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아베룬쿠스
건담 테르티움을 찾아 오셨다면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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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테르티움.[1] 25권에서 이름이 등장. 그 정체는 과거에도 몇 번이고 나기 스프링필드를 위시한 붉은 날개(알라 루브라)와 싸웠던 인공생명체 '아베룬쿠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땅(地)의 아베룬쿠스'''다. [2] 이름의 아베룬쿠스는 고대 로마에서 섬기던,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준다고 알려진 운명의 신인 Averruncus[3] 에서 온 이름. 수학여행 당시 번역명인 페이트 아웨룬쿠스는 성을 고전 라틴어로 읽었을 때의 발음 또는 가타카나 표기를 그대로 번역한 명칭이며, 아베룬쿠스는 한국어에서의 올바른 라틴어 표기이다.
첫번째는 20년 전의 대전 말미의 싸움에서 나기에게 패배한 뒤 태초의 마법사의 손에 의해 사망, 두번째 역시 10년 전에 나기 스프링필드에게 패배했다. '페이트'라는 이름은 세번째의 아베룬쿠스가 자칭한 것. 3번째부터는 스스로 인형이라고 자조하며 단순한 인형이 아닌 자아 발현으로 인한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 듯 보인다.
초반에는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며 페이트는 네기 스프링필드를 변수&흥미거리로 보고 있다가 마법세계 편에서 네기가 라칸과의 싸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자 어쩐지 불편한 기운이 역력했다.[4]
냉정한 두뇌와 강력한 마력을 갖고 있으며 게다가 네기와 마찬가지로 소녀들에게도 인기 최고인 또 한명의 먼치킨.[5]
시라베, 호무라, 시오리, 코요미, 타마키라 불리는 다섯 명의 가계약자가 있으며 츠쿠요미를 고용했다. 그 외의 사항으로, 상당한 커피 중독자다. 네기를 비롯한 영국인들이 차 마시는걸[6] 까기도 했다(…) 반대로 네기는 페이트가 커피를 즐겨 마시는걸 까기도(…)[7][8] 디자인은 아카마츠 켄의 전작인 아이 러브 서티의 최종보스였던 제로의 모티브를 차용했다.
첫 등장은 수학여행 편에서 나왔으며 그때는 초보적인 주술을 비롯 석화 마법을 주로 사용했다. 애초에 주특기가 바위, 석화 계통인 듯하다. 이후 그에 대한 뒷조사에 따르면, 이스탄불 마법 협회에서 파견 형태로 건너왔다고 한다. 참고로 유키히로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나기 스프링필드가 실종 전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도 그 곳이다.
과거 나기가 싸웠던 조직 완전한 세계와 연관이 있으며 마법 세계에 넘어온 현재에도 뭔가 꾸미고 있는 듯하다. 더불어 카구라자카 아스나를 죄인이라 하는데… 나중에 언급된 걸 보면 페이트가 죄인을 칭하는게 이상하지 않긴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해도 아스나는 능력을 이용당한 쪽에 가깝다.
본명은 테르티움으로 라틴어로 3이라는 뜻이다. 흙의 아베룬쿠스이자 3번째라는 뜻. 페이트라는 이름은 스스로 지은 것이다.
30권에서의 잭 라칸과 대결 도중 라칸의 말에 의하면 지금의 페이트는 다른 페이트들보다 훨씬 인간답다고 한다. 수하로 거느리고 있는 소녀들도 그녀들 자신의 의지로 전사가 되어 페이트와 함께하고 있다. 취미는 '''전쟁고아들을 구해 기르는 것.''' 그를 쫓아다니고 있는 소녀 5명을 제외한 57명은 학교에 보냈다고 하는데, 어쩌면 아야세 유에의 학원도시 아리아드네의 친구들 중에서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라칸에게 스스로를 '''악인'''에 '''악의 두목의 몽상을 이루는 도구'''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튼 약간 덜렁대거나 무표정하면서 개그하는게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290화에서는 라칸에 내뱉은 말에 뭐랄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후 츠쿠요미의 도발에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면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은 듯하다. 어떤 이들은 이 상태가 '''내 남은 힘을 너에게 넘겨주마'''라고 말하며 최종보스 전에서 사라지는 다크 히어로 포지션(…)같다고 한다.
과거의 그는 악의 조직 간부같은 성격에 진짜로 만사에 흥미없는 녀석이었지만 이번에는 즐거움을 각성해서 인간처럼 변했다고 한다. 본래 3이라는 이름에 페이트 아베룬쿠스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은 점에서 알 수 있다. 자기 유일한 즐거움이라면서 네기를 후들겨패거나 정신적으로 능욕하면서 죽이지 않는 등 은근히 사디즘(...)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유일한 즐거움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네기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네기는 페이트를 이기려고 아득바득거렸으며 이래저래 싫은 감정 많기는 하지만 또래 동성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여기고 있다. 모 마법 소녀물의 동명이인을 생각해보면 페이트란 이름에 무언가 업보가 있는 것 같기도(…) 페이트란 이름을 쓰면 마법을 쓰는 초딩 주인공의 친구가 된다는 운명이 되는건가. 애초에 이쪽의 페이트도 네기의 설득은 무시하고 있으니 이제 육체 언어로 이야기할 차례인 듯하다.[9]
나츠미의 아티팩트의 힘을 빌려 이누가미 코타로가 목을 노려 기습으로 페이트를 끝장내려고 했지만, 코타로 본인의 직감으로 인한 예상에서는 기습이 통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목이 잘려 끔살당하는 환상을 보여준다. 과연 중간보스.
308화에서는 '''이것으로 나의 역할 중 하나가 끝난다. 남은 일은 그분의 부활…인가.'''라는 말로 떡밥을 던지고 독자들은 페이트가 말하는 그분이 이 사람이 아닐까 하며 기대하고 있다. 그러다가 310화에서 코타로들의 기습에 당하고 열쇠를 빼앗긴다. 311화에서 다시 재반격하다가 차차마루의 아티팩트인 위성의 포격에 당해버리고 만다. 그렇게 리타이어 당해버리는 것 '''같았지만…'''
'''각각의 속성'''을 다루는 '''또 다른 페이트들'''이 등장한다. 거기다 '''6'''은 '''여자애!!!!!''' 그들의 등장에 하얀 날개 네기 일행은 다시금 위기에 처한다. 1과 2는 과거에 이미 없어졌고, 본편에서 스스로의 이름을 Fate라고 지은 아베룬쿠스는 흙의 3이었던 것. 작중 본명이 3인 게 복선이었다. 3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바깥에서 활동하고 네기에게 집착하게 되면서 성격이 달라진 편.
