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쿠리 TRPG
1. 개요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는 동영상 시리즈를 통칭하는 용어로, 제목 그대로 윳쿠리 또는 윳쿠리의 목소리를 한 캐릭터들이 TRPG를 플레이하는 컨셉을 바탕으로 하는 동영상 시리즈이다.
2. 역사
윳쿠리 TRPG 이전에도 동방 프로젝트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캐릭터들 등으로 TRPG를 플레이하는 컨셉의 동영상들은 업로드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011년 3월 31일 업로드된 "'''윳쿠리 일행의 크툴루의 부름 TRPG'''(ゆっくり達のクトゥルフの呼び声TRPG)"를 기점으로, TRPG 플레이 동영상에 윳쿠리의 목소리(=소프토크로 합성된 음성)를 입히는 동영상 시리즈가 큰 유행을 타게 되고, 비슷한 계열의 동영상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게 된다.
국내에는 2012년 초부터 윳쿠리 TRPG의 자막 동영상들이 제작되면서 인지도를 얻었다. 국내 TRPG계에도 제법 큰 영향을 미쳤는데 국내 니코동 시청자들이 이 윳쿠리 TRPG를 보고 TRPG에 흥미를 가진데다 2012년 말부터 한국에서 불기 시작한 TRPG 부흥 물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관련 카페가 활성화되기도 했다. 다만 크툴루 TRPG가 대세다 보니 쏠림 현상이 심한 편.
붐에 힘입어 국내에도 몇개의 크툴루 TRPG의 리플레이가 나왔다. 이 리플레이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크툴루의 부름 항목 참조.
3. 특징
한 세션이 기본적으로 몇 시간씩 잡아먹는 TRPG의 특성상, 10분에서 30분 사이로 편집한 동영상을 나눠서 보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TRPG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실제로 윳쿠리 TRPG 시리즈의 등장으로 일본 내에서 TRPG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동영상 제작과 편집이 비교적 간단하며[3] , 혼자서 시나리오와 캐릭터 시트를 구비하고 주사위를 굴리는 것만으로도 스토리를 짤 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은 것 또한 윳쿠리 TRPG의 유행에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4. 비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점은 '''TRPG인데 먼치킨(루니) 플레이 지향이 과하다'''는 점.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하는 특성상 먼치킨 플레이를 하면 눈총받기 쉬운 TRPG와는 달리, 업로더가 혼자서 만드는 윳쿠리 TRPG의 경우 업로더가 폭주하거나 코미디를 연출하기 위해 먼치킨 플레이가 남발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일단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윳쿠리 일행의 크툴루의 부름 TRPG" 시리즈도, 무도 + 발차기만으로 산탄총급의 데미지를 뽑아내는 등 먼치킨성 플레이를 보이고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4] 기존 TRPG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윳쿠리 TRPG로 입문한 새내기 플레이어들이 먼치킨 플레이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TRPG모임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마스터를 무시하는 진상짓(루니)를 했다는 이야기도 간간히 들려온다.
다른 지적 사항으로는 '''무늬만 TRPG'''라는 점이다. TRPG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화와 필기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특성상 동영상만으로 옮기는 데 한계가 있는데, 이 문제점이 낮은 진입 장벽과 맞물리면서 '''업로더가 진짜 TRPG를 하듯 진행하는 것인지, 아니면 TRPG 분위기의 소설을 쓰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재생수 수십만을 기록하는 유명 시리즈 중에서도 '''업로더가 다이스 안 굴리는 게 뻔히 보인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스토리 진행이 TRPG에 걸맞지 않은 수준으로 폭주하기도 한다.
실제로, 2012년부터 윳쿠리 TRPG 동영상을 보고 TRPG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과 기존에 TRPG를 하던 사람들간의 갈등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물론 접근성이 좋은 매체를 통해 새로운 유입인구가 생기는 것 자체는 기존 TRPG 유저들로써도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TRPG라는 놀이 자체가 초기 진입장벽이 제법 높은 편[5] 이라는 점에서 (특히 새로 팀을 구성할 경우) 팀내 초심자 비율이 높아지고, 결국 팀의 운영이 파행에 이르거나 팀이 붕괴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상황. 경우에 따라서는 '''윳쿠리 TRPG 보고 들어온 인간은 상종도 안하겠다'''고 이야기하는 마스터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의 경우, 일단 초심자들을 충분히 배려하고, 바람직한 진입을 유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력자들에게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초심자들 자신의 책임, 또는 경력자들이 도와주려고 노력해도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초심자가 윳쿠리 TRPG 영상이 보여주는 이미지와 실제 TRPG 플레이 진행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영상을 통해 보여지는 이미지는 시청자의 흥미를 위한 과장과 왜곡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업로더 혼자서 상황을 진행하는 경우와 달리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야 하는 실제 플레이에서는 각 참여자의 행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윳쿠리 TRPG 영상 보니까 그렇게 하던데, 왜 안된다는 거냐' 고 억울해하기 시작한다면, 놀이 진행이 불가능해진다.[6]
그리고 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하는 것은, 윳쿠리 TRPG 영상의 경우, 시연 장면을 영상으로 봄으로써 시청자가 플레이를 경험한 듯한 착각을 준다는 점이다. 다른 경로로 TRPG를 접한 경우, 룰북만 보고서는 실제 RPG 플레이가 어떤 것인지 알기 어렵고, 이 때문에 실제 플레이에 참여하게 되면 TRPG 플레이가 어떤 것인지를 개방적인 태도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윳쿠리 TRPG는 시연 영상을 보여주고, 플레이를 흉내낼 수 있도록 간단한 룰까지 제공해 주는 관계로, 시청자는 자신이 실제로 TRPG를 경험한 것으로 착각하게 되고, 그에 따라 TRPG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관점까지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선입견 때문에 실제 TRPG 플레이에 참여할 때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상황 중에는 신규 팀원이 CoC 플레이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윳쿠리 TRPG였다... 는 것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의 착각이라고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심각하게 본다면 플레이 경력을 속인 것으로 받아들일수도 있는 문제다! TRPG라는 놀이는 사람 사이의 관계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놀이인만큼, 플레이 경력이나, 기타 인적사항을 속이는 것은 서로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행위로써 철저한 금기다. '''그러니 본 영상만 보고 TRPG에 입문한다면 타 플레이어에게 UCC로 눈팅만 했다고 확실히 이야기하자. TRPG라는 장르 자체가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는걸 알면서도 굳이 해보고 싶다면 위의 RPG 세션이나 네이버 카페라도 가서 초보자를 위한 TRPG 가이드 정도는 읽은 뒤 GM과 다른 플레이어들 말은 잘 듣자.[7] '''
이런 식으로 이 작품을 진지한 TRPG 입문용 영상으로 보기보다는 시트콤을 본다는 기분으로 보면 의외로 웃기다. 동방 프로젝트나 차지맨 켄 드립도 치는 등 니코동 쪽 밈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웃으면서 볼수 있다. 혹은 시리어스한 전개라면 사운드 노벨 같이 감상해도 무방하다.
CoC같은 룰에서 실제로 영상과 같이 플레이 하면 PC가 픽픽 죽어나간다는 문제점 때문인지 이후의 작품들에서는 '''대놓고 먼치킨 플레이''' 또는 '''TRPG 리플레이풍 소설을 표방''' 등을 선전문구로 내건 시리즈들도 있다.
결국, 위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이 작품들 자체를 즐겁게 볼 수도 있고, 이를 바탕으로 TRPG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실제 TRPG 플레이 자체와는 별개의 매체임을 명심해야 할 문제.'''"나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구글링 정도는 해보자. TRPG초보자 가이드는 많다.'''
4.1. 한국에서의 문제점
또한 CoC를 위시한 윳쿠리 TRPG에 등장하는 룰들이 대부분 한국어로 '''정식 번역'''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8]
한국에서도 이 시리즈들로 인해 TRPG를 접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었으나, 플레이에 필수적인 데이터나 조언, 설명등이 들어가 있는 룰북이 없이 영상 등으로 접한 어설픈 지식과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플레이에 들어가서 실제플레이를 접한 후에 그 괴리감으로 플레이가 파토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윳쿠리와 무관하게 TRPG를 즐기고 있던 기성 팬들 또한 이러한 '신입들'을 기피한다.
특히 영상으로 자주보이는 시스템인 크툴루의 부름같은 경우 일본에서는 파라노이아와 함께 최신판이 번역 출간될 정도이지만 한국 TRPG 팬덤에서는 크툴루의 부름이라는 게임은 룬퀘스트와 함께 1990년대 후반에 잠깐 이목을 끌었던, 지금 와서 하기엔 세련미가 부족한 올드스쿨 게임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9] 이제는 CoC 팀 자체가 흔치 않아서, 윳쿠리 TRPG를 보고 유입된 사람들을 모두 소화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리고 시스템 자체가 꽤나 오래되고 허술한 구석이 많고 다루기 불편한 편인데, 초보자가 굳이 이 시스템을 고집해서 고생을 자초할 이유도 없다. 또 크툴루 신화에 대한 지식 없이는 즐기도 힘들고, 룰의 방향성도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전투 중심 플레이와는 전혀 안 맞는다. 오히려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사건을 조사해나가면서 천천히 조여오는 공포를 즐기면서, 죽거나, 미치거나, 혹은 간신히 제정신으로 살아남아 아무도 읽지 않을 수기를 쓰며 여생을 보내거나 하게 되는 플레이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한 마디로 자신의 캐릭터가 망가지는 걸 즐기기 위한 게임이다.
어떤 나라든 널리 플레이되는 TRPG에는 고유의 문화적, 산업적 배경이 있다. 가령 독일의 국민 TRPG인 Das Schwarz Auge는 독일에서는 쉽게 팀을 구하여 즐길 수 있지만 독일 바깥에서는 동호인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일본의 경우는 일본어판이 오래 전부터 나와 있었고 현대물 RPG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었던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에 CoC가 많이 플레이되는 것이다. 한국의 TRPG팬덤은 일본의 플레이어들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하지만 TRPG 자체에 대해 잘 모르고, 다양한 특징을 가진 여러 종류의 룰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초심자들이 동영상을 통해 접해 본 CoC에만 집착해서 굳이 다른 룰이 아닌 CoC만을 플레이하려고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동영상에서 보았던 그 CoC의 재미를 체험하고자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애초에 크툴루 TRPG는 그런 룰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oC에 관심이 있다면 크툴루 신화 관련 지식을 미리 배우고 시작하도록 하자. 러브크래프트의 원작들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 다만 러브크래프트의 원작들만으로는 크툴루 신화의 설정들을 자세히 알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서핑을 더 추천한다. 여기도 꽤 정리가 되어있는 편이니 당장 위의 검색창에 검색해봐도 된다.
하지만, 크툴루 신화보다는 TRPG 자체에 대해 공부 하고 오는것이 들어오는 쪽이 신규 플레이어를 받아들이는 팀 입장에서도 편하다.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야 재밌기도 하니 원작까지 뒤져가며 크툴루 신화에 대해 찾아 볼 필요는 없다. 룰 북에서도 괴물등의 설정을 새로 창작하는걸 추천하는 편이고, GM따라 다르겠지만 경험자나 크툴루 덕후를 엿 먹이기 위해 엉뚱한걸 던져 줄 수도 있다.
자신의 캐릭터가 멋지게 활약하는 게임을 하고 싶다면 다른 시스템을 알아보자.
일단은 공개룰인 던전월드나 현대 호러를 플레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GURPS [10] 등 당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룰의 소개등을 통해 이러한 초심자들을 안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그나마 기존 커뮤니티와 접촉하지 않고 스스로 어떻게든 해 보려는 사람들은(그 사람들이 룰북을 구입하여 번역하면서 플레이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TRPG 자체에 실망하고 흥미를 잃을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크다.
만약 TRPG를 하고싶다면 일단 기존 TRPG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한국에서) TRPG를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에 대한 탐색을 해보자. 실제 플레이어들의 리플레이를 확인하거나 시트를 기웃기웃 들여다보면서 시스템에 대한 인상을 확실히 하면서 모르는것은 물어보는 사람이라면 그렇잖아도 사람이 적은 TRPG팬덤에서는 앞다투어 가르쳐 줄 사람들이 많다. 이런 자세가 없는 초심자들이 늘어났으며 이에 대한 문제가 국내 TRPG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언급되기 시작했다.
해결법을 제시하자면, 니코동에서 CoC 이외의 다른 룰로 플레이하는 영상들을 많이 퍼와서 번역하는 것이 있을수 있다. 아니면 적극적으로 이러한 컨텐츠를 자작해서 보급하던가. 우리나라에 그나마 잘 보급 된 겁스를 플레이하는 영상도 있으니 번역요청을 시도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유튜브 등지에는 양덕들이 플레이한 영상들도 다양하게 존재하니, 이런 영상들을 번역해 유행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겠다.
초여명이 차후 CoC나 크툴루 신화 관련 RPG를 번역할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하긴 했으나, 공식적인 사업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기회가 되면' 수준. CoC는 이전에 접촉했을때 비현실적인 라이선스비를 요구해서 포기한 적이 있다고 하며, 그 외에 던전월드와 같은 아포칼립스 엔진 기반의 Tremulus 정도가 거론되고 있는 상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물론, 윳쿠리 TRPG의 부작용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윳쿠리 TRPG때문에 한국 TRPG판이 망한다거나 할 일은 없다. 윳쿠리 TRPG 보고 온 사람들이 멀쩡히 TRPG 하던 사람들 못 하게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가장 염려되는 문제는 기존의 TRPG인과 신규유입자들 사이에 장벽이 생기는 현상이다. 윳쿠리 TRPG 보고 왔다는 사람들하고는 같이 놀기 싫다는 분위기가 널리 퍼질수록 이 분위기가 더 악화되어 요즘 새로 오는 사람들하고 같이 놀기 싫다는 분위기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악의 경우에는 윳쿠리 TRPG등의 호재로 인한 신규인원의 유입이 되려 분위기의 악화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것. 물론, 숙련자들 자신도 배타적으로 굴지 말고 신규 유입자들의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하겠지만, 손뼉은 한 손으로 칠 수 없으니 초심자들 역시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
4.2. 사례
결국, 2013년 5월 26일에 사고가 한번 터졌다. 2008년부터 CoC를 플레이 해 오던 팀 크툴루(가칭)가 윳쿠리 TRPG 유저들에 의한 소동으로 사실상 해체, 또는 활동중지 상태에 빠지고 만 것이다.
구체적인 정황을 보면, 5명의 멤버로 이루어져있던 팀에서 군 입대와 취업으로 2명의 결원이 발생하고 1명이 가정사를 이유로 연말까지 플레이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관계로, 팀 구성원이 무려 2명으로 줄어버리면서 해당 팀이 새 멤버를 구인했던 것. 사실, 기존 TRPG 유저라면 별로 안 땡기는 룰인 CoC에 새 참여자가 세 명이나 생긴 것은 윳쿠리 TRPG의 공적이 맞다. 그 후에 벌어진 일들이 문제지...
이 구인을 통해서 해당 팀은 5월 초 구인을 완료하고, 5월중에 플레이를 준비하여 5월 말부터 플레이를 시작하기로 하였으나, 윳쿠리 TRPG 영상과 실제 룰 사이의 괴리때문에 플레이 준비는 초기부터 꽤나 삐걱거렸고, 5월 19일의 파일럿 세션[11] 에서 신규유저들이 생각과는 다르다고 불평하기 시작하여, 결국 5월 26일 플레이에서 팀이 붕괴하고 만 것이다.
