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장갑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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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스 에디션의 다이아몬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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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장갑 공동체가 운영하는 울트라 럭스 카지노.[1]
White Glove Society.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조직. 뉴 베가스의 호화지구 스트립에서 미스터 하우스 아래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3대 조직 중 하나이다.
울트라 럭스 카지노의 컨셉은 '''가장 사치스럽고, 가장 고급스러운, 소수만의 선택된 공동체'''로써 그냥 한 마디로 '''왕재수(...).''' 고급스러운 호텔 안에서 최고의 미식을 즐기고, 바깥에선 상상도 힘든 목욕과 사우나까지 즐기면서 사는 세력이다 보니, 척박한 모하비 황무지의 삶을 잊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가장 가관인 것은 모티머가 아래의 퀘스트에서 헥 건더슨을 신고해서 제거해버렸을 때 배달부에게 하는 말인데, "가난하고 천한 것들이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 가격을 내렸는데 그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함? 이제부턴 더 가격을 사치스럽게 만들어 버릴 거임"이라고 할 정도로 바깥 사람들과 단절되어 있다.
뉴 베가스의 다른 카지노들과 마찬가지로, 미스터 하우스가 200년 동안 동면하고 있었을 때 뉴 베가스를 점령하고 있었던 야만부족 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식인''' 문화를 가진 부족이었다. 지나가던 황무지인을 잘 대접한 뒤 쥐도새도 모르게 잡아먹는 악행으로 유명했다. 200년 만에 깨어난 Mr. 하우스는 뉴 베가스의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뉴베가스의 5대 부족(체어맨, 오메르타 패밀리, 킹의 갱단, 위대한 칸, 하얀 장갑 공동체)를 구슬리거나 쫓아냈다. 하얀 장갑 공동체는 미스터 하우스에게 협조한 3개의 부족 중 하나로서, 계약의 최우선사항으로 '''식인 엄금'''을 규칙으로 못 박았다. 공동체의 대표인 마조리(Majorie)는 부족 내의 식인 행위를 엄격히 금지했고, 인육을 먹은 공동체원은 '''사형'''을 내릴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 중이다.[2]
그러나, 이들의 식인 문화는 모하비 황무지에서 이미 유명한 이야기였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나같이 "어딘가 기분 나쁘다"라는 악평을 한다. 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인지, 울트라 럭스 카지노는 '''가장 호화롭고 사치스럽고 비싸다.''' 또한 카지노 레스토랑인 '구르망'은 뉴 베가스에서 제일가는 음식점이다.[3] 뉴 베가스의 지배자인 미스터 하우스도 움직일 수만 있다면 한번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4]
하얀 장갑 공동체의 가장 큰 특징은 특유의 가면과 예의바른 말투이다. 가벼운 오락 지향의 탑스는 유들유들하며 친절하고, 진짜 마피아들이 운영하는 고모라는 싸가지 없는 조폭놈들이지만, 하얀 장갑 공동체의 직원들의 말투는 매우 친절하고 고풍스럽다.[5] 또한, 최고급 호텔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중세 바로크식 기둥과 장식물들에 아름답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까지 나오고 있어서, 황폐한 세기말 분위기의 사막에다가 음악이라곤 온통 4 ~ 50년대 분위기의 뽕짝스러운 올드 팝만 듣던 상황에서 울트라 럭스 카지노에 방문하면 엄청난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카지노에는 없는 목욕탕(!)이 구비되어 있다. 염분이 함유된 온천이라 피부에도 좋다고.[6] 이 사우나에는 속옷만 입은 고객들이 둘러앉아 쉬고 있는데 게임 상에서 그닥 중요한 시설이 아니다 보니 동작이 어색하지만, 어쨌든 화려하고 놀랍다.
카지노 도박 수입 15,000을 넘기면 도박 금지를 당한다. 하지만 슬롯머신도 없고, 쫒겨나는 칩 상한이 모든 카지노들 중 가장 높아서 대박을 내고 쫒겨나기는 이벤트를 보기가 쉽지 않다. (특히 플레잉 카드 및 테이블 도박에 생소한 유저라면.) 카지노 안에서는 자체적인 라디오 방송도 하고 있어서 울트라 럭스에 들어가면 울트라 럭스 라디오 신호를 찾았다는 메시지가 뜨는 걸 볼 수 있다.
NPC들의 반응은 상술한대로 소문에 가면을 쓰고 있어 어딘가 기분 나쁘다며 안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울트라 럭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음식 덕에 좋아하는 사람으로 평이 갈린다. 안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놈의 가면은 왜 쓰고 있는걸까? 무서워 죽겠어. 혹시 저 사람들 얼굴에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 하는 말과 함께 뭔가 음침하고 소름끼친다는 반응이 대다수. 반면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음식, 시설, 분위기가 상당히 고급스럽다며 매우 칭찬한다.
하얀 장갑 공동체는 스트립의 평판에 합산되지 않고 독립적인 평판을 지닌 세력이다. 핍보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울트라 럭스 카지노를 쓸어버려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스트립 평판도 같이 나락이 되어버리는 걸 막기 위해서인 듯.
