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망언

 


1. 개요
2. 역사
2.1. 2007년 이전
2.2. 2007년 이후 ~ 2011년 이전(망하기 전)
2.3. 2011년 이후(망한 후)
3. 총평


1. 개요


해당 문서를 쭉 읽어 보면 이해하겠지만, 심형래는 '''자기만의 망상의 세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의 발언들을 보면 변화하는 세상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고 자만에 빠진 독선적인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그가 비전을 가지고 있기 어려운 인물이란 점을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연예계판 김성근, 황우석, 호소야 노부유키일 정도다.
문단은 적지만 망언을 하도 많이 해서 문서 전체가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주의하자.

2. 역사



2.1. 2007년 이전


이때까지는 한국 코미디계의 거물이라는 명예의 단물이 아직도 유효할 시기여서 사람들은 아직까진 호감을 갖고 있던 상태였다. 이 당시 사람들은 심형래가 무슨 망언을 하든 전부 나쁘게 보진 않았음을 염두에 두고 보아야 한다. 이 당시 심형래를 보는 시민들의 표준적인 인식은 '자만심과 오만함은 쩔지만 그만큼 한국이 밀어주고 있으니 영화감독계의 걸출한 인물'이라고 착각했을 때이다. 이미 개그맨 때부터 야금야금 묵혀둔 언플질이나 애국심을 어필하는 레퍼토리를 써먹어도 뉴스, 시민, 언론, 투자자들은 심형래가 이 시기에 뭐라고 하든 등을 돌리지는 않았다.

"투캅스3 같은 경우 이건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강원도의 힘? 어휴."

충무로에서 자신의 영화를 시시하게 본다면서 한다는 말. 참고로 '강원도의 힘'의 감독은 바로 '''홍상수'''다. 홍상수의 영화들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며, 청룡영화상 각본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바로 홍상수의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린 영화다. 개봉 시 대한민국의 모든 영화평론가들이 열광했다. 하지만 투캅스3는 뭐 시리즈에서 가장 망하고 평도 극악이었지만, 그래도 여기 나온 권민중은 나중에 스타덤에 앉기라도 했다.
그야말로 심형래는 자신을 너무나 쓸데없이 고평가하였다. 게다가 디 워에 출연한 배우들은 사실상 '''영화의 참패와 함께 좆망 테크를 타고 말았다'''.
이든 역의 제이슨 베어는 한 때에는 할리우드의 유망주였으나, 이 영화가 처참하게 망한 이후로는 거의 작품이 없다. 위키백과나 IMDB에서 검색해보면, 이 배우는 디 워에 출연한 2008년 이후 정말로 망했다. 그 전에는 여러 TV 드라마영화의 배역을 맡으며 점점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었는데, 희한하게 30대 중반으로 남배우로서 포텐을 터트릴 즈음에 출연한 2008년 이후 주요 작품은 거의 없다. 디 워에 출연하기 전에는 그레이 아나토미의 주역중의 하나인 캐서린 헤이글과 사귈정도로 유망한 배우였다. 이렇게 갑자기 사라진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사람이 많다. 오죽하면 IMDB의 게시판에 "제이슨 베어는 스포트라이트를 의도적으로 피하나요?"라고 묻는 팬까지 있을까? #[1] 이는 영화의 초반부에 발연기를 선보인 한국인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디 워야말로 여러 배우들의 앞길을 망쳐버린 셈이다. 디 워가 국내에서 흥행할 당시에는 이 배우들의 인터뷰가 많았으나, 지금은 이 배우들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보도 따위는 하나도 없다.

'''"한국 시장은 넣지도 않았어. 한국에서 개봉하기 너무 안 좋아."'''

애국심 드립만 아니었으면 디 워의 흥행은 어땠을지를 감안하면 배은망덕한 발언이다. '''영구 시리즈부터도 이미 애국 마케팅이였고, 디 워에 아리랑을 넣거나 라스트 갓파더에 원더걸스를 넣은 것 등은 이미 충분한 국뽕 마케팅'''이다. 실제로도 한국 내 수익을 제외하면 심형래표 영화의 수익은 '''4분의 1 미만으로 떨어진다'''.

"난 내 영화에 절대 '''우리나라 영화라는 걸 티내지 않아'''. 사람들이 이게 한국 영화라는 걸 몰라."

정작 디 워 엔딩엔 대놓고 '''아리랑'''이 들어있다. 게다가 라스트 갓파더에는 한국의 걸그룹인 '''원더걸스도 등장'''한다. 그리고 애국 마케팅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유명했다. 무릎팍도사 인터뷰 중 눈물. OCN의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송지헌과의 인터뷰 중 송지헌이 디워에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은데 의도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평론가 중에 유지나라고 있지? 난 그 여자 '''또라이'''라고 보는데."

유지나가 용가리를 혹평하자 인터뷰에서 한 발언. 참고로 유지나는 동국대학교 교수이며, 영화 평론으로 박사까지 받은 사람이다. 다만 너무 노골적인 페미니즘 위주 영화 평론으로 쓴소리도 많이 받았는데, 이를테면 반지의 제왕에서 주인공 호빗 4명이 죄다 남자로 이뤄졌는데 이것이 여성의 상징을 너무 얕본다느니, 4명 중에 적어도 한두 명은 여자로 만들어야 했다든지 이 작품에 여성의 비중이 너무 없다는 평을 썼다가 "위치킹을 쓰러뜨린 에오윈은 여자 아닌가?"라고 반박당했으며, "호빗 4명만 보느라 조연에는 관심도 없었다."는 비아냥까지 받았다.[2] 하지만 이런 비판과 별개로 유지나의 용가리 비판은 페미니즘과는 전혀 상관 없이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심형래는 유지나가 자신을 디스하니까 그냥 유지나의 이름을 걸고 넘어진 것일 뿐이며, 비판의 논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즉, 심형래가 유지나를 까는 논지는 그냥 왜 맞는지 이유 따윈 모르고 맞으니까 아파서 비명을 지르는 의미밖엔 없다. 거기에 유지나의 네임밸류(?)를 믿고 까는 것이지 까는 논리 따윈 하나도 없다. 박사 지위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혹평 하나 했다고 저런 말을 했다는 것도 문제다.

"못 하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기 때문에 못 하는 것이다."

자서전 제목이다. 나름 멋진 말이긴 한데, '''그 전에 본인부터 좀 열심히 해야 한다'''. 적어도 용가리 시절에는 제대로 만들려고 어떻게든 기를 썼다. 하지만 라스트 갓파더는 그냥 영구와 땡칠이에 마피아의 옷을 입힌 것일 뿐이며, 동시에 아주 성의없는 영화다. [3] 그나마 심형래의 어록 중에선 쓸 만한 말이긴 하지만, 이마저도 어느 시점부터는 심형래의 아집과 독선을 상징하는 말로 바뀌어 있었다.

"일본기타노 다케시도 TV에 나와서는 나처럼 파리, 모기 복장하고 별짓을 다하다가 영화 만들면 그건 그대로 인정해주고 왜 또, 미스터 빈 같은 사람이나 찰리 채플린 같은 사람은 작가 대접을 해주면서 왜 내가 뭘 한다고 하면 비웃기부터 하는지 참 이해하기 힘들어요."

