들이 대다수인 나스타카중에서도 신도 홀리는 미녀라는 이명이 붙을 만큼 아름답다던 그 슈리[39]랑 비견해볼 만한 세계관 최고 미인이었다.[40][41]
6. 란이 린드할로우를 공격하던 마루나를 향해 수명을 사용해 중립의 활을 쓰자 왜 진작 그런 기술을 쓰지 않았냐며 수명을 써도 많은 사람을 구하는게 좋지 않냐는 헛소리를 한다.[42] 정작 본인은 수라가 쳐들어왔을 때 건물에 숨어서 몸을 사리고 있었다는 점이 함정. 하지만 이 대사 앞에 잠시 생각하는 듯한 모션이 보인다. 생각없이 망언을 한 게 아니라 상황을 돌리려고 했을 수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게 망언이라는 사실은 안 변한다.
2부 158화부터는 재평가가 이뤄지려 하고있다. 아샤가 포탑을 공격하고 포탑이 추락하는 사이 얼굴의 절반이 날아간 아이리에게 빠르게 회복 마법을 걸고 그 아래 있던 주민들을 한꺼번에 이동시키는 등 마법조합 지부장 자리를 괜히 차지한 게 아니란 걸 증명하였다. 사하가 죽자 로레인이 아샤를 탈출시키고 사하를 죽인 아샤와 공범이라고 추리하는 등등[43]의 활약은 한다. 물론 이때 이후엔 란의 수명에 대해 무개념한 발언을 해 다시 평가가 깎였다. 아무 말도 안했더라면 그나마 괜찮았을 테지만 말이다.[44] 게다가 2부 178화 이후에서도 비호감 근성을 은근히 보여준다. 3부 69화에서도[45] 마찬가지인데[46], 언니는 그래도 나름 나아져가는 듯 보이지만 얘는 이미 글러먹은 것 같다.[47] 3부 145화에서도 클라리가 먼저 어그로를 끈거는 있지만 간다르바족 하프 전체를 어패류라고 비하하며 모욕하는것을 보아하면 다른 하프들도 저렇게 대하는것으로 보이며 독자들 사이에서 주가는 더욱 떨어졌다.여러모로 이나 수라들의 특성[48]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타입의 인물상이라고 할 만한 캐릭터다. 전반적으로 보면 (진정으로 악인인 것은 아닐지는 몰라도[49]) 아샤와는 다른 의미로서 인간의 부정적인 면모를 대변하는 인물.
근데 란이 모종의 힘으로 모습이 변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빛과 란의 머리가 풀린 것만을 봤지만 그녀는 확실하게 뭔가를 보고 매우 당황했던 것을 보면, (루체 본인이 지능적이라고 말하긴 힘든 편이더라도) 이외로 알고 있는 지식이 많은 듯 보인다. 루체의 언니인 리체가 행성 제 1의 부자이고 혼돈의 종족에 대해 알고 있다거나, 아샤를 재판에 내세울 자료수집을 한 걸 보면 '''루체 역시 수라에 대한 정보력이 상당한 걸로 보인다.''' 적어도 윌라르브 통념을 벗어난 지식을 많이 알아도 이상한 것은 없다.
쿠베라 찌질 No.1으로 손꼽히지만 의외로 통찰력이 좋다. 1부 초중반에서 이미 브릴리스가 아그니를 소환했고, 1차 아테라 습격당시 역소환되었다는걸 확신하고 있었다. 2부에서도 천공탑이 무너지고 사하가 죽은 극한 상황에서 자신이 본 것을 조합해 사실에 거의 근접한 추리를 해냈다. 작중 프라울 아제스가 '혜안이 있다'라는 평을 한 게 사탕발림은 아닌 듯.
