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NCT)/개인 활동
1. 개요
텐(NCT)의 개인 활동들을 서술한 문서.
2. 종합
'''2016년 '''
- 2016년 7월 24일 SBS 인기가요 〈UDF(Ultra Dance Festival)〉에서 몬스타엑스의 셔누, 아스트로의 라키, 갓세븐의 진영, 로미오의 현경, 세븐틴의 디노와 함께 '식스팩'이라는 팀을 이뤄 스페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2016년 12월 26일 SBS 〈가요대전〉에서 아이돌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샤이니 태민, 갓세븐의 진영, 유겸, 블랙핑크 리사 등과 함께 스트릿 댄스팀으로 참가해 오프닝을 장식했다.
- 2017년 7월 3일, 태국-중국 간 교류 증진을 위해 태국의 유명 신문사인 〈헤드라인뉴스〉에서 양국의 저명 인사 및 유명 스타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문화 시상식인 〈연도풍운인물(Thailand Headlines Person of The Year)〉에 성룡, 송중기, miss A의 전 멤버 멍지아, 슈퍼주니어-M의 전 멤버 헨리[1] 등과 함께 참석해 문화오락 부문 〈연도풍운 최고인기인물상〉을 수상했다.
- 2018년 7월 21일, SM STATION에 참여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뮤직 토크 콘서트인 〈더 스테이션(THE STATION)〉에서 그간 SM STATION을 통해 발표했던 음원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 2018년 8월 8일, SK텔레콤의 1020 〈컬쳐브랜드 0〉의 런칭 행사인 〈0 Show〉에서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과 〈New Heroes〉 퍼포먼스를 화려하게 선보였다.
- 2019년 2월 27일, 텐의 24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2] 을 가졌다.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이벤트 뿐만 아니라, 공개 당시 큰 화제가 되었던 Taki-Taki의 첫 무대[3] 와 루키즈 시절부터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수차례 언급한 바있는 태국의 밴드 Singular의 Some other day 무대를 선보이는 등 팬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팬미팅 말미에는, 2016년 데뷔 이후 약 3년간 고정팀이 없어 활발히 활동할 수 없었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지지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팬미팅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 2020년 6월 17일, MBC every1의 예능 프로그램인 대한외국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약 2년여만의 한국 예능 나들이인 만큼 큰 의욕과 승부욕을 불태웠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난이도로 인해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였지만[4] , 오랜만에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텐을 만날 수 있었던 반가운 기회였기에 텐과 팬들에게는 값진 출연이었다.
3. 음반 활동
3.1.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
'''
CASPER RADIO 〈김앤박의 BEST NEW K-POP〉 #5 中
- 2017년 3월 24일, SM엔터테인먼트의 음원 공개 프로젝트인 SM STATION 2의 두 번째 주자이자 S.M. The Performance[6] 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면서 1차 무빙 포스터와 2차 무빙 포스터, 뮤직 비디오 티저가 차례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2017년 4월 7일 솔로곡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 무빙 포스터가 공개되기 약 한 달 전, 자신의 생일 날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컴백 스포일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리고 티저가 나온 뒤로는 아예 대놓고 스포일러를 했다(...)
- 텐과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댄스팀 프리픽스(PREPIX)의 안무가 이일형(1LL)과 하우신(haw)이 퍼포먼스 연출을 맡았다. 수차례 함께 작업을 해오며 텐의 특징을 잘 파악하게 된 안무가인 만큼, 동양적이고 환상적인 곡의 분위기에 잘 어우러지면서도 텐의 특장점인 춤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무중력 상태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한다.
- 미국 애플뮤직의 메인 일렉트로닉 플레이리스트인 ‘Vibes’에 선정되었으며, 영국의 잡지 《데이즈드(DAZED)》의 음악 코너에 〈이달의 K-POP〉으로 선정되었다.
