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
'''"훌륭한 판단의 표본이로군."'''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기 보호막(Ki Barrier)
4.2. Q - 황혼 강습(Twilight Assault)
4.3. W - 의지의 결계(Spirit's Refuge)
4.4. E - 그림자 돌진 (Shadow Dash)
4.5. R - 단결된 의지(Stand United)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7. 역사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2. 얼어붙은 쉔(Frozen Shen)
11.3. 황색자켓 쉔(Yellow Jacket Shen)
11.4. 외과의사 쉔(Surgeon Shen)
11.4.1. 크로마
11.5. 불의 축제 쉔(Blood Moon Shen)
11.6. 무사 쉔(Warlord Shen)
11.6.1. 크로마
11.8. 펄스 건 쉔(Pulsefire Shen)
11.8.1. 크로마
11.9. 지옥의 쉔(Infernal Shen)
11.9.1. 크로마
11.10. 초능력특공대 쉔(PsyOps Shen)
11.10.1. 크로마
12. 기타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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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은 '킨코우'라고 하는 아이오니아 비밀결사단의 수장이자 '황혼의 눈'이다. 감정, 편견, 아집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운 정신을 유지하려 노력하며, 영적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에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공명정대함을 실현하기 위해 그 누구도 걷지 않았던 길을 걷는다. 두 세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임무를 맡았기에, 그 균형을 위협하려는 자에게 강철검을 휘두르고 신비한 기운을 사용한다.'''"황혼의 눈에는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담기지 않는다 - 두려움도, 증오도, 사랑도."'''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쉔/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아칼리와 케넨은 같은 킨코우단 소속이었으나 아칼리는 쉔의 소극적/중립적 방침을 버티지 못하고 의견 대립 끝에 탈퇴했다. 그래도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닌 만큼 종종 협력하긴 하는 듯. 시네마틱이나 코믹스에서의 묘사를 보면 여전히 우호적으로 잘 지내는 것 같다.
제드와는 동문이자 형제나 다름없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제드가 쿠쇼를 죽였다는 누명[3] 을 쓰게 되면서 제드와 적대관계가 되었다. 아칼리와 대립했을 정도로 사사로운 복수심에 일을 그르치지 않고자 크게 대립하진 않으며 현재는 살인광 진이 나타나면서 그를 잡기 위해 일시적으로 동맹 중으로 나온다.
진은 살인을 예술로 여기는 살인마이며, 쿠쇼에게 붙잡혀 감옥에 갔다왔기 때문에 쉔과 제드에게 복수하려 하며, 쉔은 제드와 임시로 손을 잡고 진을 쫓고 있다.
2. 능력치
체력 비례 실드를 제공하는 패시브와 모든 기본 공격을 막는 W가 있기 때문에 체력과 방어력이 좋지 않다. 탱커 역할군 중에서 최하위권이고 웬만한 근접 암살자들보다도 낮다.
기력을 사용하는 다섯 챔피언[5] 중 유일하게 기력이 200이 아닌 400이다. 단, 그만큼 스킬들의 기력 소모값이 약 두배 정도 높은데, 5초당 기력 회복량은 다른 기력 챔피언들과 동일하므로 사실상 다른 기력 챔피언에 비해 기력 회복량이 절반정도로 떨어진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E의 기력 회복량도 다른 기력 챔피언에 비해 많은 편이다.
기본 공격 속도는 0.651이지만 1레벨부터 추가 공격 속도 15.3%가 제공되므로 실제 1레벨 기본 공격 속도는 약 0.751으로 최종 공격 속도는 약 1.083이 된다. 공격 속도가 매우 높은 편이나 공격 속도 계수 자체는 평범해서 공속템을 잔뜩 둘러도 평범하다.
춤은 태극권을 춘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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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기 보호막(Ki Barrier)
스킬을 시전하면 보호막을 얻는 효과. 기본 능력치가 좋지 않은 쉔이 탱커의 본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스킬이다. 스킬로 아군 또는 적 챔피언에게 영향을 주면 쿨이 줄어드므로 한 번의 전투에서 두세 번 발동시키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주의점으로 스킬 시전 즉시가 아니라, 스킬 시전이 완료된 후에 보호막이 활성화된다. 즉, Q는 기의 검이 쉔에게 도착한 순간부터, W는 장판이 꺼진 후부터, E는 돌진이 끝난 시점부터, R은 캐스팅이 끝나고 발동한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는 하나의 스킬당 한 번만 적용된다.
또한 쉔은 게임 내내 기의 검이라는 특수한 오브젝트를 쓰며 운용하게 된다. 기의 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래와 같다.
- 기의 검은 쉔과 빛나는 선으로 이어져보인다.(빛나는 선은 쉔에게만 보인다)
- 게임 시작과 부활 시, 궁극기, 귀환, 텔레포트 등 순간이동 스킬을 쓸 때는 쉔의 옆에 소환된다.
- 기의 검은 아군과 적 모두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쉔의 대략적인 위치가 노출될 수 있다.
- 쉔이 죽으면 사라진다.
- 쉔과 검의 거리는 최대 한도가 있어서, 너무 멀어지면 기의 검이 쉔을 향해 도약하듯이 일정거리를 이동한다. 쉔으로부터 대략 1차 포탑과 2차 포탑 사이 정도의 거리(이 거리를 T라 하자)만큼 멀어지면 (1/3)*T만큼 도약하므로, 기의 검은 스스로는 쉔에게 완전히 붙지 않는다. 기의 검이 쉔에게 스스로 도약한 직후에 Q로 호출하더라도(즉 검과 (2/3)*T만큼 떨어져 있다면) 도착하기까지 약 1초가 필요하므로,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선 미리 Q를 적당히 써서 데리고 다녀야 한다.
4.2. Q - 황혼 강습(Twilight Assault)
사용하면 쉔이 기의 검을 자신의 위치로 불러오며 8초 동안 다음 3번의 기본 공격에 추가 피해를 부여한다.[8] 최대 체력 비례라서 딜템을 안 가도 피해량이 쏠쏠하고 활성화 중에는 기본 공격의 사거리가 75 늘어난다. 거기다 쿨타임도 짧은 편이라 패시브와 E의 기력 회복 효과도 쉽게 쓸 수 있다.
추가로 날아오는 검이 적 챔피언에 닿았다면, 추가 피해가 더 강해질 뿐만 아니라[9] 쉔에게는 추가 공격 속도가, 닿은 적에게는 쉔으로 부터 도망칠 때 둔화 디버프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이후의 딜교환에서 쉔이 상당한 우위에 설 수 있게 된다. 챔피언과 닿은 강화 평타가 사실상 쉔의 딜링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주력기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물론 검과 쉔 사이에 적이 있어야하는 조건인지라 마냥 쉽게 발동할 수는 없어서 보통은 도발로 상대 뒤로 넘어간 뒤 검을 불러서 맞히게 된다. 이 때문에 초반 라인전에선 미리 적진 가까이에 검을 갖다놓는 소소한 팁이 있다. 이러한 강화 공격 버프는 '''기의 검이 쉔에게 도달한 후에''' 부여된다. 검이 멀리있다면 그만큼 버프 적용이 늦어질 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여느 기본 공격 강화 스킬들과 다르게 강화 공격을 맞혀도 버프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지 않으며 평캔도 되지 않는다. 또한 날아오는 기의 검은 투사체 판정으로, 야스오의 바람 장막, 브라움의 불굴 같이 투사체를 막는 스킬에 닿으면 기의 검이 멈춰서게 된다. 이 경우 기본 공격 강화는 물론 기 보호막도 활성화되지 않는다.
재미있게도 Q로 강화된 평타는 마법 피해이며, AP 계수가 붙는다. 이 덕분에 말파이트 같은 물리 방어력 위주의 탱커 챔프 상대로 의외의 딜을 뽑아낼 수 있다. 물론 수치가 아주 낮고 지근거리에서 서로 딜을 주고 받아야 하는 쉔이 방템 대신 주문력 아이템을 가면 순식간에 죽게 되니 AP 쉔은 자제하자.
단점은 높은 기력 소모. 쿨이 짧다고 막 쓰다 보면 기력이 바닥나기 십상이다. 강화 공격으로 E의 기본 지속 효과로 발동시켜 꾸준히 기력을 회복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기력을 많이 소모하는 스킬임과 동시에 기력을 쉽게 회복시킬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인 만큼, Q를 발동시킬 기력은 언제나 남겨놓는 것이 좋다.
4.3. W - 의지의 결계(Spirit's Refuge)
시전하면 기의 검 주위에 결계가 생성되고 그 위에 있는 아군 챔피언은 '''기본 공격을 받지 않으며, 그 공격으로 인한 피해 및 다른 부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10] 잭스의 반격에서 기절을 빼고 장판기로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적 챔피언뿐만 아니라 미니언과 소환물, 정글 몬스터 등의 모든 기본 공격을 포함한다.
라인전에서는 맞싸움에서, 한타에서는 탱커인 쉔을 상대하게 될 원딜이나 지속 딜러로부터 살아남는데 사용한다. 피해 감소도 아니고 아예 공격을 무효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탱커들이 두려워하는 베인, 피오라, 마스터 이의 고정 피해도 당연히 막히며, 이즈리얼의 Q,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W처럼 평타 판정을 가진 스킬도 막아낼 수 있다. 단, 예외적으로 야스오의 2중첩 Q는 대미지만 막아내고 CC기는 막아내지 못한다.
W는 주변에 쉔과 아군이 없으면 바로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데, Q를 써서 쉔에게 가는 중 경로에 아군이 있으면 그곳에 멈춰 W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사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를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아군에게 보호 장판을 깔아줄 수 있다.
다만 1레벨부터 쿨타임이 18초, 5레벨이더라도 11초나 될 정도로 길고 지속 시간도 1.75초로 짧은 편이라 라인전에서 지속적인 견제에는 대처하기가 힘들다. 이 때문에 쉔은 원거리 챔피언들 상대로는 라인전 열세를 면하지 못한다.
황혼 강습(Q) 스킬을 먼저 찍지 않으면 이 스킬을 찍을 수 없다. 쉔은 황혼 강습 없이는 수동으로 기의 검을 움직이지 못해서 의지의 결계를 원하는 곳에 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1레벨에 그림자 돌진을 찍었다면 3레벨이 되어야 의지의 결계를 찍을 수 있다.
4.4. E - 그림자 돌진 (Shadow Dash)
이동기 + 광역 CC기. "쫫-!"하는 특유의 기합과 함께 잔상을 남기며 돌진해 쉔에 닿은 챔피언과 몬스터를 도발하고 피해를 입힌다.
딜교를 걸기에도 좋고, 논타겟 이동기이니 적의 공격을 회피하기에도 좋다. 또한, 도발에 걸린 상대는 무조건 쉔을 공격하므로 타워 허그를 하다가 갑자기 도발을 거는 데 성공하면 적을 포탑 안으로 끌어들여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도발을 맞히면 보통 쉔과 검 사이에 적이 위치하는 모양이 나오므로 황혼 강습을 써서 기의 검을 확실하게 맞힐 수 있다. 어차피 도발당한 상대가 날리는 평타는 패시브 보호막과 W에 거의 모두 상쇄되기 때문에 맞히기만 하면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한 팔방미인 스킬. 게다가 추가 체력 계수 15%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본인 체력 계수 스킬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12] 보통 탱템을 올리는 쉔 특성상 유의미한 딜 상승을 보여준다.
단점은 은근히 좁은 도발 판정, 짧은 사거리, 그리고 긴 쿨타임이다. 적과 스치듯이 E를 쓰면 안 맞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600이라는 사거리는 웬만한 원거리 딜러의 사거리와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 또한 초반 쿨타임이 1렙 기준 18초로 W랑 동급인 긴 스킬로, 이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써야 하는 스킬이다. 특히 궁을 찍고 나서 로밍각을 봐야 할 때, 딜교를 하느라 도발을 썼으면 정작 궁을 써야 할 타이밍에 쿨일 수도 있으니 언제 어디서 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비슷한 이동기를 지니고있는 파이크의 그것과는 달리 '''이동 판정이 정말 좋지 않다.''' 600이라는 긴 사거리에도 불구하고 얊은 벽도 딱 붙어 쓰지 않으면 못넘는 경우가 대다수고, 도발 도중 점멸을 쓰면 도발은 걸리지 않고 점멸 판정만 걸리는 경우도 많다. 궁극기와 더불어 쉔 유저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스킬 중 하나.
E-점멸이 가능하다. 점멸을 써도 돌진 중인 쉔의 몸에 도발 판정이 남아있기 때문. 상대가 대응하기 힘들게 도발을 먹일 수 있다.# ##
광역 CC기+이동기 특성상 초반 인베이드에서 굉장히 강력한 스킬이다. 단, 탑 쉔이라면 초반 라인전에 큰 지장이 생기므로 상황을 잘 보고 찍는 것이 좋다.
4.5. R - 단결된 의지(Stand United)
'''쉔을 픽하는 가장 큰 이유'''.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일한 거리 제한이 없는 글로벌 이동기이다.
시전하면 기합소리와 함께 대상 아군에게 보호막을 즉시 제공하고[14] , 3초간 정신 집중을 한 뒤 아군이 있는 위치로 쉔이 순간이동을 한다. 보호막이 꽤나 두꺼운 편이고 3초만 버티면 쉔이 날아와 2:1, 3:2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역관광에 제격이다. 때문에 상대팀은, 특히 암살자들은 적팀에 궁극기를 가진 쉔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덤벼들기 껄끄러워진다. 쉔이 순간이동하는 위치는 대상 아군 옆이지만, 거기서 가장 가까운 적 챔피언이 있는 방향이다. 즉, 쉔이 적을 가로막는 모양새가 된다. 또한 정신 집중 상태에서 쉔은 인을 맺는데 이 때는 대상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게 된다.[15] 여느 스킬들처럼 미니맵 위의 아군 초상화를 클릭하고 R 키를 눌러서 빠르게 발동시킬 수 있다. 재빠르게 움직이는 아군도 커서로 잡을 필요없이 바로 써줄 수 있다. 단, 해당 아군에 대한 시야가 있어야 해서 적 녹턴이 궁극기를 쓰거나 하면 쉔이 대상과 무척 가까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아예 '''발동조차 할 수 없다.''' 사실상 카운터 스킬. 여담으로 주문력 계수가 무려 '''1.35 ~ 2.16'''이다. AP를 가거나(...) 사일러스가 뺏어 쓰면 실드량이 정말 끝내주는 수준.