물론, 이 사고의 책임이 전적으로 신규유저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룰이나 팀의 분위기와 신규 유저의 취향이 '''다른'''것은 어느 한 쪽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CoC라는 룰의 스타일과 정말 많이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굳이 CoC를 하겠다고 한 것이 문제였고, 경험이 부족한(TRPG도 처음 해 보는 인원이었고, 나이도 고등학생으로 어린 편이었다.) 신참들이 굳이 CoC를 하면서 자신들이 상상한 스타일대로 플레이하게 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기존의 팀에서 받아들여주기는 힘든 것이 문제였던 셈이다.[12]
결국, 파일럿 세션부터 전투를 의도하고 연출한 장면이 아닌 상태에서 싸움을 건다거나, 상황적으로 무리한 행동을 시도하고 나서 '그냥 좀 되게 해 주면 안되냐'고 짜증을 내는 등, 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였고, 26일 1세션 플레이에서 결국 '''뭐 좀 하려고 해도 다 안된다고만 하고, 짜증나서 못하겠다[13] '''는 불만을 터트린 후, 팀이 붕괴되었다. 덕분에 정신적으로 지친 마스터와 기존 플레이어 1인은 신규 구인이고 뭐고, 일단 좀 쉬기로 한 상태.
물론, 이 사건 자체는 일개 팀이 겪은 상황일 뿐이고, 이 상황에서 CoC라는 룰이 자기 생각과 달라서 플레이를 포기한 일이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자기 기대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너무 쉽게 짜증을 내는 것 역시, 좋은 일은 아니지만 플레이어들의 어린 나이까지 생각한다면 잘못이라고 할 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초심자가 잘 몰라서 한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플레이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한 마스터 입장에서는 팀이 깨지면 허탈함을 느낄 수밖에 없고, 이런 일이 자꾸 생긴다면 신규 유저의 영입을 포기하고 익숙한 기존 유저들끼리 플레이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게 된다. 결국, TRPG의 초심자 장벽을 더욱 높이게 되는 셈.
마지막으로, 팀이 가지고 있던 CoC 번역본(완전본은 아니지만...)을 새로 왔던 친구들이 들고 가 버린 것도 문제. 원본이 아니라 복사본이니 잃어버렸다고 해서 기존 팀이 플레이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번역본은 어디까지나 '기존 팀 구성원들이 룰북 원본을 사서, 직접 번역해서 만든 것'이고, 일종의 팀 재산이다. 특히 정식으로 한글화 발매되는 룰이 거의 없는 한국 실정에서 한글 룰은 팀의 중요한 밑천이다. 번역 작업을 도와준 사람들도 함부로 '나도 번역본 좀 달라'고 못하는 판에, 번역에 기여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나마 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면서 번역본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무시하는 것은 굉장히 큰 실례다. 물론 악의에서 나온 행동이라기 보다는, 일단 룰은 탐이 나고, TRPG 세계에서 그런 행동이 얼마나 큰 문제가 되는 지 모르니 그냥 가져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한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이런 일이 자주 생길수록 TRPG 분야에서 신규 유입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게 된다.
4.3. 변호론
윳쿠리 TRPG 동영상이 인기를 얻은 이후 관련 커뮤니티에 TRPG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들어오는 신입들이 늘었으며, 그러한 신입들이 전부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동영상들과 실제 플레이를 하고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초심자들이 동영상을 통해 가지는 오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한편 윳쿠리와 엮이면서 국내에서도 두터운 동방 프로젝트의 팬층을 TRPG계로 끌어들일수 있게 되었다.
윳쿠리 TRPG 시리즈들은 화려한 최신 게임들을 비롯해 온갖 오락거리들이 넘쳐나는 현대에도 TRPG에 대해서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여럿 있다는 것과, 또 모르는 사람에게 그러한 흥미를 가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준 매체이다. "TRPG는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은 TRPG를 소재로 하기는 했으되 궁극적으로는 TRPG와 별 상관없는 주제의식을 가졌던 환상주사위 류의 매체와 구별되는 점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윳쿠리TRPG처럼 왜곡되지 않은, 교육적 가치를 가지는 영상물을 만든다면 초보자를 가르치기에 좋은 교보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해볼 만하다. 다만 TRPG가 어차피 "남이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는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이런 동영상을 공들여 만들더라도 재미가 없거나 or 실제보다 과장되거나의 둘 중 하나로 귀결될 우려가 크다. 일례로 유튜브에서 연재되는 TableTop 시리즈는 윳쿠리TRPG보다 훨씬 룰에 충실하고 교육적 효과가 크지만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구에 회자되지 않고 있다.
초보자를 위해서 CoC 혹은 TRPG의 마스터/플레이어 팁을 제공해주거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서 자연스럽게 진행 테크닉을 배워갈 수 있게끔 하면서도 재미도 놓치지 않도록 제작된 것들도 있기는 있다. 이러한 진행과 시나리오 작성 테크닉은 충분히 숙련자에게도 참고가 된다.
5. 주목할 만한 시리즈
※ 유명한 시리즈 이외에는, 업데이트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연재 완료된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니코동의 유저가 2012년 9월부터 각 월별 TRPG 동영상의 랭킹을 정리한 동영상 리스트도 있으니 여기서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찾고 싶다면 참고#
몇몇 시리즈는 관련 룰이 니코동에서만 업로드가 허용되어 있어 국내 번역이 허락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2020년 현재 대부분의 번역 작품들이 유실된 상황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특성상 다음 tv팟을 공유해서 올린 경유가 많아 2018년 이후로 이미 원래 번역본은 소실된 상황이었고 그나마 유튜브에 남아있던 가장 많은 번역본을 올렸던 채널이 갑자기 터지며 모든 작품이 다 삭제되는 바람에 번역본들이 전부 유실 된 상황.
5.1. 크툴루의 부름 RPG
크툴루의 부름 RPG는 최초의 윳쿠리 TRPG 시리즈가 크툴루의 부름 룰을 기반으로 올라오면서 순식간에 엄청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살인적인 난이도, SAN 수치로 대표되는 광기와 공포, 크툴루 신화라는 마니악한 소재 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나, 일부 작품들은 '''그 공포를 박살내 주겠어'''를 표방, 대놓고 개그 또는 먼치킨 플레이를 지향하기도 한다.[14]
5.1.1. 윳쿠리 일행의 크툴루의 부름 TRPG
'''윳쿠리 TRPG의 시초'''
업로더가 크툴루의 부름 TRPG를 하기 위해 친구들을 모았는데, 다들 TRPG가 뭔지도 몰랐다고 한 데서 충격을 받고 제작했다고 한다. 수준급인 영상 편집과 유쾌한 스토리 진행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윳쿠리 TRPG 시리즈의 시초라는 기념비적인 자리에 오르게 되며 지속적인 영향력을 주게 된다.
다만 시리즈 자체가 업로더가 TRPG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을 때 제작되었고, 반쯤은 웃고 즐기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먼치킨 플레이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애초에 캐릭터 메이킹에 '''무한 주사위 다시 굴리기 방식'''을 선택한 시점에서 먼치킨 화는 피할 수 없었긴 했지만 말이다. 트리거 해피 기믹의 경찰관, '''인스머스의 얼굴'''을 한데다 '''<마셜아츠> + <킥>으로 산탄총급의 데미지'''를 뽑아내는 사립탐정 등, 실제 TRPG라면 당연히 기각될 만한 소재들을 채용하고 눈을 끌어서, 어쨌든 당초의 목적인 TRPG 유저를 늘리는데에는 성공했으니 해피 엔딩...? 뭐 뒤에 나온 막나가는 영상들과는 달리, '''확실히 주사위 굴리는 것처럼 보인다''' 라거나, 번외편 등에서 자신이 적용한 하우스룰과 그 배경을 설명한다거나 하는 등 물건너 TRPG계에서도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인 듯하다.
그래도 후반부에 외모 외에는 현실적인 스펙을 가진 키메에마루가 납치당했다가 광신도들을 역습하는 과정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명장면...이지만, 덕분에 업로더는 자신이 원하던 시나리오를 바꿔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으며, 결국 11화를 끝으로 연재 중단을 선언하고, 약간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새로운 시리즈인 '''윳쿠리 일행의 재즈 에이지 크툴루'''로 복귀한다.
유명해진 소재는 산탄총급의 <마셜아츠> + <킥>, 구울이 출몰하는 공원의 풍경을 녹화, '''니코니코 생방송에 올려서 전세계 사람들의 SAN 수치 체크를 강요''' 등이 있다.[15] 윳쿠리 TRPG 시리즈에서 윳쿠리 마리사의 캐릭터성이 총덕후로 굳은 것 또한 이 동영상의 영향이 크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2. 윳쿠리 일행의 재즈에이지 크툴루
'''전설의 귀환'''
'윳쿠리 일행의 크툴루의 부름 TRPG'의 제작자가, 지나치게 먼치킨 플레이가 되어버린 구 시리즈에 대해 자숙(?)의 기간을 갖고 새로 시작한 시나리오. 윳쿠리 일행의 크툴루의 부름 TRPG를 시나리오를 잃어버렸다는 명목으로 11화에서 중단, 이후 새 캐릭터를 만들어서 새로 시작한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전편과 동일. 전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캐릭터성은 어느정도 흡수하고, 지나친 부분은 적절히 자제하는 구도이다. 하지만 엘리펀트 건이 나오는데 그게 자제일까...[17] 그리고 결국 결과적으로는 1부 기준으로 전작보다 오히려 더 먼치킨 플레이에 탐색자도 1명도 리타이어하지 않는 등 오히려 전작보다 더 난이도가 낮아진 것 같기도. [18] 그래도 전작에 대한 자숙 차원인지 전투 부분은 적으며 주로 탐색과 추리 위주로 엽기 롤플레이도 줄어들었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키메이마루의 활약이 제법 강렬하다.
유명세를 일으킨 원흉답게 다른 윳쿠리 TRPG를 의식하고 있는지 다른 작품들을 암시하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의 심리학 성공 문장이라든가 '졸음속에서 윳쿠리 크툴루 TRPG'를 오마쥬한 에드거 나즈라든가...
배경은 1920년대 미국, 아캄. 금주법, 갱스터가 활개치고 원작 인물이 등장하는 지역성 등의 정석적인 요소를 제대로 활용한다. 시나리오는 탐정사무소에서 일하는 탐색자들이, 의뢰를 받아 조사에 개입하면서 이탈리안 갱과 아이리쉬 갱의 항쟁에 말려들고 그 배후에 신화적 어둠이 있었다는 것. 동영상 제작자가 자작한 시나리오로 실제 온라인 세션을 통해 테스트 플레이를 거쳤다고 한다. 참고로 이 배경을 활용하여 계속해서 플레이도 하고 있는 모양.
마리사는 죠아키노 죠스타, 이른바 죠죠. 이탈리아계 20세 남성으로 도둑 출신에서 도둑 기술을 살린 탐정으로 전업. 조사와 전투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더형. 마리사의 먼치킨적 성향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베테랑 플레이어라는 요소를 잘 살려 지난번의 막장 플레이가 아니라 레이무에게 조언하는 방향으로 좋은 캐릭터 전환을 했다.
야루오는 해롤드 브루스터, 53세 남성 법의학자. 시대를 앞서가는 법의학과 검식 계열 학자로, 미스캐토닉 대학의 교수지만 자칭 천재(단 기능수치로만 보자면 아캄 대학 학장보다 높으며 세계구급이라고 한다, 달리 생각해보면 세계구급 능력을 지니고도 무시당할 성격이란거지만)라며 우쭐거리고 타인을 무식하다고 깔아보는 성격 때문에 은따&갈굼당하는 영감이다. 비전투형으로 입만 나불거리는 타입이지만, 킹스 잉글리시로 잘난척 하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우쭐대는 콤보가 강렬하다. 산탄총 킥이나 인스머스 얼굴 같은 깨는 것을 없애고, 그 활약을 좀 더 배경에 적합한 롤플레이로 전환시켰다.
키메마루는 테레지아 화이트, 24세 여성, 전화교환수. 탐정 사무소의 경리도 겸하지만, 가끔 조사에도 나선다. APP 15의 미녀에, 말주변이 좋고 전화교환수 일을 하며 자연스레 엿듣는 타인의 사생활을 통해 불륜 조사 분야에서 꽉 잡고 있다. 남장이 어울린다는 이점이 있어서 이거 가지고 제법 활약했다. 두뇌 플레이와 말빨 플레이 분야에서 활약하던 키메이마루이므로 내버려둬도 지분 확보는 잘 하는 것 같다.
레이무는 아이린 T. 체크리, 19세 여성, 모험가. 가사 기능을 가진 귀한 집안의 참한 아가씨지만, 차량과 항공기 조종, 그리고 샷건과 채찍을 휘두르며 세계 여기저기를 탐험하기 좋아하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의외로 트리거해피 역할을 마리사가 아닌 레이무가 맡는데, 실제로 총을 잘 아는 것은 아니라 마리사가 적당히 레이무에게 추천하는 형태.
여담으로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11화에서 레이무가 엘리펀트 건으로 딥원을 박살낸 후 말한 대사를 '더러운 꽃이군요!' 라고 번역해서 올려놓았는데 사실은 '지저분한 불꽃놀이군'이라는[19] 베지터의 명대사 패러디였다.#
1부가 완결된 뒤 후속작으로 윳쿠리 일행의 모던에이지 크툴루가 연재되었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30년대 모던에이지 일본. 그리고 모던에이지가 완결난 뒤에는 재즈 에이지의 2부를 연재하였다.[20]
한국어 번역은 각각 다음 사이트들에서 진행되었다. 1부, 2부
5.1.3.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5.1.4. 진짜로 있었던 SAN 수치가 떨어지는 크툴루 TRPG
업로더가 임의로 만든 가상의 플레이가 아니라, 업로더가 2011년 10월 하순에 친한 사람들과 실제로 했던 TRPG 세션을 리플레이 형식으로 옮긴 시리즈이다.[22] 시나리오는 1920년대, 제1차 세계 대전이 독일의 승리로 끝난 후의 독일을[23] 배경으로 한 평범한 크툴루의 부름 TRPG이지만...''게임을 플레이하기 직전에 플레이어 한 명이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직업은 아무거나 해도 돼? 출신지는 여기는 안 된다, 하고 정해진 데는 있어? 모국어는 출신지에 따라 대충 설정해도 되는 거지?"라고 말이지요.''
''저는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고 "직업은 아무거나 해도 괜찮고, 출신지와 모국어는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으니까 마음대로 정해도 돼"라고 했습니다.''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게 최초의 실수였습니다. ''
''GM의 수기에서 발췌)''
'''잘도 이런 정신나간 플레이어들을!'''
