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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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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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 연재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초 베지터의 필살기였기에 비교적 인지도가 높다. 완전체 셀과의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당하던 베지터가 최후의 수로 사용하며 제대로 등장. 사실 자세 자체는 프리저편에서 리쿰과의 싸움에 제일 먼저 나왔는데, 이때만 해도 이름이 없었으며[1] 때문에 이 시기를 다룬 게임인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에서도 베지터의 최강 기술은 갤릭포이다.
여담으로, 과거 한국에서 유행하던 카드 게임에선 '''마지막 출현'''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원래 의미는 '최후의 섬광' 정도.
기술을 쓸 때 기를 모으는 시간이 제법 걸리는 데다가 완전체 셀의 스피드가 베지터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기에 정상적인 대결이었다면 명중시킬 방법은 전혀 없어 보였지만, 베지터의 도발에 넘어간 셀은 친절하게 몸으로 받아... 주려다가 정통으로 명중하기 직전 그 위력에 당황하며 급하게 피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파워 우위를 자랑하던 셀의 우측 상반신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주었으며, 덤으로 지구 대기권 바깥까지 기공포가 뿜어져 나오는 연출이 압권이다. 애니판에서는 방출한 기가 그대로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더니 아주 큰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까지 추가되어 더욱 간지가 대폭발.
드래곤볼 카이 81화의 파이널 플래시
사실 이 시점에선 풀파워 상태의 베지터라도 완전체 셀의 전투력에는 비할 바가 아니라 원래대로라면 제대로 된 충격을 줄 수 없었겠지만, 기를 한 점으로 집중하여 날린 덕에 트랭크스, 크리링, 셀 심지어 독자들의 예상마저 씹어 버리고 셀의 상반신 절반을 날려버렸다. 비록 셀의 재생능력 때문에[3] 결국 무위로 돌아갔지만,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전투력이 곧 파워, 스피드, 방어력인 것을 생각하면 전투력 차이를 극복한 파이널 플래쉬의 위력 자체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후 베지터를 능가했다고 착각한 트랭크스의 초사이야인 제3형태의 단점을 베지터가 이미 알고 있었음을 감안할 때, 베지터는 2형태 이상의 변신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순수하게 공격 기술만을 연마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기술은 트랭크스 3형태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한방을 보여주기도 했고. 즉, 오공이 3형태의 단점을 파악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1형태의 일상화인 4형태라는 발상을 했다면 베지터는 3형태의 단점을 보곤 변신을 포기하고 공격쪽으로 생각했다는 것.
애니메이션에선 이후 전개된 셀게임 시점에 셀 주니어에게도 사용하는데, 셀 주니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버린다(…). 완전체 셀이 막지 못한다고 판단해서 피한 공격을 그보다 약한 셀 주니어가 막는 게 파워 밸런스상 말이 안 되는지라 코믹스 원리주의자들이 애니판 Z를 깔 때 자주 쓰이는 소스 중 하나다.
드래곤볼 Z 16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162화는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이 직접 연출했으며 원작 초월이란 소리를 들었다. 게임에서도 이때의 연출을 많이 차용한다.
원작 및 관련 게임에서의 파이널 플래시 모음
원작에서는 완전체 셀 탄생 직후에 단 한 번 사용하는 것으로 끝이다. 사실 베지터는 또 다른 필살기인 갤릭포나 빅뱅어택도 한 번씩밖에 쓴 일이 없고, 에너지탄 연사 정도가 반복 사용한 기탄계 기술일 정도라.
하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였는지 원작 반영의 관련 게임에서는 거의 모든 경우 빅뱅어택을 능가하는 베지터의 초필살기로 등장하며 대접도 좋다. 대표적인 게임이 초무투전 시리즈이며, 드래곤볼 관련 게임에서 파이널 플래시보다 더 강한 기술이 나오는 경우는 십중팔구 '''자폭뿐이다.'''
드래곤볼 GT에서는 '파이널 샤인 어택'이라는 업그레이드 강화판이 나왔지만, GT의 특성상 베지터 등의 조역을 훨씬 압도하는 보스인 슈퍼 17호에게 씨도 안 먹혔다. 애초에 에너지를 흡수해 버리기도 하니 상성도 최악. 이후에 일성장군의 마이너스 에너지 파워볼을 향해 또 사용했지만, 손오공의 육탄 방어로 무산... 그 뒤 다시 일성장군 뒤에서 노리고 쏘려 했으나, 드래곤 썬더로 인해 또 다시 무산된 걸로 모자라 어깨까지 관통당한다.
