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헬프''' (2011)
''The Help''

'''감독'''
테이트 테일러
'''각본'''
테이트 테일러
'''원작'''
캐서린 스톡켓
'''제작'''
마이클 버나단, 크리스 콜럼버스, 브런슨 그린
'''기획'''
모하메드 크할라프 알 마즈로우에이
제니퍼 블럼
L. 딘 존스 Jr. L
마크 래드클리프
제프 스콜
테이트 테일러
네이트 버커스
'''촬영'''
스티븐 골드블랫
'''편집'''
휴즈 윈본
'''음악'''
토마스 뉴먼
'''출연'''
엠마 스톤,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장르'''
드라마
'''제작사'''
[image] 터치스톤 픽처스, 드림웍스 픽처스,
릴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 파티시펜트 미디어,
이미지 네이션, 1492 픽쳐스
'''배급사'''
[image]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image]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수입사'''
[image]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개봉일'''
[image] 2011년 8월 10일
[image] 2011년 11월 3일
'''상영 시간'''
146분
'''제작비'''
2500만 $
'''수익'''
2억 1660만 $
'''총 관객수'''
[image] 155,148명
'''국내등급 '''
'''전체 관람가'''
1. 소개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역
4.2. 조역
5. 줄거리
6. 평가
7. 명대사
8. 여담
9. 관련 문서


1. 소개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작.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작.'''

캐서린 스톡켓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1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1960년대 미시시피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을 뛰어 넘는 여성들의 우정에 관해 그린 영화이다.
한국에서 2015년 10월 11일 EBS를 통해 방영되었다.

2. 마케팅



2.1. 예고편



'''▲ 국내 예고편'''

2.2. 포스터


'''▲ 해외 포스터'''

3. 시놉시스


'''그녀들의 아슬아슬한 반란이 세상을 바꾼다!'''
'''‘헬프[help]’ 는?'''
1. 가정부 혹은 가사 도우미
2. 용기 내어 서로의 손을 잡아 주는 것
3. 당신에게 웃음과 감동, 용기와 희망을 주는 영화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
'''아무도 가정부의 삶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녀가 책을 쓰기 전까지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블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블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써보자는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황당한 이유로 쫓겨난 가정부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두 여자의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한 반란에 합류한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조차 불법이 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시대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하는 ‘에이블린’과 ‘미니’. 그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책을 탄생시키는데…
'''2011년 가을, 희망을 부르는 이름 <헬프>가 찾아옵니다!'''

