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1라운드 결산

 



1. 1라운드 순위
2. 평가
3. 주요 기록
3.1. 개인 기록
3.2. 경기 기록
3.3. 밴/픽
3.3.1. 픽률
3.3.2. 밴율
3.3.3. 종합
4. 팀별 평가
4.1. 1위 | Griffin | 8승 1패 +11
4.2. 2위 | KING-ZONE DragonX | 7승 2패 +8
4.3. 3위 | Hanwha Life Esports | 6승 3패 +7
4.4. 4위 | Afreeca Freecs | 6승 3패 +6
4.5. 5위 | Gen.G | 6승 3패 +4
4.6. 6위 | kt Rolster | 5승 4패 +4
4.7. 7위 | SK telecom T1 | 3승 6패 -5
4.8. 8위 | MVP | 3승 6패 -7
4.9. 9위 | Jin Air Greenwings | 1승 8패 -12
4.10. 10위 | bbq OLIVERS | 9패 -16


1. 1라운드 순위


'''2018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최종 순위
'''
순위
팀 명


득실
비고
1
Griffin
8
1
+11

2
KING-ZONE DragonX
7
2
+8

3
Hanwha Life Esports
6
3
+7

4
Afreeca Freecs
6
3
+6

5
Gen.G
6
3
+4

6
kt Rolster
5
4
+4

7
SK telecom T1
3
6
-5

8
MVP
3
6
-7

9
Jin Air Greenwings
1
8
-12

10
bbq OLIVERS
0
9
-16
1R 전패

2. 평가


'''1갓''' Vs
'''4강''' Vs
'''2약''' Vs
'''강등권''' Vs
'''1중''' Vs
4강
'''4승'''
1갓
'''4패'''
1갓
'''2패'''
1갓
'''2패'''
1갓
'''1승'''
2약
'''2승'''
2약
'''8승'''
4강
'''8패'''
4강
'''8패'''
4강
'''1승 3패'''
강등권
'''2승'''
강등권
'''8승'''
강등권
'''4승'''
2약
'''4패'''
2약
'''1승 1패'''
강등권
'''2승'''
2약 상대로 강등권이 거둔 승은 전혀 없고 1갓 + 4강 상대로 2약 + 강등권이 거둔 승은 없을 정도로 각 그룹간 격차가 심하게 벌어진 라운드였다. 이 와중에 kt는 1갓 그리핀을 잡은 유일한 팀이자 2약 중 하나인 SKT 상대로 패배를 한 유일한 SKT 위의 팀이 되며 순위를 약간이나마 흩어버렸다. kt를 제외하면 다른 그룹끼리는 전승 또는 전패이다.

3. 주요 기록



3.1. 개인 기록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개인 기록'''
기록
선수
수립 기록
개인 최다 킬
권상윤
(Sangyoon)
'''73 Kill'''
개인 최다 데스
박권혁
(Thal)
'''53 Death'''
개인 최다 어시스트
손시우
(Lehends)
'''185 Assist'''
개인 최다 CS
권상윤
(Sangyoon)
'''CS 7408'''
단일 경기 최다 CS


최고 KDA
정지훈
(Chovy)
'''KDA 8.9'''
최저 KDA
김강윤
(Trick)
'''KDA 1.5'''

3.2. 경기 기록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경기 기록'''
기록
수립 경기
수립 기록
최장 경기


최단 경기


최다 드래곤


최다 바론


단일 경기 최다 팀 골드



3.3. 밴/픽



3.3.1. 픽률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픽률'''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픽률'''
'''45.7%'''
'''41.9%'''
'''41%'''
'''38.1%'''
'''36.2%'''
'''승''' / '''패'''
'''W''' '''26''' / '''L''' '''22'''
'''W''' '''24''' / '''L''' '''20'''
'''W''' '''22''' / '''L''' '''21'''
'''W''' '''20''' / '''L''' '''20'''
'''W''' '''16''' / '''L''' '''22'''

3.3.2. 밴율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밴율'''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밴율'''
'''75.2%'''
'''71.4%'''
'''47.6%'''
'''43.8%'''
'''42.9%'''
'''승''' / '''패'''
'''W''' '''11''' / '''L''' '''4'''
'''W''' '''20''' / '''L''' '''4'''
'''W''' '''24''' / '''L''' '''20'''
'''W''' '''15''' / '''L''' '''14'''
'''W''' '''11''' / '''L''' '''20'''

