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키 대성배는 실은 다이스갓이었던 모양입니다
1. 개요
유카리◆hZRRHU0kKU가 참치 인터넷 어장에서 연재중인 Fate 시리즈 2차 창작 AA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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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당신은 요괴인듯합니다를 끝내고 스레주가 오제우밀리아 스레와 후유키 대성배 스레 중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후유키가 아무런 생각 없이 다이스만 주구장창 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시작된 스레.
Fate(성배전쟁) 관련 작품이지만 주류 룰인 콤마 전쟁이나 에이와스/남작 룰을 채용하지 않고 그저 다이스 하나(+1000 레스 앵커)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스레.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미쳐 날뛰는 크리와 펌블(...). 다만 전작에서 문제시되었던 스레민들의 싸움 또한 이번 스레에서도 여전하다. 참고로 1000번 레스는 왠만해서는 들어주지만, 링크가 달리기 전에 스레가 다 차거나 지나치게 메리수적인 1000은 들어주지 않는다.[1]
기존의 성배전쟁하고 달리 약식이지만 1차 성배전쟁부터 우승자 여부를 굴리며 설정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합 100 스레를 넘어가는 분량을 자랑하는 초장편 스레. 스레주의 전작이었던 요괴 스레도 장편 스레였지만 이번 작품은 더한 분량을 자랑한다. [2]
후유키시의 성배전쟁,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페이트 세계관과 역사를 총괄하여 다루고 있으며 다이스로 고대와 근대, 심지어 현대마저 다루고 있는 사실상 페이트 대체역사물 스레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성배전쟁물하고 달리 매우 큰 폭으로 뒤바뀌는 역사와 현재를 볼 수 있으며 나비효과가 매우 흔하게 일어난다.
원작하고 180도 달라진 캐릭터와 세력도 특징. 1회차의 경우 1차 성배전쟁에서부터 우승자가 나온다든가, 2차 성배전쟁에서 성배가 강탈당한다든가, 2회차에서는 질 드 레의 보구가 원작보다도 더 강한 만전의 상태의 잔느를 서번트로 소환하는 거라든가, 코토미네 키레이가 원작의 유열 신부가 아닌 성인으로 나오고 전성기 시절에 로어를 맨몸으로 때려잡는다든가... 우류 류노스케는 제임스 모리어티처럼 인망과 명성을 갖춘 천재 연쇄살인마로, 에미야 키리츠구는 원작보다 훨씬 유순하고 온건하게 나온다.
그리고 세계관 설정은 위의 내용들은 새발의 피도 아니었을 정도의 크리와 펌블이 향연하는데...
당신은 요괴인듯합니다처럼 다이스의 신탁으로 순식간에 개판이 되는 것을 넘어 어느새 워해머 40K를 찍고 있는 21세기를 볼 수 있다. O.R.T.가 십자군 전쟁 때 교회와 아라야에게 봉인되질 않나, 2차 성배전쟁 때 교회가 주의 존재 증명을 위해 대성배로 비스트를 소환하고 그걸 또 본인들이 퇴치하질 않나, 심지어 비스트의 남은 잔재 처리를 위해 교회가 아라야를 유도하여 그랜드 서번트를 소환시키기까지 한다.
스레주의 설정덕후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Fate 말고도 월희, 공의 경계의 출연진들이 종종 등판하며 '월희의 경계'라는 외전도 연재하였다.
2. 1회차
1스레 완결.
100스레가 넘어서도 현재진행중인 2회차와는 달리 1스레만에 끝나버렸는데, 이는 본래 3차까지는 다이스 굴림으로 설정만 쌓아두고 4차부터 본편을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 항목에서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1회차는 3차 성배대전으로 종결되었다(....)
3. 2회차
2스레부터 시작해서 2016년 6월 15일 현재 연재중인 스레.
2016년 8월 7일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연재중단. 장기간의 잠적후에 스레주는 복귀했으나 작품의 설정을 까먹었기에 연재중단 후에 다른 스레를 열었으므로 사실상 완결.
4. 그 외
파워 인플레가 극심하지만(특히 성당교회와 아라야) 의외로 개별은 그럭저럭 원작에 가깝다. 개개인의 파워와 한계는 지능을 제외하면 원작에 가까우면서 종교, 세력, 총의는 원작의 인류와 비교하면 상상을 불허하는 수준. 오죽하면 이계의 평행세계에서 세계를 끝장낸 악마들을 노예로 삼거나 시체는 무기, 영혼은 연로로 삼거나 대악마가 대승불교의 고문과 자백제에 사법거래를 할 정도. 마술협회, 특히 시계탑을 제외하면 세력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전체적인 상향 평준화가 이뤄줬을 정도다. [3]
나비효과가 너무 흔해서 당장의 어떤 선택이 훗날 알고보니 신의 한 수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리고 그만큼 전개 도중 최선이었던 선택이 최악이 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거기다 실질적으로 변한 게 없는데도 시선이나 해석을 바꾼 것만으로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 실제로 아라야의 신비 배제를 결심했을 때 그 이유가 인류의 오만으로 나와 인간 비판이라는 말까지 나왔으나 훗날 그 이유가 과학의 발전으로 퍼진 합리주의가 오만의 정체로 등장해 재평가를 일으켰고 마술협회의 무능과 성당교회의 유능이 지속되다보니 어느새 악마추종자 협회와 인류의 희망 성당교회로 이미지 변신(...)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세 시대부터 현대까지 굴리다보니 유럽 전역에서 신성 로마 제국을 참칭하고 몇몇은 한 때나마 인정받은 적 있다는 수라장이 펼쳐지는 건 물론이요[4] , 현대엔 일본이 재무장한다거나, 러시아가 엘친이 본격적으로 망치기 전에 수습해서 유라시아 연합이 된다거나 한국이 북한보다 더 핵무장에 적극적이 되고 북한은 중국, 러시아의 지원 경쟁 중이라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상황이 되었다. 오죽하면 세계는 굴리면 혼파망이 되니까 굴리지 말자고 할 정도로.
