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우켕렝역
調景嶺站 | Tiu Keng Leng Station
홍콩 신계 사이쿵구에 있는 MTR 쿤통선과 정관오선의 환승역으로, 2002년 8월 18일 정관오선 개통과 동시에 개업하였다.
2면 4선의 복층[2] 방향별 섬식 승강장으로 한국 서울의 수도권에 있는 김포공항역의 9호선 - 인천국제공항철도 승강장의 구조와 동일하다.
쿤통선 왐포아역 방면 승강장과 정관오선 노스포인트역 방면 겸 로하스파크 지선열차 종착 승강장이 동일하며[3] , 쿤통선 종착 승강장과 정관오선 정관오역(포람역/로하스파크역) 방면 승강장이 동일하다[4] .
역명은 역이 소재한 지역인 티우켕렝에서 따온 것으로 티우켕렝은 정관오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이다. 한국식 한자음으로는 조경령으로 발음되는데 이 령이 고개 령 자로 남태령과 똑같은 식이다.
티우켕렝에 위치한 켄멩 주거지역(健明邨, Kin Ming Estate)와 초이멩 주거지역(彩明苑, Choi Ming Court)가 이 역 일대에 개발되어 있다.
이전에는 중국 공산당을 피해 내려온 중국 국민당 소속 사람들과 일부 광동성 및 푸젠성 출신 난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나 1997년에 정관오 뉴타운 개발과 함께 재개발되었다.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우겡렝(照鏡嶺, Chiu Keng Leng)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였는데, 이 지명을 직역하면 거울에 반사된 고개가 된다.
이 지명 말고도 이 당시 이쪽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캐나다인 알프레드 허버트 레니(Alfred Herbert Rennie)의 이름을 따서 영어로는 레니스 밀(Rennie's Mill)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 사업은 실패했고, 레니는 물에 빠져 자살하는데 이 이야기가 와전되어 레니가 목을 매달아 죽었다고 소문이 난다.
이 덕에 지명을 가지고 농담 아닌 농담으로 티우겡렝(吊頸嶺, Tiu Keng Leng)이라는 이름이 붙는데, 다름아닌 목이 매달리는 고개(...)라는 고약한 뜻이다.
이러한 지명이 오래 쓰이다가 아무리 그래도 사람 죽었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만들어낸 지명이 불길하다 싶었는지, 현재의 티우켕렝(調景嶺, Tiu Keng Leng)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조절하는 경치의 고개(?)로 직역된다.
이 지역은 전술했듯 고개 입구로 실제로 정관오 신도시와 사이쿵 반도로 가는 쪽에 고갯길이 있어 산을 타고 넘어간다.
참고로, 정관오선의 경우 이 역까지 로하스파크 지선열차가 평시에 들어오며, RH 한정으로 이 역 이서로도 운행을 한다.
역사가 지상에 위치하고 있어 출구 계단이 별도로 없는 형태이다. 또한, 비교적 신설역인지라, MTR역에서 찾기 힘든 화장실이 개찰구역 안쪽에 떡하니 지키고 있다.
역 일대는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지구이다. Tiu Keng Leng Sports Centre라는 근교 경기장이 있다.
1. 개요
홍콩 신계 사이쿵구에 있는 MTR 쿤통선과 정관오선의 환승역으로, 2002년 8월 18일 정관오선 개통과 동시에 개업하였다.
2. 역 정보
2면 4선의 복층[2] 방향별 섬식 승강장으로 한국 서울의 수도권에 있는 김포공항역의 9호선 - 인천국제공항철도 승강장의 구조와 동일하다.
쿤통선 왐포아역 방면 승강장과 정관오선 노스포인트역 방면 겸 로하스파크 지선열차 종착 승강장이 동일하며[3] , 쿤통선 종착 승강장과 정관오선 정관오역(포람역/로하스파크역) 방면 승강장이 동일하다[4] .
역명은 역이 소재한 지역인 티우켕렝에서 따온 것으로 티우켕렝은 정관오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이다. 한국식 한자음으로는 조경령으로 발음되는데 이 령이 고개 령 자로 남태령과 똑같은 식이다.
티우켕렝에 위치한 켄멩 주거지역(健明邨, Kin Ming Estate)와 초이멩 주거지역(彩明苑, Choi Ming Court)가 이 역 일대에 개발되어 있다.
이전에는 중국 공산당을 피해 내려온 중국 국민당 소속 사람들과 일부 광동성 및 푸젠성 출신 난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나 1997년에 정관오 뉴타운 개발과 함께 재개발되었다.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우겡렝(照鏡嶺, Chiu Keng Leng)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였는데, 이 지명을 직역하면 거울에 반사된 고개가 된다.
이 지명 말고도 이 당시 이쪽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캐나다인 알프레드 허버트 레니(Alfred Herbert Rennie)의 이름을 따서 영어로는 레니스 밀(Rennie's Mill)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 사업은 실패했고, 레니는 물에 빠져 자살하는데 이 이야기가 와전되어 레니가 목을 매달아 죽었다고 소문이 난다.
이 덕에 지명을 가지고 농담 아닌 농담으로 티우겡렝(吊頸嶺, Tiu Keng Leng)이라는 이름이 붙는데, 다름아닌 목이 매달리는 고개(...)라는 고약한 뜻이다.
이러한 지명이 오래 쓰이다가 아무리 그래도 사람 죽었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만들어낸 지명이 불길하다 싶었는지, 현재의 티우켕렝(調景嶺, Tiu Keng Leng)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조절하는 경치의 고개(?)로 직역된다.
이 지역은 전술했듯 고개 입구로 실제로 정관오 신도시와 사이쿵 반도로 가는 쪽에 고갯길이 있어 산을 타고 넘어간다.
참고로, 정관오선의 경우 이 역까지 로하스파크 지선열차가 평시에 들어오며, RH 한정으로 이 역 이서로도 운행을 한다.
3. 역 내부 시설
역사가 지상에 위치하고 있어 출구 계단이 별도로 없는 형태이다. 또한, 비교적 신설역인지라, MTR역에서 찾기 힘든 화장실이 개찰구역 안쪽에 떡하니 지키고 있다.
4. 역 주변 정보
역 일대는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지구이다. Tiu Keng Leng Sports Centre라는 근교 경기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