4. 등장 인물




4.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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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아 '스키터'[1] 팰런''' (엠마 스톤 扮)
타운 교외의 롱리프에서 목화 농장을 하는 부농의 딸로[2] 갓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의 꿈을 가지고 뉴욕의 '하퍼 앤 로 출판사'에 이력서를 넣지만 경력 부족을 이유로 떨어진다. 이후 고향인 잭슨으로 돌아와 잭슨 신문사에 직장을 얻은 스키터는 이곳에서 헤어 스프레이를 마시고 몸이 불편해진 미스 머나의 칼럼을 대필하는 일을 하게됐다. 미스 머나의 칼럼을 쓰면서 에이블린에게 도움을 얻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의 사이가 가까워진다. 한편 하퍼 앤 로 출판사와 연락을 끊지 않은 스키터에게 편집장 일레인 스타인은 그녀에게 뭐든 좋으니 세상이 관심이 가는 주제에 대해 써보라고 조언했고 스키터는 흑인 가정부의 삶에 대한 글을 쓰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가정부들 모두가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에이블린을 시작으로 모두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총 39명정도[3]의 가정부가 인터뷰에 동참하고 성공적으로 책을 출판한다. 책을 출판하는 과정에서 스키터는 힐리의 정원을 변기 천지로 만들어 놓는 등 일[4]을 저질러 놓고 힐리와 친구들에게서 멀어져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잭슨 주니어 연맹'의 편집장 자리도 잃고 연맹에서 거의 내쫓기듯 멀어졌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뉴욕에 일자리를 얻어 모두를 뒤로 한 채 뉴욕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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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린 클라크''' (비올라 데이비스 扮)
본작의 화자. 평생 17명의 아이를 돌보았기에 아이를 다루는 데 있어선 전문가가 따로 없다. 과거 미스 리포트의 집에서 가정부 일을 하고 있었으며 트릴로어라는 아들을 뒀었지만 비가 오는 날 트럭에 치여 죽으면서[5] 그녀는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겪는다.[6] 이에 아들의 기일만 되면 일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로 PTSD 증세를 보인다. 미스 머나의 칼럼을 도와주며 스키터와 가까워지고 첫 번째 인터뷰를 한다. 작문 솜씨[7]가 상당해 책을 완성 시키는 데 많은 기여를 한다. 미니와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아주 절친한 사이이다. 책을 완성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지만 책이 잭슨에서 쓰였다는 사실을 밝히게 되는 계기[8]가 그녀의 이야기에서 발견되면서 결국 힐리의 강압에 못 견딘 엘리자베스가 그녀를 해고해 결국 일자리를 잃게되고 이후 글을 더 쓰리라 결심하며 끝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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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잭슨''' (옥타비아 스펜서 扮)
까칠한 흑인 가정부로, 힐리 홀브룩의 가정부.[10] 작중 요리를 잘한다는 얘기가 수시로 나올 정도로 솜씨가 매우 훌륭하다.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치던 늦은 저녁 집 밖에 설치된 유색인 화장실에 갈 수 없어 몰래 집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려고 하지만 눈치 빠른 집주인 힐리 홀브룩이 알아채면서[11] 결국 해고를 당하고 만다. 그 뒤 힐리는 그녀에게 도둑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소문을 냈고, 아무도 그녀를 고용하려 하지 않자 미니는 힐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변(..)이 든 초콜렛 파이[12]를 먹이는 초대박 사건을 터트리게 된다.[13] 그 일로 힐리네 집에도 돌아갈 수 없게 되었으나 때마침 가정부를 찾고있던 셀리아 푸트의 집에서 일하게 된다.[14] 셀리아의 집에 고용돼 그녀에게 요리도 가르쳐 주고 여러 방면으로 그녀를 도와준다. 집에서는 남편 리로이에게 맞고 살지만 마지막엔 그녀의 자녀들과 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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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 홀브룩'''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扮)
본작의 등장하는 메인 악역이자 천하의 개쌍년. '잭슨 주니어 연맹'[15]의 회장으로 주변 여자들은 그녀의 말이면 설설 긴다.[16] 엄청난 인종차별주의자로, 흑인 가정부를 대상으로 한 위생법[17]을 발의하려 하는 등 매우 차별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18] 스키터와 엘리자베스와는 파워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오래된 친한 친구 사이지만 그녀들을 은근 무시하는 태도도 종종 보인다.[19]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선 온갖 악독한 짓을 서슴지 않는데, 미니 잭슨이 집안의 화장실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해고하고, 새 가정부인 율 매이 데이비스는 아들들의 대학을 위해 부족한 78$ 어치 월급을 가불받고자 했으나 희대의 개소리를 지껄이며 거절한다.[20] 이후 율 매이는 청소하다 발견된 힐리의 반지 하나를 전당포에 판 사실이 밝혀져 경찰에게 연행된다.[21] 심지어 자신의 가장 오랜 친구였던 스키터가 자신의 위생 발의안에 반하는 대답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그녀를 쫒아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종국에는 스키터를 정말로 연맹에서 쫒아낸다. 스키터의 책이 출판되고 그녀의 책을 읽던 중 자신과 미니의 초콜렛 파이에 대한 일화가 서술된 것을 알고 충격에 빠져 자신의 이야기를 함부로 쓴 세 여인에게 복수를 시도해 보지만 마을에 자신의 이야기가 퍼지는 걸 두려워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한다. 하지만 기어코 자신의 친구인 리포트의 가정부 에이블린을 해고시키기 위해 그녀를 은식기를 훔친 도둑으로 몰려고 하지만 에이블린의 반격에 그대로 할말을 잃는다.
미니와의 파이 사건 이후 초콜렛 파이라면 치를 떤다. 이후 미니의 파이를 두 번이나 더 마주치는데, 두 번 모두 셀리아와 연관이 돼 있었고 힐리는 이 일을 계기로 가뜩이나 미워하던 셀리아를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영화 최고 악역답게 등장인물들 중 가장 인격에 하자가 있는 인물. 그래도 일말의 동정의 여지라도 있는 다른 영화 속 악역들과 다르게 이 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호감의 끝을 달린다. 아무리 시대상이 그랬다고는 해도 지나칠 정도로 흑인을 멸시하는 인성도 그렇고, 자신의 맘에 안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치질을 서슴치 않는 점 등등 도저히 정상적인 수준에서 봐주기 힘든 심보로 인해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무엇보다 자기 친어머니가 자신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다고 양로원에 내쫓는 모습은 인격의 하자 여부를 떠나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 심지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마지막까지 찌질대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다 진저리를 치게 만든다.

