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 개요
タヌキだってがんばってるんだよォ。
너구리도 열심히 살고 있어.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하여 1994년 7월 16일에 개봉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대한민국 개봉은 2005년 4월 28일에 있었다. 원작, 감독, 각본은 타카하타 이사오가 맡았다.
일본에서는 25억엔이 넘는 흥행을 거두며 라이온 킹 흥행을 제쳤다. 덕분에 라이온 킹이 일본만은 일본 극장 흥행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2. 등장인물
- 쇼키치: 성우는 노노무라 마코토, 한국판 성우는 홍시호. 키오산의 수컷 너구리로 이 이야기의 화자[1] 이자 주인공. 너구리들 중 가장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면모[2] 를 보여준다. 다만 이 때문에 장로들에게 인간과 비슷하단 얘기를 자주 듣는 듯. 링키리산의 키요와 연인사이로 이후 결혼하여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너구리들의 작전이 실패로 끝난 후 인간 세상에서 변신술을 이용해 회사원으로 지내게 된다.
- 키요: 성우는 이시다 유리코[3] , 한국판 성우는 이지영. 링키리산의 암컷 너구리로 이 이야기의 히로인. 풀네임은 오키요. 쇼키치의 연인으로 결혼 후 네 아이를 둔 어머니가 되며 남편이 회사원으로 변신해서 일할 때 인간계에서 매점 주인으로 일하게 된다.
- 오로쿠 할머니: 성우는 키요카와 니지코. 시노타마 숲의 수장인 나이 많은 너구리 할머니. 너구리들의 변신 선생님으로 변신술에 매우 능하다. 하지만 변신술이 악용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너구리 중 제법 인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너구리들에게 자신들이 왜 변신술을 봉인했는지 밝히며 선조들의 뼈아픈 실책을 거울삼아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후 인간계에서 손금을 봐주는 역술가로 일하게 된다.
- 쓰루가메 스님: 성우는 5대 야나기야코상. 105세의 늙은 너구리 스님으로 족장회의의 의장이자 정신적 지주. 너구리들을 이끌며 젊은 너구리들에게 역사와 변신술을 가르친다. 이후 최후반부에 백귀야행 소동의 진실을 인간들에게 밝힌다.
- 곤타: 성우는 이즈미야 시게루, 한국판 성우는 송준석. 북부 타카라숲의 수장으로 강경파. 상당히 다혈질이고 폭력적이지만 누구보다 의리있는 남자. 인간들에게 마지막으로 옥쇄저항을 보여주지만 결국 총기로 인해 쓰러지고 만다. 그럼에도 일어나서 둔갑술을 이용해 도로에서 저항하지만 차에 치여 죽고만다.
- 세이자이몬: 성우는 미키 노리세헤이. 남부 스즈가숲의 수장으로 온건파. 곤타와 달리 그나마 이성적이지만 그와 과거 숲의 감소로 인한 전투로 생긴 알력으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다. 인간 세상에서는 역설적이게도 부동산 일을 하면서 개발에 종사하게 된다.
- 오타마: 성우는 야마시타 요리에. 곤타의 아내. 곤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남편 곤타가 더 이상 다치는 걸 원치 않으나 남편이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전투하자 상심하고 오열한다. 키요와 친구 사이. 엔딩에서는 남편이 생전 좋아했던 음식을 남편의 무덤에 바친다.
- 하야시: 성우는 카토 오사무. 후지산 근처 가나가와 현에서 온 너구리. 산의 폐토를 옮겨오는 트럭의 진실을 알려준다.
- 하게 타누키: 성우는 5대 카츠라 분시. 시코쿠 야시마 지역에서 온 999세의 늙은 너구리 장로이자 야시마 내 사찰들의 주지. 백귀야행 요술을 사용해 인간들에게 경외를 얻으려 하나, 하필이면 장소가 전통이 담긴 시코쿠가 아니라 현대 문명, 그것도 문명의 집약 도심인 도쿄 지역이라... 게다가 마쓰야마의 장로 교부다누키의 죽음과 백귀야행 소동의 진실이 묻히는 비극을 겪은뒤 완전히 불교에 마음을 들이고 정토사상을 전파하고 보물선을 만들어서 변신술을 할 수 없는 너구리들과 정토로 홀연히 떠난다.