결국 하얀 날개 멤버들을 하나 둘 리타이어 당하며, 6의 아베룬쿠스는 듀나미스를 복원시키기까지 성공한다. 여담으로 6은 디나미스를 아예 라이프 메이커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도 '''마스터'''라고 호칭하며 그의 곁에 찰싹같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 걸 보면 디나미스에게 호감을 품은 듯하다. [10]
하지만 페이트가 부활해서 네기 일행은 자신의 사냥감이라며 바람의 아베룬쿠스 퀸툼을 향해 공격하였고 네기 또한 부활해 페이트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한다. 이때는 이전과 달리 매우 열혈하다.
카라쿠리 차차마루를 상반신만 남게 만든 콰르툼은 네기에 의해 똑같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완전히 두동강 나버리며 리타이어. 아무래도 네기 스프링필드에게는 스스로의 의지로 싸우는 테르디움과는 달리 다른 페이트들은 단순한 창조주의 인형 취급을 하는 듯. 불의 페이트에게 창조주의 인형으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긴 테르디움과 달리 다른 페이트들은 인간미가 없다. 물론 인간미를 떠나 자신의 의지로 창조주의 명을 따르는 페이트와 그저 명을 준수하는 페이트들의 차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퀸툼 페이트는 원제 페이트인 테르디움을 상태로 그를 몰아세웠으나 깨달음을 얻은 테르디움에게 단 일격에 끝장나버린다.[11]
비록 퀸툼을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좀 얻어맞긴 했지만 단 일격에 끝장낸 것을 보면 다른 페이트들은 테르디움보다 힘이 강력할 지 몰라도 그들 스스로의 의지가 없기에 순수 전투력은 약한 듯 싶다. 동등한 힘을 가진 페이트지만 땅의 페이트가 바람의 페이트를 정권 한방에 왼팔 전체를 날려버리는 걸 보면 역시 의지가 중요한 듯. '''하지만 그 이전에 하얀 날개 멤버들은 그들에게 털렸다는 걸 생각해보면… 특히 코타로나 카에데나 쿠페이 등, 일단 의지의 무게가 중요하긴 해도 그 이전에 힘의 수준은 같아야 되는 듯 보인다.'''[12] 그러나 작중 기억회상에서 초대와 호각을 이룬 나기가 스펙이 동등한 두번째를 후드려패면서 하는 말이나 평가를 보면 같은 스펙이라도 '''오랜 경험으로 인해 생기는 힘의 컨트롤로 실력 차이가 생기는 듯 하다.'''[13]
이것으로 본 항목에서 설명하는 원조 페이트인 테르디움을 제외한 다른 페이트(아베룬쿠스)들은 전원 리타이어.
테르디움은 이후 열쇠와 아스나를 다시 데려가고 시라베에게 의식을 맡기면서 네기와 최후의 승부를 벌이게 된다. 주인공과 라이벌, 네기와 페이트의 마법세계 최종결전이라 할 수 있는 싸움이 시작된 것.
술식병장을 사용하지 않은 네기에게 일격을 먹이면서 그게 통하지 않은 네기의 변화를 깨닫고 수학여행 때 아직 이르다고 한것과 달리 드디어 이 경지까지 왔다며 감탄하고 이제 네기의 일반적인 마법(마법의 사수)도 나기와 비슷한 수준에[14] 근접했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술식병장 뇌천대장을 사용하는 네기에게 잭 라칸처럼 전류를 느껴 한대 먹이면서 그건 라칸에 의해 이미 생방송으로 까발려졌다고 말하며 그 방송을 봤다는 걸 알게 모르게 밝히게 된다. 이때의 네기는 미묘하게 기뻐하는 모습(…) 그리고 뇌천쌍장을 사용하자 그거에 대해 자신도 감탄했다며 본격적으로 싸우게 된다. 현재까지는 전초전에 가까웠던 듯.
결국 싸움을 끝낼 시간이 다가오자 네기의 '''천의 우레'''와 페이트의 '''갈라지는 대지'''가 격돌하고 빛에 휩싸이면서 페이트의 과거편으로 돌입한다. 네기가 페이트와 정신이 연결된 건지 페이트의 과거를 보게 된다.
과거 라이프메이커의 부하로 일하고 있었던 페이트는 코어 이상 때문에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그런 페이트를 시오리와 시오리의 언니가 발견해 페이트를 보살핀다. 이에 페이트는 자신을 보살피고 맛있는 커피를 전해준 시오리의 언니와 시오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사실 시오리 가족은 원래 독심의 능력을 가진 일족의 후예이며 사람들을 피해서 언니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었다. 사람이 아니라서 많이 마셔도 상관없는지라 하루에 10잔식이고 퍼다 마시고 있었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 밀크티파인 네기와는 이런 점에서 안 맞다고 한다.
오르가는 애초에 다른 자들과 달리 목적의식이나 충성심을 넣지 않은 채 만들었기 때문에 네 마음대로 하라며 일이 끝나고 나면 네 알아서 살라고 말했다. 본거지에서 커피를 마셔도 맛없다고 디스하며 다시 오면 맛난 커피를 타주겠다고 약속한 여자 집으로 찾아갔다 마을이 불타고 시오리의 언니도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태연하게 굴었지만 선대인 '''세쿤둠(2)'''에 의해 소거당하고, 동생까지 죽이려고 하자 냅다 목을 잘라버린다. 더 이상 맛있는 커피를 못먹게 되었다고 중얼거린 뒤, 시오리를 거두게 되었고 시오리의 언니가 타주던 커피를 잊지 못해 커피를 좋아하게 된다.
이렇게 네기는 페이트의 과거를 보게 되었고 네기와 페이트의 승부는 네기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네기는 페이트를 향해 친구를 하자고 제안하고 페이트는 이에 승낙, 둘은 친구가 되고 자신의 조물주인 라이프 메이커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마법세계 편 이후에는 전후에 출장 나간 네기를 대신하여 임시 교사직을 맡게 되었다.(...) 게다가 유에의 고백을 반대하며 '''네기는 내 거다'''라는 드립을 쳤다.(...)
네기와 코타로와 함께 노래방에서 노래 시합을 벌리기도 했는데 '''100점 만점을 받았다!'''[15] 노래를 부르기 전에 무언가 인스톨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이런저런 능력을 설치할 수 있는 것 듯.
후속작 UQ HOLDER!에서 재등장. 전작에서 대부분 소년 모습이었던 것과 달리 일관되게 성인 모습이다.
