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코 살라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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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코 살라만카'''
Salamanca

'''직업'''
멕시코 카르텔
'''가족'''
삼촌 헥터 살라만카
'''특이사항'''
상또라이 사이코패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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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레이킹 배드>와 <베터 콜 사울>의 등장인물. 배우는 레이먼드 크루즈(Raymond Cruz).[1][2]

2. 상세


멕시코 카르텔의 보스와 친족으로, 카르텔의 대부격인 헥터 살라만카의 조카 중 1명. 한마디로 말하자면 종잡을 수 없는 상또라이 사이코패스. 마약 팔러 갔던 제시외상은 없다며 돈을 요구하자 응해주는 척하다가 바로 피떡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월터가 왔을 때는 월터가 건물을 거의 폭파 시키는 등 또라이처럼 굴자 오히려 거래에 응한다. 멕시코 카르텔의 빽으로 앨버커키 부근의 구역을 총괄하지만 구스타보 프링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자기 부하들도 수틀리면 패는 미친놈이지만 어째 노인들에게는 친절하다. 이 성향으로 인해 월터와 제시는 그를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고, 그의 뒷통수를 칠 계획을 계속해서 세운다. 월터와 거래하다가 자신의 부하를 패죽여 꼬리를 밟히고[3][4], 사업장이 습격당해 월터와 제시를 납치해 헥터가 사는 곳으로 피신한다. 멕시코 사촌들을 기다리던 중 헥터가 계속해서 경고를 보내자 둘을 없애려고 했고, 월터의 도발에 넘어가는 사이 제시에게 습격당해 전투력을 잃고 구덩이에 빠진다. 그러나 죽지는 않은 상태로 제시를 추격해온 행크와 맞닥뜨리는데, 총격전 끝에 행크에게 사살당한다. 이때 여파가 행크에게 꽤 오래 남았는데 행크의 소프트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아무리 DEA에서 오래 근무했다지만 사람을 죽인 적은 없었던 것. 아무튼 행크의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치며 사라진다.
초반에 등장하는 중간보스역이며 그를 패배시킨(?)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물론 좋은 쪽의 성장이 아닌 범죄자로서의 안좋은 성장말이다.
허나 투코의 죽음으로 시즌 3에서 살라만카 쌍둥이들이 복수하기 위해 월터를 노리게 된다. 그러나 둘 다 모두 행크에게 사살 당하는데, 월터를 노리던 도중 이를 파악한 구스타보 프링이 투코를 진짜로 죽인 건 행크라고 이야기 했고, 여기에 행크에게도 누가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남겨 일망타진을 계획했다. 행크는 중상을 입었으나 둘 모두를 제압했고, 하나는 즉살, 하나는 중상을 입고 이내 사망한다. 이때 중환자실에 찾아온 월터를 향해 두 다리가 없는 채로 질질 기어가서 분노하는 모습은 가히 그로테스크하게 연출되었다. 어쩌면 행크의 공황 장애에 이어서 신체적 중상까지 입힌 행크의 주적은 살라만카 일가였다고 볼 수 있다.