-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다는 취지 아래 기획된 프로젝트인만큼, 이전까지의 SM STATION 프로젝트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안무 이외에 시선을 끌 수 있는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는 대신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시킨 뮤직비디오 공간 연출과, 실루엣을 적극 활용한 연출로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퍼포먼스와 유려하고 섬세한 텐의 춤선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시도, 뮤직 비디오 조회수 200만뷰를 달성한 후에는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한 것 등이 그 예. 결과적으로 텐이라는 아티스트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을 얻으며 S.M. The Performance의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 S.M. The Performance 프로젝트의 첫 주자이고 데뷔 이래 오랜 공백기를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음원 및 뮤직 비디오 공개 이외에[7] 1-2주만이라도 무대 위에서 춤추는 텐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공개 당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뒤[8] 회복 중에 있었기 때문에 부가 콘텐츠인 Q&A영상과 비하인드 영상을 보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다.
- 약 1년 후 발매된 NCT의 첫 정규 앨범인 〈NCT 2018 EMPATHY〉에 정규 트랙으로 실렸다.[9] 덕분에 몽중몽을 준비하고 녹음할 당시의 후일담이 저널 형식으로 공개되었는데, 그에 따르면 NCT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프로젝트였던 만큼, 작업과정 전반에 걸쳐 'NCT 텐으로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에 대한 텐 본인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시켰다고 한다. 특히 안무가 이일형과 함께 안무 작업을 하며[10] 자유롭게 주고받은 의견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구체화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이렇듯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들이 최종 결과물에서 텐이 의도한 대로 잘 표현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컬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까지 선보일 수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큰 만족감을 느낀 프로젝트라고 한다.
3.2. New Heroes
STATION 시즌 2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데서 오는 자신감은 그가 바로 '''SM의 새로운 영웅'''이라고 역설하는 것처럼 보인다.
NCT 중에서 '뭔가'가 있는 루키인 텐이 인상적인 싱글
아이돌 전문 음악웹진 아이돌로지 〈1st Listen〉 中
- 2018년 4월 2일 SM STATION 2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발표한 솔로곡 〈New Heroes〉 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영상 티저에 이어 4월 6일 오후 6시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이는 SM STATION이 2016년 1월 텐이 속해 있는 NCT와 함께 '향후 10년간 SM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소개된 프로젝트이며, 2017년 4월 7일 SM STATION 2의 2번째 주자이자 S.M. The Performance의 첫 번째 주자로서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을 발표하고 정확히 1년 후 해당 프로젝트의 마지막 아티스트로 나서, 1년에 걸친 대장정의 시작과 마무리를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 〈New Heroes〉 발표 소식이 알려지기 약 보름 전에 발매되었던 NCT의 〈NCT 2018 EMPATHY〉 앨범 다이어리를 통해 곡 제목을 스포했다.
- 미국 LA 올로케로 촬영된 뮤직 비디오는 이국적인 배경과 감각적인[11] 연출을 십분 활용해 신비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다. 또한 뮤직 비디오에서 텐이 보여주는 안무는 사전에 짜여진 안무가 아닌 텐이 즉흥적으로 표현해낸 프리스타일 퍼포먼스로, 텐의 섬세한 표현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이 돋보이는 부분. 후일담으로, 뮤직 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던 Jinooya[12] 는 "Ten이 너무 착했던게 남네요. 섬세하고 예술적인 사람"이라며 텐과 함께 했던 작업을 회상했다.
- 음원 및 뮤직 비디오 발매일인 2018년 4월 6일, 두바이에서 열린 〈SMTOWN LIVE WORLD TOUR Ⅵ IN DUBAI〉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 뮤직 비디오에서 보여준 프리스타일 안무 뿐만 아니라 무대용 퍼포먼스 또한 절친한 안무가인 이일형과 함께 텐이 직접 고안한 것이다.
- 음원 발표 다음날 전 세계 17개국 iTunes K-POP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미국 빌보드에서 〈New Heroes〉의 뮤직 비디오와 곡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통해 소개되기도 하는 등 해외팬들에게 특히 좋은 반향을 얻었다.