여담이지만 파이널 샤인 어택에 대한 정발 비디오판 번역 명칭은 '최후의 태양열 공격'(...). 최후에는 초사이어인 4 상태에서 '파이널 어택'이라는 기술로 손오공의 에너지파와 협공을 시도했으나 일성장군에게 씨알도 안 먹혔다.
원작 이후 토리야마의 감수를 통해 새로 전개된 TVA 시리즈인 드래곤볼 슈퍼 36화에서 재등장. 마겟타의 공격을 맞고 장외 지대를 밟아서 패하나 했지만 장외로 떨어진 경기장 바닥 조각을 밟았기 때문에 장외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베지터가 마겟타의 배리어를 박살내고 파이널 플래시로 마겟타를 공격한다. 이때 마겟타의 마그마를 가볍게 씹어버리고 경기장 끝까지 밀어내버리는 것으로 그 위력을 보여주며, 이후 직접 돌진해서 마겟타를 주먹으로 밀어내 버리며 "이 고철 자식아!"라고 외쳤기에 마겟타가 마음의 상처를 입고 힘을 잃으면서 경기장 바닥이 박살나 장외로 떨어지고 패하는 것으로 전개.
이후 오공 블랙 등장편에서는 미래 트랭크스도 사용한다. 트랭크스는 베지터가 처음 시전할 때 보기도 했고 같이 1년 이상 수련하기도 했으니, 쓰는 것 자체는 딱히 설정에 충돌할 것이 없었고 제법 위력도 보여준다. 원작에서는 지구가 파괴될 위험 때문에 축소 조절해야 할 만큼 강하고 범위가 넓은 기술이었지만 트랭크스는 자마스만 정확히 맞춰버리는 핀 포인트성도 보여주는 것이 특징. 다만 시전 상대가 불사신인 자마스라서 실효성은 전혀 없었으며, 최후에는 우주화 되어 버린 자마스를 향해 오공은 에네르기파 & 트랭크스는 갤릭포를 쓰는데 비해 베지터는 파이널 플래쉬를 써서 차별성(...)을 두었다.
이 이야기에선 오공과 베지터가 베지트로 합체하여 파이널 플래시와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파이널 에네르기파'''까지 등장한다. 파이널 플래시처럼 양 팔을 좌우로 펼쳐 손마다 에너지를 모은 뒤, 그것을 에네르기파의 자세로 모아서 쏘는 식. 사실 게임에서 먼저 등장한 오리지널 기술이었으나, 드래곤볼 슈퍼 66화에서 사용하면서 원작도 공인하였다. 대신 자세는 게임과 동일하지만 파이널 플래시 발사 자세까지 이행한 상태에서 에너지를 모으며, 에네르기파에 파이널 플래시 색의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휘감기면서 발사되는 형태로 그려진다. 베지트의 최강 기술로 이 기술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베지트는 힘의 한계에 다다라 분리되었고, 그 후에도 오공과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할 수 없었을 정도.[4]
이후 한참 등장이 없다가, 122화에서 지렌이 베지터의 자존심을 건들자 제대로 기를 모아서 한방 먹이기 위해 사용. 비록 지렌은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고 오히려 베지터를 공격하여 중상을 입히지만, 관람하던 파괴신들조차 놀랄 정도로 위력 자체는 엄청났던지라 '그 공격은 쓸만했다.'고 칭찬까지 하긴 한다. 날아오는 파이널 플래시를 보고 순간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으니, 예상을 뛰어넘는 위력에 놀라긴 했던 모양... 시전부터 반응까지 모두 원작의 오마쥬라 생각된다.
126화에서는 다시금 톳포를 상대로 사용하지만 이때는 파괴의 힘에 밀려나 버린다. 덤으로 톳포는 긍지를 버려서인지 지렌과는 달리 베지터를 디스하기까지 한다.(...)
만화판에서는 '감마 버스트 플래시'라는 강화형이 나오는데, 25화에서 합체가 풀리기는 커녕 둘로 증식해버린 합체 자마스에게 사용한다.
위력은 실로 엄청나서 증식한 둘을 한꺼번에 산산조각내 버리지만, 그 조각들이 전부 온전한 합체 자마스로 재생해버려서 도리어 무수한 자마스들에게 포위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52화에 나오는 파이널 플래시 사용 장면.
