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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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군 군수사령부'''는 수상함·잠수함 및 항공기 정비에서부터 탄약·유류·군수물자의 조달 및 지원 등 군수 업무를 총괄 하는 해군본부 예하 사령부이다.
사령관은 함정병과 소장[1] 이다.
2. 상세
예하 부대로는 정비창, 보급창, 병기탄약창, 정보통신전대, 함정기술연구소 등이 있다. 사령부와 예하부대 모두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에 위치해 있다.[2]
국방개혁 2020 계획에 따라 2007년 12월 1일 진해 지역 안의 모든 해군 정보통신 부대를 모아 군수사령부 예하 "정보통신전대"로 통합하였다.
2.1. 역사
- 1946년 2월 27일 - 해방병단 조함창 창설. 초대 창장 장호근. 인원 총 24명.
- 1948년 9월 1일 - 해방병단 경리부, 진해특설기지 보급부로 개편.
- 1949년 6월 1일 - 진해특설기지 보급부, 경리부로 개편.
- 1950년 8월 6일 - 통제부(구 진해특설기지) 경리부, 군수부와 재무관실로 분리
- 1953년 11월 9일 - 통제부 군수부와 재무관실을 통합하여 통제부 보급창 창설.
- 1962년 3월 1일 - 통제부 병기탄약창 창설.
- 1974년 7월 1일 - 통제부 군수통제단 창설.
- 1986년 2월 1일 - 통제부 해체, 군수사령부 창설.
- 2007년 12월 1일 - 정보통신전대 창설
- 2016년 7월 4일 - 정보통신전대 예하에 함정·항공기 소프트웨어지원대대 창설
3.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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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직할부대
3.2. 예하부대
- 함정기술연구소
- 정보통신전대
해군 재진지역(진해 내의 해군부대)의 전산망과 보안을 담당하는 부대이다.
3.2.1. 해군정비창
병기 부분을 제외하고 함정의 수리를 담당하는 부대이다. 정비창장은 2급 군무원이 보임된다.
군무원이 현역 군인보다 더 많은 부대인데, 함정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알아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무지 이동이 잦은 해군 현역보다 군무원이 더 많다.
운전병이 정비창으로 가게 되면 대형 트레일러를 몰게 될 수 있다.
3.2.2. 해군보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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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모든 피복, 수리물자, 급식, 유류 등등을 보급하는 부대이다. 보급창장은 보급병과 대령이 임명된다.
수병들 중 대다수가 1차로 발령 온 운전병들과 1차 혹은 2차로 발령을 온 보급병들로, 일부 갑판병들이 행정병 및 보급병 역할을, (조리병은 운전병 생활관에 거주하며 자기 생활관 밥만 하지 급양대의 반가공공장일은 전적으로 군무원 이모들이 하고 어쩌다 일이 바쁘면 급양대 소속 보급병들이 도와줬지 평소엔 급양대에 갈일도 없는 조리병이 할리가 없다) 물자를 이송할 수 없는 부대에 보급창 택배[3] 로 물자이송을 한다. 진기사 소속 경계헌병들이 파견 형식으로 부대에 배정되어 타직별 수병들과 같은 생활관에서 함께 생활하고 전역 또한 보급창에서 한다.
보급병들은 피복, 급양, 택배, 유류 등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 급양와 택배에서는 무거운 물자들을 관리하고 수송을 위해 적재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노가다성이 짖고, 유류에서는 기름을 관리하고 수불을 해야하기 때문에 항시 몸에 기름 냄새가 가득이다. 유류 쪽은 함정에서 내기, 내연 등에서 근무하던 수병들이 2차발령을 많이 온다.
부대 특성 상 관할하는 창고와 장비들이 진해기지 전체에 나누어져 있다. 따라서 자신이 근무하는 부서의 위치에 따라 수병들의 생활관이 3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 그 사이의 거리가 만만치 않아 부대 내 공식행사가 아니면 타 생활관 수병들 간 교류가 적어 같은 부대 수병임에도 불구하고 얼굴도 잘 모를 수 있다.
운전병들은 물자를 다루는 부대 특성 상 대형, 일반, 중장비 직별 상관없이 대형 화물차량을 몰아야 될 확률이 매우 높다. 1톤 포터와 2.5톤 마이티에서 시작하여 5톤 메가트럭, 노부스 9.5톤 트라고, 14톤 엑시언트 등등 갖가지 화물차들이 기다리고 있다. 어느 정도 운전실력이 검증되고 위험물운송자 교육을 받으면 유조차를 몰 수도 있는데 최대 16,000리터 유조차를 몰 수도 있다. 폐물자 관리를 위한 집게차도 있어 인형뽑기의 달인이 될 수도 있다.
보급창 물자지원대 소속 피복판매병은 특이하게 군수사 소속 건물이 아닌 진기사 소속의 충무복지관의 피복판매소에서 근무한다. 피복판매소의 편제는 피복판매소장(상,원사급)과 5명의 수병으로 구성된다.
3.2.3. 병기탄약창
해군의 유도탄, 어뢰를 포함한 탄약 보급 및 병기 수리, 함정에 적하역, 폭발물 처리, 함정 소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이다. 병탄창장은 병기병과 대령이 임명된다.