4. 예능 활동
4.1. M.net 《힛 더 스테이지》
'''춤에 있어 슈퍼루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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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 더 스테이지 방송 일람 [ 펼치기▼ / 접기 ▲ ]
- Devils 매치의 경우, 프로그램 첫 회의 첫 순서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표정연기와 퍼포먼스로 대호평을 받았다. 영화 〈검은 사제들〉과 〈엑소시스트〉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컨셉이 큰 신선함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악령이 깃드는 사제의 몸부림을 표현한 도입부와 텐의 장점인 유연함을 활용해 영화 〈엑소시스트〉의 스파이더 워크를 재현한 안무[14] 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무대. 당시 데뷔한 지 100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신인[15] 으로 경연에 참가해 인지도나 기대치가 전무하다시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큰 존재감을 뽐낼 수 있었다. 팬덤에서도 '춤을 잘 추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잘 추는 줄은 몰랐다'며 놀라는 반응이 있었으며, 함께 경연을 펼친 블락비의 유권은 프로그램 종영 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름끼치도록 잘해 충격적이었던 무대로 꼽았고[16] , 프로그램의 메인 프로듀서인 최정남PD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다크호스였다고 술회하기도 했다.[17] 특히, 문화 웹매거진 ize의 강명석 편집장은 " '아이돌이 일정한 주제 아래에 창작 안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줘야 할 모든 것을 담았으며, 테크닉적인 완성도를 보장해야 하는 댄서이자 콘셉트를 소화하며 무대를 이끌어 가야 하는 아이돌로서의 요구를 모두 멋지게 해낸 무대. 춤에 있어 슈퍼루키의 등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퍼포먼스이다.
- This Love 매치에서 보여준 〈Hit the Road Jack〉은 왁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파워풀한 댄스 테크닉뿐만 아니라 연상연하 커플을 컨셉으로 텐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 주었던 퍼포먼스이다. 다만 녹화 직전 주말에 열렸던 SM타운 일본 공연, 같은 날 오전에 이뤄졌던 타 방송국 특별 무대 녹화, 무릎 부상[18] 등 빠듯한 일정 속에서 준비가 이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순위 정하기 미션에서 또(...) 꼴찌를 하는 바람에 경연에 불리한 첫 번째 순서로 나가게 되면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성적을 받았던 무대이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장치도, 백댄서도 없이 오직 춤과 파트너와의 호흡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퍼포먼스였기 때문에 댄서로서의 텐의 기량을 아주 잘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 Uniform 매치는 '반드시 우승하고 말리라'는 텐크루의 굳은 의지가 엿보였던 퍼포먼스이다. 광기어린 마에스트로와 그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악기를 댄서로 표현하기 위해 역대 최다 인원[19] 을 동원해 무대를 가득 메우고, 안무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음악, 표정연기, 무대활용 등 안무 외 퍼포먼스적인 요소에도 한껏 힘을 주었다. 두 번째 경연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에 텐 뿐만 아니라 안무를 맡은 이일형 역시 큰 아쉬움을 느낀만큼 절치부심하며 준비한 무대. 또한 퍼포먼스에 대한 준비 뿐만 아니라 유리한 출전 순서를 차지하기 위해 말 그대로 몸을 던져가며 미션에 임한 끝에 가장 마지막 순서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승에 대한 텐의 의지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엿볼 수 있다.[20] 이렇듯 시작부터 끝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가 휘몰아치는 동안 혀를 내두르는듯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던 안무가 배윤정은 안무구성, 춤, 연기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했던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결과는 159표를 얻어 빅스타의 필독을 제치고 최종우승. 1위 트로피를 받아든 뒤에는, 그간의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는지 눈물을 펑펑 쏟으며 함께 고생한 안무가 이일형과 국중이[21] 를 비롯한 프리픽스 댄서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22]
- '암살자 들의 모험과 배신'이라는 줄거리로 '싸움'이라는 경연의 주제를 잘 표현해낸 The Fight 매치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전반적인 댄스 테크닉이 뛰어난 퍼포머로서의 텐의 기량을 가장 잘 보여준 무대이다. 뿐만 아니라 컨셉과 주제를 오직 댄서들의 춤만으로 표현하고, 활용하기 까다로운 안무를 활용해 만든 반전 포인트까지 잘 녹여낸 구성에서 안무가 이일형의 연출력이 돋보였던 퍼포먼스이기도 하다.[23] The Fight 매치에서는 결과와는 별개로 전문가 및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는데, Uniform 매치에서도 텐의 기량을 높이 산 바 있는 스트릿 댄서 제이블랙은 뛰어난 춤실력을 보여준 텐에게 큰 호감을 표현했으며[24] , 현대무용수 최수진은 어려운 동작을 수행하는 와중에 시선처리까지 깔끔하게 해내는 텐의 균형감각에 감탄을 표했다. 방청후기에 따르면 최종 결과가 나온 후 전문가 패널이었던 문희준, 제이블랙이 텐크루의 무대를 1위로 예상했었는데 의외의 결과라며 아쉬움을 표했을 정도로 인상깊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였다고.[25] 또한,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응구 CP는 "NCT 텐이 정말 춤을 너무 잘 춰서 놀랐다. 가장 놀라운 참가자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The Fight'무대 같은 경우가 그랬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22명의 아이돌 중 가장 큰 놀라움을 주었던 출연자로 꼽았다.