2000년 필름 2.0 인터뷰. 상술했듯이 코미디언 출신인 기타노 다케시는 영화를 만든다고 말했을 때, 온갖 조롱을 받았다. 물론 발전을 거듭하며, 금방 작품성과 실력으로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 본인을 증명하면서 '''심형래와는 격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증명'''했다[4]. 거기다 진보할려는 노력조차 안 하는 건 물론 아무리 좋게 봐 줘도 키무라 류이치, 호소야 노부유키랑 버금갈 정도로 꼰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가?

"하도 새끼들이 드라마가 약하다고 씹어대서 말야. 용가리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거, 나도 인정하고 다시 만들어서 내보내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말들이 많냐고. 이렇게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다시 만드는 영화, 세계적으로 다 찾아봐도 없을걸?"

용가리 실패 후, 2000년 3월 씨네라인 인터뷰. 문제는 '''그렇게 고쳐놓고도 변한 게 없다'''는 것. 그리고 모든 명 감독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발전한다.

"용가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지만 미국 비디오 렌탈 시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케이블의 SF채널에도 팔렸다."

'''실상은 거짓말로써 그런 거 없었다'''.

"난 일본 영화 안 봐. 이건 내 생각인데, 일본 영화는 사실 별거 아냐."

씨네라인 2000년 3월 인터뷰.
물론 실제로 21세기 이후로 일본 영화가 침체기에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심형래의 작품이 '''미국,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가진 일본 영화 시장'''을 폄하할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지...
게다가 일본 영화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계 영화사(史)에 끼칠 정도로 영향력이 크며, 특히 할리우드 영화사(史)를 바꿀 정도였다. 제작위원회로 만들어진 영화들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있지만, 그 외 작가주의 성향을 띄는 감독들은 3대 영화제(칸 영화제, 베니스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매년 출품작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상도 많이 받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에서도 전체 통계를 내면 이를 입증한다. 일본 영화가 침체기 진행 중에도 2008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굿바이(일본명 : 오쿠리비토)가 외국어 영화상 수상함에 따라 다시 한번 일본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굳이 고전 명작들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일본은 고지라 시리즈가메라 시리즈로 대표되는 SF괴수영화의 본고장으로, 영화 제작 초기부터 괴수 관련 영화를 찍어 온 심형래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비교하자면 힙합을 하는 가수가 미국 힙합은 별 것 아니라며 깎아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런데 굳이 이 발언 때문에 일본 영화사를 알 필요는 없다. 어느 나라 영화 문화를 두고 말을 했다 해도 이런 발언은 우물 안 개구리의 소음일 뿐이다. 심형래 영화가 진심으로 좋아서 관심 가질 나라도, 시장도 없는 판국 아닌가? 완전 사돈 남 말하는 말이 따로 없을 지경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자의 나체에 지도를 그려 내려가다 엉덩이쪽에 다다른 순간 “이쯤에 가면 끝내주는 계곡이 있다”고 설명하는가 하면, 나체인 여성의 등을 안마하기도 하고, 가슴을 주물럭거리기도 한다. 언뜻 ‘야한’ 에로물을 떠올리겠지만 사실은 개그맨 심형래가 펼치는 연기의 일부분이다. '''성추행도 좋은 소재가 되고 있어요'''. 여조직원의 등을 찬찬히 들여다보다가 ‘종기가 났으면 붕대를 감을 것이지 이걸로 둘러쌌냐’고 하면서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겨요. 그리고 ‘종기가 심해 앞부분까지 고름이 꽉 찬 모양’이라며 여자의 겨가슴을 주물럭거리며 고름을 짜내는 시늉을 하기도 하죠. 세상에는 미친 척하고 성추행하는 남자들이 많잖아요. 그런 사회적 현상을 패러디한 섹스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어요.”

2001년 9월 여성동아에서 "조폭닷컴"에 대해 설명하는 인터뷰.

"3D 애니메이션도 있고, 픽사에서 진행하는 영환데 픽사에서 나온 영화하고 지금 테스트 해 놓은 퀄리티하고 비교해 보시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퀄리티가 좋죠."

2005년 3월 딴지일보에서 한 인터뷰로, 심형래는 '''자신이 만든 애니메이션이 픽사 애니메이션보다 퀄리티가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는 "You can do it?"이라고 물었을 때에 "No."라고 대답하면 해고했다."

디 워 개봉하기 이전, 2004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 심형래 특유의 독선적이고 무식한 자세가 딱 드러나는 발언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는 말대로 한국에서도 독선적이었던 심형래는 미국에 가서도 미국 스태프들에게도 독선적인 자세를 취했다는 말이다. 이게 큰 문제인 것이 간단하게 말했을 때 긍정적으로 보면야 다를 수 있겠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이렇다. "(아무리 현실적으로 어렵고 부당한 요구라고 하더라도 감독인 내가 시키면) 까라면 깔 것이냐?" 라고 물었을때 "아니요." 라고 대답하면 잘랐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뭐든지 다 시켰을 때 자기 말에 이의를 달지 않고 그저 고분고분 들어주는 이들만 곁에 두겠다는 말이 된다. 이게 뭘 의미할 지는 각자 판단할 것.
분야는 다르지만 주제 무리뉴레알 마드리드 C.F.에서 떠나게 된 이유가 이런 자세 때문이다. 우승을 밥 먹듯이 하는 감독이자 유럽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무리뉴조차도 호불호가 갈리는 '마이웨이'식 운영으로 갈등이 생겨 첼시 FC로 돌아갔다. 유럽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는 지나친 권위의식이나 상하관계에서 나오는 똥군기를 비롯한 악습을 혐오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의 존중을 중요시한다. 무리뉴가 이렇게나 유능한데도 독선적이라서 팀을 나가게 됐다. 더 나아가 오카노 테츠, 닐 드럭만도 재능이나 실력이 있음에도 이러한 태도로 인해 반면교사로 전락했는데 하물며 '''무능하기까지 한''' 심형래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실력이나 재능이 있더라도 남을 무시하거나 독선적이거나 오만한 태도를 보이면 사람들한테 외면만 당하기 십상이다.

"미국 메이저(배급사)들은 전부 이 영화에 스탠드바이(기다리는 상태)야. 12월에 미국 5000개 극장에서 개봉하는 게 목표야."

디 워 개봉 6개월 전에 한 인터뷰인데 디워의 미국 배급사는 자기가 제작사로부터 판권을 사서 영화관에 거는 배급사가 아니라 제작사의 수수료를 받고 이를 대행해주는 "배급대행사"다. '''출판으로 치면 심형래는 출판사를 못 구해서 자비출판을 한 셈'''이다. 메이저 배급사가 앞다투어 나설 정도라면 뭐하러 자비출판을 했겠나? 그리고 참고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들 중 가장 많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인 이클립스도 5000개에 한참 못 미치는 4468개의 극장에서 개봉했다. 그것도 2010년 6월이 되어서다.
게다가 이 영화는 트와일라잇이라는 유명 시리즈의 속편이라서 충분한 흥행이 보장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 정도 극장에서 개봉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5000개가 되지 않는다'''. 멀리 안 가도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크게 성공한 기생충 역시 현재 미국 내 상영관 수가 '''2001개'''[5]다. 그마저도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은 후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러니까 디 워 같이 인지도 없는 오리지널 영화가 5000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는건 애초에 말도 안 되는 정신나간 얘기다.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지만 불가능한 꿈은 차라리 갖지 않느니만 못하다.

