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람

 


1. 개요
2. 상세
2.1. 테슬라 자동차빠
2.2. 테슬라 주식 관련 빠
3. 특징
3.1. 기존과 이질적인 자동차 문화
3.2. 폐쇄적인 여론
4. 주요 주장
4.1. 대한민국 정부가 테슬라 구매를 막는다
4.2. 전기자동차의 기술력은 테슬라가 절대적 우위이며 다른 기업들은 발끝에도 못 미친다
4.3.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대한 맹신


1. 개요


테슬람은 쉐보레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던 쉐슬람처럼 테슬라와 이슬람의 합성어로,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이다.

2. 상세


흔히 테슬라의 자동차를 추종하는 부류와 테슬라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식투기를 선동하는 부류로 나뉜다.

2.1. 테슬라 자동차빠


테슬라 자동차에 대해 맹목적으로 신뢰하며 추종하는 부류.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들은 뛰어난 성능을 가졌지만 90년대 기아차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높은 결함률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허나 이들은 테슬라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다. 현대가 했으면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을법한 일을 해도 이슈조차 되지 않는다.

2.2. 테슬라 주식 관련 빠


이 경우 해외주식 마이너 갤러리등의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서 더 두드러진다. 테슬람이라는 용어 자체도 자동차 커뮤니티보다 주식 커뮤니티에서 더 많이 보일 정도로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과 주식 투기에 대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테슬람들의 악명은 매우 높다.

3. 특징



3.1. 기존과 이질적인 자동차 문화


테슬람들은 기존의 다른 자동차회사 빠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현기빠, 쉐슬람, 르삼빠, 쌍용빠, 독일차빠 등이 자동차의 기본기나 안전성, 옵션, 가성비 등 자동차 자체에 대해서만 논하지만 테슬람들의 경우 자동차 커뮤니티보다는 IT 커뮤니티와 흡사하다.
특히 앱등이로 명명되는 애플빠들과 스티브 잡스일론 머스크로, 애플테슬라로, iPhone테슬라 모델 3로 바꿔부르기만 하면 될 정도로 상당한 유사성을 지닌다. 앱등이들이 스티브 잡스를 신처럼 떠받들듯이 일론 머스크를 절대적으로 찬양하며, 애플 제품 사용자만이 진정한 의식있는 사람이라는 선민의식을 가졌던 것처럼 테슬라 차량의 오너만이 진정한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선민사상이 절대적으로 강하다. 물론 어떤 빠가 다 그러하듯이 모든 테슬라 오너가 다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3.2. 폐쇄적인 여론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보다 유독 테슬라의 경우 결함문제나 여러 불량 문제에 대해 오너들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것을 꺼려한다. 이는 테슬라의 판매 정책때문으로, 테슬라/비판과 반론 문서를 봐도 알지만 테슬라는 추천인 제도를 통해 차량이 더 팔릴 경우 추천인에게 혜택을 주는 등의 유사 다단계 마케팅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테슬라의 언론플레이를 테슬라 오너 스스록 돕도록 유도하고 있다. 테슬라 오너들은 테슬라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생기는 것을 매우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테슬라 주식 투기자들 또한 마찬가지로 테슬라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이 생기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 있으며, 테슬람들은 단순히 자동차 구매자 수준에 머무는 타 자동차 회사랑은 차원이 다를정도로 여론에 폐쇄적이다. 특히 테슬라를 모델3, 모델s를 보유한 유튜버가 테슬라의 결함을 다루자 안티 테슬라로 모는 전적도 있었다.