20년 전 라이프 메이커 추격전에서 하얀 날개의 멤버로서 네기와 함께 있는 실루엣으로 등장했는데, 20년이 지난 UQ HOLDER 시점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사 사냥꾼들을 고용하여 에반젤린 A.K. 맥도웰이 이끄는 불사자들을 사냥하고 있다. 네기의 뒤를 위어 하얀 날개의 리더가 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코노에 토타가 '어둠의 마법'을 발현한 모습을 소형 무인기로 관찰하고는 철수하려던 불사 사냥꾼들에게 '''달라는 대로 추가금을 주겠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붙잡아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한 토타를 향해 "틀림없이 '''그'''다."라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날린다.
에반젤린의 말에 따르면 불로지만 불사는 아니라고 한다.
33화에서 '''<태양계 세계 최강의 대마법사>'''라는 무시무시한 이명을 달고 나왔다. 네기마 사람들은 죄다 죽거나 흑화된 채로 봉인당한지라 살아남은 페이트가 그렇게 불리게 된 것. 그리고 네기가 죽어서인지 눈이 시퍼렇게 죽어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진실은 좀 달랐다.
35화에서 보여준 미래 중 하나로는 '''UQ HOLDER의 불사신 고수들을 순식간에 순살시킨 다음 전부 봉살(封殺)해버리고 쿠로마루는 상반신과 하반신을 양단내 죽여버리고 토우타는 목만 남기고 몸 전부를 날려버린 채 목을 들고 간다.''' 이 때 말을 들어보면 자신은 토우타의 할아버지의 맹우라면서 토우타를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뒤 이어 '''애초에 자신이 원래 주인이다.'''라고 말하였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애초에 고노에 토타와 대량의 클론들을 만든 게 그라서 그런 것이다.
이 미래에서 UQ HOLDER 멤버 딱 키리에만 이 사실을 안 채 페이트와 조우하기 전 과거로 갔는데 이 탈출 방법도 완전히 영구 석화되기 전에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해서 도망친 것. 만약 불사의 방법을 알았거나 전력으로 막으려 했다면 자살하기전에 영구 석화돼서 키리에도 끝났다.
이후 키리에 일행은 가까스로 페이트를 지하수로에 보내는 데 성공하고 지하수로에 빠진 페이트는 41화에서 에반젤린과 만나 싸우는데 초반에는 에반젤린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였으나 봉인 일보 직전에 에반젤린이 술식병장을 한 뒤에는 대등한 승부를 벌이다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16] 작중 에반젤린이 밀릴 때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보면 경험을 많이 쌓아서 전작보다 강해진게 맞는 듯하다. 술식병장 상태 에바와 서로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상태까지 갔지만 에반젤린이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 하자고 제의해 일단 싸움은 종결. 근데 이때 페이트의 대답을 들어보면 계속 싸우더라도 자기가 못 이길 것도 없다고 했다.[17] 하지만, 이곳에 묶여있다간 자신이 결국 패하는 것도 기정사실이라 이후 에반젤린에게 자신을 놓아주는 대신에 1인당 하나씩의 질문에 대답해주겠다고 제안을 하였고 유키히메는 쿨하게 승낙. 대화를 통해서 여러가지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아메야의 질문인 토타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죽었다고 알려진 네기 스프링필드는 사실 살아있으며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토타가 필요하고 이는 곧 태양계 120억 전인류를 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토타 일행은 네기 스프링필드가 봉인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유우키 카린의 질문인 '''네기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냐? 당신인가(...) 유키히메인가?'''에 대해서는 네기와 유키히메의 관계는 자신은 입에 담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유키히메가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는 나기 스프링필드이며 네기 스프링필드는 원래 인기가 많은 남자였지만 누가 가장 좋아했는지는 알 바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 당신은? 이라는 말에는 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넘긴다.
쿠로마루의 질문인 "토타를 지금 당장 필요할 정도로 절박한가?"에는, 그러나 네기 스프링필드를 지금 당장 구하지 못한다고 해서 바로 세계가 멸망한다거나 하는 아주 절박한 상황은 아니다. 20년을 기다렸으니 더 기다릴 수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토타의 질문인 "내 부모님을 죽인 자가 너냐?"에는 잠깐 생각하다 '''그렇다'''라고 말했다. 단, 이는 페이트 본인이 토타의 부모님을 죽인 것이 아니라 페이트 때문에 토타의 부모님이 본의 아니게 휘말려들어 죽었고 이에 페이트는 자책하는 의미로 자기가 죽인 거라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이어 토타는 언젠가 반드시 페이트를 쓰러뜨리겠다고 하고 페이트는 그런 토타에게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꼭대기에서 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을테니 실력을 키운 뒤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이후 114화에서 조금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네기 필두의 하얀날개는 분명 20년 전 시작의 마법사를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네기 스프링필드는 그녀에게 정신이 지배되게 된다. 정확히는 정신이 완전히 지배된 건 아니고 그녀의 고유능력인 "공명"이 발동된 것인데, 이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감정을 강하게 공감하는 능력이다. 말이 좋아서 공감능력이지 전세계 사람들의 괴로운 마음을 혼자서 받아들이는 끔찍한 저주나 다름없다... 실제로 페이트 왈, 일반인이면 이틀 정도밖에 못 버틴다고.
페이트가 말하기를, 20년 동안 네기는 시작의 마법사에게 정신이 지배되지 않기 위해 애써왔지만 그것도 이제는 한계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하는 눈물이다. 그러면서 유키히메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네기와 시작의 마법사를 함께 죽이려 하겠지만 자신은 네기를 구하고 이 세상도 구하겠노라고 하며 토타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네기 얘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토타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 부분에선 눈을 희번덕하게 뜨며 '''"다른 방법이 있다. 네기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다른 방법이! 그러니까 나에게 와라! 코노에 토타"''' 라고 하는데 상당히 소름끼친다.
단순히 표정이 풍부해진 걸 넘어 네기에 대한 집착은 보통이 아닌데, 애초에 페이트에게 있어서 자신에게 즐거움이 네기 하나밖에 없었고 네기가 그 꼴이 된 걸 생각한다면 그 집착도 무리는 아닐 듯.
이후 쟈지 레이니데이, 유키히메, 타츠미야 마나에게 방해받자 토타에게 "넌 어차피 나에게 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여담이지만 웃는 모습에서 마법선생 네기마에서 카구라자카 아스나가 눈이 웃지 않아서 소름끼치다는 말까지 들은 것과는 다르게 인간미가 느껴지게 변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100년 전 붉은 날개와 싸웠던 초대도 잘 웃었다.
