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 베를린 장벽 훼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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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전(동독 측)
훼손 전(서독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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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후(동독 측)
훼손 후(서독 측)
1. 개요
2. 상세
3. 반응
4. 사건 경과
5. 유사 사례
6. 관련 문서


1. 개요


2018년 6월 8일, 범죄자 정태용(일명 91년생 '테리 정')이 독일 정부에서 서울특별시에 기증한 문화재인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훼손한 사건이다.
사건 당시 정태용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글이나, 이후 행태를 보았을 때 범죄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철저히 유명세와 의류 브랜드 홍보를 의도한 행동이었다고 추정된다. 행위예술가임을 자처하는 정태용의 커리어는 홍대거리 등지의 집단 행사에 참여한 것이 전부라서, 정태용은 무명의 자칭 예술가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스트리트 컬쳐의 범람과 뉴밀레니엄 세대의 윤리·사회관이 모두 비난 받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이후 사건 당사자에 대한 사법처리로 벌금형이 선고되었고, 서울특별시청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였다.

2. 상세


독일 정부에서 2005년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서울특별시에 베를린 장벽을 기증했다. 왼쪽의 가로등은 베를린에서 쓰이고 있는 것이고, 베를린의 상징인 곰 조각이 같이 전시되고 있다. 그런데 2018년 6월 8일에 누군가 예술이라는 명목으로 낙서를 했다.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하나
의류 브랜드 '히드아이즈'(홈페이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1])와 그래피티 범죄자 정태용(예명 '테리 정', 사진)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서울시와의 사전 협의도 없이[2] 자기들의 예술이라는 미명 하에 독일의 분단의 역사가 서려있는 베를린 장벽의 표면을 래커로 칠하여 그 위에 훼손행위를 하였다. 결국 그 탓에 서독과 동독의 차이를 보여주던 장벽의 앞뒤도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훼손되기 전 장벽을 보면 서독 쪽의 장벽면은 낙서로 가득했지만 동독 쪽 장벽면은 아주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서독 측에서는 벽에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어서 서독인들과 관광객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의 낙서를 가득 남겼지만, 동독은 군인들이 벽에 접근하는 것조차 통제하며 막았기 때문에 낙서가 아예 없었던 것이다. 낙서범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무시하고 이 벽을 생각 없이 라카로 훼손하여 반달리즘을 범하였으며, '''독일 분단의 역사가 깃든 서독 국민들의 메시지는 일개 삼류 의류 브랜드의 광고로 인해 훼손되고 만 것이다.'''[3]
정씨 일행은 벽을 훼손한 후 그 벽의 사진을 찍어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려놓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당당하게 벽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는 등 자기들끼리 자화자찬을 하다가 이 소식을 듣고 몰려온 네티즌들의 비난으로 인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잠시 닫아두었다. 시간이 지나고 6월 13일 즈음 논란이 어느정도 잦아들었다 생각했는지, 해당 사진만 지우고 후술할 사과문을 올리며 인스타그램을 재개하였다.
한편 예술을 목적으로 이 행위를 하였다는 말에도 의심의 소지가 있다. 사건의 주범인 히드아이즈의 정태용은 '''"전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 국가[4]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에서 그래피티를 하였다"고 발언하였는데, 그래피티 범죄 도중 '다리 좀 떨리겠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낙서 한 번 제대로 해봐야지~ 奀이나 뱅뱅이다~''''라는 글을 올린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인은 이 행위를 그저 단순한 그래피티 낙서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분단 국가 운운하면서 정작 베를린 장벽 위에 그려진 것은 다름 아닌 히드아이즈를 상징하는 패턴과 문구였다. 거기에 동독 측 벽면의 2/3의 면적에 해당하는 부분에 히드아이즈의 이름과 슬로건을 대놓고 적어놓기도 했기 때문에 상업적인 효과, 장사 홍보를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가능하다. 히드아이즈라는 브랜드가 그동안 한국의 분단과 관계없는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 의혹은 더 짙어지며, 따라서 이것이 극도로 과격한 노이즈 마케팅의 일종인지 의심을 받는다. 또한 설령 히드아이즈의 로고가 정태용의 변명대로 긍정적 의미를 담고 있는 예술적 로고라 한들 문화재이자 과거 독일인들의 역사가 담긴 '''예술품을 훼손했다는 점'''은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범죄행위일 뿐이다.
사건 직후인 6월 10일 전후로 주요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국민일보 등 신문 및 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도대체 왜 그랬을까?"라는 분석기사와 정태용 사과문의 보도도 줄을 이었으니 아마 범인은 세상의 관심에 전율했을 것이다. 또한 당시 구속과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만 4천명을 넘기도 하였다.

