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KBL 챔피언결정전
'''90 대 83! 홍창의! 최종규! 서두르지 않습니다! 남은 시간 10여초! 공을 돌리고 있는 SK나이츠! 자 이제 승리를 눈앞에 두고있는 SK나이츠! 손규완! 그대로 시간을 보냅니다! 90 대 83! 밀레니엄 최강자에 도전했던 SK나이츠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캐스터의 1999-2000시즌 우승콜
'''길도익의 3득점! 시간이 없어요. 많이 좁혔는데요. 홍창의! 골밑으로! 최종규! 외곽으로 퍼줍니다! 10초! 자, 뒤로 뺍니다! 손규완! 5초... 4초... 3초... 2초... 경기 끝났습니다! 90 대 83! 잠실 체육관 청주 SK의 우승으로 축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샴페인을 터뜨리는 선수들! 청주 SK, 90 대 83으로 창단 2년 6개월만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이천규 캐스터의 1999-2000시즌 우승콜
1. 개요
한국프로농구 최초이자 최후의 충청권 연고팀들의 챔피언 결정전. 그리고 '현대전자' 농구팀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2]
2. 대진표
2.1.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 : 대전 현대 걸리버스 VS 청주 SK 나이츠
2.1.1. 1차전
2.1.2. 2차전
2.1.3. 3차전
2.1.4. 4차전
2.1.5. 5차전
2.1.6. 6차전
3. 우승멤버
4. 여담
공교롭게도 우승팀과 준우승팀 모두 얼마 안가 당시의 연고지를 떠나간 챔피언 결정전이다.[12] 1년 후, SK는 농구발전기금을 내면서 삼성과 함께 서울에 올라왔고, 현대는 KCC에 인수되어 전주로 떠났기 때문. 그 이후 청주에는 청주 KB 스타즈 여자농구단이[13] , 대전에는 배구 팀들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대전 KGC인삼공사가 입주하면서 겨울스포츠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14]
현대는 다이넷의 이름을 달고 2번이나 우승했지만, 걸리버스로 바뀐 후에는 한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지금의 전주 KCC로 이어진다. SK는 이후 2002년까지는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지만, FA가 된 서장훈이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암흑기를 맞이하게 된다.
최초로 정규시즌 2위팀이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다. 그 전까지는 모두 정규시즌 우승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통합 우승했다.
18년 이후 SK 나이츠는 똑같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정규리그 우승팀인 원주 DB 프로미를 상대로 우승했다.
[1] 한명재 캐스터는 2000년초까지 SBS Sports에 있었다.[2] 2001년부터 현대전자는 전주로 이전하며 전주 KCC 이지스가 되어 현대의 이름으로 나간 챔피언결정전은 2000년이 마지막이다.[3] 창단멤버 출신이며 3시즌 가운데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한 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 복귀했지만 얼마 못 가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은퇴해 KTF에서 매니저와 전력분석관을 맡았었다.[4] 은퇴 후 2017-18시즌 까지 KBL 심판을 맡았는데 최연장자를 기록했다.[5] 서울로 연고이전한 2001~2002시즌에는 준우승을 경험한 뒤,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삼성 썬더스에서 유소년 코치를 맡았다가, 2017년부터 현대모비스에서 유소년 감독을 맡고 있다.[6] 창단멤버 출신이다.[7] 2010년에 전주 KCC에서 사무국장을 맡았다가 2013년에 서초구 본사로 복무했다.[8] 창단멤버 출신이며 1998~1999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외곽포 슛을 정확하게 꽃은 활약 덕분에 3점 슛 컨테스트 왕에 올랐고, 현역 마지막 해에는 3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대전 현대 걸리버스를 저지하고 SK의 첫 우승을 장식한 뒤 그대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선수를 그만둔 뒤에는 2001년에 인성여자중학교를 거쳐 2003년에는 인성여자고등학교에서 코치를 맡으면서 2011년에는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으로 이끈 뒤 퇴임했다. 2011~2012시즌부터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감독에 선임되었으나 한 선수를 락커룸에서 폭행하는 사건이 터져 여농 전체에 충격을 주게 되면서 결국 자진 사퇴하게 된다.[9] 2라운드 19순위로 지명되지만 팀의 첫 우승만 바라보고 1시즌만에 은퇴한다.[10] 재미교포 출신이다.[11] LG 세이커스로 이적했다. LG로 이적 이후 선수-매니저를 거쳐 경기인 프런트를 맡고 있다.[12] 이 당시 챔프전 최초 충청도 연고 팀간의 대결이었는데 둘 다 전주, 서울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충청도 연고 팀 간의 챔프전으로 기록되어있다.[13] 처음에는 현대 하이페리온 여자농구단이 들어왔으나 2004년 신한은행이 인수한 후 안산으로 이전했다.[14] 이전에 챔프전 3번 연속 올라간 부산 기아는 2001년 울산으로 갔지만 2003년 여수 코리아텐더가 부산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