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팀

 



1. 프로필
2. 소개
3. 성장
4. 작중 행적
5. 기타


1. 프로필


[image]
'''팀명'''
토끼팀(ウサギさんチーム)
'''마크'''
[image]
'''탑승 전차'''
M3 리
'''팀 방침'''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여러분, 살살 부탁드려요~
(全国の皆さん、お手柔らかにお願いします~)
'''멤버명의 유래'''
2011년 나데시코 재팬(なでしこジャパン)

2. 소개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의 1학년들로 구성된 팀. 1학년 학생은 집오리팀(4명 중 3명), 개미핥기팀(3명 중 1명)에도 있지만 전원이 1학년인 팀은 토끼팀이 유일하다. 세인트 글로리아나전 당시 팀명은 D팀.
1화의 식당 씬에서 미호 근처에서 전차도 얘기를 하며 미호를 괴롭게 하던 목소리들의 주인이 바로 이 1학년들이다. 1화부터 미친 존재감을 보이는 마루야마 사키의 모습은 필견.

3. 성장


성장이 주요 테마인 걸즈 앤 판처에서도 토끼팀은 가장 성장이 돋보이는 팀이다. 메인스트림이 미호의 성장이라면 가장 중요한 서브스트림은 뭐니뭐니해도 이 팀의 성장. 이 성장과정이 굉장히 자세하고 당위성 높은 것이 특징으로,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햇병아리 팀이라는 점이 <성장>에 잘 어우러진다.
세인트 글로리아나와의 친선 경기 때만 해도 '''멋대로 전차를 버리고 도망'''치던 애들이 미호에게 사과하고 마음을 다잡고나서부턴 무서워하면서도 더 이상은 도망쳐선 안 된다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기 시작한다. 선더스전과 안치오전에서 다른 전차와는 다르게 '포가 두개 달려서' 운용법이 다소 다른 M3 리 특유의 활용법에 대해 슬슬 감을 잡기 시작하더니 프라우다전을 거쳐 쿠로모리미네전에서는 급기야 후방 지원을 자청하여, 스스로의 판단과 전술만으로 엘레판트와 야크트티거를 박살내는 커다란 공헌을 세웠다.
이 경험 이후로 본인들을 <중전차 킬러>로 자칭하지만 익시비전 매치에서 IS-2를 상대로 패함으로서 엘레판트와 야크트티거를 박살낸 것은 M3이 중전차 사냥에 특화된 전차였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자력으로 파악해서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역량을 가늠한다. 이에 자신들과 M3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다시 고민을 하기 시작하고, 그 결과 주포 2문을 동시에 발사하여 관람차를 데려오고, 주포 위력상 M3이 가장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채피를 2대 격파하여 <경전차 킬러>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특별한 지시사항 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가장 대단한 점으로, 특히 전차장 사와 아즈사는 팬덤에서 미호를 이을 차기 오아라이 팀 대장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가령 안치오 전에서는 포가 두개 달려있지만 주포는 차체에 고정되어 운용법이 다소 난해한 다주포 전차 M3 리 특유의 독특한 운용법을 살려서 포탑 부포를 먼저 사격하여 적과의 거리를 재고, 오차값을 수정하여 차체 주포로 격파하는 협차사격을 스스로 깨우쳤으며 결승전에서도 어떠한 지시사항 없이 엘레판트는 회피기동도 불가능한 사지에 몰아넣고 약점인 탄피 배출구를 사격하여 격파. 야크트티거는 같은 수법이 먹히지 않자 제방이 낀 삼거리라는 지형적 이점을 살려 자신들이 동귀어진하는 대가로 야크트티거가 제동 실패로 그대로 도랑에 곤두박질 치게 만들었다. 극장판에서도 관람차를 굴려 적의 포위망을 파쇄하는데 큰 공헌을 세우고 자신들이 모는 전차의 스펙에 가장 알맞은 적을 골라 격파하는 등, 선배들의 활약에 부끄럽지 않은 후배로 성장해 가는중.

4. 작중 행적


전차 탐색 때는 도서관에서 자료를 뒤지는 것부터 시작했지만 별 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고 이후 토끼 사육장에서 토끼집으로 쓰이고 있던 M3 리를 발견했다. 이후 토끼집은 따로 만들어줬다.
자체 모의전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학생회팀을 따라가다 4호 전차를 만나 모랄빵 먹고 도주하려 했지만 저 혼자 진흙탕에 빠져서 궤도가 끊어지고 엔진이 퍼지며 자동적으로 백기가 올라와 자멸했다.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전에서도 아니나 다를까 차체 측면을 완전히 노출한 채 포격전을 벌이다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공세로 인해 또 모랄빵되어 전원이 전차를 버리고 무단이탈했다. 이에 대해 반성하고 미호에게 사과한 뒤로는 환골탈태, 실력이 일취월장하기 시작한다.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전에서는 미호의 명령에 따라 정찰을 나갔다가 M4 셔먼 6대의 집중포격을 받으며 멘붕하지만 이전처럼 도망치지는 않고 미호의 지시대로 매복작전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플래그 차량을 추적하던 중, 오이라이 팀의 후방을 엄호하다가 셔먼 파이어플라이의 포격을 맞고 탈락.
안치오 고교전에서는 산악 전장 중앙의 교차로 쪽으로 정찰을 나가 안치오에서 설치한 가짜 전차들에게 잠깐 발목을 잡혔지만, 이후 기습을 노리던 세모벤테들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고 합류하려는 세모벤테 2대를 아즈사의 침착한 지시로 부포와 주포로 협차사격을 가해서 격파해냈다.
프라우다 고교전에서는 오리팀과 함께 오아라이의 플래그 차량인 집오리팀의 호위임무를 수행했지만, 논나의 IS-2의 포격을 받고 탈락.

