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노미콘

 


'''영원히 누워있을 뿐 죽어있는 것이 아니며, 기묘한 영겁 속에서는 죽음마저도 죽으리라'''[1]

(That is not dead which can eternal lie, and with strange aeons even death may die.)

-네크로노미콘의 한 구절-[2]


1. 크툴루 신화의 등장 마도서


'''Necronomicon'''
크툴루 신화마도서이자 서기 950년 동로마 제국의 테오도루스 필레타스(Theodorus Philetas)에 의해 번역된 알 아지프의 '''그리스어판 번역 사본'''. 자세한 사항은 알 아지프 문서를 참고할 것.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소설 소재로서 만들어낸 '''가공의 마도서'''. 엄연히 '''가공의 소재'''이니 도서관에서 네크로노미콘 찾는 질문은 하지 말 것.[3] 그리고, 조 지무쇼가 지은 책인 "신화대전"이라고 하는 책에서는 중세 시대의 광기 어린 시인 알 하자드 압둘이 썼다고 하는, 어쩌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책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기 이를데 없는 책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 네크로노미콘이라고 하는 단어가 생기게 된 이유라고 생각하는 가설이 있는데, 일단 네크로미노콘의 영어철자가 "Nekro","nomos","eikon"의 합성어로, Nekro는 사체, nomos는 법률, eikon는 이미지로, 이를 합치면 '''죽은 자에 대한 법률서'''라는 의미가 되는, 즉 단어결합에 해당되는 단어라고 한다.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악하기 그지없는 마도서라고 하며,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는 사람의 지혜를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의 고등지식이 집필되어있다고 하는 크툴루 신화 세계속 최강최악의 마도서라고 한다. 신들을 소환하는 방법이 들어있는 것은 기본적이고, 아직 읽혀지지 않은 부분에 무엇이 적혀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일반인은 한 페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미쳐버리게 되고, 설령 그것을 견더내며 읽는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버틸 수가 없는 정보량에 의해 머리 자체가 터져 죽을 수가 있는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마도서이자 물건이다.
H.P. 러브크래프트의 1924년 2월작 《The Hound》에서 최초로 언급된 이래 그의 소설에서 끊임없이 언급되었으며, 이후 크툴루 신화 전반에 걸쳐 빠지지 않고 등장하게 되는 희대의 괴서. 이 네크로노미콘은 금지된 전설의 궁극적인 보고이며, 시공 자체를 초월하여 두려운 암흑의 실체인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불러내기 위한 고안된 주문도 포함되어있다고 하는데, 이 네크로노미콘의 실체는 바로 인류의 원형적인 적이며, 고대 인간의 수호신인 "고대신([엘더 갓])"들에 대한 복수로서 지구를 차지해보이겠다는 맹세를 했다고 한다. 이 네크로노미콘은 수많은 마술서들 중에서도 정보량이 특히나 많은 편이고, 불길하기 이를데가 없는 비밀들이 기록되었다고 전해지는 암흑의 성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네크로노미콘을 가진 자는 가능하려면 이 내용을 공개하려고 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이 네크로노미콘에 기록된 지식은 너무나 무시무시한 수준이라서, 그 무게를 제정신으로 견더내는 것이 가능한 자는 그렇게 많지가 않기 때문이다. 즉, 네크로노미콘은 존재 자체가 독자에게 이성과 인간성을 요구하는 금단의 문서이자 금단의 책인 셈이다. 다만, 네크로노미콘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알 아지프의 저자 압둘 알 하즈레드는 그 전의 작품인 이름없는 도시에서 등장했다.