라인전 단계에서는 상대방의 갱킹을 카운터치거나 갱킹을 가는 아군 정글러에게 써주는 방식으로 타 라인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한타 단계에서는 따로 스플릿을 하다가 교전이 일어날 것 같으면 바로 그 교전에 합류할 수 있다. 쉔이 라인 클리어 능력이 좋지 않음에도 엄연히 스플릿 푸셔인 이유가 이 독보적인 합류 능력에 있다. 보호막을 따지지 않더라도 다른 글로벌 이동기에 비해서 쿨타임과 정신 집중 시간도 짧고, 이동 위치도 고정된 오브젝트가 아니라 아군 챔피언 바로 옆이니 사실상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의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16]
팀에 이동기가 뛰어나거나 은신을 보유한 챔피언이 있으면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녹턴이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의 2글로벌 조합은 시즌 2 시절 초창기 대회를 풍미한 명품 조합이기도 했다. 이러한 활용과 관련하여 쉔 궁의 매커니즘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과거에는 체력과 관계없이 일정한 수치의 보호막을 제공했다. 이를 이용해 프로게이머들이 강력한 돌진기를 가진 챔프에게 먼저 궁극기를 씌운 후 3초 내에 같이 진입하는 식으로 활용하면서 게임을 터트리자 이후 '''시전 대상의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보호막량이 변동되도록 바뀌었다. 실제로 대상이 풀피일 때에는 보호막이 콩콩이만도 못하나, 체력이 40% 이하인 경우 보호막이 눈에 띄게 늘어나 대상이 물몸이면 거의 대상 현재 체력과 같은 양의 보호막을 준다. 이제는 앞서 언급한 시즌 2와 같이 함께 돌진하는 이니시에이팅 용도보다는 이미 들어가 체력이 빠진 아군 이니시에이터에게 써주면서 함께 1선을 커버해주거나, 아니면 아군 딜러의 슈퍼세이브 및 아군이 이니시를 당했을 때 받아치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이와 같은 장점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다루기 힘든 편이기도 하다. 우선 쉔을 다루는 유저의 운영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며, 자신의 라인전에는 직접적인 이익을 보기 어렵고, 쿨타임도 상당히 긴 편이라 한번 손해를 보면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군의 이해도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비슷한 트위스티드 페이트나 판테온과 비교해보면 이 단점이 더더욱 두드러지는데, 둘은 이동 여부와 위치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어서 정 뭣하면 라인 복귀용으로도 쓸 수 있는 데다가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로밍각을 주도적으로 만들기 쉽지만 쉔은 라인전 상성을 많이 타고 라인 클리어가 느린 편이라 주도적인 로밍각을 보기 어렵다. 그리고 일단 시전하면 자의적으로 끊지 못하고[17] 아군 옆으로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아군의 적극적인 호응이 없으면 허탕을 치기 쉬우며, 오히려 시전 대상이 무리하게 호응하려다가 죽어서 궁만 날리거나 심지어는 둘 다 살기 힘든 상황에 빠져 1+1으로 같이 따이기도 한다. 거기다 스킬의 특성상 라인전을 하다 말고 긴급출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쉔이 시전 도중에 상대에게 견제를 받거나 궁 자체가 CC기에 끊기는 경우도 많으며, 상대가 '''궁을 끊지 않고 그냥 보내서''' 텅 빈 라인을 밀고 포탑 방패나 포탑을 파괴하기도 한다. 그나마 순간이동으로 커버할 수는 있지만 쿨타임이 긴 데다가 포탑 방패 때문에 결국 손해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거기다 그 순간이동마저 로밍용으로 써야 할 때도 있다.
또한 3초 동안 저항하지 못하고,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스킬 특성 때문에 지원하러 갔다가 질리언의 폭탄이나 피즈의 상어를 아군에게 배달하는 대참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케인[18] '''의 궁극기나 워윅의 Q, 아칼리의 E와 같이 거리에 상관없이 대상을 따라가는 스킬은 맞로밍을 허용하게 되니 맞라이너로 만나면 주의해야 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불청객'''
> R - 단결된 의지로 이동 후 2초 안에 E - 그림자 돌진으로 도발한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4 / 10 / 30 / 60 / 100
[image] '''안전지대'''>
> 달성 목표 : 4 / 10 / 30 / 60 / 100
> W - 의지의 결계로 공격 방어
>
> 달성 목표 : 40 / 80 / 160 / 360 / 660/1100
[image] '''황혼의 시간'''>
> 달성 목표 : 40 / 80 / 160 / 360 / 660/1100
> Q - 황혼 강습으로 적 챔피언을 둔화시킨 시간
>
> 달성 목표 : 1분 20초 / ? / 5분 20초 / 12분 / 21분 40초/ 35분
>
> 달성 목표 : 1분 20초 / ? / 5분 20초 / 12분 / 21분 40초/ 35분
6. 평가
쉔 챔피언 집중탐구
최초의 기력 챔피언. 서브컬쳐 닌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등장한 '''탱커''' 역할군으로, 딜템 없이도 어느 정도 딜링이 가능하고, 아군과 자신을 보호하며, 도발을 통해 포커싱을 유도하는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AOS의 도발 탱커 포지션 챔피언. 주 포지션은 '''탑'''이지만, 아군 보호 능력과 후술할 합류 능력에 주목해서 '''서포터'''로도 운용되기도 한다.
'''스플릿 푸시와 합류'''라는 탑 라이너의 운영법을 정립한 시초격 챔피언이기도 하다. 순간이동이라 합류 속도가 굉장히 빠른 데다가, 두꺼운 보호막도 있어서 동반 이니시에이팅처럼 독특한 전술도 가능하며 아군 보호 능력 역시 탁월하다. 한때는 '''영원한 OP'''라는 평가까지 들으며 대회에서 개근 챔피언이었지만, 현재는 리메이크, 반복된 너프와 메타의 변화, 신 챔피언 출시 등으로 내려온 상태. 장기인 로밍과 빠른 합류는 다른 챔피언도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었는데, 느린 라인 푸시와 타워 철거, 상성을 많이 타는 라인전 등 쉔의 고질적인 단점은 여전해서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다. 특히 타워 방패가 생긴 이후, 로밍에 대한 리스크가 더욱 증가되어 쉔의 티어가 많이 하락했다.
6.1. 장점
- 뛰어난 아군 보호 능력
보통 탱커들은 CC기로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버티는 것으로 딜러를 지키는데, 쉔은 CC기는 기본이며 결계와 보호막으로 직접적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는 탱커다. 탱커 챔피언 중에서 이만큼 아군 보호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은 브라움과 탐 켄치 정도이며, 그중에서도 보호막을 제공하는 것은 쉔뿐이다.
- 궁극기의 잠재력
두꺼운 실드와 거리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동력을 제공하는 궁극기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역관광 로밍과 동반 이니시에이팅, 누구보다도 빠른 합류의 스플릿 운영은 명실상부한 쉔의 상징이다. 이로 인해 쉔은 자신이 라인전에서 다소 손해를 보거나 밀리는 상황이더라도 궁극기를 이용한 운영을 통해 보완할 수 있으며, 다른 라인에 힘을 실어주기 쉬워 소위 라인전은 밀렸지만 게임을 이기게 되는 경우를 자주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탑 라인은 다른 라인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합류도 느린 편에 속하여 한타 시 텔포 의존도가 큰데, 쉔의 경우 궁만 있다면 어디든 빠르게 합류가 가능하고, 라인 상황에 따라 텔포까지 이용한 로밍으로 연속해서 다른 라인들을 풀어줄 수 있는 점은 큰 이점이다.
-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스킬 조작 난이도
쉔은 운영 난도가 상당히 높은 것과는 별개로 조작 난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Q는 리워크 전이나 후나 근본적으로 논타겟이 아니며, W 역시 Q로 쉔 자신의 위치에 기의 검을 뽑아둔 뒤 적당히 딜교하다 체력이 빠진다 싶을 때 눌러주면 알아서 원형 결계가 생겨준다. 그냥 E 도발각만 잘 보면 되는 정도. R도 타겟 지정형 글로벌 궁극기라 맵 리딩 능력을 숙지하면 피지컬로 문제될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즉, 초보자에게 추천할 챔피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평소에 맵리나 상황 판단은 잘하는 데 피지컬이 딸려서 어려운 챔피언을 못한다 싶으면 가렌과 더불어서 쉔을 추천해도 될 정도로 스킬 조작은 쉽다고 볼 수 있다. 전 프로 정글러이자 현 LCK 해설위원 CloudTemplar가 국쉔변호사, 쉔무새 소리를 들을 정도로 쉔에 일가견이 있고, 쉔 장인 소리를 들은 것도 상황 판단, 맵리딩 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으면서도 스킬 조작은 간단한 쉔의 특징이 평균적인 피지컬이 낮았던 롤판 초창기 기준으로도 피지컬이 다소 떨어졌지만 게임을 크게 보고 운영하는 데 능했던 클템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19]
- 조건부로 강한 근접전
수시로 켜지는 체력 비례 보호막, 대상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사거리와 공속이 상당히 올라가는 Q의 강화 평타, 모든 기본 공격과 온힛 스킬을 차단해버리는 W, 하드 CC기이자 돌진기인 E 덕분에 탱커임에도 맞딜이 생각보다 강하다. 사실상 쉔 콤보의 전부라고 볼 수 있지만, 도발 후 기의 검을 관통시켜 강화 Q 3타를 모두 꽂는다면 탱커라고 만만히 보는 상대를 놀라게 할만한 화력을 낼 수 있다. 이는 지속된 너프를 받기 전, 대회에서 2레벨 높은 에코를 상대로 이기는 진풍경을 보인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체력 아이템을 올릴 수밖에 없는데 체력 회복 스킬이 미약하거나 쉔의 보호막을 뚫지 못하는 딜링에 그치는 탱커, 스킬 대신 평타가 공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접 브루저들에게는 운영뿐 아니라 라인전부터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이며, 이러한 요소로 쉔은 지속된 너프 속에서도 특정 상황에서의 후픽 카운터로 고려할 만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 유동적인 포지션과 역할
쉔은 위와 같이 언급된 뛰어난 기동성과 조건부에서 강한 근접전 능력으로 인해 아군 보호나 이니시에 중점을 둔 퓨어 탱커 외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역할로는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운영으로 게임을 풀어 낼 수 있는 스플릿 푸셔가 있으며, 라인전이 상당히 잘 풀려 아이템만 잘 나왔다면 강력한 근접전 능력을 살려 중반까지 브루저의 역할도 맡을 수 있다.[20] 또한 상황에 따라 탑 뿐만 아니라 서포터나 정글로도 기용을 할 수 있어 밴픽 때에도 심리전을 걸기 용이하다. 그렇기에 이러한 유틸성은 다른 탱커 챔피언들과 차별화된 쉔만의 장점이라 볼 수 있으며, 대회나 다인큐에서 쉔이 꾸준히 선호되는 이유로 볼 수 있다.
6.2. 단점
- 떨어지는 라인 클리어 능력
쉔은 광역기는 고사하고, 파밍기가 하나도 없어서 근접 기본 공격만으로 한 땀 한 땀 미니언을 정리해야 하는 굉장히 라인 클리어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이다. 때문에 바미의 불씨 혹은 티아맷을 반드시 뽑아주어야 한다. 심지어 이 단점 때문에 고급 글로벌 지원기인 궁극기가 오히려 자멸기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쉔이 지원하러 간 사이에 미니언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방비 상태가 된 탑 라인 포탑이 먼저 깨지게 된다. 이전에야 아예 포탑 하나를 내주고 반대편에서 깨버리는 교환식 운영으로 맞받아치는 게 가능했지만, 포탑 방패의 등장과 동시에 포탑을 먼저 깬 쪽이 더 많은 이익을 받는 '포블' 개념이 생긴 이후에는 이런 전술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 즉,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보아도 쉔 자신의 라인에서는 큰 손해가 발생한다.