에반젤린과 함께 네기 스프링필드의 의식을 분리하는 데 성공해서 네기 스프링필드와 재회에 성공하는데, 네기 스프링필드는 성공할 줄 몰랐다고 감탄한다. 인류의 구제를 위해 불로불사화를 진행시키겠다고 했지만 그건 다 거짓말로, 실제 목적은 어디까지나 친구인 네기 스프링필드를 구하기 위해서 모든 걸 건 것이다. 네기 스프링필드는 네가 하려는 것으로는 나를 구할 수 없다면서 미안하다고 하자 펑펑 운다. 카구라자카 아스나가 고노에 토타의 도움을 받아 부활하는 데 성공해서 네기 스프링필드와 시간을 더 벌기로 하고 다시 헤어지게 된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요르다 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과거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네기 스프링필드에게 부탁받은 대로 네기 스프링필드와 카구라자카 아스나의 클론을 만드는 실험을 한 게 페이트 아베룬쿠스다. 고노에 토타는 해당 실험체 중 하나로 에반젤린은 처음에는 좋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정적으로 마음을 바꿨고 고노에 토타 이외에도 여러 실험체들을 가지고 이용하거나 소년병으로 넘겨버리는 태도에 환멸을 느껴 결별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네기의 편으로 돌아섰다고 하더라도 전작의 묘사를 보면 알다시피 엄연히 사악한 빌런 출신이었고, 전향해도 안티히어로인 건 변함없다.
마법선생 네기마의 시계열에서 나기 스프링필드를 요르다가 살려준 걸 알고 요르다 님이라고 부르며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157화에서 코노에 토타가 3개월간 훈련하여 직접 페이트와 담판을 지으러 갔고[18] , 페이트의 상정을 넘은 성장속도를 보이며 페이트를 완전히 압도한다. 그 결과, '''먼저 토타가 조물주와 결판을 내고, 실패할 경우 바로 토타를 데려가서 전인류의 불로불사 계획을 실현한다'''라는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직후 '''진조에 의해 목이 잘려나간다'''. 당연히 고노에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는데, 목이 잘려나간 상태에서 말을 해서 더 무섭다(...) 진조가 개입한다는 건 생각 못했다면서 빨리 도망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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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선생 네기마!>와 <UQ HOLDER!>의 등장인물.'''"비 슈탈 리 슈탈 반 게이트"''''
- 페이트의 시동 키
2. 이름
본명은 테르티움.[1] 25권에서 이름이 등장. 그 정체는 과거에도 몇 번이고 나기 스프링필드를 위시한 붉은 날개(알라 루브라)와 싸웠던 인공생명체 '아베룬쿠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땅(地)의 아베룬쿠스'''다. [2] 이름의 아베룬쿠스는 고대 로마에서 섬기던,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준다고 알려진 운명의 신인 Averruncus[3] 에서 온 이름. 수학여행 당시 번역명인 페이트 아웨룬쿠스는 성을 고전 라틴어로 읽었을 때의 발음 또는 가타카나 표기를 그대로 번역한 명칭이며, 아베룬쿠스는 한국어에서의 올바른 라틴어 표기이다.
3. 상세
첫번째는 20년 전의 대전 말미의 싸움에서 나기에게 패배한 뒤 태초의 마법사의 손에 의해 사망, 두번째 역시 10년 전에 나기 스프링필드에게 패배했다. '페이트'라는 이름은 세번째의 아베룬쿠스가 자칭한 것. 3번째부터는 스스로 인형이라고 자조하며 단순한 인형이 아닌 자아 발현으로 인한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 듯 보인다.
초반에는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며 페이트는 네기 스프링필드를 변수&흥미거리로 보고 있다가 마법세계 편에서 네기가 라칸과의 싸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자 어쩐지 불편한 기운이 역력했다.[4]
냉정한 두뇌와 강력한 마력을 갖고 있으며 게다가 네기와 마찬가지로 소녀들에게도 인기 최고인 또 한명의 먼치킨.[5]
시라베, 호무라, 시오리, 코요미, 타마키라 불리는 다섯 명의 가계약자가 있으며 츠쿠요미를 고용했다. 그 외의 사항으로, 상당한 커피 중독자다. 네기를 비롯한 영국인들이 차 마시는걸[6] 까기도 했다(…) 반대로 네기는 페이트가 커피를 즐겨 마시는걸 까기도(…)[7][8] 디자인은 아카마츠 켄의 전작인 아이 러브 서티의 최종보스였던 제로의 모티브를 차용했다.
4. 작중 행적
4.1. 마법선생 네기마
4.1.1. 수학여행 편
첫 등장은 수학여행 편에서 나왔으며 그때는 초보적인 주술을 비롯 석화 마법을 주로 사용했다. 애초에 주특기가 바위, 석화 계통인 듯하다. 이후 그에 대한 뒷조사에 따르면, 이스탄불 마법 협회에서 파견 형태로 건너왔다고 한다. 참고로 유키히로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나기 스프링필드가 실종 전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도 그 곳이다.
과거 나기가 싸웠던 조직 완전한 세계와 연관이 있으며 마법 세계에 넘어온 현재에도 뭔가 꾸미고 있는 듯하다. 더불어 카구라자카 아스나를 죄인이라 하는데… 나중에 언급된 걸 보면 페이트가 죄인을 칭하는게 이상하지 않긴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해도 아스나는 능력을 이용당한 쪽에 가깝다.
4.1.2. 마법세계 편
본명은 테르티움으로 라틴어로 3이라는 뜻이다. 흙의 아베룬쿠스이자 3번째라는 뜻. 페이트라는 이름은 스스로 지은 것이다.
30권에서의 잭 라칸과 대결 도중 라칸의 말에 의하면 지금의 페이트는 다른 페이트들보다 훨씬 인간답다고 한다. 수하로 거느리고 있는 소녀들도 그녀들 자신의 의지로 전사가 되어 페이트와 함께하고 있다. 취미는 '''전쟁고아들을 구해 기르는 것.''' 그를 쫓아다니고 있는 소녀 5명을 제외한 57명은 학교에 보냈다고 하는데, 어쩌면 아야세 유에의 학원도시 아리아드네의 친구들 중에서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라칸에게 스스로를 '''악인'''에 '''악의 두목의 몽상을 이루는 도구'''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튼 약간 덜렁대거나 무표정하면서 개그하는게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290화에서는 라칸에 내뱉은 말에 뭐랄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후 츠쿠요미의 도발에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면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은 듯하다. 어떤 이들은 이 상태가 '''내 남은 힘을 너에게 넘겨주마'''라고 말하며 최종보스 전에서 사라지는 다크 히어로 포지션(…)같다고 한다.
