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머스 밸리언트
[image]
영화 듀얼에 등장했던 1972년형 디럭스 사양
'''Plymouth Valiant'''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크라이슬러 계열의 자동차 브랜드였던 플리머스에서 1959년부터 1976년까지 생산되었던 소형차이다.
195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성장하는 소형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포드 팔콘, 쉐보레 코베어 등과 경쟁했고 미국 밖의 꽤 많은 국가들에서 (플리머스 브랜드의 이름이 없이) 생산된 버전도 많았으며,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멕시코,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웨덴, 스위스와 같은 남미 및 서유럽 국가군에서 판매되었다.
당시에는 르노삼성 SM5 1세대급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성이 있는 차량으로 유명해졌고, 크라이슬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인 1960년대~1970년대에 효자 차량으로 톡톡히 활약하였다. 그로 인해 모터트렌드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의 잡지 회사인 로드 & 트랙에서는 이 차를 두고 '가장 좋은 내수형(미국산) 자동차 중 하나였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976년에 단종되었으며, 후속 차종은 플리머스 볼레어였다.#
1957년 5월 당시 크라이슬러의 회장이던 레스터 럼 '텍스' 콜버트(Lester Lum "Tex" Colbert)가 폭스바겐 비틀, 미국 기업인 램블러 및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자동차)의 가세로 인해 치열해질 소형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소형차 개발 위원회가 설립된 것이 시작이었다. 차량의 디자이너는 '버질 엑스너'로 차량의 적재 공간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풀사이즈 형태보다 작고 가벼운 차량을 설계했다.
이후 차량의 이름을 1955년에 자신들이 공개한 콘셉트카의 이름을 따 '팰컨'이라고 지을 예정이었으나, 헨리 포드 2세가 차량의 이름을 '포드 팰컨'으로 짓고 싶다고 요구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것이 바로 '밸리언트'였다.
처음에는 밸리언트가 독립 브랜드로서 쓰였으나 얼마 안 가 플리머스 브랜드로 편입되었고, 닷지 딜러점에도 변형으로 만든 랜서가 투입되었다.# 실린더가 약간 경사지고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으로 경량화한 '슬랜트 6'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고, 대중차로서는 보기 드물게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채택되었다.
호주에도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투입되어 현지화 및 현지생산이 이루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컴팩트카로 분류된 것과 달리, 호주에서는 풀사이즈급으로 판매되었다.
쌍둥이차인 닷지 랜서가 단종됨에 따라 2기형부터 닷지 다트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었다. 쐐기 모양의 과감했던 바디 디자인을 좀더 단정하게 바꾸고, 4단 수동변속기와 3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하였다. 자동변속기 형식은 버튼식에서 일반적인 칼럼식으로 변경되었고, 일반적인 6기통 엔진 외에 V8 엔진이 추가되었다. 세단 외에도 스테이션 왜건,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모델이 존재하였다.
스테이션 왜건과 컨버터블이 삭제되고 같은 플랫폼의 포니카인 플리머스 바라쿠다에 일부 라인업이 넘어갔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좀 더 각진 직선형으로 바뀌었으며, 1970년 연식 변경과 함께 파생 차종 플리머스 더스터의 출시에 따라 2도어 하드탑이 삭제되었다가 1971년 패스트백 스타일로 수정되어 '스캠프'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 1973년에는 미국 도로교통법의 충돌 안전 규정 강화에 따라 5마일 범퍼를 채택하면서 전면 디자인이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이 시기의 밸리언트는 플리머스 총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였고, 미국차로는 보기 드물게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여 상당한 판매 성과를 거두었다.
호주에서 생산, 판매한 밸리언트로서는 마지막으로 북미 사양의 외양을 유지한 세대이며, 1971년에 출시된 VH계 밸리언트부터는 호주 사양과 북미 사양이 독립되었다.
1973년형 밸리언트의 전면 디자인을 바탕으로 트렁크와 테일램프 디자인은 스캠프와 통일시키고 5마일 범퍼 법규에 따라 리어 범퍼가 강화되었다. 1975년부터 무연 휘발유 의무화에 대응하여 촉매 변환기가 장착되었고, 이후 닷지 아스펜과 플리머스 볼레어의 출시 때까지 그대로 생산되었다.
[image]
영화 듀얼에 등장했던 1972년형 디럭스 사양
'''Plymouth Valiant'''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크라이슬러 계열의 자동차 브랜드였던 플리머스에서 1959년부터 1976년까지 생산되었던 소형차이다.
2. 상세
195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성장하는 소형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포드 팔콘, 쉐보레 코베어 등과 경쟁했고 미국 밖의 꽤 많은 국가들에서 (플리머스 브랜드의 이름이 없이) 생산된 버전도 많았으며,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멕시코,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웨덴, 스위스와 같은 남미 및 서유럽 국가군에서 판매되었다.
