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비판과 반론
1. 개요
테슬라에 대한 비판/문제점과 그에 대한 반박 내용이 담겨있는 문서다.
2. 수익성 관련 논란
테슬라 신봉자들 및 주식 보유자들은 테슬라 위기론이 대부분 과장되어 있고 월가 내 공매도 세력 등에 의해 조작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안티 및 신중론자들은 다른 벤처기업 및 제조업에 적용되는 잣대를 들이댔을 때 충분히 위기라 주장한다. 낙관론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성공신화에 매몰되었건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눈이 멀었건 간에, 테슬라는 무조건 다르다는 무적의 논리를 앞세워 냉정하게 상황을 보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테슬라 모델 3는 약 18,000달러의 재료비와 10,000달러의 생산비로 생산되는[1] 반면 평균 4만-5만달러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은 공매도 세력이나 안티 세력들이 전혀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부분은 2019년 3분기 이후 테슬라의 재무 상태로 증명되고 있다.
2018년 3분기 이후 모델 3의 양산에 성공하면서 2018년 3,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하지만 2019년 보조금이 절반으로 축소되고, 해외 배송이 지연되면서, 다시 2019년 1, 2분기 적자를 냈다.
2019년 전체 결산기준 테슬라는 8.6억달러(약 1조원) 적자를 보았으나, 비재무회계기준(non-GAAP)으로 최초의 연간 흑자를 달성(3.58억달러)하였다. [2] 2019년 3,4분기 연속 흑자가 나고[3] , 앞으로 지속적으로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적자기업이란 오명에서 벗어났다.[4]
2020년 2월초 미국 보조금이 완전이 삭감된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면서, 테슬라를 비판하던 공매도 세력들은 2019년 4분기 결과가 발표되자 심리적으로 동요를 일으키며 공매도한 주식을 손해를 감수하고 고점에서 구매하여 더 가격이 오르기전에 되갚는(Short Squeese) 상황으로 치닫으며 테슬라 주식을 968.99달러까지 올려 놓는 패닉 상황까지 도달하였다. 테슬라에 긍정적인 투자 회사(Ark Invest)의 경우 4년 뒤 테슬라의 시총이 현 미국 시총 1위인 애플이나 세계 1위인 아람코를 넘는 수준으로 도달할 가능성 조차 있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2020 Ark Invest Tesla’s Potential Trajectory During the Next Five Years https://ark-invest.com/research/tesla-price-target
2.1. 주식시장, 소비자(판매량), 비평가, 경쟁회사등의 평가
이런 기술력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주식시장에서 선택으로도 가늠할 수 있다. 2020년초 테슬라 브랜드의 가치는,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포르쉐, 벤틀리, 아우디, 두가티, 부가티의 모든 브랜드 가치보다 1.5배가량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합쳐도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가 주식시장에서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2020년 초에 테슬라의 시총은 1350억달러, 폭스바겐 그룹은 959억달러, 다임러는 539억달러, BMW는 479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판매량으로 평가한다면, 2019년 기준으로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업체는 테슬라이고, 판매량 1위 차종은 테슬라 모델 3이며, 2위 업체와의 격차도 매우 크다.링크 그나마 2위 ~ 4위 업체들은 모두 중국 정부의 막강한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고 기존에 자동차 시장을 호령하던 독일, 일본, 한국차의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비전기차와의 비교에서도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 S는 미국,유럽시장에서 1억원대의 대형 고급 세단중에서 판매 1위, 모델 3는 고급자동차 전 모델중에서 2위의 1.5배에 달하는 독보적인 1위의 판매량으로 독주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미국에서 역시 최대 자동차 보유 주인 캘리포니아에서의 소비자의 선택은 매우 주목할만하다. 전통적으로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베스트셀러 국민차로 사랑받아오면서 미국 자동차 회사들을 파산하거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태로 빠뜨린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저렴한 명차인 캠리 어코드 코롤라를 테슬라 모델 3가 판매량으로 넘어서고 있다. 캠리와 어코드는 모델 3보다 내부 공간, 외부 크기등이 더 크고 가격은 절반 수준이며, 소비자 평가, 안전도등이 최고수준인 명차들이다. 그럼에도 캘리포니아의 소비자들은 테슬라 모델 3를 이들 자동차보다 더 구매하고 있는 사실을 보았을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비자들이 테슬라에 대한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 지 데이터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테슬라를 비판하던 비평가들이 하나둘씩 테슬라 우호세력으로 돌아섰다.(일론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트위터에서 욕하며 싫어하던 CNBC의 경제 방송 진행자 Jim Cramer는 아내가 테슬라 모델 X를 사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테슬라를 샀다고, 고백한 이후 테슬라의 열렬한 지지자로서의 가솔린/디젤차는 이제 수명이 끝났다며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5]
테슬라의 전기차 기술에 대해서 폭스바겐 CEO도 테슬라에 뒤졌음을 인정하고[6] 기존 자동차 산업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애플에게 기술력으로 뒤져 망해 버린 노키아의 전철을 밟게 될 것으로 인정하였다.[7]
3. 기술력 관련 논란
3.1. '뻥스펙' 논란
테슬라는 예전부터 공식 발표하는 주행성능 기록이 반복불가능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발행부수 1위 자동차 매거진인 Car and Driver에서 2020년 테슬라 모델 S가 자랑하는 제로백ㆍ쿼터마일을 15회 반복 측정했다. 그 결과, 테슬라 모델 S는 '''3번째 테스트에서부터 제로백 5초(최초 2.5초), 쿼터마일 14초(최초 10.5초)로 현격한 성능감퇴'''를 보여줬다. 측정이 반복됨에 따라 이후 기록은 각각 '''7초, 15초'''까지 하락하였다. 이 정도 기록은 '''내연기관 스포츠세단보다도 훨씬 못한 기록'''이다. MotorBiscuit을 비롯한 국내외 매거진은 테슬라가 기록을 위해 출력을 과하게 사용한다고 지적하면서, '''반복 불가능한 기록은 무의미'''하고 급가속 반복 시 성능 감퇴가 우려된다고 했다. 일부 매거진과 리뷰어들은 모델 S를 비롯한 테슬라 제품라인에서 비슷한 '''성능감퇴 현상'''을 제시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차주들이 급가속을 자주 하게 될 경우 성능저하가 올 수 있음을 경고했다.
