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방울방울

 


<colbgcolor=#fff><colcolor=#3a68be> '''추억은 방울방울''' (1991)
'' おもひでぽろぽろ/ Only Yesterday''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어드벤처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각본'''
타카하타 이사오
'''원작'''
토네 유코
'''제작 프로듀서'''
미야자키 하야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출연'''
이마이 미키, 야나기바 토시로
'''음악'''
호시 카츠
'''주제가'''
미야코 하루미
'''미술'''
오가 카즈오
'''작화감독'''
콘도 요시후미, 콘도 카츠야
사토 요시하루
'''제작사'''
[image] 스튜디오 지브리
'''배급사'''
[image] 도호
[image]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
'''개봉일'''
[image] 1991년 7월 20일
[image] 2003년 12월 19일
'''상영 시간'''
119분
'''일본 흥행 수익'''
18억 7,000만 엔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006명
'''상영 등급'''
전체관람가
1. 개요
2. PV
3. 상세
4. 줄거리
5. 스태프
6. 더빙판 성우진
7. 여담


1. 개요


私はワタシと旅にでる。

나는 나와 여행을 떠난다.[1]

추억은 방울방울
원제: おもひでぽろぽろ
영어 제목: Only Yesterday
오카모토 호타루와 도네 유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다카하타 이사오가 감독을 맡아 만든 극작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1991년에 만든 작품으로, '''일본 아카데미 화제상을 수상'''하였다.
한 독신 OL이 휴가를 얻고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과거의 일들을 떠올리는 이야기이다.

2. PV




3. 상세


당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등을 연속적으로 흥행시킨 미야자키 하야오에 비해 다카하타의 극장용 장편작은 반딧불이의 묘뿐이었기에 개봉당시에 비교적 주목을 덜 받았다.[2] 대중들의 인식은 다카하타는 TV용 작품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여졌던 이유도 있고.[3] 하지만 그런데비해선 상당히 높은 퀄러티로 공개되었고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못지않는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주인공이 여행을 하며 어릴 때를 회상한다는 소재를 가진 이 작품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심리표현에 능했던 다카하타다운 작품이기도 하다. 어른이 되어서 어릴 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지금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건 어른이 돼가는 실제 우리들에게도 그리 생소하지 않은 경험이기에 공감요소가 상당하다. 그와중에 어린시절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연출시켰다. 첫사랑, 친구, 진로, 학교, 부모, 형제 등 다양한 우리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작품. 특히 다카하타답게 환경문제나 정치문제같은 복잡한 것을 거의 안다루고 판타지요소도 없기에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리얼타임과 과거타임을 여러번 오가는 연출법 특성상 자칫 지루하거나 정신없어질 수도 있는데 그런거 없이 오히려 장면전환시 환기가 될 정도로 편집도 잘 되었다. 거기다가 이런 일상/서술식 작품들은 기승전개 굴곡이 전체적으로 완만해서 늘어지기 쉽상이지만 또 은근히 갈등요소들[4]을 집어넣어서 완급조절도 잘 된다.

4. 줄거리


1980년대 초반 도쿄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타에코는 10일간의 휴가를 내 시골에 일종의 농촌 체험 비스무리한것을 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떠난다.[5] 그러면서 최근들어 자꾸만 자신이 10살일때 있었던 여러가지 소소한 일들을 떠올리며[6] 아마 자신이 성장할 때라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것이 아닌가하며 침대칸에서 잠이든다. 이내 도착한 시골에서 친절한 귀농 청년 토시오와 그리고 타에코가 머물게 된 시골집 가족들과 이런저런 농촌체험을 하며 자신이 10살일때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7]. 그러면서 점차 휴가일은 끝나가고 타에코가 돌아갈 날이 다가오는데...