- 운영형 챔피언으로서의 허점
위에서 언급한 것과 연계되는 내용. 쉔의 주 역할은 탱커일 뿐 아니라, 글로벌 스킬인 궁극기를 활용해 운영에 도움을 주는 스플릿 푸셔이다. 그런데 쉔은 합류 능력은 탁월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라인 푸시는 느린 편이고, 6렙 이후에는 딜링기의 부재로 인해 1:1도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으며 기본 스탯도 낮고 성장성도 떨어지는 편이다. 당장 아무 탑 라이너 챔피언을 데려와도 쉔과 동일한 성장, 아이템을 갖출 경우 자체 성능으로는 쉔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당연히 후반으로 갈수록 몇몇 탱커 챔피언을 제외하면 쉔은 스플릿 주도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으며 실제로도 40분 이상 게임이 넘어가게 되면 쉔의 승률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1]
- 카운터픽에 대한 대처가 힘듦
사실상 쉔의 최악의 단점이자 솔랭에서 쉔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 카운터야 어떤 챔피언이든 다 가지고 있지만, 쉔은 스킬 구조상 카운터에 대한 대처가 매우 힘들다. 쉔의 딜은 Q의 강화 기본 공격에서 나온다. 때문에 근접전은 나름 우수하지만,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주력기가 원거리인 챔피언에게는 그야말로 농락당하는 수준. 돌진+CC기인 E가 있지만, 쿨도 긴 편인 데다가 판정이 좋지 않아서 빗나갈 일도 잦다. 원거리 평타의 일부는 W로 흘려보낼 수 있으나 지속 시간이 1.75초에 쿨이 1레벨 기준 18초나 되는 탓에 자주 쓸 수도 없다. 결국 초반엔 어느 정도 버티면서 성장해 나가야 하는데, 티모나 제이스, 하이머딩거. 그리고 여타 원딜들처럼 초반부터 견제를 강하게 넣을 수 있는 챔피언이나, 갱플랭크처럼 쉔보다 성장력이 좋거나 맞로밍을 칠 수 있는 챔피언, 또한 모데카이저와 같이 라인전이 쉔보다 강하면서도 운영의 핵심인 궁극기를 쉽게 끊을 수 있는 상대에게는 라인전에서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쉔이 실제 승률이나 운영 및 스플릿의 대명사로 언급되는 것에 비해 픽으로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이유가 상술한 운영의 어려움과 함께 카운터픽에 대한 대처가 힘든 상성을 많이 타는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 매우 높은 아군 의존도
장점에서 언급한 '라인은 져도 게임은 이기게 할 수 있다.'는 운영뿐 아니라 본인이 성장하지 못하더라도 타 라인의 캐리력을 올려 이기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이 점은 반대로 쉔이 그만큼 아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말도 된다. 쉔은 기본 및 성장 스탯들이 좋은 편이 아니며, 쉔이 가진 스킬은 특성상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아군을 보호, 시팅해주는 역할에 적합하다.[22] 이 말은 곧 여타 운영형 챔피언들이나 탱커 챔피언들과 같이 본인이 아무리 잘 성장했다고 해도, 아군이 그에 걸맞게 성장하지 못하거나 로밍과 운영으로 영향력을 끼치기 전에 타 라인이 터져 나가면 뭔가를 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탱커나 운영형 챔피언도 마찬가지지만, 쉔에게서 유독 강하게 드러나는 편. 탱커나 운영형 챔피언 두 유형 모두 본인이 직접 캐리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아군과 함께 판을 짜맞춰나가야 하는, 아군에게 어느 정도 의존을 할 수밖에 없는 유형이다. 그런데 쉔은 그 두 유형에 모두 걸쳐있는 만큼, 일반적인 탱커나 운영형 챔피언에 비해 아군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특히 궁극기는 아군 챔피언에게만 시전할 수 있는 만큼, 아군이 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활용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로밍과 운영으로 이득을 봐야 하는 쉔의 성장 자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커질 수밖에 없다.
6.3. 상성
- 쉔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원거리 견제가 뛰어난 챔피언: 쉔은 기본 공격 말고는 딜교, 라인 클리어 수단이 없다. 즉, 쉔의 라인전은 상대의 일방적인 견제를 그대로 패시브 실드와 W로 받아내면서 버텨내는 것인데, 만약 그걸 뚫을 만큼 견제가 뛰어나거나 라인 클리어 능력까지 갖춘 상대로는 힘든 라인전을 하게 되며, 그 챔피언이 쉔보다 성장력까지 높다면 버텨봤자 불리해질 뿐이다.
- 탑: 제이스, 티모, 나르, 케넨, 퀸, 니코, 루시안, 케일 등
- 서포터: 잔나[23] , 나미[24] , 소나, 모르가나, 자이라[25] , 제라스, 브랜드 등
- 갱플랭크, 블라디미르: 둘 다 파밍하게 내버려두면 절대 안 되는 왕귀 챔피언이건만, 쉔은 이 둘을 견제할 만한 스킬이 전무하다. 반면에 저 둘은 라인 프리징/푸시도 쉔보다 자유로운 데다가 쉔을 원거리에서 견제하기 쉬워 라인전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기 쉽다. 설사 아군 정글이 갱킹을 와서 쉔이 E를 사용해 호응하더라도 귤, 웅덩이로 피해버리면 그만. 심지어 갱플랭크는 쉔처럼 글로벌 궁극기도 있기 때문에 쉔이 궁을 쓴다면 그곳에 맞궁을 쓴 채 본체는 포탑 골드 채굴이나 탑 라인을 그대로 밀어버릴 수 있어서 한타/운영 면에서도 더 우수하다.
- 베인: 쿨 짧은 이동기 구르기가 있어서 대놓고 앞구르기를 하지 않는 이상 그림자 도발을 맞히기가 쉽지가 않다. 탱커를 잘 잡는 원딜인 것은 덤. 거기에 로밍을 가려고 해도 시야에 보이면 바로 벽꿍으로 끊어버릴 수 있는 하드 카운터이다.
- 하이머딩거: 장인도 언급하는 쉔 최악의 하드 카운터 중 1명. 포탑을 이용한 수준급의 견제력과 라인 푸시부터 감당이 안 되고, 그렇다고 들어가면 되려 포탑과 하이머딩거의 스킬들로 인해 역관광당하기 십상이다. 쉔에게는 문제의 원흉인 포탑을 쉽게 철거할만한 스킬이 없다는 것도 라인전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거기에 실력있는 하이머딩거 유저라면 쉔이 정글을 부른다 해도 되려 역으로 정글을 따버릴 수도 있어 더욱 문제다. 심지어 궁을 끊을 수 있는 CC기까지 있어 라인을 미친듯이 푸시해놓고 쉔을 압박하면 궁으로 로밍을 가기도 쉽지 않다. 탑은 물론 쉔이 서포터일 때 바텀 비원딜로 만나도 같은 이유로 대처하기 힘든 상대다.
- 라인 유지력에서 앞서거나 딜교환이 유리한 챔피언: 쉔의 강화 Q나 패시브 실드를 고려하더라도 능력치가 쉔보다 더 좋거나, 주력 딜링기가 W로 막을 수 없는 종류의 스킬이라면 쉔은 장기인 근접전조차도 밀리게 된다.
- 나서스[26] , 다리우스, 문도 박사, 올라프, 아트록스[27] , 일라오이, 신지드[28] , 초가스[29] 등
- 뽀삐: E가 뽀삐의 W에 손쉽게 막혀버린다. 패시브로 견제 및 실드, 벽꿍과 최대 체력 비례 피해로 쉔 못지않은 짧고 일방적인 딜교를 한다. W를 켜도 밀어내면 그만이라 사실상 막아낼 수 있는 게 없다.
- 모데카이저: 맞딜은 당연히 밀리고, 다른 라인의 아군에게 궁극기를 써도 E 스킬인 죽음의 손아귀와 R 스킬인 죽음의 세계로 끌려가는 순간 그 궁극기도 무력화되며, 한 번 죽음의 세계에 끌려간다면 아군에게 궁극기를 쓰며 탈출하는 것도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성장조차 못했다면 거의 필킬을 당한다.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점은 의지의 결계를 사용해도 모데카이저의 평타는 무시가 가능하지만, 모데카이저의 패시브 스택은 쌓인다는 것. 초반에 정복자 룬을 든다면 극초반이 약한 모데인 만큼 딜교를 어찌어찌 이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하기 힘들어지는 것은 역시 매한가지이다.
- 트런들: 평타 기반 챔피언이지만 깨물기의 공격력 감소 옵션 때문에 1렙 싸움에서 쉔이 지고 들어가는 몇 안 되는 상대다. 또한 얼음 기둥으로 인해 굳이 접근하지 않아도 원거리에서 쉔의 궁극기 또한 손쉽게 끊을 수 있으며 진압으로 인해 6렙 이후에는 1대1에서 밀리게 되어 주도적인 운영이 불가능해진다. 무난히 같이 크더라도 트런들 쪽이 쉔보다 선택지가 많아 훨씬 유리하다.[30]
- 원거리 견제가 뛰어난 챔피언: 쉔은 기본 공격 말고는 딜교, 라인 클리어 수단이 없다. 즉, 쉔의 라인전은 상대의 일방적인 견제를 그대로 패시브 실드와 W로 받아내면서 버텨내는 것인데, 만약 그걸 뚫을 만큼 견제가 뛰어나거나 라인 클리어 능력까지 갖춘 상대로는 힘든 라인전을 하게 되며, 그 챔피언이 쉔보다 성장력까지 높다면 버텨봤자 불리해질 뿐이다.
- 쉔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근접 탱커 챔피언: 라인 클리어 능력과 딜링 수단이 한정되어 있어 쉔의 패시브 보호막으로 적절히 받아낼 수도 있고, 맞아주면서 싸우는 챔피언들이 많기 때문에 쉔은 스킬셋을 계속해서 돌리며 딜교환에서 공방 양면으로 유리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더군다나 강화 Q평타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는 체력 아이템을 올릴 수밖에 없는 탱커들에게는 쉔을 상당히 부담스럽게 여기게 만드는 요소이다.
- 주력기가 기본 공격인 챔피언: 얼마 안 되는 스킬딜은 패시브 실드로 막아내고 주력딜은 W에 모두 증발해버린다. 또한, 이런 류의 챔피언은 주력기인 기본 공격을 넣기 위해 상대에게 달려드는 돌진 스킬이 우수한 편인데, 쉔의 E도 속도나 반응성은 꽤나 준수한 편이고 판정이 쉔의 몸에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받아치기에 굉장히 좋다. 또한 이런 류의 챔피언들은 라인전에서 킬을 따는 등 이득을 제대로 봐야 스노우볼이 어느 정도 굴러가는데, 쉔의 경우 위의 이유로 쉽게 죽지도 않으니 힘이 빠지기 쉽다. 단, 이들은 쉔이 라인전을 압도하기보다는 공세를 흘려보내기 용이한 상성이라고 보는 것이 낫다.이런 류의 챔피언은 라인 푸시와 타워 철거 능력이 뛰어나 쉔이 궁극기로 자리를 비우면 이득을 챙기기 쉽고, 실수로 1킬만 내어줘도 상성이 쉽게 뒤바뀌며, 후반부에는 쉔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딜을 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즉,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받아쳐 흘려보낸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역사
7.1. 챔피언 업데이트 전
7.2. 2016 시즌
6.2 패치에서 리메이크 업데이트를 받았다. 성능에 하자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기존의 쉔이 라인전에서 약한 푸쉬력을 제외하면 특별한 약점이 없으면서도 한타 단계에서도 스플릿 푸쉬나 로밍 등의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전략적인 선택지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지나치게 안정적인 챔피언'''이었기 때문. 이에 마오카이와 마찬가지로 강점은 살리되 단점을 명확히 하는 방향의 리메이크를 받게 되었다. 리메이크를 가장한 너프였다는 불평이 많은데, '''이는 의도된 사항이라 볼 수 있다.'''
일단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나빠졌다. 특히 체력이 탱커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떨어졌는데, 기본 체력 30, 18레벨 기준 체력이 235가 낮아져 나르나 사이온 등을 제외하면 탱커 챔피언 중에서 가장 체력이 낮다. 성장 방어력도 18레벨 기준으로 20 가까이 낮아졌다. 게다가 원거리 타겟팅인 Q가 원거리를 견제하기 힘든 스킬로 바뀌었고 체력 회복량도 줄어들어 라인전 상성도 명확하게 나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승률이 내려갔고 악평이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궁극기를 통한 기본 운영 방식에는 변화가 없었고, 특정 픽 상대로는 훨씬 강해진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괜찮은 승률과 인식을 되찾았다. 이전처럼 어떤 상대로든 무난한 픽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 뽑는 조건부 강픽이 된 것. 당시 탑 라인의 대세픽이었던 피오라, 노틸러스, 뽀삐, 에코, 마오카이 등을 상대로 상성이 좋아 솔랭에서도 꽤 괜찮은 픽으로 대접받았고 이들이 너프를 받게 되면서 쉔의 입지는 더더욱 올라갔다. 2016 롤챔스에서도 다시 출현하고 너프를 받는 과거의 영광(?)을 보여주었다.
6.15 패치에서는 기본 체력 재생량을 감소시켰고, 6.18 패치에서는 패시브의 실드량 감소, 황혼 강습의 전 구간 피해량이 대상 최대 체력의 1%씩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하지만 너무 승률이 떨어지자 6.23 패치에서 쉔의 성장 방어력이 2.6에서 3으로, 성장 체력이 85로 오르는 버프도 받았다.
7.3. 2017 시즌
시즌 7에도 궁극기를 이용한 운영은 여전히 건재했지만 제이스, 다리우스, '''카밀''', 피오라, 딜탱 피즈 등 라인전 깡패들이 탑에 자주 올라오고 '''포블'''이라는 개념이 생겨 이전보다도 훨씬 더 조건을 많이 달게 되었다. 물론 대회에서는 대세픽으로 올라온 마오카이의 카운터픽으로, 아군 보호 위주인 실드 메타에서 아군 보호 능력이 좋아서 상당히 고평가받았다.