4.2.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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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팰런 부인''' (엘리슨 제니[22])
스키터의 어머니로 딸 유지니아가 결혼할 남자도 없이 사는것을 매우 탐탁치 않게 여겼다. 스키터가 하루 빨리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기를 무척 바라기에 스키터의 용모와 복장, 여하튼 여자로써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기위해 모든 노력을 쏟는다. 그럼에도 스키터가 남자친구 하나 없자 자기 딸이 레즈비언(...)이 아닌가 의심을 하기도 한다...나중에 스키터가 스튜어트와 사귀면서 이 문제는 어는정도 해결이 되나 둘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원점으로 복귀한다. 스키터에게 가정부 콘스탄틴과 자신 사이에 있었던 일을 철저히 비밀로 지키다 나중에 콘스탄틴을 해고한 사건에 대해 스키터에게 밝힌다. 비록 콘스탄틴을 쫒아냈지만 내심 콘스탄틴을 아꼈었고 그녀가 결국 자기 가족을 떠나자 꽤나 섭섭해했고 그녀를 쫒아낸것에 큰 죄책감 또한 가지고 있었다. 이야기 초반부터 위궤양으로 고생중이나 후에 이는 위궤양이 아님 복막암으로 밝혀졌고 작중 병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전형적인 그 시대 백인 여성으로 딸이 시집도 안 가고 기자로 취직하겠다고 하자, 질색을 하며 싫어했을 정도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후에는 딸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뉴욕으로 가서 성공하라 조언 해주는 등 스키터를 적극적으로 밀어준다.
펠런 부인 역시 소설과 영화의 캐릭터의 차이가 있다. 영화에서 힐리가 스키터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할거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집에 찾아오자 자신도 책을 읽어 힐리의 비밀을 안다며 그녀를 크게 질타하며 쫒아내고 스키터의 용기있는 행동을 자랑스러워 하는 장면이 있는데 소설에서는 힐리가 찾아오는 장면까진 동일하나 그 뒤에 힐리를 쫒아니지는 않았다. 소설에서는 애초에 병세가 너무 악화되어 책은 커녕 스키터가 책을 썼다는 사실조차 몰랐고, 사실을 알면 병세가 더욱 악화 될까 스키터는 책을 쓴 사실을 어머니에게 철저히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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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제퍼슨'''[23] (시실리 타이슨 扮)
스키터네 집의 전 가정부로 그 집에서 29년을 일했다. 스키터가 대학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집을 떠난 이후였다. 스키터는 끈질기게 콘스탄틴의 행방을 묻지만 어머니 샬롯 팰런은 주제를 바꿔가며 얘기를 자꾸만 피한다. 나중에 사건의 진상이 밝혀 지는데 콘스탄틴은 샬롯 팰런에 의해 해고된 것이였다. 살롯 팰런이 미국의 여성으로 초청되면서 워싱턴에서 그녀를 축하 해주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모인다. 만찬을 즐기던 중 콘스탄틴의 딸 레이첼(룰러벨)이 시카고에서 콘스탄틴을 만나러 일정보다 빨리 집으로 찾아왔고, 미스 팰런의 만찬 중간에 끼어들고 만다. 미스 팰런은 그럴 의향이 없었지만 주변 백인 여성들의 강압과 자신의 체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콘스탄틴을 쫓아내고 만다. 나중에 콘스탄틴을 데리러 오기위해 시카고로 아들을 보내지만 콘스탄틴은 이미 죽은 뒤였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흑백 혼혈이다. 부친이 백인이라고, 그래서인지 딸 레이첼의 피부색은 무척 하얗다고 한다.
영화는 원작과 꽤 다르게 묘사됐다. 원작의 콘스탄틴은 상당한 장신에 매우 뚱뚱한걸로 묘사 됐으나 영화에서는 반대로 무척 왜소하고 마른 배우가 연기했다. 해고 당하는 경위 역시 원작과 약간 다르게 풀었는데, 원작의 경우 콘스탄틴이 집을 떠난 뒤 그녀의 행방을 끈질기게 찾아 해매던 스키터는 에이블린으로부터 콘스탄틴에게 룰러벨(레이첼)이라는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어머니 샬롯 팰런에게 룰러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콘스탄틴이 해고한 이유를 묻는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콘스탄틴이 룰러벨을 낳았을때 룰러벨의 피부색은 너무나도 하얬다. 흑백 혼혈[24]은 백인의 사회에도 흑인의 사회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았던 콘스탄틴은 아기를 시카고의 고아원으로 보내지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아기를 돌려 받기위해 다시 시카고에 간다. 하지만 아기는 이미 입양된 후 였고, 수년이 지난 어느날 콘스탄틴은 딸 룰러벨에게 예기치 못한 연락을 받고 자신의 딸이 본인을 만나러 잭슨에 온다는 얘기에 가슴에 벅차한다. 하지만 룰러벨은 약속한 날짜 보다 일찍 잭슨에 도착했고. 어머니를 보기위해 스키터의 집에 찾아오게된다. 당시 스키터의 집에선 한참 샬롯 팰런을 축하하는 만찬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룰러벨은 눈치 없게도 초대도 받지 않은 파티에서 손님인양 함께 만찬을 함께 즐긴다. 그녀의 하얀 피부색 덕인지 만찬에 초대받은 백인 여성들은 룰러벨을 별로 의심하지 않았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된 샬롯 팰런은 룰러벨에게 이곳은 그녀가 있을 자리가 아니니 떠나라고 얘기한다. 룰러벨을 이에 식사실을 통해 나가려 하지만 샬롯 팰런은 '"백인"'이 나가는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나갈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두번 다시 팰런 농가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명령하자 룰러벨은 샬롯 팰런의 얼굴에 침을 뱉는 무례를 범하고 만다.[25] 룰러벨이 잭슨에서 백인 여성회 파티에 갔다는걸 떠벌려질 것이 너무도 걱정되었던 샬롯 팰런은 룰러벨을 시카고로 돌려보낼것을 콘스탄틴에게 명령했다. 20년만에 만나 딸과 해어질수 없었던 콘스탄틴을 결국 그녀의 딸과 함께 시카고로 떠났고 3주 후 딸의 곁에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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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스 부인''' (시시 스페이식[26])
힐리 홀브룩의 어머니로 동맥경화로 힐리네 집에 얹혀 살게 되었다. 정신이 온전치 못해 약간의 치매끼 있는 모습을 보인다. 딸 힐리와 가정부 미니의 초콜렛 파이를 사건을 옆에서 지켜보다 힐리가 처한 상황에 박장대소를 터트린다. 이후 평소에도 정신이 오락가락 하긴 했었지만 딸과 미니의 파이 사건에서 웃었다는 이유만으로 딸에 의하여 요양원으로 보내진다. 이후 친딸에 인한 요양원 행이 충격이셨던지, 잊지 않고 자선행사 때 등장해 힐리에게 복수한다.[27]
영화에서 긍정적으로 재생한 인물로 원작에서는 그다지 긍정적인 인물은 아니다. 미니의 요리실력은 인정하지만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도 운전수로 부리려고 하거나 미니가 실수로 깬 컵 값을 바가지 씌운다. 전형적인 남부 인물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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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아 레이 푸트''' (제시카 채스테인[28])