과거의 그는 악의 조직 간부같은 성격에 진짜로 만사에 흥미없는 녀석이었지만 이번에는 즐거움을 각성해서 인간처럼 변했다고 한다. 본래 3이라는 이름에 페이트 아베룬쿠스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은 점에서 알 수 있다. 자기 유일한 즐거움이라면서 네기를 후들겨패거나 정신적으로 능욕하면서 죽이지 않는 등 은근히 사디즘(...)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유일한 즐거움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네기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네기는 페이트를 이기려고 아득바득거렸으며 이래저래 싫은 감정 많기는 하지만 또래 동성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여기고 있다. 모 마법 소녀물의 동명이인을 생각해보면 페이트란 이름에 무언가 업보가 있는 것 같기도(…) 페이트란 이름을 쓰면 마법을 쓰는 초딩 주인공의 친구가 된다는 운명이 되는건가. 애초에 이쪽의 페이트도 네기의 설득은 무시하고 있으니 이제 육체 언어로 이야기할 차례인 듯하다.[9]
나츠미의 아티팩트의 힘을 빌려 이누가미 코타로가 목을 노려 기습으로 페이트를 끝장내려고 했지만, 코타로 본인의 직감으로 인한 예상에서는 기습이 통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목이 잘려 끔살당하는 환상을 보여준다. 과연 중간보스.
308화에서는 '''이것으로 나의 역할 중 하나가 끝난다. 남은 일은 그분의 부활…인가.'''라는 말로 떡밥을 던지고 독자들은 페이트가 말하는 그분이 이 사람이 아닐까 하며 기대하고 있다. 그러다가 310화에서 코타로들의 기습에 당하고 열쇠를 빼앗긴다. 311화에서 다시 재반격하다가 차차마루의 아티팩트인 위성의 포격에 당해버리고 만다. 그렇게 리타이어 당해버리는 것 '''같았지만…'''
'''각각의 속성'''을 다루는 '''또 다른 페이트들'''이 등장한다. 거기다 '''6'''은 '''여자애!!!!!''' 그들의 등장에 하얀 날개 네기 일행은 다시금 위기에 처한다. 1과 2는 과거에 이미 없어졌고, 본편에서 스스로의 이름을 Fate라고 지은 아베룬쿠스는 흙의 3이었던 것. 작중 본명이 3인 게 복선이었다. 3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바깥에서 활동하고 네기에게 집착하게 되면서 성격이 달라진 편.
결국 하얀 날개 멤버들을 하나 둘 리타이어 당하며, 6의 아베룬쿠스는 듀나미스를 복원시키기까지 성공한다. 여담으로 6은 디나미스를 아예 라이프 메이커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도 '''마스터'''라고 호칭하며 그의 곁에 찰싹같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 걸 보면 디나미스에게 호감을 품은 듯하다. [10]
하지만 페이트가 부활해서 네기 일행은 자신의 사냥감이라며 바람의 아베룬쿠스 퀸툼을 향해 공격하였고 네기 또한 부활해 페이트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한다. 이때는 이전과 달리 매우 열혈하다.
카라쿠리 차차마루를 상반신만 남게 만든 콰르툼은 네기에 의해 똑같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완전히 두동강 나버리며 리타이어. 아무래도 네기 스프링필드에게는 스스로의 의지로 싸우는 테르디움과는 달리 다른 페이트들은 단순한 창조주의 인형 취급을 하는 듯. 불의 페이트에게 창조주의 인형으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긴 테르디움과 달리 다른 페이트들은 인간미가 없다. 물론 인간미를 떠나 자신의 의지로 창조주의 명을 따르는 페이트와 그저 명을 준수하는 페이트들의 차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퀸툼 페이트는 원제 페이트인 테르디움을 상태로 그를 몰아세웠으나 깨달음을 얻은 테르디움에게 단 일격에 끝장나버린다.[11]
비록 퀸툼을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좀 얻어맞긴 했지만 단 일격에 끝장낸 것을 보면 다른 페이트들은 테르디움보다 힘이 강력할 지 몰라도 그들 스스로의 의지가 없기에 순수 전투력은 약한 듯 싶다. 동등한 힘을 가진 페이트지만 땅의 페이트가 바람의 페이트를 정권 한방에 왼팔 전체를 날려버리는 걸 보면 역시 의지가 중요한 듯. '''하지만 그 이전에 하얀 날개 멤버들은 그들에게 털렸다는 걸 생각해보면… 특히 코타로나 카에데나 쿠페이 등, 일단 의지의 무게가 중요하긴 해도 그 이전에 힘의 수준은 같아야 되는 듯 보인다.'''[12] 그러나 작중 기억회상에서 초대와 호각을 이룬 나기가 스펙이 동등한 두번째를 후드려패면서 하는 말이나 평가를 보면 같은 스펙이라도 '''오랜 경험으로 인해 생기는 힘의 컨트롤로 실력 차이가 생기는 듯 하다.'''[13]
이것으로 본 항목에서 설명하는 원조 페이트인 테르디움을 제외한 다른 페이트(아베룬쿠스)들은 전원 리타이어.
테르디움은 이후 열쇠와 아스나를 다시 데려가고 시라베에게 의식을 맡기면서 네기와 최후의 승부를 벌이게 된다. 주인공과 라이벌, 네기와 페이트의 마법세계 최종결전이라 할 수 있는 싸움이 시작된 것.
술식병장을 사용하지 않은 네기에게 일격을 먹이면서 그게 통하지 않은 네기의 변화를 깨닫고 수학여행 때 아직 이르다고 한것과 달리 드디어 이 경지까지 왔다며 감탄하고 이제 네기의 일반적인 마법(마법의 사수)도 나기와 비슷한 수준에[14] 근접했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술식병장 뇌천대장을 사용하는 네기에게 잭 라칸처럼 전류를 느껴 한대 먹이면서 그건 라칸에 의해 이미 생방송으로 까발려졌다고 말하며 그 방송을 봤다는 걸 알게 모르게 밝히게 된다. 이때의 네기는 미묘하게 기뻐하는 모습(…) 그리고 뇌천쌍장을 사용하자 그거에 대해 자신도 감탄했다며 본격적으로 싸우게 된다. 현재까지는 전초전에 가까웠던 듯.
결국 싸움을 끝낼 시간이 다가오자 네기의 '''천의 우레'''와 페이트의 '''갈라지는 대지'''가 격돌하고 빛에 휩싸이면서 페이트의 과거편으로 돌입한다. 네기가 페이트와 정신이 연결된 건지 페이트의 과거를 보게 된다.