대회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7.8 패치에서 각 스킬들의 수치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Q는 챔피언 이외의 대상에게 주는 30~110의 추가 피해 옵션이 삭제되고 모든 적에게 추가 피해[40] 를 주는 옵션이 생겼고, E는 기력 소모가 180에서 150으로 줄어들고 판정 범위가 100에서 120으로 늘어났다. 궁극기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180 / 150 / 120초에서 200 / 180 / 160초로 증가하고, 고정 250 / 550 / 850에서 대상의 잃은 체력에 비례해 175 / 350 / 525 ~ 280 / 560 / 840까지 증가하는 보호막을 얻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Q는 챔피언과의 딜 교환에서는 좋아졌지만, 라인 푸쉬에는 나빠졌다. E는 그냥 버프, 궁극기는 사용이 제한되는 너프였다. 하지만 승률은 오히려 높아졌는데, 어차피 Q는 애초부터 미니언 치기에 썩 좋은 스킬도 아니었고(...) 기본으로 추가 피해가 주어져 라인전 딜교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궁극기 또한, 풀피 이니시에이터에게 거는 등의 공격적인 운용에 하자가 생겼을 뿐이지 역관광 그 자체는 아직도 유효했다. 클템도 개인 스트림 방송에서 이번 패치를 버프로 볼 여지도 있다고 평했고, 대신 쉔 플레이의 숙련도를 요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패치의 의도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시즌 7 중후반부터는 서포터로도 자주 기용되며 레오나처럼 안티 향로 챔피언으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탑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7.4. 2018 시즌
프리시즌인 7.22 패치에서 이전까지의 룬/특성 보상으로 기본 방어력이 25에서 34로 증가하였고 1레벨에서 추가 공격 속도가 +15%가 주어졌다. 새로운 룬도 쉔에게 잘 맞아 승률이 높아졌지만, 7.24 패치에서 Q의 피해량이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8.11 버전에서 대회기준 녹턴이 1티어 픽으로 평가 받으며 녹턴의 생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줄 수 있고 녹턴에 호응해 적진 한가운데로 파고들 수 있는 쉔 또한 1티어 픽으로 평가받아 매경기 거의 필밴을 당했다. 그러나 2주도 안되어서 4승 14패를 찍는 처참한 승률을 기록했다.
8.14 패치에서 Q의 둔화 효과가 전구간 35%에서 15 / 20 / 25 / 30 / 35%로 너프되었다.
7.5. 2019 시즌
프리시즌에 쉔과 잘 어울리는 보호막 강타 룬이 생기면서 성적이 잠깐 상승했으나, 포탑 방패가 생김으로써 쉔이 라인을 비울 때의 허점이 더욱 강조되어 성적이 완전히 추락해버렸다. 로밍을 가도 포탑 방패를 2개 이상 뜯긴다면 상대 라이너와 골드 차이가 벌어져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나마 서폿 쉔은 대회에서 가끔씩 모습을 비추었다.
9.4 패치에서 신발이 없을 경우의 걷기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다.
9.6 패치에서 Q 황혼 강습의 적중 시 피해량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평가는 준고인 내지는 '''서폿 챔프'''. 주도권 메타가 계속되면서 별다른 유지력 수단과 푸쉬력이 없는 쉔은 그야말로 나락행 테크를 밟았다. 상대할만한 적이라도 부패 물약, 비스킷 등으로 대놓고 드러눕기 시작하면 결국 먼저 집을 갔다 와야하는 쪽은 쉔이며 궁극기로 탑라인에서 자리를 비울시 포탑방패가 뜯겨지는 탓에 상대와의 성장 차이는 더욱 더 벌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케일, 블라디미르 등 미래가 보장되어있는 견제형 챔피언이나 리븐, 다리우스 같이 강력한 라인전을 가진 챔피언, 베인 같이 쉔과 극상성인 챔피언이 자주 나오는 것은 덤. 그나마 서폿으로는 그럭저럭 쓸 만하다는 평이지만 허약한 기본스펙 ,긴 쿨타임으로 인한 뒷심부족 등으로 알리스타와 레오나의 하위호환이라는 평이 주류다. 한편 대회에서는 라인전이 강력한 원딜을 잡고 정글러에 궁을 씌워 다른 라인을 풀어주거나 녹턴과의 시너지를 노려 뽑는 용도로 픽되고 있다. 솔랭에서는 서포터 챔피언들이 밴 됐을 때 간혹 보이는 편.
9.9 패치에서는 쉔의 성장 공격 속도가 증가하였고, E 그림자 돌진의 추가 체력 계수가 3% 증가하였다.
9.16패치에서 쉔의 강화 Q[41] 의 적 최대 체력 피해량이 전구간에서 1%씩 늘어났고 E 스킬의 기본 피해량이 전 구간 10씩 증가했다. 해당 패치에서 받은 버프의 영향으로 op.gg 기준, 4티어와 5티어를 오가던 탑 쉔이 패치 하루만에 '''2티어''' 자리를 꿰차게 되었으며, 9.16패치로 직·간접적인 버프나 너프가 된 챔피언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통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쉔이 최상위 랭크 기준으로도 솔로랭크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듣는 챔피언인 것을 생각하면 꽤 특이한 현상이다. 반면 서포터 쉔은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9.17~9.18 패치에서 쉔의 카운터 챔프로 손꼽히는 케일이 버프되었고, 9.20 패치에서는 가렌이 소규모 리워크 및 버프가 되는 등 탑 생태계가 두 달 사이에 쉔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었고, 그에 따라 쉔의 티어가 다시 낮아졌다.
7.6. 2020 시즌
프리시즌 때는 용 버프가 보다 강력해지면서 잠시 티어가 상승했으나,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 10.2 패치 기준 쉔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탑 쉔의 경우 분명 근접 챔프들과의 맞대결이 강화 Q와 W 덕에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선픽으로 내자니 탑 1~2티어에 속하는 카운터들이 너무 많기 때문.[42] 거기에 10.1 패치부터 프리시즌에 비해 용 버프가 크게 감소한 것도 평가가 안 좋아진 원인. 용 너프로 인해 바텀의 중요도가 프리시즌보다 떨어지고 탑-미드 라인전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하면서 보통 탑 라인을 포기하더라도 바텀에 힘을 실어주는 운용을 통해 이득을 만들어내는 쉔은 확실히 힘이 떨어지게 되었다. 하향 당했어도 포탑 방패 골드가 있는 한, 궁으로 로밍 한 번 다녀오면 라인전에서 손해를 상당히 보는 것도 탑 쉔을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강화 Q를 바탕으로한 근접 챔프와의 라인전 맞다이가 여전히 나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으로 흥한 라인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 캐리력을 강화해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아직 승률은 OP.GG와 U.GG 기준 50%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서폿 쉔의 경우 파이크에게 OP.GG 기준 53%를 기록하며 특정 서포터를 상대로는 후픽 카운터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10.1 패치부터 서폿 쉔이 상대하기 껄끄러워 하는 유틸폿들이 잇달아 상향되면서 역시 좋은 평가는 받고 있지 못하다.
10.4 패치와 10.5 패치에선 각각 바미의 불씨와 거드라 버프로 인해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다. 또한 기존의 탑 쉔이 상대하기 껄끄롭던 오른과 세트가 하향을 받아 주춤해지자 OP.GG 기준 탑 '''2티어'''를 하루동안이지만 달성하기도 하며, 19시즌 후반 이후 4~5티어를 전전하던 쉔이 정말 오랜만에 눈에 띄는 통계 변화를 보였다. 다만 10.5 패치에서 이루어진 포탑 방패의 골드와 저항력 관련 패치로 인해 R을 이용한 로밍에 더욱 신중함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0.6 패치에서 쉔을 정글러로도 기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Q 황혼 강습이 몬스터를 대상으로 입힐 수 있는 최대 피해량이 증가되었다. 그러나 정작 정글 쉔 픽 자체가 활용하기 애매한 탓에, 오히려 탑 쉔이 돌거북이나 두꺼비를 더티 파밍을 할 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8 패치에서 솔킬 시 얻는 경험 증가 및 아군과 함께 킬을 했을때 얻는 경험치 감소 패치가 이루어져, R을 통해 로밍으로 이득을 봐야하는 쉔은 사실상 간접너프를 당했다. 해당 패치로 앞선 10.5 패치에서 포탑 방패의 골드와 저항력 패치와 함께 쉔의 성장력에 좋지 않은 상황이 자주 만들어지면서 다시 티어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10 패치 기준 현재 OP.GG 기준 또 다시(...) 탑 '''4-5티어'''를 전전하고 있고, 서포터 쉔의 경우 '''5티어'''를 기록하고 있다. 탑에서는 상술한 시스템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쉔의 성장력에 직격타를 맞았고, 서포터의 경우 쉔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유틸폿, 딜포터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글 패치로 정글러로서의 선택지가 생겼었으나 패치 후 시간이 지난 현재는 집계조차 되지 않는 상황. 여러모로 저번 시즌 못지않게 쉔을 운용하기 까다로운 상황이다.
10.15 패치에서 패시브 실드량이 전 구간 20만큼 증가하는 버프가 적용되었다. 해당 패치 이후 서폿 쉔은 큰 변동이 없으나, 탑 쉔의 픽률과 승률이 상당히 상승하여 OP.GG 기준 승률 51~52%, 픽률 4.5%를 기록해 2티어에 안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버프된 실드량의 단순 수치는 적어보이지만, 쉔의 보호막 쿨이 생각보다 자주 돌아오는 만큼 해당 패치로 라인전에서 카운터인 원거리 챔들의 견제를 버티기가 과거보다는 좀 더 나아졌으며 , 근접전에서도 W스킬이 막기 힘든 스킬 딜을 흡수하기가 용이해졌기 때문. 더욱이 10.15 패치 현재 메타가 스플릿 챔피언들에게 웃어주고 있어 쉔이 활약하기 좋은 상황이기도 하고, 쉔이 라인전에서 반반을 가기 좋은 카밀, 볼리베어, 오공, 피오라 등이 탑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성적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LEC에서도 많이 픽되는 모습을 보이나, 최근 LEC는 타 지역과는 달리 탑이 탱커 메타이기 때문에 롤드컵 때 가서야 쉔이 탑의 대세픽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당장 작년에도 롤드컵 직전 상향을 받아 LEC에서 많이 나왔으나 롤드컵 때에는 탑이 완전한 칼챔 메타였기 때문에 모습을 자주 보이지 못했다. LCK에서는 10주차 마지막 날에 서포터로 두 번 나와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LEC 내에서도 쉔 탑솔이 과연 대회 메타에 맞는 픽인지 의문을 많이 가지는데, 아무리 패시브 실드가 버프받았다지만 여전히 원거리 챔프 상대로 상성이 안좋 아서 선픽을 받았다가 탑 니코에게 카운터를 맞고 작살난다던가, 푸시력이 좋은 챔프 상대로 CS만 받아먹다가 망한다던가 하는 일이 유독 플레이오프 들어 비일비재 하기 때문. 가뜩이나 유래없는 탑솔 가뭄을 겪고있는 20년 시즌 LEC기 때문에[43] 쉔을 무력으로 뚫을 수 있는 팀이 거의 없어 반반을 가는 게임이 많다 보니 쉔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일이 많았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 오히려 LCK 결승전에서는 레넥톤&니달리가 대놓고 필살 다이브를 시전하자 여타 탑솔 탱커들과 다름없이 초반부터 허망하게 녹아내리면서 존재감이 사라지기도 했다. LPL에서도 탱커와 칼챔이 공존하는 메타지만 쉔만큼은 기피하는 편.
결국 10.18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패시브 기 보호막의 실드량이 전 구간 10 깎였다.
LCS 포스트시즌 TSM과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 TSM의 정글 스피카가 두 번 연속으로 쉔 정글을 픽하면서 승리하여 화제가 되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정글 스피릿도 선발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쉔 정글을 견제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마침내 롤드컵에서도 정글 쉔이 등장했다. TES와 쑤닝의 4강 경기 3세트에서 쑤닝의 SofM이 꺼내들었다.
7.7. 2021 시즌
태양불꽃 방패를 필두로 한 탱커 메타가 탑 라인에 도래하면서 자연스럽게 '''쉔도 1티어에 등극하며 프리시즌 아이템 개편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등극'''했다. [44]
우선, 아이템 개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자면, 태양불꽃 방패의 불사르기와 불의 손길 옵션이 사기인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존 쉔이 확보하기 힘들었던 스킬 가속 옵션이 쉔의 최중요 코어템에 붙은 점이 크다. 이로 인해 궁극기를 이용한 운영이 한결 편해졌으며, 결정적으로 모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스킬 가속으로 바뀌면서 계산식이 바뀐 데에 반해 지배 룬의 궁극의 사냥꾼은 기존 계산식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효율이 굉장히 좋아졌다.[45]
이러한 아이템의 변화뿐 아니라 메타 또한 쉔에게 웃어주고 있다. 앞선 바미의 불씨 계열의 신화 아이템이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자 탑에 말파이트, 오른, 마오카이와 같은 퓨어 탱커들의 평가가 올라가고, 브루저의 경우 카밀, 볼리베어 정도가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모두 쉔에게 있어서는 비교적 상대하기 편한 챔피언들이라는 점. 전자에 해당되는 퓨어 탱커들의 경우 Q의 체력 비례 피해와 패시브 보호막으로, 후자에 해당되는 평타 기반 브루저들의 경우엔 W의 평타 무시를 바탕으로 한 흘려보내기 덕에 이들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어지간하면 큰 사고 없이 라인전을 보낼 수 있게 되니 이후 궁극기 로밍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이전 시즌에 비해 보다 쉽게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제이스 정도를 제외하면 라인전에서의 카운터들의 티어가 이전 시즌에 비해 급락해 픽률이 떨어지게 된 것도 쉔을 운용하기에 한결 편해진 부분. 또한 쉔의 아군 보호 능력이 어디 가질 않아 한타에서도 궁극기와 W를 이용해 신화템이 나온 캐리력 높은 딜러를 쉽게 보호해 줄 수 있으며, E의 도발이라는 하드 CC기를 통해 본인이 직접 거는 이니시뿐만 아니라 이니시를 들어온 적 탱커의 어그로를 잠시나마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고평가되고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글과 서포터로 포지션을 스왑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
그러나, 태불방의 지속된 너프와 동시에 11.2 패치에서 태불방의 스킬 가속이 강인함으로 바뀌면서 다른 탱커들과 함께 타격을 받았고, 나르, 아트록스, 뽀삐 등과 같은 쉔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챔피언들이 탑 라인 상위 티어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11.4 패치 기준으로 3티어 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8. 아이템, 룬
8.1. 탑 / 정글
'''룬'''
- 결의
탑 쉔은 기본 공격 중심의 탱커이므로 딜도 탱도 챙길 수 있는 '착취의 손아귀'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하위 룬은 패시브로 손쉬운 발동이 가능한 '보호막 강타', 부족한 라인 유지력을 챙겨주는 재생의 바람, CS를 챙겨서 체력을 올릴 수 있는 '과잉성장'을 주로 사용한다. 탱커다 보니 콤보 한 번에 의문사할 일이 적어 뼈 방패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46]
- 지배
보조 룬으로 주로 채택한다. 궁극기 쿨다운을 통해 더 잦은 로밍을 가능하게 해주는 궁극의 사냥꾼은 사실상 고정이고, 쉽게 쓸 수 있는 비열한 한 방을 남은 자리에 채우곤 한다.
