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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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우완 정통파 투수.
2. 선수 생활
2.1. ~2014년
천안북일고 시절에서부터 해외 진출 과정은 후술되어 있는 한화 이글스와의 악연 항목 참고.
2013년 12월 팔꿈치 부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리그에서 2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재활하다가 삼성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2014년 8월 27일 STC에 입소했다.
2014년 9월 16일에 정식으로 계약을 마쳤으며, 야구규약 105조 4항에 따라 계약금은 없고 연봉도 최저 연봉[7] 만 받는다. 이후 언론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재활에 전념했다. 그의 지명 후 언론에 공개된 첫 모습이 2015년 1월 신인 교육에서 찍힌 팀별 단체 사진에서였을 정도였다.
2.2. 2015 시즌
배영수가 FA를 통해 이적함에 따라 5, 6선발 후보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렸으나 토미 존 재활의 정도가 팀 기대에 못 미쳐 1군 스프링캠프 합류에 실패했다. 이후 성준 코치가 이끄는 괌 단기 캠프에 김건필, 박민규, 이승우와 함께 가기로 했음이 알려졌다.
6월 말 라이브 피칭에 돌입했으며, 7월 초 3군에 실전 등판을 나설 정도까지 올라왔다. 팀에서는 빠르면 후반기에 1군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8월 10일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이닝 5실점 5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는 삼자범퇴 처리했으나 2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연속 5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고 이후 홍정우와 교체됐으며, 홍정우가 김태완과 황선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승계주자까지 홈인, 자책점은 5점이 되었다. 최고구속은 141km/h. 사사구는 허용하지 않았다.
8월 1일 경기에서는 3이닝 7피안타 2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22일 경기에서는 5⅓이닝 7피안타 6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마찬가지로 패전투수가 됐다. 8월 24일 어깨 피로 누적으로 피가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2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공교롭게도 과거 질긴 악연이 있던 한화와의 2연전을 앞둔 상황에서 1군에 올라오게 됐는데, 22일 선발로 등판했기에 한화와의 2연전 동안 등판할 가능성은 낮다.
8월 30일이나 31일[8] 중으로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가 비록 털릴 대로 털린 팀이지만, 원정 홈런 2등이라 유의해야 한다. 단 LG가 영 방망이가 죽어있어서...
재활을 끝내고 투구 수를 점차 늘려가던 중에 1군 투수 부족으로 콜업됐기에, 류중일 감독은 여유 있는 상황에서 등판시켰으면 좋았겠지만 이왕 등판하게 됐으니 3이닝만 막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국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며 2이닝만에 6실점(6자책)하며 조기 강판당하고 ERA 27.00을 찍었다. 다행히 팀 타선이 9-1 상황을 기어이 뒤집어 버리며 ND 처리됐고, 그를 이어 구원 등판한 김기태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3승을 챙겼다. 공교롭게도 LG의 패전투수는 유원상이었다.
9월 5일 피가로가 복귀하면서 대신 2군으로 내려갔다.
2.3. 2016 시즌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2월 20일 넥센전 5회에 등판하여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를 차지했다. 이날 고무적인 것은 2015 시즌에서 떨어진 구위가 이 경기에서 많이 올라왔다는 점과 원래의 공격적인 투구와 제구력도 떨어지는 모습이 아니라는 점. 류중일 감독은 일단은 선발보다는 필승조를 맡길 계획이라고.
2월 23일 경기는 졌으나 시속 150km/h까지 뿌리며 재활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입증했다.
2월 27일 한신과의 연습 경기에서도 최고 148km/h를 뿌리며 선전했으나 연습 투구 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결국 다음날 28일 귀국했다. 다행히 29일 검진 결과 단순한 통증으로 밝혀져 3월 1일 다시 오키나와로 돌아왔다. 선수단은 3월 3일 귀국하지만 차우찬, 윤성환, 안지만 등과 오키나와에 남아 1주일 가량 개인훈련을 하고 귀국했다.