(링크: https://www.caranddriver.com/reviews/comparison-test/a30799498/2020-porsche-taycan-turbo-s-vs-2020-tesla-model-s-performance/)
더욱이, 최대 성능이 나오는 루디크러스모드는 '''배터리완충, 45분의 예열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만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반복측정 시 성능이 급격히 하락하여 카탈로그 상 스펙과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는 현재까지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슈퍼카보다 가속 성능이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모델 S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이 겨우 8분 40초에 그치며[8] , 모델 3는 9분 0초에 불과한다. 참고로, 제네시스 쿠페가 2011년에 8분 43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포츠 세단인 메르세데스 벤츠 AMG 63 4 Matic+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의 경우 7분 20초대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포르쉐 타이칸 터보 또한 7분 40초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면, 스포츠카는 커녕 자동차 제작 경험이 현저히 부족한 테슬라가 아직은 스포츠 성능을 가진 차량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임을 알 수 있다.
3.2. 배터리, 고성능 주행 기술력 관련 논란
경쟁사들과 차별화 되는 주요 부분은 높은 항속거리인데[9] , 이는 기술적인 우위도 있지만 단순히 더 많은 배터리를 넣은 것이 크다는 의심을 하는 경우가 있다.[11]
그러나 테슬라와 타 브랜드의 전기차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테슬라의 가속력은 뛰어나지만 위처럼 반복불가능한 논란이 있으며 감속 후 재가속, 횡가속, 코너링 등이 부족하여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경주트링 등에서는 성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것은 반박불가능하다. 전기차니까 제로백이야 빠르다만, 그 외의 고성능 주행분야에선 아직까지 부족함이 많다. 차세제어, 하체지지, 브레이크, 타이어 그립, 코너링, 핸들링, 서스펜션,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과격한 드라이빙을 지속시킬 내구성이 부족하다. 즉, 트랙/서킷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그러나 애초에 스포츠 드라이빙에서 기존 스포츠카/슈퍼카를 넘어서는 게 테슬라의 목적이 아니다. 제로백이나 쿼터마일로 성능을 어필하지만 이는 마케팅적 측면이 크며, 일론 머스크 또한 레이싱 스포츠가 아닌 데일리 자동차가 테슬라의 타겟 시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슬라 차량을 고속 주행 테스트하다가 고장까지 났고, 전기차 시장 한정으로 붙어도 아직 공식 기록조차 없는 미약한 수준인데, 일론 머스크 역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스포츠카/슈퍼카와 서킷에서 붙으면 테슬라가 처참히 발릴 거라는 것을 정말로 모르진 않을 것이다. 애초에 타겟 시장이 다른 것이다. (물론 대중적인 자동차 시장을 공략해서 기업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므로 경영학적 관점에서는 훌륭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슈퍼카/하이퍼카 브랜드의 기술력은 외계인 고문급이지만 그렇다고 기존 자동차 제조사 중 시가총액이 제일 높지는 않다. 자동차는 제일 빠르고 비쌀지 몰라도, 기업 가치 및 주가는 다른 차원의 것이다. )
현재 테슬라와 타 메이커들 모두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성과를 내놓고 있다. 폭스바겐의 경우 2020년에 MEB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D 시리즈 차량을 양산함으로써 2019년 대비 185%의 점유율 성장을 보여주었다.[14]
그외에도 포르쉐 타이칸이나 향후에 출시될 아우디 e트론 GT, 메르세데스-벤츠 EQS가 테슬라의 350V 250kW(V3 슈퍼차저 기준)보다 높은 800V 시스템, 350kW 초고속충전 기능 및 BMS 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3.3.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기술력 관련 논란
3.3.1. 2018년
2018년 컨수머 리포트의 자율주행 비교 리포트에 따르면 실제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캐딜락 슈퍼크루즈보다 더 낮은 점수로 평가되었다.[* Cadillac Tops Tesla in Consumer Reports' First Ranking of Automated Driving Systems[https://www.consumerreports.org/autonomous-driving/cadillac-tops-tesla-in-automated-systems-ranking/]
상술된 컨슈머 리포트의 보고서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우선 해당 보고서는 소비자 설문 조사가 아니라 컨슈머 리포트 측에서 실행한 차량 테스트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다시 말해 소비자들이 슈퍼크루즈가 테슬라 오토파일럿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한 것이 아니다. 해당 보고서를 근거로 오토파일럿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다 운운하는 것은 보고서를 읽어보지도 않았을 경우에나 할 법한 주장이다. 게다가 평가 항목을 보면 이 보고서의 목적이 자율주행 기술력을 평가하기 위함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Capability & Performance (How Capable Is the Automation?)