요약 시리즈에서 개그 캐릭터로 굴욕 장면이 매우 많은 베지터이지만 이 장면은 정말로 멋있게 묘사되었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5] 이 함께 깔리며 상황의 긴박함을 강조해 주며, 대화 문맥상 도발 부분이 사라진 대신 원작에 없던 간지나는 경고성 대사를 외치며 파이널 플래시를 발사한다.[6] 셀은 기술 시동음을 듣고 이름도 지어 줬냐며 귀여워하다가 위력에 당황하며 그대로 당한다. 물론 재생 후에 베지터가 털리는 전개도 동일. 구미(기탄) 연사를 하며 발악하는 베지터에게 “왕자, 그거 써서 먹힌 적이 있기는 함?” 하고 조롱하며 때려패고는 다른 녀석들처럼 주제를 알고 오공이 해결해 주기나 기다려 보라며 척추를 분질러 버린다.
'''Final-Flash'''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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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 미래 트랭크스의 필살기. 시전 자세는 양손을 펼쳐서 기를 모은 후, 앞으로 팔을 내밀며 기를 방출하는 방식. 자세만 치면 카이저 웨이브와 똑같지만, 파이널 플래시가 먼저 등장하였다.'''파이널 플래시 !!!!!'''
드래곤볼Z 연재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초 베지터의 필살기였기에 비교적 인지도가 높다. 완전체 셀과의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당하던 베지터가 최후의 수로 사용하며 제대로 등장. 사실 자세 자체는 프리저편에서 리쿰과의 싸움에 제일 먼저 나왔는데, 이때만 해도 이름이 없었으며[1] 때문에 이 시기를 다룬 게임인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에서도 베지터의 최강 기술은 갤릭포이다.
여담으로, 과거 한국에서 유행하던 카드 게임에선 '''마지막 출현'''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원래 의미는 '최후의 섬광' 정도.
2. 상세
기술을 쓸 때 기를 모으는 시간이 제법 걸리는 데다가 완전체 셀의 스피드가 베지터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기에 정상적인 대결이었다면 명중시킬 방법은 전혀 없어 보였지만, 베지터의 도발에 넘어간 셀은 친절하게 몸으로 받아... 주려다가 정통으로 명중하기 직전 그 위력에 당황하며 급하게 피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파워 우위를 자랑하던 셀의 우측 상반신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주었으며, 덤으로 지구 대기권 바깥까지 기공포가 뿜어져 나오는 연출이 압권이다. 애니판에서는 방출한 기가 그대로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더니 아주 큰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까지 추가되어 더욱 간지가 대폭발.
드래곤볼 카이 81화의 파이널 플래시
사실 이 시점에선 풀파워 상태의 베지터라도 완전체 셀의 전투력에는 비할 바가 아니라 원래대로라면 제대로 된 충격을 줄 수 없었겠지만, 기를 한 점으로 집중하여 날린 덕에 트랭크스, 크리링, 셀 심지어 독자들의 예상마저 씹어 버리고 셀의 상반신 절반을 날려버렸다. 비록 셀의 재생능력 때문에[3] 결국 무위로 돌아갔지만,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전투력이 곧 파워, 스피드, 방어력인 것을 생각하면 전투력 차이를 극복한 파이널 플래쉬의 위력 자체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후 베지터를 능가했다고 착각한 트랭크스의 초사이야인 제3형태의 단점을 베지터가 이미 알고 있었음을 감안할 때, 베지터는 2형태 이상의 변신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순수하게 공격 기술만을 연마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기술은 트랭크스 3형태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한방을 보여주기도 했고. 즉, 오공이 3형태의 단점을 파악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1형태의 일상화인 4형태라는 발상을 했다면 베지터는 3형태의 단점을 보곤 변신을 포기하고 공격쪽으로 생각했다는 것.
애니메이션에선 이후 전개된 셀게임 시점에 셀 주니어에게도 사용하는데, 셀 주니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버린다(…). 완전체 셀이 막지 못한다고 판단해서 피한 공격을 그보다 약한 셀 주니어가 막는 게 파워 밸런스상 말이 안 되는지라 코믹스 원리주의자들이 애니판 Z를 깔 때 자주 쓰이는 소스 중 하나다.
3. 원작 이후
4. 드래곤볼 Z
드래곤볼 Z 16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162화는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이 직접 연출했으며 원작 초월이란 소리를 들었다. 게임에서도 이때의 연출을 많이 차용한다.