팔꿈치 통증의 영향 때문인지 정규시즌 개막 후에는 오키나와 연습경기 때의 좋았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전 기대치에는 영 못 미치고 있다. 그래도 류중일 감독이 시즌 전 공언한대로 기회는 꾸준히 받고 있는 편. 선발진의 이탈로 인해 원래 4월 28일 선발로 내정됐으나 2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28일에는 27일 선발로 내정된 김건한이 그대로 등판했다. 대신 김건한이 2⅔이닝만에 강판되면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았고, 6회에 팀이 역전하면서 KBO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6월 4일 한화전에서 7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고 3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6월 8일 LG전에서는 3회말 2사에 등판해 삼진을 잡았으나 4회말에는 안타에 이어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면서 그대로 강판됐고 박근홍의 분식회계로 2실점했다. 5월 동안은 월간 평균자책점이 3.52로 5점대였던 4월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5월 27일 SK전에서도 0⅓이닝 3실점을 하는 등, 5월 말부터는 아웃은 못 잡고 실점하는 모습이 점점 많아지면서 6월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6월 26일 부진한 박근홍을 대신해 1군에 복귀했다.
8월 들어 140대 후반까지 구속이 올라왔고, 본인도 구위에 자신이 붙었는지 변화구 구사를 줄이고 속구 구사를 늘리면서 조금이나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군에 부상으로 내려간 심창민 대신 임시마무리를 맡게되었다. 임시 마무리를 맡게된이후의 성적은 4세이브를 기록했고 현재까지는 세이브상황에서는 세이브를 모두 기록하였다. 심창민이 1군에 복귀한뒤에도 심창민이 컨디션 조절할 동안 계속해서 마무리직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제구력에서 난조를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심창민이 복귀한 뒤에도 심창민의 몸상태가 100%가 아닌지라 마무리를 맡다가 9월 9일 롯데전에서 4대4 동점인 9회말에 등판해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뒤 셋업으로 복귀했다.
9월17일 블론세이브를 저질러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이렇게만 보면 시즌을 완전히 말아먹은것 같지만 마당쇠 역할을 하면서 나름대로 분투한 시즌이었다. era가 5.12인데, 조정 방어율이 102.9로 최소한 리그 평균급의 투수는 됐다는 것이다. 이제 풀타임 1년 차이기도 하고. 어찌됐든 구속이 나오는 날의 구위는 꽤나 수준급이었기 때문에 삼성 팬들은 내년에 더 나은 활약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2017년 연봉이 6,500만원으로 전년 2,800만원에서 무려 132%(!!) 인상되었다. 전년 연봉에 각각 100% 인상된 구자욱, 백상원(...)보다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2017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연봉 인상비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팀 불펜 상황에 리그 평균급의 투구를 보여주며 제 역할을 다해준 것에 대해 프런트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듯.
2.4. 2017 시즌
2.5. 2018 시즌
팀의 부족한 필승조 현실상 올시즌에도 심창민과 함께 믿을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로 뛴 첫 해에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면서 괜찮았었지만 7블론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도 4점대를 기록했었기에 삼성의 미래 마무리로서의 입지를 굳히려면 이러한 부족한 성적들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스프링캠프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조기귀국했으며 개막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4월 3일 박찬도와 함께 1군에 등록됐다.
4월 5일 NC전 9회초 1대1 동점 상황에서 타선이 상대 내야진의 실책을 틈타 3점을 낸 덕에 세이브 요건이 충족되어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최고 구속은 150km/h.[9]
4월 13일 한화전 9회말 4대 2로 이기는 상황에서 '''151km''' 직구 등으로 타자들을 틀어막았다. 이로써 2세이브.
4월 17일 롯데전 9회 말 11대 6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삭제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월 21일 kt전 9회 말 4대 1로 이기는 상황에서 피안타없이 세이브를 올렸다. 8이닝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방어율은 0.00.
5월 4일 8회초 2아웃 팀이 6대 5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8회를 막았으나 9회초에만 피홈런 2개[10] 로 4점을 내주면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보니야의 승리를 날리고 팀이 패배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방어율도 4.91로 크게 올랐다.
5월 9일 5대4로 1점 앞서고있는 상황에 kt를 상대로 9회 말 등판. 첫타자에게 바로 2루타 맞고 다음 타자 플라이아웃 3번째 타자에겐 몸맞는 4구 그리고 또 다음 타자에게 또 몸맞는 4구 허용 후 연속 삼진 삼진으로 삼성의 시즌 첫 3연승을 지켜냈다. 진성 만루변태다. 연속 몸맞는볼 2개. 다 변화구가 아닌 직구였으나 이후 초점이 만루변태답게 귀신같이 잡히면서 직구와 포크(직-직-포/직-직-직)로 6구 2아웃을 만들어내는 오승환 모드를 보여줬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경기 종료 후 kt wiz 더그아웃에 찾아가 두 번이나 사과를 했다고 한다.