3. 반응


  • 예술이라는 명목으로 독일 정부가 기증한 장벽을 훼손한 만행으로 인해,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에 대한 여론도 덩달아 나빠지고 있어서 괜히 다른 예술가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받고 있다.[5] #
  • 정태용과 그의 히드아이즈는 영리 사업체로서 스트리트 패션의 감성을 실생활에 접목시킨다고 주장하지만, 결과물을 보면 홍대병의 산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 사건으로 그래피티뿐만 아니라 그간 보기 싫어도 볼 수 밖에 없었던 스트리트 패션 매니아들의 과도한 자기 표현에 대한 반발도 증가하고 있다. 지인들의 증언으로는 정태용이 대마초도 불법으로 복용한다고 한다.
  • 작가는 관객에게 본인의 작품을 공개할 수 있으나, 관객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을 보지 않을 권리와 자유가 있다. 그 어느 작가도 자신의 가치관을 관객에게 강요할 수 없다. 위 사건을 표현의 자유라고 한다면, 본인의 자유를 핑계로 다른 사람의 시선 자유를 억압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갤러리의 작품들과 달리 공공장소에 미술품을 설치 한다는 것은 이러한 모순을 안고 있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양심적 행위 안에서 작가 활동을 해야 한다. 히드아이즈의 그래피티가 훼손 전의 장벽이 가지던 상징성, 의미를 월등히 뛰어넘는 가치를 부여한 것도 아니며,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불순한 의도도 있고 본인의 변명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루어진 범죄행위일 뿐이다.

4. 사건 경과


6월 12일 기사에 따르면 경찰 측은 낙서범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용물 훼손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낙서범은 장벽이 방치된 것으로 보고 '''관심을 끌기 위해 낙서를 했다'''고 시인했다.
중요한 것은 방치가 아니라 이 전시물이 가진 깊은 역사적 의미인데, 일개 자칭 무명 길거리 예술가인 이 낙서범은 이를 깨우치지 못한 채 예술이라는 명목 하에 이러한 범행을 저질러, 국가 기념물을 훼손하였다. 또한 독일이 기증한 문화재를 훼손하도록 방치해둔 것에 대한 비판의 의견도 적지 않은데, 숭례문 방화 사건 때 배운 교훈을 잊었다는 지적의 의견도 적지 않고, 후술하듯이 대전광역시에 있는 베를린 장벽은 수십 년 동안 방치되어 심각하게 훼손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무관심이 문제라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같은날 밤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2018년 6월 13일 새벽에 히드아이즈는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올렸다. 심지어 6월 16일 현재 이 사과문은 삭제되었다.

죄송합니다. #berlinwall 베를린 장벽은 국내에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장벽 자체에 많은 상징성들이 돈으로 환산되어지지 않는 가치가 있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상징성에 대한 부여 그것 만으로도 충분 하였는데도 불구 하고 그곳에 이와 같은 행위를 하여 여러분에게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저 저의 의도는 불순 하지않고 작은 바램과 분단의 현실에 더 자유를 상징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제 내면에서는 위 글을 읽어 보시면 11년만에 이뤄진 회담이 영감이 되어진 것 입니다.