3.3.3. 종합


'''2018 LCK Summer Split 1라운드 밴픽률'''
'''순위'''
'''1위'''
'''2위'''
'''2위'''
'''4위'''
'''5위'''
'''챔피언'''





'''밴픽률'''
'''94.3%'''
'''89.5%'''
'''89.5%'''
'''77.1%'''
'''72.4%'''

4. 팀별 평가


정규시즌 1라운드 9경기를 모두 치른 팀부터, 1라운드 중간 순위 순으로 서술한다.

4.1. 1위 | Griffin | 8승 1패 +11


[image]
'''Griffin
1R 결과
'''


득실
8
1
+11
최다 MVP 선수
'''Viper''' 박도현 (400)
비고

'''바이퍼: 롤드컵에서 뵙겠습니다.'''

올해 초, 김대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자신 있게 드러냈던 포부인 "스프링 시즌 승격, 서머 시즌 우승, 롤드컵 우승"이라는 목표가 한 걸음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신입생 담당 일진인 kt에게 당했던 패배 역시 빠른 피드백과 멘탈 수습을 통해 귀신같이 씻어내며, 약팀부터 시작된 1라운드 도장깨기를 무려 8승 1패, 단독 1위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게다가 1등 팀의 최다 MVP가 400점에 그칠 정도로 5명의 팀원들이 골고루 MVP를 받으며 구멍이 전혀 없는 팀임을 증명했다.
잠깐 동안 반짝한 18스프링 콩두, 에버8과 달리 그리핀은 신입생 중 역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팀이 어디까지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 2라운드 때도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만 있다면, LCK에서 정말 오랜만에 '로얄로더'라는 칭호를 받는 팀이 나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며, 까딱 잘못하더라도 적어도 다시 강등되거나 하다 못해 강등권까지 내려갈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4.2. 2위 | KING-ZONE DragonX | 7승 2패 +8


[image]
'''KING-ZONE DragonX
1R 결과
'''


득실
7
2
+8
최다 MVP 선수
'''Khan''' 김동하 (700)
비고

2연속 디펜딩 챔피언 킹존은 최근 여러 문제로 잡음이 끊임 없이 쏟아지고 있다. LCK에서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고 실제로 성적도 지난 스프링 1R와 동일한 7승 2패를 기록했다. 칸의 캐리력은 여전히 무시무시하고 비디디 역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국제 대회에서의 모습과 구 락스 3인방의 폼. MSI에 이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킹존은 그야말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내수 드래곤X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구 락스 3인방이 있었다. 피넛은 팀이 지고 있으면 무엇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많아지고 있으며 바텀 듀오의 경기력은 이게 같은 사람이 플레이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의 기복을 보여준다. 그나마 커즈가 분투하고 있으나 킹존 운영과 오더의 핵심을 맡던 3인방의 부진은 상당히 뼈아픈 편. 그리고 공통적으로 3명 모두 국제 대회의 경기력이 너무나도 좋지 못하다.
스프링 우승팀인 만큼 서머 시즌 결승에만 진출 하더라도 롤드컵 직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롤드컵-MSI-RR에서 보여준 모습 덕에 킹존의 롤드컵 진출에 대한 좋지 못한 여론이 가득하다. 킹존은 이러한 여론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2R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롤드컵에 진출해 본인들이 하락시킨 LCK의 위상을 돌려 놓아야만 한다.

4.3. 3위 | Hanwha Life Esports | 6승 3패 +7


[image]
'''Hanwha Life Esports
1R 결과
'''


