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야 케이지

 


1. 개요
2. 원작의 키리야 케이지
3.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윌리엄 케이지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All You Need Is Kill의 주인공.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는 '윌리엄 케이지'라는 연합방위군 소속 미 육군 공보정훈장교로 설정이 바뀌었으며 담당배우는 '''톰 크루즈'''[1]이다.

2. 원작의 키리야 케이지


좋아하던 여성 사서에게 차이고[2] 충동적으로 군에 입대한 신병. 꿈도 희망도 없는 전장에 기동재킷병으로 배치되어 인류의 존망을 걸고[3] 기타이와 싸우게 된다. 케이지의 부대가 싸우는 전장은 보소 반도 앞바다의 '코토이우시 섬'이며, 이곳이 뚫리는 순간 도쿄가 위태로워지는 중요한 거점이다.
리타 브라타스키와는 케이지가 첫 번째 전투에서 신병답게 꿈도 희망도 없이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고 있을 때, 리타 브라타스키가 나타나 그를 걷어차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기타이의 공격으로부터 케이지를 구해내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부상당했던 키리야는 이 킥을 맞고 기동재킷 안에 성대하게 피를 쏟았다. 기타이를 처치한 리타는 키리야에게 대뜸 그린 티에 대해 물어보곤 그의 상처를 봐준다.[4] 그러고는 키리야가 더 이상 가망이 없단 걸 얘기해주고, 임종은 지켜주겠지만 죽으면 기동재킷의 배터리를 가져가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가 기타이들이 나타나자, 리타는 키리야의 주변에서 거의 폭풍처럼 날뛰며 전투를 벌인다. 누워서 이걸 지켜보던 키리야는 갑자기 분노를 느껴 일어나고, 기타이 한 마리에게 파일 드라이버를 거듭 꽂아넣고 동귀어진하게 되나…
'''눈을 떠 보니 그는 출격 전날로 돌아와 있었다.''' 다시 출격하지만 바로 스피어탄에 맞아 전사#s-2하고, 선임병인 요나바루 진의 권총을 빌려 자결하고, 기지를 무단이탈지나가던 기타이에게 끔살당하고… 이렇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망하고 다시 깨어나는 일을 반복하자, 자신이 죽으면 출격 전날로 루프하는 상태에 빠졌단 걸 알아챈다. 그리곤 상황을 파악하자마자 "그럼 전투경험을 쌓아서 살아남아주마!" 하고 각오를 다지는 빠릿함을 보여준다. 이때부터 왼쪽 손등에 루프 횟수를 적어 넣으며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한다.

케이지가 계속해서 루프를 하게 된 이유는 첫 전투에서 죽였던 기타이가 하필이면 '''기타이 서버'''였기 때문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타이 항목 참조.
여러 번 루트를 하며 다양한 전술을 연구하면서 짬밥이 쌓이자 무기의 성능 부족을 절감하고[5] 리타 브라타스키가 애용하는 배틀액스를 얻고 전장을 휘저으며 기타이를 도륙하지만 루프는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리타가 자신과 같은 루프의 경험자라는 것을 알고 리타에게 정보를 얻어 루프의 메커니즘을 파악해 겨우 벗어나나 싶었으나, 기타이 서버를 잡았는데도 루프하고 만다. 다시 기지로 돌아와 리타에게 사정을 다시 설명하다가 서로 눈이 맞아서 리타의 거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6] 다음 날을 맞이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 리타에게 원두 커피를 대접받으려는 찰나…[7] 리타의 거처에 갑자기 스피어탄이 날아든다. 이유는 몰라도 기타이가 돌연 전략을 바꿔 기지로 쳐들어온 것. 커피는 나중에 마시기로 하고 둘은 서로 갈라져서 전투에 임한다. 키리야가 아수라장이 된 기지에서 기타이와 혈투를 벌이던 와중, '''갑자기 리타가 키리야를 공격한다.''' 키리야는 자신에게 날아든 공격에 반사적으로 반응했지만 공격을 가한 것이 리타인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당황하는 키리야에게 리타는 '''타키온 통신의 백업 안테나 역할을 키리야와 리타가 하게 되었음을 알리고, 그래서 루프가 계속 되는 것'''[8] 이라 설명한다. '''즉,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루프가 끝난다는 것.''' 결국 둘은 한 명이 죽어야만 끝나는 사투를 벌이게 된다. 케이지는 자신이 루프를 거듭하면서 죽는 건 상관없으나 그렇다고 손 놓고 가만히 죽진 않기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결국 혼자서 싸워온 리타가 아닌, '''리타의 전투를 보면서 싸워온 케이지가 살아남는다.'''[9] 그리고 그는 '''플라워라인 기지에 쳐들어온 기타이의 절반을 혼자서 때려잡고''' 나서, 리타가 전투 직전 자신에게 대접하려 했던 곰팡이가 핀 식은 커피를 마시며 엔딩을 맞이한다. 리타와 싸워서 결국은 죽인 일 때문에 친근했던 부대원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증오와 공포가 섞인 시선을 받게 되며,[10] 때문에 아군으로부터 ' 킬러 케이지'라는 별명을 얻었다.[11] 마지막에 기동 재킷의 퍼스널 컬러는 리타의 붉은색과 대조되는 푸른색으로 칠하기로 결정하는데, 세계를 지켜냈지만 정작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리타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타를 추억하기 위해 빨간색을 보존하면서 이에 반대되는 파란색이자, 리타가 푸른 하늘색을 좋아했기 때문이기도 하다(리타의 유언이 "빨간 하늘은 싫어"였다).
