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
'''"정교함이 없다면 망나니일 뿐."'''[1]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적응형 방어체계(Adaptive Defenses)
4.2. Q - 정확성 프로토콜(Precision Protocol)
4.3. W - 전술적 휩쓸기(Tactical Sweep)
4.4. E - 갈고리 발사 / 갈고리 돌진(Hook Shot / Wall Dive)
4.5. R - 마법공학 최후통첩(Hextech Ultimatum)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7. 역사
8.1. 비추천 아이템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2. 기타
12.1. 출시 초기 챔피언 설계에 대한 비판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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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은 법이라는 테두리 밖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예 자신의 몸을 무기화해 버렸다. 우아한 엘리트 첩보원이자 페로스 가문이 배출한 최고 정보 요원인 그녀의 임무는 고도화된 필트오버와 그 하층부의 자운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정확성을 중시하므로 엉성한 기술은 반드시 정리해 버려야 할 수치로 여긴다. 마법공학 증강을 통해 최고가 되려는 노력, 그리고 자신이 품고 있는 칼만큼이나 예리한 지성을 지닌 카밀의 모습을 보면, 그녀가 이제는 인간 여자보다는 기계에 가까운 존재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 마저 든다.'''“정교함이 없다면 망나니일 뿐.”'''
장문 배경은 카밀/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케이틀린은 카밀의 종손녀'''이다. 그리고 과거 '''C'''라는 이니셜만 남긴 후 케이틀린의 부모님을 납치하고 가문 사람들을 죽일 것을 사주한 범인이 카밀이다.
유니버스 전에는 아무 관계도도 없다가 필트오버 스토리 개편과 함께 수많은 필트오버, 자운 챔피언과의 관계도가 생겼다. 단, 카밀의 모난 성격과 사상만 알고 있어도 저 중에 우호적인 관계는 없다고 보는 편이 빠를 것이다.
설정과 대사를 보면 꽤 오랫동안 살아왔고 첩보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관계도 이외에도 꽤 많은 챔피언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듯 하다.
2. 능력치
평타 사거리는 많은 근접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125로 짧지만 평타의 선딜레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CS 챙기기는 어렵지 않다. 다만 다른 AD 캐릭들보다 꽤나 긴 후딜레이가 존재하므로 처음 접하다보면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래서 평캔과 스킬을 알맞게 섞어 쓰는 요령이 필요하다.
카밀의 기본 공격력 자체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성장 공격력 또한 평균 이상이고 방어력도 준수하다. 하지만 성장 체력은 많이 낮은 편이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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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적응형 방어체계(Adaptive Defenses)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적응형'[4] 추가 효과로 이후 나오는 수많은 룬의 기초가 되었다. 적이 가장 많이 입힐 수 있는 피해의 종류에 반응해서 '''물리'''[5] /마법 보호막이 생긴다. 한 쪽만 막을 수 있어서인지 비슷한 말파이트나 바이의 패시브의 2배인 카밀 최대 체력의 20%다. 어떤 보호막이 활성화될지는 적에게 나타나는 사각형 아이콘의 색으로 파악할 수 있다.[6] 카밀의 상태 표시줄을 통해서 패시브 사용 가능 여부가 표시되며, 쿨타임이 다 돌았을 때도 카밀의 허리춤에서 빛이 짧게 반짝하는 이펙트가 나오기 때문에 적팀도 쉽게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치가 높아서 맞다이를 할 때 굉장히 유리한 패시브지만, 한 종류의 피해만 막을 수 있어서 하이브리드 챔피언 혹은 다대다 전투에서는 비교적 성능이 떨어진다. 또한, 기본 공격을 해야만 활성화되며 타겟과 같은 종류의 피해에만 유효하기 때문에 높은 수치의 보호막만 믿고 돌진하다가는 흑백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포탑과 미니언은 물리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포탑 다이브에는 물리 보호막이 유리하다. 고정 피해도 막을 수 있는 일반적인 보호막과는 달리 정해진 종류의 피해만 막기 때문에 고정 피해는 막을 수 없다.[7]
2019 시즌 시네마틱 Awaken에서 진을 처치하기 위해 어느 극장에 들어간 카밀이 수많은 연꽃 함정을 발견하자 눈의 색이 주황색(물리)에서 파란색(마법)으로 자동 변환되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진의 연꽃 함정이 마법 피해를 입혀서인 듯. 보호막이 활성화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4.2. Q - 정확성 프로토콜(Precision Protocol)
카밀의 주력기. 카밀의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하고 적중 시 이동 속도가 1초 동안 증가한다. 툴팁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강화된 평타는 사거리가 50 증가한다. 추가 피해량은 적은 편이지만 사용 후 마나 소모 없이 다시 한 번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바로 사용하지 않고 '''1.5초'''를 기다려 다리에 불빛이 들어왔을 때 사용하면 공격 모션이 서머솔트 킥으로 바뀌면서 추가 피해량이 2배가 되고, 피해량의 일부가 '''고정 피해'''로 적용된다.[9] 2번째 Q를 강화되기 전 타이밍에 사용해도 적에게 평타를 치지 않고 기다리면 불빛이 들어오고, 이때 평타를 치면 강화된 Q가 발동한다.
카밀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강화 Q를 사용하면 이길 수 있는 딜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Q를 재사용해 두 번째 Q가 강화되지 않아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인지 Q를 사용하는 카밀의 대사는 '''기다림, 참을성'''을 강조하는 대사가 많다.[10] 특유의 효과음으로 강화 Q가 돌아오는 시간을 알 수 있으므로 소리를 잘 듣고 Q를 재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 효과음의 명확성이 카밀 스킨을 평가하는 한 가지 기준이기도 하다.
주로 평Q이후 계속 평타를 넣거나 다른 스킬, 사용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1.5초를 기다린 뒤 강화Q를 넣는 게 대부분이지만 급박한 상황이라면 강화Q를 포기하고 평QQ로 시전하여 짧은 시간 안에 대미지를 욱여넣을 수도 있다. 또한 평타 캔슬이 가능한 기술이지만 좀 더 확실하게 적중시키기 위해 평캔을 하지 않고, 그냥 Q를 사용해서 사거리 증가 효과를 활용하는 법도 있다.
카밀의 핵심 아이템이 삼위일체인 이유로, 기본 공격 강화 스킬 특성 상 주문 검과 궁합이 좋다. 삼위일체의 주문 검 피해량까지 '''고정 피해'''로 변환되어서[11] , 딜러는 물론이고 탱커에게도 뼈아픈 피해를 가할 수 있다.
4.3. W - 전술적 휩쓸기(Tactical Sweep)
다리우스의 Q 스킬인 학살을 부채꼴 모양으로 좁혀놨다고 보면 된다. 잠깐의 선딜레이 후에 발차기로 전방을 휩쓸어 광역 피해를 준다. 외곽부에 맞추면 대상을 둔화시키고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주며, 챔피언에게 적중 시엔 체력을 회복한다.
주로 견제를 위해 단독으로 사용되지만 E를 적중시킨 이후 평Q를 적에게 적중시킴과 동시에 시전하여 이속 증가를 받으며 뒷무빙을 해서 W를 외곽 범위로 적중시키고, 이후 슬로우를 받은 적에게 접근해서 즉시 평Q, 혹은 그냥 Q를 사용하면 딱 강화된 Q가 발동된다. 이 콤보는 CC기와 거리 조절을 통해 근접 챔피언에게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하다. 또한 가장 쉽게 W를 적중시키는 방법이기도 해서 갱킹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선딜레이 중에 이동은 물론이고 다른 아이템과 갈고리 발사도 가능하다. 또한 갈고리 발사가 시전되는 도중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이때는 돌진하는 시간 동안 W의 시전 동작이 동시에 발동하기에, 돌진이 끝나는 동시에 W의 선딜이 끝나도록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면 벽에서 1400 정도의 거리에 있는 적에게 짧은 시간 안에 적중이 가능하다. 갈고리를 쓰기 전부터의 거리로 계산하면 점멸까지 포함해 도합 '''2610'''이다. 이는 주로 갱이나 로밍을 갈 때, 돌진 거리보다 멀리 있는 적에게 둔화를 넣기 위해 사용한다. 다만 기절을 바로 맞출 수 있는 거리라면 전술적 휩쓸기가 아닌 정확성 프로토콜을 먼저 넣어 평타를 먼저 넣는 게 더 좋다. 보통 전술적 휩쓸기의 적중과 동시에 궁극기를 적에게 시전하면 사거리가 안 돼도 슬로우 때문에 한타와 기습 교전 시에는 사거리가 짧은 궁극기를 적중시키기 위한 연계의 용도로 많이 쓴다. 추가로, 선딜레이를 이용해서 갈고리를 쓰고서 W를 맞춘 후에 다시 갈고리로 들어가는 EWE 콤보가 있다. E와 W의 거리를 잘 맞추면 순간적인 폭딜의 시작기가 될 수 있다.
출시 직후에는 외곽부 명중 시 회복이 미니언에도 적용되어 '''상대방 미니언이 많을 때 딜교를 하면 진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인전 기초를 쿨하게 무시한 탓에 출시 초 카밀의 답 없는 사기성을 나타냈다. 미니언 회복이 삭제된 뒤엔 라인전에서 견제할 때 외엔 거의 볼 일이 없는 존재감이 떨어지는 기술이었으나, 신비로운 유성 빌드가 발굴되며 가치가 상승했다. 라인전에서 유성과 조합하면 W의 슬로우 때문에 유성을 반 확정으로 맞힐 수 있으며, 맞히면 상당히 높은 피해량을 입히며 카밀은 체력을 깨알같이 회복하는 게 가능해 카밀의 초반 라인전을 보완하는 효자 스킬이 되었다. 후반에도 스플릿을 하던 도중 빠지면서 쫓아오는 적에게 먹여 슬로우를 넣거나 하는 등 깨알같이 쓰이긴 한다.
선마하는 경우는 없고 보통 가장 마지막에 마스터하는 스킬이지만 탑 라인전에서 상대의 원거리 견제가 강하다면 스킬 포인트 투자를 하기도 한다. 붙어서 딜교를 하려고 해도 실명을 넣어 카밀을 바보로 만드는 티모 같은 경우. 다른 허약한 원거리 딜러라면 유성 빌드보단 집중 공격을 들어 강하게 평타를 우겨넣으며 딜교를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W에 스킬 투자를 할 경우 보통 3레벨 정도까지 찍고 맞견제를 하면서 갱을 기다리는 게 일반적. 갱 호응이 매우 좋은 카밀의 특성상 이런 선택이 그렇게 리스크가 크지 않다.
4.4. E - 갈고리 발사 / 갈고리 돌진(Hook Shot / Wall Dive)
처음 시전하면 갈고리를 발사해서 갈고리가 벽에 명중하면 그 벽으로 이동하며,[12] 그 상태에서 다시 시전하면 지정한 방향으로 돌진한다. 재시전할 때는 굳이 스킬 키를 누르지 않고 해당 방향을 우클릭해도 이동한다. 적 챔피언을 향해 갈고리 돌진을 사용할 경우에는 사거리가 두 배로 늘어나며[13] , 적 챔피언을 들이받으면 약간의 범위 내의 챔피언들에게 넉백과 함께 기절시키며 물리 피해를 입히고 추가 공격 속도를 얻는다. 참고로 돌진 시 충돌 판정은 카밀의 몸에 있기 때문에 그라가스나 쉔처럼 점멸로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갈고리 돌진으로 벽을 넘을 수 있는데다 넉백도 있고 무엇보다 사거리가 엄청나게 길어서 도주/갱 호응/갱킹/이니시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카밀의 만능 이동 스킬이다. 간단하게 갈고리 발사와 돌진의 사거리를 합치면 최대 1600이고, 심지어 쉔, 그라가스처럼 E점멸도 가능해서 최대 2000 사거리를 도약해 기절을 걸 수 있다. 여기에 점멸까지 연계를 해도 기절을 맞출 거리가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을 것 같다면 벽을 거쳐서 날아가기 전에 전술적 휩쓸기를 사용하면 무려 2610의 거리의 적에게 80% 둔화를 먹일 수 있다. 단, 중간에 알맞은 거리에 벽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개활지에서는 비교적 활용도가 떨어진다. 돌진하려면 먼저 벽에 붙어야 하기 때문에 딜레이가 조금 있는 갈고리의 특성상 시야 밖에서 기습하는 게 아니면 상대가 대응할 여지가 많아진다.
적 챔피언을 맞히면 공격 속도 버프가 발동하는데, 지속 시간이 5초로 길고 마스터 시 무려 60%의 공속을 제공한다. 덕분에 갈고리 돌진을 맞춘 카밀은 지속딜이 엄청나게 강해진다.
툴팁에는 챔피언을 맞혔을 경우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오해할 수도 있는데, 미니언이나 정글 몬스터에게 맞히더라도 온전히 피해가 들어간다. 다만 챔피언이 아닌 대상은 맞더라도 기절하지 않는다.
갈고리의 판정은 브루저 중에선 '''역대급'''. 갈고리가 벽에 닿지 않은 것 같은데 벽에 걸리기도 한다. 심지어 E로 챔피언 하나를 맞추자마자 점멸로 다른 챔피언에게 몸을 부딪히면 서로 떨어져 있는 적에게도 2인 기절이 가능하다. 또한, 갈고리 발사는 이동 스킬을 막는 CC기인 '''속박'''에 걸렸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속박이 지속되고 있을 경우 갈고리 돌진은 할 수 없다.[14] 일단 갈고리를 발사하면 그 후에 하드 CC기를 맞아도 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취소시키려면 갈고리가 벽에 박히고 돌진할 때 CC기를 걸어야 한다. 여기까지 보면 자르반의 깃창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노틸러스의 그랩이 벽에 닿은 거 같아도 안 끌려가거나 비슷하게 몸에 판정이 있는 라칸의 궁이 범위가 매우 쪼잔한 걸 보면 종합적으로 오버 밸런스.
2번에 걸쳐 돌진을 하는 특성 때문인지 돌진기에 점멸을 조합하는 잡기술과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갈고리 발사 후 갈고리 돌진을 사용할때 점멸 사용이 가능해 사거리가 살짝 모자랄 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후한 판정 덕분에 적에게 충돌하는 순간 점멸을 쓰면 먼저 부딪힌 대상과 점멸로 부딪힌 대상 모두 기절에 걸리고, 심지어 갈고리 발사로 벽에 붙고 점멸을 써도 잠시 동안 갈고리 돌진이 활성화되므로 E플E도 가능하다. 갈고리 돌진의 2배 사거리가 아슬아슬하게 활성화되지 않을 때나, 두꺼운 벽을 넘어야 할 경우에 우선 벽에 붙고 점멸로 두꺼운 벽을 넘은 후 빠르게 갈고리 돌진을 쓰는 식으로 간편하게 돌파가 가능하다. 장인의 E플E활용 영상
여담으로 갈고리 발사는 투사체 취급이라 바람 장막에 막힌다. 물론 바람 장막에다 대고 쏘는 일은 많이 없겠지만.[15]
와이어 하나하나가 독립된 개체인지 갈고리 발사를 벽에 붙어서 사용하게 되면 와이어가 일렬이 아닌 X자로 꼬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5. R - 마법공학 최후통첩(Hextech Ultimatum)
시전하면 사정거리 내의 적 챔피언을 지정해 즉시 0.5초간 대상 지정 불가 + 저지 불가[17] 상태로 '''무조건'''[18] 돌진하여 대상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육각형 모양 구역을 생성한다. 대상이 된 적에게는 세 개의 와이어가 걸려 구역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다. 구역이 전개될 때 구역 안에 있던 대상 이외의 적 챔피언은 구역 밖으로 밀려나고, 대상 이외의 챔피언은 이 구역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가두는 것은 자르반 4세의 대격변과 신 짜오의 현월수호를 약간씩 섞어 놓은 듯한 스킬이다.[19]
사거리가 일반 원거리 평타보다도 짧은 정도지만, 우월한 사거리와 CC기를 지닌 E가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다. 거기다 일단 시전하면 대상 지정 불가 + 저지 불가 판정에, 돌진 판정도 좋아 상대가 이동기를 써도 끝까지 따라가거나, 상대가 이동기를 늦게 썼다면 '''시전했던 위치로 다시 끌어온다.''' 심지어 아칼리가 표창곡예의 돌진을 시전해서 저 멀리 날아가버려도 질질질질 끌려온다. 거기다 체력 비례 추가 피해까지 암살, 갱 호응, 이니시에이팅, 추격, 무적 회피, 돌진 대응[20]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궁극기.
