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고등학교
[clearfix]
1. 개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1998년 3월 1일에 개교한 공립 고등학교.
2. 학교 상징
학교의 상징수(獸)는 독수리[1] , 교목은 은행나무 그리고 교화는 목련이다.
3. 학교 특징
영덕고등학교, 청명고등학교와 더불어 영통동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이다.
수원 내에서는 이전에 효원고등학교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선정된 데 뒤이어, 2010년도에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선정되었다. 2011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생들이 2학년이 되는 2012학년도부터 과학중점과정반이 신설되었다. 과학중점고등학교라서 현재(2020학년도) 과학중점반을 2학년과 3학년에 1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13반)
2019학년도부터 1학년 때는 남녀 합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2, 3학년 부터는 문·이과(+ 과학중점반)로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의 수에 따라 문·이과 학급의 수가 달라지기도 한다.
4. 학교 시설
학교 본건물은 왼쪽부터 창조관, 태장관, 문화관이 가운데가 긴 H자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식당은 태장관 2,3,4층에 있으며 2층을 1학년, 3층을 2학년, 4층을 3학년이 사용한다. 학생수가 많아 각 학년당 일부 반만 식당을 사용하고 나머지 반들은 복도에서 급식을 받고 교실로 가지고 가 먹는다.
창조관은 1층이 주차장이라서 2층부터 있고, 2층은 1학년, 3층은 2학년, 4층은 3학년, 5층은 3학년+자습실로 사용된다. 자습실은 일지를 기록하고 오전 8~8:30분, 5시~밤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고 가운데에서 감독교사가 업무를 보고 계신다. 남녀 자습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각각 넓은 크기의 칸막이 공간 20~30석이 마련되어 있고, 10시까지 자습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한 손가락 내로 꼽히거나 심하면 0이 되기도 한다.[2] 쾌적한 공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끝내 개방되지 못했다.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는 석면 공사로 인해 이용이 아예 불가능하며 코로나19가 거의 진정되고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정도에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태장관 1층은 교장실, 보건실, 급식실, 교사식당, 도움반 교실과 중앙현관으로 이뤄져 있고 2층은 본교무실, 방송실, 1학년 교실 일부, 1학년 교무실과 식당이 있다. 3,4층도 비슷한 형태로 대부분 각 학년 교실과 교무실과 식당이 있다. 5층에는 세미나실[3] 과 3학년 교실이 있다.
문화관에는 특별실이 매우 많고 학교에서 유일한 엘레베이터도 있다.(급식 엘레베이터 제외) 우선 1층에는 여러가지 과학실(화학실, 생명과학실, 지구과학실, 가정과학실)과 리소스룸, 도예실[4] 등이 있고 09년 상반기까지는 매점이 있었지만 폐쇄[5] 되었고 이후 2층에 자판기들이 놓여졌엇지만 이것도 없어졌는데 이유는 후술, 2층에는 미술실, 물리실, 수리탐구실 등과 1학년 교실 일부가 있고 3층에는 음악실, 대취타실[6] , 도서관(서향각), 컴퓨터실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4층에는 강당과 여자하키부실이 있다.
운동장에는 정문에서 들어서서 오른쪽에 우레탄이 깔려 있는 족구장과 농구코트, 골프장[7] 이 존재한다. 그리고 운동장 끝편에 체력단련기구가 있었던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8] 이 존재한다. 2019년 현재 인조 잔디구장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신입생(현재 1학년) 입학할 때는 완공될 줄 알았던 운동장은 완공이 연기되어 1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미루어졌다. 일부 교사들은 시험이 끝난 날 운동장에서 축구하며 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언했지만 체육대회까지도 공사가 완료되지 못하는 것이 확실해졌다. 체육대회 때 1,2 학년이 체육관을 같이 쓰게 되어 매우 혼잡해질 것으로 보이며 체육대회의 주요 종목인 계주와 줄다리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이로 인해 현재의 1,2 학년은 태장고에서 제대로 체육대회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졸업할 예정이다. (차라리 가을로 미루던가 축제를 하지...) 게다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축제인 벽적제도 사실상 취소되었다.
옥상은 태장관 중앙계단으로 올라 갈 수 있으며 화분을 제외하고 별다른 시설이 없다. 현재는 출입 금지 상태.
초기에는 건물이 한동(현재 태장관으로 불리는 건물)밖에 없었지만, 이후 증축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뒤쪽은 걸어다닐 공간도 모자랄 지경에 이르른다.
광활한 문화관 2층 계단 옆 복도에는 지금은 없어진 빵자판기와 음료수자판기가 놓여져 있었다. 자판기의 형태는 번호를 누르고 트레일러로 이동하는, 전철 역사에서 발견가능한 자판기. 자판기가 설치된 초창기에 자판기와 관련한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있었다.[9]
5. 교복
독특한 개량 한복 교복으로 유명하다. 물론 처음부터 개량 한복은 아니었고 2001년 입학생(4회 졸업생)부터 변경 되었다. 당시 2회 교장(김일남 당시 교장)이 변경했다. 이 교장은 특이한 시도를 많이 했는데 이색 졸업식 및 교복 변경이 대표적이었다. 당시 이색 졸업식과 관련하여 KBS에서 보도 하여 최초 교복은 보도자료를 통해 알수 있다.