5월 10일 9회초 구자욱의 2루타로 난 1점을 지키러 등판했으나 볼질을 시전하다 2사에서 심우준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 팀의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황재균을 간신히 잡아 1이닝 1실점 후 한기주와 교체되었다. 결국 팀은 11회말 2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승현이 황재균에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배하고 말았다.
5월 16일 7대2를 7대7까지 끌고 온 9회 등판했다. 꾸역꾸역 잘 잡아내는 듯 했으나 박해민의 환상적인 송구 덕에 1실점, 패전투수가 되었다. 물론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지만 후속 타자를 무실점으로 처리했고, 얕은 플라이임을 감안할 때 충분히 더블아웃이 가능했던 상황이었으니...
5월 20일 9회말 4대 3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무사 1,2루를 만들면서 위기를 스스로 자초했고 그 결과 심창민으로 교체되었다. 심창민이 승계주자의 실점을 막고 팀 승리를 지켜내면서 팀이 이기긴 했으나 장필준 본인으로서는 마무리 투수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5월 2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0-4로 앞선 9회 초 등판. 정훈에게 던진 초구부터 안타, 신본기도 5구만에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를 만들며 또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타격감이 좋지 않던 번즈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이어 김문호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위기를 벗어나며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다행이나 또 주자를 두 명이나 출루시키며 위기를 만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2일 기준 WHIP가 1.84로 마무리는 물론이거니와 필승조로도 기용하기에도 꽤나 불안한 모습.
5월 2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9회 말 주자를 두 명 내보내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이틀 전 결과처럼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6월 2일 NC와의 경기에서는 7,8회 2이닝 동안 2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내주었다.
6월 7일 SK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백정현이 부상을 입고 내려가자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은 스윕패를 면하며 승리.
6월 9일 LG와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장원삼이 부상을 입고 내려가자 역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은 영봉패.
그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6월 23일 '''만루홈런 포함 1이닝 5자책'''으로 아델만의 승리를 날렸다. 냉정하게 말해서 삼성에 입단한 이후 경기 중 가장 좋지 못한 모습이었으며 삼성은 이것 때문에 6월 중순보다 안정화된 선발진을 갖추고도 마운드가 터지고 있다.
7월 17일 기아전에서 제구가 망하며 시원하게 불지르고 강판되었다.
7월 31일 NC전에서 0이닝 3실점으로 불을 지르며 아델만의 승투를 날리고 강판당했다.
하지만 8월 4경기 4.2이닝동안 삼진은 1개지만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아시안게임 엔트리 교체 때 허리부상이 있던 정찬헌의 대체선수로 합류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최종 성적은 4이닝 1실점 2피안타 1사사구 4K.
아겜 복귀 이후 무실점하다가 9월 11일 3점차에 올라와 동점 쓰리런을 맞았다.
2.6.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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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이 2018 시즌 후 입대를 하고, 시즌 전에 김한수 감독이 최충연을 선발로 쓰겠다고 한 만큼 불펜에 장필준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또한, 우규민과 함께 더블 스토퍼로써 기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개막전에 0대7로 뒤진 8회 말에 등판해 ⅔이닝을 던졌고, 다음 날엔 4대3으로 리드 중인 8회 말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3월 28일 롯데전엔 8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실점을 한 권오준을 이어 올라와 대타 채태인을 상대로 한 14구의 승부를 포함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더블 스토퍼로 나온다고 했지만 8회에 계속 나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4월 3일 기아 전 6:3으로 리드하고 있는 7회 2사에 올라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4월 6일 SK 전엔 1:0으로 이기고 있던 8회에 올라와 안타-안타-희생 번트-볼넷을 당하며 1사 만루를 만든 후 강판되었고, 다음 투수였던 우규민이 적시타를 맞으며 승을 날려버렸다.