4. 주요 주장



4.1. 대한민국 정부가 테슬라 구매를 막는다


그런데 테슬라 구매를 기다리시는 분들 조금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이거 저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여러 번 봤는데 내년부터는 테슬라 같은 고가 전기차의 보조금을 제한하는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를 실시할 거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차량 가격이 얼마 이상이면 제한한다 이거는 아직 없어요. 근데 지금 봐서는 대략 6천만 원 정도면 상한선이 될 거다 요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6천만 원 요거 딱 테슬라를 겨냥한 숫자 거든요. 모델 3 스탠다드 모델이 거기에 FSD 를 더하면 딱 6천만 원을 넘어요. 그렇게 되면 보조금을 못 받습니다. 아 진짜 장난해..? 모델 3 롱레인지 보조금 못 받고요, 퍼포먼스 당연히 못 받습니다. 이게 법이 이상해요. 법에 취지도 없어요. 비싸서 보조금을 안 준다 이런 취지가 아예 없잖아. 그게 무슨 이유가.. 이유 근거 논리 이런 게 없습니다 '그냥 테슬라는 보조금 주기 싫어!' 법입니다. 그래서 이 법이 뭔가 크게 잘못 됐고요 내년에는 제네시스가 전기차를 내놓는데 그것도 보조금을 못 받을 거예요. 그리고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을 계속 낮출 거거든요. 테슬라 싼 전기차가 곧 나올 거예요. 그러면 현대차는 보조금을 못 받고 테슬라는 보조금을 받는 그런 정책이 될 수가 있어요 진짜 바보 같죠. 그때 가면 또 법을 바꿀 건가요? 매년 바꾸나..? 테슬라 가격에 맞춰서 '가격표가 얼마야?' '얼마 얼마 얼마 부터는 보조금 안 줌!' 이렇게 바꾸나요? 법이 법 답지 않은 그런 장난 같은 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친 테슬라 성향으로 유명한 김한용 기자의 발언인데 첫 번째 밑줄을 친 부분을 보자. 테슬라 모델 3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그에 비해 테슬라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벤비아의 전기차 라인업은 전부 6천만 원을 넘긴다. 그런데도 독삼사 오너가 이런 법에 피해 의식을 대놓고 드러내며 현기까 성향을 보이지는 않는다.
옵션을 추가해야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테슬라 오너와 기본 트림으로 구매하여도 보조금을 못 받는 독삼사 오너 중 테슬라 오너만이 피해 의식을 드러내는 것은 꽤나 흥미롭게 볼 수 있으며 독삼사 차들이 테슬라보다 사치스럽고 크기 때문에 비싸다는 주장을 할 수도 있으나 BMW i3는 엑센트 위트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에 배터리 용량마저도 테슬라 모델 3보다 훨씬 작고 주행거리도 짧다.
법에 취지도 없다는 주장을 하기에는 대한민국에는 이미 배기량 별로 세금을 매기는 법이 있다. 대배기량 자동차는 사치재로 볼 수 있으며 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을 받는 사람도 대배기량 자동차는 보조금을 적게 받거나 받을 수 없다. 상용차가 지원을 더 받는 것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일론 머스크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비싼 차량에 불이익을 주는 법은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재 급 차량에 세금을 더 매기는 법을 테슬라 겨냥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다.
두 번째 밑줄을 보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제네시스가 보조금을 못 받고 테슬라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테슬라는 보조금을 받고 제네시스가 보조금을 못 받으니 국산차 밀어주기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유튜버는 무조건 테슬라에게 악의적인 법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당연하지만 법을 만드는 사람이 저렴한 테슬라가 나온다는 소식을 못 들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즉 그런 사실을 알고도 저런 법을 만들었다는 것은 테슬라에게 보조금을 안 주기 위한 법이 아니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 또한 전기차 보조금을 45000유로(약 6000만원)부터 50%로 축소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4.2. 전기자동차의 기술력은 테슬라가 절대적 우위이며 다른 기업들은 발끝에도 못 미친다


테슬라 주식투기자든 자동차빠든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장이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포르쉐 타이칸,[1][2] 쉐보레 볼트EV, 르노 조에 등 타사의 전기자동차를 테슬라에 비교하며 성능 우위를 주장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양산차로만 비교한다면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이미 성능 부분에서는 현대차그룹과 폭스바겐그룹이 투자를 한 리막 오토모빌리가 테슬라보다 더 우위의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고, 제너럴 모터스의 경우 테슬라보다도 더 오랫동안 전기차를 연구해왔으며 허머 EV가 사이버트럭보다 더 높은 성능에 먼저 출시가 예고되었다. 그리고 무엇조다도 중요한 건 내연차 회사들은 여전히 내연차, 하이브리드, 수소를 연구하면서 전기차를 연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테슬라에 근접한 성능을 내고있다.[3]
즉 테슬라가 2020년 기준 시장에 출시된 양산차 기준으로는 우위에 있는것이 맞지만 대부분의 타사 전기차들의 경우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전동화를 시키거나 초창기 프로토타입 기술력으로 만든 1세대 전기자동차들이기 때문에[4] 현재 모든 기술력이 절대적 우위라고 주장하기는 어려우며 2021년 이후 아이오닉 5, 제네시스 JW, 폭스바겐 ID 시리즈, BMW i4, 포르쉐 마칸 EV, 캐딜락 리릭, GMC 허머 EV 등의 본격적인 전기 양산차가 나올 때에도 테슬라가 절대적 우위일지는 아직 두고 봐야하는 부분이다.[5] 이미 타이칸에게 최신형 모델 S가 3대떡을 당하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Apple Car 루머 소식에 주가가 695달러에서 640달러로 하락하기도 하였다.

4.3.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대한 맹신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매우 심하게 맹신한다. 아직 오토파일럿은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임에도 불구하고 완전자율주행마냥 생각하고 주변에도 그렇게 떠들고 다닌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오토파일럿은 독일에서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허위광고 판결을 받아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의 사용금지 처분을 받았다.
[1] 실내 공간과 주행 거리를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타이칸이 우위에 있다. 게다가 스포츠카로서는 위 2가지 요소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이다.[2] 단 테슬라가 아직 스포츠가 모델인 로드스터 2세대를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성능을 비교하려면 아직 좀 더 있어야 한다. [3] 단 테슬라가 전기차에 대한 자료를 무상으로 뿌리고 있고, 애초에 내연기관 회사들이 전기차 개발하기 전에 테슬라의 모델을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안해봤을리도 없다 일례로 국내에 처음 들어온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현대자동차에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위해 들여온 것일 정도로 말이다. 애초에 파워트레인을 다 공개하는 마당에 그걸 응용해서 근접한 성능도 못만들면 그걸 자동차 회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 특히 현대차의 경우 수소전지를 이용한 차량을 이미 개발한 전력이 있고 거기서 탱크와 수소전지 빼고 그 자리를 2차전지로 매꾸면 그게 전기차인데 그걸 못 할 이유도 없다. [4] 반대로 생각하면 고작 내연기관 기반만으로 테슬라에 근접한 성능을 내고 있다.[5] 단 배터리 수급 문제로 대부분의 차들이 양산이 늦어지고 있고 테슬라를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오토파일럿을 보고 사는 만큼 테슬라와의 성능경쟁 또는 가격경쟁에서 완전히 떡을 만들지 않는 이상은 테슬라의 아성을 잠재우기는 힘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