제목에서 SAN 수치가 떨어진다고 나와 있지만, 그 대상은 플레이어들이 아니라 '''GM'''인 게 함정. 플레이어들의 기행으로 예정된 공포와 광기는 온데간데 없고, 보는 사람들이 포복절도할 정도로 기행이 판치는 개그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당장 플레이어들 설정이 '''도약 99를 찍은 광신도'''에, 미국의 관광도시 대표에, '''남극 출신'''에 '''펭귄어'''를 구사하는 난사마, 내장 페티쉬 여의사, 양동이를 쓴 광신도 교수, 양동이를 쓴 에스페란티스토 골동품상[24] 등 나사가 좀 많이 빠져 있는데다가, 유일하게 배경이야기를 가지고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던 형사 캐릭터가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다가 갑자기 폭주하며 '''진상이 밝혀지기도 전에 사건을 완전해결하고 전원 무사탈출'''해 버리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제정신이 아니다. 후일담을 보면 개그스럽게 끝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해피 엔딩이 되었기 때문에'''[스포일러1] GM은 이걸 보고 GM이 예상하고 있던 해피 엔딩을 뛰어넘은 트루 엔딩이라고 극찬했다.[25]
유명해진 소재는 "도약" 기능[26] , 용모 수치가 낮은 탐색자들이 머리에 쓰고 나온 양동이, 오리하르콘 재질로 추정되는 작탁 등이 있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5. 【크툴루TRPG】독특한 여행
십여년 간 노르웨이에선 서브컬처 영업이 크게 흥해 마침내 노르웨이의 티아메고에서 그루브 가일리라는 사람의 주도로 코믹마켓, 일명 코믹티아가 열리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6번째로 열리는 코믹티아에 참가하기 위해서 노르웨이 경찰인 노노레 웨스커와 일본의 성직자인 만 친넨, 두 사람이 티아메고로 향하는 기차에서 만나게 된 코믹티아 창설자의 아들 가일리 카카리를 만나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신기한 시계를 통해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는 내용.
주된 적은 틴달로스의 사냥개. 여기까지만 보면 제대로 된 크툴루 신화 TPRG로 생각되겠지만…
'''이 작품의 투고자, 그리고 GM과 플레이어는 진짜로 있었던 SAN 수치가 떨어지는 크툴루 TRPG의 주역들이다.'''[27]
주역들이 주역들이니 만큼 분위기는 참으로 진지한 크툴루 TRPG임에도 여러모로 깨는 요소가 많은데, 특히나 만 친넨의 파천황 적인 활약이 대단히 눈에 띈다.
우선 APP(용모) 수치가 10임에도 보는 사람의 SAN 수치를 떨어트릴 것 같은 모습이라든가[28] , 틴달로스의 혓바닥 공격에 구멍이 뚫린 가일리의 목을 석장으로 찌르고는 치료도 안 해준다던가[29] , 성직자면 종교가 뭐냐는 GM의 말에 음양도라고 하고는 모든 기괴한 일을 음양사의 짓으로 돌려버리는 등 참으로 파천황 적인 면이 많은 편. 그러면서도 후반으로 갈수록 상당히 날카롭고 멀쩡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틴달로스의 사냥개의 등장조건을 추리한다던지 NPC를 최대한 활용해가며 시간을 최대한 아껴서 플레이한다던지...[30]
엔딩은 무사히 돌아가서 코믹티아에 참가하는 엔딩으로 끝났다. 다만 반성회 편을 보자면 둘이서 한 것 치고는 주사위 눈 운도 상당히 괜찮았고 플레이어가 단 둘밖에 없었던 데다 밸런싱을 맞추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 플레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GM이 여유를 두고 플레이한 편. 거기다 후기에서 밝혀지지만 사실 노노레와 만의 플레이어는 둘 다 이 팀의 '''제일 가는 루니'''이다. 다만 의외로 이 세션에선 평소와 다르게 순순히 진행을 따라온 편이라는듯.
사실 이 시나리오는 시나리오 번역본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함정이 가득한 시나리오다.[스포일러2] 심지어 막판 반전으로 SAN치에 크리티컬을 먹을 수도 있는 시나리오. 하지만…….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6. 【크툴루TRPG】래프헬로의 결말
무대는 1920년 대의 영국. 래프헬로라는 작은 시골마을에 런던과 연결되는 지하철을 뚫는다는 계획이 세워지고, 시장성이 없다는 여러 반대의견이 튀어나온다. 그런데 그 후, 몇 달동안 지하철 계획 반대파들만이 살해당하는 연속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덕분에 온 나라가 소란스러워진다. 그러던 와중, 탐색자들은 각자가 가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 래프헬로로 모여들게 된다.
GM이 이전에 트러블 에일리언즈[31] 의 GM을 맡은 적이 있는데 각자의 정체를 자기만 알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어서 그 요소를 크툴루에 적용시킨 시나리오. 탐색자는 각자 비밀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비밀에 관련된 일을 하거나 비밀에 대해서 GM과 상담할 때 별실을 사용해 따로 롤플레잉을 한다.
업로더는 '''진짜로 있었던 SAN치가 떨어지는 크툴루 TRPG와 독특한 여행을 플레이한 TRPG 서클 BGB의 리플레이를 만드는 二人組を作る.''' 위의 두 작품과 같이 플레이어들이 독특한 롤플레잉을 보여준다.
업로더가 같고 기본 멤버들이 비슷하지만 앞서 두 시리즈에 비해서 많이 다른 분위기가 특징. 플레이어들끼리의 만담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평범하다. 도약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진짜로 SAN치나, 음양사의 소행으로 밀어붙였던 독특한 여행과는 달리 이쪽은 탐색자들이 서로가 전혀 모르는 사이에다 공통점도 없었기 때문에 시나리오 종반까지 서로 자기소개도 하지 않았던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스토리의 재미를 더한 것은 탐색자들의 기행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알아가는 점이 더 컸다고 볼 수 있다.[32] 또한 전체적인 플레이가 서로의 접점이 극도로 적기도 했고, 주사위 운이 매우 좋은 편도 아니라서, 정보 부족으로 극도의 조심성과 공포성이 늘어나는 등 앞선 두 세션처럼 쑥쑥 진행해 나가지 못하기도 했다. 거기에 한 플레이어는 자신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자 다른 멤버는 전멸하는 루트를 주장하기 까지 한다(...). 최종 스포일러가 심하지 않는 선에서 밝혀두자면 이번 엔딩은 앞의 두 시리즈와 달리 그 누가 봐도 완벽한 해피 또는 트루 엔딩은 절대 아니라 할 수 있는데, 이런 결말 또한 해당 작품만의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요약하자면 비밀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제외하면 기행이 적어지고 공포감이 조성된, 전체적으로 '''현실적인 크툴루 TRPG가 되었다'''. 윳쿠리 TRPG의 '크툴루 TRPG의 룰을 빌린 먼치킨 플레이', '만담이 가미된 소설형 TRPG' 같은 특징들을 즐기는 시청자라면 두 전작에 비해서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지만, 반대로 실제 세션을 경험해 본 크툴루 TRPG 플레이어나 윳쿠리 TRPG가 아니더라도 TRPG 자체에도 재미를 느끼는 시청자들이라면 좀 더 확실한 '크툴루 TRPG'다움에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7. 【윳쿠리 실황】둘이서 크툴루!【크툴루 TRPG 리플레이】
위의 "윳쿠리 일행의 크툴루의 부름 TRPG"를 보고 TRPG를 입문하려 하는 스와코. 그러나 사나에도 카나코도 놀아주지 않으려 하자, 스카이프로 온라인 세션을 찾아보려고 한다.[33] 그러나 스카이프 친구들도 창문닦이 알바를 하는데 '''사람들이 "아아! 창문에! 창문에!" 하면서 발광해서'''라든가 '''자기 이름이 들어간 게임을 하는 건 부끄럽다'''던가 하는 이유로 게임을 거절하고, 결국 스와코는 피요짱에게 TRPG를 하자고 조른다.
스와코가 TRPG를 보기만 하고 해 본 적은 없다는 설정인 만큼, 피요짱이 스와코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해 주면서 세션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TRPG, 특히 크툴루의 부름을 처음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게임의 기본적인 룰이나 흐름 등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팀플레이가 기본인데도 사망률이 토나오게 높은 것으로 유명한 크툴루의 부름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솔로 플레이용 시나리오를 업로더가 직접 제작해 플레이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사이타마시를 배경으로, 일본의 주소 체계를 활용한 괴담형 공포 시나리오가 매력적이다.
시나리오는 연재가 끝난 후 공개해 놓았으므로 동영상의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직접 플레이해 볼 수도 있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시나리오는 제작자의 허가를 받고 여기에서 번역되었으며, 이후 개정판이 공개되었는데 이 또한 여기서 번역되었다.
여담으로 결말부에서 여러모로 사람 뒷목 잡을 요소가 꽤 있다.[스포일러(토랸세)]
5.1.8. 【윳쿠리 실황】나의 크툴루!【크툴루 TRPG 리플레이】
위의 둘이서 크툴루!의 후속작. 전작에서 플레이어를 맡았던 스와코가 전작 예고대로 키퍼를 맡게 되었다.
뒷일은 생각 안 하고 싸우고 보는 라이토와, 이전의 트라우마로 생존에 집착하게 된 하루히와, 첫 플레이어 측을 하게 된 피요쨩을 데리고 세션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플레이어들의 캐릭터가 상당히 막장이다. 라이토는 '''STR 3, DEX 4, CON 5, SIZ 8'''라는 절망적인 신체능력을 가져서 전투에선 써먹질 못하는데 전투 기능인 마샬 아츠, 킥, 무장으로 샷건을 가지고 있고[34] 하루히는 생존을 위해 전투와 탐색에서도 스무스하게 지나갈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었으나 시나리오 플롯상 다른 기능이 좀더 필요해 쓸모가 없고 생존에 집착해 별 억지를 부렸다.[35][36] 코토리는 캐릭터는 가장 정상이고 스토리내 필요 기능 수치도 높으나 설정에 집착해 캐릭터 설정만으로 A4 4장 분량이 나오고 혼자 망상하거나 다른 사람이 원하지도 않는 캐릭터[37] 를 붙일려고 해 분위기 흐리기 일쑤에 라이토가 알리려던 중요한 단서를 놓쳐버리기 까지 했다.[38] 심지어 모두 중간에 크게 데이고 난 이후 TRPG를 그만두겠다면서 세션 자체가 파탄날뻔 하다가 GM인 스와코의 각성과 설득으로 각자의 장점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이 바로 TRPG의 장점이라고 PC들의 기운을 복돋아 주고 PC들도 다시 기운을 차리면서 정상적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 키퍼뿐만이 아니라 플레이어들도 성장하는 것을 보여준다.
시나리오 플롯은 TRPG를 하기위해 각자 방에서 스카이프를 키고 시작할려 할때 키퍼가 노크 소리에 방문을 열자 뭔가에 습격당하고 같은 시각, 각자의 방문에 노크 소리가 들리며 스카이프를 제외하면 자기 집에 갇힌 상황에서 서로를 확인할 방법은 스카이프 통화 뿐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의 플롯. 보통 마을이나 작게 잡아도 큰 건물, 거대 유람선 같은 곳에서 진행하고 신화 생물은 보통 조건을 채우거나 중후반에 알게되는 다른 시나리오들과 달리 초장부터 신화생물이 등장하고 행동이 가능한건 방안 뿐이란 독특한 조건의 시나리오라 꽤 호평을 받는 중. 특히 이때 PL들은 한 탁자에 모여서 하는게 아니라 스카이프 통화로 세션을 진행하던 방식이었는지라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에도 전작처럼 스와코가 처음으로 키퍼를 맡게 되었다는 설정인 만큼, 키퍼링에 곤란이 올 때마다 친구들이 조언을 해주면서 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TRPG의 GM이 자주 마주할 만한 곤란한 상황에의 대처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KP역할을 처음 맡는 이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
제작자가 회사를 다니고 있기에 사실상 부정기 연재가 되었다. 7화에서 8화 사이에 1년이라는 공백 기간이 있었을 정도.
그리고 2015년 11월 26일 9화가 업로드 되었다. 8화에 비하면 빨리 올라왔다. 내용상 잘나가다가 마지막에 실수를 저질러 폭탄이 터지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에 스와코가 대놓고 '''"죽.여.주.마."'''라고 말하는 장면은 필견.
2018년 9월 6일 최종화의 '''전편'''이 나왔다. 그리고 2년정도 지나 2020년 9월 15일에 후편이 나오면서 완결 되었다.
5.1.9. 윳쿠리 × 뿌요 캐릭터로 모독적인 TRPG
세가판 뿌요뿌요 등장 캐릭터들과 윳쿠리 레이무&마리사가 진행하는 크툴루TRPG. 환상향 세계관과 뿌요뿌요 세계관의 러브크래프트적 친화성에 착안하여 크로스오버했다고. 그러다 보니 뿌요뿌요 캐릭터들의 출연빈도가 높은데, 주역 NPC는 사야의 노래의 사야와 사키사카 후미노리지만, 그 외의 NPC는 모두 뿌요뿌요 캐릭터이다.
시각적 비주얼은 조금 딸리지만 동류의 다른 동화에선 보기 힘든 플레이어간의 리얼드라마, 전례가 거의 없는 고도의 심리묘사와 그 뒤에 깔린 밑도끝도없이 꿈도 희망도 없는 뒷설정[스포일러(늪인간)] , 그리고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뒷마무리[스포일러(늪인간후일담)] 등 여러 면에서 크툴루의 본질과 캐릭터를 양립시켜 차별화에 성공, 큰 인기를 얻었다.
완결 이후 업로더가 시나리오를 공개 배포하였는데 해설회에서 포포이가 말하길 미완성이라고... 정확히는 남은 부분은 직접 GM과 PL이 만들어가면서 완성되는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39]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10. 노란 증표의 윳쿠리 크툴루 TRPG
일명 타이터스 크로우 2세 세션.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캐릭터들의 개성은 약하지만 그럭저럭 좋은 동화였으나 5화에서의 그 운명의 장난 덕에 노선이 달라져버린 세션. 키퍼曰"원래부터 기능 팍팍 입수하고 마술 막 쓰는 세션이었지만 이렇게 될줄이야."
이 세션의 특징은 뭐니뭐니 해도 윳쿠리 마리사의 PC의 크툴루신화 기능이 쌓이는 속도와 수치와 주문과 나중에는 인간용으로 맞춰둔 주문이 아닌 원주문을 외우게 되는 두려운 장면, 게다가 쌓이는 레벨도 일반 PC의 몇 배는 되므로 신화생물 하나 만날 때마다 10포인트정도 쌓이는 건 예삿일도 아닐 정도. 세션 초기때만 해도 크툴루 신화의 ㅋ자도 관련이 없었던 PC의 낭떠러지로 떨어져가는 듯한 크툴루 신화 기능 추가율이 무우우우척이나 볼 만 하다.
내용상 특징으론 보통 한세력 정도나 장소만 나오는 타 세션과 달리 아캄을 기준으로 던위치나 밀크바렐[40] 로도 가고 인스마우스도 언급되며 엄청나게 많은 신화생물이 나온다.[41] 이녀석들이 얽히고 설킨 실타래도 보통 복잡한게 아니다. 이에 따라서 플레이어들의 리얼 추리파트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으며 어떻게든 이들의 인과관계를 파헤칠려고 머리를 굴리는 플레이어들의 추리극도 볼만하다.
외적인 이야기론 전혀 다른 크툴루 계통의 지식을 크툴루 신화 기능하나로 땜빵할수 있는가에 대한 키퍼의 고찰이 있었는데 사실 갑자기 지식이 떠오르는건 아우터 갓들이 집어넣는게 아니냔 해석을 내놓았다.