4월 9일 김한수 감독이 최충연과 우규민을 마무리로 기용할 것이라는 인터뷰가 뜨면서 장필준의 역할은 셋업맨으로 확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4월 14일 kt전 불펜이 폭망하면서 1.1이닝 동안 8실점을 했고 마무리로 올라온 최충연마저 몸이 덜 풀려 제구 난조를 보여 강판당하고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였다. 그러나 장필준 또한 몸이 안 풀렸는지 첫 타자 심우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어 1점을 더 따라 잡혔고, 그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8일 키움전 2:3로 이기고 있던 8회 초에 최충연이 올라와 또 제구 난조를 보이며 1사 만루를 만든 후 또 장필준에게 넘겨졌고, 샌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또 1점을 실점한 후 다음 타자를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삼성은 8회 말에 구자욱의 1타점 3루타로 승리 요건이 갖추어졌고 9회에 경기를 끝내러 다시 올라왔지만, 김혜성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승을 발로 차버리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다행히 팀은 연장 11회 말에 이학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다음날, 한화전 3:2로 이기고 있는 9회 말에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 타자 호잉에게 작년 5월 쓰리런 홈런을 맞았던 같은 코스 투구에 같은 방향으로 솔로 홈런을 맞아 이틀 연속 블론을 기록했다.
5월 4일 키움전 3:1로 리드 중인 8회에 올라와 병살만 2개를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7일 NC전 6:3으로 리드 중인 9회에 올라와 피안타와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으며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틀 뒤 같은 NC전 6:4로 리드 중인 9회에 올라와 양의지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3명을 후속타 없이 마무리하며 세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1일 롯데전 2:3으로 리드 중인 8회 초에 무사 1, 3루에 올라와 신본기에게 땅볼을 잘 유도했으나 김상수가 포구를 하지 못해 병살로 이닝을 끝낼 기회를 놓쳤고,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허일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이대호가 1, 2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지만, 김상수가 이번엔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어 1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1점 실점으로 막았고, 다음 손아섭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8회 말에 삼성 타선이 터져 점수는 2:9까지 벌어졌고, 장필준은 9회 초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네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 날, 3-9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삼성 불펜이 유지하지 못해 7-9까지 따라잡혔고, 8회 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게 되었다. 다음 타자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오윤석을 라인드라이브로 잡아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또 등판하게 된 부작용은 9회에 나타났고, 타율이 2할 초반대인 선두 타자 나종덕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은 후에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 코치진은 장필준을 그대로 밀어붙였고, 강로한과 채태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월요일 휴식 뒤 5월 14일 4:3으로 리드 중인 10회 말에 올라와 7구만에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리며 일요일 경기의 후유증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세이브 순위는 5위까지 올랐다.
5월 22일 한화전 5:5로 동점인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이 한화 시리즈를 스윕하며 불펜을 너무 많이 써 5월 25일 키움전 8:10으로 역전한 8회 1사에 일찍 올라왔고,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한 후 9회에도 올라왔으나, 이정후, 김하성, 샌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9:10 무사 2, 3루의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병호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른 후, 서건창을 초구 2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잡고, 장영석을 초구에 5-2-3 병살로 마무리하며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7. 2020 시즌
2020시즌은 결과적으로 팀의 좋은 흐름을 다 끊어먹으며 커리어로우 시즌이 되었다.
4월 21일 KIA와의 첫 연습경기에 등판했는데 동학 농민군, 추노, 산적에 버금갈 만한 충격적 비주얼로(...) 10개 구단 팬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에인절스 시절 팀 동료였던 행크 콩거 롯데 배터리 코치도 자신의 인스타에 놀라움(?)을 나타내는 평을 남겼다.
5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 4:0으로 지고 있는 8회 초에 등판하여 선두 타자 알테어를 7구 헛스윙 삼진, 다음 타자 나성범을 6구 볼넷, 양의지를 4구 좌익수 뜬공, 박석민을 2구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7일 NC 다이노스전 8:1로 뒤지고 있는 8회 초에 등판하여 김성욱을 5구 우익수 뜬공, 이상호를 2구 우익수 뜬공, 이원재를 4구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8일 KIA 타이거즈전 6회 초에 등판하여 황윤호를 2구 1루수 뜬공, 김선빈을 6구 좌익수 뜬공, 터커를 4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0일 KIA 타이거즈전 크게 뒤지고 있는 8회 초 노성호가 한승택을 헤드샷으로 맞춘 뒤 퇴장당하자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왔다.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이며 최원준을 6구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찬호를 2구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무사히 넘겼다. 9회 초에도 올라왔고 최정용을 6구 헛스윙 삼진, 이우성을 3구 우익수 뜬공, 최형우를 2구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2이닝 19구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개막 첫째 주의 기록을 보면 4경기 4.2이닝 무피안타 2볼넷 3탈삼진 평균자책점 0.00 whip 0.43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5월 15일 kt wiz전 5:6으로 뒤진 6회 말에 등판해 ⅓이닝 5실점 4자책으로 멸망했다. 평균자책점은 7.20까지 폭등했다. 특히 포심의 구속이 140km/h 밖에 나오지 않는 충격적인 모습이 나오면서 팬들이 그동안의 혹사가 누적된 것이 원인이 아닐까 걱정하고 있다.
