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1985년
1. 개요
1985년 프로야구는 3월 30일 개막하여 9월 30일까지 열렸다 110경기 체제를 가졌다.
2. 신인 드래프트
한국프로야구/1986년/신인드래프트
3. 정규시즌 최종순위
1984년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에서 후기리그 우승이 불가능해지자 희대의 져주기 게임을 벌여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고르고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지고, OB 베어스는 종합승률 1위를 했으나 전후기 모두 2위에 그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 이후 몇가지 문제점이 제기된다. 첫째로는 져주기 경기를 통해 상대를 고르는 것이 스포츠 정신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둘째로는 시즌 1위뿐 아니라 종합승률 1위도 챔피언에 도전할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KBO는 이를 받아들이고 다음과 같은 제도를 만들었다.
- 종합승률 1위팀은 한국시리즈 직행하고...
- 종합승률 1위팀이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중 하나만 우승하면 다른 시즌 우승팀과 종합승률 2위팀이 플레이오프[2].
- 종합승률 1위팀이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모두 우승하지 못하면 양 시즌 우승팀 플레이오프
- 종합승률 1위팀이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둘 다 우승한 경우 통합우승인데...
KBO는 다음해 전후기 리그를 유지하되 각 리그의 1,2위팀에 플레이오프 자격을 주고, 1,2위를 두번한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제도로 바꿨다.
한국프로야구에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해는 따라서 엄밀히 1985년임에도 불구하고 1986년으로 오해하는 일이나 1985년까지 1984년과 그 이전 제도가 쓰인 것으로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잘못이다.
삼미 슈퍼스타즈는 3월 30일 개막전 승리[3] 이후 3월 31일 구덕 롯데전부터 4월 29일 인천 롯데전까지 내리 '''18연패'''를 기록하며 최다연패를 당했다. 이는 2020년 6월 12일 한화 이글스가 타이기록을 세울 때 까지 깨지지 않았다.[4] 그리고 극적으로 18연패를 깬 다음날인 5월 1일 청보식품으로 구단 매각이 발표됐고 후반기에는 청보 핀토스라는 새 이름으로 리그에 참여했다. 이로써 리그 출범 3년 만에 처음으로 구단의 주인이 바뀌는 사례가 탄생했다.[5]
4.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
4.1. 정규 시즌 기록 1위
이하 '''실제로 수상이 이루어지는 1위 타이틀은 굵게 표시'''한다.
4.1.1. 타자, 공격
4.1.2. 투수, 수비
5.
그런거 없었고, 삼성의 통합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취소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6. 다른 시즌 보기
[1] 후기리그부터 청보 핀토스로 변경.[2] 둘이 같으면 한국시리즈 진출[3] 그것도 디펜딩 챔피언이던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최동원'''을 상대로 따낸 것이다.[4] 다행히 한화는 이틀 후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최다연패 기록 경신이라는 불명예는 피했다.[5] 시즌 중에 구단이 매각돼 구단 명칭이 달라진 것은 1985년 삼미-청보 외에 2001년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가 있다. 또 삼미와 청보의 후신인 태평양 돌핀스도 1995년 시즌 중에 매각 계획이 발표됐지만 새 구단 창단 작업은 시즌 종료 후에 이뤄졌다. 이외에 청보→태평양(1987), MBC→LG(1990) 등 구단 매각 사례와 기존 구단의 해체와 재창단(쌍방울 해체→SK 창단(2000), 현대 해체→히어로즈 창단(2008))은 모두 비시즌 중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