5.1.11. 일러 공동 크툴루 전선
투고자 코맨트에 적혀져있듯이 절대로 '''헤타리아 2차창작 동영상이 아니다!''' 실제 TRPG 세션을 동영상으로 만든 동화로,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음악, 사운드노벨을 연상시키는 표현, PL이 직접 그린 그림이 합쳐져있어서 보는 재미도 꽤 솔솔하다.
가상세션에서 흔히 나오는 먼치킨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스기야마 저택 괴기담에서의 쿄스케와 테르노브의 만남부터 서로가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장면부터 절정의 손에 땀을 절로 쥐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전개. THE CELL 에서는 스기야마 저택 괴기담의 액션이나 아슬아슬한 느낌하고는 전혀 다른 맛도 느껴진다.
5.1.12. 살금살금 문조 TRPG
업로더 명 아타리메(あたりめ),태그명으로는 살금살금 문조의 사람.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와 해피엔딩이라 하더라도 해피엔딩으로 느껴지지 않는 쓰린 뒷맛이 매력적인 동화. 이 동화의 공통적인 세가지 공통점은
- 업로더의 코멘트에 기재된 것처럼 느긋하면서도 살벌한 뒷맛 나쁜 전개.
- 성에 六이 들어간 NPC는 일명 '1회용 히로인'.
- 신화생물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그림체의 신화생물
만약 인간 PC가 크툴루 TRPG 하는 것이 질렸다면 나의 냐루님이 이렇게나 도M일리가 없어(...) 영상을 보도록 하자, 냐루님의 응가같은 스테이터스와 멋진 하스터님과 숨 쉬듯이 냐루님에게 싸움걸고 싸우는 크투가님을 보실 수 있다. 몰론 뒷맛 쓰린 전개는 여전하다. 거기다 게임도 만들었다! 2015년 6월 21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게임은 총 두 개로 각각 이름은 『SAVE』와『if.C』 이다.
2019년 현재 업로더가 모든 영상을 삭제하였다.
5.1.13. 졸음속에서 윳쿠리 크툴루 TRPG
'''묘한'''KP 이쿠, '''묘한''' 행동을 하는 나즈린, '''묘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묘하고 이상한''' 지시에 태클거는 코가사. 무겁게 진행되다 싶으면 특유의 테마와 함께 내용이 '''묘하게''' 흘러가지만 신경쓰지 말자. 또하나의 별명은 온화한(ほんわか) 탁인데 KP 자칭 온화함이 테마라지만 1부의 온화함은 촉수의 온화함이었다(...) 거기에 1d6으로 무언가를 결정할때 6은 꼭 나일라토텝(...)이 들어간다. 잘 피해왔지만, 결국 강아지 이름에서 6라토텝이 강림해서 강아지이름이 나일라토텝이 되었다. KP가 자꾸 평범한 강아지가 아니라는 암시를 줘서 공포에 떨게 만드는 중.
루니 급 언동에다가 벗는것에 집착하지만 코가사를 매우 아끼며 가끔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는 나즈린과 겁쟁이지만 순진하고 착한 태클 담당 코가사가 묘한 콤비를 보여준다.
1부와 3부는 미소녀 어쌔신과 근육덩어리 남성, 2부와 4부는 두 명의 8살짜리 어린 소녀들로 세션을 진행한다.
본편과는 별개로 업로더가 크툴루 신화를 소재로 단편 네타성 동영상을 올리는데 ,하나같이 정신사나우면서도 공들인 작품이라 인기가 좋다. 신화 생물과 '''미연시''', 크툴루 신화 '''카드게임''', 모 어촌에 대한 르포 등등, 여러 의미로 시청자의 SAN 수치가 깎여나가며 업로더의 SAN 수치를 의심케 하는 작품들 투성이.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1부 3화까지 진행된 뒤 중단되었다.
5.1.14. 처음 하는 크툴루
도내에 있는 도서관에 일을 보러 온 세 사람은 악천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잠시 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그러던 와중, 사서가 심심풀이로 크툴루 TRPG를 해보자고 권하게 된다...
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세션으로 플레이어 3명 전부 초보자인 걸 감안하여 사서 후텐코 아이나가 TRPG가 무엇인가부터 전투 룰, SAN 수치에 대한 설명을 해 주면서 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위의 둘이서 크툴루!와 마찬가지로 초보자에게 친절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처음 크툴루의 부름에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추천. 만약 니코동에서 크툴루 TRPG를 잘 보는 사람들이라면 반가운 NPC가 다수 등장한다.
거기에 윳쿠리가 나오는 기존의 윳쿠리TRPG라기 보다는 윳쿠리 보이스를 사용한 TRPG라고 하는 편이 알맞다.
업로더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사용하는데, 이 퀄리티가 제법 괜찮다. 하지만 업로더 본인은 자신의 그림 실력을 높게 평가하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취미 생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특히 후텐코 아이나와 시게토메 메구루에게 하악하악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 8.5화에서 코멘트 답변을 했는데, 여기서 약간 공개한 코멘트가 하나같이 워키모이했다.
중간의 반전이 독특하면서도 섬뜩하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2013년, 후속작인 다이쇼 구두룡[47] 이 연재를 시작했다. 말 그대로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크툴루 RPG인데, 전작보다는 스토리 위주가 커져서 태그에 "윳쿠리 TRPG" 대신 "윳쿠리 극장"이 달려 있다. 2014년 완결. 배경이 배경인 만큼, 욱일기 등 한국인이 보기에는 거부감이 나오는 묘사나 배경이 종종 등장하므로, 이러한 문제에 만감한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 힘들다.
해당 제작자는 이후로도 꾸준히 TRPG 관련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니알라 아나키즘, 크툴루 펄프 픽션 니알라 오브 파라다이스 등의 CoC 기반 동인 서플리먼트도 발간하고 있다.
5.1.15. 【크툴루 TRPG】초고교급생 + 덤으로 제멋대로 막 하는 크툴루
통칭 키치가이(미치광이)탁. 코미PO!툴을 이용해 제작한 작품. 위의 SAN치가 떨어지는 크툴루 TRPG는 쌈싸먹을 정도로 정신 나간 플레이를 보여준다. 배경부터 시작해서 캐릭터와 그들의 행동까지 정신이 나가있는 플레이다. 단간론파 시리즈와 크로스오버한 오리지널 룰을 사용해서 조사원들과 주요 NPC마다 중2오의라는 특수기술이 있다. 정신나간 플레이 때문에 미쳐가는 GM 앨리스와 신화생물급으로 강한데다가 미쳐있는 조사원들이 백미.
'''나나야 체술'''[49] 을 쓰는 초고교급의 아가씨 레이무[50] , 아카바네 쿠로우도마냥 메스를 던져대는데다가 내장을 뽑아내는 살인의사 초고교급의 의사 마리사[51][52] , 스티븐 시걸마냥 목을 꺾거나 팔을 뽑아버리는 오카마[53] 인격자이자 상식인인 초고교급의 예술가 키메이마루[54] , 중2오의로 SAN체크 회피 기능[55] 이 있어 인육을 먹는걸 봐도 넘어가는 강철 멘탈에 천장에 박힐 정도의 위력을 가진 개구리점프를 소유한 천연보케 일반학생 [56] 사나에[57][58][59] 게다가 NPC들도 하나같이 신화생물 저리가라 할 정도의 스펙을 보유한 초인들이다. 할복을[60] 자꾸 권하는 초고교급의 사무라이, 신출귀몰한 초고교급의 쿠노이치[61] , 약술도 초일류이지만 레이무와 맞먹는 격투능력과 미치광이성인 초고교급의 약제사[62][63] , 사복검 비스무리한 채찍을 쓰는 초고교급의 고고학자, 위기감지능력에 SAN치 회복 차를 지닌 초고교급의 다도가[64] , 터프한 여성 초고교급의 프로레슬러[65] , 감전기능이 있는 나무망치를 쓰는 초고교급의 판사, 정의의 사이보그 '''초고교급의 히어로'''[66] 등(..) 영상 처음부터 '미치광이들이 날뛰고 있다'던가 'TRPG를 생각하면 안되니까 용인 가능한 사람만 OK'라든가 하는 말을 한다.그외 적중에도 몇몇은 아군으로 돌거나[67] ,적인 척하는 케이스도 있고,아군인줄알았던것이 적이였더거나 하는. 케이스까지 여러 반전이 수두록하다.
그리고 가장 엽기적인건 이녀석들은 그래도 현실적인 스펙의 초인(...)들이었다는거다. 설정까지 만들어졌는데 너무 사기적이라고 배제당한 초인들도 존재한다.[68] 설정상 2학년생으로 주로 콩트나 그런곳에 출연한다. 초고교급의 복서, 초고교급의 과학자, 초고교급의 주지스님[69] , '''초고교급의 고문관''', '''초고교급 킬러'''등 그저 흠좀무. 게다가 열화판이라고는 하나, '''이들 중 몇몇은 보스급 적으로 등장한다!'''
말 그대로 신화생물 SAN수치 체크하는 작품. 실제로 만나면 보통 SAN치 체크를 하면서 아수라장이 시작돼야하는데 이 작품에선 '''조사원들의 학살'''이 시작된다. 평범한 마을 사람은 물론이고 구울마저도 샥샥 잘라버린다.
그러나 최근 시점에서는 이런 사기캐들도 하나 둘씩 광기에 빠지거나 패하기 시작하고.초고교급 4명을 한번에 원턴킬 보내고 되살려 광기에 빠트리는 사신으로 추측되는 괴물도 나와 위험해졌다.
한국어 번역은 [70] 와 여기(34화~)에서 볼 수 있다. 다만, 허가받지 않은 번역이므로 참고할 것.
5.1.16. 물산판의 크툴루 신화 TRPG!!
윳쿠리 TRPG의 인기에 편승하면 나라도 재생수를 늘릴 수 있겠지! 하고 SAN 수치 0짜리 미치광이가 만들었다는 자조적인 소개와 함께 시작한 시리즈로, 대놓고 픽션입니다 선언을 하고 들어갔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제법 수작이라는 평이 많은 시리즈이다. 동영상의 퀄리티도 연재하면서 점점 발전하는데다, 제작자를 대변하는 가다랑어 인간의 발언도 솔직담백한 편. 특히 TRPG를 하는 사람으로서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찰은 생각이 깊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너무 막나간다는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
고치현 출신의 가다랑어 인간, 후쿠오카시 출신의 명란젓과 니와카 전병 등, 정신사납기 이전에 (다른 의미로) '''인간이 아닌''' 멤버들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 크툴루는 원작도 읽어본 적 없고 TRPG는 소드 월드 '''1.0''' 정도뿐인 먼치킨 지향 가다랑어 인간부터, 소프토크 특유의 발음 미스나, 다른 작품의 연출 등의 패러디, 별 거 아닌 거 가지고 버럭거리는 가다랑어 인간 등, 세세하게 뿜을 수 있는 소재가 많은 것이 특징.
1부가 끝나고 다음 부가 연재되면서 새우가 새 탐색자로 추가되었고, 가다랑어 인간은 여체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캐릭터성도 좀더 확고해져서 자폭을 자주 하는 니와카, 은근히 무서운 인물[73] 명란젓, 초보자답게 순진한 새우로 고정되었다.
8부가 끝난 이후에는 '물산판의 개조COC!!(物産卓の改造COC!!)'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5.1.17. 【윳쿠리 TRPG】만담적 공포『크툴루의 속삭임』
CoC의 장르인 코스믹 호러 대신 "'''코믹''' 호러"를 내건 시리즈로, 제목 그대로 만담스러운 진행으로 코믹을 노림과 동시에 CoC 특유의 호러를 보여 주는 시리즈. 실제 세션을 바탕으로 만든 영상이기 때문에, 전투보다는 탐사와 추리에 더 비중이 들어가 있다.
하우스 룰로 '가치관' 수치를 사용한다. 개인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따라 행동에 제약을 가하거나 실마리를 얻는 등의 변수로 작용하며, 세션 내에서 많이 사용된다.
'CoC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광기에 가장 적합한 애니메이션 업계의 캐릭터들'로 등장인물들을 선정했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도라에몽'''이 끼어 있는 것이 개그. 50년 가까이 매 주말마다 TV판 시리즈에 출연하고, 매년 극장판까지 나오는 업계의 대선배로서 광기에 가장 가깝다고. 이 때문에 도라에몽이 가장 어른스러운 RP를 선보이며, 거꾸로 클라우드는 2차원력 90에 빛나는 헤타레 캐릭터로 등장하는 등,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박장대소할 드립들이 섞여 있다.
여러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NPC로 사용하는데, 아, 얘 죽는구나 싶은 캐릭터들만 골라서 모아놨다.
매 화 끝자락에 업로더의 코멘트 답변과 함께, 여러 애니메이션의 대사 한 줄이 첨가되어 있다. 어느 작품에 나온 대사인지 알아맞추는 것은 소소한 재미.
5.1.18. 신화생물들을 발광시키고 싶어
특유의 하우스룰을 사용해, 기본 SAN 수치가 0인 신화생물에게 SAN 수치를 부여하고, 이쪽도 실패하면 SAN 수치가 깎이는 페널티를 부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특이한 하우스룰을 도입한 시리즈였겠지만, 문제는 플레이어 중에 '''좋은 남자'''가 섞여 있다는 것. 순식간에 신화생물이 '''당해♂'''버리는 아비규환을 연출해 버리더니, 탐색자(주로 아베씨)가 신화생물로 보이는 진행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배꼽과 SAN 수치를 날려 버렸다.[76][77] , 전체적인 스토리 분위기는 대부분의 구간이 코믹물.아베씨가 하도 강렬해서 그렇지 다른 탐색자 캐릭들도 만만치 않게 볼거리를 창조하는데 그중하나인 요우의 탐색자는 NPC라곤 하나,민첩 18의 태공망의 탐색자의 아버지와 1시간동안 검술 대련[78] 을 하고도 둘다 무상처로 끝냈을정도의 대단한 검술가[79] ,같이 일하는 리더의 탐색자도 상당한 실력자,위의 아베씨도 상당한 실력의 형사,첸의 탬색자는 상당히 민첩한편에 요우의 탐색자만 일편단심[80] ,카센과 태공망쪽도 만만치 않다.그것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이야기
평온한 신화생물들 앞에 나타나는
모독적인 탐색자
소문의 그늘 속에 숨어 뒤를 노리는
아무튼 기반적인 스토리는 시초인 윳쿠리 일행 스리즈와 비슷하지만,말했다시피 이쪽의 구울은 패스트푸드의 잔반을 공급해 먹는다거나,똑같은 합류장소에서,현수막(...)에 구울 피라미드까지 벌이며 극환영한다거나...아주 슈르한 모습까지 보이는데,나름의 작은 사회까지 이루고 대부분들 이성을 잘유지하고 고지능인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적대 신화생물은 뱀 인간인데,탐색자들이 탐색자인지라,잡졸마냥 슉슉 털린다(...)