득실
6
3
+7
최다 MVP 선수
'''Lava''' 김태훈 (600)
비고

비원딜이 부상하고 난전과 한타가 핵심이 되며 초반의 스노우볼링을 끝까지 굴리는 것이 중요한 현 메타에 잘 어울리는 팀답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메타의 도움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합과 기량이 모두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인상깊다. 라바와 린다랑은 리그 상위권 라이너라고 불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상태에서 성환과 봇 듀오의 기량이 시즌 중반을 지나가며 더욱 성장해 난적들을 제압하며 좋은 성적을 1라운드 끝까지 이끌었다. 힘들었던 경기를 후반까지 이끌어가는 플레이 스타일을 얻은 것, 그리고 아프리카, SKT 등 이제까지 상성이었던 팀을 잡아내며 자신감을 얻은 것 역시 플러스 요소.
물론 발끈하는 플레이 스타일, 가끔씩 보이는 기복 등 여전히 불안한 요소는 없잖아 있다. 특히 LCK의 플레이오프 컷이 현재 6승 3패인 무시무시한 상황에서 그러한 단점들이 다시금 튀어나오면 어느새 패배를 떠안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선보이고 있는 좋은 플레이와 경기력을 어디까지 끌고 갈지가 중요한 관전 요소가 될 것이다.

4.4. 4위 | Afreeca Freecs | 6승 3패 +6


[image]
'''Afreeca Freecs
1R 결과
'''


득실
6
3
+6
최다 MVP 선수
'''Kuro''' 이서행 (500)
비고

위에도 써 있듯 아프리카는 분명한 우승후보이다. 시즌 초 아프리카는 최고의 메타 적응도를 보여주며 훌륭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킹존과 한화에게 발목잡히며 주춤했지만 다시 연승을 이어나가며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의아한 밴픽과 플레이를 보여주더니 귀국 후 대결한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정글러의 기복과 봇 라인의 불안정성이 드러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물론 기인은 분명히 국대 탑솔러임을 증명했고 쿠로 역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스프링 준우승 팀인 만큼 2R에서는 빠른 피드백을 통해 자신들의 창단 첫 롤드컵의 길은 자신들이 찾아내야 할 것이다.

4.5. 5위 | Gen.G | 6승 3패 +4


[image]
'''Gen.G
1R 결과
'''


득실
6
3
+4
최다 MVP 선수
'''Haru''' 강민승 (400)
비고

브루저 메타에서도 묵묵하게 EU 메타를 고집하고 있는 팀답게 원딜러인 룰러는 1라운드 내내 비원딜을 한번도 플레이 하지 않았다. 1라운드 초반에는 그럭저럭 승률이 나오는 듯했으나 리그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서포터인 코어장전쪽에 밴이 되기 시작하니 승률도 들쑥날쑥 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탐 켄치가 밴되기 시작하면 코어장전도 무기력하게 물려서 죽는 경우가 허다해졌기 때문에 오히려 밴픽쪽에서 공략을 당한 부분도 보인다.
그 다음으론, 원딜 서포팅을 하려고 조합을 짤 때, 원딜을 지키는 쪽의 조합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물론 정글이나 서포터는 8.12 패치로 상향된 세주아니를 필두로 CC와 탱킹 등의 스킬을 보유한 픽들이 다시 고개를 드는 추세니 문제는 없지만, 정글이나 서포터가 딜을 포기하는 만큼 탑과 미드는 대미지를 보충하는 게 주류다. 하지만 젠지는 이 부분에서 탱킹과 유틸을 넣다보니 원딜의 딜 요구량이 지나치게 커지고, 일부 패배한 세트에선 상대를 다 무시하고 원딜만 잘라먹는 플레이에 당한 적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룰러가 교전 전 미리 양념을 치겠다는 마인드를 생각케 유도한다는 점에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어쨌든 휴식기 후 재개된, 1라운드 마지막 그리핀 전 1세트에서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미드에 스웨인을 넣으며 적의 돌진 조합을 대미지와 스킬 구조상으로 차단해본다는 마인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남은 건 조합 상황에 따라 탑에서도 좀 변칙적인 밴픽이 필요해보인다는 점.
그렇지 않다면, 이런 원딜을 고집하는 스타일 상 밴픽쪽에서 분석을 많이 당했다는 부분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물론 잘 못하는 걸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다 잘 할 수 있는 걸 더 완벽하게 펼쳐내는 게 나을 수도 있고, 실제로 젠지의 플레이는 이에 부합하는 면이 있었다. 하지만 서머 시즌은 그 어떤 시즌보다 한 번의 손해가 크게 다가오는 시즌이고, 젠지는 이미 2017 월드 챔피언십 출전 과정에서 kt가 그 한 번의 손해로 운명이 뒤바뀌었던 걸 두 눈으로 목격했다. 8.11 패치로 너무 많은 게 바뀐 걸 시인한 라이엇이 당분간 8.11 수준의 큰 패치는 없을 것이라 공언했기에 브루저 개싸움 메타가 2라운드에 들어도 여전히 대세일 게 분명한 시점에서 계속 EU 메타를 고수할 것이라면 더욱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4.6. 6위 | kt Rolster | 5승 4패 +4