동료 중 베로니카 산탄젤로는 드레스에 환장하는데, 이 팩션의 양복을 주면 깜짝 놀라 좋아하면서 격투 기술을 하나 가르쳐 준다. 그만큼 울트라 럭스의 고급스러움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를 알 수 있다. Ultra Luxe Attire라는 것인데 일반적인 포멀웨어와 달리 맞춤복이라는 컨셉인듯. 근데 옷본이 좀 불완전한지 남성용 예복 바지에 허리띠를 찬다.[7] 그리고 공동체의 가면을 갖다줘도 매우 좋아한다.
덧붙여 이들의 기본 무장은 Dress Cane(정장 지팡이)인데, 의외로 강력한 무기다.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이것 말고는 어떤 총기류도 안 들고 온다. 주방에서 화염방사기로 브라민 통구이를 만들고 있는 애들 빼고는...[8] 덕분에 총기만 제대로 반입해 올 수 있다면 울트라 럭스를 쓸어버리는건 별로 어렵지 않다.
또 지하에는 하얀장갑 공동체의 회의실이 있다. 여기까지 작정하고 내려왔다면 아마 '''사냥'''을 즐기고 있을테니 조언하자면 이 회의실은 긴 탁자에 의자가 둘러서 있고 그 의자마다 한 명씩, 열 명이 넘는 놈들이 방 안에 있기 때문에 지팡이 들고있는 약골들이라고 무시하다간 권왕 배달부가 집단 린치를 당하고 저녁 밥상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약물을 활용하거나 양손 무기로 넉백을 먹여 장판파를 재현해보자.
하얀 장갑 공동체의 대다수는 식인 문화를 버렸지만, 사실 일부는 식인문화를 포기하지 못했다. 식인 규정을 어겼다는 점이 적발되면 공동체의 규칙상 사형이지만, 이들은 모티머라는 작자의 주도로 비밀리에 인육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손님이 '실종'되는 사건을 일으키고 있었다.
또한, 배달부가 울트라 럭스 카지노에 끼어드는 시점에서 모티머는 '''멤버 전원에게 인육요리를 먹이고 이를 밝혀서 전부 식인종으로 컴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9] 그런데 재수없게도 이 과정에 걸려든 손님이, 막나가는 경영으로 유명한 방목가 헥 건더슨(Heck Gunderson)[10] 의 아들 테드 건더슨(Ted Gunderson)[11] . 배달부는 바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헥에게 말을 걸고, 아들 찾는걸 도와주는 퀘스트를 할 수 있다. 퀘스트 이름은 '''쇠고기를 넘어서(Beyond the Beef)'''[12] .
호텔층에 있는 총지배인 마조리를 찾아가서 헥 건더슨의 아들이 실종되었다고 통보하면, '저번에는 예비 신부가 사라지더니 이번이 두 번째면 심각한 일이다' 면서 매우 걱정한다. 그리고, 이전에 실종된 신부의 예비 남편이 보낸 수사관이 와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티머에게 가 보라고 하는데, 그에게 가서 조사관을 만나야 한다고 하면 조사관이 머물고 있는 객실의 열쇠를 준다.
조사관의 객실로 문을 따고 들어가보면 조사관[13] 은 죽어있고, 수사기록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바로 그 순간 뒤에서 두 명의 공동체원들이 습격을 하는데, 무기는 지팡이지만 의외로 아프므로 입구에서 무기를 모두 반납한 모범시민 플레이어는 억억하다 맞아죽으니 하다못해 .22 권총이라도 숨겨 오자.
수사기록에는 오후 4시에 목욕탕의 사우나에서 진실을 알고 있는 공동체원과 접선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만나보면 모티머와 그 수하들의 음모와 내력, 테드의 생사여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든 대화가 끝나면 갑자기 암살자 한 놈이 튀어나와 공동체원과 배달부를 습격한다. 무장은 이 게임 최약의 총기인 22구경 소음권총만 가지고 있으니 암살자 자체는 가볍게 발라 줄 수 있다. 다만 해당 공동체원은 스크립트로 죽게 되어 있어서 절대 살려줄 수 없다. 딱히 강조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암살자는 꼭 죽이도록 하자. 안 죽이고 슬슬 넘어갔다간 게임 내 어느 지역에 있든 일정 확률로 경계 상태가 뜨는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플레이어 혼자 있을 때야 상관없지만 중립/우호 npc가 주변에 있는 경우 기겁하며 달아나버리니 매우 성가시다. 수면치 채우느라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꼴을 당할 수 있다.
배달부의 결정에 따라 공동체와 테드의 운명이 갈린다. 카이사르의 군단 루트를 탈 생각이라면 모티머 쪽을 도와서 식인 풍습을 부활시켜야 하고, 다른 루트(예스맨, 미스터 하우스, NCR)로 갈 생각이라면 테드를 구출해야 한다.[14] 퀘스트를 어느 방향으로 클리어하든지 퀘스트가 끝나면 하얀 장갑 공동체 평판이 무조건 우상화까지 올라간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Beyond the Beef를 가짜 인육을 먹이고 모티머를 까발리는 것까지 진행한 다음, 으슥한 곳에서 테드를 슥삭한 다음 헤크에게 가서 테드는 죽었다고 말하는데, 거짓말로 누가 납치했는지 모르니 찾아보겠다고 말하면[26] Pheeble Will의 실패 없이 Beyond the Beef를 깰 수 있고 스텔스 보이나 C4 등으로 헤크까지 죽이면 Pheeble Will까지 깰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진행하면 식인문화도 고치고 복수도 실현할 수 있고 고인인 헤크도 만족(?)했으니 배달부만 1석 3조.