- Ease of Use (How Easy Is the System to Use?)
- Clear When Safe to Use (Is It Clear to Drivers When to Use the System?)
- Keeping Driver Engaged (Does the System Help Make Sure the Driver Is Paying Attention?)
- Unresponsive Driver (What Does the System Do If Drivers Don’t or Can't Respond?)
거기에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경우 구글이나 GM의 캐딜락 슈퍼크루즈와 달리 최소한의 센서를 이용하여 자율주행기술 도입 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이부분이 굉장히 큰 주요점이자 장점이기도 한데, 구글의 웨이모나 GM의 슈퍼크루즈는 비싼 라이다(LIDAR) 센서를 덕지덕지 발라 자율주행을 실현시킨 부분이 있다.# 이에 일론 머스크 CEO는 "그렇게 비싼 센서를 사용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과하다"고 극딜을 넣기도 하였다. 더군다나 자율주행용 센서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구글의 웨이모는 실제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고, GM이나 그밖에 업체들도 최상위 트림에 한해서만 고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테슬라의 경우 모든 차량에 오토파일럿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고, 모델3 기준 800만원만 더 추가하면 더 높은 단계의 최신 자율주행기술을[17] 맛볼 수 있다.
David Friedman, vice president of advocacy at Consumer Reports, says that as it currently exists, the automatic lane-change function raises serious safety concerns.
“Tesla is showing what not to do on the path toward self-driving cars: release increasingly automated driving systems that aren’t vetted properly,” he says. “Before selling these systems, automakers should be required to give the public validated evidence of that system’s safety—backed by rigorous simulations, track testing, and the use of safety drivers in real-world conditions.”
“This isn’t a convenience at all,” says CR’s Fisher. “Monitoring the system is much harder than just changing lanes yourself. Using the system is like monitoring a kid behind the wheel for the very first time. As any parent knows, it’s far more convenient and less stressful to simply driv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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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2019년
Navigant Research의 2019년 1분기 자율주행 리포트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보다 순위가 낮은 19위로 랭크되어 있다.[18]
그러나 이것은 Navigant Research의 평가 방식이 인간의 간섭이 얼마나 적은가를 제일 중요하게 보기 때문으로서, 자율 주행에 가장 경험이 많은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이 완성되기 까지 사람의 관리감독을 배제하지 않는 안전한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며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타 업체에 뒤쳐진다는 주장은 리서치 보고서를 곡해한 결과다. 테슬라를 낮은 순위로 평가한 상술된 보고서는 평가 항목에 파트너쉽 등 기술 영역과 무관한 항목을 포함하고 있어 기술력을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 애초에 이 보고서는 미래에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도할 기업을 예측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지, 기술 우위를 평가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 둘은 비슷한 듯 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19] [20] 순수 기술력에 대한 평가에서도 단지 테슬라가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우 낮은 점수를 매겨 논란거리가 되었다. 애초에 자율주행 기술에는 반드시 라이다가 필요하다는 독단적인 전제를 밑바탕에 깔고 평가를 했기 때문에 테슬라는 실제 기술 수준에 관계 없이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보고서의 기술력 평가는 상용화된 기술이 아니라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기술까지 포함한 것이다. 다시 말해, 해당 보고서에서 테슬라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포드, 현대 등의 업체의 앞선 자율주행 기술은 양산차에 탑재된 적이 없고, 시장 출시 계획도 불분명하다. 상용화된 영역에서 따지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타 메이커의 차량에 탑재된 반자율주행 기술보다 뛰어나다.