어떤 방법을 써도 나갈 수 없다라는 독특한 성격의 스킬이다 보니[21] PBE에서 많은 실험이 이루어졌는데, 실험 결과 정말로 웬만한 방법으로는 절대로 탈출할 수가 없다. 몇몇 스킬은 잠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처럼 보여도 끝나면 다시 끌려가 버린다. 평범한 이동기는 물론이거니와 기동타격이나 멈출 수 없는 힘 같은 방해 효과 면역 돌진기, 최상급 판정을 가진 재간둥이나 일격 필살, 비전 이동과 균열 이동, 글로벌 이동기인 운명이나 단결된 의지, 영웅 출현, 심지어 '''소환사 주문 점멸이나 순간이동 등도 얄짤없다.'''[22] 부가 효과가 있는 이동기의 경우 구역 밖을 향해 지르면 부가 효과는 적용되지만, 몸은 절대 육각형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아군의 도움을 받거나 '''적군의 넉백 기술'''을 맞더라도 못 나간다. 쓰레쉬의 랜턴 같은 경우엔 클릭조차 되지 않는다. 장시간 대상 지정 불가능 상태로 만드는 탐 켄치의 집어삼키기나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 등을 사용하면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어 잠시 탈출이 가능하지만,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해제되면 다시 끌려들어간다. 잠시 벗어나 있어도 판정은 그대로라는 것. 그러나 극히 일부지만 카밀의 궁극기를 해제할 수 있는 수단도 존재하는데, 이는 하단에서 후술.
육각형 구역의 경계를 벗어날 수 없지만 그 경계선이 벽으로 취급되지는 않기 때문에 베인의 선고, 뽀삐의 용감한 돌진, 오른의 화염 돌진처럼 지형에 충돌 시 발생하는 추가 효과는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궁 자체의 파훼법은 많다. 우선 궁극기 자체를 흘리는 방법이 있으며[23] , 갇혔다 하더라도 넉백 스킬로 카밀을 궁극기 범위 바깥으로 밀어버리면 된다.[24] 그리고 가장 단순 하고 보편적인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냥 카밀을 죽이면 된다.''' 카밀이 OP던 시절에는 말이 많았지만, 지속된 너프로 스펙이 크게 떨어진 이후로는 구역 안에서 역으로 맞아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25] 때문에 카밀 유저들도 예전처럼 선 이니시에이팅을 박기보다는 상대의 스킬을 피하면서 확실한 킬 캐치용으로 쓰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도 초시계나 수호 천사의 부활 효과가 사용가능한 상태이거나 조합을 갖춰서 갈리오나 쉔의 궁극기로 덮어버릴수 있다면 훌륭한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된다.
사용에 약간의 팁이 있다면 쓰는 순간의 타이밍보다 내리꽂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카밀이 공중에 떠 있을 때 적이 이동기로 도망칠 경우 도망친 대상을 따라가 내리찍으며 장판을 연다. 즉 적 진영 한가운데에 덤벼드는 셈이 될 수 있다. 물론 궁극기에 주변 적들의 일시 넉백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카밀은 문도 박사나 람머스 급으로 튼튼한 탱커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운용은 위험한 여지가 있다. 반면 카밀이 공중에서 내리찍을 때 적이 이동기를 사용할 경우 적이 어디에 있건 카밀이 내리찍었던 최초 위치에 궁 장판이 열리고, 당한 적이 어디로 갔든 끌어온다. 이를 이용해 비전 이동, 균열 이동, 어둠의 통로 등 각종 이동기/구출기를 모두 엿먹일 수 있다.
상대를 가두는 효과 외에 순간적으로 대상 지정 불가 + 저지 불가 상태가 된다는 것도 중요한데, 상대의 논타겟 스킬이나 장판 피해를 피할 수 있는 건 당연하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중인 타겟팅 스킬이나 평타도 무효화시킬 수 있으며 타워 다이브를 할 때도 포탑 어그로를 풀 수 있고 피해량 중첩도 초기화된다. 다만 점프가 끝나는 찰나에 약간의 빈틈이 있으니 주의.[26] 또한 카사딘의 무의 구체나 빅토르의 혼돈의 폭풍처럼 상대의 정신 집중을 끊는 효과도 있다. 바이나 제라스처럼 충전형 기술이 있거나, 누누나 카타리나 같이 궁극기가 채널링 판정인 챔프를 상대로 굉장히 강력한 편. E로 먼저 붙고 상대가 궁극기로 발악하면 여유롭게 궁극기를 써서 죽이면 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다. 적에게 도약한다고 나와있고 통상적으론 적의 위치를 기준으로 육각형 범위가 생성되지만, 카밀이 시전 도중 강제로 위치가 과하게 변경되면 카밀의 위치를 기준으로 범위가 생성되어 버린다. 그 경우 갈고리가 순식간에 적을 해당 위치로 끌고가고 스카너와 비슷하게 포탑으로 납치가 가능하다. 물론 카밀이 도약하는 도중은 적에게도 아군에게도 영향을 받지 못해 이동하지 못하고 넉백 도중에는 궁 시전이 불가능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망령검의 도움을 받거나 역시 패치된 마공캔 버그를 사용하는 것밖에 없다.[27]
현재까지 알려진 카밀의 궁극기를 탈출하는 방법은 단 네 가지뿐인데, 이는 다음과 같다.
* 1. 우르곳의 궁극기를 맞고 사슬에 끌려가는 것.
* 2.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를 맞는 것.
* 3. 판테온이 궁극기 시전에 성공할 경우.
* 4. 비에고가 패시브로 빙의에 성공할 경우.
[1] 원본은 '정교함이 외과의와 도살자의 차이지(Precision is the difference between a butcher and a surgeon).'[2] 이블린과 동일. 이름이 비슷한 카밀라란 캐릭터를 맡은 적 있다.[3] 1, 7, 13레벨에 변화한다[4] 공격력/주문력 중 더 많은 수치의 능력치로 피해의 종류가 적용되는 효과.[5] 마법은 모르가나, 카사딘, 주문포식자 등의 전례가 있었지만, 물리 피해만 막는 보호막은 카밀이 유일하다.[6] 패시브가 쿨타임이라면 생기지 않는다. 어느 보호막이 적용될지는 자동으로 계산해 주지만 Q가 빠진 원딜 이즈리얼을 상대로 마법 보호막이 켜지는 등 알고리즘에 조금 하자가 있다. 이렇게 패시브가 고장나버리면 이길 싸움도 질 수 있다.[7] 이는 갈리오, 모르가나, 카사딘 등의 마법 보호막도 마찬가지다.[8] 1레벨에 40%이고, 16레벨부터 100%가 된다.[9] 모션과 살인적인 피해량 때문에 제노사이드 커터라는 별명이 있다.[10] 대표적으로 "참는 자에게 기회가 있을지니!", "기다림은 언제나 최고의 보상을 약속하지."[11] 단, 몰락한 왕의 검 등 다른 온힛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12] 챔피언이 만든 벽도 해당된다. 재시전하기 전에 해당 벽이 무너지면 그 자리에 내려오고 스킬의 쿨타임이 돌아간다.[13] 적 챔피언이 시야에 없어도 발동되기 때문에 시야가 없는 곳에 적 챔피언이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14] 이 때문에 카시오페아나 신지드가 카밀이 붙은 벽에 늪이나 접착제를 쓰면 벽에 붙어서 못 내려오는 카밀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문제는 E의 지속 시간 동안 꼼짝없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야 된다는 것. 이동기인 플은 물론 평타도 못 친다. 당연하지만 한타 때 이런 일이 벌어지면 순식간에 포커싱당하고 사망한다.[15] 카밀은 갈고리 발사를 제외하고 바람 장막에 막히는 스킬이 없다. 다만 숙련된 야스오 유저들이 초근접 상태에서 벽 방향으로 장막을 쳐 갈고리를 없애려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카밀에게 1대1을 걸면 동 코어템 기준으로는 야스오의 화력도 무시할 수 없다 보니 갈고리가 봉인당하면 거의 패배한다. 따라서 야스오를 잡을 때는 갈고리가 제거당하지 않도록 벽에 딱 붙은 상태에서 갈고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16] 1초의 유예시간이 존재하며, 이 시간보다 짧게 잠깐 벗어나 있는 정도로는 괜찮다. 너무 오래 나가 있으면 장판이 점차 흐려지고, 1초가 지나면 마법공학 최후통첩 효과도 완전히 끝난다. 또한 카밀이 사망하게 되면 1초 후 마법공학 최후통첩 효과가 끝난다.[17] 어차피 대상 지정 불가라서 대부분의 CC기는 피하거나 무효화시킬 수 있지만, 대상 지정 불가로도 막을 수 없는 CC기까지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카르마의 W, 르블랑의 E, 모르가나의 궁, 클레드의 탑승 Q, 아트록스의 W나 조이의 헤롱헤롱쿨쿨방울(E)처럼 지연되는 CC기에 맞더라도 CC기 효과에 걸리기 직전에 궁을 쓰면 무시된다.[18] 순간이동 판정을 지닌 스킬조차도 무조건 따라가며, 카밀 스스로도 소환사 주문 등으로 취소할 수 없다. 단, 사용 중 대상이 대상 비지정 상태가 되면 사용이 취소되고 쿨타임이 돌아간다.[19] 카밀이 OP일 때는 이것 때문에 둘이 카밀의 하위 호환으로 불렸다. 둘 다 되니까! 하지만 너프 후에는 두 경우 다 애매한 상황이 많아졌고 무엇보다 카밀은 W 말고는 광역 딜링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마냥 상위 호환은 아니다.[20] 상대가 카밀에게 타워 다이브를 시전할 때에는 자칫 깊숙히 들어가면 궁을 맞고 나가지를 못해 포탑에 맞아 죽는다.[21] 아예 탈출을 시도하는 상대에게 조롱하는 카밀의 전용 대사도 있다.[22] 그렇다고 벽점멸이 나가는 건 아니고, "지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전 자체가 막히며 카밀이 전용 대사를 외친다. 물론 궁 범위 내에서는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벽점멸이 나간다.[23] 카밀이 반투명해지며 땅을 내리치는 순간 대상 지정 불가 상태나 스펠 실드를 쓰면 된다. 단, 공격 기술이나 CC기는 아니기 때문에 무적이나 CC기 면역 스킬로는 막을 수 없다.[24] 단, 벗어나는 판정이 너그러운지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갈고리 발사 등으로 빠르게 범위 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에는 궁극기가 종료되지 않고#, 앞서 언급했듯 카밀의 궁극기는 시전 시 대상 지정 불가 + 저지 불가 상태이기에, 이를 이용해 오히려 넉백 스킬들을 씹으며 시전할 수도 있다. 심지어 카밀이 밀려난 후 장판이 흐려지며 사라지기 직전에 이동기로 탈출을 시도하면 다시 정중앙으로 끌려가기도 한다(...) [25] 죽음의 무도나 피바라기 등의 고성능 흡혈템을 올린 딜러 대다수가 포함된다. 이런 쪽은 유지력이 좋아서 오히려 궁을 썼더니 카밀이 얻어터질 수도 있다.[26] 적에게 내려찍은 뒤 장판이 생기기 직전 대상 지정 불가 + 저지 불가 효과가 해제된다.[27] 대신 망령검은 돌격! 넥서스 모드에서 사용이 가능해 재미있는 우물 낚시가 가능하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도망쳐 보시지'''
> R - 마법공학 최후통첩으로 밀어낸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4 / ? / 30 / 60 / ?
[image] '''와이어 액션'''>
> 달성 목표 : 4 / ? / 30 / 60 / ?
> E - 갈고리 발사에 적중당한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20 / ? / ? / 330 / 530
[image] '''유연한 방어'''>
> 달성 목표 : 20 / ? / ? / 330 / 530
> P - 적응형 방어 체계로 감소시킨 피해량
>
> 달성 목표 : 5600 / ? / 51000 / 93000 / ?
>
> 달성 목표 : 5600 / ? / 51000 / 93000 / ?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근접 챔피언이 해낼 수 있는 역할 모두를 수행해낼 수 있는 유틸리티를 지닌 왕귀형 AD 캐리 브루저. 출시 초기에는 시즌 2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맞먹을 희대의 OP 챔피언으로 악명이 높았고 디자이너인 라이엇 재그는 여러 롤 커뮤니티에서 혐오의 상징으로 자리잡으며 엄청나게 까였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비판 항목 참조. 이후 너프로 밸런스가 조정된 후에는 정글러로서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주다가, 정글 카밀을 겨냥한 너프로 정글러로서의 성능이 나빠진 후에는 라인전이 비교적 약한 대신 고점 하나는 브루저 최상급인, 왕귀형 스플릿 라이너 챔피언으로 자리잡았다.
6.1. 장점
- 성장할 시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스킬셋
무난하게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암살자, 전사, 탱커라는 세 근접 역할군의 장점을 모두 갖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근접 챔피언의 거의 모든 플레이를 전부 수행할 수 있다. 때문에 성장한 카밀은 막대한 캐리력을 가지며, 카밀을 보유한 팀은 그 어떤 상황과 조합에서도 크나큰 전략/전술적 우위에 설 수 있다.
- 출중한 기동력(암살자)
갈고리 발사/돌진(E)으로 최대 1600의 거리를 이동 가능하며, 기본적 교전 사거리조차 나쁘지 않아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킬 연계가 가능하다. E-E-R이나 E-E-플로 2000~2075 거리의 상대를 물 수 있으며, E-E-W로 2210 거리의 상대에게 둔화를 걸 수 있다. 이 사거리를 실감할 수 있는 예시를 들자면, 녹턴의 1레벨 피해망상(R) 사거리가 2500이다. 일반 스킬의 조합만으로 준 글로벌 궁극기 급의 사거리를 가지는 셈.
- 최상급의 사이드 푸시력(전사)
아이템이 뜰수록 1:1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서 대부분의 챔프들은 카밀과 1:1에서 이길 수가 없다. 심지어 다른 사이드 챔프들은 탱커가 타워 끼고 버티고 있으면 뚫기 버거워하는데 비해 카밀은 후반으로 갈수록 Q 2타가 말도 안 되는 대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탱커들이 압박 때문에 타워 끼고 버티지도 못한다. 잭스나 피오라 같은 극한의 사이드 1:1만 추구하는 챔피언들한테는 맞대결에서 다소 밀리긴 하지만 갈고리의 기동성 덕분에 불리할 땐 도망가고 체력 상황이나 궁극기 쿨타임 등을 계산해서 본인이 유리한 타이밍엔 싸움을 걸 수 있으므로 마냥 불리한 것만도 아니다.
- 준수한 탱킹력과 진형 붕괴 능력(탱커)
적응형 방어체계(패시브)로 최대 체력의 무려 20%에 달하는 적응형 보호막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비슷한 패시브인 말파이트나 바이의 2배에 달한다. 또한 마법공학 최후통첩(R)으로 적 1명을 확실하게 가두면서 나머지를 전부 넉백시켜 딜러 척살과 진형 붕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상 지정 불가 판정까지 있기 때문에 어그로 관리까지 가능하다.
- 이상의 이유로 인한 다재다능함
무난히 성장한 카밀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전략 면에서도 스플릿을 해도 되고 암살을 해도 되고 한타를 해도 되며, 전술 면에서도 앞라인부터 녹이며 들어가든 뒷라인으로 치고들어가든 합류전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든 이도저도 안 되면 도주하든 뭐든 가능하다. 성장 이후의 스탠딩 맞다이는 근접 AD 캐리 중에서는 약한 편이지만, 여타 근접 AD 캐리들처럼 싸움에만 최적화된 정직한 스킬셋이 아니라 스킬 하나하나가 다양한 활용법을 지니고 있다. 즉 파일럿의 능력에 따라서 가장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 역시 카밀이라고 할 수 있다.
6.2. 단점
- 어느 한 쪽으로 특화되지 않는 성능으로 인한 불안정성
카밀은 근접 챔피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수행할 수 있지만, 그 어떤 플레이에서도 최고를 점하지는 못한다. 어떻게 운용하더라도 그 분야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보다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제한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 팀에서 하술할 세 개의 장점 중 하나에 매우 특화된 챔피언이 만약 등장하게 되면, 카밀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입지가 애매해진다.
- 어정쩡하고 제한적인 순간 피해(암살자)
카밀 폭딜은 정확성 프로토콜(Q)의 2타에 큰 부분을 의존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1타를 넣고 1.5초를 기다려야만 한다. 순수 1:1 상황이라면 마법공학 최후통첩(R)으로 퇴로를 차단하고 2타를 우겨넣을 수 있지만, 대규모 교전은 커녕 옆에 서포터나 정글러 하나만 있어도 1.5초는 터무니없이 긴 시간이 된다. 때문에 카밀은 단독으로 적 딜러를 삭제하는 암살자라기보다는, 팀원과의 합을 맞춰서 잘라먹기, 합류전으로 이득을 보는 기동형 전사에 가깝다. 그리고 순수 1:1 상황이라면 Q 2타를 맞출 수 있는 것처럼 앞서 이야기했지만 실상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이는 아래에 후술한다.