튜니카의 슈거디치에서 온 전형적인 백인 하층민으로 힐리의 전 남자친구인 조니 푸트와 결혼했다. 하층민 출신이지만 조니와 사귀던 중 임신을 했고, 그 때문에 조니 집안에서 결혼을 허락한 것인데 조니는 모르지만 그 임신 이후로 유산과 다시 임신하기를 몇 번이나 거듭하고 그 상처를 홀로 감내하고 있다. 남편과 유산된 아기들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쓸쓸함이 서려 있다. 게다가 조니가 힐리의 전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힐리를 포함한 그녀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중. 친구가 없어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지만 힐리의 선동 아래 타운의 모든 여자로부터 무시와 천대를 받는다. 요리 실력이 매우 형편 없었으나 최고의 요리사였던 미니의 노력 끝에 마지막에 그녀에게 요리를 대접한다.
작중 가장 순수한 인물로 흑인을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접할 정도로 인품이 좋다. 백치미가 다분하고 다소 눈치없는 성격이기는 해도 주요 민폐의 대상이 영화 최고 비호감인 '힐리' 라서 그런지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오히려 착하고 순수하다며 좋게 평가하는 이들도 많다. 더구나 작중 묘사되는 걸 보면 미모와 몸매 또한 상당한듯. 인품과 미모는 별개로 드레스 센스가 엉망이다. 자선행사 때 몸에 꽉 달라붙는 반짝이 분홍 드레스(...)를 입고 와 모두가 경악했다. 자선행사에서 힐리의 옷을 찢는 사고를 친 이후 사람들에게 당한 망신과 힐리의 도 넘은 패악질을 견디지 못해 고향인 슈거디치로 돌아가려 하지만 미니가 그녀를 만류하고 결국 숨기고 숨겨왔던 파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그제서야 왜 힐리가 자신을 매몰차게 굴었는지 이해하고 미련을 버리게 된다. 자선행사 사건 이후 연맹에서 완전히 제명 당하나 힐리는 드레스 값 대신 마지막으로 기부나 하라며 편지를 보낸다. 이에 대한 답장으로 200$의 수표에 메시지를 적어 보내는데 메시지의 내용이 실로 압권이다..수표에는 "힐리에게 두조각(Two slices, Hilly)"라는 메시지가 쓰여있었고 힐리는 조롱담긴 그 수표을 분노에 차 갈기갈기 찢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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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휘트워스''' (크리스 로웰 扮)
주 하원의 아들로 석유회사에서 일하는 유복한 집안 출신의 청년 이다. 스키터와 첫만남은 썩 좋다고 말할순 없으나 결국은 좋은 만남을 이어간다. 하지만 유색인 가정부의 인터뷰에 대해서 스키터와의 의견차이로 갈등을 보이더니 끝내 결별을 고한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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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리포트''' (안나 오 라일리 扮)
에이블린의 고용자이자 힐리 홀브룩의 심복(...) 힐리의 말이면 뭐든지 따른다. 메이 모블리의 친모임에도 엄마 자격 미달이다. 산후 우울증이란 핑계로 3살된 메이 모블리의 젖은 기저귀를 아침까지 갈아주지 않으며, 안아 주지도 않는 등 최소한의 모성애 마저 실천하지 않는다. 에이블린 역시 이에 관해 굉장한 불만을 갖고 있어 메이 모블리의 마음을 자신이 대신해 애정으로 가득 채워준다. 영화에서도 살짝 보여졌지만 세살먹은 아기의 종아리를 때리는등 폭력까지 쓴다. 에이블린은 고용주를 말릴 수 없고 그저 우는 아기를 보듬을 수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에 서러워하고 분노하며 자신의 인터뷰에선 "엘리자베스는 아기를 가져선 안된다”고까지 얘기한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몇 달 뒤 둘째를 낳는다..[30] 마지막에는 힐리에 압박으로 인해 에이블린을 결국 해고하지만 힐리에 비해 약간의 양심은 남아있었는지 눈물을 글썽거린다.
잭슨의 잘사는 동네에 살면서 가정부를 고용할 정도로는 넉넉한 삶을 살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재산은 살짝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에이블린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일했던 집 중 가장 작았다고 하며, 힐리의 말에 넘어가 유색인 화장실을 지을 때도 남편인 롤리 리포트는 그럴 돈 없다며 화를 낸다.[31]스키터의 친구 중에선 유일하게 돈 문제로 불화가 잦다. 영화판에선 잘렸지만 그녀의 어머니인 미스 프레더릭스는 엄청난 부자임에도 딸 부부에겐 단 한푼도 지원해주지 않으며, 막상 딸 부부를 만나면 언제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밥을 먹고 돈은 한 푼도 내지 않아, 리포트 부부가 자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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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매이 데이비스'''[32] (아운자뉴 일리스 扮)
미니의 뒤를 이어 힐리의 집의 가정부가 되었다.[33] 가정부들 중 몆 안되는 고학력자로 잭슨 대학[34]을 나왔으나 졸업하지 못해 큰 한이 되었다. 남편과 함께 쌍둥이인 두 아들을 헌신적으로 키워냈으며 두 아들 모두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까지 한다. 그러나 두 아들 모두의 등록금 중 78$[35]가 부족해 힐리에게 가불을 요청 하지만 끝내 거절당하고 눈물을 머금은 채 포기하려던 찰나 힐리네 소파 뒤에서 반지 하나를 발견하면서 끝내 반지를 훔치게 된다. 며칠 뒤 힐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되어 실형을 살게 되는데, 그녀가 체포될 때 힐리는 그 모든 과정을 차갑게 지켜 보고 있었다. 여러모로 힐리의 매정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반지는 힐리가 어머니에게 선물받은 반지로 처음엔 루비반지라 생각해 잘 끼고 다녔지만 나중에 값싼 석류석으로 만든 반지란걸 알고 나선 거의 버리다시피한 반지라고 한다. 사촌인 파스카굴라 역시 가정부로 콘스탄틴이 해고 된 이후부터 스키터네 집에서 일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율메이의 재판에 관한 내용이 더 자세히 묘사되는데, 율 메이의 범행의 경우 보통 6개월이 구형되지만힐리 홀브룩이 끝까지 4년을 밀어 붙였고 그 결과 4년형에 그 동안 아들들의 대학비로 모아둔 돈과 맞먹는 양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 아들중 한명은 대학에 갈수 있었는데 결국 두 아들 모두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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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모블리''' (엘레노어 헨리, 엠마 헨리[36])
3살된 엘리자베스의 첫째 딸로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통통한 편으로 에이블린의 지극정성인 사랑을 받고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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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푸트''' (마이크 보걸 扮)
셀리아의 남편이자 힐리의 전 남자친구. 셀리아를 지극지심으로 챙기고 사랑하며 나중에 미니에게 평생 고용을 약속한다. 본작에서 아내 셀리아와 함께 백인 임에도 흑인에게 있어 편견과 멸시 없이 개념잡힌 모습을 보여준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마을 자체가 살림이 상당히 넉넉한 동네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부자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몇 있다.