이후 리타 브라타스키를 대신하여 '연합방위군 US'로 배속되어 싸우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3.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윌리엄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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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미 육군 공보정훈장교[12]로서 꽤 많은 사람들의 연합방위군 입영을 독려하여 소령 계급까지 올라간 나름대로 성공한 군인의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도피성으로 군에 입대한 원작의 사회초년생 케이지와 달리 이쪽은 닳아빠진 우리의 주적은 간부 수준의 꼴통 장교. 사실 대학 때 마케팅을 전공하며 ROTC 생활을 하면서도 군에 대해 큰 흥미도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다니고 있던 광고회사가 망했다는 이유로 장교로 임관했다. 또한 그가 공보장교로 임관한 이유 역시 절대로 전장에는 가지 않기 위해서이다. 본인 말로는 자신은 종이에 베이는 것도 참을 수 없다고...
하지만 베르됭 전투 이후 연합방위군의 브링엄 장군 밑으로 배속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변하고 만다. 신무기 '엑소슈트'를 이용한 작전이 성공을 거두어 승리한 베르됭 전투[스포일러]에 고무된 브링엄 장군은 도버 해협을 통해 프랑스에 병력을 대거 상륙시켜 유럽지역을 탈환시키기 위한 '다운폴 작전'을 준비하게 되고, 전장에서 엑소슈트의 활약을 홍보하기 위해 윌리엄 케이지에게 최전선으로 가라는 명령을 하게 된다. 하지만 케이지는 자기는 미군 소속이라는 둥 각종 항변을 늘어놓으며 장군의 명령을 직접적으로 거부하지만, 이미 미군 쪽 상관이랑은 얘기가 끝나서 연합방위군으로의 전출 절차가 다 끝난 상황이라 소용이 없었다. 끝내는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이 방송에서 브링엄 장군을 폄하할 수 있다는 협박까지 꺼냈다가 헌병들에게 체포당하여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전장으로 보내지게 된다.[13]
장교를 사칭한 탈영병이니 탈영하려고 하면 폭행을 해도 좋다는 소개와 함께 말썽 많은 J분대에 배속된 케이지는 기초적인 훈련은커녕 엑소슈트를 처음입어 무기의 안전장치도 풀지 못하는 상태에서 전장에 투하해 우여곡절 끝에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미믹을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알파' 미믹이 나타났고 탄창이 모두 소진된 상태였기 때문에 옆의 시체가 떨어뜨린 M18A1 클레이모어를 집어들고 앞으로 내밀어 덮쳐오는 알파를 폭사시킨다.[14]
그런데 알파를 죽인건 좋았으나 알파 미믹의 피를 뒤집어 쓰자 고열의 강산을 뒤짚어 쓴것처럼 몸이 타들어가며 녹아 내려 죽어버렸고, 루프의 늪에 빠지게 된다.[15] 이후 맨 처음 알파 미믹을 죽이기 전 리타가 자신의 옆에서 죽는 모습을 본 그는 루프를 통해 그녀를 구하지만 대신 부상을 입어 슈트의 배터리를 뺏겨버리고 미믹에게 습격당하여 사망한다.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는 죽지않고 무사히 리타를 구해내는데 그의 태도에서 무언가를 느낀 리타에게 '''"다음에 다시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듣고 잠깐 벙찐사이 곧바로 또 사망한다. 다음번에는 그녀가 있는 훈련장에 진입하기 위해 훈련 도중 빠져나가려다가 트럭에 밟혀 사망한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겨우 훈련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 후 리타와 카터 박사를 만나 자신이 가지게 된 힘을 알게 된다. 