- AD 캐리치고 애매한 맞딜 능력(전사)
피해 유형도 다채롭고 스킬의 유틸성도 많아 보이지만, 결국 조합해서 총합 전투력을 따져보면 카밀은 스탠딩 맞다이에서 전사 챔피언의 평균치에조차 미달하며, 소위 AD 캐리라 불리는 1:1에 특화된 전투형 암살자(Skirmisher)[29] 들과 비교하면 상대조차 되지 못한다. 이는 카밀의 딜링과 탱킹 사이클이 일관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카밀은 본인이 유리할 때(패시브가 준비되어있거나 Q 2타가 장전되었을 때) 최대한 싸우고, 본인이 불리할 때(패시브도 Q 2타도 없을 때)는 최대한 도망다니도록 설계되어 있다. 문제는 상대도 그걸 알기 때문에 카밀이 유리한 사이클에는 피하고 불리한 사이클에 치고들 수 있으며, 챔피언 설계상 불리한 사이클이 너무 쉽고 확정적으로 다가온다는 것. 때문에 파일럿의 숙련도와 챔피언 상성, 상대방의 대처에 따라 1:1 능력이 널뛰기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 불안정한 이니시에이팅(탱커)
카밀이 단단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사의 관점에서 봤을 때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이니시에이팅 역할을 수행해야 할 탱커로서는 한참 기준 미달이다. 실드는 있지만 방어/마저 관련 능력이 없고 AD/AP 중 한 쪽만 막아주는 관계로 상대 조합이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쉴드를 적절히 빼주거나 쉴드 속성과 반대되는 딜링으로 점사하면 생각보다 빨리 녹아내린다. 여기에 카밀은 딜템 의존도가 극도로 높아 방템을 많이 챙길 수 있는 챔피언도 아니다. 진형 붕괴 능력 역시 일시적일 뿐이며 진짜배기 탱커처럼 장시간의 군중 제어 효과를 가하는 게 아닌지라, 연이어 군중 제어 효과를 넣어줄 후속대가 없으면 빠르게 재정비된 상대 팀에게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때문에 카밀은 단독 이니시에이터로서는 활용될 수 없다.
- 높은 성장 난이도와 성장 의존도
어느 쪽으로도 특화되지 못한 카밀은 결국 부족한 능력치를 성장으로 메꾸어야 한다. 특히 카밀의 주력 스킬인 정확성 프로토콜(Q)에는 기본 대미지가 아예 없기 때문에 삼위일체와 공격력 아이템이 없으면 레벨만으로는 딜이 안 나온다. 문제는 카밀의 성장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며, 초반 딜교환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
- 불안정한 라인전
사실상 카밀은 대부분의 탑 챔프를 상대로 라인전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기가 어렵다. 만약에 정글 개입이 없다면 라인전을 이길 수 있는 챔프를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 하지만 갈고리의 말도 안 되는 갱 호응/회피 능력 때문에 일정 시간만 버티면 상대도 더 이상 카밀을 압박하기 힘들어지고 이후 템이 나올수록 잭스, 피오라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성관계가 뒤집어지므로 윗구간으로 갈수록 그렇게 치명적인 약점이 되진 못한다.
6.3. 상성
- 카밀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카밀의 딜링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챔피언 : 카밀의 딜링 수단은 기본 공격과 평타 강화 스킬인 Q이며, 딜링을 위해 적에게 붙게 해 주는 것은 사거리는 길지만 시전이 빠르지 않은 E이다. 둘 중 어느 하나라도 무력화된다면 카밀은 딜을 넣기 어렵다. 이런 상대로는 딜교 자체가 안 되며 성장이 점점 밀리게 된다. 만약 상대도 성장력이 높다면 후반까지 힘들어진다.
- 궁극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챔피언 : 적 팀에 해당 챔피언이 있다면 궁극기를 사용하기 어렵다.
- 카밀보다 맞딜, 탱킹 능력이 강력한 챔피언 : 성장차가 나거나 아이템이 잘 나오지 않으면, 카밀의 딜은 별로 강하지 않다. 심지어 몸도 약한데 가까이 붙어야만 딜을 넣을 수 있는 구조인지라 라인전에서나 한타에서나 덤벼드는 카밀이 되려 당하게 된다.
- 다리우스[42] , 레넥톤[43] , 리븐[44] , 마스터 이[45] , 모데카이저[46] , 볼리베어[47] , 세트[48] , 오공[49] , 우르곳[50] , 요릭[51] 등
- 일라오이: 2017시즌의 최전성기 시절부터 거론되어왔던 전통적인 카운터. 견제 사거리부터가 차이가 나서 시작부터 얻어맞는다. 그리고 갈고리로 들어가면 회피기가 없으니 E를 맞기 쉽고, 맞아서 영혼이 뽑히면 체력이 증발하니 선진입도 힘들다. 게다가 일라오이의 궁극기는 상대가 많을수록 더 강해지기에 갱킹을 부르면 더블 킬만 바칠 뿐이다. 일라오이의 E를 갈고리로 피하고 빗맞혔을 때를 노려 진입해야 한다. 다만 일라오이 입장에서는 먼저 E를 쓰지 않아도 딜교를 이기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52]
- 녹턴 : 까다로운 상대. 기본적으로 라인 푸시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기가 쉽지가 않다. 이쪽도 초반 대미지가 살벌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선진입 딜교환을 신청하면 그대로 끔살당한다. 암살자지만 근접 챔피언 상대로 라인전이 강한 편이라 함부로 녹턴한테 덤볐다간 되려 당하고 마는 신세가 된다. 다만 괜히 선진입해서 체력이 다 빠진다던가, 스킬 아끼겠답시고 녹턴이 접근할 때 맞을 거 다 맞고 갈고리 발사 쓰는 것이 아닌 이상 카밀이 녹턴에게 솔킬을 따일 일은 거의 없고, 녹턴도 평타딜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판금 장화 하나만 구비해두어도 대미지 절반을 경감시킬 수 있다. 시간은 카밀의 편이므로 극초반에 까불다가 터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애니비아: 스킬셋 자체가 근접 딜러들을 카운터치기 좋게 설계되어있는 데다가 긴 평타 사거리 때문에 CS를 먹으려다 평타 맞고 디나이당한다. 그렇다고 갈고리로 덤볐다간 즉발 기절+동상+평타+감전+주문 작열+비열한 한 방에 실드고 뭐고 반피가 훅 까이는 기적의 딜교환을 경험하게 된다. 6렙 이후 애니비아가 궁을 배우는 순간 CS를 받아먹을 수밖에 없는 데다가, 설령 궁으로 가두더라도 기절과 장판 때문에 솔킬이 불가능하고 오히려 역으로 원콤당할 수 있다. 여기에 부활은 덤. 그나마 매우 수동적인 챔피언이라는 점 때문에 합류 속도나 로밍 주도권은 계속 카밀이 쥐고 있을 수 있다.
- 나르 : 극초반 단계에서는 딱히 카밀이 고통받지는 않는다. 부메랑 던지기와 슝슝 3타로 지속적인 견제가 가능한 것도 레벨이 오르고, 아이템이 나왔을 때의 이야기이며, 폴짝(E)의 판정은 리그 오브 레전드 내의 모든 이동기 스킬 중에서도 가장 판정이 좋지 않은 스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갈고리 발사 타이밍에 폴짝(E)으로 회피하려고 할 때 갈고리 발사(E)에 피격되지 않으면 회피하지만, 폴짝(E)을 시전하는 도중에 갈고리 발사(E)에 피격된다면 그 즉시 폴짝이 캔슬된다. 초반 구간에서는 여러모로 좋지 않은 점이 더욱 많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킬각을 아예 못 볼 정도는 아니다. 다만, 첫 귀환 이후 부메랑 던지기와 슝슝의 레벨이 오를수록 라인전 단계에서는 슬슬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 때부터는 그냥 맞파밍을 하거나 갱킹에 호응할 때만 싸워야 한다. 라인전이 끝나고 스플릿 구도로 넘어가면 또다시 비등비등해지기 때문에 스플릿 구도에서는 밀리진 않으나, 한타 파괴력 자체는 나르가 우위이기 때문에 한타 단계에서는 주의해야한다.
- 말파이트 : 하드 탱커 중에서도 괜찮은 딜링 능력과 압도적인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맞딜 능력도 탱킹 능력도 카밀이 밀리며, 마스터 시 공속을 반토막내는 E를 통해 카밀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 한타 기여도 차이마저 심한 건 덤. 그나마 카밀은 방어 능력치를 챙기는 브루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Q 짤짤이가 별로 안 아파진다는 것과 아무리 말파이트가 방어력을 올려도 Q 2타는 방어력을 모조리 무시하는 고정 피해라서 다행이긴 한데, 라인전에선 공속 감소 때문에 Q가 나가기 전에 말파이트가 뒤로 빠지는 게 더 빠르기 때문에 안 맞는다.
- 베인: 기본적으로 원거리 딜러인지라 라인전 내내 평타 짤짤이로 CS도 챙기기 힘들게 한다. 그냥 맞으면서 파밍을 하자니 은화살 3타의 고정 피해가 너무나도 아프다. 갈고리 돌진으로 진입해 승부를 보려고 해도 선고에 밀려난 뒤 카이팅에 농락당하면서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기 일쑤. 만일 마법공학 최후통첩을 시전했을 때 영역 안에 벽이 있다면 선고로 카밀을 벽에 박아 기절시켜 궁 지속 시간을 생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으며 벽이 없더라도 카밀을 궁 범위 바깥으로 밀쳐서 궁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굳이 궁이 무력화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베인의 템이 좀 나온 상황이라면 체력 비례 고정 피해를 동반한 무식한 깡딜 때문에 기껏 가둬놓고 맞딜에서 밀려 죽기 십상. 다만 탑 베인은 갱 회피 능력이 떨어지고, 카밀의 갱 호응 능력은 좋기 때문에 정글러가 도와준다면 어느 정도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 카밀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카밀에게 딜교환 성립이 힘든 전사 챔피언
- 갱킹에 약하고 딜템 위주 운영밖에 선택지가 없는 챔피언
- 자체 딜링 능력이 전무한 퓨어 탱커 챔피언 : 카밀이 라인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는 하나, 2코어 정도만 갖추면 매우 강력해지는 챔피언이다. 따라서 카밀을 라인전에서 찍어 누르기 힘든 탱커 챔피언들은 카밀이 강해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 이동기 및 회피기가 부실한 원거리 딜러:카밀은 기동성이 매우 뛰어난 챔피언이다. E이동기,Q첫타에 붙은 이속증가,W바깥쪽슬로우,무엇보다 상대의 카이팅을 봉쇄하는 궁극기가 있어 잘못 마주치는 순간 터지거나 점멸이 빠지게된다.
- 맞딜이 약한 근접 암살자 : 이러한 챔피언들의 장점인 기동력, 대인전, 소규모 교전 능력은 카밀이 상위 호환 수준이며, 카밀은 궁극기로 저들의 기동력을 무마시킬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브루저로 설계된 카밀에게 맞딜도, 유지력도 밀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라인 주도권이 카밀 쪽으로 오게 된다.
7. 역사
7.1. 2017 시즌
2016년 12월 시즌7 프리시즌 마지막 패치이자 2016년 마지막 정규 패치인 6.24 패치에 등장했다. 그런데 정식 출시 이전, PBE 테스트가 시작되자마자 스킬의 성능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능력치도 높고, 스킬 하나하나가 독창적이고도 너무나도 강력한데 심지어 온갖 부가 효과까지 주렁주렁 달고 있었다. 뜬금없이 말도 안 되게 강력한 메리 수가 떨어진 셈. 이 때는 아직 정식 출시 이전이었기 때문에 유저들은 '디자이너 재그가 자캐딸을 치는구나' 하며 곧 적절한 너프를 먹고 출시되리라고 예상했지만, 카밀은 PBE의 그 모습 그대로 출시되었다.
그렇게 출시 당일에 45%대의 높은 승률을[68] 찍으며 대세를 넘어서는 OP 챔피언에 등극했다. 긴급 추가 패치로 기본 공격력이 기존의 62에서 60으로 2만큼 낮아지고 저렙 구간에서 두 번째 Q의 고정 피해 변환 비율이 낮아지는 너프를 받았지만 그런 조그만 너프는 카밀의 OP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유저들이 카밀에 적응을 끝마치고 운영방법과 아이템 빌드 등이 정립되자 승률은 51%로 오히려 너프 전 대비 6%나 더 올라갔고,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밴해야 하며 만일 풀리면 닥치고 칼픽하는 챔피언이 되었다. 심지어 탑에 자리가 없으면 일단 카밀부터 픽해둔 다음 아군-적군의 조합에 따라서 정글/미드/서폿으로도 굴렸을 정도. 실제로 이 당시엔 딜탱 빌드로 AD 정글러나 극딜 빌드로 AD 캐스터 암살자 역할도 해낼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이야기.
이 시절에는 예나 지금이나 무상성 초중반 깡패 제이스에게 유일하게 반반, 나머지 탑 라인 원거리 짤짤이 챔피언을 모조리 압도하는 답도 없는 OP였다. 특히 블라디미르의 경우 지금은 궁을 W로 씹을 수 있어 블라디미르가 유리하다고 적혀있지만 이 때는 그렇지 않았다. 이 때도 여전히 블라디가 W로 궁극기를 씹을 수 있긴 했지만 블라디미르를 향해 E를 써서 맞추는 순간 딜교 우세, 빗나가도 W로 체력을 쭉쭉 채워대니 블라디가 이길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참다 못한 블라디가 정글러를 부른다면 카밀은 같은 팀 정글러를 다른 데로 보내고 본인은 안전하게 E로 갱을 흘려버리면 그만이었다. 그리고 설령 카밀이 갱을 흘리지 않고 정글러+탑솔러 2:1 맞다이를 뜨더라도 일타쌍피 더블 킬을 당할 수도 있어서 갱을 성공해도 이득이 확실할 거란 보장도 없었고, 때문에 카밀이 있는 라인은 아군 정글러들에겐 맛집, 적 정글러들에겐 키친 나이트메어였다.
이런 카밀의 성능은 천상계, 프로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개막전부터 밴을 먹으면서 첫 출현은 2017년 1월 17일,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서 삼성의 큐베 이성진 선수가 꺼내들었고, 이후에는 르블랑, 렝가 등과 함께 LCK 필수 밴픽챔이 되었다. 가끔씩 잭스를 꺼낸 롱주의 엑스페션, 케넨을 꺼낸 아프리카 프릭스의 마린 등이 카밀을 풀어주고 카운터 챔피언으로 대처하는 작전을 내보이기도 했지만, 두 선수 모두 라인전부터 압도당하며 처참히 패배해 카밀은 카운터가 불가능한 챔피언이란 걸 각인시켜줄 뿐이었다. 이현우 해설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챔피언을 설계했는지 모르겠다.' '카밀의 E 스킬은 LOL 역사상 최강의 OP 스킬이다.' 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래도 점점 선수들의 적응으로 밴에서 풀려도 이겨내는 모습도 몇 차례 보여줬지만 그 압도적인 존재감은 여전했다.
심지어 잠시 동안은 다재다능하다는 카밀의 장점이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는''' 사기적인 성능임이 입증되어 급기야 주 포지션을 넘어 미드, 서폿 심지어 '''원딜(!)'''까지 전 라인을 누비던 사실상 거의 유일한 챔피언이었다. 원딜을 제외하고 실제로 꽤나 괜찮은 성능을 냈고, 급기야 원딜마저 잠시 유의미하게 기록되었다.
결국 나온 직후부터 시작해 시즌 7 내내 너프의 연속이었다.
7.1 패치에서 안정성이 너프되었다. 성장 체력이 95에서 85로 감소하고 적응형 방어 체계(P)의 보호막 지속 시간이 레벨에 따라 1.5/2/2.5초에서 1.5초로 고정되었다. 그 외에 갈고리 발사/돌진(E)가 시야 없는곳에서 적에게 쓸 경우 적에게 드러나는 반경이 증가하고, 마법공학 최후통첩(R)의 밀어내는 속도가 증가하고 1초로 고정되어 있던 밀어내기 기절이 대상이 착지할 때까지 지속되도록 수정되었다.