또한 해당 연구가 필수요소로 가정한 라이다는 다른 자율주행차에 의한 간섭, 악천후에 의한 영향,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알아내는 기술로서, 라이다가 아무리 대량생산으로 가격이 낮추어져도 다중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훨씬 저렴할 수 밖에 없다. 초당 5-15회이상의 회전을 해야 하는 구조로서 상시 진동이 잦은 자동차 운행 상황에서 물리적인 고장 가능성이 카메라에 비해서 높은 것도 내구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다중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법과 라이다를 사용하는 방법간에 3D 환경을 매핑하는데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등도 있어서 라이다를 필수 요소로 가정한 2018년의 해당 리포트의 신뢰도를 떨어 뜨리고 있다.[21]
3.3.3. 2020년
'''딥러닝으로 인공지능기능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의 양이다.''' 그런 면에서 다른 자율주행 개발 회사들은 대량의 데이터의 수집 방법에 대한 현황이나 미래 계획들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다. 2020년 시점에서 MIT의 인공지능 연구자 Lex Fridman교수에 따르면[22] , 웨이모는 3천2백만 km의 실도로 데이터와 160억 km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하였다고 하며, 테슬라는 32억 km의 실도로 데이터를 축적하였고 2021년 말까지 64억 km의 실도로 데이터를 축적할 것으로 발표하였으며, 테슬라는 딥러닝을 이용하여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때 마다, 최소 160억 km의 실도로에서 검증하여야 레벨 5로 검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였다. 이런 도로 거리는 연구실에서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시뮬레이터로 달성하는 것도 온갖 예외상황이 발생하는 시내 주행의 실도로 상황을 고려할때, 충분할 수 없다. 딥러닝 방법을 위한 데이터 수집은 결국 고객들의 차량을 이용하여야 크라우드소싱을 해야 하기 때문에 테슬라의 경우, 옵션을 구매하지 않은 차량까지 자율 주행 하드웨어를 설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려고 하고 있는 반면, 슈퍼크루즈등은 비싸게 개발한 만큼 비싼 돈을 낸 고객만 사용하게 하겠다는 입장으로서 데이터 수집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테슬라의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 2019년 연간 36만대 판매된 반면, 유일하게 판매중인 자율 주행 기능인 슈퍼크루즈를 탑재할 수 있는 CT5, CT6의 판매량은 연간 1만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23] 2020년 전망으로 테슬라는 50만대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슈퍼크루즈는 모든 차량 구매자가 옵션을 다 선택했다는 가정으로 전년대비 약 6,189 퍼센트를 더 판매해야 테슬라보다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게 해도 이미 테슬라는 120만대의 차량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기때문에 테슬라의 데이터량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많은 약 1만2천 퍼센트를 더 판매하여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이런 데이터와 사실들을 검토하면 자율주행 기능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020년 현재까지 전세계에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을 테슬라 만큼이나 보급시킨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2020년 2월 "니케이 크로스 테크는 최근 일본 닛케이 BP 프로젝트 팀이 수행한 모델 3 분해 결과를 공개하고 분해에 참여한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차량의 두뇌에 해당하는 통합 ECU(전자제어장치)와 MCU(미디어 제어 장치) 등이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기술력이 앞서는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적어도 6년 가량 앞선다고 평가했다." [24] 해당 기사의 원본을 보면, 한가지 더 주목할 부분으로 이런 기술들과 전자장치 컴퓨터 시스템들이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기존 회사들이 공급 체인을 통하여 전자 기술을 관리해 오던 관행과 달리 스스로 핵심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기존 회사들이 부품 공급 회사를 통해서 그런 기술을 쉽게 습득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공급 체인에 의존하는 관행을 단절하고 이런 핵심 기술들을 모두 스스로 개발하는 내부의 큰 변화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존 회사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Tesla]
2020년 2월의 구매가능한 자율 주행기능을 비교해보면, 미국 자동차 잡지인 CarAndDriver 가 현재 구매 가능한 자율주행을 비교한 기사에 따르면, 총 12개항목중 테슬라 오토파일럿(9개합격/1개느려짐/2개수동전환), 슈퍼크루즈(5개합격/7개수동전환)으로 확인되었다. 기사에서는 테슬라의 차선 유지기능이 안정적으로 가운데를 유지하는 반면 슈퍼크루즈는 차선 사이를 탁구공처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소개를 하고 있다.[25] 차선을 변경하는 기능을 슈퍼크루즈는 2020년 1월에 데이터를 가진 일부 고속도로에서만 지원되는 기능을 첫 선을 보인 반면[26] , 테슬라는 2014년 이후에 출시된 모든 자동차가 도로 종류, 지역 제한 없이 차선 변경 기능이 가능하며 2020년에는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상황을 판단하여 가장 빠른 곳으로 막 변경하는(Mad Max Mode) 기능과 시내주행이나 데이터가 없는 곳에서도 지형 지물을 판단하여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장에서 차주가 있는 곳에서 무인으로 이동하는 기능, 도로상의 보행자, 자전거, 교통콘, 쓰레기통인식, 도로 위의 교통 표식, 장애인 주차 표시, 일단멈춤 표식, 교통 신호를 인식하고 인터페이스에 정확한 위치와 구성까지 표현하는 기능은 현 시점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유일한 기능이다.
