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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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기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 방송 경력
1993년 SBS 공채 기자로 입사하여 2008년까지 기자로 일했다.
기자 재직 시절에는 사회부, 기동취재부, 국제부를 거쳐 2000년에는 피지 현지에 특파원으로 파견됐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 종군 기자로 취재한 적이 있었으며, 귀국 후 2002년부터는 경제부로 옮겼다. 같은 해 4월 6일에는 SBS 8 뉴스의 주말 앵커 활동을 시작하여 2004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였다.[2][3]
이후 2004년 10월 11일부터는 SBS의 아침뉴스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의 평일 1,2부 진행 앵커로 활동하다가, 제18대 총선 출마를 계기로 2008년 1월 11일 진행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여, 동시에 SBS에서 퇴사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여담으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했던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이태곤이 연기한 남자 주인공인 구왕모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실제로 당시 홍지만 앵커가 구왕모의 아침뉴스 전임 앵커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3. 정치 경력
2008년, 만 40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방송을 그만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 갑 선거구(성서권)에 공천받아 출마하였는데, 현역 의원이었던 박종근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친박연대 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투표 결과 박종근에게 패배하고 낙선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 이번에는 당선되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tvN SNL 코리아 프로그램의 특정 코너의 선정성, 정치성향 등을 문제삼아 잠시 화제가 되었으며 이후 프로그램의 성향이 바뀌고 문제제기 당한 코너는 폐지되어버렸다.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 정부의 언론 탄압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재조명되어 5공급 언론 탄압의 첨병이었음이 드러났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구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물갈이 파동 속에 컷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2018년 1월 31일 자유한국당 서울 영등포구 갑 당협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심재철 국가 재정정보 무단 유출 논란 당시, 초호화 주점이라고 주장했지만, 평범하게 볼 수 있는 호프점이라서 결과적으로는 자폭을 했다.#
이후 조강특위의 당무감사를 거치면서 당협위원장직을 잃었다. 당 대변인으로서 뉴스 앵커 시절과 달리 막말에 가까운 무리수 논평을 쏟아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당협위원장 선임에서 김항곤 전 성주군수에 밀려 탈락하였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기 전 의원, 당협위원장과 재선 성주군수를 지낸 김항곤 전 군수, 국회의원 보좌관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낸 정희용 등과 미래통합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도전하였으나 컷오프되었다.[4]
4. 논란
4.1. 세월호 7시간 논평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서 대한민국 검찰청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세월호 보고·지시시간 모두 조작…최순실 오후 靑방문"이라고 밝히자, 이에 대해 공식논평을 통해 세월호 7시간 원망하며 촛불 든 사람들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게이트 당시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든 이유는 그 뿐만이 아니라 박근혜의 부패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것 때문이었음에도 자유한국당은 촛불시위에 나온 시민들을 "세월호 음모론"에 심취한 이들로 규정지어 버린 것으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5]
이 넌씨눈급의 논평에 기가 막혔는지, 김성태 원내대표가 홍 대변인의 말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공식 사과를 했다. 비록, 대변인 자격으로 기자들 앞에서 논평을 냈지만 당의 입장은 아니고 개인의 입장 표명이라는 것. 그러나 해당 논평이 공식 홈페이지에까지 올라갔는데 단순 개인의견이라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 이에 정의당 대변인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입으로 대변(大便)을 배설하고 있으니 항문외과에 가서 본인들의 구강을 보여주고 정밀 검진을 받기를 바란다"는 폭언에 가까운 비난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