7.3 패치에서 모든 스킬이 너프되었다. 정확성 프로토콜(Q)의 추가 피해량이 200%에서 180%로 감소하고, 전술적 휩쓸기(W)의 둔화가 90%에서 80%로 감소하였으며 바깥쪽에 절반에 맞은 적은 지속 시간 동안 둔화율이 0%까지 감소하도록 너프되었다. 그리고 갈고리 발사/돌진(E)의 마나 소모량이 50에서 70으로 증가하고 기절 시간도 1초에서 0.75초로 하향되었으며 반드시 챔피언에게 돌진을 적중시켜야만 공속 버프를 얻을 수 있도록 너프되었다. 마지막으로 마법공학 최후통첩(R)이 패치 전에는 사망 시에도 효과가 계속 지속되었으나 패치 이후로 시전 후 사망 시 1초안으로 효과가 종료 된다. 너프로 인해 솔랭 승률은 꽤나 내려갔지만 7.3 버전으로 진행된 2017 LCK 스프링 6주차에서 여전히 밴픽률 100%의 좋은 성적으로 여전히 강력한 챔피언임을 증명했다.
결국 2017 LCK 스프링에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모두 포함해 '''밴픽률 100%를 찍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LCK에서 한 시즌에 밴픽률 100%를 찍은 다섯 챔피언 중 하나.[69] 하지만 다른 세 챔피언보다 카밀의 경우는 훨씬 가관인 것이, 쉔과 리 신,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밴픽률 100%를 달성하던 시절은 리그제로 개편되기 전의 토너먼트 시절 LCK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경기 수가 적었다. 리 신 밴픽률 100%를 달성한 2014 롤챔스 서머에서는 총 82경기가 치러졌고,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밴픽률 100%를 달성한 2013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총 87경기가 치러졌다. 그리고 쉔이 밴픽률 100%를 달성한 2012 롤챔스 서머는 초창기 시절이라 단 50경기밖에 치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2017 LCK 스프링은 정규 시즌 221경기, 포스트 시즌 11경기로 도합 '''232경기'''라는, 토너먼트 시절보다 3~4배는 많은 경기를 치렀고 패치도 여러번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밴픽률 100%를 달성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
7.7 패치에서 마법공학 최후통첩(R)의 지속 시간이 저레벨 구간에서 감소하고, 전술적 휩쓸기(W)의 외곽 명중 시 회복이 오직 챔피언 적중 시에만 회복 되도록 패치되었다. 카밀의 라인전이 강력하고 안정적이었던 이유가 미니언을 통해서도 회복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는데, 이 패치로 라인전이 많이 약해졌다. 추가로 절대 판정이라 불리던 궁극기마저 지속 시간이 감소해서 초중반에서 궁극기의 강점이 줄어들었다. 너프 이후로는 솔랭 승률이 급격히 떨어지며, 대회에서도 필밴이 아닌, 쓸만한 챔피언으로 간간히 보이게 되었다.
성적이 많이 안좋아지자 7.12 패치에서 적응형 방어 체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저레벨 구간에서 감소하고 정확성 프로토콜의 추가 피해량이 180%에서 200%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7.2. 2018 시즌
7.22 프리시즌 패치에서 기존 룬의 보상으로 기본 방어력이 9, 기본 공격력이 8 증가했다. 또한, 새로운 룬인 마법의 신비로운 유성으로 카밀의 약점인 라인전을 보완할 수 있다는 연구 후에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정글로 가는 경우도 많아졌다.
솔랭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8.1 버전으로 진행된 롤챔스 개막전에서는 2세트 모두 다 밴을 당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2018 LCK spring split에서는 정글로도 등장해서 탑, 정글 심리전까지 가능해졌다. 성장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무작정 가져가지는 못하지만, 카밀 특유의 캐리력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갱플랭크 때문에 자주 보이고 있다.
8.10 버전에서는 탑, 정글로 모두 기용 가능하며 챔피언 성능 자체가 워낙 뛰어나기에 솔랭 밴픽률 60%를 넘기는 등 주류픽을 넘어선 준 OP픽으로 군림중이다. 특히 정글에서 1티어였던 신 짜오, 카직스, 그레이브즈 모두 너프를 먹자 정글에서의 픽률과 승률이 크게 상승했다. 탑과 정글 모두 높은 승률 데이터를 보여줌에도 라이엇이 카밀 너프 계획을 밝히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의문을 품고있는 상황이다.
결국 8.13 패치에서 E 갈고리 돌진 시 피해량이 75/120/175/210/255에서 60/95/130/165/200으로 5레벨에선 무려 55나 감소했다. 정글쪽은 일시적으로 승률만 감소했다가 다시 회복했고, 탑은 픽률이 소폭 감소했다.
8.18 기준 정글 1티어 픽으로 밴픽률도 매우 높다. 여전히 파일럿에 따라 챔프 성능의 편차가 크고 무난하게 후반 가면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지만 초반 바위 게 싸움이나 소규모 난전, 2랩에 미드를 빠르게 찔러 체력이나 스펠을 빼는 등 초반에 게임을 터뜨리기 아주 좋은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초에 카밀이라는 챔프 자체가 변수 덩어리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매우 껄끄러운 존재.
특히 낮은 티어에서는 1~2분 대에 강가쪽 시야를 먹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미드 입장에선 양 사이드가 어두운데 상대가 카밀이라면 2랩을 찍기도 전에 죽거나 푸시 주도권을 뺏겨 게임이 힘들어진다.
8.24 패치에서는 카밀의 기본 공격 속도가 0.644에서 0.625로 감소하는 하향을 받았다. 거기에 부족한 정글링을 보충해주던 티아맷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말렸을때의 리스크가 커졌다.
7.3. 2019 시즌
9.3 패치에서 정글 카밀을 겨냥한 추가적인 너프가 이루어졌다. E 갈고리 돌진의 기절 효과가 오직 적 챔피언에게만 적용된 것이다. 물론 여전히 갈고리 돌진으로 미니언이나 몬스터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가능하다. 이번 너프 결과 카밀의 정글링 안정성이 이전보다 매우 떨어지게 되었다.
특히 협곡 바위 게[70] 를 사냥할 때 더 이상 기절을 걸 수 없게 되어 초반 시야 장악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에 몰릴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자연히 주류 정글러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애당초 조합이 받쳐줘야 한다는 것은 둘째치고 성장 과정에서 갱킹의 의존도가 과거 신 짜오나 현 아무무보다도 더 높아져버린 것이 어마어마한 페널티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다시 탑 선택이 정글보다 높아졌다. 그마저도 카밀에 비해 유지력이나 유틸성 등의 측면에서 훨씬 유용한 챔프들이 즐비한 탓에 잘 선호되지는 않는 편.
9.8 패치에서 기본 공격 속도가 8.24 패치 이전인 0.644로 롤백되는 상향을 받았다.
9.10 패치를 즈음하여 천상계 쪽 솔랭에서 간혹 가다 미드 카밀이 관측되는 사례가 보이고 있다. 미드 근딜들의 카운터 픽으로 주로 쓰이며 대회에서는 솔랭에서 미드 카밀을 애용하는 쇼메이커 / 쵸비가 서머 시즌 개막과 함께 바로 기용해 효과를 톡톡히 봄과 동시에 분명한 단점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9.13 패치 이후에는 미드 근딜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면서 사실상 탑으로만 쓰이고 있다. 근접 브루저들이 많이 오는 현 탑솔 생태계의 특성상 라인전에서의 체력 관리와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착취의 손아귀를 드는 빈도가 높아졌고 아이템을 빨리 뽑기 위해 도벽을 드는 유저들도 종종 보이고 있다.
7.4. 2020 시즌
9.23 패치와 함께 시작된 2020 프리시즌에서는 변경된 정복자, 핏빛 칼날의 추가와 탑 스플릿 운영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주목받았고, 요릭, 녹턴, 오른, 아칼리, 아트록스, 라이즈 등 대세 탑 챔피언들을 상대하기 좋다는 이유로 점점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프리시즌과 함께 도벽이 나간 자리에 들어온 신규 룬인 만능의 돌 과 엮여 활용되는 모습이 주로 관측되고 있는데 카밀이 어지간한 룬은 거의 다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범용성을 자랑하는지라 만능의 돌 카밀의 수요가 꽤 있는 편이지만, 아직은 연구 단계라 유의미한 통계는 적다.
그러나 세트의 출시와 소라카/소나 등 탑 메타가 격동하면서 탑 카밀에 대한 평가는 많이 내려간 상태. 솔랭 통계상으로도 3티어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회에서도 종종 등장하지만 카밀의 단점인 약한 라인전이 부각되고 있으며, 성장을 잘 하더라도 상대팀의 철통마크로 인해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10.5 패치를 기점으로 근접형 딜탱 내지 딜러들의 입지가 크게 상승한데다가 스플릿 운영의 가치가 상승한지라 주가가 상승할 기회라 여겨지고 있다.
10.8 패치에서 E 스킬과 궁극기 사용 시 재시전 가능 시간 및 스킬이 재사용 대기시간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유효 시간이 스킬 아이콘의 테두리에 표시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10.13 패치에서 정복자의 너프로 인해 이전부터 천상계에서 자주 쓰이던 착취의 손아귀가 메인 빌드로 자리잡았다.
10.14 패치에서 한국 서버 기준 리븐 45%를 제외하면 카운터들을 상대로도 48%의 승률을 보여주는 무난한 선픽 카드 1티어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대회에서도 자주 나오고, 카밀의 극카운터인 레넥톤이 후픽으로 나와도 별로 개의치 않을 정도.
10.20 패치까지 탑에서 선픽으로 제일 무난한 픽이며 착취와의 시너지로 라인전도 강력하고 갱 호응과 한타, 스플릿 모든 구도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매우 좋은 챔피언이다.
10.21 패치에서 갈고리 발사를 적에게 맞혔을 때의 추가 공격 속도가 40~80%에서 40~60%로 너프되었다.
7.5. 2021 시즌
10.23 패치에서 시작된 프리시즌 때 광휘의 검 계열 아이템의 변경과 광휘의 검 마나 삭제에 대한 보상으로 성장 마나가 20 증가했다.
카밀의 핵심 아이템인 삼위일체가 더 싸지고 강해지면서 이전 시즌보다도 더 미쳐 날뛰고 있다. 또한 같이 추가된 신성한 파괴자도 카밀에게 알맞는 옵션들만 모여있다. 월식과 태불방이 너무 사기적이라 상대적으로 묻힌 거지 이 신화템들도 만만치 않게 좋은 성능이라 카밀의 아이템 선택지가 대폭 늘어났다.[71] 각종 분석 사이트에서 전 세계 서버 공통으로 1티어 고정픽으로 안착했고, 10.25 패치까지도 별다른 너프가 없어 최소한 프리시즌 중에는 어떤 지역의 서버를 하던 명실상부한 꿀챔 반열에 올라가 있다. 게다가 태불방의 연속적인 너프로 많은 수혜를 보았다.
카밀의 유일한 약점인 라인전조차 점멸을 빼버리고 순간이동+점화를 조합하는 극단적인 스펠 세팅으로 극복하고 있다. 여전히 점멸의 가치는 절대적이며 카밀에게도 그 가치는 매우 높지만, 갈고리 탓에 비점멸 상태로도 기동성이 좋은데다 라인전만 잘 넘기면 한타+스플릿 푸시+암살 다 되는 만능 캐릭터인지라 점멸이 없어도 그다지 손실이 크지 않다.
11시즌 시작 후에도 카밀은 모든 지표에서 1티어를 보이고 있으나 너프는 커녕 간접 버프를 계속해서 받고 있어 지표가 계속해서 오르는 중이다. 태불방에 스킬 가속이 빠진 이후 새롭게 떠오른 선혈포식자를 앞세운 브루저 메타에서도 변경 없이 1티어 1위를 차지했다.[72]
11.3 패치에선 카밀도 간접 너프를 받았다. 코어템인 굶주린 히드라와 스테락의 도전이 너프를 받은 것. 그러나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큰 영향은 없었고 여전히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훨씬 우월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11.4 패치에서 직접 너프를 받았다. W의 쿨타임이 전 구간 2초 증가하였다. 그러나 별 영향은 없었다.
8. 아이템, 룬
'''룬'''
다양한 룬을 기용할 수 있는 챔피언인데, 가장 인기있는 핵심 룬은 결의의 '''착취의 손아귀'''다. 짧게 한 번씩 딜교환 할때든 길게 싸울때든 유용한 룬이며 계속 늘어나는 최대 체력 덕분에 후반 탱킹에도 큰 도움이 된다. 착취의 손아귀와 보호막 강타를 활용한 치고 빠지는 딜교환으로 카밀이 취약한 초반을 잘 넘길 수 있으므로 애용되는 룬이다.
이외의 룬으로는 '''정복자'''가 뒤이어 인기있는데, 2단 평캔이 있는 Q 정확성 프로토콜 덕분에 발동이 쉽다. 마찬가지 이유로 '''집중 공격''' 역시 인기가 많았다. 라인 유지력을 강화하려면 '''기민한 발놀림'''도 나쁘지 않다.
즉 힘든 상대를 만날 경우 '''착취의 손아귀와 기민한 발놀림'''을 많이 들고, 카밀이 삼위일체를 띄우기 전에도 적 탑솔러와 정글러의 매치업이 라인전을 반반하게 가져갈 수 있을 때는 '''정복자'''의 기용률이 높다. 만약 적이 원거리 챔피언이라 정복자나 착취의 손아귀의 활용이 어렵다면 '''집중 공격'''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룬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아예 '''프로토 타입 : 만능의 돌'''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상기한 핵심 룬들과 더불어 유성, 감전, 여진 등도 쉽게 터트릴 수 있어 의외로 효용성이 높다.
하위 룬으로는 거의 필수적으로 결의의 '''보호막 강타'''를 들어준다. 패시브 덕분에 평타만으로 보호막 강타를 발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아랫줄의 뼈 방패와 함께 채용한다. 그 외 부룬으로는 영감의 마법의 장화와 비스킷 배달이 가장 많이 선택된다. 만약 부패의 물약 스타트를 하는 경우 시간 왜곡 물약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스펠의 쿨타임을 줄이기 위해 우주적 통찰력을 찍기도 한다. 그 외에는 지배에서 유지력을 위한 피의 맛과 시즌11에 모든 피해 흡혈로 변경된 지배의 굶주린 사냥꾼을 찍는 경우도 있고 평타를 많이 활용하는 특성상 정밀의 전설:민첩함을 찍기도 한다.
지금은 없어진 도벽 룬을 잘 활용하기도 했고 견제형 혹은 물몸 챔피언을 상대로는 신비로운 유성을 들기도 한다. 신비로운 유성의 경우 W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아서 유성+W선마를 하는 유저들도 간간히 있다.
독보적으로 잘 맞는 '''삼위일체'''와 라인 푸쉬를 보완하는 '''굶주린 히드라'''를 갖추고, '''신발''' 하나를 올려 준 후 콤보를 넣는 동안 버틸 수 있게 '''스테락의 도전''' 정도를 가는 편이다. 남아있는 두 자리는 공방일체를 목표로 화공 펑크 사슬검과 수호 천사를 올려 준다. 카밀은 핵심 스킬인 강화 Q가 막히거나 꽃아넣지 못하면 딜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은빛 여명을 가기도 한다. 핵심 스킬인 Q 특성상 방관, 크리, 극공 아이템으로 가면 도리어 기대 딜량이 낮아진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공격적인 라인전을 원할 때 가져가는 선택지. 주로 마오카이 같은 탱커를 상대할 때 사용하며 보통 첫 귀환 때 하나를 더 사서 상대방을 압박하는 용도로 쓴다. 집중 공격이나 정복자 룬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 부패 물약
초반이 약한 카밀에게 힘을 실어준다. 단순히 버티는 것 뿐 아니라 고유 지속 효과로 W의 견제력을 극강으로 올릴 수 있다. 신비로운 유성과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 도란의 방패
견제가 강한 챔피언들을 상대할 때 좋다.
'''핵심 아이템'''
- 삼위일체
카밀 그 자체. 카밀은 잭스만큼이나 삼위일체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으로 삼위일체 전과 후에 따라 챔피언이 완전 달라진다. 카밀의 정확성 프로토콜 1타에 한 번, 2타에 1.5초 뒤에 사용하면 주문 검 효과가 두 번 터진다. 마나가 사라지고 쿨감의 뒤를 잇는 스킬 가속이 이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대신 추가된 옵션들 모두가 카밀과 잘 맞으며, 기본 공격 시 최대 5스택까지 기본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옵션은 E의 공속버프 + 삼위일체의 신화급 시너지 추가 공속 덕에 평타를 자주 치는 카밀의 파괴력을 배가시켜 줄 수 있다. 가격도 이전보다 기본 재료템 하나 값만큼 싸진 것도 호재.