2020년 3월 5일, 컨슈머 리포트의 4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고객 만족도를 전체 모든 자동차 브랜드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7]
3.3.4. 테슬라 안전 보고서
테슬라는 분기별로 안전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28]
위 표를 보면, 타사 차량보다 오토파일럿을 사용하여 운전하면 6.5배, 오토파일럿 없이 안전기능만 활성화하여 운전하면 4.8배, 안전기능도 비활성화한 테슬라 자동차만 운행하여도 약 3.4배 안전하다.[31] 이와 달리 다른 회사들은 각 회사의 자동차들의 안전도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3.4. 양산 능력에 대한 의심
모델 3의 양산에 성공하고 나서 2018년 10월에 일론 머스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실제로 모델 3의 양산을 위한 과정중에서 테슬라가 실제로 파산할 수 있는 몇 번의 고비가 있었다고 한다.[32] 그러나 그런 고비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2018년 3분기부터는 테슬라 모델 3가 안정적인 양산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고급 자동차 모든 차종중 가장 많이 팔리던 단일 차종은 렉서스 RX로서 2000년대부터 2019년까지 약 연간 8만대에서 11만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2018년 테슬라 모델 3가 양산 능력을 안정화 한 이후로 큰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2019년 기준으로 보면, 테슬라 모델 3가 154,836대를 판매하였으나 2위 렉서스 RX 111,641대에 그쳤다. 아우디, 메르세데스, BMW, 렉서스, 인피니티, 캐딜락 등 모든 각 브랜드의 중소형 세단을 각각 다합쳐도, 모델 3가 1.37배에서 2배가 넘는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미국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에서는 2-3만달러대의 캠리, 어코드, 코롤라등 미국의 오랜기간 베스트셀러 자동차보다 더 많이 판매될 정도로 그 어느 자동차 회사보다 많은 양의 단일 차종을 양산해 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추가적인 양산 생산능력 확충을 위하여, 중국을 비롯하여 독일, 텍사스등에 추가 공장의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 있는 기가상하이는 처음 기공식을 시작한 이후 12개월만에 첫번째 자동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고, 연간 7만 ~ 15만대에 이르는 양산 능력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테슬라가 짧은 기간에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4. 문제점
블룸버그가 2019년 10월에 수행한 테슬라 자동차 소비자들에 대한 최대의 서베이에 따르면, 테슬라의 제품은 단차 문제, 도장 품질, 노이즈,진동, 음성인식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적이 있다.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한 테슬라의 전기차 기술력을 높게 쳐주면서 이런 품질 문제들을 표면적인 문제일 뿐 더 중요한 자동차 성능과 안전도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 그러나, 지속적으로 테슬라가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결국 일반적인 소비자를 받아들이지 못한채 캐즘을 넘어서지 못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4.1. 품질 문제
4.1.1. 사고시 뒷좌석 문 개방 불가
모델x 사고이후 크게 알려진 문제점으로 x모델의 2열 전동 도어를 해제하려면 도어트림을 뜯어야 한다.# y나 3같은경우 뒷좌석 시트를 젖히고 나오는 '''손톱만한''' 레버를 젖혀야 문이 열린다(...)
4.1.2. 리콜
2020년 2월 테슬라는 1만 5천대의 테슬라 모델 X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였다. 파워-스티어링의 문제로서, 2016년 10월 이전에 생산된 자동차에 해당된다. 해당 결함으로 발생된 사고, 부상 등은 없다.[33]
4.1.3. 단차 문제
일반적으로 미국 사용자들은 단차 문제에 대해서 덜 민감한 편이지만, 한국 사용자들은 단차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보는 편이다. 2018년 모델 3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단차 문제들이 많이 개선된 편이지만, 여전히 테슬라 자동차는 단차가 심한 편이다. 해외 자동차 리뷰어도 모델X를 보고 독일이었으면 내보낸 관리자를 해고시켰을 것 이라고 깠다.2019년 11월에 한국에 처음 인도된 모델 3도 중국지사에서 단차가 안 좋은 차량만 골라서 보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단차가 심한 경우가 많이 있었으나 당시 미리 주문한 차주들의 경우 보조금의 혜택으로 보조금이 없어질 미래 대비, 천만원 이상의 이득을 보는 상황이라 단차를 보고도 어쩔 수 없이 인수하는 경우가 있었다. 모델 3의 경우에는 하부 단차 마저도 심각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모델 Y의 경우 통째로 하나의 프레임으로 생산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등 나름 상황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모델 Y는 주행중 천장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머스크는 자동차 해부 전문가 샌디 먼로와의 1대1 담화에서 단차 문제가 90년대 기아차 수준이라는 의견에 솔직하게 인정하며 신형 모델 증설 기간에 테슬라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직접 생산이 안정되는 시기에 테슬라 차를 사라는 조언까지 했다.
