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인류는 지금 전 세계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아마도 우리 세대 최대의 위기일 것이다. 다음 몇 주 동안 사람들과 정부들이 내리게 될 결정은 '''앞으로 다가올 세계를 바꿔놓게 될 것이다.'''

(Humankind is now facing a global crisis. Perhaps the biggest crisis of our generation. The decisions people and governments take in the next few weeks will probably shape the world for years to come.)

대안들 중 하나를 결정할 때, 우리는 '당면한 위협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뿐만 아니라''' '일단 폭풍이 지나가면 어떤 세계에 살 것인가' 를 자문해 봐야 한다.''' 그렇다, 폭풍은 지나갈 것이고, 인류는 살아남을 것이며, 우리들 대부분은 여전히 살아있으리라. 하지만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에 살게 될 것이다.'''"

(When choosing between alternatives, we should ask ourselves not only how to overcome the immediate threat, but also what kind of world we will inhabit once the storm passes. Yes, the storm will pass, humankind will survive, most of us will still be alive — but we will inhabit a differen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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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발 하라리(Y.N.Harari), 파이낸셜 타임즈 기고문 #

"코로나19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이 평균 50년 혹은 그 이상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그런 종류의 사건인 것은 분명합니다... ''(중략)'' ...다행스러운 것은, 코로나19를 통해 전 세계가 전염병의 위험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래에 또 다시 발생할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겁니다. '''앞으로 3~5년 동안 세계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는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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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선 울프(N.Wolfe), 서울포럼 2020 개막식 기조연설 #

1. 개요
2. 설명
3. 비관론
4. 낙관론
5. 기타
6. 참조


1. 개요


Post Corona / New Normal
포스트 코로나 / 뉴노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혹은 종식에는 실패해도 안정화가 되었을 때, 경제 및 생활에 다가올 변화 및 시기를 말한다.

2. 설명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이후 전 세계에서는 각종 변화가 들이닥칠 수밖에 없다. 즉, 포스트 코로나는 이로 인한 각종 산업을 포함한 대규모 변화가 파생되는 것을 뜻한다. 사실상 언택트(Untact)[1]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가 코로나19 이전(BC, Before Corona)과 이후(AC, 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주제로는 상시 마스크 착용, 해외여행 타격, 재택근무 확대, 더욱 심화되는 양극화(부익부 빈익빈), 의료산업 활성화, 개인 위생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대규모 혼란성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전쟁에 비하면 이해하기 쉽다. 어떤 전쟁은 짧고 굵게 끝날 수도, 어떤 전쟁은 수렁에 빠진 듯 영원할 듯이 지속되기도 하고 어떤 지역은 간헐적으로 전쟁이 일어났다 소강됐다를 반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유형의 전쟁이든 확실한 것은 전쟁 이전과 이후의 사회는 달라진다는 것이다. 경제와 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사회문화적으로 전쟁 전과 후는 큰 차이를 보인다. 전쟁세대, 전후세대가 나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 자체를 바꾸었다고 평가되고 있는 코로나19는 2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에 비할 21세기의 대사건이다. 코로나19가 얼마나 가건, 독감같은 엔데믹으로 남건 백신과 함께 마법같이 사라지건 상관 없이 전 세계가 바이러스의 공포에 휩싸이고 문을 걸어 잠갔던 기억은 앞으로 인류의 의식 저변에 깊숙히 남아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세기와 21세기 통틀어 전염병으로서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은 스페인 독감에 비견될 정도다.[2]

3. 비관론


초기부터 과거 생활과 영영 이별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에 거부감이나 절망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증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예전에는 여럿이 모여다녀서 재미있게 즐기고 다니거나 각종 행사에 참석해 크게 모여 즐기는 문화도 있었고, 마스크도 쓸 필요가 별로[3] 없어서 매우 편했는데, 이제 이런 것들에 무슨 변화가 올지 예상할 수 없다 보니 이런 것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자들이 많다. 제 아무리 경제가 좋아져도 이런 것이 변하지 않으면 그게 그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것보다도 더 걱정을 많이 하는 게 면대면을 주로 할 수밖에 없는 서비스직의 자영업자들과 실물 매장을 둔 상점들인데,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자영업계는 과거의 경기불황에 겹쳐서 외출인구 감소라는 타격을 받았고 실제로도 이 때문에 경제난을 못 견뎌 폐업까지 하는 곳도 제법 있었을 정도다. 이로 인해 실업자 문제가 더 조명되기까지 했다. 코로나 여파가 조금 완화돼서 다시 외출인구가 늘어갈 때마다 귀신같이 대규모 감염사태가 터지거나 확진자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자영업자들에게 있어서 코로나 여파는 특히나 심각하다.
실제로 한 국내 교수와 몇몇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영원히 끝내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코로나가 엔데믹[4]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는 편.[5] 물론 대부분은 단순한 우울감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부터 우울감이 있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커지거나 더욱 악화되는 등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이러다 보니 1년 넘게 코로나랑 살아왔다는 의미로 with 코로나라는 웃픈 단어까지 등장했다.