- 신성한 파괴자
탱커 대항용 아이템. 10.23 패치에서 추가된 신규 아이템으로. 체력 비례 주문 검 효과가 강화 Q에 온전히 고정데미지로 변환된다는 점에서 후반 말파이트나 오른같은 방어력 아이템을 두른 하드 탱커들을 한타에서 녹이기 쉽게 도와주며 가한 주문검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하드탱커를 강화 Q로 걷어차면 피해량에 놀라고 회복에 한번 더 놀라게 된다. 삼위일체와 함께 신화 아이템이라 이것과 삼위일체를 동시에 맞추는 건 불가능하니 상황에 따라 잘 골라야 한다.[73] 일반적으로 상대 탑이 탱커인 동시에, 서폿이 탱커일 때부터 삼위일체의 효율을 따라잡으며, 탑은 물론 서폿이 아닌 정글/미드가 탱커라면 삼위일체의 효율을 넘어선다. 그리고 상대 팀에 탱커가 3명 이상일 때부터 최고의 효율을 보인다.
- 굶주린 히드라
라인 푸시 능력과 유지력을 위해서 간다. 신화템 이후 2코어로 선택하며, 프리시즌 패치로 AD가 감소하고 액티브 효과가 사라졌으나 스킬 가속이 추가되었고 추가로 죽음의 무도에 흡혈 효과가 사라진 여파로 티아맷만 올린 뒤 죽음의 무도를 먼저 올리던 이전과는 달리 오히려 확고한 2코어로 자리매김했다.
'''공격 아이템'''
- 죽음의 무도
프리시즌 이전에는 트포 못지않은 필수템이었으나 마법저항력과 흡혈 효과가 사라지고 데미지 유예 효과가 물리 피해에만 적용되도록 바뀌면서 선호도가 감소했다. 스테락보다 범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 AD 비중이 높은 경우 가는 편이다.
- 처형인의 대검 - 화공 펑크 사슬검
치감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 선택하는 아이템. 이전 상위템은 카밀에게 불필요한 방어력 관통이 붙어있는 필멸자의 운명 밖에 없어 극후반까지 들고 가는 경우가 적었지만 새로 생긴 화공 펑크 사슬검은 체력과 스킬 가속 등 나름대로 쓸만한 옵션이 붙어있어 업그레이드 할만 하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의 장화
카밀의 기동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선택. 스펠 스킬가속 효과도 있어 빠른 텔포와 점멸 활용 등이 가능해진다.
'''방어 아이템'''
- '스테락의 도전
프리시즌 패치 이후 체력 회복 효과가 추가되고 죽음의 무도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반대급부로 선택 비율이 높아졌다. 가장 안정적이고 대중적인 방어 아이템이다.
- 멜모셔스의 아귀
상대 팀에 AP 암살자가 많다면 이것 또한 나쁘지 않다. 충격적인 양의 마법 보호막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스테락과는 중복해서 갈 수는 없다.
- 정령의 형상
시즌11에 보호막 효과 증가까지 추가되면서 카밀도 고려해볼만 해졌다. 카밀은 굶드라와 스테락을 동시에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
- 수호 천사
한타를 바라보는 선택지. 정면 한타에서 애매해질 수 있는 카밀의 약점을 부활 옵션으로 보완해준다.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8.1. 비추천 아이템
- 주문력 아이템
카밀의 모든 스킬의 계수는 AD 계수이다. 당연히 AP 아이템은 가 봤자 쓸모가 없다.
- 방관/치명타 아이템
카밀의 주력기인 정확성 프로토콜은 고정 피해인데다 치명타가 적용되지 않는다.
- 과도한 순수 공격력 아이템
카밀은 탈론, 제드 같이 순간 폭딜로 적을 때려잡는 암살자가 아니다. E와 궁으로 적에게 붙어서 Q 2타 고정딜을 넣어야 하는지라 Q가 충전되기 전까지 버틸 수 있을 만큼 몸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체력과 방어 옵션이 없는 순수한 공템으로 무장하면 적에게 접근하기도 전에 지워진다. 그나마 높은 흡혈률, 보호막을 제공하는 피바라기 정도는 생각할 수 있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탑
카밀의 주 라인. 카밀을 스킬 구성 하나하나 뜯어보면 전체적으로 좋은 요소들로 가득하다. 고정피해도 있는 강력한 딜링을 가지고 있는 Q, 둔화와 체력비례 딜을 이용한 견제와 유지력을 얻을 수 있는 광역 중거리 견제기인 W, 말도 안 되는 기동성과 후한 CC 판정도 가지고 있고 여기에 공속 증가 버프까지 있는 E, 여기에 순간적으로 한 타이밍 버티게 해주는 보호막까지 단순 스킬 구성 하나하나만 놓고보면 탑솔러에게 이만한 스킬 구성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설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런 다재다능한 스킬 구성과 달리 막상 현재는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초반 라인전에서 그리 강력하진 않다. 무엇보다 '''카밀의 초반 1대1 능력 자체는 상당히 약한 편이다.'''
이때문에 카밀은 상성상 크게 앞서지 않는 이상 어지간하면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적어도 주문 검 계열 신화템(삼위일체, 신성한 파괴자) 이전에는 1:1 교전은 삼가고 치고 빠지는 딜교만 해주는 것이 좋은 편인데 이때 이런 치고빠지기의 딜교에 카밀의 다재다능한 스킬들의 장점이 크게 발휘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W스킬로 짤짤이를 넣어주면서 적에게는 체력비례딜을 주면서 자신의 체력회복을 챙길 수 있고, 만약에 적이 W를 맞기 싫어서 앞무빙을 치다 어설프게 카밀 사거리에 들어오면 E로 스턴을 넣어줄수도 있고, Q 2타로 고정피해를 넣어줄 수도 있다. 아니면 적절하게 딜교를 하다 자신의 보호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E의 기동성을 이용해 빠져나가고 추노해오는 적을 W로 최대한 막아줄 수도 있는 등 카밀의 스킬 구성은 치고빠지기 식의 라인전을 하는데 매우 최적화되어있다.[74] 물론 어디까지나 이런 히트앤런 식의 딜교의 이득만 볼 수 있지 카밀이 완전히 라인전을 압도하는건 쉽지 않으며 실제로도 대체로는 반반가거나 혹은 버티는 쪽의 양상에 많이 나오는게 일반적인 편이다. 괜히 이득봤다고 무리하다가 바로 라인전에서 역전을 당할 수도 있는게 초반 카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밀은 아이템 의존도가 높은 특성상 말렸을 경우 정글만큼은 아니지만 존재감이 매우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주문 검 계열 신화템이 뜨게 되면 전황이 급격히 뒤바뀌기때문에 절대로 급하게 플레이할 이유가 없으며 이런 식의 라인전을 계속 유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우수한 CC기인 E와 절대판정의 궁극기 덕분에 카밀이 라인전에서 적절하게 딜교 이득만 봐도 아군 정글 갱킹에 호응하기 아주 수월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로밍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이런식으로 그럭저럭 반반 싸움만 잘한다면 후반 성장력 또한 굉장히 높아서 코어템 하나하나 뜰때마다 초반과는 완전 다른 챔피언이 된다. 특히 중후반 타이밍에 삼신기(삼위일체or신성한 파괴자-히드라-스테락)이 갖춰진 뒤로는 왠만하면 카밀이 상성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훨씬 우위를 점하기 쉬워 후반 카밀의 스플릿은 탱커든 딜러든 혼자서는 막기가 힘들 정도다.[75]
한마디로 중후반의 성장을 위해 초반 카밀은 최대한 맞딜을 피하면서 히트앤런 식의 딜교를 해야하는데 카밀의 특성상 충분히 가능하기에 얼마나 적절하게 치고빠지냐가 카밀 라인전의 관건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 치고 빠진다는 공식이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할때도 많다. 대표적으로 갈고리를 CC기로 끊어버리거나, 혹은 피하든 말든 따라가서 압박해오는 상대나 원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줄 수 있는 상대로는 상당히 골치아프다. 심지어 카밀 삼신기가 나와도 상대 브루져도 성장이 말리지 않고 같이 컸으면 압도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한마디로 이때도 유틸성의 우위로 스노우볼을 굴려야 한다. 이때문에 탑에 서게 될 경우. 카밀의 라인전은 상대방과 라인전 견적으로 확실히 파악하고 플레이 해야하며 무리한 플레이는 하지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9.2. 미드
정글 카밀과 마찬가지로 시즌 7의 출시 초창기, 어디로 가든 혼자서 게임을 터뜨리던 사기였던 시절에나 잠깐 쓰이고 사장됐었으나 시즌 9 시점의 9.10 패치를 전후로 미드 라인에 등장하는 AD 계열의 근거리 딜러들에 대한 카운터 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다른 근접 AD를 두고 굳이 원거리 상성이 약한 카밀을 미드에서 쓰는 이유는 E와 R의 강력한 CC기를 통한 갱 호응이나 정글 싸움 주도권을 가져오기 쉽기 때문이다.
룬은 카밀의 패시브와 시너지가 좋은 착취의 손아귀를 사용하며, 템이나 스킬 트리도 탑 카밀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탑에서도 상성을 많이 타던 챔피언인지라 원거리 챔프가 많은 미드 라인에서는 이 단점이 극대화되어 상성을 극심하게 타는 것은 여전하고, 전투력보다는 유틸성으로 승부를 보는 챔프다 보니 상대가 맞딜이 강력한 르블랑이나 탈론 같은 챔프로 들이받을 경우 라인전부터 꼬일 가능성이 크며 근접 딜탱의 특성상 AP 포킹형 챔프가 상대로 나올 경우 노골적으로 고통을 각오해야 한다.
또한 미드 AD들의 단점인 딜 밸런스 붕괴 문제는 카밀 역시 해당되며 탑이나 바텀에 마법 딜링을 요구한다는 단점 역시 생각해야 한다. 티아멧 전까지는 W만으로 라인을 정리해야 하는것도 문제. 조합 의견 조율이 까다로운 하위 티어 솔랭보다는 상위 티어나 대회에서 전략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픽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마저도 조건부 후픽 카운터용을 권할 만큼 난도 높은 픽.
시즌 10 중후반에 좋은 성능을 보이는 미드 라이너를 상대로 카밀이 좋은 상대 승률을 기록하며, 다시 어느 정도 사용되게 되었다.
9.3. 정글
시즌 7까지는 그냥 대놓고 OP던 시절을 제외하면[76] 마이너했지만, 시즌 8에서는 주 라인이던 탑보다도 주목받으며 픽률이 상승했다. 갱킹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룬 집중 공격을 선택하고 스킬은 EQW순으로 선마하며, 정글 아이템은 용사를 구매한다. 핵심은 E와 R의 유틸리티를 활용한 흉악한 갱킹. 특히 레드 두르고 미니언이 오자마자 들이닥치는 카밀의 2렙 갱킹은 천상계에서조차 와드로 뻔히 보면서도 당해야만 할 정도로 강력하다. 6렙 타이밍에는 무슨 짓을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궁극기 특성상 카사딘처럼 갱 면역인 라이너를 상대로도 킬을 낼 수 있을 정도. 또한 자체 딜이 나쁜 편은 아니라 갱킹 시 CC기뿐만 아니라 딜도 어느 정도 넣어 줄 수 있고, E의 성능이 워낙 흉악한지라 상대의 허점을 노린 카운터 정글링으로 재미를 볼 수도 있다.
이동기와 CC기의 역할을 겸하는 E의 성능이 워낙 흉악하기 때문에 카밀의 2렙 갱을 예측하지 못하는 구간이라면 재미 보기가 쉽다. 그게 아니더라도 팀원 간의 협업이 어려운 솔랭 특성상 초반에 변수를 만들기 쉬운 정글 카밀은 강력함을 발휘할 수 있다. 즉 상대의 대처 수준에 따라서 성능이 갈리는 포지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점은 정글링의 속도와 안정성 모두 그리 좋지 못한데다가 초반에 제대로 이득을 보지 못하면 탑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존재감이 없어진다. 심지어 어떻게든 킬을 따내기 위해 샤코마냥 점멸을 포기하고 점화를 드는 경우도 있을 정도. 광역기가 W밖에 없고 Q의 딜은 초반에는 별 볼 일 없는지라 아이템이 나오기 전의 극초반 정글링이 특히 힘들다. 아이템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갱킹으로 돈을 벌지 못하면 갈수록 정글링과 교전 모두에서 상대 정글러에 비해 뒤떨어지게 되며, 이렇게 되면 뛰어들어서 싸울 수밖에 없는 카밀은 탱도 딜도 수행하지 못하는 애매한 처지가 되고 상대 정글러에게 휘둘리며 그대로 게임이 터지기 쉽다. 때문에 정글 카밀은 초반부터 갱킹에 목을 매게 되며, 어떻게든 킬을 내서 스노볼을 굴리지 못하면 존재감을 살리기 어렵다. 이런 특성 때문에 탑 카밀이 시간이 지날수록 승률이 높아지는 데에 비해, 정글 카밀은 오히려 20분 이전 게임에서의 승률이 가장 높고 장기전이 될수록 승률이 떨어진다.
또한 은근히 간과하기 쉬운 점으로, 계속된 너프 후 카밀의 초반 맞다이는 약한 편에 속한다. 초식 정글러들이야 압살할 수 있지만, 카직스, 리 신, 판테온 등 육식 정글러들을 정글에서 마주친다면 팀원의 빠른 백업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열심히 도망가야 한다. 정글링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피관리도 쉽지 않아 상대 정글러에 비해 체력 상황도 불리해지기 쉽다. 일방적으로 팰 때는 강력하기 때문에 기습적인 카운터 정글링이나 갱킹 상황에서는 흉악하지만 반대로 역갱을 당한다면 극히 곤란해진다. 이 때문에 초반 바위 게 싸움이나 라이너를 포함한 2:2 교전에서도 상대를 얕잡아 보다가 실컷 얻어맞을 수 있으니 주의.
LCK 기준으로도 여러 번 등장했으나 전반적인 평가는 함정 카드. E를 이용한 갱킹이 시야 장악을 빡빡하게 하는 프로씬에서는 잘 통하지 않고 역설계를 통해 E-R로 파고든 카밀을 잡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비슷한 시기 함정 카드 평가를 받고 있는 스카너는 최소한 궁극기로 한 명을 끌고 오는 변수를 만들 수 있는데, 이조차도 기대하기 어렵다. 원거리 타격기나 아군에게 보호가 되는 다른 유틸 스킬 등이 전무하고 결국 본인이 E로 파고들어 뭔가를 해내야 하는 챔피언이므로 말린 시점부터 할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도 없다. 다만 솔랭에서는 강력한 갱킹 능력과 성장 잠재력 때문에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11 패치에서 기존 정글 3대장들이 너프를 당한 후 선호도가 올라간 편이고 이후엔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후 LCK에서 초반부터 갱킹에 목숨을 거는 정글 카밀을 말리게 하는 일이 자주 나오며 승률이 점점 낮아졌는데 8.13 버전에서의 너프가 가뜩이나 불안정한 카밀의 잡몹 처리력에 타격을 줘서 이후엔 탑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해외에서는 아직도 자주 나오는 편.
그러나 2018 롤드컵 기준으로 1티어로 비상했고 이는 카밀 정글을 함정 카드라 평가했던 LCK의 추락과도 연계성도 있어 보인다. 기동력과 강력한 CC기를 토대로 난타전 구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롤드컵 직후 LCK에선 갈리오와의 연계를 노려 활용하는 조합으로 자주 기용되었으나 9.3 패치로 E에 붙은 기절이 몬스터에게는 적용되지 않도록 변한 이후로는 기용 빈도가 확 줄어들어버렸다. 카밀로 이름이 높은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의 온플릭 선수가 카밀을 몇 차례 꺼내들고 기동력을 활용한 적극적인 전장 장악을 보여주었으나, 그에 비례해 한 번 말리면 한도 끝도 없이 말리는 단점을 제대로 각인시키는 결과를 보여주고 말았다. 사실상 패치 이후 정글링이 너무 고달퍼져서 정글러로서는 완전히 망했다고 봐도 되는 상태. 10.4, 10.5 패치에서 가렌, 다리우스, 탈론 등 일부 탑, 미드 위주 챔피언들이 정글러로써의 상향을 받은 반면 카밀은 그런 것도 아예 없었고, 어느샌가 통계상에서도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 이후 갱킹 보상이 떨어져 갱킹형 정글러들이 몰락하자 갱에 목숨을 거는 정글 카밀의 눈곱만큼의 통계도 완전히 증발해버렸다.현재는 픽하면 거의 민폐를 주기 쉬우니 절대 픽하지 말도록 하자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5대5 한타만 줄곧 벌어지는 칼바람 나락에서는 카밀에게 어울리는 딜링형 주요 룬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갈고리를 높은 확률로 맞춘다는 가정 하에 여진이 가장 좋다. 설령 갈고리를 못 맞춘다 하더라도 궁극기로 한 명만 적을 밀쳐내면 여진이 터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성능을 보장한다. 팀에 다른 딜탱 내지 탱커가 없다면 굉장히 고전할 수 있다. 그러나 초중반 상대의 포킹이 그리 강하지 않은 시점에는 홀로 달려들어 킬을 따내고 유유히 도망칠 수 있을만큼 강하기 때문에 초중반 싸움에 성장 격차를 벌려두어야 한다. 숙련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리는 픽이다.
