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베 오사무

 

1. 개요
2. 대표작
3. 작화 샘플


1. 개요


田辺 修
일본의 애니메이터. 1965년 생.
오 프로덕션에 입사 후 스튜디오 지브리로 들어갔다.
자신의 신변이 알려지는 걸 매우 싫어해서 취재를 거부하므로 대부분의 정보는 지인을 통해서 나왔다. 논크레딧 참가작도 많다고 한다.
타카하타 이사오가 매우 총애하는 애니메이터이다. 감성이 우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타이밍, 디자인 모두 완벽해서 말년 작품은 타나베 오사무 없이는 만들 수 없다고 할 정도였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타나베 오사무가 그리기 싫다거나 못 그린다고 하면 기획을 갈아엎을 정도로 타나베 오사무를 신뢰했다고 한다. 원래 타카하타 이사오는 헤이케 모노가타리를 만들려고 했으나 타나베 오사무가 '살인이 있어서 그리기 싫다.' 라고 하자 [1] 타케토리 모노가타리를 만드는 것으로 변경했고 타나베 오사무가 역사를 공부하고 자료를 모아도 헤이안 시대를 제대로 그려낼 수 없다고 슬럼프에 빠지자 그럼 딴 거 하자며 몇 년이고 제작을 정지해버리기도 했다. # 타카하타가 타나베에게만 일을 시키고 제작이 8년 동안 차일피일 미뤄지자 스즈키 토시오는 타카하타 이사오의 해고를 고려했다고 한다. #
연기 작화의 달인이다.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한다. 표현 묘사력이 얼마나 뛰어나냐면 남자가 걷는 것과 여자가 걷는 것, 어린이가 걷는 것과 성인이 걷는 것을 다 다르게 그린다. 스튜디오 지브리에 있던 안도 마사시와 카가와 아이의 말로는 항상 인간을 관찰하고 연구하며 연기를 추구하는 분이라고 한다. 아주 잠깐이라도 완벽한 그림을 추구해 짧은 장면에도 엄청난 시간을 들이므로 참여한 작품이 많지 않다.
미야자키 하야오도 그를 매우 탐냈는데 과격한 움직임이 들어간 액션 작화를 그리지 못해 미야자키의 작품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야자키는 타나베가 가구야 공주 이야기에서 슬럼프에 빠지자 자기 일도 제쳐두고 찾아가서 많은 조언을 해줬는데 타나베 오사무는 미야자키 말대로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 콘도 요시후미는 언젠가 타나베 오사무를 자신의 작품에 쓰겠다고 했는데 요절해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인성도 좋아 코니시 켄이치는 모든 면에서 존경할 분이라고 했다. 이노우에 토시유키는 자신의 작화는 타나베 오사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기도 했다.
마츠모토 노리오와 공동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마츠모토 노리오의 연기 작화는 타나베 오사무의 스타일을 변형한 것에 가깝다.

2. 대표작



3. 작화 샘플



작화 모음

이웃집 야마다군

가구야 공주 이야기
#작화 보루
[1] 우리들의에는 참여한 적이 있으나, 오프닝의 달리기 장면만 그렸다.[2] 논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