의도를 떠나 죄송하다는 말을 여러분과 현재 열심히 활동 중이신 그라피티 라이터 분들에게 그라피티의 안 좋은 인상을 더 안겨 드려서 죄송합니다... 부디, 노여움을 푸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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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제대로 된 진위가 매체를 통해 잘 전해지지가 않아 이렇게 경위 사실 그대로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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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판하고 있는 저에게는 여러분이 한분한분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 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실망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기사의 댓글을 보고 비판의 의견들 모두 받아 들이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파괴범 전태용은 명목상으로는 반성한다는 발언은 하였으나, 관심을 끌고야 말겠다는 의도로 끝까지 '자신의 예술적 의도'로 범행을 저질렀다 주장하는 등 진짜 반성해서 사과문을 쓴 게 맞는지 저의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아닌게 아니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판 의견을 남겼던 사람들에게 적반하장으로 니가 뭔데 참견이냐는 식으로 야단을 치며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물론 그 덕에 더욱 더 큰 비난을 받게된 것은 덤.
전문가들의 검사 결과 안타깝게도 완벽하게 낙서를 지우고 복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대신 원본에 가깝게 '재현'하는 쪽으로 복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비용은 낙서한 범인에게 직접 청구하는 것을 검토하였다. 또한 정씨는 베를린 장벽 훼손 보도 이후 그 동안 맡고 있던 일감이 모두 끊긴 상태라고 한다.
서울시가 복구비용 1천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낙서범은 문화재 훼손 이후에도 벌금 내기 싫어서 불쌍한 척만 할 줄 알았지 반성은 커녕 또 일본 오사카에서 낙서 범죄를 저질렀다. 이쯤 되면 웬만한 폐급 유튜브 관종보다 더 악질, 저질인 셈이다.
2018년 10월 17일. 히드아이즈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이 다시 게재되었다.[현재는 삭제되었다] 다음은 다시 게재된 사과문의 전문이다. 물론 사과문 수준도 가관이다.

10월 25일. 용서를 구합니다.

분명 누군가의 실수는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된다는 사실과 저는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여론의 질타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실수가 계기가 되어지고 싶은 욕망이 만들어낸 꿈이었습니다.

저의 예술은 가난에서 벗어 나고 싶었던 저의 슬픔 이고 그 슬픔은 저의 주체 할 수 없던 욕망이며 그 슬픔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내면을 봐라 라는 ‘히드아이즈’ 저 내면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갖추어 그림으로 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6년간의 슬픔과 욕망으로 만들어진 그저 앞만 보고 달려온 저 자체였습니다. 그 또한 꿈을 이루고 싶은 목표였고 그림은 제 삶의 전부이고 외로운 저에게 위로가 되는 유일한 마침표입니다. 저는 늘 외롭고 슬픔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저는 배고픔에 목말라 있었고 많은 친구들과 가족에게 피해를 주었고 그리고 친구들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과거의 저를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베를린장벽에 저의 철학을 담아 지난 60년 넘게 현재도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 이산가족의 슬픔과 화를 헤아리고 싶었습니다.

그 행위 자체는 저의 지난 11년만의 이뤄진 남북의 정상회담이 화자가 되었고, 히드아이즈 내면의눈 이라 말하는 저의 철학을 담아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살아생전의 빠른 통일이 되어 슬픔과 그 넋을 헤아리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저의 방식대로 그 뜻을 토해 내고 싶은 이유인 태극기가 모티브가 되었고 이를 변형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라피티 거리 예술이 숨어서 하지 않은 대중과 함께 어울리고 중요 장소가 생겨 화합하는 예술이 되길 바램이였던 꿈의 이유 였습니다.

저를 알리고 싶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어려움에서 벗어나 성공하고 싶은 목이 말랐었기 때문에 그리고 성공이란 단어에 눈이 멀었고 이 또한 저의 슬픔과 욕망이 만들어 낸 자위 행위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절대 해서는 안되었는데도 불구 하고 베를린장벽 많은 시간적 가치를 지닌 벽에 지난 세월의 역사적 흔적을 훼손 하였습니다. 그런 저는 눈뜬 장님이 되어버린 그 또한 저 자신이 였습니다.

주인의 허락하지 않은 벽에 그런 행위를 하게 되어 죄송할 따름 입니다. 주인인 서울시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서브컬쳐에 스트릿 아트를 하고 계신 분들의 장이 사라질까 염려됩니다. 그리고 저 주변의 저의 친구들 가족에게 정말 미안하고

한 순간 저의 실수로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드렸습니다. 이 행위로 인해 화를 짚였고 저의 욕망은 그렇게 불같이 쏟아 올랐습니다.