- 정밀
보조 룬으로 주로 채택한다. 궁으로 킬어시를 먹기 쉬운 쉔에게 추가 골드와 체력 회복을 주는 '승전보'와 공속을 늘리는 '전설: 민첩함'을 채용한다. 최근에는 정밀의 ‘정복자’를 핵심 룬으로 내세운 딜탱 트리도 자주 등장한다. 정글 쉔은 예외적으로 집중 공격을 가장 많이 선택한다. 프리시즌 패치 이후로는 아이템과 룬의 변경으로 초반 회복 능력이 부족해지자 '기민한 발걸음'을 채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게 되었다.
'''아이템'''
라인 클리어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바미의 불씨와 티아맷 아이템을 올리고 남은 템칸은 탱템으로 채운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수비적인 탱커인 쉔에게 무난한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잉걸불 칼
정글 쉔의 시작 아이템. 각각 강타를 혹한/승부의 강타로 강화시킬 수 있다.
'''신화 아이템'''
- 바미의 불씨 상위템: 태양불꽃 망토를 계승한 아이템들. 3개 모두 신화급으로 격상, 리메이크되고 각각 고유 효과도 달라져서 선택지가 늘었다. 불사르기의 광역 도트댐은 라인 푸시가 빈약한 쉔에게 큰 도움을 주며, 착취도 유지할 수 있다. 셋 다 체력/방마저/쿨감을 갖고 있지만 세세한 효과는 조금씩 다르니 주의.
- 태양불꽃 방패
진득하게 붙어 싸울수록 불사르기의 위력이 크게 증폭되어 쉔의 전반적인 맞딜 능력을 끌어올린다.
- 터보 화공 탱크
정당한 영광을 계승했지만 쉔에게 불필요한 마나 옵션이 사라져서 부담이 없어졌다. 진입이 어려울 때 올려주면 좋다.
- 서리불꽃 건틀릿
얼어붙은 건틀릿을 계승한 아이템으로 주기적으로 평타에 둔화 역장을 만든다. 몸집을 키워주는 효과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단순 내구력 증가량은 이쪽이 가장 우수하다.
- 그 외 신화 아이템
쉔에게 유용한 옵션들은 많지만, 이제 이걸 올리면 바미의 불씨를 포기해야 한다.
- 삼위일체
쉔 최강의 딜템. Q 덕에 주문 검을 사실상 무한으로 돌릴 수 있다. 쿨감, 공속, 적당한 체력과 공격력 모두 쉔과 궁합도 좋다. 가격이 싸진 대신 평타 위주 전사에계 어울리게 변한 건 호불호가 갈릴 요소.
-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공격 아이템
- 티아맷 - 거대한 히드라
바미의 불씨와 함께 쉔의 라인 클리어와 딜링을 올려주는 핵심 아이템으로, 쉔이 딜과 탱을 동시에 잡을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아이템이다. 과거에는 탱킹에 초점을 맞춘 템트리를 주로 올렸던 쉔이었기에 어느 정도 탱탬이 갖춰지는 게임 중반 딜링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3~4코어에 올리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쉔의 최대 장점인 스플릿 운영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초반부의 탱킹은 약간 포기하고 라인 푸시와 맞딜[47] 을 강화하는 용도로 주목받아 명실상부한 최중요 코어템으로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상대가 카운터들이 아닌 쉔이 상대하기 무난한 챔피언이거나 비등하게 라인전을 가져갔을 때 거드라를 1~2코어 이내에 올리는 추세이다.
- 수호 천사
딜탱 빌드에서의 마지막 코어템. 퓨어 탱 빌드라면 가고일 돌갑옷을 가겠지만, 딜탱에서는 약한 생존력을 보완하기 위해 간다.
- 마법사의 최후
마법 저항력과 공격 속도, 추가 마법 피해 덕분에, 상대 팀의 마법 피해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스플릿 위주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체력 옵션이 없어 탱로스가 심하므로 탱템을 구비하고 4코어정도로 고려해볼만 하다.
- 죽음의 무도
삼위일체를 가기에는 탱킹력이 아쉽지만 딜은 챙기고 싶은 상황에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 공격, 방어, 쿨감 모두 알차게 올려준다. 고유 지속 효과인 출혈+처치 기여시 출혈 제거와 회복도 난전과 지속 싸움을 선호하는 쉔에게는 소소하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지. 마법 피해는 출혈로 못 바꾸니 유의해야 한다.
'''방어 아이템'''
- 덤불 조끼 - 가시 갑옷
평타를 반사하면서 동시에 치유 효과 감소를 주는 아이템. 적 라이너가 피흡이 뛰어난 피오라, 아트록스 등의 챔피언이라면 덤불 조끼를 빨리 올려 주고 태불망과 거드라 + 적당한 마법 저항력을 갖춘 뒤에 가시 갑옷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 란두인의 예언
치명타 딜러를 상대하는 데 유용한 아이템. 사용효과로 치명타 피해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트린다미어, 야스오 등을 상대하기에 좋고,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 감소 효과도 있기 때문에 팀파이트에도 유용하다.
- 망자의 갑옷
다른 방템에 비해 방어 능력치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고유 효과로 기동력과 딜을 올려줘 맵 영향력을 끌어올린다. 쉔이 사이드 라인을 밀고 빠지는 스플릿 푸시를 해야 하거나 맵 전체를 누벼야 하는 정글러라면 그 가치는 더더욱 상승한다.
- 워모그의 갑옷
쉔에게 부족한 쿨감과 거대한 히드라의 시너지를 위해서 후반에 고려할 수 있는 아이템. 전투 이후에 전장에서 잠깐만 이탈하여도 금세 풀피로 복귀할 수 있어 유지력을 크게 끌어올려 준다. 특히 쿨감을 갖추기 어려운 쉔에게 하위템 점화석의 존재 역시 큰 도움이 된다.
- 대자연의 힘/정령의 형상
마법 저항력을 올리기 위해 가는 아이템. 마법 저항력과 이속을 크게 늘리고 싶다면 대자연의 힘, 보호막을 증폭시키고 싶다면 정령의 형상을 올리자.
- 가고일 돌갑옷
쉔을 제외한 나머지 챔프들이 전부 몸이 약해 쉔이 메인 탱커를 전담해야 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방어 아이템. 패치로 사용 효과가 체력 비례 보호막으로 바뀌어 보호막 강타의 위력을 확 늘려준다. 다만 방어력과 마저를 빼면 오르는 스탯이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다른 방어 아이템을 먼저 올린 후 후반에 고려해볼 만하다.
- 판금 장화
대 AD용 신발. 방어력을 올려주고 추가로 평타 딜링을 감소시켜 평타 기반 탑 챔피언이나 원딜을 상대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대 AP/CC기용 신발. 마저와 강인함을 증가시켜준다. 상대 AP 딜러가 위협적이거나 탱커의 CC기가 많을 경우에 올린다.
8.2. 서포터
'''룬'''
주로 여진을 드는 편. 보조 룬은 영감과 지배를 주로 쓴다.
'''아이템'''
'''시작 아이템'''
- 강철 어깨 보호대
탱커형 AD 서포터들의 일반적인 시작 아이템. 과거 분리 전에는 고대 유물 방패를 선택했으나, 9.23 패치 후 AD 탱커 서포터를 위한 강철 어깨 보호대가 나온 뒤로는 강철 어깨 보호대를 주로 선택한다. 물론 쉔이 지속적으로 평타로 딜하는 챔피언은 아니고, 스킬에도 AD 계수가 전혀 없기 때문에 Q에 달린 미약한 AP 계수와 궁의 계수를 보고 고대 유물 방패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승률은 고대 유물 방패가 미세하게 앞서지만 워낙 통계가 적으므로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핵심 아이템'''
- 화이트록의 갑옷
강철 어깨 보호대의 상위 업그레이드 아이템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슈렐리아의 몽상
탑과 달리 라인 푸시가 덜 중요한 서폿 쉔이 써볼만한 신화급 아이템. 솔라리는 오오라와 광역 실드로, 슈렐리아는 이속+공격 강화 버프로 아군을 보조한다.
- 란두인의 예언
적 원딜에게 맞을 일이 탑보다 더 많은 서폿 쉔에게 굉장히 효율적인 아이템. 액티브 효과도 도발로 적진에 파고드는 일이 잦은 쉔과 찰떡 궁합이다. 적이 치명타 위주의 AD가 많다면 빠르게 올리는 것을 고려할만하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어마어마한 쿨타임의 궁극기를 지닌 쉔에게 가장 필요한 쿨감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높은 효율을 보인다. 가격 역시 신발 치고는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라서 갈 만한 아이템. 다만 안 그래도 탱킹이 애매한 서폿 쉔이니만큼 적의 공격에 노출될 경우 쉽게 산화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 기동력의 신발
궁 때문에 안 그래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서포터 쉔의 로밍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 가격이 싸기 때문에 서포터 쉔이 초반에 뽑기에도 부담이 없는 편이다. 물론 후반부가 되면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니, 판매하고 방어력과 마저를 보충해줄 판금 장화나 헤르메스로 갈아타는 편이다.
- 구원
쉔에게 중요한 쿨감을 제공하며 한타나 교전 시 E 스킬로 진입해야하는 쉔의 입장에서 활동 범위 내에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잘 맞는 아이템이다. 또한 보호막 10% 추가 제공으로 패시브와 궁극기의 배리어를 좀 더 보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
- 거대한 히드라
후반 쉔의 스플릿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아이템이나, 탑 쉔과 달리 일반적으로 서포터 아이템을 맞춘 후 3~4코어로 가는 편이다. 딜링이 좋아지지만 탱로스가 상당하므로 흥했을 때, 소위 말해 게임이 터졌을 때 상황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
8.3. 비추천 아이템
- 거대한 히드라를 제외한 공격력, 공격 속도 아이템
후반에 쉔의 부족한 딜량을 보완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쉔이 딜을 넣을 수 있는 스킬은 오로지 Q를 동원한 평타와 그림자 돌진밖에 없고 그마저도 체력 비례 계수라 탱커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쉔의 효율이 낮아진다. 유일한 진입기인 E 또한 사거리가 길지 않아 다가가기 전에 저지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잘 컸을 때 거드라에 트포를 섞어주면 딜이 무시무시하긴 하다.
- AP 아이템
궁극기의 폭발적인 계수 덕에 엄청난 쉴드량을 줄 수 있고 Q에 붙은 주문력 계수 덕에 쏠쏠한 딜을 뽑을 수 있으나 그것뿐이다. 그렇게 된다면 쉔의 목적인 탱커라는 의미가 사라지고 Q의 계수도 눈꼽만큼 적어 궁극기 셔틀에 불과하게 된다. 굳이 고려해도 되는 AP 아이템이라면 서포터 시작 아이템으로 고대유물 방패 정도.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보통 탑이나 서포터로 쓰인다. 리워크 이전에는 정글로 사용되었고, 리워크 후에도 라이엇이 정글링 버프를 해주었으나 그럼에도 정글링이 느리고 유지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부각되면서 사장되었다.
9.1. 탑
출시부터 주로 가는 주 라인. 라인전이 약하다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평타 위주의 브루저와 탱커들에게 라인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카운터용 후픽으로 고려할만하다. 스킬셋의 구성이 아군 보호에 굉장히 뛰어나며 6렙을 기점으로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다른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라인전에서는 상대 탑에 비해 다소 밀리는 상황이 되더라도, 적극적인 로밍으로 타 라인을 성장시켜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딜교 역시 나쁘지 않아서 EQW 콤보를 잘 이용하면 역으로 라인전 상대를 잡을 수 있다.
반면 원거리 스킬이 없어서 견제 능력이 떨어지며 동시에 타 챔피언의 원거리 견제에도 취약하다. 그리고 범위 딜링 스킬뿐 아니라 미니언 대상 공격 스킬이 Q 강화 평타를 제외하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타 챔피언의 라인 푸시 능력이 부족해 바미의 불씨 혹은 티아맷이 필수로 요구된다. 또한, 능력치가 빈약하여 탱킹이 스킬 의존도가 높은 편. 또한 R 스킬로 적절한 타이밍에 아군 지원을 가지 못하거나 실패한다면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쉬우므로 꾸준히 맵리딩을 하면서 R 스킬을 쓰더라도 라인 및 타워의 손해가 비교적 덜 발생하도록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즉, 라인을 적절히 관리하고 게임 전체 상황을 파악해 스킬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사용해 이득을 보는 능력의 여부가 라인전을 크게 가른다.
후반의 쉔의 역할은 R 스킬이 있을 때, 대치하고 있는 아군과 단독으로 떨어져 스플릿 운영을 주로 하게 된다. 만약 적팀의 다수가 아군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계속 대치를 하고 있다면, 쉔은 그대로 라인을 밀어 스플릿 운영을 하면서 필요할 때 R 스킬로 합류하고 쉔을 막으러 적팀이 인원을 분배하면 반대로 R 스킬로 합류 및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방향으로 운용한다.
