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이아

 

1. 편집증을 뜻하는 영단어 paranoia
2. 미국산 TRPG
3. 댄스 댄스 레볼루션 시리즈 전통의 보스곡
6.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의 보스
7. 횡스크롤 슈팅 게임


1. 편집증을 뜻하는 영단어 paranoia


자세한 건 망상장애 참고.

2. 미국산 TRPG


'''The Computer is your friend.'''

'''컴퓨터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The Computer wants you to be happy.'''

'''컴퓨터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Happiness is mandatory.'''

'''행복은 의무입니다.'''

'''Failure to be happy is treason.'''

'''행복하지 않는 것은 반역행위입니다.'''

'''Treason is punishable by summary execution.'''

'''반역행위는 즉결 처분될 것입니다.'''

'''Stay alert, trust no one and keep your laser handy.'''

'''긴장을 풀지 말고, 아무도 믿지 말고, 항상 레이저를 준비상태로 두십시오.'''

그레그 코스티키언이 디자인한 디스토피아 코미디 RPG. 웨스트 엔드 게임스에서 처음 나왔고 지금은 몽구스 퍼블리싱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야기의 배경은 컴퓨터가 통제하는 미래도시 '알파 컴플렉스'로, PC들은 컴퓨터의 명령을 받아 도시의 위협을 제거하는 시민의 신분으로 임무를 해결하러 뛰어들게 된다.
컨셉은 '''매카시즘 + SF'''. 인류가 거의 망한 뒤, 알파 컴플렉스를 관리하게 된 컴퓨터가 원인규명에 나섰다가, 데이터베이스의 오류로 냉전 당시의 자료를 접하게 된 뒤 '''인류멸망이 공산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판단해 버린다. 따라서 공산주의자, 혹은 컴퓨터가 인정하지 않은 비밀결사[1]의 일원으로 몰리거나 완벽한 인간이 아닌 돌연변이이면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당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비밀결사의 일원이면서 돌연변이'''이므로 NPC나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숨기며[2] 플레이 해야한다.
게임 제목 편집증(Paranoia)은 바로 이 컴퓨터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컴퓨터는 자신의 통제는 완벽하고 시민들은 모두 행복한데 바깥 세상의 공산주의자와 돌연변이들의 음모 때문에 도시가 커다란 위험에 처해 있다는 망상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가 내리는 거의 모든 명령은 서로 모순되어 있거나 하여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컴퓨터는 자신이 시민들에게 해낼 수 있는 임무만을 부과한다고 믿기 때문에, 임무 실패는 곧 시민 가운데 몰래 실패를 획책한 배신자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곡절이 그러한지라 이 게임의 진정한 목적은 임무 실패의 책임을 어떻게든 동료 플레이어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즉 모함과 책임회피로 자기만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RPG라고 할 수 있다. 모'''험'''물이 아니라 모'''함'''물. 협동을 빙자한 반목 게임이라는 면에서 먼치킨과 테마가 통하는 면도 있다. 플레이 방식도 종류가 나뉘어저 있는데 진짜 눈 까뒤집고 서로 트집잡으며 처형하는 잽스타일 플레이가 있는가 하면 즉결처형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일단은 협력하는 척 하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려는 스트레이트 플레이[3][4]가 있고 이 두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서 플레이하는 클래식 플레이로 세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사회 전체가 철저한 계급감시사회[5]이기 때문에 말꼬리 하나만 잘못 잡혀도[6] 그대로 반역죄로 '''ZAP! ZAP! ZAP!''' 되어버리는 무지막지한 디스토피아 세계. 다만 룰북이나 공식 시나리오의 분위기를 보면 진지한 디스토피아라기보다는 극단적인 배경에서 괴상한 말장난 개그로 가득한 플레이를 권장하는 듯 생각된다.
더더욱 막장인 것은 알파 컴플렉스의 기술력. 핵융합과 핵분열이 완전 실용화되어 있지만 안정성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선가 무언가가 '''푸르스름하게 빛나다 폭발'''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칫솔, 농구공, 컵안에 든 물, 벤치'''같은 것들마저 그 모양이라 문제. 노어노브와 엘리베이터 단추는 아예 부비트랩취급을 받는게 정상이다,