- 6대 금장대명신: 성우는 3대 카츠라 베이쵸. 마츠에 지방의 장로로 마츠에 내 사찰의 주지이며 제 6대금장으로 타마자부로를 자신의 사위이자 후계자로 삼는다. 교부다누키 장로의 죽음 이후 너구리들의 와해를 본 뒤 씁쓸해하며 료타로란 변신능력을 지닌 여우에게 인간 세상에 지내라는 얘기를 듣고 생각에 잠긴 뒤 원더랜드 사장에게 한 방 먹이고 인간계에 들어서지만 신사의 주지 일을 계속한다.
- 타마자부로: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 오니가 숲의 잘생긴 미청년 너구리로 젊은 암컷 너구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시코쿠 지역으로 사범을 모셔오란 임무를 받고 시코쿠로 가게 되며 이때 6대 금장대명신의 사위로 들어오게 되어 금장대명신의 딸 코하루와 결혼하여 2남 1녀의 아버지가 된다. 하지만 자신의 임무를 잊지 않고 사범을 모셔오나 마쓰야마의 사범 교부다누키를 잃는 비극을 겪는다. 이후에는 금장대명신과 함께 원더랜드 사장에게 한 방 먹인 후 금장대명신의 사당에서 사당일을 배우고 있다.
- 코하루: 성우는 이치하라 유미. 타마자부로의 아내이자 6대 금장대명신의 외동딸. 남편 타마자부로가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기를 빌고 있다. 인간계에선 무녀로 일하고 있다.
- 사스케: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안경잡이 너구리로 쇼키치의 친구. 머리가 상당히 좋지만 심약한 성격이다.
- 교부다누키: 성우는 아시야 간노스케. 풀 네임은 이누가미교부 다누키. 시코쿠 마쓰야마에서 온 603세의 너구리 장로로 808 너구리의 수장이자 마쓰야마 내 사찰들의 주지. 호전적이고 날카롭지만 그 내면에는 가슴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다. 오래 전 그가 젊었을 때 마쓰야마 일족이 마쓰야마의 전권을 놓고 다투던 시절, 아부다마란 너구리의 편을 든 것이 화근이 되어 일족 전체가 멸망하자 자신의 판단으로 일어난 일을 후회하며 남은 생은 모두를 위해 바치기로 결심하고 결전의 날, 백귀야행 요술을 사용하지만 고령인데다 무리하게 힘을 끌어내 심장에 무리가 와서 결국 승천하게 된다.[4] 그리고 그의 죽음은 후반부 전개에 영향을 끼친다.
- 분타: 성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한국판 성우는 오인성. 미즈노미자와 숲의 열혈 너구리. 사도 지역의 탄자부로란 사범을 모셔오란 임무를 받지만 수소문 끝에 탄자부로는 이미 45년 전 대기근 당시 인간의 손에 잡혀 죽었단 비보를 듣고 하릴없이 돌아오니 고향이 멸망했단 비보를 듣자 오열한다.
- 류타로: 성우는 후쿠자와 아키라. 한국판 성우는 최원형. 변신여우로 원더랜드 사장의 앞잡이. 금장대명신에게 인간세상에 섞여살라는 충고를 한다. 여우족 중 몇 안되는 변신능력을 가진 여우이다보니 인간계에 유화되어 지내고 있으며 인간계를 거부한 여우족은 모두 학살당했으며 더 이상 숲에 지낼 수 없으면 인간과 타협하자고 한다. 이후 금장대명신이 그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걸로 최후반부의 결정을 담당한다.
- 너구리 족장의회 회원들: 부족을 이끄는 족장들. 큰 비중은 없다.
3. 줄거리
도쿄 인근 타마산의 자연 속에서 너구리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1967년부터 시작된 타마 뉴타운[5] 계획으로 인하여 고속발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에 너구리들은 차츰 삶의 터전을 잃고 산 속으로 쫓겨들어가게 된다. 결국, 극도로 협소한 터전만 남게 되어 살 곳을 잃어버린 너구리들은 급기야 땅을 놔두고 패싸움을 벌이지만 "이대로 가다간 모두 다 죽는다"는 오로쿠 할멈의 일갈의 중재로 정신을 차리고 살아남기 위해 단결하게 된다.