진해병탄창 같은 경우에는 탄약 및 병기, 유도탄(미사일) 및 어뢰 등을 입고받거나 해군 및 해병대 전 부대에 탄약, 병기, 유도탄(미사일), 어뢰 등을 불출하는 것이 주 업무인데, 특히 탄약같은 경우에는 5인치(127mm)용 대형포탄부터 해서 5.56mm 소형탄 외 다가이(함정기만탄) 및 조명탄 등도 취급을 한다. 대형 포탄들은 지게차가 들고 내리고 하지만 5.56mm 같은 소형탄 및 '사람이 들 수 있겠다 싶은 소형탄(근데 이러한 부류의 탄약들이 탄약창 재고의 70%이상을 차지하며, 5.56mm 및 7.62mm 같은 소형탄들은 낱개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박스에 담겨있는데 이게 30kg 이상이라는 게 함정이다.) 및 특수탄(다가이 등 조명탄)들은 사람의 힘으로 들어야 하므로 탄약 적재 작업 및 하역 작업이 노가다이다. 유도탄(미사일)이나 어뢰 적, 하역 작업도 역시 크레인이 알아서 적재 및 하역을 하지만 자칫하면 들어올리다 떨구게 되면 폭발하게 되는 인명사고가 일어나는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긴장을 해야한다.
해군 병기병이 2차 발령지로 많이 오는 부대이지만, 위처럼 업무가 워낙 많은 곳이라 병기병들이 많이 기피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00년대에서 10년대 초반에는 '병기병들의 무덤' 및 '지옥창'으로 악명이 높았다. 일도 일대로 힘들지만, '지옥창'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09년 ~ 10년 기준으로 해서 말하면, 해군 타 부대에 비해 수병들 간에 군기가 쎈 축에 속하며, '츄라이'[4] 이하 일,이,상병들은 열외 병장들이나 츄라이들의 눈치를 보며 항상 빵꾸내지 않도록 긴장하며 생활해야했으며, 똘끼충만(?)한 열외병장들에게 사소한 점이라도 찍히는 순간 열외병장들은 츄라이를 닦는 데 이 때 츄라이는 밑의 일,이, 상병들을 닦는 식으로 내리갈굼도 있다. 보통 상병 말호봉에 츄라이를 달고 병장 1호봉 초반이 지나면 차기수에게 츄라이 업무 인계하고 열외를 하게된다.
츄라이가 되는 순간 생활관 내 사역[5] 에서 열외에다 권력이 생기고, 집합을 걸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다만 열외병장들이 츄라이들과 얘기를 하거나 요구하는 것이 많다보니 츄라이 때가 몸은 편하지만 정신적으로 가장 고달플 때이다. 열외는 보통 4기수(4달) 윗 선임이 열외병장들끼리 회의를 열어 다른 열외병장들의 동의가 있어야 열외를 시켜주는 데 츄라이 때 열외를 시켜줄 기수에게 얼마나 잘 보이는 가에 따라 병장 달자마자 얼마 안 돼서 열외하는 경우가 있고 열외 기수(4기수 윗 선임)에게 잘 못 찍히거나 열외 기수가 똘기충만일 경우 병장 2호봉 되기 직전에 열외하는 경우가 있다. 열외하는 날짜는 생활반장이 열외하기 몇 일 전에 생활관 수병들에게 공지를 하며, 공지하고 난 후 다음 날부터 차기수에게 츄라이 업무를 인계하기 시작한다. 이 때 열외 기수(4기수 윗 선임)에게 열외를 시켜줘 감사하다는 의미로 통닭을 사주는 전통이 있다.[6] 진짜 열외를 하게 되면 생활관 수병들 앞에서 열외 신고를 하게 되는데, 열외 신고하는 순간 정말 기분이 째진다. 열외를 하는 순간 생활관 내에서의 모든 갈굼 및 사역에서 완전히 열외이며, 제대할 때까지 안락한 생활이 보장이된다. 선임들도 후임이 열외가 되면 인정하고 존중해주기에 병탄창 수병들에게 있어 제대하기 이 전의 중간 목표(?)가 열외이기도 하다.
2014년 기준으로 명예생활반 선정 등 대대적인 개혁으로 인하여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며, 출처 육군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과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을 거치며 혁신차 병영문화 혁신을 시작했으며 2016년 들어 위에 언급한 문화는 사라졌다고 한다.
운전병이 병기탄약창으로 가게 되면 9.5톤 이상 카고 화물차에 폭발물 표지를 달고 무기들을 운송하거나, 지게차로 무기들을 이동, 적재하게 된다.
4. 출신인물
4.1. 사령관
4.2. 장교/부사관
4.3. 병
5. 기타
5.1. 근무환경
5.2. 부대가
6. 여담
[1] 보통 퇴역을 2년정도 앞둔 소장이 임명된다.[2] 한 때 경기도 지역에 제2보급창(경인분창)을 두고 있었으나, 2008년 제2함대에 줘버려서 현재는 2함대 보급창으로 바뀌어 군수사 소속이 아니다.[3] 1,5,14톤 트럭에 가득 실어 물자를 배송한다.[4] 해군에서는 '식판'을 '츄라이'라고 부르는 데 츄라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츄라이가 되는 순간 '중간관리티오'로서 열외 선임들에게 너무 닦이기 때문에 '츄라이'라고 불린다. 뷰티풀 군바리의 '챙이+받데기'라고 보면된다.[5] 하지만 츄라이들도 생활반장이나 열외병장에게 찍히면, 화장실 청소 및 식사 뒷처리 당번 등 사역에 나가는 경우도 있다.[6] 부대 외부에서 통닭을 시키는 데 이 통닭 집은 09년 ~ 10년 기준으로 병탄창 수병들이 단골로 배달을 시키는 곳이다.[7] 큰 통에 많은 양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