"디 워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세계적으로 '''80억 달러(약 8조 원)'''를 벌어들여 '''전 직원에게 30억 원씩 쫙 나눠주겠다'''."

"시나리오를 직접 쓴 데다 CGI(컴퓨터 가공 영상)가 머릿속에 다 들어가 있어서 그렇게 했더니 '''아홉 달 걸릴 작업을 열흘 만에 끝냈다'''."

심형래/영화의 문제점 문서에도 써져 있지만, 영화를 빨리 만들었다는 건 절대로 자랑거리가 아니다. 오히려 건성으로 만들었다는 소리밖에 안 되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이건 외국이건, 얼마나 재능있고 유명하건 상관 없이 감독과 각본가, 제작자, 스태프, 배우 여럿이 사전 조율부터 촬영 기간 내내 상의를 해가면서 만드는 게 영화다. 특히 영화 한 편 촬영하는데 한 달도 안 걸렸다는 건 '''제대로 된 각본이나 심도있는 연출 컨셉도 없이 배우들 몇명 모아다가 즉석에서 대충 찍은 영화라는 소리'''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터미네이터 2를 찍을 때 제작 기간이 '''고작''' 1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제임스 카메론은 그 대작을 1년만에 심혈을 기울여 찍느라 엄청나게 고생을 했던 반면 심형래는 그런 수고도 없이 마치 즉석에서 전자레인지팝콘 튀기듯 영화를 대충 찍어서 졸작을 만들어놓은 주제에 세계적인 흥행을 바랬으니 그야말로 날강도 심보다.
그리고 '''컴퓨터 가공 영상이 머릿 속에 다 들어가 있었다'''라고? 그렇다면 심형래의 정체는 사실 인간이 아니라 '''인조인간'''이었다는 말인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2012를 만들 때 심형래처럼 컴퓨터 가공 영상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능력이 없어서 프리-비주얼리제이션(Pre-Visualization) 과정을 거치고 영화를 만들었던 것인가?

"좋은 시나리오에서 좋은 영화가 나온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전문 시나리오 작가 이야기를 꺼내면 그런 작가 있으면 데려와 보라고 한다. 감독 욕심 내지 말고 제작자로 남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그런 감독 있으면 데려와 보라고 한다."

2005년, 영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 알프레드 히치콕은 생전에 시나리오가 중요하다고 마르고 닳도록 강조했다. 쉽게 말해서 '''관객이 흥미를 느낄,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결국 이 남자는 영화계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되는 절대적인 진리를 무시한 셈이다. 대중가요에서 작곡이 뭐가 중요하냐는 얼토당토 않는 헛소리와 다를 바 없는 셈이다.
그리고 감독이면서도 제작자로도 활동하는 사람들은 할리우드에 널리고 널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J.J. 에이브람스, 크리스토퍼 놀란이 대표적이다. 충무로의 경우에도 강제규, 강우석, 박찬욱, 류승완 등 영화 감독이면서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면교사이긴 한데, 심형래의 저 발언대로 만들어진 영화가 다세포 소녀이다. 다세포 소녀는 CG라든가 영상미는 끝내주게 좋은 반면 시나리오는 막장이다. 그 영화가 흥행에서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만 봐도 심형래의 이 발언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여담이지만, 마틴 스콜세지도 최고의 시나리오가 최고의 영화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연출이 시나리오 못지않게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한 말이지,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절하하는 발언이 아니다[6].

"반지의 제왕? '''그건 애들 장난이지'''. 반지의 제왕은 들판에서 찍었지만, 우리는 LA 한복판에서 찍었다."

단지 배경 장소에서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시키냐가 중요하지 LA 한복판에서 찍었다고 해서 잘 만든 영화가 나오는 건 절대 아니다.[7] 당장 저수지의 개들은 스토리가 회상을 제외하면 칙칙한 느낌의 회색빛 창고에서 진행되고, 127시간은 초반과 영화 끝나기 직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을 황무지 협곡 아래에서 주인공의 오른팔이 바위에 끼인 상태에서 영화가 흘러가고, 영화 베리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 속 배경만 나오는데''' 명작 소리 듣는다는 걸 생각해보자. 그리고 저 발언은 사극 계열 영화를 모독하는 발언이다.

"반지의 제왕? 내가 봐도 재미없어. '''CG(컴퓨터 그래픽) 냄새 팍팍 나'''. 반지의 제왕은 이거(디 워)랑 게임이 안 돼."

디 워가 반지의 제왕보다 낫다는 말인데, 심형래를 제외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게다가 반지의 제왕에서 멋진 화면을 만들어낸 것은 CG 뿐만이 아니라 대규모의 미니어처, 정교한 특수분장, 그리고 '''뉴질랜드의 자연 풍경'''이다. 여담이지만, 실미도를 촬영할 때도 여름씬은 국내에서, 겨울씬은 뉴질랜드에서 촬영했다. 하지만 심형래는 이 정도의 노력도 통찰도 없이 영상미가 좋은 작품은 무조건 CG라고 박박 우기고 있다. 이후 영화 아바타가 CG를 이용해 멋진 영상미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디 워의 영상미는 그의 '''발끝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애초에 반지의 제왕 CG를 제작한 업체는 그 유명한 웨타 디지털이다. 심형래 수준에서 함부로 논할 퀄리티가 아니다.
당장 반지의 제왕보다 심형래에게 더 영향을 끼쳤을 법한 쥬라기 공원을 생각해 보자. CG를 전면에 사용한 명작 블록버스터로 20년이 넘은 지금까지 회자되지만 그만큼 모형 제작에도 엄청난 공을 들였다. 대표적으로 트리케라톱스는 아예 통째로 로봇을 만들었으며, 제작에 사용된 로봇으로 순회전시회도 연 적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지의 제왕은 디 워와는 달리 재미있는 영화다. 반지의 제왕의 CG는 시간이 지나고 CG 기술력이 발전함에 따라 개봉 당시같은 임팩트를 주지 못할 수 있겠지만, 반지의 제왕이 가진 이야기의 힘은 죽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다.

"미국빌 게이츠처럼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명 '''나 같은 영웅'''이 필요하지 않나."

아예 본인이 영웅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수원시의회에서 이 인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만 봐도 답은 나온다. 빌 게이츠와 비슷한 이들을 한국에서 꼽자면 정주영, 유일한, 박태준 등이 심형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어울린다. 이들은 경영을 잘 했고, 자신의 회사를 업계 1류 브랜드로 키웠으며, 사람들에게 외면받을 제품을 내놓은 건 아니니까...

"'''돈 안 되는 '''은 안 갈 거야.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세계적으로 영화 배급하는 게 더 좋지 않나."