아이템은 트포, 거드라/스테락 후 탱템을 가는 딜탱형 빌드이다.
정복자 변경 이후 그냥 정복자를 쓰기도 한다. 본인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써볼만하다.
10.2. 전략적 팀 전투
9.16 패치에 새롭게 추가된 시너지 '마법공학'의 선발주자이다. 또한 다리에 검이 달려서인지 검사 직업군을 갖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10.3. 돌격! 넥서스
최상급 성능의 브루저. 특히 '''망령 해적검'''과의 시너지가 실로 사기적이다. 망령 해적검은 액티브 효과로 표식을 남기는데, 4초 후 표식을 남긴 위치로 순간 이동을 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카밀은 갈고리 발사/갈고리 돌진으로 4초 동안 상당한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렇게 돌진한 다음 원하는 상대에게 궁극기 마법공학 최후통접을 써주면, 카밀이 원래 표식 위치로 돌아오면서 궁극기에 타겟된 적도 그대로 표식 위치로 쭉 끌어당기게 된다. 그러나 저스트 타이밍에 궁을 써줘야 하는데, 타이밍 맞추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실수를 하면 궁극기나 망령 해적검의 액티브 효과를 그대로 날릴 수가 있다. #영상 참조[77]
10.4. URF 모드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상향이 적용되어 있다.
갈고리 발사의 쿨타임이 3초, 마스터하면 2초이고 정확성 프로토콜의 쿨은 1.2초이다. 일반적인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트포-굶드라-(스테락/피바/죽무) 이렇게 공템만 가도 흡혈로 탱이 되고 정 힘들면 굶드라 이후 방템을 가면 된다. 카밀의 필살기인 EE플을 1분마다 쓸 수 있고 Q는 강화 Q를 날리기도 전에 쿨이 돌기 때문에 사실상 무한 평캔이 된다. 롤에서 가장 사기적인 스킬이라 할 수 있는 E를 2초에 한 번씩 쓰는 카밀은 템이 나올수록 막을 수가 없어진다. 도주도 좋고 이니시도 좋고 맞다이도 좋다. 정복자와 흡혈룬을 들고 싸우면 3:1, 4:1도 가능하다. 강화 Q 한 방에 1000이 넘는 고정 피해를 박고 1.5초마다 가능하기 때문에 레오나, 마오카이 같은 CC기 괴물이 팀에 없다면 잡을 수 없는 챔피언이다. 가장 주의해야 되는 챔피언은 쉔, 그중에서도 거드라 탱커 쉔이다. 도발의 레벨이 오르면 헤르메스 없이는 무한도발 당하며 q는 반무한의 결계에 씹힌다. 심지어 다른 챔피언 보호에도 능해서 매우 조심해야 된다. 레벨이 오르고 템이 나온다고 이길 수 있는 상성이 아니니 도발을 e로 잘 피해다니자.
11. 스킨
픽률도 준수하고 메타가 잘 맞아주면 대회에서도 자주 나오는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스킨복이 없다. 아무래도 다리가 도검으로 되어있는데다 와이어를 타는지라 컨셉잡기가 어려워서 그런듯. 그나마 스킨은 전부 괜찮은 평가를 받는 편.
2021년에 스킨출시가 예고되어있다.
11.1. 기본 스킨
로그인 화면
챔피언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로그인 음악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체로 유튜브 등지에서는 카밀의 냉철하고 샤프한 느낌을 잘 살려낸 음악이라는 반응이다. 외국에서도 유튜브 댓글에 이 챔피언의 팬은 아니지만 테마곡은 굉장히 좋다는 댓글도 있다.
11.2. 프로그램 카밀(Program Camille)
앞서 발매된 프로그램 스킨들처럼 날카롭고 절제된 옥빛의 이펙트가 돋보이는 스킨. 스킨의 품질은 좋은 편이지만, 얼굴이 마스터 이마냥 생겼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지네틱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무기화된 프로그램 카밀은 허가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하려는 인간을 가차 없이 처치하는 로봇 암살자입니다. 적응성이 뛰어난 프로토콜과 레이저같은 초점으로 무장한 그녀는 프로그램의 상관 인공지능에게 직접 명령을 받습니다.
워낙 후술할 스킨들이 잘나오기도 하고 외형이나 이펙트가 그렇게 이쁜편은 아니라 출시 초부터 평가가 썩 좋지 못했지만 2020년 카밀이 1티어 픽에 등극하고 대회 솔랭 가리지 않고 자주 나오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나 천상계 장인들이 이 스킨을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외형이나 스킬 이펙트의 경우 퀄리티가 악의 여단이나 IG만큼 높지는 않지만 평타와 스킬 모션이 아주 부드럽고 사운드가 찰져서 많이 사용된다.
Q 2타의 충전 사운드가 훨씬 날카롭게 바뀌었기 때문에 카밀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이 스킨을 이용해서 충전 효과음과 타이밍에 익숙해져 보는 것이 좋다. 삼각형의 날카로운 폴리곤 위주였던 리산드라와는 다르게 메인보드같은 기판을 연상시키는 시각 효과 위주로 되어 있다. 전설급은 아니지만 펜타킬 카서스나 프렐요드 탈리야처럼 추가 대사가 있다.
11.3. 악의 여단 카밀(Coven Camille)
악의 여단과 빛을 삼킨 자 -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검은 숫양의 속삭임과 오래전 잊혀진 묘지에서 일어난 이름 없는 존재들은 한밤의 꿈처럼 카밀을 찾아왔습니다. 무시무시한 소문을 퍼뜨리는 그녀는 새로운 세상의 흔적을 지우고 이 땅에 사악한 고대 소승들의 마법을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약 2년만인 8.23 패치에서 추가된 스킨.
모든 스킬 이펙트가 검은 연기에 검보랏빛을 띄고 마법 문자가 추가되며 대사에 어두운 에코가 깔린다.
퀄리티랑 상당한 미모가 드러난 스킨 덕분인지 카밀 스킨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11.3.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크로마도 추가되었다. 몇몇 색상은 노출이 눈에 띄게 높은 편이다. 특히 PBE 서버에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탄자나이트(보라색) 크로마의 가슴 부위 노출이 매우 돋보였으나 노출이 과하다고 판단했는지 크로마 업데이트라는 명목으로 노출된 가슴 부분이 상당히 가려지게 되었다.[79] 변경 전, 변경 후 참고.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11.4. iG 카밀(iG Camille)
전체 일러스트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IG의 정글러 Ning에게 헌정된 스킨.'''
귀환할 때, E스킬 - 갈고리 발사 / 갈고리 돌진을 사용할 때 검은색의 날개가 나타난다. 그리고, 스킬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하얀색과 검은색이 섞여졌고, 패시브가 준비되었을 때에는 상대 옆에 IG의 로고가 마름모 형태로 나타난다. 궁극기를 사용했을 때 범위에 IG 로고가 나타난다.
역대 우승팀 스킨 최초로 단독 일러스트를 가지는 스킨 중 하나.
퀄리티 높다는 IG 스킨답게 퀄리티가 매우 준수하다. 단조로운 흑백의 이펙트를 매우 세련되게 활용한 인기 스킨이다.
12. 기타
최초 떡밥은 이블린의 새로운 단편 소설에서 언급된 필트오버의 Grey Lady 이후 카밀의 장문 배경에서 카밀의 별명이 Grey Lady라는 것이 언급되었다. 기획 의도는 '장악력이 뛰어난 매력적인 악당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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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끊어진 고리
선공개된 미디어 콘텐츠에서는 카밀의 패시브와 QWE를 사용하는 모습이 표현된다.
필트오버 출신의 챔피언으로 와이어 장치를 장비하고 무릎 아래가 날카로운 도검으로 개조된 필트오버의 사이보그 정예요원이다. 질서를 수호한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선역이 아닌데, 필트오버의 기득권 가문들은 급부상하는 자운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원하지 않으므로 권력의 균형을 강제로 유지하기 위해 어둠의 요원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카밀의 역할이다. 즉, 권력의 유지를 위해 기득권자들의 더러운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역할. 단편 소설에서 공개된 사실로는 심장을 마법공학 수정으로 교체해 신체의 노화가 극도로 느려진 상태.[80] 동생은 노년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살아온 날은 겉모습보다 훨씬 오래되었는데, 챔피언 기획 해설에 의하면 80세 정도라고. 필트오버와 자운에서는 오리아나같은 예시도 있으니 신체개조는 낯선 개념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이 보기에도 극도로 개조된 카밀의 신체는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기술되어 있다. 눈에서도 마법공학 수정의 푸른 빛을 내고 있으며 심장은 옛날옛적에 수정으로 갈아치웠다. 이미 인간보다는 기계에 한참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괴도 C의 정체이기도 한데[81] 케이틀린의 새로운 배경 이야기에 따르면 부하들을 보내 그녀의 집을 습격하고 부모를 납치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스웨인의 상호작용 대사 원문을 살펴보면 카밀의 영혼 흡수 시 "My-my, does your dear grandniece know what 'C' has been up to?"("이런이런, 너의 소중한 종손녀는 C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지 아나?"라는 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단편만화 끊어진 고리를 보면 필트오버를 하나의 기계라면 모든 부품들이 질서를 유지하며 작동해야 하고, 진보를 위해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불량부품들을 숙청해야 한다는 전형적인 질서 악 위주의 사고를 보여준다. 하지만 만화의 마지막에 카밀의 생각처럼 상속자 '소피아'의 세상을 사라지게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그녀를 살려두고 교훈을 남겨준 뒤 떠난다. 기계에 가까운 모습과 사고를 가졌지만 인간성이 완벽하게 상실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주는 부분. 마찬가지로 카밀의 단편 소설 가장 약한 심장에서도 많은 부분을 기계로 대체했을지언정 한때 따스한 심장이 뛰던 과거를 완전히 끊어내지 못하는 인간적인 고뇌가 그려진다. 챔피언 디자이너도 카밀이 어느 누구 앞에서도 인정하지 않겠지만 마음 깊은 곳에선 ‘너무 멀리 간 건 아닐까?’, ‘계속 신체개조를 하다가 인간이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게 아닐까?’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고 말했다.원문보기
이름인 "Camille" 은 프랑스계 이름으로, 보통 까미유로 발음된다.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인 까미유 클로델의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 이름으로, 한국어 클라이언트에서는 피오라의 선례를 따라[82] 영어식 발음인 '''카밀'''로 번역되었다. 성인 페로스는 철을 뜻하는 라틴어 Ferrum에서 유래하였다.
다리가 굉장히 강조된 챔피언이다. 모든 공격과 스킬은 다리를 이용하며 킹스맨의 가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시즌 9 시네마틱인 Awaken에서 등장했다. 한 공연장에서 진이 피아노를 치고 있었는데, 그곳에 특수부대[83] 들과 함께 난입한다. 이후 진이 피아노를 닫음과 동시에 공연장에 뿌려져 있던 강제 관람(E) 덫들이 폭발하며[84] 특수 부대원들이 폭사하고, 카밀은 상황을 파악한 뒤 천장의 샹들리에에 갈고리를 쓰면서 진의 3번의 총격을 피하며 진에게 돌진하고, 폭발을 배경으로 4타가 장전된 총을 든 진이 무대 위에서 인사하며 분량이 끝난다.
제드 코믹스에서 진을 공격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아이오니아의 한 높으신 분[85] 이 진을 사주하여 아이오니아에 필트오버제 무기를 유통하는 상인들을 습격했고, 다른 모든 조직이 습격당해 페로스 가문만 남은 상황에서 진에게 습격당하면 경제적 손해가 뒤따를 테니 페로스가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카밀이 사살조를 꾸려 진을 공격한 것이었다. 진과 카밀 모두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12.1. 출시 초기 챔피언 설계에 대한 비판
챔피언 디자이너 - 라이엇 재그
카밀은 출시 초기부터 '''밸런스를 무시한, 모든 걸 다 갖춘 스킬셋'''으로 챔피언 성능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오죽하면 '''원조 적폐챔'''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다.
- 패시브: 전체 체력의 20% 마법/물리 방어막
비슷한 패시브 방어막을 가진 챔피언인 말파이트는 전체 체력의 10%다. 그런데 카밀은 20%로 2배다. 도움말에서도 그렇고 마법/물리 보호막으로 갈려져 있다는 것이 무슨 큰 약점인 것마냥 취급하지만, 선택 자체가 불가능한 카사딘, 모르가나 등의 챔피언이 있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물리/마법 피해를 선택 내지 둘 다 낼 수 있는 챔피언이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약점이 아니다.
취약점이라고 해봤자 AD인 이즈리얼이나 스킬이 다 빠진 나서스를 상대로 물리가 아닌 마법 보호막이 생긴다는 알고리즘 상의 부정확함 정도뿐이고 단일 종류 피해에 대해서는 명백한 상위호환이며, 복합 피해를 주는 챔피언이라도 더 많은 피해를 주는 쪽으로 쉴드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최대 체력의 10%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
게다가 카밀이 체력 아이템을 극후반에 가서야 겨우 한 개나 두 개쯤 두르는 암살자 챔피언도 아니라 핵심 코어템들에 대부분 체력이 붙고, 보통 카밀은 공속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기술에 고정 피해로 평타를 강화하는 미친 시너지를 가진 딜링 패턴을 가지기 때문에 딜템은 이정도만 두르고 나머지는 탱템만 가도 딜이 충분히 나오는 데다가 체력템을 많이 가는 특성 상 체력 비례의 효율도 좋다.
취약점이라고 해봤자 AD인 이즈리얼이나 스킬이 다 빠진 나서스를 상대로 물리가 아닌 마법 보호막이 생긴다는 알고리즘 상의 부정확함 정도뿐이고 단일 종류 피해에 대해서는 명백한 상위호환이며, 복합 피해를 주는 챔피언이라도 더 많은 피해를 주는 쪽으로 쉴드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최대 체력의 10%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
게다가 카밀이 체력 아이템을 극후반에 가서야 겨우 한 개나 두 개쯤 두르는 암살자 챔피언도 아니라 핵심 코어템들에 대부분 체력이 붙고, 보통 카밀은 공속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기술에 고정 피해로 평타를 강화하는 미친 시너지를 가진 딜링 패턴을 가지기 때문에 딜템은 이정도만 두르고 나머지는 탱템만 가도 딜이 충분히 나오는 데다가 체력템을 많이 가는 특성 상 체력 비례의 효율도 좋다.
- Q: 온힛기, 2회, 이속 증가, 고정 피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쓰며, 강화된 공격을 맞추기도 쉽게 이속까지 제공한다. 거기다 주문 검 효과까지 마법 피해도 아니고 고정 피해로 변환된다.
다른 근접 온힛 챔피언들도 충분히 강한 대미지를 내지만, 고정 피해까지는 아니다.[86] 심지어 대미지가 좋아도 기동성이 부족해 때리지도 못하는 챔피언도 많은데, 카밀은 Q 스킬 하나만 따져도 자체적으로 탐식의 망치의 격분 효과를 달고 있는 셈이다.
다른 근접 온힛 챔피언들도 충분히 강한 대미지를 내지만, 고정 피해까지는 아니다.[86] 심지어 대미지가 좋아도 기동성이 부족해 때리지도 못하는 챔피언도 많은데, 카밀은 Q 스킬 하나만 따져도 자체적으로 탐식의 망치의 격분 효과를 달고 있는 셈이다.
- W: 광역 슬로우, 광역 흡혈, 최대 체력 비례 물리 대미지
다리우스와는 다르게 외곽부 타격 시 대미지도 상대 체력 비례 대미지라는 더 고급 대미지다. 그나마도 잃은 체력이나 현재 체력 비례 대미지면 체력이 빵빵한 딜교환 초반이나 신나게 치고받으며 체력 손실이 생기는 딜교환 후반에 효율이 적어지는데, 적의 잔여 체력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대의 효율이 나오는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다.
원래는 미니언에도 흡혈이 가능해 라인전에서 딜교환을 날로 먹고 엄청난 유지력을 챙길 수 있었으나 이후 너프로 미니언 상대 흡혈은 사라졌다.