현재 교복은 아래와 같다.
[image]
[image]
교복이 개량한복이 된 이유는 당시 제2회 교장(김일남 교장)이 1999년 9월 취임 이후 2000년 지속적으로 변경을 의사를 내외부로 밝혔다. 2000년 11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한복 패션쇼를 통하여 몇개를 보여준 후 다음날 투표를 하여 가장 높은 표를 받은 한복이 선정 되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교복이다. 다만 당시 재학생(1,2,3회 졸업생)들이 교복을 바꿨다는 루머가 있으나 학생들이 교복을 바꾸고 싶다고 하여 3년도 안된 교복을 바꾸는 학교가 과연 있을까? 당시 교장의 힘으로 바꾼것이지 절대 당시 재학생들이 바꾼것은 아니다. 또한 교복 후보군도 모두 개량 한복이어서 어떻게 하든 개량한복으로 바꿀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디자인은 개개인의 호불호가 갈리므로 절대적인 수치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문제는 당시 입학 예정인 신입생(4회 졸업생)들은 교복 변경이 고등학교 지원 후 결정 됨에 따라 입학 결정 후 4회 졸업생은 졸지에 생각도 못한 한복 교복을 입게 되었다. 그러나 누구의 의도인지 모르나 이 당시 재학생들의 선택 했다는 루머가 퍼져 이걸 원망하는 신입생들의 글로 홈페이지는 난리가 났었다.
과거 3회 졸업생까지 착용했던 태장고 교복 셔츠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경성고[10] 와 당시 경성고 동복 셔츠가 같아 춘추복 기간엔 혼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현재 홍익디자인 고등학교도 교복이 바뀌었다.
5.1. 교복 관련 여담
외부인들은 교복이 특색이 있다는 둥, 색이 예쁘다고 하지만 주변 주민들은 북한며느리 같다고 평한다.
본래 춘추복 저고리가 따로 있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춘추복 기간에는 조끼를 벗고 등교해도 지적받지 않는다.[11]
2013. 05. 19. tvN 방영 프로그램 '세 얼간이'에 대한민국 아름다운 교복 TOP 10으로 출연하였다.#
학교에서 교복 겉에 외투를 입지 못하도록해서 초겨울엔 학생들 다 얼어죽을 판이다. 한겨울에는 교복을 입는 다는 전제하에 외투를 허용한다. 하지만 초겨울은 버틸만하니 교복만 입으라는게 학교 방침. 교복 자체도 얇은 옷감으로 되어있는데 규정상 학교에서는 교복 겉에 외투를 입을 수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복을 다 입고 겉에 외투를 입는것은 암묵적으로 허용해준다. 2020년 현재는 그냥 사진에 나온 대로만 입고 간다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며 노골적으로 바지 통이나 치마 길이를 줄이는 거 아니면 특별히 상관하지 않으신다.
또한 생활복과 하복을 입는 기간이 나뉘어져 있다. 2014년도에는 선배들이 들고 일어나서 잠시 가능해졌다는 풍문이 있지만 생활복은 매우 더운 한여름에 2~3주간만 입을 수 있다.
2017년도에는 하복과 생활복을 마음대로 입을 수 있으며 2017년에 교감 선생님이 바뀐 뒤로 체육복 착용 후 등교도 가능해졌다.
2018 5월14일 8시30분 kbs모닝와이드에 태장고교복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인터뷰도 한 모양이다.
각종 유튜브 등의 플랫폼 등지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이한 교복을 꼽는 랭킹 컨텐츠를 진행한다면 태장고등학교 교복이 무조건 열 손가락 안으로 꼽힌다.
6. 출신 인물
- 홍혁수 - 가수.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하였고 지어반(듀오)으로 활동하고 있다.
- 최정환 - 가수. 그룹 엠투엠(M to M) 출신으로, 현재는 초록포털 검색창에 파이라는 이름으로 뜬다.[12] 엠투엠 멤버로 발탁된 뒤에 학교축제에 공연하러 오기도 했다.
- 조기원 - 정치인. 2018년 6.13 지방선거 경기 수원시의회의원 수원시하선거구에 기호 6번으로 출마하였다.
