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사거리

 

1. 개요
2. 교통
2.1. 호계사거리역 떡밥
3. 명칭 변경
4. 시설 문제


1. 개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교차로. 1번 국도47번 국도가 교차한다.
1번 국도를 따라 북서쪽으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남동쪽으로는 수원시로 연결되며, 47번 국도를 따라 북동쪽으로 인덕원, 과천을 거쳐 사당/양재 방면으로, 남서쪽으로는 군포시를 거쳐 반월, 안산시 등지로 연결된다.

2. 교통


전반적으로 1번 국도수도권 전철 1호선의 선형을 타며, 47번 국도수도권 전철 4호선의 선형을 탄다. 두 국도가 교차하는 곳이 호계사거리이고, 두 전철이 교차하는 환승역인 금정역이다. 참고로 호계사거리와 금정역은 직선 거리로는 1.2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도로를 따라서는 2km 정도 되므로 걸어 가기에는 꽤 멀다.
1번 국도를 따라 수원역구로디지털단지역을 잇는 수원 버스 900이 지나가며, 47번 국도를 따라 서울 버스 441, 서울 버스 502, 서울 버스 540, 수원 버스 777 등이 과천을 지나 사당역 또는 양재역로 연결된다. 또한 다수의 안양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2.1. 호계사거리역 떡밥


인덕원역화성시동탄역을 잇는 인덕원동탄선이 추진 중인데, 이 노선에 호계사거리역을 추가하려는 떡밥이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 다만 이 노선은 경제성이 나쁘다는 이유로 보류된 전력이 있어서, 향후 진행 상황은 두고 볼 일이다. 관련 기사
2014년 타당성 재조사에서는 일단 호계사거리역은 배제되었다. 물론, 안양에서는 호계사거리역의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2015년 10월 6일 확정된 노선에는 북수원역, 흥덕역, 능동역(모두 가칭)과 함께 '''호계사거리역이 추가'''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인덕원동탄선 참조. 관련기사. 다만, 인덕원동탄선 사업이 사실상 재검토수준으로 되돌아 가 버린 바람에 어찌 될지는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참고로, 울산호계역이 존재한다. 그런 이유로 수도권 전철 4호선범계역이 처음에는 '호계역'으로 고려하였다가 '범계역'으로 바뀌었다. 같은 이유로, 호계사거리에 역이 생기면 호계역으로 지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고, '호계사거리역'으로 역 이름을 짓던가 제3의 이름을 사용하게 될 듯 싶다.

3. 명칭 변경


처음 생겼을 때에는 '''군포신사거리'''[1]라는 이름이었다가, 신군포사거리, 호계신사거리, 신호계사거리 등으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 호계사거리가 되었다.
바로 옆에 군포사거리(현 유통단지사거리, 호계고가차도)가 있었고, 나중에 이곳에 1번 국도의 새 구간(왕복 10차로)이 개통되어 사거리가 새로 생김에 따라 군포사거리→군포구사거리로 이름이 바뀌고, 새로 만들어진 사거리는 군포신사거리가 되었다. 참고로, 당시 행정구역은 경기도 시흥군 군포읍이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1973년 시흥군에서 안양시가 승격 분리되면서 이 사거리 일대도 안양시 호계동으로 편입되었는데, '군포구사거리'/'군포신사거리'라는 이름이 한동안 널리 쓰였기에 사거리 이름까지 바꾸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89년 시흥군이 해체되고 군포시가 출범하면서, 군포구사거리와 군포신사거리가 군포시 밖에 위치하면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호계신사거리/호계구사거리로 바뀌었는데, 바뀐 이름 때문에 또다시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마저도 호계신사거리와 신호계사거리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다가, 최종적으로 호계사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군포구사거리는 유통단지사거리(=호계고가차도)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2]

4. 시설 문제


2개의 주요 간선도로(1번 국도, 47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여서 주변이 많이 개발되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는 바로 옆에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3] '''크고 아름다운 하얀 시설'''[4]이 있기 때문이다. 이 시설의 존재로 온갖 규제가 붙어 있기 때문에 발전이 안 되고 있다.
참고로, 교도소가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시가지에 비해 치안이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교도소에는 탈옥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지역 경비가 매우 중요하므로 당연히 경찰이 지천으로 깔릴 수밖에 없으며, 자연히 그 지역의 치안이 나아지는 부수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교도소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

[1] 안양에 오래 산 어르신들은 여전히 이 이름을 사용하며, 안양에서 택시를 타고 이 명칭을 이야기해도 알아 듣는다. 내비게이션의 보급으로 언젠가는 바뀌겠지만...[2] 이곳의 GBIS 공식 명칭 역시 유통단지사거리이나 정작 해당 정류장 벤치에는 여전히 호계구사거리라고 적혀있다(...).[3] 포털 사이트에서 지도 검색을 해보면 커다란 빈 공간이 나온다. 구글 어스나, 구글 위성 사진에서는 뭔가 보이는데 해상도가 낮다. [4]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반란죄로 수감되기도 했던 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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