그리고, 알 아지프가 이 네크로노미콘의 원본이고, 이 네크로노미콘이 번역 사본인 만큼, 네크로노미콘에 기재된 내용 또한 원본인 알 아지프와 동일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알 아지프에 기재된 내용은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지구로 온 경위","생물의 창조","올드 원과의 투쟁","크툴루와 그 친족","아우터 갓에 의한 그레이트 올드 원들의 추방 및 봉인 그리고 소환법과 주술","요그 소토스[4]를 소환하는 방법","사용자와 대상자 간의 정신교환 마법"이 기재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외에도 무덤의 무리와 같은 공간의 문지방을 넘어서는 생물에 대한 언급, 아자토스의 다른 이름으로 권력에 대한 설명, 슈그호라고 하는 차원에 대한 설명, 죽은 사람들을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한 복잡하고도 긴 과정에 관한 내용, 아투의 징후를 일시적으로 없애기 위한 방법, 캐스터에게 보내진 반사된 유해한 힘을 다루는 마법, 구울에 대한 내용, 이븐 가지의 분말을 만들어내는 법, 크투가에 대한 게이트웨이를 열 수가 있는 방법, 크톨링 윈과 툴차와 관련된 내용, 검은 파라오 네프란카에 대한 내용, 남극의 연장자에 대한 정보, 고대 수생 종족과 점성술 차트에 대한 내용, 음표의 조합을 이용하여 이그의 달걀을 파괴하는 방법, 너트의 용광로, 대체사 노프루 카에 대한 예언, 움라트 타월[5] 및 궁극적 문에 대한 장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네크로노미콘은 그리스어로 나왔다가, 그 이후에 라틴어, 스페인어로 번역이 되었으며,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자문을 맡기도 했던 영국의 점성술사 존 디(John Dee)에 의하여 최종적으로 영역본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영역본은 원본에 비하면 누락된 부분이 많아 매우 불완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나마도 간행되지는 못했는데, 비밀리에 몇 부의 필사본이 만들어져서 회람이 되었다고까지 한다.
유럽권에서 통용되었다고 하는 그리스어판 네크로노미콘은 950년에 나왔는데, 그 번역자가 바로 콘스탄티노플의 테오도루스 필레타스였다. 그리스어판은 원서의 도표를 포함하고 있는 매우 충실한 번역본이었는데, 너무나도 신성모독적인 내용을 가져서 1050년,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미카엘 1세 케룰라리오스(Michael I Cerularius)의 명으로 분서 처분이 내려져 대부분이 소실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아라비아편도 소멸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1228년경에 덴마크의 의사이자 생물학자인 오울러스 월미우스(Olaus Wormius)[6]에 의해 겨우 살아남은 부분이 라틴어로 번역되었으며, 1232년, 당시 교황 그레고리오 9세의 명으로 인해 분서로 지정되었으나, 15세기경에 독일, 17세기경에서 스페인에서 각각 적은 부수가 재출판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네크로노미콘은 계속되는 분서 처분으로 인해[7] 11부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귀중한 문서라고 한다. 더군다나 원본에 가까운 것은 5, 6부 정도이며, 나머지는 누락 부분이 있는 필사본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라틴어판과 영어판만이 남아 있고 아랍어판과 그리스어판은 소실되어 버렸다고 한다.
또한, 10여년 동안 네크로노미콘과 그와 관련된 쿠툴[8]은 세계의 모든 오컬티스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열광적인 숭배자도 나타났다고 한다. 