- 자유주제로 진행된 파이널 매치에서는 Memory를 컨셉으로 정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출연자들 중 가장 많은 경연에 참여했으며[26] 그 기간 내내 동일한 댄스팀과 호흡을 맞춰 온 유일한 참가자였기 때문에 선보일 수 있었던 무대. 1회 때부터 텐이 보여준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보여준 뒤, 그간 경연에 함께했던 18명의 댄서 모두가 무대 위로 올라와 군무를 추는 졸업식 공연같은 단체 퍼포먼스에 이어서, 뒷풀이 사진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앞선 경연들에서 줄곧 강렬하고 자극적인 무대로 이목을 끌어왔던 텐크루였기 때문에 더 강한 자극을 기대한 사람들 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프로그램 1회부터 텐과 프리픽스를 지켜본 이들이라면, 우승보다는 아름다운 마무리에 의의를 두고 마련한듯한 텐크루의 무대에서 뭉클함과 흐믓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무대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는 텐이 힛 더 스테이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태국에서 지켜보고 계실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를 찍었는데,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27]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을 전해, 프로그램 마지막 녹화의 감동적인 분위기를 한 층 더했다.
- 한국에서 출연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었고 , 출연자들 중 데뷔 일수도 가장 적어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신인이었다. 하지만 매회 신선하고 파격적인 무대로 퍼포머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순위 정하기 미션과 인터뷰 등에서 텐이라는 아이돌로서의 매력을 발산한 덕분에, 시청자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이돌이자 댄서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또한 기존의 팬들에게는 텐이 가진 춤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텐에게는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스스로를 한 층 더 발전시키는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무대 위에서의 표정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힛 더 스테이지를 통해 이를 많이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모든 사람은 감정을 표현하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어서 얼굴에 똑같은 방식으로 드러나지 않기 마련인데, 텐 자신만의 방법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평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힛 더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동안, 텐 스스로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마음껏 연구하면서 표정연기와 감정표현에 대한 자신감이 붙게 되었다고.
또한 처음에는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무대를 준비해 선배 아티스트들과 경연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막상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는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스스로 춤을 아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텐과 텐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여러모로 뜻깊은 프로그램.
- 힛 더 스테이지를 통해 보여준 5개의 퍼포먼스 중, 첫 번째 Devils 매치에서 보여준 〈엑소시즘〉 퍼포먼스를 가장 좋아하는 무대로 꼽았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우승을 안겨줬던 무대인 Uniform 매치의 〈오케스트라의 전율〉 퍼포먼스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상술했듯이 평소 표정연기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던 만큼 안무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표정연기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었고, 그렇게 '스스로에 대한 일종의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기 때문에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 힛 더 스테이지를 줄곧 함께한 댄스팀 프리픽스(PREPIX)와는, 데뷔 전인 2011년 태국에서 열린 프리픽스의 댄스 워크샵에 참가해 춤을 배우기도 했으며, SM Rookies 시절에도 안무 트레이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NCT로 데뷔한 이후 SM STATION을 통해 발표한 솔로 퍼포먼스인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과 〈New Heroes〉, 그리고 NCT의 첫 앨범 〈NCT 2018 EMPATHY〉에 수록된 〈Baby Don't Stop〉과 〈Black on Black〉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 Devils 매치에서 순위 정하기 미션으로 귀신 동영상과 분장한 귀신을 보고 지른 비명의 데시벨을 측정했는데, 무려 118데시벨을 기록했다(...) 비행기 소리가 120데시벨 정도 된다고.