너구리들은 오랫동안 금지되어 있던 변신술[6] 을 다시 연마하는 한편 시코쿠와 사도의 변신술 사범들을 초빙하기 위해 젊은 너구리들을 보낸다. 자신의 고향이 파괴되어 격노한 강경파 곤타의 주도에 의하여 공사현장에 사보타주를 가해 세명의 중장비 운전사를 '''죽이고''' 여러 명을 부상입히는데는 성공했지만 그걸로 개발이 멈출 리는 없었고 계속된 공포 작전에도 약간의 소란과 가십거리만 남겼을 뿐 공사는 진행되었고 겁에 질려 그만둔 인부들은 순식간에 대체되었다. 이에 흥분한 곤타에 의해 쿠데타까지 일어나지만 워낙에 낙천적인 너구리들의 성격상 금새 흐지부지해졌다.
그러던 중 마침내 시코쿠에서 오랜 논의 끝에[7] 사범들이 도착하여 요괴대작전을 벌여 인간들을 놀라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범 한명이 숨을 거두고 말았고[8][9] 한창 공사가 진행되던 <원더랜드>의 사장이 자신들의 놀이공원을 홍보하기 위해 그걸 자기들이 벌인 퍼레이드라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모든 수고가 수포로 돌아가기에 이른다.
말짱 헛수고를 한 너구리들은 우왕좌왕하고 곤타를 수장으로 한 강경파, 하게를 중심으로 한 정토파, 쇼키치를 중심으로 한 온건파로 나뉘면서 결국 와해되고 말았다. 이 무렵 원더랜드 사장의 지시를 받은 여우 료타로가 원로들과 접촉하여 이미 여우들은 멸망했으며 변신술을 익힌 여우들만이 인간들 틈에 숨어 산다면서 원더랜드 사장 밑에서 일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너구리들은 그걸 역이용하여 자신들의 노력을 망친 원더랜드 사장에게서 1억엔이나 되는 막대한 돈을 강탈했고 사장은 너구리들이 자신의 돈을 강탈했다고 난리를 쳤지만 미친사람 취급만 받게 된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산에서 버틸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여우들처럼 인간들 틈에서 숨어살자니 변신술을 모르는 너구리들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곤타는 자신의 뜻을 따르는 너구리들과 함께 인부들을 습격하였고 다시 환경보호단체로 둔갑하여 경찰들과 대치하다가 죽음을 각오한 옥쇄 전면전에 들어서 어느정도 상해를 입히지만 결국 경찰들이 가져온 총에 의해 모두 죽고 만다. 이때 곤타와 살아남은 몇 안되는 너구리들은 요괴로 둔갑하여 도로에서 저항해보지만 차에 치여 전부 죽고만다.
이후 텔레비전과도 접촉을 했지만 결국 변신술을 모르는 너구리들은 산을 떠나게 되고 변신술을 아는 너구리들은 인간으로 둔갑하여 인간들 속에서 숨어 살게 된다.
그리고 쇼키치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떠났던 너구리들을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고, 마지막에 다시 등장한 폰키치가 하는 대사가 압권이다.
저기요...TV에서 그러죠?
개발 때문에 너구리나 여우가 모습을 감췄다고요.
그런 말 그만하세요.
아 뭐 물론 변신하는 여우나 너구리도 있긴 하지만,
'''토끼나 족제비는 어떻게 된거죠?'''
'''스스로 모습을 감출 수 있나요?'''
4. 해석
산에서 자연과 더불어 숨어사는 너구리들이 인간의 개발에 의해 자신들이 보금자리를 잃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갖은 수단을 갈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너구리들의 삽질(?)과 자연을 위협하는 인간의 탐욕을 유쾌하게 묘사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그것을 너구리들의 시점에서 그려낸 작품.
하지만 그런 유쾌한 묘사에 비해 결말은 유쾌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결국 너구리들의 계획은 전부 실패하면서 자연은 인간에 의해 개발당해 너구리들이 쫓겨나고 어쩔 수 없이 인간들 속에 숨어 살게 되는 씁쓸한 결말이라 뒷맛이 쓰다. 그래도 너구리들끼리 나름 잘 지내는 모양.