[image]
'''kt Rolster
1R 결과
'''


득실
5
4
+4
최다 MVP 선수
'''Ucal''' 손우현 (500)
비고

kt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유일하게 4승 무패를 찍으며 국제 대회 여포임을 인증하고 당당하게 돌아왔지만 LCK에서는 여전히 대퍼팀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널뛰기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성적은 중위권에 그쳐있다. 그나마 유칼과 스코어가 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폼이 오락가락하는 스맵과 대퍼의 중심 데프트가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러한 대퍼타임이 계속된다면 포스트시즌은 물건너가고 나아가 롤드컵 진출도 물건너가면서 최악의 경우 현재 팀원들과 코치진들까지 다시 한번 물갈이될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번 시즌이 현재의 kt 멤버들에게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만큼 KT는 사활을 걸어야만 한다.
2라운드에서는 킹겐과 폰이 로스터에 올라온다. 미드 쪽은 그래도 폰보다는 유칼을 주전으로 사용하되, 스멥의 백업 요원으로 킹겐이 출전할 수 있다. 킹겐이 유칼처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대퍼력을 줄인 채 리라에서 보여준 슈퍼팀의 위용을 LCK에서 보여준다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4.7. 7위 | SK telecom T1 | 3승 6패 -5


[image]
'''SK telecom T1
1R 결과
'''


득실
3
6
-5
최다 MVP 선수
'''Faker''' 이상혁 (500)
비고

스프링에서도 부침이 있었지만 그래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여 힘겹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1R 3승 6패로 역대 최저 성적. 그 3승도 유력 강등팀 진에어, bbq와 대퍼팀 kt에게서 힘들게 따냈고 나머지 6패는 강팀과 약팀의 차이만 드러내며 무너졌다. 트할은 이제 운타라와 1, 2위를 다툴 SKT 역사상 최악의 탑솔러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블랭크는 갓구와 잼구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중, 페이커는 고질병인 하드스로잉을 아직도 고치지 못했다. 이미 시작부터 0승 4패로 유력 강등권까지 몰렸지만 중반부터는 나아진 밴픽을 보여주면서 반등의 여지를 꾀한 건 사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진출한 리라에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이후 다시 맞이한 LCK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한화생명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진에어와 bbq가 압도적이라 그렇지, SKT도 경기력을 보면 왜 하위팀인지 재확인될 뿐이다.
이미 6패를 찍은 이상 2R에서 패배 하나하나가 치명적이라는 생각으로 덤벼야 하지만 이번에도 눈앞에는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있다. SKT의 담당 일진 아프리카, 킹존은 물론 대퍼만 없으면 누구보다 강한 kt, 스프링보다 확실히 기량이 올라온 젠지와 한화생명에 신입생이라 우습게 봤더니 단번에 최종보스까지 올라선 그리핀까지 쉬운 상대가 거의 없다. 여기에 팀 분위기도 안 좋은 현재 SKT 상황으로는 상대적 약팀들에게도 언제든 발목을 잡힐 수 있다.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헤쳐오고 왕조를 지켜온 SKT라도 '영원한 것은 없다'의 예외가 아니며, 최악의 경우는 첫 승강전, 나아가 4년만의 롤드컵 탈락도 눈앞에 보인다.

4.8. 8위 | MVP | 3승 6패 -7


[image]
'''MVP
1R 결과
'''


득실
3
6
-7
최다 MVP 선수
'''Yondu''' 김규석 (200)
'''Ian''' 안준형 (200)
비고


4.9. 9위 | Jin Air Greenwings | 1승 8패 -12


[image]
'''Jin Air Greenwings
1R 결과
'''


득실
1
8
-12
최다 MVP 선수
'''Teddy''' 박진성 (200)
비고


4.10. 10위 | bbq OLIVERS | 9패 -16


[image]
'''bbq OLIVERS
1R 결과
'''