떠나기 전날 머물던 집 할머니가 시골이 마음에 들면 토시오와 결혼해서 사는것이 어떻겠냐고 제의한다.
당황하고 복잡한 심경의 타에코는 그대로 머물던 집에서 나오고 걷다가 다시 토시오를 만나고, 비도 피할겸 토시오의 차에 있다가 자신이 10살일적 전학왔던 아이[8]를 타에코 자신이 굉장히 싫어하였고, 그래서 그런지 그 아이가 다시 전학을 가게되었을때 반아이 모두가 그 아이와 악수를 하게되었을때 오직 타에코만 악수하는것을 거절받았다는 이야기를 토시오에게한다. 자신은 항상 좋은사람이려하였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고 지금도 그렇다는 타에코에게 토시오는 오히려 악수를 거절한 그 아이는 타에코를 가장 좋아했을거라고 이야기하다 비가 그쳐서 타에코를 집에 데려다준다. 그러면서 타에코는 처음으로 토시오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이후 다음날 아침, 타에코는 도쿄로 돌아가기위해 기차에 올라타고, 토시오와 머물던 집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지만 자신의 어릴때 모습과 그 친구들이 이끌어주듯(타에코 눈에도 보이지 않는 환상같은) 이내 마음을 돌려 다음역에서 기차를 바꿔타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서 머물던 집 가족들에게 전화, 마침 그곳에서 뭔가를 수리하던 토시오가 바로 차를 몰고 타에코를 데리러 오고 그렇게 도로 중간에서 버스에서 내린 타에코와 토시오가 재회하면서 엔딩. 이때 어떤 남자애가 토시오를 넘어트릴 뻔하는데(아마 현실에서는 돌에 걸리거나) 타에코의 어깨를잡으며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살짝 어색한 분위기가 있었으므로 아마 밝은 분위기로 봐서는 타에코와 토시오랑 잘 될 확률이 높다. 10살의 타에코와 그 친구들이 나무로 만든 아이아이가사를 그들 사이에 높게 들고 끝이 난다.

5. 스태프


  • 제작 - 토쿠마 야스요시, 사사키 요시오, 이소베 리츠오
  • 기획 - 야마시타 아츠시, 타카시 쇼지, 시바 시게하루
  • 콘티 - 타카하타 이사오, 모모세 토시유키, 모리토모 노리코
  • 음악 - 호시마사루
  • 화면설계 (레이아웃) - 모모세 토시유키
  • 캐릭터 디자인 - 콘도 요시후미
  • 작화감독 - 콘도 요시후미, 콘도 카츠야, 사토 요시하루
  • 원화 - 오오츠카 신지, 시노하라 마사코, 엔도 마사아키, 하네 유키요시, 이소 미츠오, 오오히라 신야, 마에다 마히로, 타나베 오사무, 이노우에 토시유키 [9]
  • 동화 - 오카베 카즈미, 사토 노부코, 코니시 켄이치, 이노우에 히로유키, 나가시마 요코, 마츠시타 아츠코 외
  • 작화협력 - 오! 프로덕션, 동화공방, 그룹 도쿠리, 아니메 토로토로, 스튜디오 콕핏
  • 미술감독 - 오가 카즈오
  • 배촬 - 야마모토 니조, 나가나와 쿄코, 타나카 나오야, 사키모토 나오미 외
  • 특수효과 - 카오루지 타니후미
  • 색채설계 - 야스다 미치요
  • 임상 - IM 스튜디오, 스튜디오 키리, 토레스 스튜디오 M, 교토 애니메이션
  • 촬영감독 - 시라이 히사오
  • 촬영 - 스튜디오 코스모스
  • 음량제작 - 옴니버스 프로모션
  • 음량효과 제작 - E&M 플래닝 센터
  • 음량효과 - 이토 미치히로시
  • 녹음 스튜디오 - 도쿄 TV 센터
  • 편집 - 세야마 타케시
  • 감독조수 - 스도 노리히코
  • 연출조수 - 무라타 카즈야, 야마모토 마사히토
  • 제작비조 - 타카하시 노조미
  • 현상 - 토쿄현상소
  • 제작 - 스튜디오 지브리
  • 프로듀서 - 요코 미치오, 타케이 히데히코, 스즈키 토시오
  • 제작 프로듀서 - 미야자키 하야오
  • 각본, 감독 - 타카하타 이사오
  • 배급 - 토호

6. 더빙판 성우진


문선희 - 타에코(초등학교 5학년/27세) 役
임진응 - 토시오 役
정옥주 - 나나코(타에코 큰언니, 대학생) 役
오수경 - 야에코(타에코 작은언니, 고2) / 반차(할머니) 役
최문자 - 타에코 엄마 役