- This Love 매치에서 순위 정하기 미션으로 가장 빨리 눈물 흘리기를 했는데, 안구 강제 오픈, 부채질, 조명에 쌩눈 노출시키기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하고도 눈물이 흐르지 않아 16분이 넘게 걸렸다. 그런데 그래놓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2번이나 펑펑 울었다.
- TV 칼럼리스트인 정석희가 《힛 더 스테이지》에서의 텐의 활약을 계기로 엔시티라는 그룹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힛 더 스테이지》와 이듬해 방송된 《초등학쌤》을 통해 보여준 솔직하면서도 무례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캐릭터를 높이 사, 당시에 방송 관계자들이 '요즘 눈여겨 보는 신인이 있는지' 물어보면 일관되게 텐을 추천하곤 했었다고.
4.2. SBS 《生리얼수업 초등학쌤》
- 2017년 1월 27일 SBS 설특집 파일럿 예능인 〈生리얼수업 초등학쌤 〉에 강호동, 슈퍼주니어-M의 전 멤버 헨리, f(x) 엠버, M.I.B의 전 멤버 강남, 트와이스 모모, 세븐틴 디에잇과 함께 출연해, 비슷한 한국어 실력을 가진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그렸다. 자세한 활약상은 〈生리얼수업 초등학쌤 〉 문서의 텐 문단을 참조.
-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본의 아니게 생산하게 된 팩트폭력 짤방이 종종 회자되곤 한다.
4.3. PPTV 《Food Truck Battle Season1》
- 2019년 7월, 태국의 셰프테이너인 Gunn Sorawis Saengvanich, 태국 배우이자 극작가인 Kitty Chicha Amatayakul[28] ,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핫펠트, 밴드 사우스 클럽의 보컬 남태현과 함께 태국 PPTV의 요리 대결 예능인 Food Truck Battle 시즌1에 MC로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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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uck Battle Season1 방송 일람 [ 펼치기▼ / 접기 ▲ ]
- 텐이 태국에서 고정 출연하는 첫 예능인 만큼 태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야외녹화가 진행되었던 태국 찬타부리시의 한 번화가와 방콕의 유명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아시아티크에는 텐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방영기간 중에는 매회 방송 시작 전 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고,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는 출연진들이 선보인 메뉴가 기간한정 상품으로 출시되어 태국 시내의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 텐에게 있어서는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MC로서의 역할에 도전하는 첫 기회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컸다. 텐은 평소 사람들 앞에서 조리있고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어려워 스스로 약점이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MC 제의를 받은 것부터가 굉장히 의외였었다고.[29] 처음으로 MC를 맡아 혼자서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두렵고 떨리기도 했었지만,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국 방송의 MC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연구하거나, 다양한 태국 요리를 찾아보고 이름을 외우기도 하는 등[30] 방송을 계기로 오랜만에 태국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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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었던 헨리의 수상 장면을 찍기 위한 MBC 촬영팀이 시상식을 함께 했다. 때문에 헨리와 같은 테이블 옆자리에 앉아있던 텐이 2017년 8월 11일 〈나 혼자 산다〉의 방영분에 잠시 얼굴을 비출 수 있었다. [2] 팬들과 함께한 데뷔 후 첫 생일 축하 행사로, 티켓팅 당시 30초 만에 매진되었다고(...)[3] 심지어 이때 무려 고양이 수트를 입고 등장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는데, 텐이 직접 고른 코스튬이라고. [4] 방송이 끝난 후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인 버블을 통해, 출연에 앞서 많은 준비를 해서 열심히 임했음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을 전했다.