작가의 말에 의하면 '''놀랍게도 아샤의 첫키스 대상'''이라고 한다

[1] 이 동네 순혈 인간들은 머리색과 눈색이 일치한다.[2] 그런데 도전 시절에 나온 아이리 유이를 정식연재에서 루체 세이란으로 바꿨느냐는 질문이 들어왔던 모양이다.[3] 굳이 진지하게 따지고 들어가자면 성별이 상관 없는 것은 범성애의 영역에 속한다.[4] 하지만 아샤가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하프들을 죽였다 호티 비슈누로 살리기를 천번이나 넘게 반복했으면서 그 한번의 마법이 절실한 사람에게 전혀 쓰지 않은 것에 크게 실망했는지 사형 투표에 찬성할 정도로 완전히 돌아선다.[5] 바람의 신관인 미르하 시몬의 랭킹이 신을 소환한 특이 케이스아예 대충 본 경우를 제외하면 신관 중 가장 랭킹이 낮다.[6] 언니인 리체 세이란이 창조브랜드 브리모의 대표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루체와 달리 더블 속성인데다 결정적으로 신성친화도가 굉장히 낮아서 마법사의 길을 갈 수 없었다. 리체에게 아버지가 회사를 전부 물려주는 대신 루체가 마법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라고 했기 때문.[7] 근데 정작 그 로레인도 좋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로레인 라르티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로레인이 루체를 비난하거나 비판할 자격은 전혀 없다.[8] 어떻게보면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리즈는 쿠베라라는 이름의 신과도 똑같은 이름 때문에 출생신고도 못한 채로 학교조차도 다니지 못하고 한 마을에서만 지내다가 N15년의 생일 이후에서야 바깥 세상에 나올 수가 있었고, 루체는 애초에 본명으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데다가 부유한 금수저 집안(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대변동 이후 파괴당한 건물들을 건설해주고 그로 벌어들인 자본으로 다른 분야에도 손을 뻗으면서 재벌이 되었다.)의 아가씨다. 또 1부 당시를 봐도 16세의 순혈 인간인 리즈와는 달리 루체는 34세다. 외모나이가 실제 나이의 절반인 쿼터라지만, 그 외모나이마저도 1~2부 당시의 리즈 이상이고 20살 먹으면 알 것은 다 안다고 하는 쿼터, 그것도 작중 첫 시점에서 20살도 넘긴 쿼터인 주제에 무개념 비호감 언행을 일삼고 사니 그야말로 3부에서 본인이 나잇값 못하는 어패류라고 비하하고 모욕했던 간다르바족 하프 여자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나잇값을 못하는 여자. 포지션은 그냥 조연에 불과하지만, 단순하게 찌질함만으로 따진다면 쿠베라 세계관 내에서 최고의 찌질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물론 이나 수라들은 루체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지만... 일단 수라들조차도 라바나간다르바 같은 자들 정도만을 빼면 찌질함으로는 루체를 이기진 못할 듯하다.[9] 7에12는 단행본 2권 부록(No.?는 커리소다를 만드는 Currygom). 맨 처음으로 카드가 나온 쿼터.[10]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s-1이더라도 구도#s-1가 다르다. 신상명세가 카드 위쪽에 있어서, 이 칸을 아래로.[11] 그림#s-1붉은 하늘 사건을 조사하러 나왔지만 머릿속은 아샤 라히로뿐.[12] 64=4³실제값<4⁴=256[13] 카드#s-1에 있는 종족, 속성#s-2, 이름#s-1은 이 글이나 작가 블로그에도 있어서 뺌. 나이는 N15년 기준, () 안은 외모나이. 신상명세가 카드 위쪽에 있어서, 이 칸은 오른쪽.[14] 16=4²실제값<4³=64[15] 6만#s-1 5536=4⁸ 실제값<4⁹ =26만#s-1 2144[16] 가루다족이나 그 피가 섞인 하프의 눈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함정은 윌라르브 인간거주지에서 순혈 가루다족 수라를 관찰하기 매우 힘든데다 사냥도 어렵다는 사실.[17] 비교를 해보자면 순혈여자마법사인 로레인, 라나, 브릴리스, 순혈남자마법사인 하스가 육탄전 1칸, 순혈 남성인 클로드와 언니인 리체가 2칸, 나스티카의 손녀인 아그웬이 3칸이다. 