4. 낙관론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면 상당한 변화는 생기지만 지나치게 극단적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 역시 상당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이나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등도 금방 끝나서 원래의 일상생활을 다시 찾았다는 것이 주 예시다.[6] 게다가 신종플루와 메르스 유행때는 삶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고 휴교도 하지 않았고 유행때와 유행 이후의 경우 유행 이전보다 변화는 적었다.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은 이번 코로나19보다는 심각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세계에 큰 타격을 주었는데,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보급되고 인플루엔자 자체가 독성이 약화되어 인류가 쉽게 이겨낼 정도가 되자 자연스럽게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의 삶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가 아무리 지금껏 인류가 겪어보지 못했던 낯선 질병이라 한들 옛날 질병 사례처럼 독성이 갑자기 약해질 수 있으며[7], 지속적으로 인류 생활을 위협하기는 어렵다.
실제 유럽에서 강력한 대유행으로 7.0%까지 올라갔던 치사율은 2021년 2월 20일 기준으로 2.22%로 급락했다. 감염력은 높아지고 있지만 병 자체의 위험성은 약해지고 있다는 뜻.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생존과 전파를 위해 전파력을 올리고 독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화하는데, 지금까지의 모습은 코로나19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무증상 감염자가 많다는 것 자체가 초기에 비하면 병의 위력이 약화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8] 전염성과 치사율 모두 최악 수준이던 천연두는 이미 백신에 의해 오래 전에 퇴치당한 상태다.
무려 '''수천만 명'''이 희생된 흑사병스페인 독감[9]도 사회구조의 변화 정도는 가져왔을지언정 인류의 생활 방식을 통째로 바꿀 정도로 그 위험성을 계속 유지하지는 못했다.[10] 저 둘은 완전히 박멸된 것도 아니고 21세기인 현재까지도 이따금씩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아예 바뀌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미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인류가 해당 질병에 대한 방역이나 치료 등의 데이터를 충분히 쌓아서 모든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마비시키지 않고도 대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낙관론은 백신이 개발될 경우만 가정한 게 아니다. 코로나가 가져올 최악의 결과로 종종 언급되는 옛날 스페인 독감은 서너번의 대유행 이후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음에도 저절로 독성이 약화되다가 자연스럽게 종식된 거나 다름없게 되었다.[11] 물론 코로나는 치사율이 줄었다 한들 아직 스페인 독감보다는 높지만[12], 설령 백신이 개발되지 않더라도 유행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삶이 절망적이라는 것도 너무 극단적이다. 흑사병 시대를 다루고 있는 데카메론도 어찌 보면 판데믹 상황에서도 해학과 인간미를 잃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 [13]
이 때문에 앞으로의 코로나 사태의 흐름은커녕 당장 언제 집단 감염이 터질지 조차도 섣불리 예측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영원히 일상으로 못 돌아간다는 발언은 필요 이상으로 암울하고 매우 비관적인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이 주된 비판이다. 이러한 식의 결론은 오히려 '어차피 방역해도 소용없으니 그냥 협조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자'를 만들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비판은 일반인들뿐 아니라 저명한 '''방역전문가 중에도'''[14] 상당수가 가지고 있는 자세다. #[15]
잔인한 말이지만, 죽을 사람이 다 죽어도 살 사람은 살아간다. 코로나 시국에 겪고 있는 불편한 생활은 코로나 감염 시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며, '''코로나가 있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류는 이미 앞서 말한 흑사병, 스페인 독감 등 코로나 보다 심각한 질병을 겪은 바 있다. 그 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일상을 되찾았다. 마스크 등의 방역 조치가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주장은 길게 보았을 때 옳다고 하기 어렵다.
코로나가 인류가 겪어보지 못했던 강력하고 낯선 질병이어도, 인류를 멸망시킬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한 질병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고 평생 모든 걸 통제하며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비관론 측 주장대로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계속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이어가고[16], 거리두기를 영구화할 가능성은 낮다. 코로나 사태가 끝났는데도[17] 바이러스가 존재한다고 방역을 계속 할 필요는 없다. 독감이 있다고 락다운을 걸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주의할 점은 최근 들어 방역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18]이 코로나는 별로 심한 병이 아닌데 정부가 이를 이용해 통제하려 한다는 음모론을 퍼트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 역사적 근거에 따라 주장하는 비관론 및 낙관론과 이들의 주장을 동일시하는 오류는 저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19]

5. 기타


  • '뉴 노멀'이라는 단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의 경제 상황을 지칭하는 단어로 포스트 코로나와 다소 맥락이 다르다.
  • 한국에서는 언택트(Untact)라는 단어로 비대면 활동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건 2017년 8월경 김난도 교수의 연구팀인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만든 콩글리시 단어다. 정확하게는 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하나인 '트렌드 코리아 2018'의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언택트를 선정한 것으로, 당시 맥도날드 등에서 이미 무인 키오스크를 가동하고 있었던 것에서 착안해 만든 단어다.#[20] 영미권에서는 'contactless', 'non-contact', 'zero-contact' 등의 표현을 쓴다. 전술했듯 언택트의 순화어로 '비대면'이 제시되어 있다.#
  • 이후 외국에서도 untact라는 단어를 한국의 비대면 경제 모형을 지칭할때 untact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 #
  • 전체적으로 생존주의, 음모론 커뮤니티들[21]이 이러한 가설을 지지하는 편이다.