6월 17일 퓨처스 리그 상무전에 등판하였으나 포심의 구속이 140~142km/h 가 나오며 아무래도 올해는 휴식 기간이 될 확률이 높을 듯 하다.
6월 21일 KT 2군전에서 최고구속 147km/h 를 찍으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있다.
6월 30일 1군에 등록됐다. 이때 머리는 묶었지만 수염은 단정히 자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7월 2일 대구 SK전 2:6으로 리드하는 9회초에 등판해 세 타자를 출루 없이 막았다. 최고구속은 146km/h.
7월 4일, 5일 대구 LG전에서 모두 6회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7월 8일, 바로 그 경기다. 6:3으로 이기고 있던 6회말 2사에 올라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잘 잡았지만, 다음 이닝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볼넷을 남발하더니 결국 이정후에게 역전 3점 홈런까지 헌납하는 등 2/3이닝 동안 4실점하면서 다 잡은 경기를 망치게 한 최악의 역적이 되었다. 장지훈과 함께 삼성 불펜진의 발암덩어리로 한 경기만에 급부상했다. 거기다가 5강 유지에 비상이 걸리게 된 삼성.
다음날 바로 '''전격 2군행''' 통보를 내렸다. 아마도 웬만해서는 부진하는 선수들을 봐주지 않고 체력안배를 중요시하는 감독 특성상 바로 2군행 통보를 받은 듯하다.
8월 17일 확대 엔트리로 인해 투수 중 에서는 장지훈과 함깨 1군 통보를 받았다.
8월 18일 9회초에 등판해서 경기를 또 말아먹어 삼성 팬들에게 또다시 거대한 스트레스를 제공했다. 이유는 4:3으로 지던 9회초 등판해서 첫 타자에게 볼넷을 기본으로 내주더니, 결국 황재균에게 2점 홈런을 맞아서 삼성의 추격 의지를 없에버렸기 때문. 이쯤되면 2군에서 도대체 뭘 했을 정도로 한심한 수준의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장필준은 2경기 등판해서 볼질-안타-홈런의 실점 공식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시즌 후 연봉 삭감은 따라올 듯.
하지만 그 이후엔 의외로 무실점 피칭을 이어나가고 있다. 구위가 많이 올라온 듯 한데, 140km 초반이 찍히던 시즌 초반과 다르게,140km 후반에서 노는 높은 구속과 올라온 구위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8월 30일 김혜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낫아웃 폭투가 되면서 무사 1루가 되었고, 도루 이후 이지영의 삼진 때 또다시 낫아웃 폭투가 나와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변상권을 삼진으로 잡은 뒤 이지영의 도루실패로 2아웃을 잡은 뒤 서건창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1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8일 10회초 동점상황에서 오선진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고, 무사 1루 상황에서 노수광이 댄 번트를 안일하게 송구하여 무사 1,2루를 자초하였다. 결국 희생 번트 이후 김윤수로 교체되었지만 김윤수가 시프트를 뚫는 안타를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0회말에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이날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9월 10일 롯데전 김윤수와 최지광의 화려한 불질로 2점 뒤져진 상태에서 불을 끄기 위해 올라왔으나 아웃카운트 1개만 잡으면 이닝 종료인 상황에서 3점을 추가로 내주며 게임을 확실하게 터트렸다. 구속이 덜 나오는 것도 있지만, 본인의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2스트 이후 계속 컨택이 되고 있는 것이 문제.
10월 4일, 매우 뜬금없게도 선발로 예고되었다. 2016년 5월 3일 이후 1616일 만이다. 팬들은 매우 의아해하고 있다.[12] 그런데 패전투수가 되긴 하였지만 의외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였다.