당시에는 르노삼성 SM5 1세대급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성이 있는 차량으로 유명해졌고, 크라이슬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인 1960년대~1970년대에 효자 차량으로 톡톡히 활약하였다. 그로 인해 모터트렌드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의 잡지 회사인 로드 & 트랙에서는 이 차를 두고 '가장 좋은 내수형(미국산) 자동차 중 하나였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976년에 단종되었으며, 후속 차종은 플리머스 볼레어였다.#
2.1. 개발 배경
1957년 5월 당시 크라이슬러의 회장이던 레스터 럼 '텍스' 콜버트(Lester Lum "Tex" Colbert)가 폭스바겐 비틀, 미국 기업인 램블러 및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자동차)의 가세로 인해 치열해질 소형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소형차 개발 위원회가 설립된 것이 시작이었다. 차량의 디자이너는 '버질 엑스너'로 차량의 적재 공간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풀사이즈 형태보다 작고 가벼운 차량을 설계했다.
이후 차량의 이름을 1955년에 자신들이 공개한 콘셉트카의 이름을 따 '팰컨'이라고 지을 예정이었으나, 헨리 포드 2세가 차량의 이름을 '포드 팰컨'으로 짓고 싶다고 요구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것이 바로 '밸리언트'였다.
2.2. 1기형(1960~1962년식)
처음에는 밸리언트가 독립 브랜드로서 쓰였으나 얼마 안 가 플리머스 브랜드로 편입되었고, 닷지 딜러점에도 변형으로 만든 랜서가 투입되었다.# 실린더가 약간 경사지고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으로 경량화한 '슬랜트 6'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고, 대중차로서는 보기 드물게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채택되었다.
호주에도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투입되어 현지화 및 현지생산이 이루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컴팩트카로 분류된 것과 달리, 호주에서는 풀사이즈급으로 판매되었다.
2.3. 2기형 (1963~1966년식)
쌍둥이차인 닷지 랜서가 단종됨에 따라 2기형부터 닷지 다트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었다. 쐐기 모양의 과감했던 바디 디자인을 좀더 단정하게 바꾸고, 4단 수동변속기와 3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하였다. 자동변속기 형식은 버튼식에서 일반적인 칼럼식으로 변경되었고, 일반적인 6기통 엔진 외에 V8 엔진이 추가되었다. 세단 외에도 스테이션 왜건,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모델이 존재하였다.
2.4. 3기형(1967~1973년식)
스테이션 왜건과 컨버터블이 삭제되고 같은 플랫폼의 포니카인 플리머스 바라쿠다에 일부 라인업이 넘어갔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좀 더 각진 직선형으로 바뀌었으며, 1970년 연식 변경과 함께 파생 차종 플리머스 더스터의 출시에 따라 2도어 하드탑이 삭제되었다가 1971년 패스트백 스타일로 수정되어 '스캠프'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 1973년에는 미국 도로교통법의 충돌 안전 규정 강화에 따라 5마일 범퍼를 채택하면서 전면 디자인이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이 시기의 밸리언트는 플리머스 총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였고, 미국차로는 보기 드물게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여 상당한 판매 성과를 거두었다.
호주에서 생산, 판매한 밸리언트로서는 마지막으로 북미 사양의 외양을 유지한 세대이며, 1971년에 출시된 VH계 밸리언트부터는 호주 사양과 북미 사양이 독립되었다.
2.5. 4기형(1974~1976년식)
1973년형 밸리언트의 전면 디자인을 바탕으로 트렁크와 테일램프 디자인은 스캠프와 통일시키고 5마일 범퍼 법규에 따라 리어 범퍼가 강화되었다. 1975년부터 무연 휘발유 의무화에 대응하여 촉매 변환기가 장착되었고, 이후 닷지 아스펜과 플리머스 볼레어의 출시 때까지 그대로 생산되었다.
3. 미디어에서
[image]
- 스쿠비 두 시리즈의 첫 시리즈인 'Scooby-Doo Where Are You?'에서 1966년형 차량이 유령들의 차량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1] 이후 시리즈에서는 실차의 느낌이 나지 않는 작화로 변경되다 보니[2] 유일하게 실차로 등장한 시리즈기도 하다.
- 미국의 라디오 진행자 하워드 스턴(Howard Stern)의 자서전격 영화인 언터쳐블 가이(Private Parts, 1997년)에서 스턴의 차로 등장했다. 실제로 데뷔 초기 스턴은 1971년식 밸리언트 세단을 탔었다.
[스포일러] 결국, 트럭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엑셀에 가방을 두고 자기는 뛰어내리고, 차는 동귀어진 당한다.[1] 1966년형 실차에 붙어 있는 앰블럼과 안개등이 안 보인다는 건 흠이지만, 비슷하게 구현한 편이다.[2] 이후 시리즈에서 실차의 느낌이 드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침착해! 스쿠비 두에서 나오는 경찰차의 헤드램프 부분만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를 염두에 두고 그린 듯 하며, 최종보스가 타고 다니는 차량은 렉서스 CT 같이 생긴 차량을 타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