- 시온(원어스) - 아이돌 원어스 멤버
- 채아 - 아이돌 레드스퀘어 멤버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지하철
7.2. 버스
[1] 사실 태장고등학교의 상징수는 별로 의미가 없고, 목련이 학교의 상징이다. 참고로 상징수인 독수리를 질리도록 남발하는 인근 학교로는 잠원중학교가 있다.[2] 특히 남학생 자습실의 경우 0 또는 1명이 되는 일이 잦으며 만나는 사람들끼리만 만난다![3] 강당하고는 다른 공간이고 한 학년의 절반 정도 인원만 수용할 수 있다.[4] 학교 설립 초창기에는 실제 가마가 있는 도예실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평범한 미술실이다. 2011년까지 미술실습으로 가마를 사용하는 수업이 있었다.[5] 이유는 학생들의 지나친 이용[6] 평소에는 음악실로 사용된다.[7] 체육 수업 때 골프를 실제로 가르치기도 했었다. 다만 그 역사는 꽤 오래된 얘기인듯. 2010년 당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2학년 학급 조성을 위한 음악/미술/체육학급 희망조사를 하면서 극소수의 학생들이 골프를 선택하기도 했으나 인원 부족이어서인지 골프 수업은 실행되지 않았다. 지금은 체육 시간에 딱히 할 게 없을 때 체육 선생님이 열어 주시기도 한다. 체육 선생님의 골프 실력을 직접 볼 수도 있다![8] 과거 학교 사진에 체력단련기구가 존재하는 해당 건물 내부의 사진이 있었다. 하지만 학교 체력장 때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이곳에서 진행했었는데 이런 용도 이외에는 해당 건물에 일반학생들이 들어갈 일이 없었다. 2012년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관련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은 진행했는데 이 때 해당건물을 사용했을 것 같다는 추측이 든다.[9] 멀티탭 같은 곳에 플러그가 꽂혀있었는데 그것을 뽑았다가 다시 끼게 되면 자판기가 물건 여러개를 마구 쏟아내던 것. 그리고 상품배출구로 손을 넣어서 물건을 절취한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몇 달 뒤 문제가 계속되자 해당 자리에는 CCTV가 설치됐다.[10] 현 홍익디자인 고등학교[11] 현재는 교복이 많이 간략화되어서 그냥 동복차림에서 조끼만 벗은 차림이 춘추복이 되었다.[12] 엠투엠은 '세 글자'라는 노래로 특히 유명했다. 세글자는 기존멤버 손준혁에 더하여 객원 보컬 식으로 SG워너비의 채동하와 김진호가 우정출연하여 부른 탓에 일부 사람들에게는 SG워너비의 노래로 인식되기도 한다.
8. 기타
교육면에서는 그래도 다른 학교에 비해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하고, 자유롭다 공부 이외에 일본만화에서나 나올법 한 동아리[13] , 서클 활동도 원하면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부실도 제공한다.[14] 하지만 금방 없어져 망하기도 한다.
학교의 자랑거리로는 대취타 동아리와 여자 하키부가 있다. 대취타 동아리는 대외적으로도 여러 행사에 참여했으며[15] , 여자 하키부는 전국대회 우승을 밥 먹듯이 할 정도로[16] 고등부에서는 가히 탑급이다.
수능 하루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집에 가기 전 고3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장도식이 진행되었었다. 고3 학생들은 문화관을 통해서 나와서 학교정문까지 양 옆으로 나와 있는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 그리고 과거에는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배웅을 받았다. 2020년에는 아쉽게도 진행하지 못했다.
과거에는 국악특기자 학생들이 꽤 있었던 터라 이들의 경우 긴 머리를 유지해야하는 사정이 있어서 학교 측에서도 해당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 사이의 형평성을 고려해서인지 여학생들의 경우 꽤나 자유로운 두발길이를 가졌다. 당시 주변 고등학교들은 꽤나 짧았던 두발길이제한을 가졌기에 이는 여학생들에게 상당한 메리트였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 국악특기자 과정이 없어지면서 두발길이제한은 인근 고등학교와 비슷한 수준, 혹은 그보다 더 짧은 수준이 되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가 생긴 뒤에는 2011학년도 부터 학생들의 두발자유화가 이뤄졌다. 현재는 두발에 대해 아무런 상관을 하지 않는다.
CCTV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이 CCTV 화면이 어디로 중계되는지조차 모르는 선생님들도 다수라 학생들은 신경쓰지 않는다.[17]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 플랫폼을 사용하여 모든 교시를 진행했다. 이렇게 원격수업을 하는 것은 수원 지역에서 몇 안 되는 드문 경우였다. 등교수업을 제외한 원격수업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E학습터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학생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다.
[13] 2019년에는 일본문화 탐방 동아리도 개설되었다. 그러나 2019년 하필이면 반일 보이콧 사태가 벌어졌고 이에 버티지 못한 부원들은 2020년에는 개설신청을 하지 않았다.[14] 물론 동아리에 따라 특별실과 교실로 나뉘어 한 동아리당 한 교실을 배정받는다.[15] 2019년경에는 거의 유명무실해졌고, 2020년에는 아예 사라질 예정이다.[16] 운동장 담벼락에 플래카드가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17] 이와 반대로 망포고등학교에는 CCTV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중계와 확인이 워낙 잦아 학생들 사이에 불만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