NPC의 위력이 무지막지한 것 또한 특징이자 비판점. 역무원들[81] 이 자위대를 상대로 진 삼국무쌍을 찍는 참사는 두고두고 회자된다. 때문에 NPC의 역할은 최소한으로 하고, PC들이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권장하는 실제 TRPG와는 동떨어진 것 같다는 비판이 있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서 NPC는 Non-'''gay''' Player Character의 약자다.[82]
제작자가 여신전생 시리즈의 팬으로, 작중에 진 여신전생의 도트나 전투 BGM 등을 넣곤 한다. [83]
5.1.19. 【CoC 리플레이】어둠을 몰아내는 자들의 연회【TRPG】
니코동에서 동영상 제작으로 유명한 히사미 나츠키가 KP이며, 『스타지오 심심풀이탁(スタヂオひまつぶし卓)』에서 지인들과 모여 세션을 한 것을 바탕으로 만든 TRPG. 업로더가 업로더라보니 플레이어 캐릭터가 세심하게 잘 움직이고 있어서 그저 정지된 일러스트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재미도 있다. 움직이는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지만 이 세션에서 압도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이전 시나리오를 몇 번이고 돌파하고 생존한 세 명의 PC들이다. 무려 크툴루 신화가 가장 낮은 캐릭터가 22, 가장 높은 캐릭터가 58.(...) 게다가 그 가장 높은 캐릭터는 나중에 점점 더...『무대는 겨울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10월 도쿄 도내, 시나가와 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 거기에 울적한 분위기를 부채질이나 할려는 걸까, 다음 날부터 일주일동안이나 휩쓸어 댈 폭우, TV가 그런 우울한 소식을 떠들어대는 음산한 새벽. 아오미 부두에 있는 NAGOD 무역 회사에서 노란 비옷을 입은 수수께끼의 인물이 습격을 했다. 같은 시각, 사건을 쫓고있던 한 형사 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게 습격을 받았다.
습격이 있었던 자리에서 우연히 있었던 탐색자들은 모여 비가 쏟아져내리는 10월, 정체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수께끼의 단체, 노란 비옷을 입은 수수께끼의 인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거기서 떠오르는 몇 년 전의 어느 사건. 거기서 아른거리는 것과 사건의 진상은...』
무사히 세션을 끝마친 후 2014년 12월 23일, 후속작 예고 동영상이 하나 투고됐다, 그 시나리오는 모두에게 절망을 선사해줬던 윳쿠리 × 뿌요 캐릭터로 모독적인 TRPG의 시나리오 늪인간은 누구인가? 이다, 이 시나리오와 세션의 결말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단연 아비규환의 코멘트가 날아왔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20. 【CoC 리플레이】 늪인간(스웜프맨)은 누구인가? 【움직 크툴루[85] 】
전작 '어둠을 가는 자들의 연회'를 한 심심풀이 탁의 2번째 리플레이 동화. 이번엔 히사미가 KP가 아닌 탐색자로 등장한다. 전작의 쿠스노키 사야 역 PL인 쿠스노키는 KP로 플레이.
새로운 탐색자가 2명 있었던 전작에 비해 이번엔 전원이 이전에 다른 시나리오 돌파한 경력이 있는 탐색자들인게 특징. 가장 경력이 짧은 쿄야마가 크툴루 신화기능 10을 가지고 있고 히사미는 22, 오마타는 32를 자랑하며 전작 PL인 아비스는 '''63'''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자랑한다...
전작처럼 이번것도 움직이는 동화 리플레이이며 덕분에 원작인 윳쿠리 × 뿌요 캐릭터로 모독적인 TRPG보다 고어도가 좀 늘었다.
여담으로 이 동화를 통해 심심풀이 탁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신화생물이 밝혀졌는데 바로 틴달로스의 사냥개. 아비스는 이녀석 만날바엔 '''아자토스 만나서 1D100 굴리는게 더 낫다고''' 할 정도로 싫어한다…
6화 이후 6달만에 드디어 7화가 올라왔다. 그리고 히사미씨는 결국…[스포(히마)]
2017년 6월 18일에 11화가 업로드되었다. 그리고 '''나고 유키오'''가 마지막을 장식하며 전작을 본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 주었다.
후카부치 아비스의 플레이어인 深淵どっと씨가 안타깝게도 2018년 1월 4일 사망했다. 늪인간은 누구인가는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2월 16일 20, 21화가 연재되면서 완결되었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5.1.21. 완벽하고 행복한 윳쿠리들의 크툴루 TRPG
HALO 시리즈와 FPS 게임을 주로 하는 윳쿠리 실황 리뷰어 츠미부쿠로가 양대 마조히스트 양산 TRPG 파라노이아와 크툴루의 부름 RPG를 접목시킨 신개념 도M TRPG동영상. 파라노이아와 유사한 세계관에서 크툴루 이야기를 진행하는 두 룰을 교묘하게 짬뽕한 전개인지라 분류가 애매하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크툴루라서 크툴루 TRPG로 분류된다.
기본 룰부터가 괴작이지만 HALO 덕후인 업로더의 덕심이 듬뿍 들어간 특수 룰 스파르탄은 정말 압권. 산탄총 마샬 킥은 잽도 안 되는 정신나간 공격력이 터지는 스파르탄 메이링을 볼 때마다 시청자의 SAN치도 미친 듯이 내려간다. 보통 크툴루에서는 사람이 죽을 때마다 SAN체크를 하는데 하필 심심하면 폭발이 터지고 클리어랜스 위반으로 퍽퍽 사람이 죽어대는 파라노이아 룰 덕분에 플레이어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는 통에 다른 동영상의 몇 배는 되는 SAN 체크 회수를 자랑한다. 미션 클리어 방법도 여타 크툴루 TRPG와는 스케일이 다르다.
주요 포인트는 인간을 그만둔 스파르탄 메이링, 다른 플레이어들을 죽이려고 혈안이 된 에이린과 그녀가 죽을 때마다 터져나오는 "꼴좋닼ㅋㅋㅋㅋㅋㅋ" 탄막, 그리고 클론이 올 때마다 누드(!)가 되는 플레이어들의 스탠딩 CG, 희생되어 버린 치르노와 유카.[결말스포일러]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22. 빅토리아 시대에서 스칼렛 자매가 크툴루!
동생하고 뭘 하고 놀지 고민하는 레밀리아가 파츄리에게 TRPG를 소개받아 동생과 함께 하게 되는 영상이다. 초기 탐색자는 레밀리아와 플랑도르 단 두 명이고 두 명이서 진행하는 세션이 3편이나 있어 다른 영상에 비해 탐색자 수가 적은 편이다.
이 세션에서 선택된 시대는 19세기 말 영국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초반 1편을 할애해서 설명해 주거나, 세션 내용 자체도 셜록 홈즈 소설의 스토리를 채용하거나 하는 등, 나름대로 시대상에 알맞는 이야기를 잘 구현한 영상이다. 본래 스토리가 추리 소설이니만큼, 크툴루 TRPG의 본래 목적인 탐색과 추리를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밝혀내는 것에 대해 충실한 세션이기도 하다.
세션 스토리가 스토리인 만큼 본래의 주인공인 존 왓슨이나 셜록 홈즈 또한 등장한다.[92] 대신 홈즈의 경우 실제로 등장하는 경우는 1부, 왓슨은 1부와 3부에서만 잠시 출연하는 정도이다. 그 외에도 셜로키언이라면 알 만한 등장인물들이 모든 세션에 NPC로서 등장한다.
1부에서는 왓슨의 역할을 레밀리아와 플랑도르의 탐색자가 맡게 되었다. 대신 홈즈가 레밀리아와의 편지 교환을 통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2부에서는 홈즈와 왓슨 콤비가 사건 때문에 대륙에 간 상태라 나오지 않는 대신,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몇 번 등장한다. 더불어서 그 남자도 흑막 포스를 풍기며 2부 프롤로그와 엔딩 부분에 등장. 또한 탐색자로 소악마가 들어와서 3인 체제가 되었다. 또한 2부 이후부터 레밀리아와 플랑드르가 옷을 갈아입는 빈도가 많아진다. 2부 소재는 셜록 홈즈의 사건집에 수록된 단편 중 하나인 '기어다니는 남자'다. 제작자가 빠른 페이스(7~10일 간격)로 꾸준히 영상을 갱신하는 편이다.
2부 반성회 후 스칼렛 자매의 3부가 시작하기 전, 소악마를 KP로 해서 사쿠야와 메이링의 플레이가 연재되었다. 시나리오 바탕은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그래서인지 제목은 메이-사쿠의 기묘한 모험으로, 오프닝 노래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TVA)의 OP로 바뀐 것도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더해 시나리오 명은 '혈전! 탐색자 vs 신화생물'이고 1화부터 에리나 죠스타가 NPC로 등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죠죠 네타가 보이는 시나리오 진행. 또한 드라큘라 역으로 그 분이 옛날 모습으로 등장한다.
2부 마지막 편인 12편 말미에 3부 예고를 했는데 시나리오는 'A Study in Nightmare'.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예고를 했는데, 실제로 3부에서는 그 외에도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와 '셜록 홈즈 대 잭 더 리퍼'를 소재로 사용하여 시나리오를 만들어 진행하였다. 1부와 2부 사이의 스토리에는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던 데 비하여, 3부는 2부의 스토리에서의 설정을 어느 정도 공유하거나, 2부 후의 상황을 토대로 3부 시작을 레밀리아와 플랑드르가 별도로 진행하거나 하는 등 시리즈물의 특색을 많이 보여준다.
3부가 완결된 이후, 4부의 연재를 앞두고, 당시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작성의 예시와 함께, 완성된 시나리오를 배포하였다. 공개된 시나리오는 이곳에서 번역되었다.
최종장인 4부에서는 스칼렛 자매와 메이링, 사쿠야 4명 탐색자로 진행, 1부 초반에 즉흥적으로 나온 노우렛지경과의 악연을 스토리 설정으로 삼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4부가 종료된 후, 본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배포하고 있다. 시리즈 내의 캐릭터들이 NPC로 나와 굉장히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본격 플레이어블 시나리오를 위한 예고영상 시리즈... 네 이놈!! 노우렛지경!!)
해당 세션에서는 탐색자의 다이스가 매우 극단적으로 나오는 편이다. 크리티컬이나 스페셜, 또는 펌블이 나오는 경우가 다수. 더구나 다른 영상에서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 다이스 00이 여러번이나 뜬다! 오죽하면 3부에서 서브 키퍼인 앨리스가 탐색자들의 극단적인 다이스 수치를 보고 놀랄 정도.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사실상 중단 상태.
5.1.23. 크툴루 괴사건 조사록
도입부는 평범하게 마리사와 오리지날 캐릭터인 에리가 TRPG를 하려고 모였지만 레이무와 노노야마가 늦어지자 유카리와 함께 심심풀이용 샘플 시나리오를 하는게 시작이다.
본래 탐색담당을 맡을 두 사람이 늦어서 전투담당 둘로 구성되어서 그런가 유카리가 판정에 상당히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이 동영상의 진가는 제작자가 직접만든 스탠딩 CG가 상당한 퀄리티라는 것과 에리라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모에롭다는게 있다. 초심자치고는 여러모로 굉장히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보이고 초반에 습격당하자 자기 집을 어림짐작 판정으로 샅샅이 훑는게 상당히 귀엽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제작자가 니코동에만 조용히 영상을 공개하고 싶다는 이유로 금지하였다.
5.1.24. 크툴루 신화 TRPG ~나치스의 음모~
크툴루의 부름 RPG의 서플리먼트 중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서플리먼트를 사용하여 진행한 세션의 리플레이를 동영상으로 각색해 업로드한 시리즈. KP이자 업로더인 미레이는 CoC 리플레이 동영상 업로더 중에서는 네임드에 속하며, KP 역할을 맡는 캐릭터로 직접 그린 오리지날 캐릭터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KP 이외의 캐릭터들은 실제 플레이어들의 의향과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 채택했으며, 여기에 맞춰 약간의 각색이 더해졌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세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리플레이 동영상으로, 위의 '진짜로 있었던 SAN 수치가 떨어지는 크툴루 TRPG'와는 또 다른 의미로 플레이어들이 막나가는 것이 특징. '''대전차 소총급의 킥''', 정보를 뜯어내기 위해 게슈타포를 '''고문'''하지를 않나... 특히 사나에의 루니 플레이는 상상 이상. 사나에는 이후 시리즈 내내 엄청난 활약을 보인다. 특히 1부 7화의 활약을 보면 누가 악당인지 분간이 안 될정도이다.
하지만 가장 막나가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KP'''. 플레이어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전에 샘플 시나리오 '악령의 집'을 개조하여 '''쇼고스'''가 튀어나오는 물건을 만들어서 탐색자 전원을 관광태운 경력이 있다고 한다.[94] SAN 체크에서 펌블이 뜨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대 감소량만큼 깎아버리는''' 하우스 룰이 대표적인 예시. 태그 중에는 아예 "난이도 : 미레이"가 있다.
그 외에도 PL 시점에서 다이스를 처리한 다음 PC 시점에서 묘사를 해나가는 연출, 섬세한 묘사 등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업로더 본인이 실제 CoC를 즐겨 하고, KP도 여러 번 맡았기 때문에 묻어나오는 관록으로 보인다.
5.1.25. 학원 CoC 시리즈
실제로 있었던 ORPG 세션에 약간의 살을 붙여 비주얼 노벨풍으로 각색한 시리즈로, 특이사항이라면 플레이어들이 전원 윳쿠리 TRPG 관련으로 인지도가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히루타니 하루오의 플레이어를 담당한 업로더는 '윳쿠리들의 진혼곡' 시리즈의 제작자이기도 하고, KP를 맡은 미레이는 위의 나치스의 음모 시리즈의 업로더, 후카츠 아이의 플레이어는 윳쿠리 TRPG 팬아트계의 유명인 등등.
학원 CoC를 표방하였으며, 그에 맞춰 플레이어들은 전원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장르가 장르인지라... 사건 발단과 거의 동시에 비위 상할 만한 고어스러운 묘사가 진행되므로 시청시 주의. 제작자 또한 R-15, 가끔씩은 '''R-18G'''라고 밝히고 넘어가고 있다. KP가 KP인지라 묘사도 수려하고, 하우스 룰도 악랄한 편. SAN 체크 펌블로 최대 감소치만큼 깎는 것은 여기서도 건재하다.
후카츠 아이의 플레이어를 맡은 하리나시(針無シ)가 스탠딩 CG와 컷인 일러스트를 담당했으며, 그 퀄리티가 매우 빼어나 눈이 즐겁다. 참고로 하리나시는 니코니코 정화에서 활동하는 그림작가로, 윳쿠리 TRPG 작품들의 팬아트를 빛의 속도로 그려 업로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부는 2013년 1월 15일에서 19일 사이, 2부는 4월 8일에서 15일 사이에 있었던 세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2부와 3부는 1부를 전부 시청한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시 주의할 것. 여담으로 2부 최종화가 어째서인지 마이리스트에 누락되어 있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1부가 진행되었다.
5.1.26. 틀린 곳 투성이인 크툴루 신화
평범하게 캐릭터들이 모여 CoC를 하는 시리즈... 이지만, 제목 그대로 '틀린 곳 투성이'라서 카오스로 빠져버리는 시리즈.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드립.''' 평범하게 CoC를 진행하는가 싶더라도 꼭 드립으로 빠지며, 그 드립이 제법 찰져서 또 문제라면 문제. 등장인물들의 원작에서 사용된 드립은 기본에, 업로더의 취향인지 슈로대 K(특히 미스트씨)와 코만도 드립이 추가로 섞여 있다. 드립을 위해서 본편 진행에는 아무런 상관 없는 여자력 롤까지 굴리게 시킨다. 참고로 마리사의 여자력은 6, 루크의 여자력은 13. 또한 비 리플레이 계열 동영상에서는 보기 드물게 메타픽션 드립도 거침없이 사용하여, CoC 내의 캐릭터들끼리 치는 드립과 KP와 플레이어들이 치는 드립이 섞여서 카오스함을 연출한다. 신화 생물 취급받는 미스트씨는 덤.