투사적인 면모도 있는 라일라와 작중 힘이 세다는 묘사가 왕왕 나오는 시에라가 4칸, 작중 투사랭킹 1위인 테오라칸이 무장시 7칸이다.[18] 아샤의 생일 속성 중에 바람이 있다. 그렇다 쳐도 트리플이라고 해도 속성이 안 맞으면 중상을 입는지라, 일반적인 경우 트리플이 아닌 사람은 위험해서 결계 시험을 금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심각한 발언. 작중에서 아샤처럼 세 속성이 전부 따로 놀면서 결계를 유지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19] 다른 마법사들이 브릴리스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브릴리스는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신관이지만, 두 마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인데다가 신관치고는 마법랭킹이 제법 낮은 편이다.[20] 말 그대로 물에 뜨는 수영복. 수영을 못해도 물에 뜰 수 있다. 한 팔이 없는 아샤가 찾던 물건이었는데 단종되어 찾기 힘들었다고한다.[21] 후술하지만 카사크의 인간 어머니 이안은 굉장한 미녀로, 카사크의 외모는 나스티카 아버지 타크사카만을 빼닮은 것이다. 즉, 루체의 생각과는 반대다. 나스티카의 인간형은 다들 상당한 미형이라는 상식이 용족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인간들에게는 해당사항도 포함하여 다른 수라들과 차이가 있는 용족에 대한 지식이 잘 알려져있지 않은 편이다.[22] 리체 세이란은 몇년 전에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호티 비슈누' 쓸 줄 아는 사람을 6개월 동안이나 찾아다녔다.[23] 물론 실제로 로레인은 사하를 죽이는 데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아래에서도 후술하지만 이용당한 것을 감안해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24] 당연하지만 일편단심 란을 사랑하는 라나 입장에서는 루체를 즉각 죽여버려도 시원찮을 판이었다.[25] 여기서는 라나가 머리에 쓴 아이템을 갖고 그녀를 비꼬기까지 한다. 물론 모자로 가리는 게 신경쓰일 수도 있겠다지만 하는 짓이 영...[26] 이때 틸다와 루츠에게 그랬듯이 자기가 마법조합장임을 내세우면서 역정을 낸다. 이를 보면 마법조합장 되었답시고 뻐기고 다니는 모양.[27] 미르하는 팬이 상당한 편이라서 술취한 그녀에게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아수라족 쿼터인 미르하가 절대 주문하지 않을 아수라족 고기를 주문한 모양이다. 실제로 바깥에서는 미르하 닮은 애가 있다고 말이 나왔다. 루체 나름대로의 배려이지만, 하필 방식이...[28] 별 대수롭지 않지만 미르하는 부모중 한쪽이 하프에 쿼터 치고는 수라의 피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이보다 힘이 강하다는 건 부모 중 한 쪽이 야크샤 하프였을 가능성도 있는 편.[29] 클라리는 리즈가 이미 십몇년 전에 죽은 사람이랑 함께 살았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30] 옆에선 클라리를 말리던 다른 하프인 파르까지 있었고, 당장 본인도 조상 중에 하프가 있을게 뻔하고, 하프 어머니를 둔 동료 미르하까지 있었는데도 하프를 별로 좋지 않게 보는 당시 장소의 분위기를 이용했기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실재로도 그 뒤에 클라리가 물러서긴 했지만 표정이 매우 썩은 채로 물러섰다는걸 보면 이 건으로 또 다시 시비가 붙을지도 모르는 일.[31] 외모로 사람 차별하는게 싫었다고 한다. 너도 그렇지 않냐는 미르하의 말엔 어릴 때 철이 없을 때 그랬던 거라며 부인했다. [32] 이를 볼 때 루체가 리즈를 편들어준건 리즈 본인을 순수하게 위해서라기보단 본인의 클라리에 대한 혐오 + 타인의 부탁 등의 이유가 겹쳤다는 쪽으로 볼 수 있다. (루체가 하프를 딱히 존중하지 않는 건 맞지만 혐오하는 정도로 묘사된 적은 없다. 루체 성격상 하프라는 이유로 자기 좋을대로 막 대해도 여지껏 아무 상관 없어서 그런 식으로 행동한 듯하다. 