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행정
1. 개요
1읍 13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에 산(山)이 들어간 곳이 6개나 된다. 또, 타 기초자치단체랑 이름이 중복된 곳도 좀 있다.
2. 해남읍
해남군의 중심지. 읍소재지는 고도리이다. 인구는 '''24,871명'''.[A]
군 지역의 읍 치고는 시가지 크기가 크다.[1] 해남교차로에서 13번 국도와 18번 국도가 서로 분기한다.
주요지역
구교리 : 파크사이드나 공간아파트 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해남고, 각종 상점들이 많은 지역이다.
해리: 해남 종합버스터미널과 해남에서 가장큰 동초등학교가 있다.
다른 군과는 다르게 전라남도에서 법원·검찰청의 지원·지청이 설치되어 있는 몇 안 되는 군 중에 하나이고, 전라남도의 군 중에서 유일하게 세무서 '''본서'''가 있다. 도시에나 있을 법한 은행들도 있고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등 군 단위에 흔치 않은 상점들이 있다.
분지상에 도시가 있는데 목포든 강진이든, 심지어는 같은 해남에서 올때도 산을 넘어야 한다. '''고도리'''에 읍사무소와 5일장이 있다. 연동리에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다. 영광읍, 화순읍과 함께 전라남도의 군소재지 읍들 중에서 인구 2만이 넘는 얼마 안 되는 읍들 중에 하나 이다.
해리에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이 터미널에서 서울행 고속버스와 광주, 목포, 순천, 여수, 부산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 옥천면
면소재지는 영춘리이다. 해남군 동부에 있는 면이다. 인구는 '''3,063명'''.[A]
13번 국도가 남북으로 지나면서 광주광역시 또는 목포시 방면에서 해남읍으로 향할때 해남터널이 나오는데 터널 들어가기 전에 접하는 면이다. 그리고 18번 국도를 통해 강진군 도암면과 접한다. 작은 농공단지가 있다. 한자는 沃川이 아닌 玉泉이다.
성산리에는 임진왜란 때 전사한 의병들을 장사지낸 곳으로 알려진 만의총이란 대형 고분들이 있다. '알려진'이라고 표기한 이유는, 현대에 이 무덤들을 직접 발굴 조사한 결과 각종 토기들을 출토하는 등 대략 5~6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고분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실 이 무덤이 의병들의 무덤이란 것도 대대로 구전되거나 해남 윤씨 가문의 족보에만 기록이 남아 있지 정식 사료에는 증거가 남아있지 않다. 다만 후대에 이 무덤이 의병 무덤으로 알려진 것 자체는 사실이므로 임진왜란 때 사람들이 고분인 줄 모르고 그 위에 의병 무덤을 만들었는지, 아니면 기록의 미비로 인해서 임진왜란이 끝나고 한참 뒤에 옛날 무덤=의병 무덤으로 잘못 알려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고분들은 의병 무덤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도굴을 피할 수 있었다. 현지 주민들이 의병들을 기리기 위해 수시로 제례를 지내며 무덤을 관리하였고, 도굴꾼들도 그저 의병 무덤이라고만 알고 부장품을 노린 도굴을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 만의총이 의병들의 무덤도 맞다고 믿고 있다. 물론 원래 있던 고분이 가짜라고 우기는 것은 결코 아니고, 원 고분의 위에 우연히 의병 무덤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4. 계곡면
면소재지는 성진리이다. 해남군 북단에 있으며 인구는 '''2,193명'''.[A]
13번 국도가 남북으로 지나면서 이 국도를 통해 강진군 성전면과 접하며 819번 지방도통해 영암군 미암면과 접한다. 광주광역시, 목포시 방면에서 해남군으로 진입했을때 제일 먼저 접하는 면이다. 특징이라면 '''이름답게 정말로 골짜기에 있다.''' 한자도 溪谷이다. 가학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신평리, 황죽리는 다른 계곡면 지역과 산으로 막혀서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현재 착공중인 남해안 복선전철역이 생기는 해남역이 여기에 위치해 있다.
5. 마산면
면소재지는 화내리이다. 해남군 서부에 있는 면이다. 인구는 '''2,441명'''.[A]
황토지대로 논/밭농사 모두 성한다. 그리고 한자가 馬山이네? 면 남부에 있는 상등리쪽에 18번 국도와 806번 지방도가 지나며 해남식품특화단지와 해남운전면허학원이 여기에 위치해 있다.
6. 화원면
면소재지는 금평리이다. 해남군 서북부에 있는 면으로 인구는 '''3,653명'''.[A]
금호갑문을 통해 산이면과 연결된다. 구지교차로에서 77번 국도와 49번 지방도가 서로 만난다. 해남군 행정구역이긴 한데 해남읍 보단 목포시로 진출하기가 더 편하다. 한국관광공사를 주체로 주광리 지역에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다. 화원면 매월리에서 목포시 달리도와 율도를 거쳐 신안군 압해도까지 77번 국도로 연결할 예정이다. 최북단의 구림리에는 해남군 유일의 중형 조선소인 대한조선소가 위치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37 여객기가 악천후 때문에 마산리의 어느 야산에 추락한 사고가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가 그 것이다.
7. 문내면
면소재지는 동외리이다. 해남군 서부에 있는 면으로 인구는 '''4,118명'''.[A]
정식 이름보다는 '''우수영'''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이 있던 곳으로 우수영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영화 명량 촬영지가 여기에 있으며 9 - 10월중에 '''명량대첩제 축제'''가 열린다. 우수영항에서는 추자도 경유 제주도행 쾌속선을 탈 수 있고, 우수영 정류장을 통해 광주, 목포, 해남읍, 진도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다니며, 우수영 교차로에서 18번 국도와 77번 국도가 분기하면서, 진도대교[2]로 통해 타지역에서 '''진도군'''으로 들어가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어 교통 요충지 지역이다.