원래는 미니언에도 흡혈이 가능해 라인전에서 딜교환을 날로 먹고 엄청난 유지력을 챙길 수 있었으나 이후 너프로 미니언 상대 흡혈은 사라졌다.
- E: 2단 이동기, 벽넘기, 넉백 및 기절, 공속 증가
이론상으로는 최대 사거리가 무려 1600다. 비슷한 사거리의 자크처럼 차징할 필요도 없다. 똑같이 벽을 활용해야만 하는 노틸러스는 아예 벽도 못 넘고, 벽에다 쓰면 딜도 CC기도 기대할 수 없으며, 닻을 던지는 순간에 행동이 결정되는 반면, 카밀은 사거리도 더 넓고 벽에 붙어서 안 가는 것도 가능하며, 만약 수틀리면 갔다가 다시 뒤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한데 직진하면 벽넘기도 가능하면서 딜과 CC기는 유효하다.
심지어 적 챔피언에게 적중 시 공속 증가 버프라는 우월한 부가 효과까지 더 갖고 있다. 단순히 이동기에 딜 달아놓는 것 만으로도 밸런스 논란이 있는데[87] , 카밀의 E 스킬은 웬만한 스킬 두세 개를 합친 성능이다.
심지어 적 챔피언에게 적중 시 공속 증가 버프라는 우월한 부가 효과까지 더 갖고 있다. 단순히 이동기에 딜 달아놓는 것 만으로도 밸런스 논란이 있는데[87] , 카밀의 E 스킬은 웬만한 스킬 두세 개를 합친 성능이다.
- R: 이동 제약, 진영 붕괴, 체력 비례 마법 피해, 순간무적
라이엇이 누누이 얘기하던 '대응의 여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스킬. 비슷한 역할인 자르반의 궁극기와 비교하면 자체 대미지가 없긴 하지만 가두는 용도로는 훨씬 좋다. 시전시 넉백기로 카밀을 밀어내지 않는 이상 아예 탈출할 방도가 없다. 게다가 궁극기를 일단 시전하면 끊길 일이 없도록 대상 비지정 상태까지 달렸다. 그렇기에 제한적으로나마 회피기로서의 성능도 보유하고 있다.[88] 직접적인 피해를 제외하면 상위 호환 소리를 들어도 이상할 게 없다.
위의 스킬들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챔피언들의 스킬을 '''베끼고''', 좋은 점만 추려내어 '''합쳐서''', 거기에 고정 피해, 체력 비례 대미지, 절대 판정 등으로 '''더 좋게 만들어놓았다.''' 비슷한 스킬이야 있다치지만, 카밀의 스킬셋은 좋은 것만 취하고 있었으며 비슷한 챔피언들의 상위 호환이었다. 당장에 다른 챔피언에게 저런 변경점이 하나만 들어가도 저들의 승률이 얼마나 좋아질지 모를 일인데, 그런 것들만 뭉쳐놓으니 엄청난 승률은 당연했고 온갖 효과들이 모여있으니 사실상 약점이 없었다.밸런스상 딜링이 뛰어나면 탱킹이 안 되게, 화력이 강력하다면 유지력이 낮게, 후반이 좋다면 초반이 나쁘게, 혹은 이런 약점이 없다면 난이도를 매우 높게 만들어 제 성능을 뽑아내기 힘들게 만들거나 챔프의 스탯이나 스킬들의 계수 등을 조정해 특출나게 뛰어난 점 없이 애매하게 만드는 등 어떻게든 약점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데 카밀은 아예 당시 라이엇이 내세운 '''암살자 챔피언은 대응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라는 방침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예전 렝가나 카직스 등의 딜도 되고 탱도 되는 '''튼튼한 암살자'''라는 폐단을 또 다시 그대로 달고 나온 챔피언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시즌 7의 시작에, 더 악랄하고 약점조차도 없이[89] , '''이전에 밸런스 조정을 담당했던''' 디자이너가 만든 챔피언이 말이다.
이후 자르반과 신 짜오는 각각 궁극기 버프를 받고, 카밀 자체도 너프로 성능이 약해져 밸런스가 맞춰지고 나서 해당 비교, 비판은 사그러들었지만, 디자이너에 대한 비판은 여전하다. 오죽하면 카밀 등장 이전까지 리븐 등 OP 챔피언이 등장하면 "라이엇의 딸 / 아들" 이라는 농담이 붙곤 했는데 카밀은 '''라이엇 본인'''이라는 농담까지 나돌았을 정도.
카밀을 디자인한 라이엇 재그가 이후에 담당 리메이크를 맡았던 아트록스 또한 비슷한 문제점을 달고 나오기 때문. 심지어 이 쪽은 수 차례의 패치로도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았고, 9.19 패치로 '''1년이 넘어서야''' 겨우 밸런스가 맞춰졌으며, 밸런스 붕괴 외에도 문제점이 많은 리메이크라 평가받는다.[90]
라이엇 재그의 작품은 아니지만, 10시즌 중반에 출시한 신규 챔피언 요네와 사미라도 비슷한 비판을 듣는다. 요네는 '치명타 기반 브루저형 암살자', 사미라는 '진입형 원거리 딜러'라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합친 역할군인데, 출시 초기의 성능이 매우 높아 대처법이 밴밖에 없는 수준이였다. 한 챔피언에게 너무 많은 기능을 끼워 넣다 보니 OP가 된 사례.
이들의 출시 첫날 승률은 카밀보다도 높았으며,[91] 문제점 역시 카밀과 비슷하다. 다만 이 둘은 밸런스적인 문제는 있을 지언정 카밀처럼 232경기 픽밴률 100% 같은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지 못하고 프로씬에서 빠르게 대처법을 파악했으며, 고유의 개성이 살아있는 스킬셋 때문에 라이엇 재그의 챔피언들에 비하면 혹평의 강도가 덜하다.[92]
이후 출시된 라이엇 재그의 작품인 세라핀은 카밀보다 한술 더 떠서 소나의 스킬셋을 조작키별 구성까지 완벽히 베끼고, 그것을 더 좋게 만들어 놓았다. 심지어 세라핀은 컨셉과 외형마저 소나와 매우 닮은 수준이라 여러 가지 논란과 함께 매우 나쁜 평을 받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8] 판테온은 실패 시 리스크가 크고 상황에 따라서는 그냥 맞딜을 하거나 W와 E로 지속 시간 2.5초를 날려먹는 게 유용할 때도 있지만, 시전에 성공하면 확실한 도주가 보장된다. 비에고는 안개 망령이 궁극기 범위 안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만 만족시키면 절대 방해받지 않고 궁극기를 해제할 수 있지만, 위치는 그대로라 몸만 바꾼 채 그 자리에서 카밀과 다시 싸워야 한다.[29] 피오라, 트린다미어, 잭스, 마스터 이 등[30] 절대로 갈고리를 함부로 쓰면 안 된다. 뽀삐는 W를 켜고 그대로 벽꿍을 시전할 텐데, 갈고리를 발사하면 W에 끊겨 고정되고, 벽꿍당한다. 불론 갈고리 발사를 안 해도 벽꿍당한다. W 대미지가 들어오지 않아 조금 덜 아플 뿐, 체력이 똑같이 걸레짝이 된다. 거기에 패시브로 똑같이 보호막을 얻으면서도 원거리 견제를 해대기에 라인전이 고달프다. 한타에서는 더더욱 격차가 벌어진다.[31] 다만 쉔과 마찬가지로 탱커인 뽀삐의 특성상 라인전에서 단독으로 카밀을 압살하는 건 사실상 어려우며 카밀이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2코어까지만 무난하게 뽑아주면 카밀이 뽀삐를 두들겨 패는 구도가 나온다. 특히 라인전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대회에서는 카밀 카운터로 무턱대고 뽀삐를 뽑았다가 오히려 스플릿 단계에서 카밀에게 얻어 터지는 그림도 심심찮게 나온다. 즉 어디까지나 스킬 구성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는거지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괴롭히는 식의 카운터는 불가능한 셈. 반대로 말하면 카밀 입장에선 굶주린 히드라까지만 코어템이 나오면 여느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의미이며 특히 이번 아이템 개편으로 카밀의 코어템이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예전만큼 카운터당하진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32] 평타딜이 핵심인 카밀을 의지의 결계(W)로 카운터칠 수 있고 마법공학 최후통첩(R)에 갇힌 적을 궁극기로 보호할 수 있어서 까다롭다. 성장력 자체는 카밀이 우위에 서 있고, 2코어 아이템부터 딜교환을 이기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쉔이 안 빼고 끝까지 싸웠을 때의 이야기고, 짤막한 단발성 딜교환으로 사이드에서 쉔을 뚫어내는 건 힘든 편에 속한다.[33] 카밀의 단발적인 W짤짤이보다 티모의 평Q가 더 압도적이라 이기적으로 딜교하는 것은 티모가 우세이다. 그렇기에 E를 어떻게든 맞춘 다음 Q로 패시브를 터트리고 바로 빠져야 이득을 취한다. 때리고 튀는 식으로 하지 않고 계속 무작정 공격만 하려 한다면 실명 때문에 최소 평타 1~2방은 빗나가게 되는 데다가 패시브 실드까지 없어져버리기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티모가 라인을 미는 틈을 노려 탑갱을 집중적으로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만약 카밀이 말려버리면 끝도 없이 말려버리게 되니 주의.[34] 카밀의 W보다 쿨이 압도적으로 짧은 오연투척검과 패시브 평타로 짤짤이를 날려대서 파밍을 성가시게 하며, 기력 코스트이기에 카밀보다 유지력이 압도적으로 좋다. 또한 장막 때문에 평타와 Q, 패시브가 원천봉쇄당해버린다. 갈고리도 벽에 딱 붙어서 순간적으로 쓰지 않는 이상 뒤로 이동하는 표창곡예에 받아쳐지며 순간적으로 빈틈을 보이는 순간 궁으로 달려들어서 비명횡사하는 폭딜이 나온다. 게다가 갈고리로 도망가려고 해도 표창곡예를 맞은 상태거나 궁이 있는 상태에서는 카밀보다 기동력이 한 수 위라 도망도 불가능. 스플릿에서도 힘든데 한타에서는 원딜 암살이 카밀보다 쉬운 아칼리의 우위.[35] 카밀의 패시브가 잭스의 W로 완벽하게 카운터 당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상대다. 물론 잭스도 라인전이 약한 데다가 카밀에 비해 기동력이 부실하고 전투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하긴 해서 순간적인 치고 빠지기 딜교환은 카밀이 우세하다. 다만, 아이템이 뜨면 뜰수록 무조건 잭스에게 주도권이 넘어가게 되어있으며 이 타이밍을 기점으로 로밍 주도권도 잭스에게 있기 때문에 쉽사리 로밍을 가기도 쉽지가 않다.[36] 라인킬 확률 44 대 56의 극악의 하드카운터. 사실상 카밀의 모든 딜링 방식을 전부 차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오라의 수준급의 지속 딜링에 카밀의 옅은 패시브 보호막은 의미가 없으며 급소의 체력비례 고정피해 앞에서 카밀 Q의 고정피해는 명함도 못내민다. W견제를 하자니 찌르기(Q)에 봉쇄되고 E로 히트 앤 런 방식의 딜교를 하자니 응수(W)에 막히고 역으로 당하고 만다. 6렙 후의 라인전 흐름도 별반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힘들다. 카밀의 궁은 피오라의 궁각을 내어주기 딱 좋으며 내키지 않는다면 응수로 막아버리면 그만이다. 이렇게만 서술하면 피오라의 응수만 빠진다면 카밀이 유리하지 않냐 싶겠지만 카밀의 딜링사이클 특성상 카밀의 아무 스킬 하나만 막히더라도 카밀이 더 손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후반 사이드 구도. 피오라의 후반 잠재력은 카밀을 월등히 능가하며 스플릿을 포기하고 한타에 힘을 쓰자니 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있는 감당 불가능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잭스랑 오묘하게 비슷하면서도 더 어려운 상성.[37] 삼위일체 - 몰락한 왕의 검을 필두로 한 AD 피즈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하드 카운터 픽이었으나, 현재 시즌 기준으로는 주 라인도 다르기 때문에 만날 일도 없고, 마주친다고해서 그다지 어려운 상대도 아니다. 피즈는 재간둥이(E) 하나로 카밀의 핵심 스킬들을 간단히 흘려버릴 수 있으며, 기동력과 한타 파괴력도 카밀한테 결코 밀리지 않지만, 라인 유지력이 굉장히 부족하고 견제에 취약하기 때문에 W와 패시브를 통해 우위를 가져갈 수 있으며, 후반에도 피즈는 물몸 암살자이기 때문에 카밀 쪽이 방템이 나오면 충분히 할만하다.[38] 용의 분노(R)로 카밀을 걷어차버리면 카밀의 궁극기 장판이 사라진다. 그나마 대부분 리 신은 정말 망한 것이 아닌 이상 궁극기를 배달용으로 써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39] 앞의 리 신과 함께 정말 확실한 카운터. 박치기를 궁을 씹지 않는 이상 궁극기는 사실상 무의미하다.[40] 이쪽은 병사가 셋 이상 깔려 있다면 굳이 탈출하지 않고 그냥 지속딜로 죽여버릴 수 있다.[41] 궁극기를 쓴 카밀을 로켓 손(Q)으로 꺼내올 수 있다. 이어지는 에어본에 궁극기에 달린 침묵 및 보호막 파괴까지 더해서 카밀을 마크하기 용이한 카운터.[42] 패시브의 추가 공격력 수치가 너프를 받으면서 초반부에 한결 버티기 수월해졌다. 포획(E)이 찍히기 이전까지는 착취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 딜교환이 가능하며, 이 딜교환에서 우세한 건 카밀이다. 다만 스킬이 다 찍힌 3레벨부터는 다시 밀리기 시작하므로 이 타이밍부터는 조금 주의하는것이 좋다. 정직한 맞딜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후반 스플릿 구도로 가도 스탠딩 맞다이는 절대 금물이다. 초반부 너프의 체감이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정글을 불러도 초반부터 2대1을 다 패버리는 흉악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므로 카밀의 갱호응을 이용하여 처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43] 이쪽은 안 그래도 딜교 방식부터 시작해서 카밀에게는 답이 안 나오는 상성이었는데 9.14 패치로 강화 W에 쉴드 파괴가 생기면서 카밀의 패시브를 무시하고 폭딜을 때려넣을 수 있게 되면서 완벽하게 극악의 상성이 되었다. 분노 쌓는 것을 견제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함부로 W를 쓰면 바로 들어와서 순식간에 딜교해버리고 튀어버린다. 카밀이 1~2렙 구간/선 3레벨을 찍었을 경우에 한해서는 다소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라인전에서 무난하게 버티면서 삼위일체 등이 나오면 상성이 반대로 역전되긴 하지만, 레넥톤은 다이브에 특화된 챔피언이라서 격차가 나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레넥톤의 E가 빠지거나 카밀에게 궁극기가 있을 경우, 갱을 불러 처리하고 나대지 말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도 정글러의 체력이 애매하면 오히려 2대1도 잡아먹히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글러의 상태가 애매하면 부르지 않는 것이 좋다.[44] 라인킬 확률 46:54, 게임 승률이 48:52로 모두 밀린다. 기본적으로 카밀의 라인전은 기동력을 기반으로 한 치고 빠지기로 이루어지고, 스플릿도 마찬가진데 이 분야의 원조 선배가 바로 리븐이다. 리븐은 부러진 날개(Q)의 3단 돌진과 카밀의 Q 2타 고정뎀을 어느정도 무마함과 동시에 돌진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용맹(E)과 카밀의 갈고리를 끊어버릴수 있는 즉발 기절기인 기 폭발(W)을 가지고 있다. 즉, 갈고리 발사(E)를 끊어버릴 수 있는 스킬이 2가지나 되며, 6레벨 이후에는 순간 폭딜능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다. 리븐의 성장성도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맞파밍해서 스플릿 구도에서 이득을 보기도 쉽지가 않다. 오히려 레벨이 오를수록 스킬 쿨타임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고, 공격력 계수를 받는 용맹(E)를 4초 쿨마다 써대기 때문에 스플릿 구도로 들어가면 더더욱 불리해진다.[45] 성장이 잘 된 마스터 이 한정. 갈고리 발사(E)를 일격 필살(Q)로 씹어버리면 화력에 순식간에 썰린다.[46] 대회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하기도 하는 매치업. 이쪽은 다른 브루저와 달리 스킬들이 레벨 비례 피해량이라 스킬 선딜레이가 매우 길고, 이렇다할 CC기나 이동기가 없는 라인전 약체인 데다가 견제기도 전무해서 비교적 라인전은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문제점은 모데카이저의 성장을 카밀로 막기가 힘들다는 것. 