그는 알파 미믹의 피를 뒤집어 쓰는 바람에 오메가의 타임리셋능력과 연동되는 기능이 생겼으며, 피에 담긴 능력이라 죽지 않은 채로 피를 심하게 흘린 뒤 수혈을 통해 회복하면 그 능력은 사라진다고 한다. 리타도 부상 후 수혈을 통해 회복한뒤 능력이 사라졌다. 그리고 오메가의 위치가 보이는 꿈이 보일 때까지 루프를 반복해서 오메가의 위치를 알아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케이지는 그 때부터 리타에게 훈련을 받으며 목뼈, 다리가 부서지는 등의 수난을 겪고 그 때마다 셀 수도 없이 리타에게 죽으며 리셋한다. 계속 사망과 리셋을 반복하며 미믹들의 기습 패턴과 전투방법을 숙달하며 드디어 오메가의 위치가 보이는 꿈이 꾸는 데 성공한 뒤, 케이지는 리타와 함께 수많은 위험을 뿌리쳐 나가면서 해변을 넘어 오메가가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슈트의 배터리와 탄약은 떨어지고 리타 또한 부상이 깊어 한 농가에서 휴식을 취한다. 마침 농가에 슈와이쳐 300 소형 헬리콥터가 있어 하늘로 가자는 리타에게 케이지는 휴식을 취해도 늦지 않다며 커피 등을 준비하는데 처음 와 보는 장소에서 커피를 비롯해 여러 가지를 익숙하게 찾아내는 케이지의 모습에 그가 이전에도 루프를 통해 이곳을 온 적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리타는 그에게 총을 들이대며 당장이라도 오메가를 처치하러 가자고 말한다.
이런 리타를 케이지는 필사적으로 말리는데 이유인즉 루프를 통해 몇 번씩이나 여기까지 왔지만 리타가 헬기의 시동을 걸면 바로 뒤에 있는 미믹과 후방의 미믹들이 공격을 하여 매번 리타가 죽었기 때문이다. 몇 번을 다시 시도해도 리타는 여기 이상은 넘어갈 수 없었기에 케이지는 그녀에게 이곳에 남으라 하지만 리타는 고집을 부려 결국 미믹의 습격에 다시 케이지와 함께 죽게 된다. 계속해서 사망하는 리타의 모습에 좌절한 케이지는 그녀에게 자신의 루프에 대해 말하지 않고 죽음에서 구할 수 있는 J분대의 동료들도 내팽겨치고, 상륙 장전이 시행되기 전에 무기를 가득 들고 혼자 꿈에서 본 오메가가 있던 곳으로 향한다. 이때 묘사된 모습을 보면 리타가 해변을 건너기 전에도 수 없이 사망하는 모습을 보고 케이지가 좌절하여 훈련 전 잠시 정신이 나간 듯이 그녀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오메가가 있는 곳으로 알고 있던 독일의 댐에는 오메가가 없었다. 그를 맞아주는 것은 미믹과 알파 미믹. 거기에 알파 미믹은 그를 바로 죽이지 않고 출혈을 일으켜 케이지의 피에 있는 힘을 빼앗으려 하고 자살하려는 그를 막아서기까지 한다.[16] 간신히 댐을 파괴해 익사로 자살한 케이지는 다시 리타에게 가서 그동안 본 오메가의 환상이 '''알파와 오메가는 연결되어 있고 알파의 힘을 빼앗은 인간도 오메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본 것'''이 아니라, '''알파의 힘을 빼앗은 인간을 꾀어내어 처단하기 위해 보여준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에 리타와 카터 박사가 만들어 둔 오메가 위치 추적기를 탈취하기 위해 브링엄 장군을 습격하여 루프를 이야기해 위치 추적기를 받는 것까지는 성공하나, 그 와중에 군에게 생포당하고 상처를 입은 케이지가 수혈을 받아 루프의 힘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 사이 위치 추적기를 사용해 오메가의 위치가 파리라는 것 까지는 알아낸 케이지와 리타는 케이지가 소속된 J 분대의 분대원들을 설득해 파리 루브르 박물관으로 상륙하고 우여곡절 끝에 케이지를 포함한 모두가 죽지만 결국 오메가를 처단하는 데에도 성공한다. 그리고 케이지가 죽는 순간 오메가의 체액이 흘러나와 다시 능력을 얻게 되고 케이지는 탈영한 이등병 시점이 아닌 소령의 신분으로 영국에 오는 시점의 과거로 전송된다.
이미 오메가는 힘을 잃었기 때문에 파리에서 대규모 에너지 폭발이 측정됨과 동시에 미믹들의 활동이 정지하여 러시아군, 중국군은 유럽으로 무혈입성했고 런던에 머무는 군대의 상륙작전 역시 무혈 입성이 보장된 상황. 케이지는 소령의 신분을 유지한 채로 상륙부대를 시찰하고, 리타에게 다가가 항상 자신과 첫 만남 때 보이던 반응을 보이는 리타를 보고 미소 지으며 영화는 끝난다.