4.1. 게임
원작 및 관련 게임에서의 파이널 플래시 모음
원작에서는 완전체 셀 탄생 직후에 단 한 번 사용하는 것으로 끝이다. 사실 베지터는 또 다른 필살기인 갤릭포나 빅뱅어택도 한 번씩밖에 쓴 일이 없고, 에너지탄 연사 정도가 반복 사용한 기탄계 기술일 정도라.
하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였는지 원작 반영의 관련 게임에서는 거의 모든 경우 빅뱅어택을 능가하는 베지터의 초필살기로 등장하며 대접도 좋다. 대표적인 게임이 초무투전 시리즈이며, 드래곤볼 관련 게임에서 파이널 플래시보다 더 강한 기술이 나오는 경우는 십중팔구 '''자폭뿐이다.'''
4.2. 드래곤볼 GT
드래곤볼 GT에서는 '파이널 샤인 어택'이라는 업그레이드 강화판이 나왔지만, GT의 특성상 베지터 등의 조역을 훨씬 압도하는 보스인 슈퍼 17호에게 씨도 안 먹혔다. 애초에 에너지를 흡수해 버리기도 하니 상성도 최악. 이후에 일성장군의 마이너스 에너지 파워볼을 향해 또 사용했지만, 손오공의 육탄 방어로 무산... 그 뒤 다시 일성장군 뒤에서 노리고 쏘려 했으나, 드래곤 썬더로 인해 또 다시 무산된 걸로 모자라 어깨까지 관통당한다.
여담이지만 파이널 샤인 어택에 대한 정발 비디오판 번역 명칭은 '최후의 태양열 공격'(...). 최후에는 초사이어인 4 상태에서 '파이널 어택'이라는 기술로 손오공의 에너지파와 협공을 시도했으나 일성장군에게 씨알도 안 먹혔다.
4.3. 드래곤볼 슈퍼
원작 이후 토리야마의 감수를 통해 새로 전개된 TVA 시리즈인 드래곤볼 슈퍼 36화에서 재등장. 마겟타의 공격을 맞고 장외 지대를 밟아서 패하나 했지만 장외로 떨어진 경기장 바닥 조각을 밟았기 때문에 장외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베지터가 마겟타의 배리어를 박살내고 파이널 플래시로 마겟타를 공격한다. 이때 마겟타의 마그마를 가볍게 씹어버리고 경기장 끝까지 밀어내버리는 것으로 그 위력을 보여주며, 이후 직접 돌진해서 마겟타를 주먹으로 밀어내 버리며 "이 고철 자식아!"라고 외쳤기에 마겟타가 마음의 상처를 입고 힘을 잃으면서 경기장 바닥이 박살나 장외로 떨어지고 패하는 것으로 전개.
이후 오공 블랙 등장편에서는 미래 트랭크스도 사용한다. 트랭크스는 베지터가 처음 시전할 때 보기도 했고 같이 1년 이상 수련하기도 했으니, 쓰는 것 자체는 딱히 설정에 충돌할 것이 없었고 제법 위력도 보여준다. 원작에서는 지구가 파괴될 위험 때문에 축소 조절해야 할 만큼 강하고 범위가 넓은 기술이었지만 트랭크스는 자마스만 정확히 맞춰버리는 핀 포인트성도 보여주는 것이 특징. 다만 시전 상대가 불사신인 자마스라서 실효성은 전혀 없었으며, 최후에는 우주화 되어 버린 자마스를 향해 오공은 에네르기파 & 트랭크스는 갤릭포를 쓰는데 비해 베지터는 파이널 플래쉬를 써서 차별성(...)을 두었다.
이 이야기에선 오공과 베지터가 베지트로 합체하여 파이널 플래시와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파이널 에네르기파'''까지 등장한다. 파이널 플래시처럼 양 팔을 좌우로 펼쳐 손마다 에너지를 모은 뒤, 그것을 에네르기파의 자세로 모아서 쏘는 식. 사실 게임에서 먼저 등장한 오리지널 기술이었으나, 드래곤볼 슈퍼 66화에서 사용하면서 원작도 공인하였다. 대신 자세는 게임과 동일하지만 파이널 플래시 발사 자세까지 이행한 상태에서 에너지를 모으며, 에네르기파에 파이널 플래시 색의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휘감기면서 발사되는 형태로 그려진다. 베지트의 최강 기술로 이 기술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베지트는 힘의 한계에 다다라 분리되었고, 그 후에도 오공과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할 수 없었을 정도.[4]
이후 한참 등장이 없다가, 122화에서 지렌이 베지터의 자존심을 건들자 제대로 기를 모아서 한방 먹이기 위해 사용. 비록 지렌은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고 오히려 베지터를 공격하여 중상을 입히지만, 관람하던 파괴신들조차 놀랄 정도로 위력 자체는 엄청났던지라 '그 공격은 쓸만했다.'고 칭찬까지 하긴 한다. 날아오는 파이널 플래시를 보고 순간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으니, 예상을 뛰어넘는 위력에 놀라긴 했던 모양... 시전부터 반응까지 모두 원작의 오마쥬라 생각된다.