극초반에는 모데카이저 자체의 스펙도 부실하고, 카밀의 짤짤이가 더 강하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 딜교환이 성립이 가능하나, 모데카이저의 말살(Q)의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딜교환 성립이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아무리 패시브가 있다고 해도, 말살(Q)의 레벨이 4레벨이 되는 순간부터 그냥 패시브 보호막을 한 방에 부술 정도로 단일 피해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데다가 선딜레이가 길긴 하지만, 그랩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갈고리 발사(E)와 패시브를 믿고 나대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균열 생성기라는 사기적인 아이템의 존재로 인해 11시즌 기준으로 스플릿 구도에서 1대1로도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대며, 동성장 기준으로 일단 죽음의 세계(R)에 끌려가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긴다고 봐야 한다. 한타 페이즈 단계에서도 카밀의 궁극기를 모데카이저가 맞궁으로 한타에서 억제하기 좋은 편이다. LCK 해설진들이 선수들 사이에선 극상성이 아니냐고 얘기가 있다고 들었다고 했을 정도의 상성이다.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vod/index.nhn?uCategory=esports&category=lol&id=754770&redirect=true 그나마 죽음의 세계(R)에 안에서 궁극기를 끝까지 아껴놓고 있다가, 모데카이저가 말살(Q)을 쓸 때, 궁극기로 스킬을 1번 피하면 어느 정도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호재다.[47] 리메이크 전부터 카밀 담당일진으로 유명했던 픽. 리메이크 이전에는 갈고리 발사(E)를 끊으며 압도적인 순간 폭딜로 카밀을 참교육하는 곰으로 악명높았으며, 리메이크가 된 지금은 그냥 딜에 찍혀 교육당한다. 이전보다 지속딜이 훨씬 강해진 지금, 패시브만 믿고 함부로 들어가면 그대로 찍혀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나마 6레벨 이전에 갱킹을 통해 킬을 내면 숨통이 트이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6레벨이 되면 또다시 카밀이 불리해지며, 이때부터는 갱킹을 잘못 부르면 2대1도 질 수 있다.[48] 안면 강타(E)의 기절로 카밀의 보호막 활성화를 막고 이어지는 평타-주먹다짐(Q) 콤보는 초기 라인전의 적수가 없는 수준이며, 고정 피해로 전환되기 전까지 딜레이가 있는 카밀의 Q는 강펀치(W)의 실드에 씹힌다. 게다가 세트의 강펀치(W)의 고정 피해는 카밀의 보호막으로 막을 수 없으며, 몰락한 왕의 검을 필두로 Q선마를 하는 세트 특성상 초반 라인전부터 후반 스플릿 구도까지 1:1로는 절대 못 이기는 상대다. 심지어 6레벨 이후에는 갈고리 발사(E) 타이밍에 맞춰 대미 장식(R)을 쓰면 갈고리 발사(E)가 캔슬되며 점멸이 없는 한, 도망도 못 친다. 한타 구도 자체는 돌진기가 있고, 일정 범위 안에 적을 제압시킬 수 있는 카밀이 더 다재다능하다고 볼 수 있으나, 11시즌 기준으로 발걸음 분쇄기라는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한타 때 카밀이 더 다재다능하다고 보기도 힘들어졌다. 오히려 딜러에게 궁극기로 달라붙는 카밀을 맞궁으로 떼어내고 오히려 역으로 카밀을 적진으로 집어던져서 역이니시를 걸 수 있는 상대다. 라인킬 확률부터 67%의 하드 카운터다.[49] 오공의 리워크로 상성이 확 뒤바뀐 케이스. 오공이 더 이상 암살자가 아닌 브루저로 운영되는 데다가 싸우면 싸울수록 추가 방어력도 주기 때문에 카밀이 상대하기 되게 어려워졌다. 심지어 궁극기도 2번이나 쓸 수 있어서 한타 파괴력도 장난이 아니다. 제일 심각한 경우는 E가 궁에 끊기는 경우. 공속 버프도 없고 탈출기도 없는 상황에서 강제로 맞딜을 해야된다.[50] 지속딜, 견제, 한타력 모두 우위다. 죽음의 무도를 올리면 후반에도 패시브 3방 맞고 끌려가서 처형이다.[51] 평QQ로도 구울을 모두 지울 수 없는 데다가 선진입 시 그대로 벽에 갇히기 때문에 심리전도 항상 요릭이 위에 있다. 치고 빠지는 딜교 자체를 막아 버리는, 정글러의 개입이 없다면 질 수밖에 없는 하드 카운터.[52] E는 일라오이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익숙해지면 걸어서도 피하기 때문에 위에 써 있는 내용은 최악의 상황이다. 다만, 카밀이 정글을 부르지 않는 이상은 일라오이와 반반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대란 점은 기억해 두자. 무리하게 정글을 불러 맞다이를 뜨려다가 더블 킬이 날 수 있으므로, 6레벨 전 일라오이의 탱템이 갖춰지기 이전의 시점에 정글을 불러 킬을 내도록 하자.[53] 라인전이나 스플릿 모두 카밀이 더 유리하다. 라인전이후 합류나 기동성 부분에도 가렌이 앞서는 것이 없다. 가렌이 할 수 있는 것은 한타에서 반드시 진입해야하는 카밀에게 침묵이나 궁을 박는것 뿐이다. 실제 상대 승률도 카밀이 크게 앞서는 편. 물론 스킬을 아무렇게나 써도 이기는 상성은 아닌데다가, 한타에서 진입하게되는 카밀의 특성상, 가렌의 침묵과 방어력 감소, 궁극기의 고정피해에 취약해지는건 조심해야한다.[54] 그냥 존재 자체가 자르반의 상위호환 격인 챔피언이 카밀이다. 자르반의 궁을 이동기로 빠져나가거나 맞궁으로 한 턴 버티는 건 기본이요, 지속딜, 순간딜, 기동력 등 탱킹 관련 능력치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카밀이 씹어먹는다.[55] 교전 사거리도 사거리고, 평타로 트린 평타 한방을 무력화 시키고, W로 추가 견제까지 넣는 카밀은 트린에게도 부담이 된다. 스플릿은 트린이 유리하다고 해도 그 전에 카밀에게 제대로 파고드는 것부터 고난이며, 아예 받아먹기만 해도 성장성 역시 카밀이 뒤쳐지지 않아 트린을 고혈압 환자로 만들어버린다.[56] 갱플랭크가 쉬운 챔피언 목록에 붙어있는 이유는 카밀의 갱킹 호응능력에 대응할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갱킹이 없이 1대1 라인전만 보면 쉽지 않은 상대며, 무식하게 싸움을 걸면 큰코 다친다. 카밀의 패시브는 갱플의 패시브를 막을 수 없고, 기절은 귤에 풀리는 데다가, 선공권도 전술적 휩쓸기(W)보다 훨씬 쿨타임이 짧은 혀어어어업상(Q)이 있는 갱플이 쥐고 있는 등 극초반 라인전 깡패인 갱플을 1vs1로 이기긴 어렵다. 갱 호응 능력은 카밀이 우월하니 갱킹에 취약한 갱플랭크를 정글러와 함께 혼내주자.[57] 이쪽도 마찬가지로 갱이 없으면 딜교환을 밀리는 상성이다. W견제는 쉴드에 막히고, E로 들어가면 화염방사기에 직격당한다. 럼블이 카밀의 E를 의식해 Q를 아낀다 해도 티아맷도 없는 카밀이 라인을 밀어넣을 수도 없다. 정글러가 탑을 봐주면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라인전에서 계속 럼블에게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58] 극딜 렝가 한정, 정복자나 착취를 들고 오는 렝가는 오히려 카밀의 카운터다.[59] 카밀의 라인전이 아무리 약해졌더라도 기본적으로 패면 유리한 상성이다. 물론 라인전 단계에서 야스오가 히트 앤 런 스타일로 딜교를 끈질기게 하며 귀찮게 할 순 있지만, 어떻게든 붙어서 CC기 넣고 때리면 카밀이 유리하다. 게다가 야스오는 갱에 취약한데 카밀이 E와 R로 호응하면 야스오 입장에선 답이 없다. 어쨌든 사거리가 카밀보다 길고 라인이 갖춰진 상황에서 특히 기동력이 뛰어난 야스오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해도, 카밀이 완전히 말린 상황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교전이나 난전에서 적진 사이를 누비며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야스오의 플레이메이킹을 카밀의 E와 R로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카밀이 야스오에게 쉽게 녹는 것도 아니라서, 후반으로 가도 1:1 전투에선 쉽게 밀리지 않는다.[60] 갈고리 돌진의 판정이 공중제비의 판정보다 우위에 있어서 퀸이 갈고리를 끊겠다고 공중제비를 썼다간 오히려 기절에 걸리고 두들겨 맞는다. 퀸이 거리를 내주지 않으면 갈고리로 돌진하기가 애매하긴 하나, 반대로 말하면 사거리 짧은 퀸이 거리를 내주지 않는다는 것은 견제력이 눈에 띄게 약해진다는 의미이므로 굳이 싸우려 하지 않고 파밍하면 된다. 어차피 시간은 카밀의 편이기 때문에 카밀 입장에선 전혀 조급할 것이 없다.[61] 감전 한정.[62] 다만 이쪽은 탑에서 나오는 일이 거의 없어진지라 서폿으로나 만나게 된다. 서폿 노틸러스는 한타에서 타겟팅 궁극기으로 카밀을 묶어둘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63] E의 견제 때문에 자체 딜링 능력은 우수하나 문제는 사이온의 저열한 기본 스탯 때문에 카밀의 기동성과 Q의 고정 피해, W의 체력 피해로 사이온을 찢어 죽이는 구도가 자주 나오게 되며, 스플릿에서도 카밀이 우수하기 때문에 사이온이 질질 끌려다니면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64] 역시 자체 딜링 능력은 우수하지만 오른의 궁극기가 카밀의 궁극기에게 카운터당하고 오른의 Q에 카밀이 E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오른 장인 개리형이 항상 밴을 한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 있다.[65] 다만 바루스와 코그모는 공격 속도 위주로 빌드업할 경우 무식한 수준의 하이브리드 DPS가 있어서 카밀이 갈려나간다. 특히 바루스는 궁극기가 속박이라 카밀의 기동력을 봉쇄하고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66] 제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딜러를 암살하고 유유히 돌아가는 것인데, 카밀이 궁을 박아버리면 딜러를 암살하는 난도가 올라가며, 암살을 성공해도 원하는 위치에 있는 그림자로 살아 돌아가기 어렵다. 카밀의 궁극기는 절대 판정이라 마찬가지로 스킬을 흘릴 수 있는 제드의 궁극기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것은 덤.[67] 카밀의 궁극기는 전술하였듯이 카타리나의 기동력을 깎는 것은 물론 카타리나의 궁극기의 정신 집중을 끊을 수도 있다.[68] 보통 신규 챔피언은 유저들의 챔피언 및 스킬셋 이해도가 낮고 운영 방법들이 정립되지 않아 보통 30% 중반에서 높으면 40% 초반대의 승률을 기록한다. 이전에 등장한 아이번 같은 경우를 보면 쉽다.[69] 나머지 셋은 쉔, 트위스티드 페이트, 리 신, 자크.[70] 바위 게는 하드 CC기에 맞으면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상실한다.[71] 신성한 파괴자의 주문 검 퍼댐도 '''고정 피해로 변환되기 때문에''' 고유 패시브도 그렇고 대 탱커용 아이템으로는 제격이다.[72] 카밀 본인도 여러 역할군을 수행 가능하지만 브루저에 가장 가까운 챔피언이다 보니 브루저 메타에 잘 들어맞는 수혜자이기도 했다.[73] 트포 빌드는 방어력이 부족하고 신파 빌드는 공격속도가 부족하다. 다만 트포 빌드에는 말 그대로 버릴 옵션이 없는 반면 신파에는 카밀한테는 별로 선호되지 않는 방마관 옵션이 있다.[74] 안그래도 시즌11 기준 카밀의 주된 룬은 착취의 손아귀를 드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하위룬으로 보호막 강타를 드는 경우가 많은데 카밀의 히트앤런 식의 라인전에 적합한 요소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패시브 보호막 쿨타임이 돌아왔을때 착취 스택을 예열시키고 난 상태에서 Q의 2타를 맞추면 고정 피해 + 착취 + 보호막 강타를 한꺼번에 꽂아 넣고 자신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당히 이기적인 딜교도 이론상 가능하다. 이때문에 착취 카밀의 라인전이 시즌 11 기준 근거리 대상으로는 거의 무상성으로 취급받았던 이유 중 하나다.[75] 물론 피오라나 잭스 같은 스플릿 분야의 독보적인 강캐에겐 밀리지만, 카밀은 갈고리 발사로 얼마든지 자기가 불리할때 싸움을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런 스플릿 푸셔들은 대부분 한타가 대단히 좋지 못하고, 따라서 한번 말려버리면 게임에서 아예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 반면 카밀은 ER이 모두 좋은 이니시에이팅 기술이기 때문에 로밍이나 한타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 이 때문에 말려도 복구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76] 사실 그때도 미드/서포터 포지션에 밀릴 정도였다.[77] 단, 해당 영상은 도살자의 다리에서 찍은 것이다. 이런 플레이를 돌격! 넥서스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다.[78] 크로마 업데이트 이전 영상이니 참고 바람. 업데이트 이후의 영상은 존재하지 않음.[79] 루비 크로마 역시 가슴 부분이 상당히 가려졌으며, 그 이외의 다른 크로마들은 텍스처가 조금 업데이트되었다.[80] 단 노화가 느려진 것일 뿐 불사의 존재는 아니다.[81] 케이틀린이 쫓고 있는 악당.[82] 앞서 라이엇 코리아는 피오라의 성씨 "Laurent"를 영어식 발음 그대로 '''로렌트'''로 번역하였다. 삼총사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따왔으며, 프랑스식 발음을 쓰는 피오라의 특성상 성씨 'Laurent'는 로렌트가 아닌 '''로헝''' 내지는 '''로랑'''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참고[83] 콘셉아트에 따르면 필트오버의 SWAT 특수 부대들이다.[84] 이 때 패시브를 구현한 듯이 카밀의 눈이 잠시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뀐다.[85] 이 높으신 분은 제드에게 살해당한 줄로만 알았던 '''쿠쇼 대사부'''. 자세한 내막은 진, 제드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86] 게임이 중반이 되어 딜템이 3코어 이상이 나오게 되면 고정 피해가 800~1000에 육박하는데 이는 가렌, 다리우스, 초가스의 3레벨 궁극기 피해량과 맞먹는 수치다. 게다가 가렌과 다리우스는 최대 피해를 넣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있는 반면에 카밀은 스킬을 쓴 후 1.5초만 기다리면 끝이다. 또한 쿨타임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짧다. 이 고정 피해 덕분에 카밀은 설령 아군이 올 AD인 상황에서도 다른 브루저들보다는 앞라인 뚫기 싸움이 더 쉽다.[87] 르블랑, 카사딘[88] 카밀이 궁극기 시전 이후 점프할 때 상대가 이동기를 써도 쓴 이후에 카밀이 착지하여 궁 영역이 생성된다.[89] 렝가와 카직스는 핑크 와드라는 확실한 약점이 있었다.[90] 1년간의 패치로 칼을 사용하는 다르킨이라는 점 말고는 이전의 특징을 모두 날려먹었다. 특히 아트록스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이였던 '''부활'''을 삭제한게 크다. 리메이크 직전을 제외하면 구 아트록스는 컨셉에만 치중된 스킬셋으로 인해 성능이 나쁜 챔프였는데, 이제는 반대로 성능에만 치중된 스킬셋으로 인해 개성이 없는 챔프가 되었다.[91] 첫날 기준, 한국 서버 플래티넘 이상 요네의 승률은 46%, 사미라의 승률은 47%, 전 세계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사미라는 '''50%'''. 참고로 카밀은 첫날 승률이 45%였다.[92] 사실 서로 상충하는 두 역할군을 합친 시도는 굉장히 많았다. 원거리 딜러형 정글러 킨드레드부터 서포터형 정글러 아이번, 장거리 이동기를 보유한 원거리 딜러 카이사, 암살자형 서포터 파이크, 원거리 딜러형 서포터 세나 등 라이엇은 신규 챔피언에 굉장히 많은 복합역할군형 챔피언을 내놓았다. 이들 대부분은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해 악명을 떨쳐왔다. 카밀은 이 중에서도 심각할 정도의 자체 성능을 자랑하고 모든 스킬이 다른 스킬의 상위 호환으로 이식되었기 때문에 비판이 심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