[1] 우주전쟁에 이어 또다시 외계인 침공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왔다.[2] 사실 고백도 안 해 보고 먼 발치에서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보고 열폭한 것.[3] 사실 일본의 존망이지만… 일단은 기동 재킷에 사용되는 고강도 경량 복합 장갑판의 생산시설이 일본의 도카이 공업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미군까지 달려들어 방어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가 뚫리면 기동재킷의 성능이 30% 하락한다고.[4] "일본의 레스토랑에선 식사를 하면 그린 티를 공짜로 준다는 게 정말인가?" 책에서 읽은 것을 그대로 따라했다가 망신당한 일이 있다면서, 꼭 현지인에게 확인하기로 했다고. 별명대로 기지외스러운 질문이지만 혼란에 빠진 병사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다. 키리야도 전투 중에 패닉한 아군 병사에게 "우리 중대가 네놈들을 때려눕혔던 때 몇대 몇이었더라?"를 물으면서 군에서 개발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사례가 증거.[5] 기타이에게 결정타를 먹일 수 있는 파일벙커는 고작 20발에 재장전이 불가능한 무기였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 처음에 키리야가 '이걸 다 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고, 만든 사람들도 설마 그걸 기타이에게 근접해서 20발 이상 쓸 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한 듯. [6] 정말로 했는지는 알 수 없다.[7] 이 세계에서 커피 재배 산업은 커피의 주 생산지들이 기타이에 의해 박살나서 거의 멸종 단계고, 원두도 굉장히 귀하다. 리타가 키리야에게 대접하려던 커피는 일본에 오기 전, 아프리카에서 주민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받은 물건이다. 커피 자체가 귀하기도 하지만 리타에게 있어서 커피는 고향과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음료였다. 이를 감안하면 리타는 키리야를 그만큼 친밀하게 여겼던 모양이다.[8] 이번 루프에 휩쓸린 사람은 리타가 아니라 케이지였으나, 이전에 그녀가 처음 겪은 루프로 리타의 뇌는 이미 케이지 보다 먼저 기타이의 전기신호를 내도록 변질되어 있었기 때문이다.[9] 단, 정황상 리타가 일부러 마지막 일격을 맞아준 감이 있다.[10] 리타를 죽인 것 말고도 전투에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걷어찬 것도 포함된 듯하다(사실 이건 리타가 원조). 전투가 끝나고 나서 요나바루 진과 만났을 때, 자신은 영문도 모른 채 대뜸 얻어맞았다. 리타를 죽이고 멘붕해서인지 전투에 대한 것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페렐 중사에겐 "너, 저 녀석'''도''' 걷어찬 것 같구나." 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페렐도 걷어찼단 걸 깨닫고 바로 사과한다…[11] 잠깐 자리를 비웠더니 기동재킷에 '''Killer Cage'''라는 스크래치가 생겼다. 만화판에선 기존 동료들은 개의치 않는지 축해해주긴 하지만, US측에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게다가 샤스타가 스크래치를 숨기려 하는 모습이 보인데다가, 케이지는 그걸 보고 "난 개의치 않는다." 라는 식으로 말한 것 등으로 보면 이것이 경의의 표시라고 보긴 힘들다.[12] 작중 대사로는 육군이라고 하는데, 영화 속에서 그가 입은 것은 미 해병대의 것이다. 그런데 자막은 육군이지만 대사로는 officer in the United States military, 또는 그냥 American officer라고만 한다.[스포일러] 하지만 이는 베르됭 전투를 통해 승리의 가능성을 느끼고 총공격하는 인류의 병력을 일망타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패배한 미믹의 전략이었다.[13] 보통 장군도 아닌 '''대장'''에게 일개 '''소령'''이 겁도 없이 협박까지 한 것으로(그것도 전시상황에!) 총살을 당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이다. 다만 기초군사훈련도 안 받은 인원을 아무런 추가훈련 없이 바로 실전투입한 걸 보면 오메가의 존재를 몰랐다고 해도 사실상 처형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정상적인 강등 절차를 밟은 건 아닌 모양인지, 실전부대에다가는 '장교를 사칭한 탈영병'이라고 구라를 쳐서 보냈다. 아무래도 미국 소속이다보니 정식 징계를 내릴 수는 없었던 모양.[14] 시체 헬멧의 국기를 보았을 때 스키너는 아닌 모양이다.[15] 여담으로 원래 같으면 클레이모어 폭발로 죽었어야 정상일 테지만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작중 클레이모어 생김새가 SF스러운 것으로 보면 현실과 다른 사양일지도 모른다.[16] 권총을 뽑아 자살하려는데 권총만 쳐내고선 피를 흘리는 그를 가만히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