과거의 방치된 장벽의 기사를 보고 해도 별 문제 없을 꺼라고 생각했고 이렇게 까지 화제거리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허락하지 않은 벽에 그림을 그리지 않고 앞으로 좋은 슬픔과 욕망이 아닌 저 자신을 더 고찰하여 아름답게 풀어 나가겠습니다. 잘못을 뉘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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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반성하는 의도보다는 '''복구비용과 벌금을 내기 싫은 절박함이 묻어나는, 가난한 예술가(?...) 코스프레'''가 담긴 엉터리 사과문이라 비판받아도 할 말 없다.
  • 2019년 4월 23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었다. 민사적 손해배상은 법원에서 2000만원으로 강제조정하였으나 서울시와 가해자 둘 다 조정에 거부하여 정식 소송으로 넘어간 상태다. #
  • 2019년 9월 6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게시물을 올리며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번역 : '지금 HIDEYES의 낙서가 제거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것은 한때 위대한 역사적 순간 : 북한과 남한이 융합한 2018년을 상징했을 것이다.') 또한, 사과문은 삭제하고 훼손 과정을 찍었던 게시물은 남겨두고 해당 게시물에서 본인을 비난하는 사람에게 "ㅋ"라는 조롱조의 댓글을 남겨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신의 삼류 의류 브랜드 홈페이지에는 장벽 복구를 위해 그래피티 낙서가 제거되는 영상을 올리고 '분열된 국민,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분열을 이용하는 자들 때문에 더 많은 고통을 겪는다. 당신이 보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라면서 적반하장 망언을 남기고 있다. 결국 서울시에서 문화재 복구 비용을 일부나마 청구하자 여기에 찌질한 복수심이 발동해서 어그로를 끄는 셈이다. 문화재 훼손범 주제에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현실도피를 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굳이 그래피티 관련한 관심이 없어도 짐작은 하겠지만, 정작 정태용의 그래피티는 그래피티 중에서도 수준과 급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흔한 그래피티 아트 푸틴과 트럼프의 브로멘스를 풍자하는 그래피티
  • 2019년 9월 17일, 법원은 가해자가 서울시에 1500만원을 배상하는 것으로 1심 선고했다. #
  • 히드아이즈 홈페이지 가보면 베를린 장벽에 낙서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자세히 올려놨다. 여론이 잠잠해 지니 다시 올려놓은듯 하다.

5. 유사 사례


  • 2017년 언양읍성 성벽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40대 남성의 경우 심신미약 상태가 인정되었음에도 문화재 보호법 위반, 공용물건 손상, 재물손괴죄를 적용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다만, 이 경우는 성벽에만 낙서한 것이 아닌 차량 등 다수의 장소에도 하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
  • 문화재 훼손 이후에도 반복되는 어그로와 관심 끌기 행위는 심형래김치전사 관련한 논란과도 흡사한 면모를 보인다. 본인이 실력이나 철학이 어느정도 수준 이상 되는 상태에서 이런 논란을 만들면 모를까,[6] 최소한의 실력도 갖추지 못한 주제에 문화재 훼손하면서까지 논란 만드는 건 모자란 사람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6. 관련 문서


[1] 페이스북계정은 비활성되었고, 인스타그램도 삭제되었다가 다시 활성화되었다[2] 그래피티는 예술 장르로 취급 받고 있지만 해당 담장이나 건물 벽은 당연히 관리자나 소유주가 있고, 사회나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그래피티는 반달리즘일 뿐이다. 애초에 그냥 벽도 아니고 명백한 문화재이므로 협의고 뭐고 받아줄 리도 없지만.[3] 동독 쪽의 낙서는 지운다면 그나마 원래대로 복구하기 쉽지만, 서독 쪽에 있는 메시지들은 지운다면 원래 메시지가 남을지 알 수 없다.[4] 사실이 아니다. 키프로스북키프로스, 그리고 (체급의 차이가 많이 나지만) 중화민국중화인민공화국 역시 분단국가이다.[5] 그래피티를 예술이라고 보는 여론도 있지만, 그 행위 자체는 범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원래부터 여론이 긍정적인 편이 될 수 없었으며, 이번 장벽 훼손 사건은 그런 부정적 여론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6] 적어도 심형래나 강영만의 경우 다른 필드에서는 나름 실력이나 업적이 있는 경우인데, 태리 정은 그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