5. 줄거리


1963년, 인종차별이 매우 심한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당시 미국 상류계층의 여성과는 달리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의식있는 여성 스키터는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아 집안일에 필요한 질문들에 답해주는 첫일을 맡게된다. 하지만 살림에 대해 알턱이 없는 그녀는 친구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흑인여성 에이블린[37]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그렇게 둘의 관계는 점차 가까워진다.
그렇게 스키터는 평생 17명의 백인 아이를 돌본 육아의 베테랑이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백인이 낸 교통사고로 잃은 아픔을 겪게된 에이블린의 삶을 엿보게 되고 에이블린을 보며 자신을 성인이 될때까지 삷의 버팀목 되준 늙은 흑인 가정부 콘스탄틴을 같이 떠올리게 된다. 이를 계기로 스키터는 그들의 인생을 책으로 펴내서 잭슨의 흑인 가정부들의 고충 뿐만 아닌 미국 전역의 가정부의 인권에 대해서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 글로 쓸 결심을 한다.
스키터는 바로 에이블린에게 집필을 위한 인터뷰를 제안하지만 에이블린에게 있어 흑인이 자신의 삶을 공개하고 백인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은 그 당시 매우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거절한다. 하지만 곧 여러가지 사건을 접하게 되면서 에이블린은 부당대우 받는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폭로하고자 스키터의 제안을 수락하고, 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동료 가정부 미니도 이에 동참하게 된다.[38]
처음엔 난항을 겪은 그녀들이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해쳐 나가면서 처음에는 난색을 표하던 다른 흑인 가정부들 역시 참여의 의지를 보인다. 끝내 원고는 책으로 출간되면서 많은 백인 사람들은 흑인 가정부가 받는 대우의 실상을 알게 된다. 책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고 도움을 준 흑인 가정부들은 엄청난 액수의 원고료를 나눠 받게 된다. 그러곤 스키터는 꿈을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6. 평가
