8. 황산면
면소재지는 우항리이다. 해남군 서부에 있는 면이다. 인구는 '''4,907명'''.[A]
18번 국도가 동서로 지난다. 전반적으로 마산면과 비슷한 곳이다. 우항리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해남군에서 공룡을 이용해서 계속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우항리 남쪽 외입리에 '''한국 금, 은 1년 생산량의 50% 이상''' (연간 약 금 정광 100kg 이상)을 생산하는 광산이 있다. 바로 '''은산-모이산 금은 광산.'''
9. 산이면
면소재지는 초송리이다. 해남군 서북부에 위치한 면이다. 인구는 '''3,843명'''.[A]
원래는 해안가 마을이었는데 지속적인 간척사업으로 인해 경관이 상당히 변화했다. 금호방조제를 통해 영암군 삼호읍과 접하면서 806번 지방도와 49번 지방도로 통해 목포시로 접근하기가 쉽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aka j프로젝트, 솔라시도) 구성지구(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부동지구(부동리, 대진리)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부동지구는 사업이 취소되고 현재 구성지구가 관광기업도시에서 스마트시티로 도시컨셉을 변경한 상태이다.
금호도가 방조제로 이어졌고, 영암호와 금호호를 잇는 수로가 생기면서 산이반도의 서부 지역이 담수호와 수로, 짧은 바다에 둘러싸인 섬이 되었다. 하지만 섬이라고 부르진 않는 듯 하다. 서부지역이 영암·해남기업도시(솔라시도)로 개발될 것이기 때문에 인구가 급증하고 주변 환경이 현대적으로 활성화 된다면 분면이 되거나 출장소를 설치할 가능성이 높고 진짜 대박치면 읍 승격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정리-덕호리 일대에는 보해매실농원이 있다. 전남 지역의 주류업체인 보해양조에서 제품에 사용하는 재료인 매실을 재배하는 곳이다. 단일 매실 재배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평소에는 출입을 통제하지만 매화가 피는 매년 3~4월에는 농원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한다.
10. 화산면
면소재지는 방축리이다. 인구는 '''3,302명'''.[A]
밤고구마가 유명하다. 철새 도래지인 고천암 갈대밭, 송평해수욕장이 있다. 예전에 13번 국도가 이 곳을 지났지만 13번 국도 해남-완도 구간이 확장해서 일부 도로는 개량을 하면서 터널을 뚫게되어 삼산면에서 바로 현산면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이 면으로 안 지나가게 되었다.[3]
11. 삼산면
면소재지는 평활리이다. 인구는 '''2,978명'''.[A]
두륜산, 대흥사, 시인 고정희 생가, 시인 김남주 생가가 있다. 면 서부에 있는 어성교 옆에 13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12. 현산면
면소재지는 일평리이다. 해남 남부에 위치한다. 인구는 '''2,863명'''.[A]
15세기 초까지 해남 고을의 중심지였다. 윤두서 고택, 윤탁 가옥, 구수골계곡이 있다. 13번 국도가 지나며 금호고속 시외버스 정류소가 있지만 면소재지인 일평리에 없고 미황사로 들어가는 월송리에 있다.
13. 송지면
면 소재지는 산정리이다. 해남군 남단에 위치한 면이다. 인구는 '''6,253명'''.[A]
금호고속 시외버스 정류소가 3곳이며(산정, 송호, 땅끝) 해남방면 종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하면 땅끝마을로 유명한데 이 곳에 있다. 땅끝전망대가 있으며 전망대 9층으로 올라가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섬들을 볼 수 있으며 날이 좋으면 제주도 한라산도 보인다. 전망대 아래에 땅끝선착장이 있는데 여기서 완도군 노화도(보길도)로 들어가는 배가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어란진 등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장소도 있으나 네임밸류로는 땅끝에 다 밀린다. 송호 해수욕장, 사구미 해수욕장이 다 이곳에 있다. 미황사가 이 동네에 있다.
14. 북평면
면소재지는 남창리이며, 해남군 남동쪽에 위치한 면이다. 해남읍에서 갈 때 닭목재를 넘어야 한다. 인구는 '''2,873명'''.[A]
북평면사무소 남쪽으로 내려가고 북평중학교 입구를 지나면 남창터미널이 위치되어 있으며 광주, 해남읍, 강진, 완도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며, 남창교차로에서 13번 국도, 77번 국도, 55번 지방도가 분기되는 곳이며 타지역에서 '''완도'''로 들어가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어 교통 요충지 지역이다.
15. 북일면
면소재지는 신월리이다. 1983년 북평면에서 분리되었다. 인구는 '''2,041명'''.[A]
두륜산이 있다. 북일초교삼거리에서 55번 지방도와 827번 지방도가 분기한다. 해남읍을 가려면 827번 지방도를 통해 오소재를 넘어야 한다.[4] 55번 지방도로 통해 강진군 신전면과 접한다.
[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1] 하긴 해남군이 전라남도의 군 가운데서는 인구가 2번째로 많으니... 이미 일제강점기 때부터 일제강점기 때 발달된 부(시)나 읍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인 '정(町)' 단위 행정구역이 설치됐다. 대정정(大正町, 현 평동리), 본정(本町, 현 읍내리), 대화정(大和町, 현 남동리), 대정(大町, 현 성내리), 수정(壽町, 현 수성리).[2] 진도대교 아래로 물쌀 쎄기로 유명한 울돌목이 있다.[3] 도로 확장으로 자동적으로 면으로 지나는 국도는 해제다.[4] 올라가면 약수터가 있으며 24시간 내내 물이 틀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