사실 겉보기에는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풍자하는 작품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프랑스의 68혁명 시기와 맞물리는 일본의 전공투를 비롯한 신좌파 학생운동의 몰락을 빗댄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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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포코에서 경찰의 모습과 전공투 당시 경찰 기동대의 모습이다. 전공투 항목의 2.5에 나오는 나리타 공항 점거 농성 사건을 끝으로, 학생운동은 점점 몰락의 길을 걷는다. 대다수가 신좌파운동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학생운동을 청산하고 나서, 일부는 본격적인 무장투쟁 운동을 시작하는데, 아사마 산장 사건을 터뜨리는 바람에 실제 총격전까지 벌어진다. 이를 끝으로 남은 무장투쟁 단체들은 테러단체화 되거나, 자연스럽게 와해된다. 이런 현실에 대다수의 좌익성향 운동가들은 현실에 절망하고 일부는 너구리들처럼 일반인들 사이에 숨어들어가고, 일부는 무장투쟁운동, 일부는 당시 3D 업종이라 인력이 부족해서 아무나 받아주던 애니메이션계와 영화계로 흘러가기에 이른다. 감독인 타카하타 이사오는 이 세대는 아니지만 이 세대의 학생 운동을 지지하던 좌익 사상가였으며 이 작품에도 이러한 전공투 경력이 있는 스탭이 몇 명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은 학생운동의 몰락을 그려낸 과정을 요약적으로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5. 스태프
- 제작 - 토쿠마 야스요시, 우지에 세이이치로, 이소베 리츠오
- 기획 - 미야자키 하야오
- 원작, 각본, 감독 - 타카하타 이사오
- 음악 - 적홍, 와타노베 망토, 이노 요코, 고토 마사루, 후루사와 료지로
- 화면구성 - 모모세 토시유키
- 작화 감독 - 오오츠카 신지, 카가와 아이, 카와구치 토시오
- 원화 - 콘도 요시후미, 시노하라 마사코, 코사카 키타로, 엔도 마사아키, 타나베 오사무, 안도 마사시, 코니시 켄이치, 요시다 켄이치, 콘도 카츠야, 토모나가 카즈히데, 토미자와 노부오, 타나카 아츠코, 타키구치 테이이치 등
- 미술 감독 - 오가 카즈오
- 음향 감독 - 우라카미 야스오
- 제작 - 스튜디오 지브리
- 프로듀서 - 키쿠카와 유키오, 이토 히비키
- 치프 프로듀서 - 타케이 히데히코
- 이그제티브 프로듀서 - 오가타 히데오, 스즈키 토시오
- 배급 - 토호
- 협력 - 이노우에 히로시, 미즈키 시게루, 다이에이 영상, 야나기하라 쇼텐 외
6. 기타
- 여담이지만, 워낙 너구리들의 X알이 큰데 이것이 자주 사용되거나 부각되는 장면이 많아, 수많은 사람들이 애니를 보고 나서 X알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지만 이는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을 드러내고 싸운다는(..)나름 상징하는바가 있다.
- 몬스터헌터 갤러리에서는 수렵피리를 놀릴 때 자주 들고 오는 애니메이션이다. 이유는 몬스터 헌터 오라쥬에서 수렵피리의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가 '폼포코포코 폼포코'라서(...)
[1] 작중 내레이션 중 하나가 중년의 쇼키치이다.[2] 너구리 족장들의 회의 때 민간인 대표로 나서서 인간들의 지식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인간들의 지식을 이용해야 한다고 얘기한다.[3] 모노노케 히메 산의 성우이다.[4] 사망 장면은 마치 승천하는 모습이었는데 천계에서 부처가 내려와 그의 영혼을 안고 천계로 다시 돌아간다.[5] 일본 부동산 버블 다큐에 단골로 나오는 그 타마뉴타운 맞다.[6] 오로쿠 할멈의 말에 따르면 원래 에도시대까지만 하더라도 너구리들과 여우들은 변신술로 인간계에 쉽게 녹아들 수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것을 그림에 담았지만 개화 이후, 사람들이 변신술에 능한 그들을 시기해 마구 사냥하자 여우족은 멸망하고 너구리족 역시 명맥을 이어가는 수준이 되어버려 너구리족의 전대 족장들은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변신술을 금지시키고 봉인시켰다.[7] 하게, 이누가미교부, 6대 금장 뿐 아니라 시코쿠 진영 장로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걸로 나온다. 이중 교부의 경우 오랜 고민끝에 참전을 결심한 듯 보이는데 서술할 과거로 인해 꽤 고민한 듯. 게다가 후임결정 건으로 심란했을지도 모른다.[8] 말이 좋아 사범이지, 거의 도사급의 너구리들로, 가장 나이 많은 너구리 노인 "하게"는 999세였다. 엄청난 공력을 지닌 너구리들을 시코쿠에서 초빙한 것인데, 이들 모두가 고령인지라 한 마리가 죽은 것.[9] 여담으로 이 사범은 과거 모두를 위해 희생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위에 서술.[1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이 성공한 후 붉은 돼지, 천공의 성 라퓨타, 귀를 기울이면 등이 뒤늦게 개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