참고로 현재 4대 개그 코드는 소가죽, 로캣펀치, 보라색, 가출.[5] 그리고 현재 개그코드 중 하나로 아가리 파이트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덤으로 빚쟁이 교황도 추가.
덤으로 성향 사기가 아무리 봐도 심해보인다. 릴리스, 아르바, 세이버, 노리카타의 성향은 아무리 봐도 악성향이지만 전부 다 중립 성향으로 다이스에 나와서 모든 이들을 경악시켰다. 물론 이들에게 인간적이고 선한 측면은 분명히 있지만 연인이나 가족을 위해 대량학살을 저지르는 사람들이라고 악하지 않을 리가 없지 않은가.
다이스갓의 성당교회 사랑으로 8스레 778레스에서 유카리◆j9l/FFA7e6가 최초로 리롤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다갓의 농간으로 계속 리롤 전 선택지로 다이빙하더니 코토미네 가문을 굴리니까 수천 명이던 코토미네 가문이 무려 전주 이씨 가문 수준으로 격상하여 스레주를 절망에 빠트렸다. 다이스 갓에게 용서를 빌며 아까 전으로 돌리겠다고 하다가 최후의 희망으로 다시 굴려 2가 나와 겨우 진행할 정도로.
스레주가 최선을 다해서 땜빵은 하고 있지만 스레가 진행되면서 위에서 말했듯이 이미지 변화가 너무 심한 쪽이 많다. 결과론적이지만 성당교회는 유능한 흑막에서 인류의 희망이 되었으며 마술협회는 무능한 호구에서 인류의 배신자까지 날아갔으며, 젤레치는 인류의 희망에서 변태에로 영감이 되었고, 조켄은 한번도 꺾인 적이 없는 구도자지만 최초로 소환됐을 때 세이버의 대사로는 외도라고 까였다.[6][7]
[1] 이 1000 레스를 스레주의 단점 중 하나라고 지목하는 스레민들도 많다. 아무리 1000 레스라고 해도 대부분의 스레주들은 적당히 들어주거나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칼같이 엄포를 놓는데 비해 유카리는 왠만한 건 다 들어주기 때문. 결정적으로 1000 레스 하나 들어주는 데 스레의 절반 이상 심하게는 스레 하나를 다 쓰기도 하는데 이건 다른 스레주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관해 이야기 진도는 대체 언제 나가냐면서 불만을 표하는 스레민들도 있는 상황. 스레민들이 자정적으로 너무한 앵커는 자제를 한다면 별 문제가 안 되겠지만 현실은 트롤 수준의 1000이 심심하면 나오는 판. 지나치게 메리수적인 건 안 들어준다고 했지만 이건 진짜로 말도 안 되는 것 정도만 안 된다는 거라 실제로는 나올 수 있는 건 거의 다 나온다고 보면 된다. 다만 스레주도 이런 부작용을 모를 리가 없는데 후유키 대성배 외의 다른 작품들의 경우에서도 이런 방침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그냥 스레주의 개성이라고 보는 게 맞는 듯 싶다. 실제로 이런 요소를 싫어하는 사람들과는 반대로 이 자유분방함을 스레주의 장점이라고 좋아하는 스레민들도 많고.[2] 참고로 스레딕 앵커판 초창기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이자 콤마 전쟁 룰을 채용했던 Fate 2차 창작물 우리도 해봅시다가 77스레였으며 이 기록을 뛰어넘어 앵커판 최대 스레가 되었다. 거기에 스레주는 빨리 끝내고 다른 스레를 할까 하다가 60스레 넘기면서 그냥 느긋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하여 어쩌면 100스레를 넘길지도 모르게 되었다…였는데 기어이 100스레를 넘겼다.[3] 다만, 상향 평준화가 이뤄질 수록 최강세력인 성당교회에 그럭저럭 대항은 가능한 수준인 마술 협회도 상향이 이뤄졌다고 할 수 있으나 심각한 이미지 손실(물론 그 태반이 시계탑의 이미지 손실로 아틀라스원과 방황해는 애당초 등장 자체가 거의 없다.)로 마술 협회의 상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4] 심지어 과거의 러시아는 몇 가지 이유로 신성 로마 제국으로 공인된 적도 있는데, 그 중요한 이유가 다이스 갓의 농간으로 '''보라색 황실 휘장'''이라는 '''정말로 중요한 이유'''가 되어버려 스레민들의 새로운 개그 코멘트가 되기도 했다. [5] 순서대로 사죠 마나카, 찰스 배비지, 로마, 메렘 솔로몬.[6] 하지만 그 뒤 행보를 보면 진짜 외도는 조켄이 아니라 세이버다.(...)[7] 다만 이건 후에 조켄이 정화되기 전까지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추구하는 상태였던게 되었으므로 키리츠구의 성향에 가까웠던 상태라 외도라는게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어떤 의미로는 이 작품의 세이버랑 비슷한 성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세이버가 외도라고 한 것도 동족혐오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