득실
0
9
-16
최다 MVP 선수
'''Trick''' 김강윤 (100)
'''IgNar''' 이동근 (100)
비고
1R 전패
이 팀에게서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을 찾으라면, 원딜을 제외한 라이너들의 순간 판단력과 피지컬은 LCK 평균 수준의 실력은 된다는 것. '''그게 끝이다.'''
문제점을 찾으라면, 저 위의 순간 판단력과 피지컬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픽밴, 초중반 판짜기, 소규모 교전, 중후반 운영 및 오브젝트 취득, 한타, 공성전, 수성전,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쉴새없이 삐걱대고 흔들리며 보는 사람들에게 고구마와 발암을 선사한다. 초반에는 라이너의 피지컬에 의거한 이득 이상의 팀적 차원의 움직임이 없고, 중반에는 이득을 얻었으면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고 손해를 봤으면 그 손해로 굴러가는 스노우볼을 막을 의지조차 보여주지 못하며, 그렇게해서 불리해진 후반에는 타워고 억제기고 넥서스고 전부 다 내주는 무상복지 운영으로 게임을 퍼다준다. 사실상 승리한 세트에서도 피드백이 될 만한 게 없는 게, bbq가 이긴 판은 bbq가 잘했다기보다는 상대가 의아한 밴픽으로 스스로 고꾸라진 판들이기 때문. 바꿔 말하면, '''현재 bbq는 상대가 밴픽에서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연패행진으로 인해 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면서 그나마 밥값을 하던 팀원들도 점점 썩어가고 있다는 게 이 팀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문제점.
사실 위의 문제점보다 더 큰 문제점을 꼽으라면, 이제는 만성적인 문제가 된 원딜 고스트의 피지컬과 판단력 문제이다. LCK는 세계적으로 봐도 가혹하다거나 잔인하다는 평가가 어울릴 정도로 '''원딜의 폼이 팀의 리그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그이다.'''[1]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팀의 대들보 역할을 맡아야 할 원딜러가 하필 구멍이라는 점이 bbq의 가장 큰 문제점. 차라리 탑이나 미드가 구멍이고 원딜러가 LCK 평균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든 일발역전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으로써는 그런 희망조차 가지기 힘들다.
어떻게든 bbq가 강등권이라도 벗어나려면, 우선은 고스트의 폼이 LCK 평균 수준까지는 올라와야 하고, 트릭과 이그나가 유럽에서 보여줬던 운영 능력과 판짜기 실력을 LCK에서도 보여줘야 하며, 이 두가지가 맞아 떨어져서 연승을 거두며 팀원의 사기가 조금이라도 올라가야 한다. '''그나마 밥값을 해주던 크레이지와 템트가 완전히 썩어버리기 전에.''' 일단 사전 두가지 문제점이 해결돼야 하는데 거기에 시간 제한까지 걸려 있는 하드한 미션이다. 게다가 서머 2라운드 bbq의 대진이 하필 약팀-강팀-약팀-강팀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연승을 거두기 더럽게 힘들다'''는 점도 문제점이다.
기묘하게도 전패팀 bbq가 따낸 유일한 세트 2승이 17년 세계 챔피언인 젠지와 현 LCK 1위 그리핀에게서 따낸 것이다. 승리 구도도 bbq가 딱히 뭔가를 했다기보다는 상대가 밴픽에서 스스로 발이 걸려 넘어졌다는 것도 공통점.

[1] SKT T1은 만성적인 탑 정글의 폼 문제를 지적받던 16 시즌~17 시즌 스프링까지는 꾸준히 리그 우승권에 들었지만 원딜러 뱅의 폼 문제가 생기자마자 4연패의 수렁에 빠져들며 와일드카드전까지 내려갔고, KT도 고질적인 원딜러 데프트의 포지셔닝 문제로 중요할 때마다 넘어지며 대퍼팀이라는 별칭까지 받았다. 1라운드 종료 직후에도 봇 듀오의 폼이 떨어진 리그 2위팀원딜 빼고 전원 폼이 이상한 리그 9위팀에게 일격을 맞은 사건이 벌어졌다. 또 우리는 국대 탑솔러포스트 페이커 소리를 듣던 미드 라이너를 데리고도 '들'하는 원딜러 때문에 롤챌스로 강등당한 팀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