고장이 나지 않고 설계대로 움직이는 시설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100킬로미터를 10분에 달려가는 캡슐차, 30층을 5초에 오르내리는 승강기, 눈깜짝할 사이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전송기 등등이 존재하는 세상이지만, 그것들이 '''도착한 목적지에서 제대로 내릴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설정적으로 고장이나 오작동, 안전장치 미비 등은 보고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일단 내리는 것이 사람 크기의 육편 덩이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이어야 보고를 할 거 아닌가.
요러한 게임의 특성인지 기본적으로 한번 죽으면 끝이 아니라, 슈팅 게임의 잔기라 할 수있는 '클론'을 6개씩 지니고 시작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한 명대사는 '''"다음의 클론은 더 잘 해내줄 테지요."''' 그리고 '''"지난번의 나는 XX(예: 빨갱이, 반란분자)였지만 이번의 나는 완벽할거야."'''
여담으로 이런 플레이 양상탓에 오래 플레이한 플레이어들끼리는 세션에 들어가면 서로를 믿질 못한다. 리얼 편집증 양성게임. 덕택에 윳쿠리 TRPG에서는 순진한 신입이 하나 들어왔는데 사람 잘 믿으며 운빨로 슥슥 헤쳐나가고 선발주자들은 서로 의심하며 함정파다 망하는 클리셰도 존재. 물론 실제 플레이라면 신입도 이리저리 치이다가 타락해 고인물이 된다.
niconico에는 아이돌 마스터의 캐릭터들로 파라노이아를 플레이하는 P@ranoia M@ster 시리즈가 있다. 플레이어는 아마미 하루카, 아키즈키 리츠코, 하기와라 유키호, 후타미 아미.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영상 안에 룰 설명도 얼마 정도 포함되어 있다.
일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들로 플레이하는 파라노이아인 완벽하고 행복한 윳쿠리들의 크툴루 신화[7]를 추천. 돌연변이도 비밀 결사도 적용하지 않은 반쪽짜리긴 하지만 완결까지 번역되어 있다.
실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텍스트로 된 플레이 로그 고갤노이아를 봐도 좋다. PC중에 진짜 공산주의자가 있는게 함정.
코모도어 64판으로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알파 컴플렉스를 탈출한다.
텀블벅에서 2018년 2월 9일 2시부로 정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중이다. 최신판인 2017년판이 아닌 25주년 기념판인데, 이는 2017년판이 리부트이기에 기존 판본들과 괴리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TRPG인들의 기대를 많이 받는지, 개시한 지 한 시간 정도만에 100%인 500만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 2월 21일 기준으로 224%까지 달성했다. 현재는 펀딩이 끝나고 알라딘에서 통상 판매 중이다.
하지만 출간 후 룰북에서 많은 오탈자[8]와 여러 부적절한 표현들[9], 쓸데없는 인터넷 밈[10]이 발견되었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출간 전 PDF를 통한 독자 검수[11] 중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한 독자들이 몇 명 있었지만, 출판사 측에서는 '다른 대부분의 독자들이 지적하지 않은 부분이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독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에라타도 내고 했다면 여기까지는 오지 않았겠지만, 출판사는 오탈자 수정을 비롯해 본인들이 펀딩 때 약속했던 플레이 자료 소개 등의 출간 사후 지원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 파라노이아: 트러블슈터즈는 정발된 적 없는 정발본 취급을 받고 있는 상태.
본 TRPG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하츠네 미쿠여기는, 행복안심위원회입니다.가 있다.
이 TRPG 게임을 토대로 한 게임화가 현재 진행중이며, 스팀에도 예정으로 올라와 있다. 게임 제목은 Paranoia: Happiness is Mandatory. 링크

3. 댄스 댄스 레볼루션 시리즈 전통의 보스곡


PARANOiA 시리즈 참고.

4. 동방 프로젝트 리믹스 곡 Paranoia


원곡은 코메이지 코이시의 테마곡인 '''하르트만의 요괴소녀''' (ハルトマンの妖怪少女)이며, DiGiTAL WiNG 서클의 앨범 RAVER'S NEST 1 TOHO RAVE PARTY의 수록곡. Paranoia 문서 참조.