퀘스트를 하면서 부엌에 들어갔을 때 브라민을 이용한 요리 중 하나인 '브라민 웰링턴(Brahmin Wellinton)'이라는 요리의 설계도를 훔쳐올 수 있다.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브라민 문서 참고.
요리사 필립이 상당히 깨는 인물이다. 작중 최고의 식당 구르망의 주방장이라서 그런지 자부심이 높고 입담도 거칠다. 퀘스트를 위해서 부엌에 들어가면 웨이터로 착각하고 장광설을 늘어놓는데, 의학지식이 높다면 심리검증을 해주는 코멘트로 그를 더 분노시킬 수 있고, 분노한 필립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욕을 하더니, 자신이 잊어버렸던 슬픈 기억들을 떠올리고는 현자타임에 빠져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부엌을 버리고 나간다(...). 그밖에도 대사 하나하나가 굉장히 재미있는 NPC. 폴아웃 시리즈에서 잔뜩 화를 내는 몇 안 되는 NPC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폴아웃 76의 설정상으로만 언급되는 레이더 선주민 집단들중 구르망이 하얀 장갑 공동체와 비슷한 인상이다. 물론 시열대는 76쪽이 훨씬 더 앞이지만, 어차피 하얀장갑 공동체는 과거 부족이었을 시절에서도 식인종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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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스 에디션의 다이아몬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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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장갑 공동체가 운영하는 울트라 럭스 카지노.[1]
"You see? We remain the very picture of courtesy, even in the face of such impolite accusations. We have nothing to hide here."
"보셨죠? 저흰 이런 무례한 비난 앞에서도 예의를 지키고 있답니다. 저흰 여기에 숨길 것이 없어요."
"울트라 럭스의 손님들이 해당 호텔의 값비싼 레스토랑, '구르망'의 예약 목록이 과장된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당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음식 맛은 좋지만 많은 테이블이 비어있었다는군요." - 미스터 뉴 베가스
1. 개요
White Glove Society.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조직. 뉴 베가스의 호화지구 스트립에서 미스터 하우스 아래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3대 조직 중 하나이다.
울트라 럭스 카지노의 컨셉은 '''가장 사치스럽고, 가장 고급스러운, 소수만의 선택된 공동체'''로써 그냥 한 마디로 '''왕재수(...).''' 고급스러운 호텔 안에서 최고의 미식을 즐기고, 바깥에선 상상도 힘든 목욕과 사우나까지 즐기면서 사는 세력이다 보니, 척박한 모하비 황무지의 삶을 잊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가장 가관인 것은 모티머가 아래의 퀘스트에서 헥 건더슨을 신고해서 제거해버렸을 때 배달부에게 하는 말인데, "가난하고 천한 것들이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 가격을 내렸는데 그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함? 이제부턴 더 가격을 사치스럽게 만들어 버릴 거임"이라고 할 정도로 바깥 사람들과 단절되어 있다.
2. 설명
2.1. 역사
뉴 베가스의 다른 카지노들과 마찬가지로, 미스터 하우스가 200년 동안 동면하고 있었을 때 뉴 베가스를 점령하고 있었던 야만부족 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식인''' 문화를 가진 부족이었다. 지나가던 황무지인을 잘 대접한 뒤 쥐도새도 모르게 잡아먹는 악행으로 유명했다. 200년 만에 깨어난 Mr. 하우스는 뉴 베가스의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뉴베가스의 5대 부족(체어맨, 오메르타 패밀리, 킹의 갱단, 위대한 칸, 하얀 장갑 공동체)를 구슬리거나 쫓아냈다. 하얀 장갑 공동체는 미스터 하우스에게 협조한 3개의 부족 중 하나로서, 계약의 최우선사항으로 '''식인 엄금'''을 규칙으로 못 박았다. 공동체의 대표인 마조리(Majorie)는 부족 내의 식인 행위를 엄격히 금지했고, 인육을 먹은 공동체원은 '''사형'''을 내릴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 중이다.[2]
그러나, 이들의 식인 문화는 모하비 황무지에서 이미 유명한 이야기였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나같이 "어딘가 기분 나쁘다"라는 악평을 한다. 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인지, 울트라 럭스 카지노는 '''가장 호화롭고 사치스럽고 비싸다.''' 또한 카지노 레스토랑인 '구르망'은 뉴 베가스에서 제일가는 음식점이다.[3] 뉴 베가스의 지배자인 미스터 하우스도 움직일 수만 있다면 한번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4]
하얀 장갑 공동체의 가장 큰 특징은 특유의 가면과 예의바른 말투이다. 가벼운 오락 지향의 탑스는 유들유들하며 친절하고, 진짜 마피아들이 운영하는 고모라는 싸가지 없는 조폭놈들이지만, 하얀 장갑 공동체의 직원들의 말투는 매우 친절하고 고풍스럽다.[5] 또한, 최고급 호텔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중세 바로크식 기둥과 장식물들에 아름답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까지 나오고 있어서, 황폐한 세기말 분위기의 사막에다가 음악이라곤 온통 4 ~ 50년대 분위기의 뽕짝스러운 올드 팝만 듣던 상황에서 울트라 럭스 카지노에 방문하면 엄청난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카지노에는 없는 목욕탕(!)이 구비되어 있다. 염분이 함유된 온천이라 피부에도 좋다고.[6] 이 사우나에는 속옷만 입은 고객들이 둘러앉아 쉬고 있는데 게임 상에서 그닥 중요한 시설이 아니다 보니 동작이 어색하지만, 어쨌든 화려하고 놀랍다.