7. 여담


  • 극중 성인 타에코는 27살인데 5학년 시절에 등장하는 달력에 1966년으로 표기돼있는걸 봐선 1955년생이며 극중 현재는 1982년. 토시오는 25세로 연하이다.
    • 애니메이션 코믹스판에서 확인 결과 등장인물 소개란에 극중 현재는 1982년이며 타에코는 1955년생으로 나와있다. 그러나 95년에 나온 국내 발행본에는 타에코가 1957년, 극중 현재가 1984년으로 표기되어있다. 번역자가 한국 연령대로 잘못 표기한 듯
    • 애니메이션 상에 등장하는 현재의 배경은 사실 82년이 아니라 87~89년경 일본의 사회상이다. 시골 역전까지 깨끗이 포장된 도로와 신호등의 디자인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저 포스터에 나오는 주인공 타에코의 성인 패션이 1980년대 중후반의 것이다(...) 원작이 연재된 후 애니메이션이 제작된 시간대[10] 차이 때문에 생긴 설정충돌인 것으로 짐작된다.
  • 왠지 위화감이 들 정도로 웃을때 얼굴에 광대뼈와 팔자주름을 심하게 도드라지게 표현한다. 감독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소름끼치게 얼굴이 변하기 때문에 적응이 안될수도 있다. 얼굴의 주름이 너무 눈에 밟혀서, 노안처럼 보인다. 주인공 타에코의 팔자주름이 가장 돋보이는데 이건 타에코의 성우 이마이 미키가 웃음을 지을때 팔자주름이 생기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 엘프의 게임 동급생에 등장한다. 스즈키 미호, 사쿠마 치하루와 데이트를 하면 볼 수 있다. 한글 패치판에는 '추억은 부글부글'이라고 나오는 대사가 여러 곳 있다.
  • 본격적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캐스팅 성향이 드러나기 시작한 작품이다. 물론 이전에도 반딧불의 묘처럼 전문 성우가 출연하지 않은 작품도 있었지만 반딧불의 묘와 동시개봉한 이웃집 토토로는 사츠키와 메이를 비롯해 전문 성우의 비중이 높은 편이였고 다음 작품인 마녀 배달부 키키 역시 주인공 키키를 비롯해 전문 성우가 많이 나온 작품이였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일부를 제외하고 비성우 캐스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조금씩 전문 성우의 캐스팅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즈음부터 주요 캐스팅에서 전문 성우를 아예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 작품에 출연한 아역 배우들 중 현재 현역으로 활동하는 성우들이 꽤 있다. 타에코의 어린 시절을 맡은 혼나 요코를 비롯해 이이즈카 마유미, 마스다 유우키, 코지마 사치코 등은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성우들이다.
  • 2021년에 NHK BS1에서 실사드라마가 제작된다. 64세가 된 주인공 타에코를 마츠자카 케이코가 연기하고, ''이 타에코의 딸 역을 맡았다.
[1] 한국어로는 구분되지 않지만 일본어로는 私와 ワタシ로 미묘하게 다르다.[2] 그 반딧불이의 묘도 나우시카, 라퓨타, 토토로 등에 비하면 흥행에서 밀리는 편이었고.[3]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엄마찾아 삼만리, 빨간머리 앤 등의 다카하타의 TV명작 시리즈가 워낙에 성공했기에 이런 이미지가 당시엔 더욱 강했다.[4] 주인공의 결혼문제, 어릴 때의 사랑/진로문제[5] 농촌 체험이라기 보단 큰 언니 나나코의 시댁이다. 어린 시절 부터 시골을 동경(?)해왔지만 갈 곳이 없었던 타에코는(할머니와 함께 거주하므로 흔한 시골 할머니댁도 없었던 것.) 언니가 결혼 한 후 종종 휴가를 내고 시골에서 한동안 머물며 일을 도와주는 것이다. 정작 큰 언니 내외는 도쿄에 거주.[6] 학교 성교육과 생리에 관한 일들, 다른 반 아이가 자기를 좋아했던일, 친구들은 방학이라고 시골로 내려가는데 자기네 가족은 도쿄 토박이라 아무데도 안간다고 찡찡대다 할머니 따라 요양원 따라갔다 온천을 너무 오래해서 기절한 일 등등..[7] 학교 연극에서 엑스트라였는데 대본에 없던 애드립으로 유명해져 대학 연극부에서 아역배우로 스카웃 제의를 받았지만 아빠의 반대로 무산되었던 일, 언니들에게 물건 물려쓰기 싫다고 땡깡부리다가 맨발로 집 밖에 나왔다고 아빠에게 맞았던 일,(글만 읽으면 타에코가 차별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아빠는 막내딸인 타에코를 귀여워했다. 상술한 뺨을 맞은 이유도 고집부리고 어리광을 피운다고 맞은게 아니라 맨발로 뛰쳐나왔다고 맞은것이다.) 분수의 나누기를 이해하지 못해서 수학 시험에 25점을 받은 것(이를 놀리는 둘째에게 "타에코는 정상적인 아이가 아니야." 라고 소리쳤는데 주인공은 그것을 직접 들어 충격을 받는다)일 등등 [8] 집이 가난하고 하는짓도 구질구질해서 반 아이들의 기피대상이었다.[9] 이노우에 토시유키는 논크레딧[10] 1991년 개봉이니 1989~90년의 배경자료를 사용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