4.1.4. 도장 문제
도장면의 오렌지필 현상[34] 도 심한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차주들은 트렁크 내부등 외부에 보여지지 않는 곳에서 도장이 생략된 경우 조차 발견하였다. 생산이 진행되면서 점차 이런 문제들이 개선되겠지만, 테슬라 자동차의 차주들의 불평 중 하나이다. 테슬라는 이런 생산 문제들이 생기고 있어서, 심지어 도장을 아예 생략하는 사이버트럭 방식으로 생산비 절감 및 도장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등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
4.1.5. 노이즈 및 진동 문제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내연기관 엔진 혹은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이나 노이즈가 없기 때문에 외부 소음이 크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그럼에도 테슬라 자동차의 바람 소음, 도로 소음등에 대한 지적이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진동에 대한 지적도 있는데, 스티어링횔, 안전벨트버클, 앞바퀴 펜더, 앞도어의 스피커 부분등에서 진동이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를 겪는 차주들은 주로 튜닝 샵에서 문이나 펜더, 뒷좌석을 뜯고 방음쿠션을 추가해 해결하는데, 이렇게 튜닝 의뢰가 들어온 차량들이 모두 방음쿠션이 심각하게 모자라다고 한다. 테슬라가 차량을 제작하는 경험을 더 쌓으면 점차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4.1.6. 소프트웨어 버그
스마트 자동차의 특성상 소프트웨어 버그가 완벽하게 걸러지지 않은 상태로 소비자에게 인도되는 경우가 있다. 후진 카메라가 바로 켜지지 않는다든지, 자동차 진행 상황 비주얼에서 옆에 있는 자동차가 계속 빙글빙글 돈다든지,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지적들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iPhone이나 안드로이드폰처럼 이후에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 소비자로서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일반 업데이트 채널을 선택하여, 우선순위 업데이트로 일정기간 이상 검증된 소프트웨어 버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은 이런 문제를 감수하고 테슬라의 새로운 기능을 빨리 써보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4.1.7. 음성 인식률
테슬라 자동차는 타사 자동차에 존재하는 많은 버튼들을 전자화 하여 물리 버튼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안으로 넣어 버렸다. 손가락의 촉감으로 확인하면서 누르는 버튼이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들도 있으며, 모델 3의 큰 불평중 하나는 글러브박스를 여는 물리적 버튼 조차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런 기능을 전자적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명령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운전중에 물리적 버튼을 찾아서 누르는 것보다 음성명령으로 글러브박스를 여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음성 인식 기능이 2019년 후반부터 적용되고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어의 인식도 가능하여 존대말 반말 상관없이 글러브 박스를 음성으로 여는 기능은 매우 편리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한국어 일부를 잘못 인식하여 오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블룸버그 서베이에서 지적하는 문제중 소프트웨어에서는 가장 많이 지적된 부분이나, 2020년 초에는 영어 명령은 상당히 인식률이 개선된 상태이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하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1.8. 로워암 불량으로 인한 바퀴 빠짐
2018년 무렵에 생산된 테슬라 자동차(모델 S/X, 모델 3)의 서스펜션의 로워암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용자들의 리포트가 있다.[35] 2018년 8월 모델 3을 소유했던 알라딘(영화)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미나 마수드도 바퀴가 빠지면서 나무에 충돌한 사고로 테슬라를 고소하였다.[36] 이런 문제를 쉽게 자각할 수 있는 것은 저속 주행중 과속 방지턱을 넘어갈 때, 서스펜션 쪽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날 경우,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신속하게 연락하는 것이 좋다. 테슬라 모델 3의 내구성이 160만 km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문제를 호소하는 차량은 대부분 2018년 이전 생산 차량으로, 2019년 이후에 생산된 차량은 이런 문제가 고쳐진 것으로 보인다.
4.1.9. 화재 문제
테슬라가 자사의 차를 수리하는 대가로 발견된 결함들을 차주가 발설하지 않도록 하는 비밀유지 계약을 의무화해 논란이 되었다. 테슬라 측은 미국의 압박에 이를 인정하고 해당 조항을 수정했다.
2016년 11월 3일 테슬라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고 배터리가 폭발해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이 전소 됐기 때문에 오토파일럿 기능이 가동 중이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테슬라 측은 사고가 발생한 환경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은 시속 35마일 이하의 속도에서만 작동한다는 점과 차량의 파손 상태와 목격자의 증언을 고려하면 사고 당시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들어 오토파일럿 기능이 사고의 원인은 아닐 것이라고 잠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자율주행의 안전성과는 별개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강력한 화재가 발생해 구조요원들의 접근을 차단했기 때문에 전기차 자체의 안전성에 의혹을 표하는 시선도 있다. 이전에도 사고로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가 파열돼 발화하는 사건은 몇 차례 있었지만 모두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늦어 탑승자는 무사히 대피했기 때문에 오히려 전기차가 화재에 더 안전하다는 근거로 사용되어 왔던 것과 대비되는 사건이다.
2018년 5월에는 모델 S가 충돌 사고로 불이 났는데 너무 빨리 발화되는 바람에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탈출도 못하고 사망했다. 동년 동월 20일에는 모델 S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라몬 인근에서 연못으로 추락해 운전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아직 사고 원인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
2019년 4월 21일 중국의 어느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자체 발화로 순식간에 폭발해 전소되었고 인근에 주차 돼 있던 차량 여러 대도 불타는 일이 발생했다.기사(영상 포함) 약 2달이 지나 원인이 밝혀졌는데 부분변경 이전 모델에서 앞쪽 배터리 모듈의 오류 검증 기능이 없어 생긴 문제라고 한다. 이 문제는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고 한다.