카지노 도박 수입 15,000을 넘기면 도박 금지를 당한다. 하지만 슬롯머신도 없고, 쫒겨나는 칩 상한이 모든 카지노들 중 가장 높아서 대박을 내고 쫒겨나기는 이벤트를 보기가 쉽지 않다. (특히 플레잉 카드 및 테이블 도박에 생소한 유저라면.) 카지노 안에서는 자체적인 라디오 방송도 하고 있어서 울트라 럭스에 들어가면 울트라 럭스 라디오 신호를 찾았다는 메시지가 뜨는 걸 볼 수 있다.
2.2. 평판과 현황
NPC들의 반응은 상술한대로 소문에 가면을 쓰고 있어 어딘가 기분 나쁘다며 안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울트라 럭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음식 덕에 좋아하는 사람으로 평이 갈린다. 안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놈의 가면은 왜 쓰고 있는걸까? 무서워 죽겠어. 혹시 저 사람들 얼굴에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 하는 말과 함께 뭔가 음침하고 소름끼친다는 반응이 대다수. 반면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음식, 시설, 분위기가 상당히 고급스럽다며 매우 칭찬한다.
하얀 장갑 공동체는 스트립의 평판에 합산되지 않고 독립적인 평판을 지닌 세력이다. 핍보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울트라 럭스 카지노를 쓸어버려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스트립 평판도 같이 나락이 되어버리는 걸 막기 위해서인 듯.
동료 중 베로니카 산탄젤로는 드레스에 환장하는데, 이 팩션의 양복을 주면 깜짝 놀라 좋아하면서 격투 기술을 하나 가르쳐 준다. 그만큼 울트라 럭스의 고급스러움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를 알 수 있다. Ultra Luxe Attire라는 것인데 일반적인 포멀웨어와 달리 맞춤복이라는 컨셉인듯. 근데 옷본이 좀 불완전한지 남성용 예복 바지에 허리띠를 찬다.[7] 그리고 공동체의 가면을 갖다줘도 매우 좋아한다.
덧붙여 이들의 기본 무장은 Dress Cane(정장 지팡이)인데, 의외로 강력한 무기다.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이것 말고는 어떤 총기류도 안 들고 온다. 주방에서 화염방사기로 브라민 통구이를 만들고 있는 애들 빼고는...[8] 덕분에 총기만 제대로 반입해 올 수 있다면 울트라 럭스를 쓸어버리는건 별로 어렵지 않다.
또 지하에는 하얀장갑 공동체의 회의실이 있다. 여기까지 작정하고 내려왔다면 아마 '''사냥'''을 즐기고 있을테니 조언하자면 이 회의실은 긴 탁자에 의자가 둘러서 있고 그 의자마다 한 명씩, 열 명이 넘는 놈들이 방 안에 있기 때문에 지팡이 들고있는 약골들이라고 무시하다간 권왕 배달부가 집단 린치를 당하고 저녁 밥상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약물을 활용하거나 양손 무기로 넉백을 먹여 장판파를 재현해보자.
3. 관련 퀘스트
하얀 장갑 공동체의 대다수는 식인 문화를 버렸지만, 사실 일부는 식인문화를 포기하지 못했다. 식인 규정을 어겼다는 점이 적발되면 공동체의 규칙상 사형이지만, 이들은 모티머라는 작자의 주도로 비밀리에 인육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손님이 '실종'되는 사건을 일으키고 있었다.
또한, 배달부가 울트라 럭스 카지노에 끼어드는 시점에서 모티머는 '''멤버 전원에게 인육요리를 먹이고 이를 밝혀서 전부 식인종으로 컴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9] 그런데 재수없게도 이 과정에 걸려든 손님이, 막나가는 경영으로 유명한 방목가 헥 건더슨(Heck Gunderson)[10] 의 아들 테드 건더슨(Ted Gunderson)[11] . 배달부는 바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헥에게 말을 걸고, 아들 찾는걸 도와주는 퀘스트를 할 수 있다. 퀘스트 이름은 '''쇠고기를 넘어서(Beyond the Beef)'''[12] .
호텔층에 있는 총지배인 마조리를 찾아가서 헥 건더슨의 아들이 실종되었다고 통보하면, '저번에는 예비 신부가 사라지더니 이번이 두 번째면 심각한 일이다' 면서 매우 걱정한다. 그리고, 이전에 실종된 신부의 예비 남편이 보낸 수사관이 와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티머에게 가 보라고 하는데, 그에게 가서 조사관을 만나야 한다고 하면 조사관이 머물고 있는 객실의 열쇠를 준다.