그 중에는 나치의 두려운 툴레협회와 흡사한 특징을 보인 것도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결과 궁극의 힘을 필사적으로 손에 넣으려고 하면서 혼돈이 이 세계에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광신도가 생겨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 네크로노미콘은 실제 마술서에 뒤지지 않을 지명도를 획득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명 제사서, 글라키 묵시록, 에이본의 서, 시식교의전과 같은 가공의 마술서들 중에서도 특히나 명성을 자랑했다고 하며, 크툴루 신화 내에서도 가장 빈번할 정도로 가장 언급이 되고, 여기서 인용한 글도 많은 편이라는 점에서 그 명성을 알 수가 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언급"만 될 뿐이고, 직접적으로 사건의 중심이 되는 경우는 없다. [9] 소설에 아주 일부분의 내용이나 주문이 인용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는 대영박물관과 파리 국립도서관, 하버드 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과 아컴의 미스카토닉 대학에 판본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며(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도서관에도 있다고), 미스카토닉 대학의 교수들은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것 같다.
다만 '네크로노미콘의 역사'에 따르면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끔찍한 결과가 찾아온다고 한다. 그리고 '''작중에서 네크로노미콘을 읽은 적 있는 인간들은...'''
  • 우선 이 책의 원전인 알 아지프의 저자 압둘 알하자드는 보이지 않는 괴물에 먹혀 급살당했다.[10]
  • 윌버 웨이틀리는 네크로노미콘의 영어판을 읽고, 미스카토닉 대학의 라틴어 판본에서 요그 소토스를 불러내려는 주문을 찾으려다[11] 개에게 공격당해 사망.
  • 현관 앞에 있는 것》의 에드워드 더비는 네크로노미콘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후에 그는 자기 육체를 아내인 아세나스에게[12] 빼앗기고 만다. 대신에 더비는 아세나스의 육신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때 아세나스의 몸은 이미 시체인 상태여서 곧 죽게 되었다.
  •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에 등장하는 헨리 애클리는 미고에 의해 공포 속에서 사회로부터 점차 격리되다가 결국 두뇌를 강탈당했다. 역시 네크로노미콘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13]
  • 광기의 산맥》의 주인공 일행은 남극에 탐사를 갔는데, 주인공과 댄포스가 예전에 네크로노미콘을 읽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저 두 사람만 빼고 죄다 몰살당했다. 그나마 살아남았던 댄포스도 결국엔 정줄을 놓고 말았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현실에서도 네크로노미콘을 찾아볼 수는 있지만, 당연히 '''전부 가짜'''다.
작자의 이름인 압둘 알하자드 자체가 러브크래프트의 창작물이다. 이름에 관사(Abd'''ul Al'''hazred)가 2연속으로 들어간 탓에 아랍어 문법과 맞지 않는다.[14]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소설에서 네크로노미콘 사본이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 비밀리에 소장되어 있다고 나오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는 네크로노미콘의 열람을 신청하는 전화가 종종 걸려온다고 한다.
한자 표기시 사령비법(死靈秘法), 시령비법(屍靈秘法) 등으로 적는 듯하다.[15]
니코피디아 위키에 서술된 내용을 인용하자면, 우선 이 네크로노미콘은 인피나 수수꼐기의 모피로 정정되어 있으며, 책 자체부터가 자아를 가지고 있어서 소유자를 바꾸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네크로노미콘을 읽게 되면은 예외 없이 광기에 빠진다고 한다.[16][17] 그리고, 연구와 이해에는 몇 년 단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은 물론, 주문 습득의 난이도 높은 상당한 편이라고 한다. 이 네크로노미콘으로부터 이슬람의 거문고[18], 묘법충성경(妙法蟲聲經)[19], 보이니치 워고[20]이라고 하는 파생된 마도서가 존재한다고 한다.