2018년까지 테슬라는 화재 보고서를 공개하였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타 자동차에 비해서 테슬라 자동차의 화재 사건은 1/8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후 화재가 많이 발생되지 않으면서 더 이상 화재 안전 보고서는 내놓지 않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화재는 주로 부분변경 이전 모델 S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이런 문제로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자동차의 전력 관리 문제를 더 안전하게 수정하였다. 그러나 그러는 와중에 이런 년식이 좀 된 자동차의 항속거리나 출력이 낮게 나오면서 해당 차주들의 불만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4.1.10. 모델 3 구형 칩 사용 논란
중국에서 생산된 일부 테슬라 모델 3에 HW3.0 대신 HW2.5이 잘못 장착되었다. 중국 테슬라 측에서는 HW2.5를 실수로 장착한 사실을 인정하고 무상교환을 약속했다. 중국 테슬라의 환경보호 정보목록에는 HW3.0을 기본 장착한다는 문구가 있어 논란이 되었다. 해당 기사
4.2. 테슬라 한국 지사의 소비자 만족도 문제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회사보다 짧은 역사를 가진 신생업체로서 기존 자동차를 따라잡기 위해서 매우 공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 응대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테슬라 지사의 경우, 그런 테슬라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달리 여러가지 소비자들의 불만을 일으키는 비합리적인 대응을 하여 그에 대한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국내 출시한 테슬라 모델 3에 대해서 차량 확인 전에 법원소송제기 포기 각서를 써야 한다는 점에 더불어, 단차 문제는 여전히 매우 심각하고, 도색 불량 마저 발견된 차량을 추후 애프터 서비스로 붓펜 도색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강제로 수령을 해야 한다는 영상이 올라 왔다.[37] 이는 기업의 기술력 부족을 따지기 이전에 윤리의식 자체를 말아먹은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듣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국내 공정거래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공정 조항이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일주일 안에 1000마일 이하로 운행한 차량에 대해서 소비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하는 제도까지 갖추고 있으나, 한국은 이런 제도가 만들어지긴 했으나 '''미국의 레몬법보다 더 못따라가는 반쪽자리 법을''' 만들어 버려서 소바자가 '''직접''' 결함을 인증해야하고 '''제조사는 차량 교환이 의무가 아니다.'''.
또한,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고 알려진 단차 문제가 국내에서 유독 심하게 발생하는 것 역시 이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테슬라 지사는 중국 지사의 일부이며, 중국에 납품된 물량 중 상태가 좋지 못한 것들이 한국에 들어오게 되어 품질 문제가 유독 한국에서 심하게 발생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2019년 11월에 있었던 모델 3 단체 인수식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심각한 하자를 발견해도 인수거부를 할 수 없게 차량을 미리 등록해 놓고 인도를 하고 있는데 테슬라 코리아(한국 지사)의 실망스러운 소비자 대응에 불만을 일으키고 있다.
2020년에 강제적으로 불량 차량을 인도하는 문제는 여전하며, 여기에 더해 차량 탁송 시 발생하는 사고의 책임을 소비자한테 떠넘기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을 요구해서 논란이 되었다. 또한 2020년에 계약한 차량 부터 난데없이 1000달러 즉, 10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돈을 주문 수수료로 받고 있으며, 이는 주문 취소시 환불조차 되지 않는다. 거기에 이런 취소불가 패널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인도 받는 순서가 서울-경기 지역과 같이 비교적 인도하기 쉬운 지역 중심으로 먼저 인도를 진행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20년 테슬라의 한국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을 쫒아가지 못하는 수리 서비스 또한 지적받고 있다.
4.3. 유사 다단계 판매 전략
물론 다단계라는 판매 전략은 정상적으로 진행만 된다면 훌륭한 판매 전략이 될 수 있다. 테슬라는 테슬라 구매자가 지인에게 테슬라 차량들을 추천하여 10대 이상 판매되었을 경우 추첨을 통해 모델 X를 무료로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으며, 추천으로 1대 이상 판매된 시점부터 마케팅에 도움을 준 소비자에게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그러나 이런 다단계 전략은 앞서 언급된 한국 시장의 차별 및 품질 문제와 시너지를 일으켜 소비자 피해를 크게 만드는 문제가 되어가고 있으며, 테슬라 관련 커뮤니티나 테슬라 오너들이 테슬라 차량의 품질문제나 국내시장 차별문제에 대해 언급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4.4. CEO 리스크
일반적으로 테슬라의 현재 성공은 일론 머스크의 뛰어난 능력에 기인하였다는 평가가 크다. 일반적인 큰 회사의 경영자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기도 하고, 또한 혁신적이었으나 동시에 진중하였던 스티브 잡스와도 다른 스타일의 경영자이기도 하다. 회사의 마케팅 부서가 해야 할 일을 CEO가 트위터계정을 통하여 혼자서 감당하면서, 일반 대중을 상대하는 마케팅이 방식의 일관된 절차와 품질을 유지하기보다는 그날 그날 개인의 기분과 성향에 따라서 결정될 수 있는 요소가 개입되기 때문에 테슬라 회사에는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2018년에는 잘못된 트위터 멘션으로 인하여 스스로 2천만불의 벌금을 내기도 하였지만, 회사도 2천만달러의 벌금 뿐만 아니라 주식가격을 떨어 뜨리며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실수가 발생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사건 이후 2020년 무렵은 회사의 실적도 개선되고 훨씬 안정된 트위터 계정 운영으로 어느 정도 회사 내부의 조율을 받거나 변호사의 확인을 받고 트위터 활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성공적인 미래를 일론 머스크가 2018년에 미리 알았다면 "$420 펀딩 확보"와 같은 성급한 트윗을 날리지는 않았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일반적으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하여 마케팅을 혼자 담당하는 방식을 중단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런 방식이 회사의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그로 인하여 자동차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테슬라의 임시 의장인 Robyn Denholm의 언급을 참고하면 이런 마케팅 방식을 앞으로도 계속 지속할 계획으로 보인다.