'돈 안 되는'이라는 대목에서부터 심형래가 영화를 상업적으로만 본다는 걸 대강 알 수 있다. 칸 영화제는 사실 블록버스터는 많이 안 올라가는 편이다. 하지만 돈 안 된다고 칸을 깔보기 이전에 '''심형래가 칸 문턱이라도 밟을 실력은 되나'''? 참고로 어지간히 명성이 엄청난 배우들조차 칸 영화제에 심사위원이 되는 것은 어려우며, 1970년대와 1980년대 그 20년 동안 '''전 유럽 최고의 여성 영화배우''' 인증을 한 바 있는 이자벨 아자니 정도나 되어야 심사위원을 할 수 있는 게 칸 영화제다. 게다가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면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손수 축전을 보낼 정도로''' 영예로운 곳인데, 심형래는 과연 그 레벨에 도달했는가?

"'''누가 뭐래도 "영화는 짬밥"이야'''. 많이 오래 해본 사람이 잘 하는게 당연하지."

심형래가 지금 디워 2까지 찍고 있다고 가정하면, 영구와 공룡 쮸쮸가 개봉한 때가 1993년이니 '''21년째''' 찍고 있는 셈이다. 허나 여전히 실력이 형편없다. '''얼마나 오래 찍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실력 키울려고 노력했나가 중요하다'''. 당장 27살에 시민 케인을 찍은 오손 웰스와 영화 활동을 24년째 했던 우베 볼을 비교해봐도 답이 나온다. 여기서 '''실력은 법이자 진리, 권력'''이다. 짬밥이 실력으로 될 순 있을지 몰라도 '모든' 짬밥이 실력이 되는건 아니다. 국제 사회에서 봐도 유럽인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를 기준점으로 잡으면 역사가 몇백년에 불과한 미국이 역사가 수천년도 훨씬 넘는 이집트보다 강국이다. 굳이 영화라서가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저 발언은 확실히 개소리다. 심지어는 가장 고리타분하고 가장 보수적인 집단 중 하나인 군대에서조차도 짬밥이 최고라는 소리는 하지 않으며 그래서 군경력 20년 이상에 50살 다된 원사도 이제 군대에 갓 입대한(생도 시절까지 포함해도 길어봤자 4년에 불과한) 20대 중반에 진입하는 소위보다 낮은 위치에 있으며 오래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무슨 보직을 수행했느냐'''를 중요시하며 때문에 군대에서 부사관주임원사를 해도 기본적인 예우 뿐이지만 장교대대장만 해도 관련 약장을 패용할 수 있다. 그 보수적임이 극에 달하는 군대에서조차 원사에게 사단장은 커녕 사단 당직사령도 시키지 않는다. 그게 짬밥이 다가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이다.

"내 목표는 앞으로 '''5년 안에 스필버그 잡는 것 뿐이야'''. 물론 '상업영화' 쪽에서지."

정작 '''우베 볼 조차도 잡지 못했다'''.
우베 볼은 그래도 캐나다 영화판을 키웠고, 심형래처럼 스캔들에 휘말리지도 않고 2016년에 은퇴해서 레스토랑 차리고 잘 먹고 잘 사는 중이다. 더군다나 2003년 이전까지는 그럭저럭 영화를 만들었다. 심형래처럼 아무런 경력도 없이 자본을 끌어들여서 블록버스터급 상업영화를 만들었던 게 결코 아니다. 그리고 최근에도 열심히는 하는지 그나마 볼만한 영화를 만드는 등 나름대로 영화인으로서 열심히 사는 셈이다. 물론 우베 볼은 옛날에 사고를 많이 쳐서 독일 법까지 바꿨다. 그래도 탈법 행위가 없었기 때문에 소송에 휘말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나름대로 영화 감독 대접을 받는다. 결론적으로 결국 심형래는 우베 볼만도 못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우베 볼이 저지른 막장짓이라고 해봐야 '''복싱 대회를 개최해서 평론가들을 후드려 팬''' 정도 뿐이다. 게다가 복싱 대회는 서로가 합의한 상태에서 열린 일종의 이벤트다.
반면 심형래는 총기 장난 관련 부분에서도 보이듯 일방적으로 직원들을 노리갯감으로 삼았다. 미국/유럽인 직원에게 그러면 바로 10년 단위인 징역형이 떨어진다. 우베 볼은 사생활이 매우 깨끗했고, 직원들 봉급을 가로채지 않았다. 쉽게 말해서 자기 앞가림은 확실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심형래는 불법무기나 만들고, 카지노에 틀어박혀서 직원들의 월급도 제대로 안 챙겨주니 그야말로 답이 없다. 그리고 우베 볼은 최소한의 상식은 있었다. 물론 우베 볼은 투자자들이 계속 돈을 퍼주니까, 거기에 젖어서 경제관념을 잊어버리고 잠시 방황을 했고 탕진을 했지만 적어도 그 돈으로 영화를 찍었지 '''카지노'''를 가진 않았다. 또한 심형래는 그야말로 '''한탕주의자'''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우베 볼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레스토랑을 차려 잘 먹고 살 때 심형래는 돈 많고 멍청한 투자자 한명만 걸리길 바라는 심정으로 디워 속편같은 언플이나 하고 있다.

"'D-WAR'의 주인공 목소리 연기는 나탈리 포트만이나 동급의 여배우가 맡을 것."

D-WAR의 여주인공이었던 아만다 브룩은 당시 기준으로는 완전히 신인이었고, 현재에도 조연급 탤런트 정도로, 그나마 디워 덕분에 한국에서 이름이 알려졌을 뿐이지 실상은 '''완벽하게 무명 배우'''이다.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급 배우라면 이런 영화는 100% 거절한다. 실제로 디워보다 그나마 나은 얏타맨 실사영화에서조차 도론죠 역에 그 안젤리나 졸리를 캐스팅했지만, 정작 안젤리나 졸리 본인이 캐스팅을 거절하는 바람에 시모츠마 이야기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는 후카다 쿄코로 대신 캐스팅해야 했다. 얏타맨도 이런데 얏타맨보다 더욱 질이 떨어지는 영화인 디 워에서 나탈리 포트만을? 여기까지 제대로 읽었으면 알겠지만, 심형래는 생각나는 대로 아무렇게나 거짓말을 내뱉는 게 일상이 되어 있다.

"황금섬(Golden Island)이라고 3D 애니메이션 만들어. 토이 스토리(Toy Story)랑 '''맞장 뜰 거야.'''"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흥행했고 픽사스티브 잡스를 살리고 평가도 굉장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허풍. 토이 스토리는 역사상 최고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후보에 들어오는 명작이다. 미국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나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같은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조차 토이 스토리급의 흥행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명작은 만들고 싶어도 못 만든다. 심지어는 같은 픽사 작품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남기남 감독 따라다니면서 배웠다 손 치더라도 아무런 사전 지식 없는 심형래의 지휘로 애니메이션 만들어 봤자 끽해봐야 김치 전사연예인 더빙에 맞짱 뜰 수준의 작품이 나올게 불 보듯 뻔하다.