5. VOCALOID 오리지널 곡



6.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의 보스


거울속에 사는 악마.
영빈관에서 출현하는 보스로, 이 녀석을 만나려면 액스아머, 킬러 크라운, 유코백의 소울이 필요하다. 이놈이 출현하는 장소로 통하는 길이 이 소울들을 이용해서 없애야하는 벽으로 가려져있기 때문. 그리고 이 녀석의 소울이 있어야 진 엔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저 세 몬스터의 소울을 꼭 얻어야 한다. 그리 얻기 어렵진 않다만. 소울 노가다가 다 그렇듯 꽤 귀찮다.
이 놈은 보스로 두번 싸우게 되는데 정확히는 2연전 같은 것으로, 처음엔 소마 정도 덩치의 작은 놈이 나와서 싸우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잡는다만 마봉진에 의한 봉인도 없이 끝난다. 그리고 다음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몸집이 몇배나 커져있는 본 모습을 드러내며 싸우는 식 이때는 마봉진 표식도 뜨고 봉인에 실패하면 또 싸워야한다(...), 작은 몸집 상태에서는 초반 보스전용 테마인 Evil Invitation이 흐르고 싱겁게 끝나지만 이후 방에서 등장 하면서 두번째 보스들 테마인 Into the dark night가 흐르는게 백미
패턴은 다음과 같다
작은 파라노이아
1. 플레이어를 향해 작은 단도를 휘두른다. 그리 아프지도 않고 위협적이지도 않다.
2. 거울 속으로 들어가고 맵 네구석에 위치한 거울중 하나에서 손을 끄집어내어 거울로 반사되는 레이저를 발사,레이저의 궤적은 플레이어 거울이 빛나는 순간 플레이어 위치에 따라 궤적이 약간씩 달라진다. 하지만 그냥 적당히 마지막 반사 직전의 거울에 있다면 별 문제없다(...) 무기를 꾸준히 잘 올려놨다면 이걸 보기도 전에 끝날 수도 있다
큰 파라노이아
1. 부유하다가 플레이어 머리 위에서 몸으로 내려 찍는 공격,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만 구석에서 점프공격을 너무하다가 맞는 경우도 있다. 이러나 저러나 딜탐. 이 패턴을 두번 쓴 뒤에 2번 패턴으로 넘어간다.
2. 작은 파라노이아 처럼 레이저를 쏜다만, 그 굵기가 몇배는 커져있고 속도도 한참 더 빨라 피하기가 난해하다. 게다가 데미지도 만만치 않으니 주의 할 것,이 패턴도 역시 두번 연속으로 쓰며 이후 다시 1번 패턴을 사용.
이러나 저러나 단순해보이지만 꽤나 빡센 보스.
이 녀석의 소울은 바렛 소울로 거울 안으로 들어가는 소울이다. 이를 이용해야 진 엔딩을 볼 수 있으며, 맵 곳곳에 거울 속에 들어가 레어탬을 얻는 구간이 있으니 잘 찾아보자.

7. 횡스크롤 슈팅 게임


[image]
내수판 박스아트. 북미판 박스아트(혐짤주의!)
1990년에 PC엔진으로 발매된 횡스크롤 슈팅 게임. 개발사는 Dual. 퍼블리셔는 Naxat. 북미에는 'Psychosis'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당시 내세웠던 장르는 '이(異)차원 슈팅 게임'.
제목만큼이나 세계관을 종잡을 수 없는, 진지하지만 해괴한 분위기가 일품으로 등장하는 적들이 거의 대부분 생명체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 마리 애벌레가 한 줄로 이어져서 움직이는 띠부터 시작해서 눈깔괴물(1번 항목)이 나온다거나, 보스로 아수라가 나오기도 하는 등…. 4스테이지에서는 난데없이 거북 한 마리가 기체 등 위에 올라앉는데 거북이 올라앉은 뒤 한동안 그 거북을 잡아먹으려는 도깨비 얼굴이 나타나서 공격해 온다. 기체가 직접 도깨비 얼굴과 충돌하지 않더라도 거북이 잡아먹히면 플레이어도 죽는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나타나서 골머리를 싸매는 장면이 나온다.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피탄판정도 무식하게 크고, 다른 슈팅 게임들과는 달리 지형이 중요한 방해요소로 작용한다. 처음부터 매우 복잡하게 짜여진 지형이 나오는 스테이지가 있는가 하면 종종 화면의 위 또는 아래에서 지형의 고저가 갑자기 변하기도 한다. 무턱대고 앞으로 진행하다가 갑자기 변화하는 지형에 맞아 죽을 수 있다.
총 5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2주차가 존재한다.
엔딩도 상당히 허무하여 주인공 기체가 하늘에서 갑자기 정지되며 듀오톤 사진으로 변하더니, 사진을 뚫고 그 외계인의 손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진다. 1주차에서는 '안 되지, 안 돼'하는 느낌으로 손을 까딱거리고, 2주차에서는 가운뎃손가락을 내민다(!).
위의 사항들로 인해 워낙 마니악한 게임성을 갖게 됨으로서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Wii 버추얼 콘솔로 이식되었다.