126화에서는 다시금 톳포를 상대로 사용하지만 이때는 파괴의 힘에 밀려나 버린다. 덤으로 톳포는 긍지를 버려서인지 지렌과는 달리 베지터를 디스하기까지 한다.(...)
4.4.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판
만화판에서는 '감마 버스트 플래시'라는 강화형이 나오는데, 25화에서 합체가 풀리기는 커녕 둘로 증식해버린 합체 자마스에게 사용한다.
위력은 실로 엄청나서 증식한 둘을 한꺼번에 산산조각내 버리지만, 그 조각들이 전부 온전한 합체 자마스로 재생해버려서 도리어 무수한 자마스들에게 포위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4.5.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
'''In mere moments, all you’ll be feeling, is oblivion!!!!! (눈 깜빡할 사이, 네놈이 느끼게 될 건, 망각 뿐이다!!!!!) '''
52화에 나오는 파이널 플래시 사용 장면.
요약 시리즈에서 개그 캐릭터로 굴욕 장면이 매우 많은 베지터이지만 이 장면은 정말로 멋있게 묘사되었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5] 이 함께 깔리며 상황의 긴박함을 강조해 주며, 대화 문맥상 도발 부분이 사라진 대신 원작에 없던 간지나는 경고성 대사를 외치며 파이널 플래시를 발사한다.[6] 셀은 기술 시동음을 듣고 이름도 지어 줬냐며 귀여워하다가 위력에 당황하며 그대로 당한다. 물론 재생 후에 베지터가 털리는 전개도 동일. 구미(기탄) 연사를 하며 발악하는 베지터에게 “왕자, 그거 써서 먹힌 적이 있기는 함?” 하고 조롱하며 때려패고는 다른 녀석들처럼 주제를 알고 오공이 해결해 주기나 기다려 보라며 척추를 분질러 버린다.
[1] 굳이 나온다면 강력 에너지파나 파이널 '크래시'로 나온다[2] 피하는 묘사 자체는 원작 코믹스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셀이 당황함과 동시에 공격에 휩싸이는 장면 후에 상체 반이 날아간 걸 보여줄 뿐. 완벽하게 기술을 제어한 베지터의 천재성을 생각하면 셀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더욱 정통으로 맞았을 것은 합리적이다.[3] 사실 셀은 본인 앞에서 피콜로가 팔을 재생해내기 전까지는 본인의 재생능력에 대해서 모르는 듯 했다. 당시 피콜로가 그 모습을 보이지만 않았다면 진짜로 여기서 끝났을... 아니, 그 이전 16호가 셀 1형태의 꼬리를 떼어내버린 시점에서 이미 망했어요다.[4] 이 기술은 98화에서 베지터와 손오공의 합체기로도 사용된다. 둘이 따로 시전하지만 배지터가 파이널을 외치고 뒤에 손오공이 에네르기를 외친 후 둘이 동시에 파!를 외치는 데다, 파이널 플래시의 노란빛이 에네르기파를 감싸는 형태까지 베지트의 기술과 동일하다.[5] 해당 음악은 북미판 FUNI애니메이션에 사용된 원작 음악을 토대로 만들었다.# 일본판에 사용된 OST와 북미판에 사용된 OST의 차이가 확고해서 이에 대한 취향과 평가가 다분히 갈리기도 한다. 다만 일본판 음악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북미판을 선호하는 편.[6] 원작에선 상황이 불리하자 베지터가 먼저 기술을 발동하며 셀의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도발을 했지만 여기선 셀이 먼저 네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강한 공격을 해 보라며 맞아 줄 것을 자청한다. 베지터의 기가 극도로 팽창하는 모습에 "오호, 훨씬 낫다! 이번엔 느낌이 좀 온다구."라며 빈정거리고, 베지터가 예의 대사를 한 다음에는 "아니면 실망을 느끼겠지. 어디, 주사위를 던져 보셔."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