하프 꼴 보기 싫어서 여기 왔다는 말은 그냥 클라리를 효과적으로 치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단 리즈를 나쁘게 대하며 매도하는 클라리를 치워준 덕인지(...) 독자들 사이에선 사이다로 보는 편이 많고, 이이제이 개꿀 ㅋ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다. [33] 애초에 책임감이 높아야 할 지위에 있는 사람이 순간의 상황 처리용으로 맘대로 말을 지어낸 것도 문제기도 하고, (실재로도 루체가 말을 좀 더 가다듬고 클라리를 덜 자극하는 식으로 리즈를 빼내올 가능성이 없던 것도 아니었는데, 일부러 정보위조 + 괜시리 도발까지 하면서 나중에 시비붙을 거리를 만들면서 클라리를 물러서게 한 건 좀 부주의한 행위가 맞긴 했다.) 리즈의 기억 속의 어머니가 과연 진짜 어머니인가 하는 떡밥이 던져졌으며 클라리와 시비붙어서 악감정을 만든 일도 있었으니 루체의 뒷일도 어쩌면 별로 평탄하지 않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34] 아예 간다르바족 하프를 어패류뇌라고 비하했는데 가루다족은 새대가리 아크샤족이랑 킨나라족은 짐승이라고 할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35] 아샤가 방 안으로 동전을 던져넣자 굴러가더니 ''''콰직 퍼억 퍼억 퍽퍽퍽퍽 투샤 투샤 탕탕 투투투투투투 지이이이잉 서컥서컥서컥 촤촤촤촤촤 치지지지직 Let's burn~ 콰아아아아'''' 하는 소리를 낸다. 결국 아샤는 리즈를 자기가 묵을 방에 재우고 자기는 복도에서 잔다.[36] 덤으로 아샤가 묵도록 해놓은 방에 몰래 들어올 요량이었는지 들어가면 나가는 입구가 사라지는 봉인까지 걸어놨다. 아샤가 오싹해한 건 덤.[37] 나스티카들은 인간형에서 상당한 미남미녀인 경우가 많은데다가 설령 미형은 못 되더라도 외모가 최소 평균 이상은 된다고 한다.[38] 심지어 브리트라족 나스티카급 수라는 인간형이 심하게 못생긴 경우도 있는 모양이라, 외모가 멀쩡해 보이면 잘생겼다고 칠 정도.[39] 나스타카중에서도 슈리랑 맞붙을 정도의 외모는 같은 별명을 가진 우르바시나 그녀들과 외모로 맞붙었던 아이라바타밖에 없다.[40] 소설판에서 최고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지닌 둘도 없는 미녀라고 묘사되는 등 온갖 미사여구가 계속해서 붙어다닌다. 굉장한 미인인 하누만이 만약 이안이 나스티카였다면 수라도에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데다가 슈리하고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예쁘다고 하며 외모에 관한 열등감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또한 그녀가 어릴 적 일한 가게의 사장이 말하길 그녀의 미모에 반해 오는 남성손님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며 비슈누는 미소녀라고 지칭한데다가 특히 타크사카는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 슈리가 우르바시와 아이라바타랑 함께 자기들 중 누가 제일 예쁜지 평가해달라고 했을 때 그 중 미인이 없다고 한 인물이지만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도 이안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물론 타크사카는 슬렌더 체형의 여자 취향인 것도 있었지만.[41] 이와는 별개로 인간계에서 다른 종족들과 달리 용족은 평균 이하의 외모라는 게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42] 물론 그 당시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수명을 소모하더라도 중립의 활을 쓰는게 합당한 선택인 것은 맞다. 문제는 '''란을 걱정해줘도 모자랄 판국에, 자기 수명 아니라고 적당히 넘어가는 언행을 당사자 앞에서 보인 것.''' 당장에 라나부터 이 말을 듣고 루체를 험악한 표정으로 쏘아붙였고 당사자인 란은 그나마 기력이 없어 얌전했지 정상적이었다면 쌍욕이나 주먹을 날려도 부족하지 않을 상황이었다.[43] 물론 로레인은 사하가 쿠베라인 걸 몰랐고 아샤가 사하를 죽일 줄도 전혀 몰랐지만 아샤를 멋대로 탈옥시킨 것에 대한 책임은 회피할 수 없다. 