9.2. 정글
클템의 현역 시절 시그니쳐 픽으로 유명했지만, 당시에도 정글링이 안정적이긴 해도 몹시 느려서 클템 이외에는 거의 사용하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리워크 후에는 근접전을 강화시키는 대신 안정적이었던 요소가 줄줄이 잘려나가서 한동안 사장된 포지션이 되었다. 시즌 10에서 정글링 추가 버프를 받고 쉔 자체도 LEC에서부터 평가가 올라가면서 정글 쉔이 다시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48]
의지의 결계로 정글몹의 공격을 막을 수 있어 정글링 안정성은 좋은 편. 정글링 패치 후 속도도 더 이상 심하게 느리지 않다. 그러나 6레벨 글로벌 궁극기 갱킹을 보고 뽑는 거면 정글링이 빠른 녹턴이 훨씬 좋고, 그 밖에 한타 기여도나 성장, 기동력 등에서 다른 탱커 정글러에 비하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그나마 라인전에서 가지는 포탑 골드에 대한 부담이 줄어 궁극기의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며, 이러한 궁극기의 자유로운 사용을 통한 역갱이 좋고 정글러임에도 스플릿 푸시를 통한 운영의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탑이나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기에 정글 쉔이 가지는 장점이 아닌 그냥 쉔이 가지고 있는 장점일 뿐이다. 무엇보다 게임 시작 직후 라이너와 같이 들어오는 카정 대처가 거의 안 되는 것이 큰 문제. 즉, 정글 쉔이 좋다기보다는 스왑 가능성으로 대회 밴픽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더 크다. 쉔이 아무리 좋은 메타라도 카운터픽 대처가 어려운 것은 변하지 않으니 선픽으로 뽑아두고 힘든 상대가 나오면 정글로 짬처리되는 것.
9.3. 서포터
아군 보호 능력이 뛰어난 탱커라는 점을 눈여겨본 서폿 유저들이 이전부터 간간히 쓰던 포지션. 사실 패시브를 제외해도 직접적인 아군 보호 스킬이 2개나 되기에 서포터가 부 포지션이라 봐도 될 정도다.
시즌 1~2에서는 탑솔 뿐 아니라 서포터로도 주로 사용되었으며, 시즌 7 중후반 향로 메타에서 안티 향로 챔피언으로 나름 주류화되었었고, 이후 룬 패치와 함께 탑솔을 밀어내고 대세 포지션이 되기도 했었다. 특히 솔랭에서는 서포터로 가면 무조건 스플릿을 할 필요도 없고 아군 지원 및 로밍만 잘 가도 비교적 쉽게 활약할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있다. 대회의 경우엔 밴픽에서의 스왑을 통한 심리적 이점 때문에 간혹 픽이 되는 편.
이니시를 거는 탱커류 서포터로 인식하기 쉽지만, 순간 강화 Q 평타를 이용한 딜링이나 상급 CC기인 도발, WR의 아군 보호 능력도 그에 못지 않아서 되려 이니시보다는 보호에 더욱 강점을 보인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실제 운용방식은 성장 차이, 포지션에 따른 역할의 차이만 있을 뿐 딜과 CC기의 활용이 그대로기 때문에 탑 쉔과 거의 '''똑같다.'''[49] 차이라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탑과 달리 원딜과 함께 라인을 서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원딜을 케어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 정도. 특히 일정 범위 안에서는 평타를 무효화시키는 W 스킬과 어디서든 원딜에게 합류할 수 있는 궁극기, 인원에 상관 없이 범위에 닿는 챔피언 모두 도발을 거는 E 스킬로 인해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진 서포터인 레오나나 블리츠크랭크보다 아군 보호 능력만큼은 더 준수한 편이다. 특히 근접해야 하거나 기본 공격 중심의 챔피언들이 많은 조합을 상대로는 꽤나 위협적인 존재다. 또한 소라카처럼 초반부터 다른 라인에 개입할 수도 있다. 6레벨부터는 글로벌 궁극기를 통한 로밍 플레이 및 지원이 가능하며 라인 복귀 및 원딜 보호용으로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서포터라 레벨이 낮아 초반 타 라인 개입 능력이 떨어지고 라인전 중에 지원이라도 가 버리면 원딜은 순식간에 1:2가 되어버린다.[50] 후반에 어정쩡해지는 탱킹 능력과, 탑에서도 드러나는 약점인 라인전 단계에서 견제형 서포터의 포킹 및 견제에 너무나 취약한 것도 단점.
후반부에는 주로 한타나 교전 때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맡거나 가끔 스플릿 운영을 한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CC기, 돌진기 있는 '''평범'''한 탱커.
칼바람 나락 전용 스펠인 '표식'을 활용하여 기습적으로 CC기를 넣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자체 돌진기의 범위가 너무 짧기 때문에 표식&점멸 외의 다른 스펠은 고려도 할 수 없다.
원거리 견제기가 없고 적의 견제에 무척 취약한 쉔은 수시로 상대방을 견제하는 경우가 많은 칼바람 나락에서 그러한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단계에 표식을 통해 쿨타임마다 진입하여 교전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6렙 이전에 쉔보다 좋은 광역 CC기를 가진 탱커는 알리스타 정도를 제외하면 없으며, 의지의 결계 역시 평타 비중이 높은 초반에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이득을 보는 것이 좋다. 6렙 이후에도 서로의 궁극기가 빠진 틈을 노려 끊임없이 도발각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후반으로 넘어가면 교전 한 번 한 번이 게임의 승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도발-점멸로 대박을 치지 않는 이상 존재감이 여타 탱커들에 비해 옅어질 수밖에 없다. 초반 단계와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대치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때는 표식을 맞추기도 어려워 지는데, 표식이 빠지면 쉔이 상대 딜러에게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은 점멸밖에 없어진다. 그렇다고 앞라인 싸움을 하기에는 딜링이 특출난 것도 아니다. 그나마 녹턴, 아무무 등 팀에 같이 진입할 챔피언이 있으면 궁을 활용한 이니시로 활약할 수 있지만 그런건 어차피 입롤에 가까운 구도이다. 그러므로 원코인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 유리할 때 빨리 끝내야 한다.
룬은 여진-보호막 강타 - 사전 준비/재생의 바람 - 과잉성장에 승전보-전설:강인함을 추천한다. 딜링에 치중하고 싶다면 공속을 선택해도 상관은 없다. 선템으로는 상대의 견제에 버티기 쉬운 수호자의 뿔피리가 좋으며, 이후 아이템은 협곡에선 필수 취급받는 바미의 불씨보단 가시 갑옷, 란두인의 예언 등 순수 탱템을 올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거대한 히드라의 경우 완성템 자체는 쉔의 딜량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주기 때문에 상황이 나오면 올려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도 티아맷보다 요림의 주먹을 먼저 구매하는 것이 당연히 좋다.
10.2. 전략적 팀 전투
닌자/검사 시너지로 협곡에서처 범위 내 모든 아군이 상대방의 평타를 회피하는 구역을 생성하지만 궁극기를 사용할때 인을 맺던 동작이 선딜레이로 구현되어있다. 단, TFT에서는 쉔의 위치에 따라 장판이 이동한다. 인을 맺는 시전 모션이 길어서 마나가 다 차놓고 시전하는 동안 적의 평타에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자주 있다.
단독 기용시나 4닌자를 맞출시 닌자 시너지로 탱커치고 비정상적으로 높은 DPS를 보여주나 주로 기용되는 검사 조합이나 암살자 조합이나 탱커진이 부실해 집중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써먹기 어렵다. 장판 발동 여부의 탱킹력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스킬을 못쓰고 순삭당한다면 배치를 조정해 탱킹을 분담하거나 방템을 하나 정도 넣어주는것이 좋다. 물론 3성작에 성공하면 아무렇게나 던져놔도 꽤 오래 버틴다.
시즌 1과 동일하지만 시공간 시너지로 변경되고, 스킬 발동 시 쉔의 마법 저항력이 증가한다.
4코스트로 등급이 올라가고 시즌1처럼 기본스킨에 닌자시너지를 갖고있다. 나머지는 조율자. 또한 스킬도 도발로 바뀌었는데, 도발과 함께 방어막을 생성하여 탱킹능력이 향상되었다.
10.3. 우르프 모드
주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너프와 함께 패시브 기 보호막의 체력 계수가 절반이 되고, 그림자 돌진의 쿨타임이 돌진이 끝난 후부터 돌아가는 소소한 너프가 되어있다.
대부분 극딜트리를 가는 우르프 특성상 1초 넘게 평타를 방어해주는 W의 존재감이 매우 커진다. 강화 평타가 무한으로 켜지고, 돌진+CC기를 겸하는 E의 쿨도 굉장히 짧아서 추격 및 도주에도 능하다. 단, 견제 능력이 없다시피하기때문에 한 번의 돌진으로 확실하게 상대 한 명을 잡을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라인전은 취약한 편. 리메이크 이전에는 모든 스킬에 AP 계수가 있었기 때문에 AP템을 쌓아서 한 방에 체력의 절반을 날려버리는 어께빵 E와 무한W 실드를 사용하는 AP 쉔이 강력했지만, 리워크 이후에는 AP 쉔의 핵심 스킬인 도발과 실드에 AP 계수가 사라졌기 때문에 AP템을 갈 생각은 하지 말고 협곡처럼 체력 중심의 딜탱 템트리를 타는게 낫다.
거드라가 뽑히고 나면 게임이 꽤나 할만해지는데, 거드라의 살인적인 딜량으로 인해 거드라의 딜링, 마법사의 최후의 유지력, Q의 공속, E의 무한한 도발이 시너지를 일으켜 나머지 올탱템만 가도 쉔을 잡을 수 있는 존재가 원거리에서 초고속으로 이동하며 농락하는 챔피언들(대표적으로 진[51] ) 외엔 없어진다. 이들도 점멸 도발 한 번 맞으면 못 도망간다.
11. 스킨
지금은 몰라도 리워크 전에는 스킨복이 정말로 없었다. 거기다 대부분의 스킨들의 퀄리티가 처참한 것들이 대부분이였고 그 흔한 서사급 스킨도 한개도 없었기에 대부분의 쉔 유저들은 고퀄리티 스킨을 내달라는 말을 라이엇에게 많이 하곤 했었다.
그러나 쉔 리워크 이후 2년 뒤인 2018년에 펄스건 쉔이 출시하면서 오랫동안 서사급 스킨을 원했던 쉔 유저들의 서러움을 풀게 되었고, 이후 나름 준수한 인기를 지닌 덕분인지 1년 반 뒤에 지옥의 쉔 출시와 외과의사 쉔 스킬 이펙트 리워크 이후 스킨복이 없다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11.1. 기본 스킨
리워크되면서 구도는 같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많이 바뀌었다. 일본도는 단검 한 자루와 대검 한 자루로 바뀌었고 뒷편에 기의 검으로 보이는 물체가 새로 생겼다. 그리고 팔목보호대의 스파이크가 사라졌고, 부츠가 무릎을 덮지 않는 디자인이 되었고, 골반부를 덮는 갑주가 추가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미간의 삐죽한 장식이 다섯 갈래에서 세 갈래가 되었다.
11.2. 얼어붙은 쉔(Frozen Shen)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모탈 컴뱃에 등장하는 서브제로의 패러디. 일러스트 옆쪽에 기의 검과 칼날 폭풍 제드가 있다.쉔은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쌍검을 들고 빙원을 배회합니다. 빙원 아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무시무시한 악마를 사냥하기 위해서 말이죠...
11.3. 황색자켓 쉔(Yellow Jacket Shen)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얼어붙은 쉔과 마찬가지로 모탈 컴뱃에 등장하는 스콜피온의 패러디. 동일 작품에서 따온 스킨이 두 개인 건 쉔 뿐이다.
11.4. 외과의사 쉔(Surgeon Shen)
'''일명 의사선쉔님''', 챔피언 비주얼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성형외과 전문의 기믹으로 나타나서 의사선쉔님이라 불리게 되었다.안심하세요. 마취 없는 수술이니까요.
기의 검이 대형 메스로 바뀐다. 쌍검 중 한 자루는 날 없이 손잡이만 있는 메스인데, 황혼 강습(Q)을 사용하면 메스에 날이 생겨 그것을 휘두른다. 크록스를 신고 있는데, 이건 수술실에서 일하는 외과의사가 크록스를 자주 신는다는 스테레오 타입을 표현한 것.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서구권에서는 라이엇의 센스가 좋다고 호평하였다. 대회에서도 쉔이 나오면 자주 보이는 스킨.
일러스트에서 쉔 뒤쪽에 간호사 아칼리가 보인다.
여담으로 클템이 선수 시절부터 애용하던 스킨이다. 롤드컵 영상 Ignite에서도 이 모습으로 등장한다.
10.13 패치에서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으며, 크로마가 발매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성금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한다. #
11.4.1. 크로마
10.13 패치 기간 중 추가된 크로마. 모든 크로마는 기간 한정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좌측 하단의 루비 크로마는 메가 기부 세트[52]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5. 불의 축제 쉔(Blood Moon Shen)
붉은 옷과 화려한 견갑, 날렵해 보이는 오니(도깨비) 가면이 특징. 기의 검이 오니들이 들고다니는 테츠보로 바뀐다. 일러스트의 쉔 오른쪽 끝을 보면 불의 축제 질리언이 있다.쉔은 불굴의 심신을 지닌 불의 축제의 신도로서 핏빛 달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굳건합니다. 집단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을 경호하며 침입자들을 냉정하게 처단하죠. 어쩌면 그의 인간성 일부는 이미 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11.6. 무사 쉔(Warlord Shen)
평타 모션이 기존의 것보다 좀 더 역동적으로 바뀌고 이동 모션과 그림자 돌진의 모션 역시 변경된다. 인게임 그래픽을 확대해 보면 쉔의 눈이 빛나지 않고 흰자와 눈동자가 보인다. 기의 검은 일본도(외날)로 바뀐다. 일러스트 왼쪽 밑을 보면 아칼리와 케넨이 있다. 등 쪽에 달려있는 깃발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
참고로 Warlord(워로드)는 본래 장군이나 군벌을 뜻하는 용어인데 어째서인지 무사라고 번역되었다.