2.2. 2007년 이후 ~ 2011년 이전(망하기 전)


이 당시의 심형래는 언플질, 그리고 여러 더러운 개수작을 통해 확보한 수많은 투자자들과 언론사 등 강력한 빽을 등에 업고 있었기에 시민들에게 기대치를 얻는것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호감상을 얻는 소위 정치질을 했던 기간의 발언들이다. 이후 심형래의 도박중독 및 총기개조 사건 등이 불거지게되는 2010년 이후부터는 자신의 업보가 극에 치달음과 동시에 안 그래도 이상했던 그의 발언이 점점 해괴해지는것이 중점.

"스토리는 뭐 우리나라 소재기 때문에 스토리라는 것은 이무기가 용이 되는 과정이 스토리예요. 가장 잘 된 스토리 영화가 어떻게 보면 제가 반문하고 싶어요. 과연 메이져가 만든 영화들은 참 훌륭한 스토리냐."

2007년 7월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2006년 개봉해서 크게 성공한 메이저 영화 중 007 카지노 로얄이 있는데 이 영화는 최소한 디워 따위보단 100배는 훌륭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 인터뷰에서 심형래가 '''시놉시스, 컨셉과 스토리텔링을 매우 크게 혼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배급대행사 프리스타일이 마케팅비 2000만 달러를 지불했고, 수익의 단 2%를 가져간다."

디워가 미국에 개봉하기 전 인터뷰. 상식적으로 2000만 달러의 마케팅비를 수익의 단 2%만으로 회수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에서만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 극장과 반반씩 나누면 남는 돈 10억 달러, 그것의 2%가 2000만 달러. 현재 미국 내에서 최고의 극장 매출을 올린 영화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인데, 매출액이 10억 달러 조금 못 미친 '''9억 달러'''에 불과하다. 프리스타일이 자선사업을 하는게 아닌 한 그런 계약을 했을 리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 이미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심형래 측에서 부담한게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디워 개봉 당시 프리스타일에서 배급한 영화들 중 가장 많은 극장 매출을 올린 영화가 1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배급사에서 2000만 달러의 마케팅비를 디 워 같은 검증되지 않은 영화에 투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전문 시나리오 작가들의 손을 거쳤어. 많이 다듬었어. 드라마가 취약하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을 거야, 이제."

디 워가 개봉하기 약 한달 전 인터뷰. 실제로 나온 결과물을 보면 과연 전문 시나리오 작가들의 손을 거쳤는지 의구심이 드는 수준의 개연성이다. 그 이전에 디 워에 등장한 공룡병단인 공룡병단의 익룡인 불코, 공룡병단의 지상 중전차부대 격인 두들러, 공룡병단의 용기병 샤콘은 몇 초 못가 난데없이 삭제된다. 이후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영원히 알 수 없다'''. 심형래는 이들이 증발한 이유부터 해명해야 한다.

"심 감독은 ‘디워’의 시나리오도 자신이 직접 썼다. 기획, 제작, 시나리오, 감독. 거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수준이다. 심 감독은 “시나리오만 140개 정도 된다”며 “작가들에게 맡겼더니 도무지 성에 차질 않았다”고 했다."

디 워가 개봉하기 약 한 달 전 인터뷰. 바로 위의 인터뷰에서 전문작가들의 손을 거쳤다는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발언인 동시에 디 워의 완성도가 왜 이리 처참한지에 대한 해답이라고 볼 수 있다. 심형래가 영화적 재능이 뛰어났고, 그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 이런 방식이 비판받을 일이 없겠지만 이미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심형래는 그와는 전혀 거리가 먼 무능한 사람이기에... 게다가 구혜선보다도 더욱 영화를 못찍는 게 심형래다. 심형래는 드래곤 투카 - 파워킹 - 디 워 - 용가리 - 라스트 갓 파더를 거치는 동안 익힌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고작 이거인 데 비해 구혜선은 단편영화 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장편 영화 데뷔작에 비해서 최근작은 눈에 띌 만한 발전을 이뤘다.

"3억 4천만 달러를 들인 스파이더맨 3를 미국에서 봤다. 스파이더맨이 쫙 날라가고, 건물 부서지고, 미국 국기 앞에서 시커먼 스파이더맨이 쫙 하고, 재미가 너무 없더라. 갑자기 춤을 추다가, 갑자기 돌았다가, 애가 왔다 갔다 하더라. 또 갑자기 여자한테 갔다가, 또 음식 만들 때 집에 갔다가, 스토리 연결이 도저히 되지 않더라."


디 워가 개봉하기 약 1주 전 인터뷰. 물론 스파이더맨 3가 스토리 면에서 비판받은 건 사실이지만, 심형래의 영화들 따위보단 훨씬 평가도 좋았고 훨씬 흥행했다. 뭣보다 제작사인 소니와 샘 레이미는 스파이더맨 5편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 '''영화가 망해서 투자자도 얻기 힘든''' 심형래의 작품들보단 100배 나은 작품이다.
또한 이전의 심형래의 영화 평가에서도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심형래는 심오한 예술영화도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보러가는 헐리우드 메이저 상업영화인 스파이더맨3의 스토리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지적 수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킹콩 영화를 보면서 한 시간동안 킹콩이 안 나와서 킹콩 영화가 아닌 줄 알고 다른 데에 갔었어요. 반지의 제왕 같은 거 보면 아직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어요. 쥬라기 공원모기가 피를 빨아서 공룡을 만들었다는 것만 던져주고 일제히 공룡만 쫓아다니고 도망만 다니다가 끝나잖아요. 인디펜던스 데이외계인이 와, 부셔, 물리쳐, 그리고 끝이야. 그런데 왜 내 것만 가지고 그래요?"

2007년, 디 워 개봉 전 인터뷰에서 했던 말. 심형래의 무지함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발언이다. 물론 기본적인 스토리가 단순하다는 것만 놓고 보자면 쥬라기 공원이나 인디펜던스 데이디 워나 다 단순하다. 공원에서 공룡이 사람들을 쫓아다닌다. 외계에서 온 외계인이랑 지구인이 싸운다. 착한 이무기랑 나쁜 이무기가 싸운다. 배경 스토리가 다 단순하기는 단순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1시간 혹은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흥미있게 줄거리를 이어나가고 스릴과 재미를 안겨준다는 점'''이다. 스토리의 부재라는 게 무슨 교훈적인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고 1시간 30분, 2시간 동안 현실을 잊고 영화에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디 워가 후지다는 점이며 위에 선언급된 시나리오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본인의 망언과 더불어 심형래가 영화라는 예술을 얼마나 쉽게 생각하고 대충 보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굳이 그것을 문제 삼지 않더라도 쥬라기 공원과 인디펜던스 데이에는 없는 문제점이 디 워에는 있다. 뭐냐 하면 '''장면과 그 바로 다음 장면의 연결상태'''인데 인디펜던스 데이나 쥬라기 공원은 '''적어도 장면과 장면의 연결이 자연스럽다'''. 일례로 인디펜던스 데이의 경우 다혈질 파일럿인 윌 스미스가 외계 생명체를 때려잡은 후 자신의 전투기에서 내려서 외계 생명체를 패대기친다. 그 이후 최후의 전투에서도 윌 스미스는 자기가 패대기쳤던 외계 생명체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팍팍 품고 미친듯이 대활약한다. 그런데 디워의 공룡병단을 보자. '''첫 등장 때는 갖은 폼을 잡으며 등장한 반면 영화 중간에 느닷없이 증발'''했다. 이들이 등장해서 한 게 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설정상으로는 나쁜 이무기와 같은 편이라면서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그 둘은 극중에서 연관성조차 없다. 그냥 공룡병단이 등장해서 초반에 아주 잠깐 갖은 폼을 잡다가 그 장면조차 중간에 짤리고 이후엔 생뚱맞게 두 이무기가 등장해서 싸우고 뜬금없이 영화 종료. 영화촬영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가 해당 장면과 바로 다음 장면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느냐인데 디워는 아니다. 정말 속된 말로 하자면 '''이러한 점에서 디워는 연관성 없는 여러 장면들을 짜집기하듯 아무렇게나 갖다 붙혀서 마구 찍은 영화'''에 불과하다. 솔직히 '''장면과 장면 사이만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데에 성공하기만 해도 평작소리는 듣는 영화'''가 된다. 이걸 못해서 망한 영화가 디 워다.