6. 참조



[1] 사실 언택트는 콩글리시다. 비대면을 뜻하는 정확한 영어 표현으로는 'contactless', 'non-contact'가 더 어울린다.[2] 물론 감염자 수, 사망자 수는 스페인 독감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많았다.[3] 예외적으로 미세먼지가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긴 했다. 그나마도 한중일을 빼면 거의 안 썼다고 봐도 무방하다.[4] 영원히 끝나지 않는 질병으로 감기가 대표적 예시다.[5] 학계에서는 이를 두고 코로나 블루, 또는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시하기도 했다.[6] 사실 이 둘이 극히 최근 일이고 겪은 사람들 절대 다수가 살아있어 그렇지, 비교 대상은 1918, 1957, 1968년의 독감 판데믹이다. 이들 역시 (금방은 아니지만) 일상을 되찾았다.[7] 바로 밑의 문단을 보면 지금도 독성이 약해지는 중임을 알 수 있다.[8] 병의 위력이 세면 증상이 없을리가 없으니까.[9] 스페인 독감의 사망자를 5천만 명으로 잡는 경우 9~10퍼센트의 치사율이 계산되기도 한다.[10]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 등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 많았다. 흑사병은 사람을 너무 많이 죽이는 바람에 역사를 바꿔놓긴 했지만, 이게 한창 유행할 당시에는 전염병에 대한 인류의 대처 능력이 코로나19 때는커녕 스페인 독감 때보다도 훨씬 떨어졌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당시 유럽과 대조적으로 '''아랍권은 의료 세계관 최강자라 철저하게 소독하고 소각하고 격리해서 막았다. 나병환자를 쫓아내는 건 기독교인이라면 알겠지만 격리시키는 게 이스라엘에서는 거의 연례행사인 수준이었다.'''[11] 많이들 착각하는데 대유행이 종식된 과거 판데믹 바이러스는 박멸을 통한 종식은 거의 없다. 1918 스페인 독감도 1957, 1968 아시아 독감도 모두 대유행 후 엔데믹화되었고 이중 백신이 개발된 건 1968년의 대유행 뿐이다. 하지만 이들이 계절독감 라인에 합류해 지금도 존재하지만 아무도 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12] 다만, 이건 논란이 있는 게, 스페인 독감의 공식 치사율 1.87퍼센트를 대부분의 학자들은 동의하지 않으며 2천만(4%) ~ 5천만(10%)의 치사율을 추정하는 편이다. 물론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코로나는 스페인 독감에게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약한 병이라는 얘기가 된다.''' 또한, 현재의 코로나19는 무증상자가 많아 실제로는 치사율이 훨씬 낮을 수도 있다. 무증상자는 확진자로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실제로 이러한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WHO도 실질적인 감염자는 7억에서 14억 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치사율 2퍼센트(2021년 2월 22일 기준, 반올림함)를 고려해도 인구 전체의 7분의 1가량이 면역을 가지게 되거나 그럴 예정인 셈이다.[13] 만약에 비관론자 말대로 한다면, 데카메론은 인간적 이야기보다는 절망과 공포를 다루는 장송곡이 되었을 것이다.[14] 일부 방역전문가들이 영원히 일상생활로 못 돌아간다고 주장하는 것도 사실이다. (단, 많이 언급되는 이재갑 교수의 경우 이곳에 넣는 것은 부적절하다. )하지만 방역의 궁극적 목표 중 하나가 일상의 회복인 걸 감안하면 방역 전문가로서 비관적인 태도를 갖는 건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비관적인 의견을 들은 사람들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희망을 버리며 반발심리로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15] 해당 전문가는 백신의 효과에 대한 기대를 경계하는 트윗과 변이에 대한 경고에 대한 트윗을 쓰기도 한 중립적인 학자이다.[16] 코로나 사태 기간의 마스크 덕에 독감이 감소하는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쓰는 것과 쓰지 않으면 출입을 금지시키고 과태료를 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17] 끝난다의 정의를 박멸로 좁게 볼 이유가 없다.[18] 예를 들면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등을 위시한 사이비종교세력. 그나마 한국이라 이런 거고 미국은 무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심각하다. 이는 코로나와 감기를 동일선상으로 두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다. 실제로 청년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치사율이 높지 않다고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19] 당연히 낙관론자라고 해도 절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부정할 리가 없으나 이들은 그에 완벽히 반하기 때문.[20] 이 이전에도 센터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가심비, 뉴트로 등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신조어를 다수 제시한 바 있다.[21] 대표적으로 생존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