8. 하프라이프MOD




[1] 인정된 결사는 컴퓨터 숭배 집단과 반 돌연변이 집단으로 단 두가지 뿐이다. 이 두 집단은 소속을 들켜도 문제가 없는 대신 행동에 제한이 따른다. 다른 조직들은 소속 들키는 순간 얄짤없이 처형당하므로 절대로 소속을 들켜서는 안 된다. 2017년에 나온 신판에서는 이것도 옛말로, 컴퓨터 숭배 집단은 파벌간 종교전쟁 때문에, 반 돌연변이 집단은 너무 과격했기 때문에 컴퓨터의 눈 밖에 난 상태다. 여기선 얘네도 들키면 ZAPZAPZAP행.[2] 메타적으로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서로 알겠지만, 그걸 아는 듯이 행동하거나 발언하면 안된다는 것.[3] 이 플레이에서는 아예 불가능한 임무만 아니라면 진짜로 성공해서 승진 할수도 있다! 다만 다음 플레이에서 승진한 캐릭터가 허무하게 죽을수도 있다.[4] 물론 스트레이트도 즉결처형이 적고 협력하는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서로의 반역 행위를 포착해 증거로 남기고 익명으로 협박하거나 디브리핑 때 증거로 활용하거나 하는 것을 권장한다.[5] 계급은 총 9등급으로, UV(흰색,게임 마스터)이 제일 높고, 그 아래로 보라색-남색-파란색-녹색-노란색-오렌지색-붉은색과 제일 낮은 계급인 Infrared(검은색)이 있다. 플레이어는 RED 계급으로 시작한다. 계급이 낮은 상대에 대해서는 뭘 해도 용서받기 때문에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NPC를 족쳐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6] 가령 현대인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일상적 지식이 알파 컴플렉스에서는 '금지된 정보'로 분류되어 있을 수 있다. 마스터가 '꼬리가 풍성한 갈색의 쥐를 닮은 귀여운 동물'을 묘사했을 때 거기에 '아 다람쥐.'하고 자기도 모르게 반응할 경우 '시민. '''어째서 '다람쥐'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라는 트집이 잡히는 수가 있다. 농담같은가? 저게 2판 룰북에 실제로 실려있는 예시이다! 룰북에도 페이지마다 열람 가능한 시민 등급이 기재되어 있어서 플레이어가 게임마스터 섹션을 읽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덕분에 파라노이아는 룰치킨 짓을 룰적으로 원천봉쇄가 가능하다.(PC: 이게 왜 안돼? 룰북에는... → GM: 그건 당신 계급에는 허용 안된 정보인데 어떻게 알고 있는거죠?)[7] 0화에서 말하고 있듯 비밀결사나 뮤턴트 능력등을 생략한 버전.[8] 현재까지 독자에 의해 발견된 오탈자의 목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9] 원문에 있지도 않은 '좆나', '병신같은' 등의 표현을 집어넣는다던지, 사람에 따라 고인드립으로 볼 수도 있는 표현이 실려 있다던지, 특정 비밀 결사의 대화 예시가 전부 경상도 사투리로 쓰여 있다던지...[10] 인터넷 유행어나 밈을 번역에 집어넣으면 밈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아무 의미도 없을뿐더러, 밈의 유행이 끝난 후에는 그냥 유치해보일 뿐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룰북에 '부랄을 탁 쳐주십시오'같은 문구를 집어넣었다는 것은 출판사가 아무런 프로 의식 없이 이 책을 번역했다는 반증에 불과하다.[11] 짐작했겠지만, 이런 방식은 생각보다 참여율도 저조하고 효과도 미미하다. 웬만큼 팬이 아니고서야 룰북을 처음부터 끝까지 샅샅이 뒤져 오류를 찾아낼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