★★★★'''그래요. 공론화하는 용기가 자신과 세상을 살리죠'''-유지나-★★★☆'''부엌에서 한줄 한줄 눌러쓴 미시시피 인종차별뎐(傳)'''-김혜리-★★★★'''고발을 넘어 용기와 우애와 성찰을 담은 수작!'''-황진미-★★★★'''남자는 낄 틈 없는 미묘하고 집요한 여자들의 세계'''-이화정-★★★★'''이런 게 바로 할리우드 클래식'''-김도훈-★★★'''‘친절하고 똑똑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사는 법'''-박평식-★★★'''옥타비아 스펜서의 이름을 외우게 됐다'''-이동진-★★★☆'''여성 드라마가 부활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용철-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유쾌하게 다가갔다는 평을 듣는 작품이다. 무리하게 끌어가는 억지 감동 또는 화해 없이 담백하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일품이다. 다만 인종차별의 근본적인 해결이 너무 가볍게만 보였다는 비판 역시 있다.
영화 속 시대가 시대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차별이 등장한다. 영화의 주된 차별은 인종차별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성차별같은 주제도 비중있게 다룬다. 주인공 스키터가 결혼을 하지 않고 취업을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로 부터 레즈비언 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던가, 데이트 상대를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스키터의 과거 모습 등등
또한 당시 미국 상류사회를 잘 표현한 세트와 여러 소품들도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로 미니 역의 옥타비아 스펜서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과 골든글로브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7. 명대사


꼬마 아씨는 친절하지요.. 꼬마 아씨는 똑똑해요.. 꼬마 아씨는 소중해요...

You is kind.. You is smart.. You is important..

단 십분만에 제가 알아온 유일한 삶이 끝났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적을 사랑하라 하셨죠. 상당히 힘든 일이더군요. 하지만 진실을 말하는것으로 시작 할수도 있죠. 아무도 내게 그게 어떤 기분인지 말해주지 않았어요. 사실 진실을 말했을때 전 자유를 느꼈습니다. 제가 알아왔던 모든 사람에 대한 생각이 밀려옵니다. 제가 봐오고 해왔던 모든것들도...내 새끼 트릴로어는 언젠가 우리집안에 작가가 나올꺼라고 호언장담했었죠. 그게 아무래도 저인 것 같네요.

In just ten minutes, the only life I knew was done.God says we need to love our enemies. It hard to do. But it can start by telling the truth. No one had ever asked me what it feel like to be me. Once I told the truth about that, I felt free. And I got to thinking about all the people I know. And the things I seen and done. My boy Treelore always said we gonna have a writer in the family one day. I guess it's gonna be me.


8. 여담


  • 영화의 명장면으로, 위 서술에서 여러번 설명했듯이 미니가 자신의 전 고용주인 힐리에게 자신의 대변으로 만든 초콜렛 파이를 대접하는 장면이다. 미니의 짜릿한 복수가 성공하는 장면으로,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 원작의 저자인 캐서린 스톡켓 또한 가정부와의 추억이 있었다고 하며 그녀 역시 미시시피 출생 이다. 그녀는 가정부 데메트리 맥론과 매우 가깝게 지냈기에 그녀와의 기억이 소설를 쓰는데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을듯하다. 감독인 테이트 테일러 역시 미시시피에서 가정부와 살았기에 이 책에 크게 공감을 했다고 한다.
  • 영화의 감독 테이트 테일러와 원작 작가인 캐서린 스톡캣은 영화가 완성되기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 였다고 한다. 책이 출판 되기까지 무려 60개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했는데, 이 원고를 읽은 테이트 테일러는 언젠가 책이 출판되면 꼭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고, 그렇게 하였다.
  • NE능률 고등학교 영어I 교과서에 소설판으로 수록되었다. 교과서 분량에 맞춰 줄거리를 압축 하였다.
  • 'Help' 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 만큼 영화에서도 중의적인 의미로 쓰인다. 영화에서는 '가정부'를 뜻하는 단어이지만 영화 전체의 주제를 생각해보면 '도움' 이나 '협조' 와 같은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아마도 영화제목을 지을 때 이를 염두해 두고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 에이블린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는 2018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촬영의 경험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에 대해선 긍정적인 말을 남기면서도, "다만 결국에는 가정부들의 목소리가 전해진 건 아니었다."라고 털어놓은 것이다. 실제로 개봉 당시에도 이 작품의 내러티브에 대해 전형적인 '백인이 구원자로 나서는 전개'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이 때문에 오히려 이 영화가 인종차별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제 90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그린북도 비슷한 논란에 시달렸다.
  • 영화 개봉 직후, 에이블린 클라크의 실제 모델인 에이블린 쿠퍼 씨는 작가에게 75,000달러짜리 소송을 걸었다. 그녀는 이에 대해 본인의 초상이 무단으로 사용된 점과 영화 속 민망한 묘사를 이유로 들었다. 뿐만아니라 원작에서 드러난 흑인 가정부에 대한 묘사에도 불쾌함을 표했지만 소송은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 이 영화의 주연인 비올라 데이비스는 "헬프는 조직적 인종차별의 소굴에서 만들어진 영화"라고 비난했다. 마찬가지로 주연인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이 영화가 스트리밍 1위를 하자 이 영화를 스트리밍 하지 말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 극중 요리를 잘하는 미니가 셀리아에게 요리를 가르치면서,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크리스코(Crisco)를 기억하라는 장면이 나온다. 튀김이나 볶음 등 기름을 많이 쓰는 양식 그것도 남부요리에서 쇼트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장면. 경화유의 인기가 시들해진 지금은 옛말이 되었지만, 쇼트닝이 가정에서 식용 유지로 각광받던 시대에 미국 프록터 앤 갬블(P&G)사가 내놓은 Crisco는 상표명이 그대로 쇼트닝을 뜻하는 일반명사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었다.