4. 베터 콜 사울


소심해보이는 할머니가 투코를 미호(Mijo)라고 부르자 등장. 여기서 미호는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이다. 스페인어 Mi Hijo(My Son)를 뜻하며 Hijo의 H는 묵음되어 Mi 'ijo[미호]라고 발음 되는 것. Hijo는 그 의미가 굳이 혈연관계인 아들이나 손자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번역할시 "얘야" 정도가 적당하다. 나오자 마자 미친 폭력병신력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잡는다.
할머니를 모욕한 두 청년과 이들을 꼬드긴 지미를 전부 죽이려고 했으나,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투코의 동료 나쵸가 설득해서 지미만은 살려주기로 한다. 그리고 할머니를 모욕한 건달들은 그대로 사망...은 아니고 이번엔 지미가 꼬셔서 다리 한개씩만 부러뜨리고 보내준다.[5]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야말로 단순무식한 그의 캐릭터가 제대로 드러난다. 지미가 거짓말로 자신은 '킹브레이커 작전'을 수행 중인 FBI 요원이라고 하자 '킹브레이커? 그럼 내가 왕(킹)이란 얘기네?'하면서 기뻐했고, 쌍둥이가 잘못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그냥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에 상응하는 처벌을 투코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고 하자 '마치 판사처럼?'하고 눈을 빛내기도. 또한 '눈에는 눈'이라는 지미의 말을 듣고 '그럼 눈을 멀게 하라는 얘기지?'라며 눈을 도려내려 했고(...) '말을 험하게 한 것 뿐이다'라고 하자 '그럼 혀를 도려내면 되겠네!'라고 하는 등 어째 마약에 쩔어있었던 브레이킹 배드 시점보다 더 등신이 되었다(...).
두 시리즈 모두 요리하는 모습이 잘 나오는데, 삼촌 헥터나 할머니에게 식사를 드리기 위해 요리하는 장면들이다. 헥터에게 대접할 때는 월터와 제시가 잡혀와 있어서 한 접시씩 준다. 요리 솜씨가 꽤 좋아보인다. 배터 콜 사울에선 앞치마 입고 얌전히 요리하는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바로 나타난 자해공갈 사기 형제 2명이 개수작할 때 할머니가 2층 방에 들어가시자마자 할머니 보행 보조용 지팡이로 찍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 베터 콜 사울 시즌 2 에피소드 4에서 다시 출현하게 되는데, 평소 그의 싸이코 같았던 성격(마약을 할 때마다 더욱더 심해진다고 한다.)이 두려웠던 동료 나쵸가 그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안면이 있던 마이크 어만트라우트에게 살인의뢰를 한다. 하지만 투코를 살해할시 카르텔이 격분하고 끝까지 추격할 것을 안 마이크는 살인보다 더 좋은 방법을 나쵸에게 제안한다. 그것은 투코와 나쵸가 마약 거래 일로 근처 식당에 있을 때 마이크가 일부러 투코의 차를 치어버려서 흠집이 나게 만든 다음, 투코가 밖으로 나와 그것을 대면서 따져도 일부러 무책임하게 반응해 투코를 제대로 열받게 해버리는 것이었다.
투코는 격분해서 보험같은 건 필요없으니 차를 수리하는데 쓸 돈을 내놓으라고 했고, 마이크는 돈이 없다고 시치미를 때다가 투코가 권총으로 지갑을 내놓으라고 위협을 하자 그때 마지못해 내놓게 된다. 투코는 마이크의 지갑을 뺏어서 돈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거짓말을 했냐는 등 조롱한다. 하지만 마이크는 투코의 차를 치기 전에 미리 경찰을 불렀었고, 저 멀리서 경찰이 오는것을 봤을 때 마이크가 갑자기 투코의 멱살을 잡고 늘어졌고 마침내 극도로 화가 난 투코는 마이크를 사정없이 구타하기 시작한다. 그 사이 나쵸는 재빨리 빠져나가고, 도착한 경찰은 마이크를 폭행하는 투코를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이때 마이크가 투코에게 한말이 압권. "이게 다냐?" 결국 마이크의 지갑을 들고 있었고, 총까지 들고있었던 투코는 강도 상해죄 및 살인미수 죄로 법정에 서게 되고 징역 10년에 달하는 엄벌에 쳐해질 상황에 놓인다.
그후 나쵸는 의뢰비의 절반을 주고 마이크에게 "살인을 해서 그 싸이코를 죽여버리면 의뢰비도 받고 세상도 좋아질텐데, 왜 다른 길을 택했느냐" 라고 묻는다.[6] 하지만 마이크는 대답하지않고 그냥 가버린다.
애초에 나쵸는 투코가 자신곁에서 사라지길 원했던 것이었고, 이를 알아본 마이크는 살인보다는 투코를 합법적으로 감방에 쳐넣는 것을 택한 것이었다.
그 후 폭행 사실을 알게 된 헥터가 투코의 권총이 아니라 마이크 자신의 것이었다고 진술을 번복해달라는 조건으로 마이크와 거래[7]를 한다. 덕분에 투코는 처음보다 죄가 가벼워져 형기가 줄어든 채 복역하게 된다. 나중에 헥터는 투코가 교도소에서 죄수와 간수를 폭행해서 독방에 들어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그놈은 그새를 못 참고 사고를 쳐서 형기를 늘리냐고 화를 낸다.[8]

5. 기타


  • 의외로 요리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요리에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듯.
  • 이를 모티브로 한 페이스북 컨셉 계정이 있는데, 팔로워 3만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도에 미국의 대학 교수 페이스북 계정이라고 알려졌으나 한국인의 컨셉 계정인 게 알려져 큰 화제를 끌었다. [9]

[1] 트레이닝 데이에서 정신나간 멕시코 갱원으로 나온다. 수사극 더 클로서(The Closer)에서는 조연으로 '''강력계 형사'''로 출연한다.[2] 톰 클랜시 선생의 원작인 영화 긴급명령에서 '''도밍고 차베스'''라는 미군 특수부대 저격병 캐릭터로 열연하여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소탕작전(콜롬비아 마약전쟁)에 참전하는 모습을 보여졌다. 똘끼 충만한 싸이코 마약 카르텔 간부 이미지와 대조적으로 상당히 먼치킨적인 능력자.[3] 한 명은 패죽였고, 한 명은 나중에 시신을 수습하다가 바보같이 폐차 더미에 깔려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 그러나 행크는 둘 다 죽은 사진을 월터에게 보냈고, 월터는 해당 거래에 있던 모든 이들을 투코가 몰살하려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4] 참고로 이 때 그 부하를 때려 죽인 이유가 자신이 말하는데 쓸데없이 끼어들었기 때문인데, 스핀오프인 베터 콜 사울에서도 자해공갈 쌍둥이에 대한 처벌을 생각할 때 또 끼어들었다가 나대지 말라고 한 소리 듣는다.[5] 다리가 작살나서 쌍둥이들을 병원으로 대려다줄 때 대화가 가관이다. 쌍둥이1: 넌 최악의 변호사야! / 사울: 최악? 난 방금 사형을 6개월 집행 유예로 감형 시켰어. 난 최고의 변호사야![6] 마이크가 이 당시에는 악행이 초짜라는 것도 감안하고, 사실 투코를 안 죽인 것은 신의 한 수 였다. 당장 살라만카 가문 전체랑 맞다이 뜨고 싶은 게 아니라면 절대로 살라만카 가족을 죽여서는 안 되는 것을 브레이킹 배드 본편에서 다루었으니.[7] 처음에는 헥터가 마이크를 찾아가 5만 달러를 줄테니 진술을 번복해달라 하지만, 당연히 마이크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자 헥터는 쌍둥이 조카를 보내서 마이크의 가족을 암묵적으로 협박하고 마이크는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인다.[8] 이와중에 살라만카 쌍둥이가 등장해서 마이크가 손녀와 함께 있을 때 모습을 드러내서 협박을 하는데, 이는 마이크가 살라만카 가문 애들과 척을 지는 계기가 된다.[9] 당시 히트 게시물로는, 애미 뒤지게 덥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