이것관 별개로 키퍼 레이무가 은근히 자비없는게 특징. 거진 보이는 수준의 방해도 있고 함정에 빠뜨릴려는 경우도 많다.
'''길고 아름다운 재생 시간과 업로드 기간'''을 자랑하는 것 또한 주목할 만 하다. 2012년 6월 11일에 0화 전편이 업로드된 후, 1년이 넘도록 꾸준히 업로드되어 2013년 8월 23일에 최종화 39화가 37화, 38화와 함께 동시에 업로드되었다. 중간중간 전후편 구성이 된 화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45화라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며, 각 화가 20분 안팎은 기본으로 제법 긴 편이기 때문에 정주행이 마라톤이 된다.
니코니코 생방송으로 반성회를 가졌으며, 이후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한 반성회편에서 공명, 키스메, 쟈기가 빠지고 히나나위 텐시와 미스트씨의 참전으로 2부 제작이 결정되었다.
2부에 들어가면서 시리즈에 대한 논쟁이 생겨나고 있는데, 미스트씨를 이어서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 드립용 캐릭터로 유세이가 등장하면서 가공 듀얼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게 됐기 때문. 사실 유세이는 2부 본편에서 빠진 공명, 키스메, 쟈기 등과 다른 시나리오를 진행 중이며 본편과 일부 관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일단은 심각한 비중은 없고 드립에 가까운 애매한 수준으로 진행중이다. 참고로 제작자는 '두 파트를 따로 제작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되면 틀린 곳 투성이가 아니게 되니까 현상우"
니알라토텝을 몬데그린 하나만으로 '''레알 동정'''(リアル童貞)으로 만들어 버린 장본인 되는 시리즈. 오죽하면 업로더 본인도 명의를 '레알 동정의 사람'으로 바꾸고, 니코니코 대백과에 항목이 만들어질 정도.
5.1.27. 케이네 "프리덤이란 레벨이 아니라고!" 윳쿠리 크툴루 TRPG
업로더가 실제로 했던 세션을 '''다이스 로그 없이 참가자들의 애매한 기억'''만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리플레이 시리즈.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들을 사용하는데, 캐릭터 선정 기준은 해당 플레이어의 이미지와 취향이라고. '각혈(喀血)판'.
'''"THE 불사신"'''이라는 칭호에 빛나는 먼치킨 경찰, '''외국인 편의점 점원 S'''와 '''외국인 편의점 점원 A'''로 플레이하는 루니 듀오, '''광신자'''를 선택한 바보, 초심자 탐정이라는 파격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루니 듀오의 활약으로 스토리가 툭하면 우주로 날아가 버리는데다, 시나리오 진행을 보조해야 하는 서브 키퍼 파츄리가 난입해 드립을 쳐대는 등, 시종일관 카오스한 상황이 연출된다. 여기에 시나리오 자체가 '''캐릭터를 죽이기 위해 초고난이도로 마개조한 물건'''이고, 중간중간 파츄리의 악의 섞인 개입으로 플레이어들끼리 동족상잔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결국 이야기 중반에 메인 NPC의 사망으로[95] 시나리오☆브레이크. '''이 모든 상황을 견디지 못한 케이네(와 가끔 파츄리)가 피를 토하고''', 이 때문에 "각혈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스포일러]
업로더가 '무심코 보드게임 축제' 때, 자신의 팀이 했던 플레이 중 '''가장 지독했던 플레이'''를 재구성한 번외편을 업로드했다. 요우무 "방금 일어났던 일을 그대로 말할게!" 시청자들은 "본편에서 그런 꼴을 보여줬는데 그것보다 지독한 일이 있었냐"면서 반신반의했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와 히나나위 텐시가 추가로 참가한다.[스포일러!]
2부 1화에서는 크툴루 괴사건 조사록과 콜라보하면서 키리시마 마사토가 게스트로 잠시 등장했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5.1.28. 【윳쿠리TRPG】겸허하고 더러운 남자고교생의 탁상【크툴루】
윳쿠리 TRPG 치고는 독특하게 부녀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캐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여성팬들 뿐 아니라 '히로인들만 활약하는 윳쿠리TRPG'에 질려있던 남성팬들에게도 어필하며 인기를 끈 작품.
작중 브론코씨는 브론트씨의 누나, 노부요는 더러운 닌자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이다. 네로와 브론코씨는 TRPG를 윳쿠리TRPG 영상으로 처음 접한 초심자. 노부요는 "여자 NPC 역할까지 오빠가 하면 TRPG 처음 보는 사람들이 넷카마라며 재수없어할 거 아냐" 라며 중간중간 여성NPC 연기와 보조설명 역할을 맡는다. 시나리오는 반성회에서 밝힌 바로는 '초심자들을 긴장타게 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플레이어 전원이 비전투원이라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었다'.
중간중간 윳쿠리 음성 대신 네로와 브론트씨, 더러운 닌자의 MUGEN 음성이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다든가, 크리티컬이 뜨면 "노골적으로 성공했다!"라는 음성이 뜬다든가, NPC로 등장한 LS부메랑 멤버들이 FF11관련 네타를 슬쩍 언급하는 등 입만 다물면 꽃미남이 되는 캐릭터들이 입을 주체하지 못하고 구사하는 각종 드립이 풍부하며, 특히 브론트씨 관련 영상답게 제작자의 브론트어 구사력이 대단히 절묘하여 1급 브론티스트의 칭호를 얻으며 동방유정천계 팬들에게도 대인기.[96] 덕분에 정작 본편은 네로와 브론코씨가 메인이고 TRPG 유경험자인 브론트씨는 겸허하게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이었는데도 막상 1부가 끝난 뒤에 앙케트를 해보니 브론트씨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제작자도 놀랐다는 후문.
참고로 남자 고교생의 일상과의 연관성은 오프닝이 예의 패러디라는 것과 등장인물들이 고교생이라는 설정 외엔 없는 것 같다.
5.1.29. 느긋하게 롤하는 TRPG
레이무, 마리사 두 명이서 탐색자로서 플레이하는 윳쿠리 TRPG 시리즈이다. 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연 미칠 듯한 섹드립과 슴가, 그리고 마리사가 등장하는 다른 TRPG와는 다르게 정상인+츳코미 역할을 맡는 마리사와 앨리스, 레이무의 섹션 내에서까지 영향을 끼치는 미칠 듯한 만담이다.
시나리오는 다른 세션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악령의 집이지만, 시대가 1978년의 미국을 다루며 기존 시나리오 내용을 수정하여 진행하기에 악령의 집을 진행하는 다른 세션과는 어느 정도 차이를 두고 있다. 또한 당시 시대 상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보여주기도 한다. 각종 애니메이션의 네타도 종종 나오는 편.
BGM으로 학무나 이 게임에서 사용한 것을 많이 가져다 썼기 때문에 해당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크툴루 TRPG 세션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BGM에 대해 기묘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5.1.30. 【크툴루】 룰북의 시나리오를 전부 이어보았다
이렇게 아카는 PL를 겸임하면서 룰북의 시나리오 네개를 이어서 마스터링하게 된다. 직접 그린 그림이나 OP, BGM 선정, 리플레이 동화답게 경쾌한 흐름, 드라마틱한 다이스 갓의 활약, 남자들의 빛나는 우정이 특징이다. 스탠딩 그림의 캐릭터들이 잘 생겨서, 별명이 "미남판 (イケメン卓)" .아카 : "크툴루 신화 TRPG 룰북 사왔어!"
아오 : "해보고 싶어! 지금 바로 하자!"
아카 : "아니 잠깐만, 이거 오늘 사 온 건데..."
아오 : "룰북 보면서 하면 되잖아."
PL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 환자만 진료하는 돌팔이 의사 아오 (주인공 취급), 체구는 작지만 무술에 능한 바텐더 아카 (KP겸임), 헤어핀으로 자물쇠를 따는 미남 사립탐정 모스, 전투 담당에 미녀 누나를 둔 스턴트맨 킬이다. PL 4명은 절친한 친구 사이로, PL과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합류하는 NPC들이 전원 남자다.
PL 직업이 돌팔이 의사인 아오는 실제로 의사고, 아카의 전직도 PL과 같은 바텐더라고 한다.
한편, 처음 캐릭터 작성시에 실수로 SIZE 판정을 3D6으로 해버리는 바람에, 아카의 SIZE 가 7이 되고 말았다. 이후 동화 내에서 모든 캐릭터의 SIZ를 1씩 올리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5.1.31. 【윳쿠리 TRPG】 쟈기님과 윳쿠리의 크툴루신화 TRPG
윳쿠리가 크툴루한다며 쟈기에게 이야기하자 쟈기가 같이 할 사람으로 사우더를 데리고 와서 같이 하게된 크툴루 신화 TRPG작품. 취지는 원작과는 다르게 성격이 그리 모나지 않은 쟈기님과 친구랑 같이 플레이 하는 것이라고 한다. 격투게임이나 MUGEN네타도 나오기에 그런 쪽이 싫은 사람은 보지 말도록 하자. 특징이라면 크툴루 신화 TRPG 말고도 사타스페 TRPG도 복합적으로 섞은 작품이라 기존 크툴루 신화 스테이터스 뿐만이 아니라 사타스페의 기능이나 특수 능력 '이능'이 출현하는게 특징. 덕분에 탐색자들이 상당히 강하다. 문제는 적들이 그 이상으로 배로 강하단 것...[100]
시작부터 쟈기님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 하기 위해 다이스를 몇번이고 다시 돌려서 상당한 사기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기능 심리학 99로 사람 반응 체크는 자동 성공이나 다름없고 거짓말 같은건 다 꿰뚫어보는 수준에 STR 18, DEX CON 15를 자랑하며 사우더는 눈썰미 기능이 90대에 기능 대부분을 전투 방면으로 찍어[101] 전투에 들어가면 상당히 강하다. 2부에서 추가된 슈코와 치하루도 만만치 않은 능력치를 자랑해[102] 일반적인 크툴루신화 TRPG로 보면 당장 사기캐로 찍혀도 할말이 없다. 그런데 보스로 등장하는 적들도 보통 강한 수준이 아니라서 저 능력치 덕분에 살고 있는 것도 있다.
캐릭터 시트는 이걸 보자. 참고로 3부기준의 시트인지라 0부와 1부, 2부는 직접 영상을 봐야한다. 사타스페도 복합된 하우스 룰도 설명하니 이해하는데 좋다.
탐색자들 말고도 적으로 등장한 인물이나 NPC들도 각각의 개성을 자랑해 여러모로 흥미를 더해준다. 특히 POW 18을 자랑하는 강철 멘탈 이토 카나코.[103][스포일러(카나코)] 카나코는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2부에서도 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전용 일러도 생겼다.[104]
시나리오 상으로도 완급 조절이 능숙한데다가 탐색자들과 키퍼간의 의견 교환도 활발한지라 무작정 먼치킨 플레이 작품이 아니라 제대로 시나리오를 따라간다. BGM또한 적절히 사용해 이에따른 몰입도가 뛰어나다. 특히 2부 마지막은 BGM과 더불어 여운을 남겨주는 마지막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매우 호평받았다.
특이점이라면 다이스 운이 잘 따라주는 것이 특징. 특히 전투에서 두드러 지는데 0부 보스전은 사우더의 공격 판정이 전부 성공해 적 둘이 1턴에 전투 불능이 되었고 보스 피통이 반토막났고 보스의 공격이 펌블이 떠 쟈기가 살았다. 1부 애프터 스토리 보스전은 훨씬더 두드러 지는데 사우더가 또 크리를 터트려 순식간에 HP를 반 넘게 까는걸 보면 어이가 날라갈 정도의 다이스 운을 보여준다. 보다시피 다이스 운이 가장 잘따라주는 사람은 바로 사우더. 전투에서 사우더가 펌블을 띄우는 장면은 거의 없고 오히려 크리티컬만 잘낸다. 비단 전투만이 아니라 범죄 판정에 의한 아이템 획득에서도 저 운이 따라줘서 키퍼 윳쿠리조차 "사우더는 뭔가 씌인거 같다."라고 할정도니 말 다했다.
2부를 완결낸후 업로더가 휴식에 들어가서 연재가 되지 않고 있다가 2016년 4월 29일, 3부가 시작되었다. 시간대는 2부에서 3개월후, 친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쟈기와 사우더가 탐정 일을 하는게 주. 스토리완 별개로 2부때 있었던 일로 인해서 탐색자들이 정신적으로 여러모로 불안해졌다. 치하루는 자기때문에 친구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단 것과 정말 죽을뻔 했단 것에 아직도 악몽을 꾸고있고 슈코는 치하루가 죽을뻔한 일과 딥원 무리와 만난 것 때문에 현실에서도 불안증세[105] 를 보이고 있다. 사우더나 쟈기는 증세가 덜하긴 하나 사우더도 한동안 정상 컨디션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렸고 쟈기는 부정의 광기[106] 상태에 빠져서 한동안 입원해 있었다고 한다.
3부를 8화로 끝내고 최종화가 나오면서 완결이 났다. 3부에서 0, 1부 사건의 원인인 조직을 박살냈기에 더 이상 스토리를 이어 갈수가 없어서 그런듯.
5.1.32. 건전한 크툴루 신화TRPG【용담】
건전이란 이름을 달고있는 TRPG로 일명 건전탁(KENZEN卓)... 이지만 실상은 등장인물 전원이 변태에 꽤나 위험한 수위의 이벤트나 그림이 올라오는 전혀 건전하지 않은 TRPG. 자작 일러스트를 사용하는데 이게 상당히 에로함을 보여준다. 업로더曰호러 2 : 뻔한 연극 8 정도라나. 그리고 여러 윳쿠리 TRPG 요소의 패러디가 들어가 있는게 특징.[108]
각막마다 컨셉을 잡고 플레이 하는데 0부는 학생 컨셉, 1부는 학자 컨셉, 2부는 탐정 컨셉으로 나뉜다. BGM으로 사일런트 힐 시리즈 BGM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게 맞아떨어지는지라 긴장감이나 안좋은 분위기 조성에 딱 좋게 작용한다.
기존 능력치를 정할때 3D6을 굴려 정하는 것 말고도 '''1D8로 올릴 능력치를 정하고 2D6을 더 굴리는''' 하우스룰이 특징.[109] 덕분에 탐색자들이 뭔가 하나같이 인간을 벗어난 수치의 능력치를 가졌는데 예를 들어 루미아와 케이네의 경우 각각 '''APP 17+6, 14+11'''이라는 이미 광기나 마성이라고 불릴수준의 매력치를 가졌고 마리사와 쇼는 각각 '''DEX 15+7, 13+9'''라는 신화생물급 민첩을 자랑한다. 니토리는 '''INT 17+6'''이라는 인간이 아닌 무언가의 지능수치를 가졌다. 그리고 이 능력치를 바탕으로한 엄청난 수치의 기능수치또한 특징. 또한 이 하우스룰로 기본 최고 능력치인 18을 넘을경우 어떤 특수능력을 가질수 있다. 예를 들어 STR 18초과의 DB부스트나 APP 18초과의 매료세뇌 비슷한 스킬등.
이러면 탐색자들의 무쌍플레이인 TRPG가 되는가 생각되겠지만 1화 마지막에 키퍼 레이무曰 "이 하우스룰이 '''탐색자들에게만 적용된다고 말했었던적 있어?'''" 즉, 적들에게도 적용된다.