"영화 한 편이 잘 되면 중소 기업 45,000개를 살릴 수 있다."

2007년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실제 탱크를 LA 한복판에 끌고 와서 촬영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했던 말. 영화산업을 문화산업이 아닌 그저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심형래의 사고 방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런데 디워는 오히려 '''적자를 본 영화'''다. 그런 영화를 찍은 감독이 한 말이 저거다. 당연히 돌아오는 건 비웃음 뿐. 오히려 자기의 영화 때문에 중소기업 수백 개를 살릴만한 자금을 날려먹었다.

"3일 동안 540만달러를 관객으로 계산하면 100만명 정도로 웬만한 중소기업 연간 수출액과 맞먹는다. 마케팅 비용을 몇 배나 들인 브레이브 원이 1400만 달러 정도인데 '''심형래가 만든 인디 영화'''가 메이저들과 경쟁하고 300개 미국 영화 가운데서 이 정도 선방하고 있다면 한국 영화도 가능성 있는 것 아닌가. 소니와 DVD 배급계약을 맺었는데 유니버설에서는 왜 디 워를 놓쳤느냐고 관계자가 문책받고 있다고 들었다. 유료TV에서 150%, DVD에서 250%를 본다. 와이드 릴리즈는 일종의 홍보수단일 뿐이다."

디워가 미국에서 개봉하고 '''참패'''한 후 흥행성적을 본인 스스로 평가한 내용.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디워는 미국 개봉을 위해 1500~200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다. 그러나 미국 내 총 극장 매출은 1100만 달러가 약간 안 되며, 그마저도 극장과 반반씩 나누고 나면 실제 심형래 측에 떨어지는 돈은 550만 달러가 안된다. 즉 마케팅 비용의 반도 못 건진 것이다. 그러나 심형래는 이러한 사실은 철저히 외면한 채 겉으로 드러난 매출만 가지고 언플을 한 것이다.
보통 투자와 배급이 일원화된 메이저 영화 기준으로도 총제작비의 '''4배''' 정도 수익은 내야 '''겨우 본전치기'''가 된다. 흔히 영화 손익분기점 달성은 총제작비의 2배라고 알려져 있으나, 극장 몫 50%를 제외하고도 각종 수수료가 많기 때문에 그걸 다 뺀다면 최소 4배 가량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 그런데 심형래 영화의 매출액은 4배를 벌기는커녕 하나같이 '''제작비만도 못 된다'''.
또한 2차 시장에서의 성공도 박스오피스 성공작이거나 영화의 평가가 좋은 경우에나 해당되지, 디 워의 경우 박스오피스 실패작이면서 동시에 평가까지 최악이다. 따라서 디 워가 2차 시장에서 대박칠 것이라는 것은 희망고문일 뿐이며, 실제 결과도 그러했다.

"사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비판이 쏟아질까 두려웠다. 그러나 그 많은 부정적인 리뷰 중에서도 뉴욕타임스는 "플롯이 없다고, 드래곤이 있잖아"라며 "재미없이 볼 수 없는 영화"(It`s impossible not to be entertained)라고 평가해주었다. 할리우드에 와서 보니까 유태인들이 무서울 정도로 뭉치더라. 미국 시장에 나와서까지 공격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말만 해달라는 것은 아니다. 항상 부정적으로만 보는 시각이 안타깝다."

디 워가 미국에 개봉한 직후의 인터뷰. 사실 뉴욕타임즈의 디 워에 관한 보도는 호평이 아니라 반어법을 사용한 혹평이다. 디 워의 어설픈 플롯을 마찬가지로 어설픈 특수효과로 덮으려고 한 것을 비꼬며 영화의 허접함에 웃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에 가까운 기사였다. 그런데 심형래는 이것을 호평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유태인들이 뭉친다는 발언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데, 첫 번째는 유태인들이 뭉쳐서 디워의 흥행을 방해한다는 음모론이고, 두 번째는 한국 사람들에게 유태인들처럼 똘똘 뭉쳐서 디워를 응원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둘 중 어느 의미로 해석해도 문제있는 발언이다.

"눈물 흘려서 할 수 있다면 다음에는 대성통곡 마케팅이라도 하겠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 봐서는 안 된다고 아우성치는 바람에 200만~300만 관객을 놓쳤다. 그러지 않았으면 1000만 명 돌파했을 것이다."

디 워가 미국에서 개봉한 후 인터뷰. 디 워 관객들 중 한국인을 제외하면 몇 명이나 나오는지 계산해보자.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디 워의 흥행성적을 계산하자면…

"관객이 소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문화 산업이다. 반지의 제왕은 20억 달러를 벌었다. 흥행이 제일 잘된 영화가 예술이다. 흥행도 안되는 영화가 무슨 예술이냐. 반지의 제왕, 쥬라기 공원 등 최고의 히트 영화는 모두 무에서 유를 창조한 SF나 판타지 영화다. 포켓몬스터가 한국에서 나왔다면 세계 시장에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잔인하고, 학살의 현장이나 남의 아픔을 이용한 영화래야 예술인가. 영화는 꿈이 있어야 한다. '''3대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라야 한다는 것이 내 주장이다."

디 워가 미국에서 개봉한 후 인터뷰. 3대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여야 한다는 말을 한 작자가 라스트 갓 파더에서는 '''갖은 섹드립'''을 했다. 게다가 영구람보에서는 '''영화 촬영용으로 개조된 총이 아닌 실총을 쐈다'''. 흥행이 잘 된 영화가 예술[8]이라면서 디 워용가리, 라스트 갓파더는 '''흥행 실패'''를 했다. 아니,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단 한 작품도 없다'''.

"디 워의 와이드 릴리즈를 통해 이미 충분히 홍보가 된 만큼 디 워2는 훨씬 더 용이하다. 2편은 한국의 한 할머니가 이무기를 키우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바로 제작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이제는 우리만의 독자적인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다. 메이저 스튜디오에 비해 제작 비용이 낮은 데다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상상하는 데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반지의 제왕의 현장인 뉴질랜드의 경우 미국 기술이고 미국 자본이었다."