조사관의 객실로 문을 따고 들어가보면 조사관[13] 은 죽어있고, 수사기록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바로 그 순간 뒤에서 두 명의 공동체원들이 습격을 하는데, 무기는 지팡이지만 의외로 아프므로 입구에서 무기를 모두 반납한 모범시민 플레이어는 억억하다 맞아죽으니 하다못해 .22 권총이라도 숨겨 오자.
수사기록에는 오후 4시에 목욕탕의 사우나에서 진실을 알고 있는 공동체원과 접선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만나보면 모티머와 그 수하들의 음모와 내력, 테드의 생사여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든 대화가 끝나면 갑자기 암살자 한 놈이 튀어나와 공동체원과 배달부를 습격한다. 무장은 이 게임 최약의 총기인 22구경 소음권총만 가지고 있으니 암살자 자체는 가볍게 발라 줄 수 있다. 다만 해당 공동체원은 스크립트로 죽게 되어 있어서 절대 살려줄 수 없다. 딱히 강조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암살자는 꼭 죽이도록 하자. 안 죽이고 슬슬 넘어갔다간 게임 내 어느 지역에 있든 일정 확률로 경계 상태가 뜨는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플레이어 혼자 있을 때야 상관없지만 중립/우호 npc가 주변에 있는 경우 기겁하며 달아나버리니 매우 성가시다. 수면치 채우느라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꼴을 당할 수 있다.
배달부의 결정에 따라 공동체와 테드의 운명이 갈린다. 카이사르의 군단 루트를 탈 생각이라면 모티머 쪽을 도와서 식인 풍습을 부활시켜야 하고, 다른 루트(예스맨, 미스터 하우스, NCR)로 갈 생각이라면 테드를 구출해야 한다.[14] 퀘스트를 어느 방향으로 클리어하든지 퀘스트가 끝나면 하얀 장갑 공동체 평판이 무조건 우상화까지 올라간다.
- 식인 풍습을 부활시키는 루트
- 하얀 장갑 공동체가 식인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뒤 모티머와 대화해야 한다. 식인 퍽이 있거나 스피치 체크로 자기도 식인을 한다고 말하면 끝. 이러면 모티머가 갑자기 협조적으로 나오면서 지령을 준다.
- 재료(...)는 그냥 냉동고에 있는 테드를 써도 되고, 모티머와 협상해서 다른 사람을 갖다주는 대가로 테드를 빼내도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테드를 쓱싹한 뒤에 재료로 쓰는 것.
- 테드를 살릴 경우, 모티머의 추천재료(...)는 뉴 베가스 북쪽 송전탑 근처에 사는 칼라일이란 부잣집 청년.[15] 칼라일의 집을 가서 협박을 하든 말빨로든 잘 구슬리면 집 옆에 있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데, 이후로는 납치부터 요리까지 모두 하얀 장갑 공동체가 알아서 진행해 주니 만찬 이벤트만 보면 끝.
또는 플레이어가 인간형 동료를 대신 제공할 수도 있다. 당연히 슈퍼 뮤턴트인 릴리 보웬이나 구울 라울 테하다는 안 된다. 동료에 따라 모티머가 동료의 식자재로서의 자질에 대해 품평하는데 요약하자면.
-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 냄새로 미뤄보아 위스키 마리네이드 과정은 생략해도 괜찮겠군. 간의 품질은 좀 떨어지겠지만 쓸만 하겠어.
- 아케이드 개넌: 조금 말랐지만, 턱과 상체의 근육이 크고 강하게 발달되어 있군.
- 크레이그 부운: 조금은 세련되지 못하군, 맛이 거칠겠어. 하지만 형태가 좋고 건강해 보이네.
- 베로니카 산탄젤로: 피부가 정말 깨끗하군. 잘 관리됬어 침이 고일 지경이군.
어느 쪽이든 이 모든 과정이 끝난 후 하얀 장갑 공동체 회원전용 구역에 들어가서 만찬 이벤트를 끝까지 본 후, 그 다음날 울트라 럭스 테이블에서 다시 모티머에게 말을 걸고 또 한번 마조리에게 가야 한다. 카이사르에게 동맹 성사를 보고하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카르마 감소.
- 테드를 구출하는 루트
공동체 회원과 접선해서 명예 멤버 자격[16] 을 얻고 마조리에게 의복과 열쇠를 받아 공동체 멤버 전용실을 통해 주방으로 가는 것이 좋다. 회원자격 없이 락픽으로 구르망을 통해 주방에 들어가면 침입자 취급받는데, 이때 공동체 의상을 입으면 다른 공동체원들은 어찌어찌 넘어갈 수 있다. 밑층 복도에 가면 웬 공동체원 하나가 "넌 누구지? 허락없이 이곳에 들어오는 건 금지다. 얼른 나가!"라고 하는데, 이 때 수리 스킬이 어느정도 되면 "위쪽에 하수관이 터졌는데" 어쩌고 하면서 넘어갈 수 있고, 말빨이 55이상이면 "모티머가 보냈다"라면서 넘어갈 수 있다. 이도저도 안 되면 이녀석이 공격을 하게 되고, 그 즉시 회당 안의 모든 공동체 회원이 적대하게 된다. 정 안 되겠으면 이 녀석이 순찰 돈다고 뒤를 보고 있을 때 잽싸게 숨어들어가자. 스트립 평판이 너무 낮아서 안 되겠다면 그냥 모티머에게 자기도 식인종이라고 구라를 치던가 주머니에서 주방 열쇠만 빼 오면 된다.