이런 하우스룰 때문인건지 아니면 키퍼의 성향때문인건지 꿈도 희망도 없는 정말 크툴루다운 결말이 특징인 작품. 0부 마지막 12화는 누가봐도 충격과 공포를 느끼기에 부족하지 않다. 굳이 알겠다면 스포일러 각주를 보자. 책임은 못진다.[스포일러(0부)][스포일러(루미아)][스포일러(모코우)][스포일러(텐시)][스포일러(마리사)]
참고로 업로더는 【용담(竜胆)】 말고도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의 또다른 건전 크툴루신화 작품을 하나 더 올리고 있다. 이쪽은 동방이 아니라 칸코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게 특징. 또한 【용담(竜胆)】쪽과도 어느정도 설정이 이어진다.
여담으로 건전탁의 전통아닌 전통이 있는데 APP가 제일 낮은 사람은 절벽이란 전통이 있다. 텐시가 APP는 가슴수치란 말에 시작된게 결국 현재까지 이어졌다.[110] 이건 【용담(竜胆)】 말고도 【수련(睡蓮)】도 마찬가지.
5.1.33. 건전한 크툴루 신화TRPG【수련】
위의 용담의 스핀오프인 칸코레판 건전 크툴루 신화 TRPG탁. 이쪽도 건전탁(KENZEN卓)태그를 달고있으나 구별을 위해 【수련(睡蓮)】이라고 지칭된다. 설정상으론 용담쪽과도 어느정도 연결고리를 가지로 있는 작품으로 유키카제는 카자미 유키란 이름의 탐색자로 용담의 카자미 탐정 사무소의 소장의 동생 설정이고 탐정조는 카자미 탐정 사무소 지부 소속이란 설정. 건전탁인 만큼 자작 일러스트도 에로한편.
건전탁 특유의 하우스룰도 건재해서 '''APP 16+7'''의 마성의 미인 콩고라던가 '''STR 12+10'''의 텐류, '''INT 15+8'''의 초천재 키타카미, '''POW 12+11'''로 행운과 SAN치의 칸스토를 뛰우며 모두에게 역시나란 소리를 들은 강철멘탈의 행운의 여신 유키카제가 등장한다.[113]
배경설정으로 이쪽 세계관에도 칸무스가 존재하는데 동시대에서 1척의 칸무스는 오로지 1명밖에 없어서[114] 이를 대비한 칸무스 후보들이 줄지어 있는 세계관으로 칸무스가 된다는건 대단한 영광이란 설정을 가지고 있다.[115][116] 경찰인 전함조와 탐정인 경순조는 은퇴 칸무스, 구축인 학생조는 칸무스 후보생이란 설정으로 진행된다.
배경 스토리론 은퇴한후 직업을 가지고 지내던 경찰조와 탐정조는 어느날 자신들이 소속되었던 진수부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고있단 것으로 인해 조사에 착수하고 학생조는 그 진수부에 칸무스로 소속되게되어 조기 졸업으로 착임하나 유키카제가 너무 갑작스럽게 참임된것에 불안을 가진다는 이야기. 여기에 형언할수 없는 존재인 신화생물에게 습격당한 심해서함측에서도 탐색자들에게 협력을 요청하는등 건전탁스러운 불안한 이야기가 특징.[117]
5.1.34. 【윳쿠리TRPG】 모독적인 SCP에게 침식 되어가는 크툴루 신화
안그래도 위험한 크툴루 세계관에 만만치 않게 위험한 SCP 재단 세계관까지 섞어버린 작품. 덕분에 SAN체크는 신화생물이 마하로 줄이고 HP는 SCP가 마하로 줄인단 코멘트가 나왔다. 그리고 저 코멘트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어 말그대로 마하로 줄어가는 SAN치가 압권인 작품.
스토리는 신인 디렉터인 사쿠야가 낸 기획으로 한 건물 탐사를 가게된 4인의 탐색자의 이야기로 각 탐색자는 각 방면의 유명인사란 설정이다. 하지만 건물로 들어가 스위치를 올린순간 탐색자들과 디렉터 사쿠야, 신인 카메라맨인 플랑이 갇혀버리며 탈출하기 위해 탐색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곳이 사실 재단의 격리 건물중 하나라 안에는 위험한 SCP가 돌아다닌단 설정이다.[스포일러(SCP)]
이 영상 내 패배 조건중 하나로 전체 합계 4번 죽으면 다른 사람이 얼마나 살아있건간에 무조건 게임오버라는 룰이 있다. 참고로 다이스의 여신님이 일부러 재밌게 할려는지 중간 수치는 거의 안 나온다. 극과 극을 왔다갔다 하는 주사위 눈이 일품.
외적인 면으로 세션 참가자들중 SCP에 대한 지식이 있는게 사나에 밖에 없는데 아이디어&오컬트 다이스 실패로 말하는게 금지되어[118] 맨땅에 헤딩하며 정보를 얻을수 밖에 없는 상황인 상태로 시작해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머지 3인은 SCP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시나리오 내에서 필요없는 기능을 가진게 다수 있다.
SCP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화 다음부터 키퍼인 아야가 SCP 소개 코너라며 SCP를 소개해주는데 여기서 소개하는 SCP는 세션내에서 안나온덴다. 그중엔 SCP-096 부끄럼쟁이도 있다. 어떤 녀석이냐면 자기 얼굴을 보기만 해도 어디서든지 자기 얼굴을 본 사람을 찾아가서 죽여버리는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소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올린 코멘트가 '안나와서 정말 다행이다.'였다. 실제로 096이 나왔다면 사실 그 시나리오는 말그대로 클리어 불가급으로 난이도가 뛰어오른다. 참고로 '안나와서 다행이다.'란 사이에 '칫'이라고 코멘트를 올린 극악한 시청자도 있다. 소개로 이녀석이 나오자 사나에는 울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고 이 녀석의 특성과 어디까지든 쫒아간다는 설명을 듣고 이 녀석 나왔으면 시나리오 클리어는 포기했을 것이라고 마리사는 말했다. 그리고 동화 끝부분엔 코멘트 응답을 하고 있다.
참고로 +α 는 업로더가 영상 업로드 이전에 테스트 플레이로 했을때 나온 베스트 엔딩의 영상이다.[119] 그리고 이 베스트 엔딩 작품부터 이어지는 속편 작품 '모독적인 SCP를 구축해가는 크툴루 신화'가 연재되는 중.
여담으로 이 작품은 니코동 크툴루 TRPG내에서도 매우 기념비적인 작품인데 바로 '''최초로 SCP를 등장시킨 TRPG 영상'''이다. 그래서 다른 SCP관련 시나리오를 하는 영상에서도 한번 정도는 언급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편. 실제로 어느 TRPG 영상 업로더중 한 사람은 SCP 나오는 TRPG면 재밌겠지 라면서 올릴려 했는데 이미 SCP가 나오는 이 작품을 보고 절망했던 적이 있었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었다.
5.1.35. 【팔에 새겨진 죽음】아이돌과 스파이와 챠라남[120] 으로 크툴루 【TRPG】
세서미 스트리트의 머펫들이 하는 크툴루 TRPG로 일명 세서미탁.
캐릭터 소개때 버트가 탐색자좀 보여 달라고 하자 이에 머팻들이 보여준 탐색자들이 압권인데 나이 80세의 원군인 출신 같은 스파이, 배경 장소가 연구소인데도 불구하고 도약과 등반을 가진 이케멘에 경박한 기계공, SIZ 18을 자랑하며 알수없는 무도(뇨와☆물리)를 가진 아이돌등 도저히 시나리오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캐릭터가 특징. 이에 심각한 얼굴이 되어서 고민하는 버트는 덤.
특징으로 세션을 진행할땐 온리 롤플레이로만 진행하며 PL의 대사는 일절 없다. 내레이션을 제외하면 PL의 대사는 메타발언처럼 롤플레이를 한다.
완결에 세서미 캐릭터중 하나가 차기작 (설산밀실)에 대한 예고를 했고 차기작 영상은 올라온 상태. 차기작은 아이마스탁이고 윳쿠리 보이스는 전혀 쓰이지 않는지라 윳쿠리 TRPG 항목에 소개할수가 없다.
5.1.36. 【크툴루 신화 TRPG】 준동하는 섬, 눈이 내리는 밤에
움직 크툴루 리스펙트란 태그를 달면서 등장한 TRPG 동화. 움직 크툴루란 말에서 알수있듯이 심심풀이탁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그림의 작품이다.
특이사항으로 업로더가 점점 성장해 가는걸 볼수 있는데 가면 갈수록 뛰어난 몰입감과 발전되는 그림체를 볼수있다. 특히 10화에서 11화로 넘어갈때 캐릭터들 그림체가 아니라 3D에 가깝게 변하고 움직임까지 세세하게 나오기 시작하면서 말그대로 격변이란 수준의 퀼리티를 보여준지라 시청자들이 엄청나게 놀랐다.
시나리오는 심심풀이탁 멤버인 쿠스노키씨의 오리지널 시나리오이며 심심풀이탁 시나리오다 보니 위의 히사미 나츠키씨가 직접 '심심풀이탁 시나리오 리플레이 동화(외부)' 마이리스트에 최초로 등재까지 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절대 심심풀이탁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122] 을 한 모리유키에게 아비규환의 코멘트가 날아오기도 하는등 보는 재미도 상당한 편.
10화까지 약간 잡음이 있을지언정 순탄하게 나아가다가 11화에서 대사건이 터져버리면서 시청자들의 멘탈이 개박살나는 상황이 벌어졌다.[스포일러(준동)]
최근 2017년 4월 2일에 완결이 나오면서 후일담이 나온후 후속작 소식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심심풀이탁 시나리오의 '눈이 내리는 밤에'로 추청된다. 그리고...[스포일러(준동후일담)]
2018년 5월 28일 2부가 시작되었다. 시나리오는 전작에서 예고된대로 히마츠부시탁의 '눈이 내리는 밤에'.
5.2. 파라노이아
5.2.1. 아큐 UV의 파라노이아 TRPG
위의 '졸음 속에서 윳쿠리 크툴루 TRPG'의 제작자의 작품. 동방 프로젝트에서 가장 친구가 없어 보이는 멤버들로 구성된 파라노이아 플레이가 몰살 엔딩으로 막을 내리고, 거기에 우연히 놀러온 쿄코가 끼어서 파라노이아를 플레이하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시리즈이다.
초심자인 쿄코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하게 진행되지만, 이미 한 차례의 플레이를 진행된 다른 플레이어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 점이 개그 포인트. 이른바 '''죽은 눈 보는 재미로 보는 시리즈.''' 특히 히나의 의심암귀는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 2부가 연재중인데 쿄코와 메디슨이 빠지고 사나에와 누에가 새롭게 들어왔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파라노이아 룰 자체의 저작권 문제도 있지만 제작자가 내용이 과격하고 살벌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데 이 경우 본인이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번역을 금지하였다.
5.2.2. 오푸나와 편집증 윳쿠리들
한창 크툴루 TRPG 최종전 중에 SAN 체크가 대박으로 실패하자 열받은 마리사가 주사위를 전부 불태워버려서 플레이가 불가능해지자, 겨우 남은 20면체로 할 만한 TRPG를 골랐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시리즈. 다른 영상에서는 보통 키퍼역을 맡는 야라나이오가 이번엔 플레이를 한다.
야라나이오와 마리사의 '''프로파간다''' 때 터트리는 수다라든지, 터미널 포트[123] 를 사용하고도 순수하게 운만으로 살아남는 초보자 레이무와 이를 무언가 수를 썼다고 의심하는 다른 플레이어들, 경험자면서 초보자로 위장하고 있는 키메에마루의 구두핥기라든지 재미있는 장면이 많은 물건.
여담으로 작자가 이 동영상을 만드는 이유는 TRPG실황 동영상이 느는 건 좋은데 전부 크툴루라서 다른 TRPG도 좀 소개해보자는 느낌으로 시작한 거라고. 거기에 군데 군데 함정에 가까운 진행이 있고 의뢰를 부탁한 레밀리아 NPC는 보스 급 능력치를 그대로 재활용 하기 까지 했다. 그런데 적도 그와 맞먹는다.
군데 군데 아는 사람만 아는 개그를 올리는 게 재미이자 문제점. 가장 큰 문제점은 동영상 업로드 속도가 극악인 것으로 유명하다.[124] 하지만 마지막화가 2015년 1월 6일 올라옴으로써 드디어 완결되었다.
한때 한국어 번역이 진행되기도 했지만 제작자가 소재의 저작권 문제 등으로 번역을 금지하여 7화 이후 번역이 중단, 삭제되었다.
5.2.3. 완벽하고 행복한 크툴루 신화【파라노이아 TRPG】
완벽하고 행복한 윳쿠리들의 크툴루 TRPG와는 다르다. 제목에 크툴루가 들어가있지만 파라노이아가 주 요소고 오히려 크툴루는 소스 같은 느낌. TRPG 서클에 새로 들어온 치커리를 환영하는 뜻으로 파라노이아를 하게 된 동영상이다. 플레이어들이 협력하는 TRPG를 생각하고 있던 치커리는 괴리감을 느끼지만 UV와 다른 트러블 슈터로 인해 파라노이아의 재미를 알아가게 되는 것이 포인트이다.
여타 다른 파라노이아 TRPG와는 달리 ZAP스타일이 아닌 클래식 스타일이라고 표명하여 플레이어간의 배신이나 반역자로 모함, 처형하는 장면이 비교적 적지만, 반역점 없이 즉결 처형하는 장면이나 프로파간다의 효과 등을 보면, 시스템 자체는 ZAP스타일에 가깝다.
2부[126] 가 전부 MMD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5.3. 더블 크로스
5.3.1. 윳쿠리 용자 일행이 TRPG
F.E.A.R.사에서 제작한 룰인 더블 크로스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시리즈로, 본격 중2병 TRPG를 표방하는 룰답게 모든 등장인물들이 저마다의 로망 로 폭주하는 것이 특징. 머리카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 가드가 뭔가요 그거 먹는 건가요로 밀고붙이는 인물, '''마법소녀''' 등, 정신나간 센스와 개그로 점철된 것이 특징. 특히 GM인 >>1이 친구와 여동생 등에게 구박받으면서도 어찌어찌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은 안습 그 자체이다.
명대사로는 클라이막스에서 저주받은 다이스 운을 보인 >>1의 '''"2D6의 기대치는 3.5라고!"'''가 있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한국에서 무언가 문제가 발생할 시 본인이 대처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금지하였다.
5.3.2. 외톨이 앨리스의 중2병 TRPG
윳쿠리 회사 TRPG과에 더블 크로스 기획을 제출하여 플레이하려 하지만, 인건비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스스로 구해야 한다. 하지만 GM인 앨리스는 친구가 없었다. 라는 식으로 시작하는 시리즈.
플레이어들의 RP가 자연스러우며, 편집도 일품, 중간 중간 플레이어 간의 만담이 들어가 가볍고 편한 느낌으로 볼 수 있다. 부분부분 더블 크로스 초심자를 위한 해설도 들어가고 시나리오 흐름도 정석적이라 더블 크로스를 처음 보는 이들에게 좋은 시리즈
2부에서 치르노가 서브 마스터로 추가되었다.