9. 관련 문서



[1] 태어났을 때 무척 말랐고 그녀를 처음 본 칼턴 오빠가 그녀를 모기라는 뜻의 스키터라고 불렀다고 한다. 작중 키는 호리호리하게 크지만 코가 매부리코로 미인상은 아닌걸로 묘사된다.[2] 영화에서는 크게 언급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집안은 어마어마한 부잣집으로 그녀에게만 1960년대 가치로 무려 목화 25000$가치의 자금이 신탁되어 있다.[3] 이중 13명의 인터뷰가 책에 실렸다.[4] 연맹 뉴스레터에 위생 발의안을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싣게 되는데 공지사항에는 힐리의 집 마당에 아프리카에 기부할 낡은 코트를 두고 가라는 광고가 있었다. 스키터는 잠시 고민한 뒤 단어 코트(Coat)를 변기(Commode)로 바꿔버렸고 다음날 힐리의 앞마당은 온갖 형형 색깔의 변기로 가득 차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만다. 힐리의 마당은 결국 미시시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뉴스에 퍼져 큰 웃음거리가 된다.[5] 통나무를 옮기는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도로로 떨어졌고 채 일어나기 전 달려오던 트럭에 흉부가 으스러졌다. 운전수는 백인이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살아있던 트릴로어를 트럭 짐칸에 실어 유색인 병원에 던져놓고 그대로 떠났다. 결국 트릴로어는 재대로 된 치료를 받지도 못하고 에이블린의 집으로 옮겨져 소파에서 목숨을 거두었다.[6] 이 사건으로 에이블린이 받은 충격은 어마어마했고 자식을 잃은 상실감에 자살 직전까지 갔었으나, 다행이도 미니가 일찍 발견해 미수에 그쳤다.[7] 집안 사정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했는데 그녀의 재능이 아까웠던 고등학교 선생님이 그녀에게 꾸준히 글을 쓰기를 충고해주었고 그 뒤로 기도를 마음 속으로 읊는 대신 글로 쓰기 시작했다.[8] 엘리자베스 리포트의 거실 탁자엔 커다란 L자 모양 흠집이 있는데 그걸 그대로 책에 썼다.[9] 원작에서는 보다 더 희망적으로 끝난다. 미스 머나 칼럼의 대필을 그만 둔 스키터가 대필을 이어 갈 사람으로 에이블린을 추천했고, 잭슨 신문사가 비밀리에 그녀를 채용함으로써 새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또한 스키터의 책이 공전의 히트를 치자 출판사는 책을 더 출판하게 되었고 약 100$ 정도의 돈을 더 받게 되었다.[10] 원작에서는 월터스 부인의 가정부.[11] 힐리의 어머니 월터스 부인은 화장실 써도 된다고 반응.[12] 확실히 미니의 요리 솜씨가 보통이 아님을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대변의 악취를 확실히 잡고 식감과 맛을 초콜렛과 유사하게 조리해 냈다. 힐리는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진 매우 흡족해 하며 파이를 2조각이나 먹어 치운다.[13] 책을 쓴 삼인방은 일종의 보험책으로 마지막 장인 미니의 챕터에 이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넣었다. 만에 하나 사람들이 책의 배경이 잭슨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려도 마지막 장을 읽은 힐리가 파이 사건을 덮기 위해 책의 배경이 잭슨이라는 사실을 열심히 부정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대로 마지막 장을 읽은 힐리는 책이 잭슨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타운 사람들에게 줄기차게 떠들어 댔다.[14] 셀리아 역시 주위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기에 소문에 그닥 신경쓰지 않았으며 너무 넓은 그녀의 집을 관리하려는 가정부가 없었던 데다가 셀리아는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미니를 채용하는 게 절박했다.[15] 이들은 매년 다양한 활동으로 기부금을 벌어들이는데, 매년 자선 행사, 경매 등으로 벌어들인 기부금은 전액 아프리카의 흑인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힐리를 포함한 연맹 여자들은 이 아이러니를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스키터는 크게 분개했다.[16] 타운의 여자들 사이에서 힐리의 권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스키터를 제외한 타운의 여자들은 그녀의 의견에 반하지 못한다. 이 권력을 통해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여자들을 따돌리거나 일자리를 얻지 못하게 거짓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등 매우 질 나쁜 행동을 일삼곤 한다.[17] 가정부 위생 발의안, 모든 백인의 집에 의무적으로 가정부 화장실을 따로 만들게 하는 법안이다. 나름 가정부를 생각하는 척하며 근거랍시고 내놓은 것이 백인과 흑인이 서로 가지고 있는 염색체가 다르기 때문에 화장실을 같이 쓰면 서로에게 좋지 않은 병균이 옮는다는 것이다. 