10월 10일 전날에 이어 연투했는데, '''패스트볼의 구속이 하나같이 140km를 못 넘으면서''' 만루 장작을 쌓고 내려갔다.
이후 10월 17일 다시한번 선발로 예고되었는데, 5회에 맞은 투런을 제외하면 여러번의 위기를 수비의 도움과 함께 잘 넘기면서 5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3. 플레이 스타일
포심패스트볼은 평균 140km 중반[13] , 최고 150km 초반대까지 나오며 약간 솟아오르는 느낌이 있는게 특징. 이 포심의 구위는 매우 뛰어나며 구속에 비해 확실히 치기도 어렵고, 친다고 해도 정타가 잘 나오지 않는다. 많은 해설 위원들과 타자들이 장필준이 던지는 포심의 구위가 매우 뛰어나다는 언급을 하고 있으며 구속이 좀 더 낮더라도 그 구위만큼은 오승환과도 비슷한 수준이라고[14]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2018년 시즌 중반에 원인 모를 구속 저하로 140 초중반대까지 떨어진 시기가 있었는데 이 때도 구위는 별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무리 투수답게 패스트볼의 비중이 약 70%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2017시즌 K/9이 10.9개일만큼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가 약 7.6%, 커브 약 7.8%, 체인지업을 5% 정도 던진다. 2018년에는 슬라이더 비율을 많이 줄이고 70%대의 직구에 15%대의 스플리터와 10% 정도의 커브를 던진다. 다만 아직까지는 패스트볼에 비해 변화구의 구사 능력은 떨어진다는 평. 2017 시즌부터 불펜의 핵심을 차지한 후 두드러지는 점은 '''첫 이닝, 첫 타자에게는 강하나 다음 이닝에는 약하다는 점.''' 이를 보면 롱릴리프와는 거리가 먼, 체력이 다소 좋지 않은 타입이다. 물론, 장필준의 보직은 프라이머리 셋업맨 내지 마무리 투수이며, 많은 이닝을 던질 필요는 없으므로 부각되지 않아야 하나, 김한수 감독은 자꾸 멀티이닝 세이브[15] 로 올리는 것이 보이니 안타까울 따름. 공을 던지고 나서 모자 뒤를 손으로 다듬는 게 버릇인듯 하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 진한 표시는 리그 5위 내 기록.
5. 기타
-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해 영어를 잘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국어가 서툰 해외교포 출신 이케빈과 2016년 전지훈련 동안 룸메이트였고, 서로 영어로 대화했다고 한다. 현재는 롯데 코치가 된 교포 행크 콩거와도 에인절스 시절 팀 동료로 만나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다.
- 외모나 눈에 잘 띄지 않는 행동에 비해 팬 서비스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인 선수 중 하나라고 한다. 일단 들어오는 싸인 요청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는 이상 일일이 다 해준다고. 특히 2017년 KBO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팬이 노마킹 유니폼을 들고오자 자신이 직접 친필로(...) 본인 마킹을 그려줬다고 한다.[16]
- 또한 못하면 장필패라고 까인다.
- 독실한 기독교신자 중 하나다. 특히 원정 경기때면 교회사람들이 찾아와서 경기전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했었다.
5.1. 한화 이글스와의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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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1년 선배), 장시환과 함께 천안북일고를 이끈 뛰어난 투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김광현, 정영일과 더불어 1988년생 중 전국구 투수 트로이카로 이름을 날렸고, 이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때 한화 이글스가 장필준을 1차 지명했다. 그러나 전년도에 유원상을 잡는데 5억 5천이라는 거액을 쓴 한화 이글스는 그에게 계약금으로 1억 8천~2억 원 선을 제시했으나[17] 장필준이 계약금을 2억 5천만 원을 요구해 결국 입단 협상이 결렬되었고, 북일고를 졸업[18] 한 후 군 입대를 선언하며 상무에 입단하게 된다.