1.1. 서브컬처에서의 등장


마도서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마도서이다보니 여러 작품에서 이름이 다른 사본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 에로게 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서 네크로노미콘의 원본인 알 아지프가 의인화 되어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 한국의 롯데월드 매직캐슬에도 이것에서 모티브를 따온 네크로미콘이라는 것이 있었다. 2019년 기준으로 표지판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책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롯데월드 매직캐슬에는 엑스칼리버를 비롯한 전설의 무기들도 존재한다.
  • 신기소녀는 사랑을 하는가?의 등장인물 쿠로노 미콘은 네크로노미콘이 인간의 모습을 가지게 된 신기소녀로 본래 모습이 책이라고 스스로도 독서를 좋아한다.
  • 디스크월드》 연작에서는 "네크로텔레코노미콘"으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죽은 자의 전화번호부라고.
  • 폴아웃 3》에서는 Krivbeknih란 이름으로 패러디 되었다.
  • 클로저스》에서는 샤오린의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요리책이며 이름도 사령비법이다. 근데 요리책 치고 살짝 위험한 면이 있다.
  • 팀 포트리스 2》에서는 봄비노미콘이란 이름으로 패러디 되었는데, 저승에서 이 책을 얻으면 가슴에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다. 사망시 어떤 방법으로 죽든 잠시 후 시체가 화려하게 폭발한다. 당연하지만 공격 판정 같은 건 없다. 설정상 데모맨은 어린 시절 심부름을 간 집에서 우연히 이 마도서를 보고는 한쪽 눈을 봄비노미콘에 빼앗겼다.
  • 페이블 3》에서는 퀘스트에서 쌍둥이 유령이 노미노미콘이라는 마도서를 얻어달라고 하며, 이를 얻어주면 마도서로 유령들과 술을 소환해 잔치를 벌인다.
  • 이블 데드》에서는 소리내어 읽으면 좀비를 소환하는 책의 제목으로 나온다. 뮤지컬 공연으로 각색된 버전에서도 중요한 떡밥으로 등장하며 소환된 좀비들이 네크로노미콘 찬가를 부르면서 춤추는 넘버가 있는데, 이 춤이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좀비 춤 패러디다. 작품 자체가 B급 코믹이다 보니 좀 병신 같지만 멋있다.
  • House M.D.》 시즌 6 18화에서는 중세시대 기사 노릇에 심취한 환자의 마도서로 나온다.
  • 월야환담 창월야》에서는 진마 앙리 유이가 아카드어로 된 네크로노미콘 사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팬텀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고 확실히 창월야에서 인피장정으로 된 마도서를 들고 나오지만, 이 책이 네크로노미콘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개발자 중 한 명인 모렐로와 합성시켜 모렐로노미콘이 되었다.
  • 로그라이크 게임 《던전 크롤》에서는 섬멸의 마법서(Book of Annihilation), 대마도서(Grand Grimoire)와 함께 최고급 마법서로 나온다. 다른 2개와 같은 공통점으로 이 책에 수록된 주문을 메모라이즈하다가 실패할 경우, 심각한 주문 실패효과를 받는다. 데스 도어, 네크로뮤테이션과 같은 최상급 강령술이 수록되어 있다. 자세한 건 던전 크롤/마법서 문서를 참고할 것.
  • 도타 2》에서는 힘과 지능을 올려주고, 발동 시 근거리와 원거리 크립을 한 마리씩 소환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나온다. 업그레이드 하여 소환시키는 크립의 능력을 추가하고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 해피 트리 프렌즈》의 한 에피소드에선 의 잠자리 이야기로 이걸 읽어주는 바람에(...) 컵이 촉수괴물에 씌여버린다. 나중에 빙의에서 풀려나긴 하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팝이 컵을 삽으로 내리쳐 죽여버린다.
  •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에서는 전설의 마도서 '음울한 귤'[21]로 등장한다. 일련의 소동 끝에 밝혀진 정체는 외계인판 통신판매 카탈로그였다.
  •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는 학문 관심사를 고른 캐릭터가 천문대 건설 이벤트 체인 중 네크로노미콘을 얻는 이벤트가 있다.
  • 페르소나 시리즈 최신작인 페르소나 5에서는 주인공일행의 내비를 담당하게 된 사쿠라 후타바의 초기 페르소나로 등장[22] 한다. 그녀의 미지의 힘을 나타내는 특수한 이레귤러로서 여러 지식의 창고인 마도서를 모티브로 했다고...
  • 트로피코 5에서는 박물관 설명에 가장 위험한 전시품은 고양이와 관련한 귀엽고 털 복실복실한 마법 의식에 관한 책인 '네코노미콘'이라고 써있고, 몰타 큰부리새 캠페인에서는 '네크로캐피탈리스티콘'을 사용하기도 한다.

  • RPG.kr에서 비슷하지만 네크로리콘이 존재한다.
  • 김철곤드래곤 레이디에서는 영혼봉인검 인피타르와 영혼살해총 헬카이트, 그리고 천공의 문의 비밀을 담은 비전으로 등장한다. 이슬람의 성전인 코란과 동일한 예언자에 의해 작성되어 빛과 어둠의 짝을 이룬다는 설정.
  • Slay the Spire에서 유물로 등장. ? 칸을 밟으면 발동되는 랜덤 이벤트 중 책을 잃으면 체력이 마구 깎여나가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할때 ‘네크로노미콘의 저주’라는 저주를 같이 얻는다. 효과는 해당 턴에 처음으로 사용한 2코스트 이상의 공격 카드를 코스트 지불없이 한 번 더 발동시켜주는 것.
  • Enter the Gungeon》에서는 Ammonomicon이란 이름으로 패러디되었다. 번역명은 총탄 부활술서.
  •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오그마 인피니움이라는 마도서는 데이드릭 프린스 헤르메스 모라에게 영감을 받아 썼으며, 인피장정이라는 점이라는 등의 기괴한 면은 여러면에서 네크로노미콘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하다.