11.6.1. 크로마
7.9 패치 기간 중 발매된 크로마.
11.7. TPA 쉔(TPA Shen)
'''2012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Taipei Assassins의 탑 라이너 '''Stanley'''에게 헌정된 스킨.'''
TPA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쉽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정판 스킨. 무기가 경광봉으로 바뀌며, 기의 검도 리그 오브 레전드 로고가 선명하게 그려진 큰 경광봉으로 바뀌고 평타 소리도 둔탁한 경광봉 소리로 바뀐다. 타격음이 시원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편. W를 사용하면 경기장 관중들의 환호소리와 경광봉이 부딪히는 소리를 작게 들을 수 있다. 사망 시 등에 멘 검들이 땅에 떨어져 금속음이 나는데, 이 스킨은 경광봉을 사용함에도 금속음이 그대로 들려 위화감이 제법 심하다.
TPA 조합은 본래 탑 쉔, 정글 문도, 서폿 누누인데 메타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2020년 기준으로 컨셉 조합을 맞춘다면 누누를 정글로 보내고 탑을 문도, 서포터를 쉔이 가는 것이 낫다.
[53][54]
11.8. 펄스 건 쉔(Pulsefire Shen)
8.10 버전에서 공개된 스킨이다. 이벤트 스킨인 TPA 쉔 이후 5년, 무사 쉔 이후 장장 '''6년 만에''' 공개된 스킨이며 복면으로 안면을 완전히 가리지 않은 스킨이다. 퀄리티도 높고 얼굴도 굉장히 잘생기게 뽑혀서 평가가 좋다.수천 년간 쉔은 무사, 침입자, 정복자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군대를 만들겠다는 그의 사명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가장 똑똑하고 강한 자만을 찾아 집단에 합류시키려는 쉔은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며 잠재력을 지닌 자들을 끊임없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본 공격 시 펄스 블레이드를 휘두르나, 황혼 강습을 사용하여 평타 강화 버프가 있을 때는 홀로그램 검을 휘두른다. 기의 검을 맞혀 황혼 강습이 강화되었을 때는 홀로그램 검이 붉게 빛난다. 또한 기의 검에 기본적으로 벚꽃이 피어오르고 있으며, Q를 제외한 모든 스킬을 사용할 시 스킬 이펙트와 함께 이 벚꽃잎이 흩날리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귀환 모션도 마찬가지.
뒤를 보면 펄스 건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펄스 건 리븐이 포탈을 타고 있다. 일러스트의 가슴 부분에 있는 핵 때문에 아이언맨이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맨번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이 헤어스타일은 이후 출시된 제드 코믹스에서 공개된 쉔의 맨얼굴 머리모양으로도 채택되었다.
11.8.1. 크로마
10.10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시공간 크로마. 제드 코믹스의 머리 색과 동일하다.
11.9. 지옥의 쉔(Infernal Shen)
콘셉트 아트타오르는 지하 세계의 밑바닥에서 부활한 지옥의 전사, 쉔은 순식간에 전장에 나타나 동료 거인들을 지켜줍니다. 아무리 조직적인 저항에 맞서더라도 쉔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9.17 패치 때 추가된 스킨. 스킬 이펙트 및 사운드가 이글거리는 불꽃을 연상시킨다. 사망 시에는 온몸의 불이 꺼지고 재가 되어 쓰러진다.
궁극기의 가시성에 대해 약간 논란이 있다. 이펙트가 굉장히 희미한데다 붉은색이라서 적녹 색약이 있다면 쉔이 궁극기를 써준 건지 구분이 어렵다. 그나마 궁극기를 받은 당사자는 화면이 물드는 효과가 있어서 쉽게 알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얼핏 봐선 알아차리기 힘든 탓에 아군이든 적군이든 갑자기 나타나는 쉔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 그래서 몇몇 롤 관계자들은 우스겟소리로 쉔이 이 스킨을 끼면 1티어는 더 오른다고 말할 정도로 구분이 다소 힘들다.
11.9.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10. 초능력특공대 쉔(PsyOps Shen)
초능력특공대의 현장 중위이자 초능력자 군인인 쉔의 힘은 쉔을 어디든 따라다니는 유령 아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쉔은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되었죠. 최고 사령부는 그 아이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지만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10.18 패치 기간 중 발매된 스킨. 초능력을 가진 군인과 그 군인을 따라다니는 어린아이 귀신이라는 조합이 피어 시리즈의 포인트맨을 연상시킨다. 초능력특공대 소나의 대사에 따르면 이 아이는 빅토르가 발견한 다른 차원에서 온 아이인 것으로 보인다. 쉔의 초능력은 실드와 궁극기의 순간이동으로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11.10.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사냥꾼 크로마는 초능력특공대 토큰 300개로 제작이 가능하다.
12. 기타
정식 번역명칭은 '쉔'이지만, 쉐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단순 발음만 따지면 셴이, 한어 병음에서 어원이 神(shén) / 慎(shèn)이라면 선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는 당연히 닌자. 그것도 북미에서 유명한 요소들은 이것저것 다 집어넣은 것 같다(...). 푸른색 컬러링과 중국계 이름은 모탈 컴뱃 시리즈의 서브제로, 무기는 닌자 거북이의 레오나르도[55] , 기본 모션은 시노비 시리즈의 죠 무사시 등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드가 나오면서 추가된 관련 설정은 지 아이 조의 스네이크 아이즈와도 비슷하다. 닌자 캐릭터, 다크 톤의 복장과 이도류, 눈앞에서 스승의 죽음을 목격한 후 라이벌과 대립관계를 맺는 것. 라이벌인 제드도 스톰 쉐도우와 비슷한 설정이다.[56] 근데 스킬셋을 보면 어째 닌자답지 않다는게 함정. 닌자가 암살자가 아니라 탱커이며, 직접 몸을 날려 도발을 거는 것은 대중 매체에서 자주 보이는 닌자의 모습과 꽤나 거리감이 있다. 이런 모습은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류 하야부사와 닮은 점이 있다. 닌자 캐릭터하면 떠오르는 우치하 사스케와도 비스무리한 설정이 많다. 황혼의 눈 같이 특별한 눈을 가지고 있고, 검을 사용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가족을 잃은 것까지 비슷한 설정이 많다
닌자 이외에 쉔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균형'''. 황혼의 눈[57] 으로 감정을 배제하고 공평하게 균형만을 위해 싸운다. 한때는 쉔이 친형제처럼 여길 만큼 각별한 사이였던 제드가 스승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쿠쇼를 살해했음에도 쉔은 황혼의 길에 어긋나기 때문에 복수를 참고있다. 심지어 유니버스에서 이 기믹은 더 강해져, 적국이자 전쟁을 치르고 있는 녹서스에서 균형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악마를 퇴치하러 왔다가 도와준답시고 사제들이 죄없는 정령을 죽이자 사제들도 죽여버리는 정도. 아예 소속된 나라, 종족에서 벗어난 그야말로 '''완벽한 중립''' 캐릭터다. 다만 제드에 대한 원한은 여전히 크게 남아있는지 코믹스 3편에서 진의 탈출을 알리러 온 제드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제드는 싸울 생각이 없고, 그저 진의 탈출 소식만을 전하러 왔으며, 쉔 역시 진은 자신이 처리할 테니 그 이후에 다시 만나면 반드시 직접 죽이겠다며 복수를 참고 제드를 보내준다.
4편에서는 결국 둘이 격돌하는데 제드는 쉔을 죽이기 싫어해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고, 쉔은 그런 제드를 손쉽게 제압하지만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어째서 아버지를 죽이고 배신했냐며 넌 내 형제였다고 절규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제드에게 왜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는지 이유를 들어보았고, 나라를 지키고자 전쟁에 관여하지 않던 킨코우를 떠난 제드가 사부를 죽이지 않고 그저 거역하거나 이기기만 하고 새로운 결사단을 만들었다면 쉔을 포함한 대부분의 단원들이 자기를 따라 킨코우를 나갔을 테고 그러면 킨코우는 사라지는 것이었기에 쉔의 아버지를 죽이는 방법을 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쉔 또한 킨코우의 수장이 되기 전까진 제드처럼 외부 세력에 침공당하는 아이오니아를 지키기 위해 남몰래 병사를 훈련시키거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었고, 제드 또한 그것을 알고 쉔의 뒤를 봐주며 이를 은폐하고 있었다. 이후 쉔은 제드의 말을 다 듣고난 후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며, 결국 진을 잡기 위해 제드를 '''풀어준다.''' 물론 진을 생포하는 조건으로.
스포일러 접기/펼치기
결국 진을 조사하다가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제드는 쿠쇼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본색을 드러내며 제드를 죽이려 한다. 결국 대결을 펼치며 그림자의 눈물을 전부 마셔 괴물같은 형상이 된 쿠쇼에게 처음엔 제드가 잠깐 고전하나, 그림자 마법의 숙련도는 제드 쪽이 훨씬 높았기 때문에 그대로 본인의 그림자 마법으로 반격하며 승리해 '''사부의 목숨을 거둔다.''' 결국 쉔은 끝까지 이 사실을 모르며, 진실은 제드와 케인, 진만 알기 때문에 인게임에서의 적대 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제드가 원하는 대로 쉔에게 붙잡힌 진이 사실을 말한다고 해도 결국 제드가 쿠쇼 사부를 죽였다는 건 똑같기 때문에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균형을 지킨다'는 설정과 담당 성우 심정민의 묵직하고 멋진 음성으로 평가가 아주 좋다. 때문에 보통 팀을 위하는 멋있는 개념인, 정의의 편으로 자주 그려진다.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형으로 그려지기도 했는데, 정작 코믹스에서 공개된 쉔은 제드에 비해 평범하게 생긴 편이다. 인게임과 비슷하게 체격은 제드보다 더 큰 모습이다.
하지만 닌자, 황혼의 '''눈'''이라는 설정 때문에 모 닌자만화와 엮여 온갖 트롤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가령 이타치가 강한이유 드립(1분 40초부터)이라거나, 아이템이나 소환사 주문을 이용한 치도리쉔, 아마테라스쉔, 화둔쉔 등...
아버지가 제명에 못 살고 살해당한 것 때문에 패드립을 많이 듣는 챔피언이다. 제드의 경우 고아 노릇도 곧 있으면 끝이라며 도발하고, 야스오의 경우 쉔을 포함한 닌자 챔피언들에게 그 복면은 엄마가 만들어줬냐며 비아냥 섞인 도발을 한다. 진의 경우 쉔과 제드와의 매우 질긴 악연 때문인지 직설적으로 아버지를 언급하며 패드립을 날린다. 설정과 대사가 바뀌는 암흑 우주 진 스킨에서도 패드립을 당한다(...).
리워크 전에는 말파이트, 아무무, 블리츠크랭크와 함께 심해 4대 신앙으로 불릴 정도로 지독한 스플릿과 궁극기-도발 이니시에이팅 때문에 저티어에서 몹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현재의 쉔은 솔로 랭크에서 성능이 발휘되기 어렵게 바뀌어 옛말이 되었다. 그 시절의 쉔은 초보가 잡아도 밥값은 하고 숙련자가 잡아도 좋은 탓에 롤 입문자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탑 챔피언이었고 탑을 전혀 안 가는 유저들이 픽이 밀려서 탑에 갈 때 하려고 구입해두는 경우도 많았다.
스카너, 아무무와 함께 클템 이현우 해설을 상징하는 챔피언이다. 아무무가 클템에게 애증의 존재라면 쉔은 스카너와 함께 그의 전성기를 함께한 챔피언으로,[58] 정글 쉔이 몰락한 시점에도 혼자서 끈질기게 정글로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을 정도로 애정하고 있는 챔피언이어서 해설로 활동하는 지금도 메타에 쉔이 포함될 때마다 픽밴에서 쉔을 부르짖고 쉔이 등장하면 해설이 쉔 위주로 흘러간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농담 삼아 쉔무새, 국쉔변호사 등의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다.
2020년 들어서 신인 탑 라이너 중에서 쉔을 하지도 않거나 잘 다루는 선수가 별로 없게 되었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올드 선수 중 잘 쓰는 선수는 스맵, 임팩트 선수가 있다. 같은 해 서머 시즌부터 탑, 정글 라인에서 다시 자주 쓰이게 되었다.