엘레판트 전차장: 여기는 엘레판트! M3에게 당했습니다!

이츠미 에리카: 뭐하는 거야!

쿠로모리미네전에서는 도하 중에 엔진이 꺼진 것을 니시즈미 미호의 결단으로 무사히 구조된다. 그 모습을 본 에리카는 여전히 물러터졌다면서 그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될 거라며 독설을 내뱉었지만 그렇게 구해준 대가로 시가전에서 후미를 자청해서 맡은 토끼팀은 전날 본 영화의 내용을 참고해서 구상한 자칭 <전략대작전>을 개시 - 포탑이 회전하지 않는 구축전차의 약점과 골목길을 이용해서 배후로 돌아들어가 엘레판트의 후면에 있는 탄피 배출구를 쏘아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
야크트티거는 장갑이 두꺼워서 포탄을 이용한 파괴에 실패 & 오히려 역공에 낚이는 바람에 위기에 몰리지만, 야크트티거에게 바싹 붙어서 겨누지 못하게 묶어버리고 미호를 위해 어떻게든 여기서 야크트티거를 막아야 한다고 다짐한 토끼팀은 도랑 앞 교차점에서 최후의 도박에 모든걸 걸고 급선회, 결국에는 포격을 맞고 아쉽게 탈락하지만 야크트티거 역시 속도를 너무 높이는 바람에 도랑에 굴러떨어지며 동귀어진. 아무런 지시도 받지 않고 전차 두대를 스스로의 전술적 판단과 임기응변으로 격파시키며 전차의 스펙 차이만이 승리를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또한 그 시점에서 쿠로모리미네의 보유 차량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진 128mm 구경의 야크트티거와 그에 필적하는 화력을 가진 71 구경장 88mm 포를 가진 엘레판트를 처치해준 덕분에 레오폰팀이 미호가 승부를 매듭지을때까지의 시간을 번다는 최후의 임무를 완수 할 수 있게 해주었다.
OVA에서는 은근히 비중이 크다. 2화의 전투식량 편에서는 스팸 드립, 6화에서는 6명 집단 체조를 해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극장판에선 초반에 오아라이가 밀릴 때 다시 후미 교란을 자청한다. 야크트티거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주포가 긴 IS-2에게 헤드온해 주포 블록을 다시 시도하지만 IS-2의 전차장은 쿠로모리미네의 뜨내기들이 아닌 논나였다. 논나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그대로 토끼팀을 밀어붙여 IS-2의 궤도에 M3의 궤도가 맞물리자 훨씬 가벼운 M3의 차체가 튕겨올려지고 토끼팀은 그 때문에 거리를 벌리고 만다. 당황한 토끼팀은 다시 거리를 좁혀 주포를 막으려고 시도하지만, IS-2의 자비없는 122mm 주포가 M3 리의 관측창을 정통으로 막는다. 그대로 격발, 영거리에서 122mm를 맞은 토끼팀은 멀리 튕겨져나가 전복, 행동 불능이 된다.
학교가 폐교되자 왜인지 야생으로 되돌아가서 놀이터에서 움막을 짓고 수렵생활을 한다. 처음엔 불을 겨우 피워보거나 아귀를 낚네 어쩌네 같은 만담만 하더니 나중엔 경악스럽게도 오아라이 레벨에 걸맞게 민물고기들을 잔뜩 잡아놓는 등 큰 성과(?)를 거둔다. 그 와중에도 사키는 먼 산을 보는 등 뭔가 4차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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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발팀과의 시합에서는 나팔꽃 중대에 소속되어 케이의 지휘를 받는다. 아즈미 중대의 돌파를 저지하려고 노력하나 실패하고 전차가 파손된다. 태세를 정돈하고 소강 상태인 와중에 "또 도청한 거에요?" / "그러니까 타카시한테 차였죠~."라면서 아리사를 놀려먹는다.
이후 유원지에서 벽을 뚫고 밀고 들어오는 T28에 놀라서 엉뚱한 방향으로 도망친 탓에 팀원들과 떨어지고 길을 잃고 만다. 하지만 이때 낙오된 덕분에 결과적으로 원형 극장에 포위되지 않을 수 있었고 마루야마 사키신의 한 수관람차의 연결 부분을 파괴, 극장으로 굴러가게 하여 포위망을 깨뜨려 연합팀을 전멸의 위기에서 구해낸다.[1] 롤러코스터 트랙 위에서 연합팀의 정찰을 담당하던 안초비가 M24 채피 2대에게 협공당해 위기에 빠지자 채피를 모두 격파시키며 다시 한 번 전과를 올린다. 하지만 채피를 잡아마자 후방에서 달려든 시마다 아리스센추리온 전차에게 공격당해 탈락. 당연히 뭐야 뭐야 무슨일이야 라고 말하며 놀란다.

5. 기타


  • 멤버명의 유래가 된 '나데시코 재팬'은 일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칭이다. 그 중에서도 2011년의 나데시코 재팬은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한 세대이기도 하다.
  • 토끼가 코끼리호랑이를 잡아먹은 위업과 팀마크가 양손에 식칼을 든 도끼눈의 토끼라는 것, 그리고 OVA 2화에서 멤버들이 몬티 파이선패러디를 선보인 것까지 맞물려 일각에서는 오아라이의 보팔버니라는 이름으로 칭송받는다.

[1] 관람차 장면은 영화 1941의 오마쥬이고, 미후네 작전이라고 한 이유는 영화에서 관람차를 공격한 잠수함 함장 이름이 미후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