- 부엌에 잠입해 Med-X 1개와 의학 25의 스킬을 사용해서 와인에 수면제를 탈 수 있다.[17] 공동체원들은 다 잠들어 있을 테니[18] , 이때 조용히 테드를 끌고 나가면 된다.
- 모티머의 계획을 공동체원들에게 폭로할 수도 있다.[19] 요리사 필립을 말로 구워삶든지 해서 주방에서 떼어놓은 다음[20] 입수한 레시피를 쓰거나(지능 6 체크) 재주껏(생존술 75 이상) 모조 인육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후 냉동창고 문을 따고 테드를 구한 다음 인터폰으로 공동체원을 호출해 가짜 인육 요리를 가져가게 하면 된다. 모티머는 브라민 요리 잘 먹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은 방금 인육을 드셨습니다!" 라고 외치고, 이 때 배달부가 멀쩡히 살아있는 테드를 데리고 나오면 기겁한다[21] . 모티머를 욕하면서 공격하는 쪽으로 대화를 끝내면 모티머가 고귀한 희생이 어쩌네 하는 씨알도 안 먹힐 개드립을 치면서 달려드는데, 아무 것도 안 들고 있고 죽인다 해도 어떤 공동체원들도 배달부를 적대하지 않으니 그냥 코웃음치면서 죽이자. 그냥 대화를 완만하게 끝내면 공동체원들과 배달부를 위선자라면서 도망치는데, 어차피 이 이후로 이 양반과 관련된 퀘스트는 없으니 역시 죽여 버려도 무방. 카르마도 매우 악함이라 카르마도 오르니 죽일 경우 일석이조다.
- 의학 체크가 안된다면 스피치 체크만이라도 적절히 이용해주면 된다. 일단 주방에서 나가라는 공동체원을 스피치 체크로 처리하고, 요리사 필립도 "창고에 라드로치 있는데요"라고 스피치 체크 해줘서 창고로 유인해 터미널로 문 잠궈서 가둬버리고, 그런 다음에 테드가 갇혀있는 냉동창고 문을 건드려주면 된다. 이 문은 주방장 필립이 가지고 있는 주방열쇠로 열거나(락픽으로 따는 건 불가능) 옆의 터미널로 잠금해제를 할 수 있는데, 다행히 터미널 해킹 수준이 매우 쉬움이라 과학 특화 배달부가 아니라도 쉽게 문을 딸 수 있다. 그리고 테드를 곧바로 끌고 나와서[22] 헤크한테 데려다주면 끝.
모티머를 어떻게 처리하든 테드를 데리고 헤크에게 가면 헤크가 일의 자초지종을 묻는데 헤크에게 공동체가 범인이라고 불어버리면 공동체를 다 죽여 버리려고 한다. "이런 더러운 놈들과 더 얽혀야 좋을 것 없다"는 스피치 체크로 진정시킬 수 있다. 실패하면 얄짤없이 더블 배럴 샷건 하나 들고 몰살시키는 걸 도와줘야 한다.
공동체의 일부만 범인이라고 불어버리면 헤크가 빡쳐서 스트립의 브라민 고기공급을 모조리 중단해 버리겠다고 하는데, 이 때 스피치 체크로 "그게 바로 그 식인종들이 원하는 짓이다"라며 설득해 그냥 넘어가게 만들면 스트립 평판과 함께 공동체 평판이 우상화된다. 물론 실패하면 그 반대.
혹은 카지노 밖의 Gunderson 가문 암살 퀘스트인 Pheeble Will[23] 과 연계해, 테드를 죽여버린 뒤[24] 그의 피로 헤크의 방을 피칠갑(!) 하고 헤크가 테드를 죽였다고 누명을 씌워 시큐리트론에게 신고할 수 있다. 헤크는 체포를 거부하고, 시큐리트론은 정의가 어쩌니 법이 어쩌니 설교하다 헤크를 죽여버린다. 이 경우 오히려 카르마가 올라간다...?[25]
또는 헤크에게 "이놈들 전부 식인종임!"이라고 뻥튀기해서 일러바치고 하얀 장갑 공동체를 몰살시키고(...) 테드를 구출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는 Dress Cane을 든 분노의 공동체원에게 헤크가 역공당해 다 흐지부지될 수가 있다. 그것도 아니면 그냥 입구에서부터 무기 압수를 거부한 후에 공동체원만 골라서 쭉 밀든지. 헤크를 포함한 공동체원이 아닌 도박꾼이나 손님들은 공격받지 않는 한 중립이므로 퀘스트 수행이 불가능해진다거나 그런 일은 없다. 평판에 신경 쓰더라도 이 인간들은 평판 시스템 자체도 스트립과 별도고 그다지 엔딩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거나 게임플레이에 불이익을 주는 게 없으므로, 그냥 공동체원 전체를 몰살해버려도 별 상관이 없다.