2016년 CEO 일론 머스크의 사촌들이 설립자이며 적자를 내고 있던 솔라씨티를 테슬라로 합병하면서 CEO의 사적인 관계에 따른 경영 판단이란 반발을 샀다. 이후 뉴욕에 있던 공장을 "기가팩토리 2", "기가 뉴욕"으로 부르면서 태양광제품들을 생산하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솔라루프등을 통하여 시장 침투력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8월 7일 공매도 세력의 공격과 거짓 사고, 결함 문제 제기등으로 테슬라의 주가에 나쁜 영향을 끼치면서, 회사의 생존에 큰 지장을 주자 일론 머스크는 상장된 주식을 매입하여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였고, 나중에 밝힌 이야기이지만 사우디쪽 투자자를 통해서 거의 합의를 본 상황에서 주식 시장이 열려 있는 오전에 "$420에 주가를 매입할 자금을 확보하였다"는 트윗을 날렸다. 이 순간 주가는 420달러로 폭등하였고, 이 문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문제를 삼아 9월 29일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게 각각 2천만달러의 벌금을 내고, 테슬라의 이사회 의장에서 3년동안 사임하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다.[38]
2018년 9월 초 CEO 일론 머스크가 팟캐스트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다음날 테슬라 주가가 9% 떨어졌다.
2018년 10월에 증권거래위원회(SEC)를 "공매도세력 부자만들기 위원회"(Shortseller Enrichment Commission)으로 부르며 조롱하였다.
2018년 12월 "60 Minutes"란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증권거래위원회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여 밝혔다.
2019년 2월 19월 테슬라가 연간 50만대 생산할 만큼 성장했다는 표현을 사용(주주총회에서는 36만-40만대로 발표)하였다가 곧바로 "50만대를 생산하는 속도란 뜻이였고 여전히 예상치는 40만대이다"로 바로잡았다. 이것을 SEC에서 합의 사항을 어겼다며 다시 문제삼아 고소하였고, 3월 11일 법원에서 양측이 만나 문제을 협의하였다. 일론 머스크측은 표현의 자유의 영역임을 강조하여, 서로 다시 합의 내용을 명확하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2019년 3분기 이후 흑자로 돌아서면서 각 나라의 유명 자동차 회사들을 여럿 합친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2020년 초 회사의 주가가 폭등하자, CEO에 대한 비판을 넘어 악담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에 대한 칭찬 대열에 동참하였다. 테슬라를 공동묘지로 묘사했던 전 GM CEO인 밥 루츠가 일론 머스크를 칭찬하고[39] , 폭스바겐 그룹이 CEO인 Herbert Diess는 일론 머스크가 독일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세대로 이행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다.[40]
2020년 2월 13일에 공개된 2019년 연간 회계 감사내용에 미국증권감독위원회가 일련의 일론 머스크의 트윗과 관련된 조사를 2019년 12월 4일부로 종결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5% 상승하였다.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하여 일론 머스크는 실제보다 공포가 너무 과장되어 사망자가 많이 발생되지 않을 것 같다거나 개인적으로 말라리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님에도 아직 임상 검증되지 않은 클로로퀸이 치료제로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이야기하기도 하였으며, 중국에서 무증상자에 대한 데이터가 누락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에서 더 이상의 환자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등 관련되어 논란이 될 만한 언급들을 하였다. 그러나 미국 전역의 확산으로 인공호흡기가 부족해지게 될 것으로 예측되자, 인공호흡기 생산화사인 메드트로닉스와 협력하여 테슬라 공장내에서 인공호흡기의 생산을 준비하고, 인공호흡기를 급히 구매하여 뉴욕, 캘리포니아등의 병원에 무료로 공급하였으며, 공장내에 보유중인 마스크, 장갑등을 병원들에 공급하는 등, 신속한 행보를 보였다. 이후 테슬라가 판매되는 모든 지역의 병원들에게 인공호흡기를 무료로 배송하여 전달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2020년 5월 "내 생각에 테슬라 주식 가격이 너무 비싸다. 자유를 달라"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림으로서 테슬라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약 17조 원)''' 하락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41] 테슬라 팩토리의 2분기(4,5,6월) 공장 운영 날짜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5월 초, 테슬라 팩토리가 속해 있는 앨라배마주에서 일부 소매점의 운영을 재개하였다. 이에 테슬라도 프리몬트 공장의 재개를 시도하였으나 카운티의 보건 국장(대행)이 이를 거부하였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본사를 네바다나 텍사스로 이전할 것이며, 캘리포니아의 마지막 남은 자동차 공장인 테슬라 팩토리의 이후 운명은 캘리포니아주의 테슬라에 대한 대우에 따라서 결정될 것임을 언급하며, 테슬라 주주들로 하여금 앨라배마주에 대한 집단 소송을 할 것을 독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