[5] 김윤하 평론가와 박희아 기자가 몽중몽을 소개하며 덧붙인 멘트. '네오'라는 컨셉을 내세우는 NCT 안에서 이미지, 스타일, 무대 위에서의 모습 등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가장 네오한 멤버로 텐을 꼽으며, 몽중몽을 통해 'K-POP이라는 장르 안에서 K-POP스럽지 않은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Next K-POP Generation'''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다.[6] S.M. The Performance는 2017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SM STATION 2의 장르별 하위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7] 보통 SM STATION을 통해 발매된 곡들은 별도의 프로모션 활동을 하지 않으나, 예외적인 경우 음악 방송 프로모션을 가지기도 한다.[8] 2016년 여름 무렵에 악화된 부상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연말 무대 등에서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간간이 목격되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9] 음원 자체는 거의 동일하나 제목 표기에 사용된 한자가 다르다. SM STATION으로 발매한 당시에는 정체자, 〈NCT 2018 EMPATHY〉 앨범의 트랙으로 발매한 당시에는 간체자로 표기하였다.[10] 곡 중반의 듀엣 및 솔로 파트 안무가 텐이 직접 참여한 부분이라고[11] 텐은 뮤직 비디오 초반 검은 베일 속에서 연기한 부분을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12] 박재범의 〈Solo〉, NCT DREAM의 〈Go〉 등의 뮤직 비디오 연출[13] 실제로 힛 더 스테이지 본방송을 시청 중이던 인디 뮤지션 오지은이 본인의 SNS에 "텐이라는 저 처음보는 청년의 팬이 어서 되라는 취지의 프로그램일까?"라는 감상을 남겼다.[14] 텐 본인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부분이라고.[15] 첫 녹화일을 기준으로 정확히 데뷔 89일차[16] "NCT 텐 씨의 무대가 인상적이었어요. 첫 번째 순서였고 신인이었는데 신인 같지 않더라고요. 데뷔 100일도 안 됐는데 무대에서 안 떨고 표정 연기를 소름 끼치게 잘해서 그 무대가 충격으로 남아있어요."[17] "첫 회 리허설 무대를 가장 먼저 했던 참가자다. 그 리허설 무대를 보고, 모든 참가자들이 깜짝 놀랐다. 정보가 전혀 없었던 참가자였던 만큼 '쟤 누구냐', '무대를 완전히 씹어먹는다' 고 놀라했다. 처음에 섭외를 할 때만 해도 '아이돌 춤을 추나 보네' 정도로 생각했다가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았다. 모든 댄서분들이 '춤을 진짜 잘 춘다'고 입을 모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18] 무대영상을 보면 오른쪽 무릎 아래에 아기 주먹만한(!) 멍이 크게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방청 후기에서도 무대를 마친 뒤 아이스 팩을 계속 무릎에 대고 있거나 효연, 스테파니 등 선배들이 무릎을 걱정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19] 텐 포함 총 15명[20] 크루의 후기에 의하면 순위 결정 미션에 나가기 전 대기실에서 '잘하고 돌아오라'는 동료 댄서들의 응원에 부담스럽다고 말해놓곤 제일 좋은 마지막 순서를 따와서 놀랐다고.[21] 참고로 성이 '국'이고 이름이 '중이'이다(...)[22] 녹화가 끝나고 동료 댄서들이 있는 대기실로 돌아와서는 누가 봐도 펑펑 운 게 뻔히 보이는 얼굴로 자기 안 울었다고 말했다고.[23] 방청 후기에 따르면, 녹화 3일 전에 대대적으로 엎고 거의 다시 만들다시피한 무대였다고. [24] "저는 텐이 너무 좋아요. 춤을 너무 잘 춰서 그게 너무 사랑스러웠어요."[25] 특히 문희준의 경우, 힛더스 녹화에서 매번 1위를 맞혀왔었는데 유일하게 자신의 예상을 빗나간 결과였다고.[26] 총 6회의 경연 중 5회 참여[27] 부모님께 인사 한 마디 해달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한동안 아무 말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28] 대표작으로는 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그녀의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가 있다.[29] 섭외가 들어온 후 처음 프로그램 대본을 받아 읽어보면서 출연자용이 아닌 MC용 대본인 것이 의아해 혹시 대본이 잘못 전달된 것은 아닌지 매니저에게 확인해 보았는데, 텐이 태국에서 MC를 맡게 된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와 무척 놀랐었다고 한다.[30] 그 중 몇몇 요리는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결과물은... [31] 촬영을 지켜본 팬들의 후기에 의하면 촬영장의 스텝들이 텐을 부를 때, 태국인들이 나이가 어리거나 사랑스러운 대상에게 사용하는 '넝뗀(น้องเตนล์)'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하며, Food truck battle 촬영과 관련해 취재를 한 방송에서도 자막으로 텐을 '넝뗀'으로 지칭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