이 퀘스트를 테드 구출로 수행하면 건더슨 가문 암살 퀘스트인 Pheeble will 퀘스트는 실패하거나 복수 포기를 하도록 설득해야 하지만 두 퀘스트를 모두 완료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일단 모티머를 까발리는 것까지 진행한 다음에 호텔로 가는것으로 테드를 버그로 잠시 없애고, 헤크에게는 스텔스 보이를써서 C4를 집어넣어서 폭사 시킨다. 그 이후 카지노에서 나와서 맵으로 빠른여행을 하면 테드가 다시 등장하는데, 다른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그냥 머리를 날려버리면 된다. 이러면 헤크가 사망했기에 Beyond the Beef는 실패 처리되지만, 일단 식인문화는 고쳐진 것으로 판정되어 Pheeble Will도 클리어할 수 있다.또 다른 방법으로는 Beyond the Beef를 가짜 인육을 먹이고 모티머를 까발리는 것까지 진행한 다음, 으슥한 곳에서 테드를 슥삭한 다음 헤크에게 가서 테드는 죽었다고 말하는데, 거짓말로 누가 납치했는지 모르니 찾아보겠다고 말하면[26] Pheeble Will의 실패 없이 Beyond the Beef를 깰 수 있고 스텔스 보이나 C4 등으로 헤크까지 죽이면 Pheeble Will까지 깰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진행하면 식인문화도 고치고 복수도 실현할 수 있고 고인인 헤크도 만족(?)했으니 배달부만 1석 3조.
퀘스트를 하면서 부엌에 들어갔을 때 브라민을 이용한 요리 중 하나인 '브라민 웰링턴(Brahmin Wellinton)'이라는 요리의 설계도를 훔쳐올 수 있다.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브라민 문서 참고.
4. 기타
요리사 필립이 상당히 깨는 인물이다. 작중 최고의 식당 구르망의 주방장이라서 그런지 자부심이 높고 입담도 거칠다. 퀘스트를 위해서 부엌에 들어가면 웨이터로 착각하고 장광설을 늘어놓는데, 의학지식이 높다면 심리검증을 해주는 코멘트로 그를 더 분노시킬 수 있고, 분노한 필립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욕을 하더니, 자신이 잊어버렸던 슬픈 기억들을 떠올리고는 현자타임에 빠져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부엌을 버리고 나간다(...). 그밖에도 대사 하나하나가 굉장히 재미있는 NPC. 폴아웃 시리즈에서 잔뜩 화를 내는 몇 안 되는 NPC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폴아웃 76의 설정상으로만 언급되는 레이더 선주민 집단들중 구르망이 하얀 장갑 공동체와 비슷한 인상이다. 물론 시열대는 76쪽이 훨씬 더 앞이지만, 어차피 하얀장갑 공동체는 과거 부족이었을 시절에서도 식인종이었으니...
[1] 실제 모티브는 미라지 호텔.[2] "이봐, 나도 인육을 먹는다고." 라면서 슬슬 접근하면 "어떻게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는거지?" 라며 상당히 불쾌히 여기면서 공동체의 평판이 깎일 정도이다. 여담으로 이 선택지에는 원래 <Lie>라는 딱지가 붙어있는데, 배달부가 식인종 퍽을 가지고 있다면 저 딱지가 사라진다(...).[3] 근데 막상 들어가 보면 있는 건 브라민 스테이크, 다람쥐 꼬치(...), 누카-콜라(...) 등 쉽게 루팅할 수 있는 식재료다.[4] 그래선지 하얀 장갑 공동체원 NPC의 말에 의하면 자꾸 하우스의 시큐리트론이 하나씩 식당 안에 들어온다고 한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먹지를 못하는 몸이니 시큐리트론을 통해 음식 냄새와 그 모습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므로서 간접적으로나마 울트라 럭스 식당에서의 식사를 구현하고 싶어하는 듯. [5] 일례로 무기를 압수할 때 '실례합니다, 고객님. 지금 고객님께서 소지하고 계신 모든 무장을 반납해주시겠습니까? 고객님의 불편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다른 고객님들을 생각해 협조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같이 매우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한다(...).[6] 이 염분은 캘리포니아에서 공수되어 믹과 랄프의 상점을 통해 구하는 것인데, 나중에 이 소금이 오메르타 패밀리의 테러공작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7] 꼬리가 긴 남성용 예복 자켓을 입을 경우엔 허리띠를 차지 않고 멜빵으로 고정한다. 고급 맞춤 예복에는 허리띠 구멍 자체가 없다.[8] 주방장인 필립이 고안한 방식이란다.[9] 내부 증언에 따르면 하얀 장갑 공동체가 언제나 "최상의 품격" 을 추구하는 만큼 이를 악용하여 인육을 다시 한번 맛보게 한 후 과거로의 회귀라는 명목으로 식인문화를 부활시킬 계획이라는 듯. 실제로 식인종 루트를 타면 모티머 왈 처음엔 인육이라는 걸 까발린 직후에 적막이 흘렀지만, '''얼마 안가 모두 그저 웃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마조리 역시 인육 맛에 넘어가서 "솔직히 그놈들이 입고 다니는 패션이라고 하기도 뭣한 스포츠 장구나 무례함 같은 건 신경 안 쓸 거고 그저 우리의 새로운 식단만 존중해 주면 됨" 이라면서, 군단이 싫다고 기겁할 때는 언제고 흔쾌히 카이사르와의 동맹을 성사시켜 준다.[10] 별명은 'Hurricane Heck'으로, 용병을 앞세워서 경쟁자들을 협박해 무지막지하게 자기 영토(?)