과거 라이프메이커의 부하로 일하고 있었던 페이트는 코어 이상 때문에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그런 페이트를 시오리와 시오리의 언니가 발견해 페이트를 보살핀다. 이에 페이트는 자신을 보살피고 맛있는 커피를 전해준 시오리의 언니와 시오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사실 시오리 가족은 원래 독심의 능력을 가진 일족의 후예이며 사람들을 피해서 언니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었다. 사람이 아니라서 많이 마셔도 상관없는지라 하루에 10잔식이고 퍼다 마시고 있었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 밀크티파인 네기와는 이런 점에서 안 맞다고 한다.
오르가는 애초에 다른 자들과 달리 목적의식이나 충성심을 넣지 않은 채 만들었기 때문에 네 마음대로 하라며 일이 끝나고 나면 네 알아서 살라고 말했다. 본거지에서 커피를 마셔도 맛없다고 디스하며 다시 오면 맛난 커피를 타주겠다고 약속한 여자 집으로 찾아갔다 마을이 불타고 시오리의 언니도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태연하게 굴었지만 선대인 '''세쿤둠(2)'''에 의해 소거당하고, 동생까지 죽이려고 하자 냅다 목을 잘라버린다. 더 이상 맛있는 커피를 못먹게 되었다고 중얼거린 뒤, 시오리를 거두게 되었고 시오리의 언니가 타주던 커피를 잊지 못해 커피를 좋아하게 된다.
이렇게 네기는 페이트의 과거를 보게 되었고 네기와 페이트의 승부는 네기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네기는 페이트를 향해 친구를 하자고 제안하고 페이트는 이에 승낙, 둘은 친구가 되고 자신의 조물주인 라이프 메이커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마법세계 편 이후에는 전후에 출장 나간 네기를 대신하여 임시 교사직을 맡게 되었다.(...) 게다가 유에의 고백을 반대하며 '''네기는 내 거다'''라는 드립을 쳤다.(...)
네기와 코타로와 함께 노래방에서 노래 시합을 벌리기도 했는데 '''100점 만점을 받았다!'''[15] 노래를 부르기 전에 무언가 인스톨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이런저런 능력을 설치할 수 있는 것 듯.
4.2. UQ HOLDER!
후속작 UQ HOLDER!에서 재등장. 전작에서 대부분 소년 모습이었던 것과 달리 일관되게 성인 모습이다.
20년 전 라이프 메이커 추격전에서 하얀 날개의 멤버로서 네기와 함께 있는 실루엣으로 등장했는데, 20년이 지난 UQ HOLDER 시점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사 사냥꾼들을 고용하여 에반젤린 A.K. 맥도웰이 이끄는 불사자들을 사냥하고 있다. 네기의 뒤를 위어 하얀 날개의 리더가 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코노에 토타가 '어둠의 마법'을 발현한 모습을 소형 무인기로 관찰하고는 철수하려던 불사 사냥꾼들에게 '''달라는 대로 추가금을 주겠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붙잡아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한 토타를 향해 "틀림없이 '''그'''다."라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날린다.
에반젤린의 말에 따르면 불로지만 불사는 아니라고 한다.
33화에서 '''<태양계 세계 최강의 대마법사>'''라는 무시무시한 이명을 달고 나왔다. 네기마 사람들은 죄다 죽거나 흑화된 채로 봉인당한지라 살아남은 페이트가 그렇게 불리게 된 것. 그리고 네기가 죽어서인지 눈이 시퍼렇게 죽어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진실은 좀 달랐다.
35화에서 보여준 미래 중 하나로는 '''UQ HOLDER의 불사신 고수들을 순식간에 순살시킨 다음 전부 봉살(封殺)해버리고 쿠로마루는 상반신과 하반신을 양단내 죽여버리고 토우타는 목만 남기고 몸 전부를 날려버린 채 목을 들고 간다.''' 이 때 말을 들어보면 자신은 토우타의 할아버지의 맹우라면서 토우타를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뒤 이어 '''애초에 자신이 원래 주인이다.'''라고 말하였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애초에 고노에 토타와 대량의 클론들을 만든 게 그라서 그런 것이다.
이 미래에서 UQ HOLDER 멤버 딱 키리에만 이 사실을 안 채 페이트와 조우하기 전 과거로 갔는데 이 탈출 방법도 완전히 영구 석화되기 전에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해서 도망친 것. 만약 불사의 방법을 알았거나 전력으로 막으려 했다면 자살하기전에 영구 석화돼서 키리에도 끝났다.
이후 키리에 일행은 가까스로 페이트를 지하수로에 보내는 데 성공하고 지하수로에 빠진 페이트는 41화에서 에반젤린과 만나 싸우는데 초반에는 에반젤린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였으나 봉인 일보 직전에 에반젤린이 술식병장을 한 뒤에는 대등한 승부를 벌이다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16] 작중 에반젤린이 밀릴 때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보면 경험을 많이 쌓아서 전작보다 강해진게 맞는 듯하다. 술식병장 상태 에바와 서로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상태까지 갔지만 에반젤린이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 하자고 제의해 일단 싸움은 종결. 근데 이때 페이트의 대답을 들어보면 계속 싸우더라도 자기가 못 이길 것도 없다고 했다.[17] 하지만, 이곳에 묶여있다간 자신이 결국 패하는 것도 기정사실이라 이후 에반젤린에게 자신을 놓아주는 대신에 1인당 하나씩의 질문에 대답해주겠다고 제안을 하였고 유키히메는 쿨하게 승낙. 대화를 통해서 여러가지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아메야의 질문인 토타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죽었다고 알려진 네기 스프링필드는 사실 살아있으며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토타가 필요하고 이는 곧 태양계 120억 전인류를 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토타 일행은 네기 스프링필드가 봉인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유우키 카린의 질문인 '''네기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냐? 당신인가(...) 유키히메인가?'''에 대해서는 네기와 유키히메의 관계는 자신은 입에 담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유키히메가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는 나기 스프링필드이며 네기 스프링필드는 원래 인기가 많은 남자였지만 누가 가장 좋아했는지는 알 바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 당신은? 이라는 말에는 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넘긴다.
쿠로마루의 질문인 "토타를 지금 당장 필요할 정도로 절박한가?"에는, 그러나 네기 스프링필드를 지금 당장 구하지 못한다고 해서 바로 세계가 멸망한다거나 하는 아주 절박한 상황은 아니다. 20년을 기다렸으니 더 기다릴 수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토타의 질문인 "내 부모님을 죽인 자가 너냐?"에는 잠깐 생각하다 '''그렇다'''라고 말했다. 단, 이는 페이트 본인이 토타의 부모님을 죽인 것이 아니라 페이트 때문에 토타의 부모님이 본의 아니게 휘말려들어 죽었고 이에 페이트는 자책하는 의미로 자기가 죽인 거라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이어 토타는 언젠가 반드시 페이트를 쓰러뜨리겠다고 하고 페이트는 그런 토타에게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꼭대기에서 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을테니 실력을 키운 뒤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이후 114화에서 조금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네기 필두의 하얀날개는 분명 20년 전 시작의 마법사를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네기 스프링필드는 그녀에게 정신이 지배되게 된다. 정확히는 정신이 완전히 지배된 건 아니고 그녀의 고유능력인 "공명"이 발동된 것인데, 이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감정을 강하게 공감하는 능력이다. 말이 좋아서 공감능력이지 전세계 사람들의 괴로운 마음을 혼자서 받아들이는 끔찍한 저주나 다름없다... 실제로 페이트 왈, 일반인이면 이틀 정도밖에 못 버틴다고.