5.4. 영원한 후일담의 네크로니카
5.4.1. 윳쿠리들의 진혼곡
머나먼 후일담의 네크로니카 룰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시리즈로, 인류가 대충 망하고 시체를 되살려 만든 언데드가 배회하는 세계에서, 플레이어들이 언데드인 '돌'이 되어 퇴폐적인 세계를 모험하는 고어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컨셉을 내세운 시리즈이다. 시리즈에서는 정통파 네크로니카의 세계관 대신, 평화로운 일상이 있는 겉 세계와 퇴폐적인 세기말 풍경의 뒷 세계를 오가는 자작 설정을 사용한다.[스포일러(진혼곡1)] 다만 기반이 기반인지라 잔혹하고 비위 상할 묘사가 연달아 이어지므로 시청시 주의. 제작자 또한 R-15라고 명시하고 들어간다.
시리어스와 개그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시리즈. 세계관이 세계관인 만큼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과 전투가 이어져 가는 한편, 치유계 포지션인데 '''근육'''에 '''스퀄만 바라보는''' 야라나이오라든가, 걸신들려서 전리품으로 얻은 말하는 머리를 비상식량 취급하는 스퀄이라든가 등, 잊을 만하면 뿜기 좋은 드립이 유쾌하게 섞여 있다.
묘한 부분에서 다이스 운이 따라주는 시리즈인데 특히 중요한 부분에서 실패가 뜨는 경우가 잘 없다.[127] 특히 이 다이스 운이 잘 따라주는 인물이 바로 스퀄. 광기점 판정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오리하르콘 멘탈이라고 불린다.[128] 워낙 다이스 판정이 잘따라줘서 5부까지 카르마 획득 조건을 전부 성공시켜 엄청난 총애점을 얻어 가면 갈수록 무섭게 강해진다. 특히 가면 갈수록 단단해지는 스퀄과 미친 데미지가 뿜어져 나오는 야라나이오는 필견.[129] 덕분에 NC가 '너희들 너무 강해!' 라고 외칠정도라 보스제작에 꽤 애를 먹는듯 하다.
다른 특징으론 광기점이 어지간하면 다 차는 경우가 없다. 덕분에 광기 상태에 빠지는 게 이 작품에선 손에 손을 꼽을 정도로밖에 안 나오는데 그 1번 터진 반동이 장난이 아니다.[스포일러2(진혼곡)]
업로더가 수인 모에여서 사쿠야에게 고양이귀와 고양이 다리를 달아주며 하악거렸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동영상 끝자락에 업로더의 야루오 스레(AA작품) 추천 목록이 올라온다. 다만 국내의 야루오 스레 번역은 극히 적으니 주의.
현재 2013년 이후로 업로더가 act 6-5 이후 영상을 올리지 않아 사실상 연중 상태였으나 2017년 11월 08일 자로 다시 재연재에 돌입했다. 무려 4년 2개월 19일만에 다시 연재가 된 것.[130] 그렇지만 2017년 12월 2일 act 7-1가 업로드된 뒤 다시 연중되었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와 여기(같은 사람이다)에서 스토리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5부까지 진행되었다.
5.4.2. 네크론파
PC와 PL의 선을 오가며 개그에는 개그, 시리어스에는 시리어스로 알맞은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인 시리즈. 단간론파의 인터페이스를 재현하는 등 뛰어난 연출을 자랑하며, 시리즈 중간중간 들어가는 캐릭터들의 과거 묘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단간론파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듣고 있고 기타 등장인물들이나 원작의 네타들이 중간중간 들어가 단간론파2의 팬일 경우 시리즈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다만 히나타의 경우 약간의 캐붕이 존재하고 있으니 캐붕이 싫다 하는 분들은 보지 않는 걸 추천
NC가 누구인가에 대한 추측이 갈린다. 일단 드러난 바로는 나나미의 게임기에 깔려 있는 인공지능(…)이지만 모노쿠마라느니 전작의 뾰족머리라느니 흑막이라느니 하지만 아직 드러난 부분은 전무.
나나미 치아키의 보이스가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 이질적이라 호불호가 갈린다는 의견도 있다.
특징이라면 이상할 정도로 다이스 운이 안 따라준다. 특히 시작부터 광기상태에 빠지거나 첫 전투에서 코마에다의 광기점이 전부 차버리고 대실패는 은근히 자주 보인다. 애들이 뭔가 내뱉으면 그게 거진 이러지는 수준이다.
한국어 번역은 여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5.4.3. 유우야 시리즈의 영원한 후일담
유희왕 ARC-V에 등장하는 유우야 시리즈의 네크로니카 동화.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 설정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수준급의 손그림 매드무비로 제작되며 상당한 고 퀄리티. 유희왕 매드무비답게 시리즈 고유의 네타소재를 다수 사용하고 있고, 특히 원작의 캐릭터들과 위화감이 없는 롤 플레잉을 보인다.
특이하게 동화 시작 시엔 다양한 개그성 네타소재를 사용하는데, 본편에서의 시리어스한 전개와 차이가 상당해서 '온도차가 극심하다' 라는 태그가 달린다.
또한 세션이 끝나면 인상 깊은 엔딩 무비를 선보이는데, 여기에서 플레이어들의 현재 상태를 알려준다.
5.5. 기타
5.5.1. 카오(゚∀゚)스페
위의 '윳쿠리 용자 일행이 간다'의 제작자가 사타스페 룰 기반으로 만든 시리즈로, 모든 등장인물들이 2ch의 AA 파생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다. 본격 "약을 한가득 빤 블랙 라군"으로 자주 비유되는 마경 OSAKA에서, 한밑천 잡아보려는 아협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타스페의 아스트랄함과 호쾌함을 살린 작품으로, 특히 작품 전체에 걸쳐 지독하리만치 EDPS와 기타 정신나간 개그가 돋보인다. 도쿠오의 정보수집 무쌍, 잘도 이런 정신나간 플레이를! 수준의 RP를 보여주는 쿠, 쇼봉과 NPC의 연애라인 등등, 오사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드립이 넘쳐흐르는 시리즈이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윳쿠리 용자 일행이 TRPG의 경우처럼 한국에서 무언가 문제가 발생할 시 본인이 대처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금지하였다.
이후 미궁 킹덤 룰북을 기반으로 하는 세션을 마치고 이상의 여성을 캐릭터로 삼아 플레이하는 시리즈를 연재 중.
5.5.2. 닌자적복수극 『한 줌의 벚꽃』
CoC로 '만담적공포 『크툴루의 속삭임』'을 연재한 업로더의 신작으로, 시노비가미 룰을 사용한 시리즈다. 전작의 참가자 중 일부가 하차하고, '시노비가미라는 룰 특성상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들이 저마다 비밀을 가지고, 이 비밀을 숨기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골자인 시노비가미 룰의 특성상, 시리즈는 마리사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한쪽 눈에 숨겨진 보물 '한 줌의 벚꽃'을 놓고 벌어지는 닌자들의 싸움에 휘말린 비장한 캐릭터를 RP한다. 능력이 사기안인 것이 조금 깨지만.
소재도 소재고, 유행도 유행이라 닌자 슬레이어 드립과 닌살어가 중간중간에 등장한다.
5.5.3. 사토리와 EX 소녀 3인방의 아리안로드 2E
많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정통파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F.E.A.R.사의 룰 '아리안로드 2E'를 기반으로 하는 시리즈. 룰 설명이 친절하여 아리안로드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으며, 스토리 진행도 재미있다. 각 화 제목에 현재 무슨 페이즈인지 나와 있기 때문에 시청하면서 참고하면 더더욱 좋다.[132]
멤버가 멤버인지라 로리 비율이 매우 높다, 아니 경이로울 수준의 '''전원 로리''' 멤버.
업로더는 이전에 파라노이아 룰 기반으로 '사토리의 완벽하고 행복한 TRPG' 시리즈를 연재한 바 있다. 단 윳쿠리 목소리가 없으므로 시청시 주의.
한국어 번역의 경우, 한국에서 무언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본인이 대처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금지하였다.
5.5.4. 세 기사 이야기
TRPG의 시작인 클래식 D&D를 바탕으로 한 동영상. 레이무가 신혼인 마리사를 찾아와 TRPG 동영상을 봐서 제작하고 싶다고 하자 마리사가 십수 년 전에 했던 룰 중에 쓸만한 룰을 찾아보고, 그중에서 레이무의 희망인 '''신의 축복을 받은 공주''' 역할을 할 만한 룰이 D&D밖에 없어서 이것을 가지고 친구들을 불러 모아 시작된다.
시나리오 특성상, 1레벨 시작이 아니라 아닌 DM이 정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드는 형태로 시작해 전원이 시작부터 4-~9 레벨의 캐릭터. 파티는 공주의 호위기사 겸 신랑 후보인 파이터 3인과 첩보원 도적 1명, 왕실 마법사 매직 유저 1명, 공주 역의 클레릭 1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밸런스가 안정적이다. 레이무와 신지를 제외하면 플레이어들이 전부 경험자라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며, 특히 시프 역할의 아야와 매직 유저 역할의 사나다의 추리와 작전이 대단한데다 DM 마리사가 잘 받쳐주기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다.
실제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리플레이 동영상이며, 클래식 D&D에 하우스룰을 추가하여 운영된다. 번외편에서 기초적인 D&D룰을 소개하고 있으며 쓰여진 하우스룰은 여기서 공개중이다.(일본어)
5.5.5. 주정뱅이들의 TRPG
'''대략 술 먹고 TRPG하면 뭔 일 나는지 보여주는 TRPG 동화'''''술 취한 PL는 무섭습니다, 영문이 알 수 없는 짓을 저지르니까요.''
''술 취한 KP도 무섭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짓을 저지르니까요.''
''이 동화는 그런 술주정꾼들이 영문도 알 수 없는 짓을 저지른 것을 담은 동화입니다.''
도입부부터가 술 마셨다! 심심하다! TRPG하자! 이거 하자! 저거 하자! 아! 이거하자!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하이스피드 동화. 가상 리플레이가 아니라 실제 리플레이라 가상 TRPG에서 나올 수 없는 기행이나 기적이 일어나는 점, 진행 스피드와 타이밍도 딱 좋을 정도로 빠르므로 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단편 동화를 보는 것도 좋다. 가벼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크툴루 TRPG 단편이나 사망플래그 TRPG를, 무거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시노비가미를 보자,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다. 주된 네타소재는 술과 불
한국어 번역은 여기(네이버 블로그)와 여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5.5.6. 야루오가 자작 TRPG
기존의 시리즈와는 달리 기존의 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작''' 룰인 '''이그드라실 TRPG'''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시리즈. 이그드라실 TRPG는 pixiv의 기획에서 시작되어, 근미래의 공중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사이킥 TRPG를 표방한 룰로, 6면체 다이스 1개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폭주도에 따라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동시에 부여하는 시스템은 더블 크로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범용 틀을 가지고, '''플레이어가 직접 능력과 활용 예시를 정해, 기술표를 만든다'''는 점이 참신하지만, 수식 계산이 복잡한 것이 흠이다. 이 때문에 이그드라실 TRPG는 홈페이지에서 Microsoft Excel로 수식 계산을 처리해 주는 캐릭터 시트를 다운로드받아서 캐릭터를 작성해야 한다.
처음 3화는 룰의 제작과정과 간략한 소개, 예시[134] 를 통한 캐릭터 작성법, 판정과 전투의 흐름 등을 소개하며, 본편 6화는 테스트 플레이 당시의 리플레이를 윳쿠리 TRPG풍으로 각색한 것이다.
업로더가 추천하는 TRPG 동영상 또한 필견. 유명한 윳쿠리 TRPG 시리즈를 소개한다.
시리즈 연재 후, 몇 차례 룰을 업데이트하였으며, 갱신판으로 새로운 소개 동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번의 캐릭터 제작 예시는 엘런 예거, 액셀러레이터, 아이기스, 겐스루.
한국어 번역의 경우, 아직은 내수용이며, 룰의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이유로 번역을 금지하였다.
5.5.7. 【윳쿠리 TRPG】우리들 완전 초짜!
니코동의 윳쿠리 TRPG를 보고 무작정 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술자리에서 에이린을 닦달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소드 월드 클래식 룰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135]
초심자인지라 세세한 룰에 관한 이해도가 떨어져 파르시는 엘프, 다른 둘은 인간임에도 파르시가 공용어를 습득하지 않아 린노스케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태가 발생, 갖가지 오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른 해프닝과 리글의 히로인스러움이 주요 관전 포인트.
또한 시리즈 진행과 함께 발전하는 제작자의 일러스트 및 영상 퀄리티가 압권. 특히 2부엔 영상이 아닌 게임으로 만들어 달라는 코멘트를 자주 확인할 수 있다. 제작자는 게임을 못 만드는 게 아니라(...) 매체의 성격상 사용하기 어려운 메타 개그[136] 같은 소재가 많기 때문에 게임 제작을 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사용된 소재의 저작권 문제로 번역을 금지하였다.
현재는 모리치카 린노스케 역이었던 업로더가 GM을 맡은 새로운 시리즈 '''내가''' '''완전 초짜!'''를 시작했다. 제목도 전작들과 비슷하고 소드 월드 RPG이지만 NPC나 시나리오가 겹치는 부분은 없다.
5.5.8. 사토리와 킬데스 비지니스 666 시즌
위의 사토리와 EX 소녀 3인방의 아리안로드 2E의 제작자가 모험기획국의 TRPG 킬데스 비지니스를 기반으로 한 시리즈. 참가자들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지옥의 TV 방송에 나가 살인을 해야 한다.
개요만 들으면 진지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가벼운 느낌의 시리즈. 빠른 진행으로 템포가 좋고,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행동거지가 절로 미소짓게 될 정도로 귀엽다.
전투 등의 흐름이라든가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 편이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문제 없다. 오히려 휙휙 넘어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을 넘겨 빠른 전개를 즐길 수 있다.
5.5.9. 【사타스페】시모네타 투성이인 사타스페 분투기【윳쿠리TRPG】
제목이 길기 때문에 주로 '시모스페!' (「下スペ!!」)로 줄여 불리고 있다. 리플레이 동화로서는 드물게 오리지널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다. 현실 세계의 PL들이 TRPG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션 중간중간의 PL간의 잡담들 덕분에 실제 판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룰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타이틀도 타이틀인데다 시모네타의 범위가 NL, GL, BL을 불문하고 있으나, 캐릭터 스탠딩이 워낙 귀여운 2.5등신인데다 전체적으로 오프라인 세션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시모네타가 그다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일단은 15세 미만 관람 주의.
실제로는 벤츠 주변을 제외하면 시모네타의 빈도가 높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발랄한 분위기이다. 오히려 OSAKA를 배경으로 한 남녀 PL간의 간질간질한 러브라인 이 포인트. PL들 중 실제 커플이었던 아키라, 유우카는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GM인 코하루는 안경에 거유인 여대생 부녀자(?)로, PL들의 관계에 온갖 망상을 끼얹고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마음은 평범한 소녀라는 듯 하다.
현제 제작자가 '시모스페 외전'과 '더 시모스페'의 연재를 시작했다. 외전은 본편의 등장인물인 칼피스의 8년후를 다루는 1인 세션이고 '더 시모스페'는 본편 PL인 렌카와 히메코의 친구들이 모여 사타스페 세션을 한다는 설정. 이중 '더 시모스페는' 등장 PC의 꽤나 카오스한 설정이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