물론 100% 과학적 근거 없는 개소리이다.[18] 이 생각에 스키터는 “네 화장실을 따로 지어줘야 할지도 모르겠구나, 힐리.”라는 참 통쾌한 대답을 해준다.[19] 힐리와 가장 친한 친구이면서도 힐리를 두려워하고 힐리의 의견에 반하지 못하는 엘리자베스와 다른 타운의 여자들과는 대조되게 스키터는 힐리의 의견에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스키터를 힐리는 결국 완전히 내친다.[20] 진짜 기독교도는 건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는 자선을 베풀지 않는단다. 심지어 이걸 자기가 줄 수 있는 호의 라고 생각했다.[21] 절도가 맞기는 하지만 원작에 의하면 그 반지는 힐리가 어머니한테서 루비 반지라고 받았다가 싼 석류석이었다고 감정받은 후에 한 번도 끼지 않았던 반지다. 또한 율 메이는 급여 보장도 받지 못하고 온갖 치다꺼리를 다 해줬는데 예를 들어 힐리의 휴가 때도 그녀의 집을 관리하러 출근했는데 그 때 준 교통비를 고스란히 월급에서 빼 버렸다. 최저임금도 주지 않음이 능히 짐작됨에도!![22]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서 불가사리 피치 역을 연기했다.[23] 원작에서는 콘스탄틴 베이츠[24] 정확히는 룰러벨의 아버지는 흑인이 맞다. 콘스탄틴의 남편은 흑인 이었으나 콘스탄틴의 몸에 흐르는 백인 아버지의 피가 콘스탄틴의 딸인 룰러벨에게 나타난것이다. 실재로도 더러 발생하는 일이라고[25] 룰러벨의 이러한 태도는 전형적인 남부 여성인 샬롯 팰런을 충격에 휩싸이게 할만했다. 하지만 룰러벨은 유년기의 대부분을 잭슨보다는 인종차별이 덜했던 시카고에서 보냈고 또 지하조직에 가담했다는 얘기를 한것으로 보아 미시시피의 흑인들 보다는 훨씬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걸로 보인다.[26] 영화 캐리의 캐리 역으로 매우 유명한 배우이다[27] 자선행사 경매 때 딸 힐리의 이름을 올렸는데 다른 상품도 아니고 미니의 파이에 올렸다. 덕분에 힐리는 셀리아가 일부러 그녀의 이름을 올렸다고 생각해 그녀를 더욱 악착같이 괴롭히게 되었다.[28] 같이 출연한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와 아주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극중 서로 미워하고 미움받는 역할로 나온다..[29] 원작에서는 약혼 바로 직전까지 간다. 약혼반지를 꺼내는 스튜어트를 더는 속일수 없었던 스키터가 인터뷰에 대해 사실대로 털어놓자 충격에 휩싸여 깊게 고민을 하다가 "모르는 사람과는 결혼할수 없을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떠나간다. 타운에서는 스키터가 백인가장을 모함하는 책을 썻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퍼져있었는데, 스튜어트는 "스키터가 그런 책을 썼을리 없다"며 오히려 스키터를 믿었는데 스키터가 책을 적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적잖이 당황한것.[30] 이름은 릴맨[31] 결국 아내의 성화와 집값이 오른다는 말에 마지못해 짓긴 짓는다...[32] 원작에서는 율 메이 크루클.[33] 원작에서는 원래부터 힐리의 가정부였고 율 매이가 쫒겨난 후에는 팔이 하나 없는 어네스틴이라는 가정부가 힐리의 집에서 일하게 된다.[34] 이 당시 흑인들이 온전한 교육의 기회를 받았을리는 만무한 관계로 잭슨 대학은 이 당시 존재하던 흑인 대학이다. 흑인 대학이긴 하지만 대학은 대학인지라 고학력자라는 사실이 변하진 않는다.[35] "겨우 80$어치?" 정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배경이 1960년대라는걸 감안 한다면, 현재 시세가치로 약 640$ 정도의 금액으로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다. [36] 쌍둥이 자매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연기했다고 한다.[37]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데 영화 전체의 주인공이자 화자는 스키터가 아닌 에이블린이다.[38] 원작에서는 미니의 고용주인 월터스 부인이 요양원에 가게 되면서 일자리를 잃는다. 그 뒤 직장을 찾기위해 여러 가정을 돌아보나 다들 핑계를 대며 어느 한곳 미니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러던중 힐리 홀브룩이 미니를 슬쩍 불러 자신의 집에서 일하라고 제안하나, 힐리의 가정부이자 미니의 친구인 율매이의 직업을 도저히 뺏을수도 없고, 힐리의 악명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미니는 힐리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자 힐리는 미니가 지금껏 일할 가정을 구하지 못한 이유는 자기가 미니를 도둑이라고 소문냈기 때문이라며 아무도 미니를 원하지 않을 테니 자신의 집에서 일할수밖에 없을거라며 협박한다. 그리고 며칠 뒤 미니가 문제의 초콜렛 파이를 들고 오는곳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