페이트가 말하기를, 20년 동안 네기는 시작의 마법사에게 정신이 지배되지 않기 위해 애써왔지만 그것도 이제는 한계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하는 눈물이다. 그러면서 유키히메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네기와 시작의 마법사를 함께 죽이려 하겠지만 자신은 네기를 구하고 이 세상도 구하겠노라고 하며 토타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네기 얘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토타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 부분에선 눈을 희번덕하게 뜨며 '''"다른 방법이 있다. 네기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다른 방법이! 그러니까 나에게 와라! 코노에 토타"''' 라고 하는데 상당히 소름끼친다.
단순히 표정이 풍부해진 걸 넘어 네기에 대한 집착은 보통이 아닌데, 애초에 페이트에게 있어서 자신에게 즐거움이 네기 하나밖에 없었고 네기가 그 꼴이 된 걸 생각한다면 그 집착도 무리는 아닐 듯.
이후 쟈지 레이니데이, 유키히메, 타츠미야 마나에게 방해받자 토타에게 "넌 어차피 나에게 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여담이지만 웃는 모습에서 마법선생 네기마에서 카구라자카 아스나가 눈이 웃지 않아서 소름끼치다는 말까지 들은 것과는 다르게 인간미가 느껴지게 변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100년 전 붉은 날개와 싸웠던 초대도 잘 웃었다.
에반젤린과 함께 네기 스프링필드의 의식을 분리하는 데 성공해서 네기 스프링필드와 재회에 성공하는데, 네기 스프링필드는 성공할 줄 몰랐다고 감탄한다. 인류의 구제를 위해 불로불사화를 진행시키겠다고 했지만 그건 다 거짓말로, 실제 목적은 어디까지나 친구인 네기 스프링필드를 구하기 위해서 모든 걸 건 것이다. 네기 스프링필드는 네가 하려는 것으로는 나를 구할 수 없다면서 미안하다고 하자 펑펑 운다. 카구라자카 아스나가 고노에 토타의 도움을 받아 부활하는 데 성공해서 네기 스프링필드와 시간을 더 벌기로 하고 다시 헤어지게 된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요르다 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과거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네기 스프링필드에게 부탁받은 대로 네기 스프링필드와 카구라자카 아스나의 클론을 만드는 실험을 한 게 페이트 아베룬쿠스다. 고노에 토타는 해당 실험체 중 하나로 에반젤린은 처음에는 좋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정적으로 마음을 바꿨고 고노에 토타 이외에도 여러 실험체들을 가지고 이용하거나 소년병으로 넘겨버리는 태도에 환멸을 느껴 결별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네기의 편으로 돌아섰다고 하더라도 전작의 묘사를 보면 알다시피 엄연히 사악한 빌런 출신이었고, 전향해도 안티히어로인 건 변함없다.
마법선생 네기마의 시계열에서 나기 스프링필드를 요르다가 살려준 걸 알고 요르다 님이라고 부르며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157화에서 코노에 토타가 3개월간 훈련하여 직접 페이트와 담판을 지으러 갔고[18] , 페이트의 상정을 넘은 성장속도를 보이며 페이트를 완전히 압도한다. 그 결과, '''먼저 토타가 조물주와 결판을 내고, 실패할 경우 바로 토타를 데려가서 전인류의 불로불사 계획을 실현한다'''라는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직후 '''진조에 의해 목이 잘려나간다'''. 당연히 고노에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는데, 목이 잘려나간 상태에서 말을 해서 더 무섭다(...) 진조가 개입한다는 건 생각 못했다면서 빨리 도망치라고 말한다.
5. 기타
- 초반부 설정과 후반부 설정 충돌이 꽤 보이는 캐릭터. 예를 들어서 그와 싸웠던 붉은 날개의 에이슌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거나, 초반에는 수계통의 음양술[19] 과 석화를 병행해서 사용했지만, 대지의 아베룬쿠스라 명명되면서 석화 같은 땅 속성 마법만 사용하는 점 등.
- 아무래도 작품 중후반의 마법세계 편으로 들어와서 네기 일행의 적에 걸맞게 급격히 비중을 끌어올리면서 설정이 급격히 바뀐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문 속성 외의 다른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도 종종 있고 음양술은 따로 배웠을 수도 있으니 본인의 진짜 실력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에이슌이 페이트를 알아보지 못한 건 시간이 오래 흘렀다보니 기억을 잘 못했다던가.[20] 혹은 네기를 생각해 숨겼을 가능성도 있다.[21][22]
- 페이트 시리즈는 서로 스펙은 비슷하더라도 경험치 때문에 차이가 있다. 세쿤둠만 하더라도 나기를 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자기가 프리움보다 완벽하다고 자뻑했으나 나기가 직접 프리움이 훨씬 낫다면서 역시 대전을 겪지 않은 애송이는 안 된다고 초대 프리움을 데리고 오라고 땡깡 부리는 것을 보면 경험치 차이로 강해질 수 있는 듯 하다.애초에 조물주가 최상으로 조율한 이상 이 이상 스펙이 오른다고 보기는 힘드니 컨트롤 차이에서 오는 것 같다.
- 페이트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 세쿤둠(2)은 어떤 의미에선 현재의 페이트인 테르티움(3)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23] 물론 세쿤둠은 라이프 메이커에 대한 충섬심을 조정했기에 비인간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 327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쿤둠이나 페이트의 이상성은 조물주인 라이프 메이커가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이다. 세쿤둠의 경우는 여러가지 파라미터를 MAX로, 반대로 테르티움인 페이트의 경우는 목적 의식과 라이프 메이커에 대한 충성심을 미조정해놨다고.