2. 게임


네크로노미콘(게임) 문서 참고.

2.1. 3days -차오르는 시간의 저편에-에서


취옥비의 조각, 카이로스의 시계와 함께 3대 마구 중 하나로서 등장한다. 죽음에 관련된 금주만을 모은 금서로 나오며 작중에서 발터 디트리히가 이를 이용해 부활하려는 계획을 꾸미지만 실패한다.

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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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작. 당연히 유래는 1. 감독은 브라이언 유즈나,[23] 크리스토프 강,[24] 가네코 슈스케.
줄거리는 1930년대, 러브크래프트가 네크로노미콘이 보관된 사원을 찾아가는 걸로 시작한다. 러브크래프트는 수도승의 열쇠를 훔친 뒤 네크로노미콘이 있는 보관실로 몰래 들어간다. 그리고 러브크래프트가 책을 필사하면서 세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흘러간다. 브라이언 유즈나와 고지라 시리즈 감독인 가네코 슈스케 등이 감독을 맡았는데, 호러팬들의 반응은 꽤 좋았다. 상당한 각색이 이루어져 원작 팬이라면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원작을 떠나서 B급 공포영화로만 보자면 상당한 수작.
국내에선 비디오로 난데없는 《공포의 이블 데드》란 제목으로 나오는 통에 외면을 당했거니와 얼굴 가죽을 벗기는 장면이라든지 배를 갈라버리는 장면들이 싹둑되어서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다. 필모그래피 참조 시에도 네크로노미콘이 아니라 공포의 이블 데드로 검색해야 한다.