로레인 라르티아 참조. 로레인도 이후에 이에 대한 반성은 하고 있는 모양이다.[44] (루체를 깔 자격이 없기는 하지만) 어둠 속성 최고의 신도 2부 160화에서 자신에게 사하 온죽인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루체에게 "결론은 네가 사람들 구한 공로를 봐달라는 것이냐"란 식으로 말하기도 했었다. 확실히 자기 공로 인정받기에만 열불 올리는 모양이다.[45] 근데 그 전에도 아수라족 하프가 어머니인 미르하 시몬에게 안주를 준답시고 아수라족 수라의 고기를 주기도 했다. 그냥 미르하가 아수라족 쿼터라는 것을 깜박하고 준 듯 보이기도 하지만, 당시 태도를 보면 아니기도 한 듯. 뭐 굳이 따지자면 미르하 팬들이 몰려올까봐 일부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굳이 그랬어야만 했을지도...[46] 그 당시엔 클라리를 만류할 필요도 있었지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태도라던가 하프를 차별하는 주점 분위기를 이용해 모욕감을 주는 태도라던가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날조하는 모습 등으로 미루어 보면 리즈를 무작정 몰아붙인 클라리가 어그로를 끌어서 묻혔을 뿐 루체가 나쁜 건 맞다. 게다가 클라리는 독자들의 어그로를 끌 짓을 했을지언정 자세히 고찰해보면 이해의 여지가 없지는 않는데, 루체는 이해의 여지 또한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뭐 클라리도 (리즈가 보인 모습을 보고 당황하기야 했지만) 결국엔 자기 입장만 생각해서 리즈를 몰아세운 셈이었긴 하지만...[47] 3부 68~69화에서 클라리가 어그로를 끌어서 그렇지, 루체도 사돈 남 말하거나 그 이상가는 행동을 하긴 했다. 과거 자신이 보여주던 외모지상주의를 회피하려고 자기합리화이중잣대를 놓거나, 경솔하게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며 정보 날조까지 하면서 대충 넘어가려고만 하는 등등, 아직도 무개념 비호감녀 근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다르게 보면, 리즈를 비난하는 클라리를 내쫓았다는 이유만으로 루체를 사이다로 보기는 어렵다. [48] 3부에서 (전생의 기억이 깨어난)브릴리스 루인이 한 말대로, 이들은 기본적으로 오만하고 이기적이며, 남을 배려하거나 이해하려는 마음도 거의 혹은 아예 없다시피 한데다가 자기들이야말로 최고라고 여기는 옹졸하고도 잔인한 존재들이다. 신과 수라들은 인간 이상의 지능과 인간보다 훨씬 더 막강(나스티카들이 신들보다 훨씬 더 막강해서 그렇지, 신들도 육체적인 힘으로서는 인간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는 초월기라는 강력한 기술도 사용한다. 신성마법과 마성마법도 각자 신이나 나스티카들의 초월기를 빌려서 쓰는 것. 그리고 신들의 지능 역시 인간들과는 비교를 불허하고, 나스티카들의 지능도 전반적으로는 괜찮거나 신들과 견줄 만하거나 한 수준이다.)한 힘만을 제외한다면 인간들보다 낫다고 할 만한 점이 사실상 전무한 편이다. 덤으로 자기나 자신들의 잘못을 까거나 나쁘게 보면 덤벼들거나 덤비고자 하는 뻔뻔한 성향도 마찬가지. 물론 이들 중에선 그렇지 않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비교적 적다시피 한 편 혹은 그 이하로 드물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루체는 신과 수라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들의 이러한 모습과 정말로 유사한 언행을 보여주며 산다. 어찌보면 이들의 부정적인 특징이나 행태는 현실의 인간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세상을 적절하게 표현해주기도 하는데, 실제로도 쿠베라 세계관의 인간들 역시 (양심적이거나 도덕적인 사람들, 각양각색의 특징 등등도 분명히 존재하긴 하지만) 현실의 인간들 못지않게 인간 세상이나 인간 자체의 부정적인 면모를 여과없이 보여주기도 한다(특히 아샤 라히로).[49] 루체는 악인이나 악당은 아닐지언정 명백한 소인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