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트립 카지노들 대부분의 브라민 고기 공급을 도맡아하니 울트라 럭스가 VIP로 대접해서 전용 객실에다 보디가드들의 총기 사용(!)을 허가받을 정도로 거물이다. 애초에 NCR은 기술력이 낮아서 브라민 농장주들이 초거대 자본가들인데, 이런 인물을 건드렸으니 사건이 커질법만도 하다.[11] 암살 의뢰인의 말에 따르면 '''길가에 멍하니 서있는 브라민보다 멍청하다'''고 한다.[12] 여러모로 대단한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본래는 현대 문명의 육식 문화를 비판하고 채식문화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는 제러미 리프킨의 저서 '육식의 종말'의 원제다.[13] 의문의 사나이의 의복과 똑같이 생긴 트렌치코트라는 게임속에 한 벌만 존재하는 의복을 입고 있는데 루팅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괴상한 황무지 인카운터 재주 상태일 경우 기존 조사관이 아닌 크루소로 바뀌어 있다.[14] 창고에서 테드를 처음 만나고 대화를 좀 하다 보면 "공동체 몇 놈만 나쁜 놈이라고? 그딴거 모르겠고 난 이 색히들 다 족쳐버릴 테다!" 라는 식으로 난리치는데, 여기서 "자꾸 그러면 그냥 놓고 간다?(두번째 선택지)" 를 해야 테드가 공동체원들이 보이는 족족 달려드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아니, 아예 처음부터 모티머 일당 짓이라고 하지 말고 누구 짓인지 모른다고 뻔한 거짓말을 해도 그걸 또 믿고 이번에는 아무한테도 안 달려든다. 정말 브라민보다 멍청한듯.[15] 원래는 테드 말고 이 녀석을 먹을 예정이었지만 도망갔고, 마침 근처에 있던 테드가 재수 없게 걸린 것.[16] 스트립 평판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 톱스 카지노 인재영입 퀘스트를 완료하고 가면 그정도 평판은 쌓인다. 모티머한테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거 담당하지 않는다면서 스폰서를 해주진 않지만 마조리에게 물어본다면 스트립에 지대한 공헌을 해준 고로 명예 멤버 자격을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마조리의 말에 의하면 원년 멤버들 이외에는 새로 멤버를 받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명예 멤버 자격은 상관이 없다는 듯.[17] 이때 공동체 전용객실에 침입해서 열쇠를 따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원의 옷과 무기를 강탈할 수 있다. 깨어나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일품(...).[18] 그런데 공동체원들이 전부 다 잠들기 전에 조금 일찍 연회장으로 가 보면 멀쩡히 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나서는 땅바닥에 드러눕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19] 이 방법은 오후 4시 사우나에서 공동체원과의 대화 중 "어떻게 무사히 빼낼 방법 같은 거 없어?" 라는 선택지를 한번 눌러 줘야 된다. 이 선택지를 고르면 공동체원은 식사 전에 마시는 와인에 수면제를 타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렇게 하면 앞으로도 이런 실종사건이 계속 일어날 거니까 할 수 있다면 모티머의 속셈을 공동체원들에게 까발리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이는데, 이 이야기를 들어야만 퀘스트 정보에 '모티머의 계획을 폭로해라' 라는 선택사항이 추가된다. 가짜 인육 요리는 이 폭로 계획의 일환.[20] 조심해야할 건 이 인간을 분명 스닉으로 죽였는데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울트라 럭스의 모든 공동체원들이 적대적으로 변하고, 사실상 퀘스트도 물 건너간다. 팩션 아머인 가면과 양복을 뒤집어쓴 채 일원으로 변장하여 넘어갈 수 있으니 참고.[21] 모티머의 연설이 끝나기 전에 말을 걸면 모티머가 발뺌을 하고 공동체원들이 배달부를 공격한다. 연설이 끝날 때까지 잠시 숨어 있다가 끝나면 말을 걸자. 바로 말을 걸어야 한다. 안 그러면 공동체원들이 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22] 전술했듯이 테드한테 이 사건의 주동자는 공동체 전원이 아니라 모티머랑 공동체의 일부분일 뿐임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주는 것을 잊지말자.[23] 물론 Beyond the beef를 하기 위해 이 퀘스트를 포기해야되는 건 아니다. Beyond the beef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선 의뢰인을 스피치체크로 설득해서 복수를 포기시킬 수 있기 때문. 이 경우에는 퀘스트를 성공한 것으로 취급된다.[24] 어차피 당일날 먹을 재료(...)라 시체를 요리해도 상관없다는 듯 하다[25] 헤크는 원래 개악질 방목가에다 워낙 쌓인 원한이 많으니 악인이고, 아들 역시 좋은 소리는 못듣는데 둘을 한꺼번에 처리하니 카르마가 오르는 듯(...).[26] 누가 납치했는지 밝혀도 스피치 체크를 통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