[1] 황금가지판 전집에서는 "'''그것은 영원히 누워 있을 죽음이 아니며, 기이한 영겁 속에서 죽음은 죽음마저 소멸시킨다.'''"로 번역되어 있다. 현대문학에서 낸 세계문학단편선7(김지현 역)에서는 "'''영원히 누워있을 수 있다면 죽은 것이 아니며, 기이한 영겁 속에서라면 죽음도 죽을 수 있다.'''"로 번역되었다.[2] 크툴루의 부름 중에서.[3] 실제로 미국 도서관 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연간 네크로노미콘을 열람하고 싶다는 질문만 전체 질문의 2%나 된다고 한다.[4] 크툴루 신화아우터 갓 중 한명이자 '''아우터 갓의 우두머리이자 수장.''' 그와 동시에 시간공간의 주인이자 신이며, 문이자 열쇠인 자로, 사실상 크툴루 신화 세계관 내에서 최강자이자 최고신에 해당되는 존재다.(요그 소토스보다 더 위의 존재는 아자토스가 있지만, 아자토스아우터 갓들조차 제대로 어떠한 존재인지 이해를 못할 정도로 아우터 갓을 초월한 '무언가'이기 때문이다.)[5]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로, '연명시키는 자','문을 수호하는 자','안내자','궁극문의 수호자','최고자'라 불리는 궁극의 문지기이자 사자로, 인간 절반 정도의 크기에 신비한 색을 한 옷을 입고 있는 존재다. 요그 소토스로 통하는 궁극의 문의 안내자이자 수호자이며 파수꾼에 해당되는 요그 소토스의 일면으로, 요그 소토스의 본체를 보기 위해서는 이 존재를 통해야만 하며, 은 열쇠를 손에 들고 오면, 들고 온 사람을 궁극의 문으로 안내하고, 의지를 확인한 뒤 본체인 요그 소토스에게 보낸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무해하다고 알려진 존재이며, 안경을 쓴 상대에게는 우호적 태도를 보이나, 잘못 공격하거나 베일을 넘기고 본모습을 보게 되면은 그 존재에게 오는 것은 오로지 파멸 뿐이라고 한다. 때로는 베일을 타고 볼 만한 것을 제거하기도 하고, 꿈꾸는 사람과 여행자의 안내자 역할을 하며, 텔레파시로 교신하며, 합당한 사람이라면은 우호적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만물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화신은 인간의 형태로 보일 뿐이라고 한다.[6] 다만 이 부분은 설정 오류인 것이 실존 인물인 오울러스 월미우스(올레 웜Ole Worm)는 1588년에 태어나서 1624년에 죽었다.[7] 1692년에 있었던 세일럼 마녀 재판 때에도 네크로노미콘의 사본들이 소각되었다고 한다.[8] 러브크래프트 본인이 자신이 창조한 신화를 나타내는데 사용한 명칭[9] 즉, 네크로노미콘을 놓고 다툰다거나, 그 정체를 추적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읽어본 바에 따르면...' 또는 '묘사되었던 부분이...'하는 식으로 넘어간다.[10] '네크로노미콘의 역사' 참조[11] 해당 주문이 적혀진 751쪽을 가지고 있던 영어판에는 찢겨져 없었다.[12] 정확히는 이전에 아세나스의 육신을 강탈한 그녀의 아버지.[13] 이 소설의 화자 역시 네크로노미콘을 접한 적 있는데, 사실 저런 걸 본 것도 끔찍한 일이기는 하다.[14] 성인 Alhazred는 영어로 "All-has-read", 즉 "다 읽었다"는 뜻으로 지은 농담(pun). 러브크래프트 본인도 "네크로노미콘과 압둘 알하자드는 제가 지어낸 이름입니다"고 해명하기까지 하였다.출처[15] 일어 중역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표기.[16] 이 때문에, 크툴루 신화 TRPG에서 SAN 체크 판정에 꽤 무거운 편이라고 한다.[17] 다만 이 서술은 과장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원작에선 이 정도로 대놓고 기분나쁜 책은 아니다. 던위치의 공포에서는 일반인도 허가만 받으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나오고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걸 읽고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무엇보다 국내에도 발매된 크툴루의 부름 RPG 룰북에 '''미스카토닉 대학에 소장된 네크로노미콘은 옻으로 무두질한 염소가죽을 써서 제본되었다'''는 구절이 버젓이 나온다. TRPG 룰북이 절대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니코피디아 위키의 이 서술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것인지 의문.[18] 러브크래프트의 찰스 워드의 해괴한 사건에 등장한 책이다. 장정 자체는 아름다운 편이나, 내용물 자체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네크로노미콘으로, 조지프 카원이 시간 도약과 신화생물 소환을 하는데 사용했으며, 그 후로부터는 유실되었다고 한다.[19] 일본의 소설가 슈노 마사유키의 <검은 부처>에 등장한 책. 877년당나라에서 번역된 불교 경전으로써의 네크로노미콘이라고 한다. 헤이안 시대의 승려인 원재에 의해 일본에 반입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원재는 일본으로 귀국하던 도중에 뜻밖에 폭풍우를 만나 배가 파손되어 그만 익사하고 말았고, 이 경전만은 원재가 가지고 있던 검은 불상과 함께 상자에 담긴 채 일본으로 떠내려와 규슈의 어느 절에 모셔지게 되었다고 한다.[20] 실재하는 원어불명의 원고. 네크로노미콘의 불완전한 사본으로, 근년에 해독되었다고 하는 진위불명의 뉴스가 있다고 한다.[21] '네쿠라나미캉'으로 읽는다.[22] 이번작의 고유 페르소나는 전설이나 소설 속 악인 및 안티 히어로가 모티브인 것(아르센, 캡틴 키드, 카르멘 등)이 특징이다.[23] 크툴루 세계관 영화를 많이 찍은 필리핀 출신(고향이 필리핀인 백인계) 감독 겸 제작자. 《돌스》, 《강식장갑 가이버》 실사판, 디즈니의 《애들이 줄었어요》의 제작자이다. 만화 《산카레아》에서 그의 영화인 《바탈리언 3》를 많이 참고했고, 등장인물 중에서 아예 이름이 유즈나인 사람까지 나온다.[24] Christophe Gans. 《사일런트 힐》 영화판 감독. 프랑스 출신 감독으로 크리스토프 강스라고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