디 워가 미국에 개봉한 직후 디 워 속편에 관한 언급. 밑에 나와 있지만 심형래는 아바타가 나온 이후 디 워 2편이 외계행성에 갔다 오는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이 점을 보았을 때 디 워 2편에 관한 내용은 '''심형래가 그때그때 상황 봐 가면서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만의 독자적인 원천기술'''에서 황우석데자뷰가 느껴지지 않는가? 아니 그 전에 '''그럼 지금까지 영화의 실패는 기술 문제였는가'''?

"나로서는 추억의 붕어빵 등 24편이 준비돼 있다. 뜸북새 같은 좋은 곡들도 많다. 미국 시장을 보니 3D 애니메이션에 휴머니즘이 없다. 어릴 적 붕어빵을 사와 아빠가 오지 않아 밥통에서 데웠다가 꺼내놓은 그런 휴먼 요소를 가미해 전세계를 울려보고 싶다. 이민사회니 미국에서 그런 영화들이 적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 워가 미국에서 개봉한 직후의 인터뷰. 하나만 보자. 이 영화는 '''맨 처음 5분 동안만으로도 휴머니즘이 극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토이 스토리 3 같은 영화는 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드는 수준이기도 했다. 심형래가 주장하는 '미국 영화계는 휴머니즘이 없다'는 건 그냥 우월주의 내지는 국수주의에 불과하다. 아니면 애니메이션들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거나. [9]
상술된 심형래의 발언은 구시대적 편견 그 자체이며 헐리우드 영화의 겉모습, 화려한 수익만 보고 이야기로서의 이해는 전혀 할 생각이 없었다는 점을 잘 나타내준다. 애초에 반지의 제왕 스토리가 파악이 안 된다는 사람이 매체 비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는 상황.
한편으로 심형래의 발언을 '미국에는 한국식 신파가 없다'고 이해하면 그럭저럭 말이 되긴 한다. 실제로 부산행 같은 영화 종반부의 뜬금없는 신파성 감동도 신파가 식상해진 한국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해외에서는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뜸북새'라거나 '추억의 붕어빵' 같은 키워드가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심형래의 취향도 이쪽, 즉 영화 내내 한맺힌 통곡을 하며 관객을 울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7~80년대 신파극에 훨신 가까울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2.3. 2011년 이후(망한 후)


영구아트무비 도산 이후부터 안 그래도 이상해보이던 양반이 점점 맛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의 심형래가 사람들에게 "저 양반은 잘난척도 심하고 오만하지만, 그럴 만한 능력이 있어서 그런 거겠지." 정도의 인식이었다면 이 시점부터는 도박중독자+사기꾼+악덕사장+정신병자의 4관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게 된 상태인지라 이후의 발언들은 심형래라는 인물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발언들임에 주목하자.

"영구아트의 3D 기술력은 '아바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자신 있다. 기대해달라."

아바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영상 혁명''' 소리를 듣는 작품이란 걸 알아두자. 또한 기술력을 운운하기 이전에 '''시나리오 짜는 능력이나 되던가'''? 일단 라스트 갓 파더를 보자. 진짜 심하게 말하자면 '''이 문서를 보고 있는 당신이 이 쪽으로 재능이나 전문성이 없는 아주 순수한 일반인이라고 해도 콘티를 짜도 심형래보다는 잘 짤 수 있다'''. 그리고 영구아트 직원들 실력이 정말로 아바타급이라 해도, '''월급도 제대로 안 주는데, 아바타급 기술력이 나올 리가 없다.'''

"괴물이 날아오는데 괴물… 뭔가 처단해야지. 아니, '''총으로 쏴야지 괴물 나오면 귀싸대기를 때립니까'''? 맨손으로? 귀싸대기를 때려요, 괴물을?"

불법 총기 개조에 대한 변명으로 탐사코드 J와 인터뷰를 가졌을 때에 했던 말. 실제로 영구아트에 정말로 이무기나 용가리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말도 안 되는 개소리'''인 동시에 진심으로 '''이 작자가 현실과 영화도 구분을 못 하는 정신병자'''임을 진지하게 의심하게 만드는 망언이다.[10] 총기에 대해 관대한 미국조차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없다. 미국처럼 가다가 웬 총들고 날뛰는 미치광이를 볼 수도 있는 곳이라면야 괴물을 총든 미치광이에 대입하면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겠지만, 이 곳은 '''총기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11]. 물론 괴물은 더더욱 없다. 출몰하는 맹수들조차도 멧돼지가 그나마 가장 강한 맹수에 속하는 게 이곳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 때 당시에는 빨간 내복하고 오토바이 하이바 쓰고 날라다녔지만 사실 지금 살아있는 것도 다 제 덕이에요. 제가 지구를 지켰기 때문에 살아있는 거지."

굳이 쉴드를 쳐보자면 그냥 농담삼아 저런 얘기를 한 거겠지만... 하필 농담을 해도 상황을 보면서 해야지, 본인의 비리가 탄로난 상태에서 저런 농담을 할 정도면 참 얼마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는지 짐작도 안 간다.
심형래는 단 한 번도 돌려서 말을 한 적이 없었다. 단지 느끼면 느끼는 대로 마구마구 내뱉던 양반이였기에... 그래도 백보 양보해서 돌려서 말 한 거라고 생각해보자. 굳이 저 타이밍에 에스퍼맨을 꺼냈다는 건, 에스퍼맨이 흥행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있지 않았냐란 뜻으로 한 말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는데, 심형래는 여기서 배역이였을 뿐이지 감독도 뭣도 아니였기에 결국 이 말은 말도 안되는 무리수 혹은 망조 정도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

"타이타닉3D로 변환해서 전세계에 엄청난 흥행했지 않았습니까?"

탐사코드J와 가진 인터뷰에서 디워를 3D로 변환하여 재개봉하면 엄청나게 흥행할 거라면서 한 말. 참고로 타이타닉은 '''3D 재개봉하기 전에도 무지막지하게 흥행했던 작품'''이다.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기도 하는 영화로, 디워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된다.
타이타닉 문서에도 적혀 있긴 하지만, '''타이타닉은 3D로 재개봉하기 전에 전세계적으로 18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2012년 8월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를 넘긴 영화는 12작품뿐이며 이 중 타이타닉만이 유일하게 '''20세기에 나온 영화'''이다.[12] 즉, 다른 10억 달러를 넘긴 영화들보다 티켓 값이 훨씬 쌌었지만 타이타닉 다음으로 많이 번 어벤져스보다 3억 달러 이상 벌었다는 얘기다. 게다가 어벤져스의 경우에는 처음 개봉할 때부터 3D는 물론이고 아이맥스 등을 통해 티켓 값이 타이타닉 개봉 당시보다 훨씬 높았다. 결론을 말하자면 타이타닉은 3D 재개봉으로 번 돈을 제외해도 무시무시하게 흥행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IMF 사태 당시 타이타닉을 보면 외화가 나간다고 타이타닉 안 보기 운동을 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오히려 3D 재개봉으로 번 돈이 전세계적으로 3억 달러 조금 넘는 수준으로 재개봉 전 성적에 비하면 초라하다. 물론 심형래의 영화들보단 훨씬 잘 번 것이긴 하지만, 결국 타이타닉의 경우는 본 바탕이 좋은 영화를 3D로 만들어 성공한 것이지, 3D로 변해서 흥행한 게 아닌데 생각하는 수준이 아이들 상식만도 못하다. 즉, 타이타닉은 3D로 재개봉해서 인기가 좋은 게 아니라 인기가 좋아서 3D로 재개봉하였다는 건데, 이런 기본적인 선후관계마저 파악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파악하지 못했는지 '타이타닉 3D 재개봉=타이타닉 인기의 비결'이란 단순화한 등식을 만든 것이다. 애당초 인기도 없는 영화라면 재개봉할 리도 없다.