- 테르티움(3)인 페이트 아베룬쿠스와 붉은 날개와 대적하던 전대의 땅의 아베룬쿠스인 프리움(1)의 관계는 확실치 않다. 잭 라칸과 싸울 때만 하더라도 어른 모습으로 일시적으로 변해서, 붉은 날개 멤버와 싸워본 듯한 떡밥을 던진 데다가, 페이트의 회상 안에서도 종종 프리움의 기억이 존재하고 있건만, 결국 듀나미스에 의해서 프리움이 따로 부활하면서 서로 다른 개체가 되어버리고, 페이트는 결국 자신의 의지로 네기와 손을 잡았지만, 프리움은 라이프 메이커에 충실한 인형인 채로 에반젤린에게 다른 인형들과 함께 얼음에 갇혀버렸다. 이것은 초반에는 프리움과 테르티움을 동일 인물, 혹은 계승적 존재로 만들었다가, 중간에 서로 다른 개체로 설정을 바꿔 버린 듯. 아니면 아베룬쿠스 시리즈 자체가 최초의 아베룬쿠스인 프리움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 여자아이인 6의 페이트는 전라가 되는 서비스신이 그려지기도 했는데 그 후 얼굴을 붉히며 네기에게 화를 내는 모습[24] 을 보면 꽤 부끄럼쟁이인듯. 아무래도 다른 페이트들과 달리 여자아이니까 그런 듯 하다.
6. 관련 문서
[1] 라틴어로 세번째란 의미. 본인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나라로 치면 일식이 두식이 '''삼식이''' 비슷한 어감인 듯. 일본쪽에서는 사부로 등….[2] 잭 라칸은 '흙(土)의 아베룬쿠스'라고 미묘하게 잘못 알고 있었다.[3] Auruncus라고도 표기한다.[4] 이 경우 실력이 강해진 네기를 의식하고 있을수도 있지만 이래저래 네기에 대한 페이트의 감정을 보면 라칸과 네기가 싸우는 것에 대한 '''질투'''라고도 볼 수 있다. 즉 자신이 싸우고 싶다는 것.[5] 페이트가 데리고 다니는 가계약자 소녀들은 전부 페이트에게 푹 빠져 있다(…).[6] 정확히는 차를 밀크티로 해서 마시는걸[7] 이때 네기와 페이트의 모습을 필견. 차에 대한 의견차이를 보고 세츠나나 아스나를 놀라기도 했다.[8] 여담인데, 아카마츠 켄 본인은 해당 권말의 설정집에서 커피를 하루에 7잔이나 마시는게 과연 좋기만 할까?라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9] 물론 나노하의 페이트와 이 페이트가 가진 업은 이래저래 차이가 난다.[10] 정작 듀나미스는 별다른 감정이 없는듯 하지만...[11] 이 과정에서 테르티움인 그가 아베룬쿠스 시리즈에선 땅 속성으로, 아베룬쿠스 시리즈에서 가장 완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진다. 즉, '''미칠 듯한 방어력 위에 더해 완력 중시 타입의 전사캐로,''' 공교롭게도 그가 전에 싸웠던 '''잭 라칸과 같은 타입'''이라는 것. 다만 잭 라칸과의 대결에서는 잭 라칸이 이기는 모습만 보여 이런 것이 잘 드러나지 않았지 '''실제로는 라칸 또한 예상 외로 굉장하다면서 피를 흘리며 호각의 싸움을 보이고 있었다.''' 흠좀무(...) 나중에는 흑요검 같은 바위로 만든 듯한 무기를 잔뜩 만들어 발사하거나, 직접 들고 사용하는 등 전투방식도 비슷해진다.[12] 물론 페이트와 네기는 그만한 업과 무게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주조연과 주인공과 그 라이벌 보정의 차이(?)[13] 실제로 초대와 3대는 페이트 시리즈중 가장 최장기로 생존과 더불어 많은 격전 속에서 살아왔다.특히 초대 경우는 대전 속에서 그 나기와 붉은 날개를 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싸우며 경험을 쌓아왔다.[14] 나기 스프링필드는 중퇴에다가 마법 주문 사전을 보고 주문을 외우는 편이지만 그 마법이 하위나 일반적인 마법이라도 그 마력때문에 다른 이들과 수준이 다르다. 다른 이들이 스트레이트 편치라면 나기는 미사일 수준 정도. 이보다 하나 하나는 약하지만 수로 공격하는 것이 마법의 사수다. 이때 네기가 보여준 수는 1001개. [15] 코타로는 '''25점''', 네기는 '''10점!''' 페이트는 이걸 두고 네기와 코타로를 비웃어댔다(...).[16] 전작에서 네기와 싸울 때 보인 얼음의 여왕 천년빙화다. 그런데 더 화려해졌다. 일단 복장부터 변했다.[17] 단, 이건 그만큼 에반젤린이 많이 약해졌다는 말이기도 하다.[18] 이 와중에 차오가 남긴 비디오의 카피를 건네주는데 자신들이 무사히 끝난 세상이 있다는 말을 수긍하지 못한다.[19] 대표적인걸로 물을 통한 전이가 있다. [20] 에이슌이 페이트를 최종적으로 본 건 마법세계 대전 최종결전 때인데 20년 정도 지났으니…[21] 나기의 동료들은 네기가 어엿한 사나이가 되기 전까진 마법 세계나 자신의 적들에 관한 일을 이야기하지 말자고 다짐했었다.[22] 그러나 상식적으로 아무리 동료끼리 약정했다지만 자신조차 당해버린 긴급한 상황에서 상대가 나기와 맞먹었던 최상위 클래스에 위치한 적임을 알려주고 직접 맞서기보다는 당장 도망쳐서 마호라 등에 연락해 타카미치나 학원장 등의 강자들을 원군으로 데려오라고 지시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적의 강함에 대한 정보나 정체를 숨기면서까지 아직 제대로 성장도 안한 전우의 아들을 뭘 믿어서 사지나 다름없는 곳으로 보낸단 말인가. 또한 에이슌이 이렇게 상대의 정보를 안알려준다고 상대방이 그런 에이슌의 사정에 맞춰서 네기 수준에 맞춰 봐준다는건 어불성설. 이런 무책임한 행위가 정상적인 판단일리가. 심지어 붉은 날개 안에서는 그나마 상식파인 에이슌이....이때는 아직 페이트에 대한 설정이 안잡혀있었다는게 더 말이 된다.[23] 테르티움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베룬쿠스 시리즈와 비교해도 인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나기와의 싸움에서 패하여 분해하는 모습이나 페이트의 "너는... 어째서 그렇게 열심인 거지? 같은 원형에서 만들어졌는데도 불가사의하다"라는 말에 기가 막혀하는 모습을 보면 아베룬쿠스 시리즈들 중에서 세쿤둠이 가장 인간적이다.[24] "나에게 감히!"라는 걸 보면 쿨하게 보이지만 은근히 성격이 있는 듯.[25] 단 이름이 약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