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베르스카야 역

 

Тверская / Tverskaya
'''트베르스카야 역'''
'''모스크바 지하철'''

● 7호선으로 갈아타기
● 9호선으로 갈아타기
'''다국어 표기'''
러시아어
Тверская
영어
Tverskaya
'''주소'''
모스크바 중앙구 트베르스코이 지구
Москва Центральный Тверской
'''역 운영기관'''
2호선

'''개업일'''
1979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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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스크바 지하철 2호선 자모스크보레츠카야선의 역.
역명은 역 위의 트베르스카야 거리에서 비롯됐다. 소련 시절에는 이 곳을 '''고리콥스카야'''역이라고 불렸다.
트베르스카야라는 이름은 이 길이 모스크바 공국의 라이벌이었던 트베리 공국으로 이어졌기 때문. 트베리는 지금도 러시아의 도시로서 그 이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소련 시절에는 많은 러시아의 도시들이 그러했듯, 트베리 대신 칼리닌으로 불렸다.
17~18세기에는 러시아 사회의 중심으로 불리며 모스크바 상류층의 거주지이기도 했던 곳. 톨스토이소설 안나 카레니나에서도 이 거리의 일부분이 묘사된다.
이 역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모스크바를 세운 유리 돌고루키 공의 기마상을 볼 수 있다.
2000년 8월 이 역과 파르크 쿨투리 역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2000명 정도가 사망했다.
타간스코-크라스노프레스넨스카야선푸시킨스카야 역과 세르푸홉스코-티미랴젭스카야선체홉스카야 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예전에 이 역이 고리콥스카야 역으로 불렸을 당시에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세 명[1]의 이름을 딴 역끼리 환승이 가능했던 것. 고리콥스카야 역이 트베르스카야 역이 된 지금은 그 의미가 퇴색했지만, 지금도 이 환승역은 모스크바 지하철 내에서도 이용객 수가 많은 곳이다.

2. 메체에서



2.1. 메트로 2033


한국어판에는 트베르로 번역됐다. 제4제국에 소속된 역이다. 푸시킨스카야에서 벌어진 유혈사태 때문에 아르티옴교수형이 집행되기로 한 곳이다. 아르티옴은 푸시킨스카야로 추정되는 곳에서 심문고문을 함께 받은 다음 체홉스카야로 추정되는 곳의 승강장에 있는 감방에 끌려간다.
거기서 몇 시간동안 갇힌 아르티옴은 사형 집행시간이 되자 두 명의 자동소총 사수에 의해 트베르스카야의 승강장으로 끌려간다. 승강장에는 교수형을 위한 가설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형집행인은 가설무대의 발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상관에게 불만을 표하지만 무시당한다. 이윽고 아르티옴을 끌고 처형장에 끌고 온 사람들은 그의 외투스웨터를 벗긴다. 그들은 아르티옴의 헌터가 준 목걸이가 걸린 것을 보고 아르티옴의 주머니에 넣어둔다.[2]
사형집행인이 밧줄을 당기기 시작하자 아르티옴은 자기가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여 죽기엔 이르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이 때 아르티옴 앞에 헌터의 괴로워하는 모습이 잠시 나타났으며 수호이이 아르티옴을 부드럽게 응시하다가 사라진다.
이 때 터널에서 갑자기 비명이 울리고 기관총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사형집행을 담당하던 지휘관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밧줄을 당기라고 명령한다. 이 때 발판이 움직이자 아르티옴의 발이 발판에서 떨어져 나간다. 올가미가 그의 목을 조이기 시작하자 아르티옴은 죽음의 문턱에 이르기 시작한다.
그때 갑자기 노란 연기가 역을 뒤덮자 아르티옴은 의식을 잃는다. 잠시 후 아르티옴 주위에 여러 사람들이 그를 깨우려고 하자 그는 현 상태가 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무의식 상태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는 붉은 여단특공대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진 것이다. 곧 정신을 차린 아르티옴은 제4제국추격자들을 피해 특공대원과 함께 파벨레츠카야로 전속력으로 이동하게 된다.

[1] 막심 고리키, 알렉산드르 푸시킨, 안톤 체호프[2] 덕분에 아르티옴은 헌터가 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