상무에서 2년을 복무[19][20] 한 후 전역한 그에게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한화 이글스가 다시 계약을 제시했으나, 그는 결국 미국행을 선언해 버리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에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2년이 지났기 때문에 당연히 한화 이글스가 갖고 있던 장필준의 지명권은 '''날아가 버렸다'''. 마이너리그에서 2011년까지 뛰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애너하임에서 방출당한 후, 독립리그 라스 크루시스 바케로스 Las Cruces Vaqueros, 호주 프로야구 리그 팀인 퍼스 히트에서 뛰었으며. 국내 팀 입단을 하지 않고 곧바로 해외 팀과 계약했을 시 최종 소속 팀과의 계약이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2년간 국내 팀에 입단할 수 없다는 조항[21] 으로 인해 대한민국에 뛰지 못하다 유예 기간이 해제된 후 2015년 드래프트에 참가,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됐다. 삼성이기에 지명이 가능했다는 평이 있다.
여담으로 유원상이 한창 한화에서 삽질만 하다가 LG에 트레이드 된 2011 시즌에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유원상 줄 돈으로 장필준 잡았어야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유원상이 배로 까이기도 했다.
[1] 원래 우투좌타인줄 알았으나 올스타전에 우타석에 섰다.[2] WWE 레슬러 랜디 오턴의 테마곡이다.[3] 오승환의 별명 오뎅+이름. 잘할때 쓰인다.[4] 초성 ㅈㅍㅈ을 붙여쓴 것[5] 본인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한다[6] 2020시즌 당시 카카오야구 실시간경기때 대량실점을 보여주면 나오는 별명이다.[7] 2014년까지 2,400만 원이었으나 2015년부터 2,700만 원으로 인상됐다.[8] 우천 연기시 31일,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9] '''이건 제구가 잘 된 스트라이크였다!'''[10] 제라드 호잉에게 완벽하게 제구된 148Km의 몸쪽 꽉찬 직구를 던졌으나 호잉이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리자 멘탈이 나가버린 듯한 멍한 표정을 지었고, 이후 김태균은 잘 잡았으나 이성열에게 얻어맞았다.[11] 일본과의 결승전 당시 SBS Sports의 객원해설을 맡고 있었던 이승엽은 장필준이 경기를 마친 후 저렇게 포효를 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회고를 했다.[12] 사실 8년 전에 류중일 감독이 불펜에서 부진한 정현욱을 선발로 내서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긴 했다. 그와 같은 맥락인 듯.[13] 2017 시즌 평균 구속 145.1km/h. 컨디션이 좋으면 148km/h까지 올라가고, 좋지 않으면 142km/h 정도로 떨어진다.[14] 그럼에도 오승환과 성적 차이가 매우 큰 이유는 제구력과 멘탈이다. 오승환의 멘탈이야 워낙 유명하고, 제구력 역시 카디널스에 입단할 당시 포수 몰리나가 오승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 바 있다.[15] 1⅓이닝 마무리로 쓰는것은 물론이고, 2이닝까지도 맡겨버린다. 이런 냉성근식 투수운용으로 스탯이 억울하게 내려간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정우람이 SK시절 구르며 서른을 넘긴 뒤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음에도 팀을 옮기고 똑같이 구르다 먹튀 소리를 듣게 되었다. 18시즌 초반 멀티이닝 세이브가 가능한 경기들에도 한화는 정우람에 1이닝 세이브를 철저히 보장하는 중이고, 휴식을 보장받는만큼 꽤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16] 장필준의 유니폼 마킹은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 사이에서도 꽤 판매량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마킹킷을 구하지 못하는 팬들이 지금도 부지기수.[17] 고2 까지는 동기생 중 김광현, 정영일과 함께 전국구 투수 유망주 트로이카로 평가받았으나, 이후 부상으로 평가가 약간 하락하였다. 무엇보다도 앞서 말했듯이 전년도에 5억 5천이라는 거액을 써서 입단시킨 유원상의 실패 사례도 한 몫 했다. 한화 이글스가 최종적으로 제시한 계약금도 이에 따른 것이다.[18] 정확히는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인 고3 신분에서 11월 중에 입대한 후 백일휴가 때 졸업식을 참가했다.[19] 복무기간은 '06.11.27~'08.11.26[20] 복무기간을 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입대하여 전역 당시 나이가 만 20살밖에 되지 않는데, 일반인으로 쳐도 상당히 어린 나이에 군 복무를 마친 편이고, 야구선수로서는 아주 빨리 병역문제를 해결한 축에 속한다. 덕분에 스프링캠프를 떠날 때 나이가 꽉 찬 미필 선수들의 발목을 잡기도 하는 해외여행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21] 미국 및 일본의 독립리그와 오스트레일리아 리그 등 군소 리그들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