룬테라 이야기 아이오니아 편인 교훈 영상에서 아칼리와 함께 출연하였다. 목소리는 담당 성우였던 심정민 성우가 은퇴함으로서 권창욱 성우가 캐스팅되었다.[59]
[1] 유일하게 탱커 태그만 달고 있는 챔피언이다.[2] 과거에는 부 역할군이 전사였다.[3] 제드 코믹스의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쿠쇼와 제드는 서로 뜻이 맞아 제드의 길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쿠쇼가 제드에게 죽은 척 하며 뒷세계로 빠져나갔고 제드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자 누명을 스스로 받아들였다. 다만, 쿠쇼가 그림자 마법에 의해 타락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제드가 직접 쿠쇼를 처형해 결국은 사실이 되었다.[4] 1레벨 +15.3%[5] 리신, 쉔, 아칼리, 제드, 케넨[6] 57 + (3 x 레벨)[7] 3, 5, 7, 9, 12, 15, 18레벨에 0.5초씩 오른다.[A] A B 각각 1 / 4 / 7 / 10 / 13 / 16 레벨[8] [image] 이런 버프가 생긴다. 또한 시전 시에는 칼집이 사라졌다가 버프가 끝나면 없어졌던 칼집이 다시 씌워진다.[9] [image] 이런 버프가 생긴다.[10] 공격을 막아내면 특유의 맑고 청아한 금속음이 난다. 공속이 빠른 챔프들의 공격을 막으면 이 소리를 연속해서 들을 수 있다. [11] 각각 1 / 7 / 13레벨 때 증가한다.[12] 체력 비례 피해로 유명한 초가스의 포식도 계수는 추가 체력의 10%뿐이다. 다만 초가스는 포식 중첩으로 매우 높은 체력을 보유하며, 기본 피해량이 더 높고 피해 유형도 고정 피해이기 때문에 실제 피해량은 쉔보다 훨씬 높다.[13] 대상의 체력이 40% 이하일 때 최대[14] 대상 아군은 화면이 보라색으로 물들고 [image] 이런 버프 아이콘이 생긴다.[15] 만약 쉔을 상대할 때 쉔이 대놓고 궁을 쓰는데 아래쪽이 아닌 이상한 방향을 보고 있다면 그건 궁을 끊도록 유도한 뒤 덮치려는 낚시이거나, 지능적인 갱 호응을 위해 부쉬에 정글러를 숨겨두고 진입을 유도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16] 물론 전장에서 약간 떨어진 아군이 없는 장소로 이동해서 적 진영의 뒤를 잡거나 하는 식의 활용은 불가능하지만, 근접 탱커로서 아군 곁을 사수하거나, 직접 적진으로 뛰어드는 쉔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17] 한때는 점멸, 순간이동 등으로 취소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막혔다.[18] 이 쪽은 공식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에도 등장했다.[19] 특히 6.2 리워크 이전의 쉔은 Q는 타겟팅 원거리 짤짤이 스킬, W는 즉시 자신에게 시전되는 보호막 스킬이라는 더욱 더 단순한 스킬셋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잘 맞아 떨어진 점도 있다.[20] 다만 쉔의 기본 스탯 및 스킬 특성상 타 브루저들에 비해 성장 대비 위력은 좋은 편이 아니고 후반으로 갈수록 딜링 능력이 힘이 빠지기 때문에 여타 브루저와 다른 방식으로 운용해야 한다.[21] 이런 단점이 제대로 부각되었던 경기가 2017 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vs 락스전. 샤이의 쉔이 마린의 카밀을 상대로 초반 상성을 이용해 여유롭게 리드해놓고도 후반으로 넘어가자 1:1에서 솔킬을 당했다. 선수 시절 쉔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해설가 클템이 이 경기를 해설하면서 역시 쉔은 템빨을 못 받는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22] 딜링 수단은 사실상 강화 Q를 통한 기본 공격 3타가 강력하긴 하지만 그것이 쉔의 딜링의 전부다. 이는 초반 라인전에서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뒤로 갈수록 공격 스킬의 부재는 체감이 되는 편.[23] Q나 W를 활용한 견제는 초반 유지력이 좋지 않은 쉔에게 부담이 되며 도발 역시 우월한 사정거리와 이속을 바탕으로 거리를 내주지 않는다. 설상가상 쉔이 E로 붙었다고 해도 궁으로 밀어낼 수가 있기에 여러모로 맞라인을 서기 껄끄럽다.[24] W의 일방적인 딜교환과 훨씬 좋은 유지력, E로 들어갔을 때 물 감옥과 궁의 역관광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쉔의 스킬을 카운터치기 좋다. 다만 몸이 약하고 뚜벅이인 나미의 특성상 도발만 맞추면 잡아낼 수는 있다. 그것조차 거리를 안 내주면 힘들지만.[25] 전체적으로 라인전에서 불리하지만 자이라도 원체 물몸에다 뚜벅인지라 도발로 긁으면 녹일 수는 있다.[26] 갱플랭크나 블라디미르처럼 이쪽도 절대 마음껏 스택을 쌓게 놔두면 안 되는 챔피언이지만, 가뜩이나 라인 관리가 어려운 쉔으로써는 나서스를 견제하기도 어렵다. 주 공격기가 평타이긴 하지만 쇠약이 걸리면 Q로 딜을 넣기도 어렵고 E로 도망쳐도 금방 따라잡히게 된다. 그나마 나서스는 쉔의 궁을 끊을 CC기가 없어 로밍을 다니는 식으로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동안 나서스는 포탑을 부숴 고속도로가 뚫려있을 것이다.[27] 근접 챔피언이긴 하나 견제가 가능한 챔피언인 데다가, 쉔의 딜로는 아트록스를 잡아내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극초반에 도발을 자주 맞아주는 아트록스라면 초반에 몇번 따낼 기회가 있겠지만, 무난히 첫 귀환 이후에 가속 아이템을 하나씩 뽑아오는 순간, 주력기 쿨타임부터 차이가 월등하게 나기 때문에 단독으로 이길 방법이 없어진다. 거기에 로밍을 막을수 있는 cc기가 2개나 있는지라 로밍으로 풀기도 힘들다.[28] 신지드의 오버 파밍을 막는 것이 힘든 데다가, 라인 푸시력도 월등하게 차이가 난다. 게다가 쉔의 궁극기는 신지드의 접착제 위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쉔이 궁극기를 시전하는 도중에 신지드가 접착제만 던지면 궁이 캔슬된다.[29] 다만 초가스는 초반 스탯이 약하고 히트박스가 워낙 커서 도발에 잘 걸리고 체력 비례 Q 3타딜이 은근 강하게 들어가서 압박해두고 로밍을 다닐 수 있다. 한타로 넘어가면 초가스가 노리는 대상이 누구인지 살피며 포식을 맞궁으로 카운터쳐주자.[30] 쉔과 얼굴만 맞대고 있어도 쉔이 주도적으로 궁을 쓰기 어렵고 5대5 한타를 해도 쉔은 진압으로 인해 걸레짝이 되는데 트런들은 금강불괴가 되어버린다. 철거전, 1대1로 가면 당연히 쉔이 진다.[31] 쉔은 기본 공격 비중이 높지만, Q와 착취의 손아귀, 보호막 강타는 마법 피해라 말파이트의 탱킹을 어느 정도 무시하고 피해를 입힐 수 있다.[32] 마오카이 자체가 라인 클리어가 느린 편이라 라인 관리가 여타 챔피언들에 비해 수월하며, 마오카이의 유지력의 원천인 패시브가 쉔의 스킬 중에서는 도발과 Q 강화 평타로 발동되지만, 초반엔 회복량에 비해 탱커인 마오카이에게 쉔의 Q강화 평타의 체력 비례 피해가 더욱 뼈아프게 들어가기에 비교적 수월한 딜교환과 라인전을 치룰 수 있다. 다만 한타에서 존재감은 마오카이가 더 크기 때문에 빠르게 다른 라인을 로밍으로 터트려 게임을 주도하는 것이 좋다.[33] 가렌의 결정타(Q)를 의지의 결계(W)로 완벽히 막아낼 수 있고, 도발 스킬이 존재하므로 가렌의 추격을 쉽게 따돌릴 수 있어 매커니즘 자체는 쉔이 유리하다. 대부분은 가렌은 점화를 들고 오고, 6레벨 이후에 고정 피해를 입히는 궁극기의 존재로 인해 가렌을 어려운 상대로 인식하고 있지만 쉔 입장에서는 굳이 점화와 고정 피해 궁극기가 있는 가렌과 싸울 필요가 없으며, 프리시즌 들어서 새로 개편된 아이템들이 가렌에게 더더욱 좋지 않게 변경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예전만큼 딜과 탱 다 되는 가렌의 모습을 보이기 힘들어져 후반으로 가도 쉔에게 불리한 점이 없다. 초반에 무리하게 싸우다 실수로 킬 헌납만 하지 않으면 쉔이 유리한 편. 그러나 궁극기의 성능은 여전히 쉔을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이기 때문에 극후반에 가면 오히려 가렌보다 쉔이 더 빨리 죽을 수 있으므로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 않도록 해야 한다.[34] 스킬 사이마다 평타를 섞어 주어야 딜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리븐에게는 평타를 무시할 수 있는 결계는 딜량을 깎아먹는 부담스러운 요소이다.[35] 리메이크가 되어도 평타가 핵심인 챔피언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수월하다.[36] 이렐리아의 주요 딜링 스킬인 Q를 쉔의 W로 막아내는 것이 크다. 그러나 이렐이 6렙과 몰왕이 나오는 시점에서 쉔이 이렐리아와 정직하게 1:1로 맞딜하는 순간 솔킬까지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대한 라인전을 반반 가면서 로밍으로 다른 라인을 키워주는 데 신경쓰는 것이 베스트.[37] 탱커의 천적으로 유명한 클레드가 유일하게 상대하기 껄끄러워하는 탱커다. 쉔은 Q의 체력 퍼댐을 통해 클레드의 높은 체력을 뭉텅이로 깎고, 클레드 딜의 핵심인 W를 맞W로 방어해낼 수 있다. 또한 클레드가 들어오지 않더라도 도발을 통해서 강제로 딜교환을 걸 수 있기에 여러모로 껄끄럽다. 로밍력 또한 궁극기 범위가 맵 전체인 쉔이 우위에 있다. 다만 여기서 클레드가 쉔을 껄끄러워한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쉔이 클레드의 공세를 받아치면서 흘려보내는 능력이 좋아서지 초반부터 쉔이 압도적으로 밀어붙히는 그림이 나온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신중함을 놓아서는 안 된다.[38] 리메이크 이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껄끄러운 상대이다. 볼베의 Q, W 스킬은 전부 온힛 판정이기에 쉔의 W에 전부 막히고, 쉔의 강화된 Q의 체력 비례 피해는 딜탱 트리로 올려야 하는 탑 볼베에게 무시못할 대미지를 입힌다. 클레드랑 비슷한 구도.[39] 간단하게 도발만 걸어줘도 사미라의 궁이 끊기고 사미라는 탱커에 그리 강하지 않다보니 빠르게 쉔을 녹일 수 없다는 것이 장점. [40] 15 / 20 / 25 / 30 / 35 / 40. (각각 1 / 4 / 7 / 10 / 13 / 16레벨), 또한 정글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량이 2배.[41] 기의 검으로 적을 히트한 경우.[42] OP.GG 기준 10.2 탑 상위권 티어의 챔피언들이 세트, 소라카, 모데카이저, 블라디미르, 다리우스 등과 같이 쉔이 라인전에서 유리함을 가져가기 힘든 챔피언들 투성이다.[43] 오죽하면 다른 상위권팀 탑솔들을 모두 제치고 꼴찌팀인 Origen의 탑솔러 알파리가 퍼스트 팀을 받은 이유가 현재 LEC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플레이메이커형 탑솔러기 때문.[44] OP.GG 사이트를 기준으로 프리시즌 내내 1티어 챔피언의 위치를 고수 중이며, 11월 29일 전체 탑 챔피언 중 1위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올라갔다. [45] 풀스택 시 25%의 쿨감 효과를 얻는데 이는 약 33의 스킬 가속이 필요한 수치이다.[46] 물론 착취의 손아귀,재생의 바람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대방을 만났을 때에는 여진,뼈 방패를 사용하는 통계도 간혹 잡힌다.[47] 일반적인 상황에서 정복자 룬을 들고 선 거드라를 올리는 경우 쉔의 강화 Q 평타는 탱커가 아니라면 순식간에 체력을 빈사 상태로 만들 정도로 위력이 상당하다.[48] 쉔을 비롯한 기존 챔피언 정글링 상향 패치는 본래 하위 티어에서 정글 챔피언 선택지를 늘리기 위한 의도였는데, 쉔은 예전부터 솔랭보다 대회에서의 선호도가 훨씬 높은 챔피언인지라 의도와는 정반대가 되어버렸다.[49] 아이템 트리나 룬의 세세한 차이가 있겠지만, 어차피 쉔의 주력딜은 Q이고 도발 CC기의 특성상 같이 때려주는 아군의 딜을 높여준다는 것을 상기해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게 무방하다.[50] 그래서 궁극기를 사용하여 타 라인으로 넘어갈 때 바텀 라인 상황을 신중히 살펴야 한다.[51] 진도 평타가 W에 씹히면 이속 못받고 도발에 걸리면 죽는다. 유미나 카르마 같은 서폿이 붙으면 몰라도 혼자서는 매우 위험하다.[52] 쉔 아칼리 케넨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6595RP에 구매할 수 있다.[53]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TPA의 롤드컵 결승 상대가 바로 클템과 샤이가 소속되어 있던 Azubu Frost였다. 그러니까 '''자기들을 털어서 우승한''' 라이벌의 스킨이라서 안 산 셈.[54] 최근에 클템은 아주 가끔 이 스킨을 쓰기도 한다.[55] 마침 레오나르도의 퍼스널 컬러도 푸른색이고 리더 포지션이다.[56] 단, 제드는 누명이 아니라, 실제로 스승을 죽였다.[57] 이전에는 킨코우단에서 시험(가족의 고문을 지켜봄)을 치르고 얻는 킨코우단의 수장이었으나, 유니버스에서는 영계와 인간계를 꿰뚫어보는 전대에게서 계승되는 능력으로 설정이 바뀌었다.[58] 클템의 쉔 공식전 전적은 30전 23승 7패로 승률 : 76.7%에 K : 2.1/D : 2/A : 12.3/KDA : 7.4/킬 관여율 : 73.9%다. 웬만한 레벨의 탑라이너도 잘 쓰기 힘든 게 쉔이라는 걸 감안하면 대단한 성적이다.[59] 기존 인게임 음성과 큰 위화감 없이 잘 녹음했다는 평이 많다. 오래된 챔피언이다 보니 인게임 대사가 적고, 제드 코믹스로 스토리가 확장되어 애쉬, 루시안처럼 새로 녹음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