"시나리오가 어느 정도 다 완성이 됐고 외계 행성을 갔다 오는 거에요. 사실 (이 아이디어는) <아바타>보다도 제가 먼저 생각했죠."

탐사코드J에서의 인터뷰. 그런 아이디어는 미디어에서 꽤나 흔한 거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화라는 예술장르를 처음으로 개척한 조르주 멜리에스의 초창기 대표작 중 하나가 달 세계 여행이라는 우주 SF 영화다. 단순 언플 혹은 자뻑을 넘어서 영화계 종사자를 자처하는 사람이 영화의 일말의 지식이라도 가지고 있는 건지 의심이 간다. 위에서도 상술했지만, 분명 그 이전엔 한 할머니가 이무기를 키우는 내용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미스터 빈도 상태 안 좋았잖아요. 저도 상태 안 좋지만, 미스터 빈(로완 앳킨슨)과 저 둘이서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황야의 무법자로 나오는 영화는 미국에서 먼저 제안이 왔다."

탐사코드 J에 나온 인터뷰 내용. '''로완 앳킨슨은 실제로는 미국인이 아닌 영국인이다'''[13]. 미국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말한 것은 그와 대화한 적도 없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14]. 이 삼척동자가 봐도 그의 언플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로만 폴란스키가 "'''북한 출신의(아니면 중국 출신이나 일본 출신) 심형래가 나와 같이 영화찍기를 원한다'''." 또는 "'''<영구와 땡칠이(심형래)>가 나와 둘이 삼국지 영화(혹은 전국시대 사무라이 영화)를 촬영하자는 제안이 중국(혹은 일본)에서 먼저 왔다'''."라고 말하면 심형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게다가 미스터 빈은 심형래의 표현으로 '상태 안 좋은'(바보스럽고 덜 떨어진)[15] 캐릭터로 전설의 배우가 되었지만, 실제로 로완 앳킨슨은 고학력은 물론 매우 지적이며, 또 달변으로 유명한 사람으로, 이제는 현실에서도 상태 안 좋아 보이는 심형래와는 격이 다르다. 현재도 여전히 영국의 국민 배우이자, 닥터 후의 차기 닥터로 나오기를 바라는 배우로 뽑히기도 했고... 당장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폴 매카트니와 더불어 누가 나왔는가?

"앞으로는 이와 같이 운영하지 않겠다. 회사 운영에 맞지 않는 정규직 채용보다 규모에 맞는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을 해야 할 것 같다.항소하겠다."

법원에서 나오면서 한 인터뷰. 심형래는 아직도 진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심형래와 영구아트 무비가 왜 이런 꼴이 났는지 전혀 그 이유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__게다가 정규직으로 뽑아도 월급도 제대로 안 주는 판국에 계약직으로 뽑아서 무자비하게 착취하겠다고 대놓고 선언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젊은이라면 앞으로는 심형래 근처에도 안 가는 게 좋을 것이다. '''회사 운영에 맞지 않는 건 정규직 채용이 아니라 심형래 본인의 강원랜드행'''이다. 심형래는 이러한 진리를 외면한 채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술은 안 좋아하는데 여자는 좋아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럼 남자를 좋아해야 되나?"

탐사코드 J와의 인터뷰에서 MBC PD수첩에서 영구아트 전 직원들 중 한 명이 "심형래 감독님이 은 안 좋아하는데 여자는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성 로비에 관한 말을 한 것에 관해 해명을 하면서 했던 말. 발언이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다. 사실 진지한 인터뷰를 개그화 하는 망언인데, 지금 영화제작에서 외도한 것에 대해 추궁하는 기자의 말을 교묘한 말장난으로 '''회피'''하고 있다. 기자는 심형래의 성 정체성을 묻는 게 아니라 '하라는 제작은 안하고 여자 끼고 놀았다는데?'라고 질문한 것인데, 심형래는 질문의 핵심 주제인 앞부분은 무시하고 뒷부분만 캐치해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벤져스 2' 서울 촬영 현장을 직접 보니 예전 LA 시내에서 탱크를 가지고 '디 워'를 찍던 생각이 나서 감개무량하다. '어벤져스' 못지않게 '디 워2'도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파산 이후 2014년 4월 어벤져스의 속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현장에 나타나 JTBC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 # 이를 접한 네티즌의 절대다수는 '''"제발 그만 두라"'''라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긍적적인 어필을 하는데 실패했고 그의 잘못된 행동거지로 인해 대중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 필수적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땅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못지않은''' 영화를 제작하려면 최소한 디워 제작비였던 300억원 이상을 모아야 하겠지만, 그의 신뢰도로써는 그의 영화에 투자를 할 투자자들을 모을 방법도 없거니와 설령 모으는데 성공하여 제작을 하더라도 여태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던 본인의 행동으로써는 흥행이 될지도 미지수이다. 때문에 한때 그의 팬이었던 소수의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그가 영화 제작에 대한 허황된 꿈을 접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영화 감독으로서 촬영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16] 이경규 역시 아직도 언젠가는 영화 감독으로 성공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말조차 심형래에게는 절대로 적용하면 안 된다'''. 어벤져스 2를 촬영하기 이전에 어벤져스 1이 흥행에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었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영화가 다 후속작을 내는 것은 아니며 처참하게 실패한 영화는 절대 후속작을 내지 않는다는 점'''이다.[17] 디 워는 한마디로 '''CG빨 엄청 받은 맨데이트'''일 뿐이다. 게다가 영화 한 편을 촬영하는데 드는 비용과 드는 인력을 생각해보면 '''디 워2 촬영만큼은 닥치고 막아야 한다'''. 그거 하나 때문에 심형래는 또다시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의 돈을 잘라먹을 것이며, 얼마나 많은 영화 산업 관련직 종사자들을 가혹하게 혹사시킬 것인지 생각해 보면 심형래의 영화 촬영은 '''인륜적인 관점에서라도 막아야 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걸 제작해야만 다시 좋은 일에 10배 이상 공헌할 수 있는 거죠. 제가 직장 다니고 장사해서 보답할 수 없잖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제안이 많이 들어와요. 외국 자본들도 많이 연락 오고. 그래서 그런 자본 가지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 현장에 나타나서 디 워의 속편을 찍을 것이라는 망언에 이어서 또다시 뱉은 말. 이 정도 상태라면 거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디 워를 만들고 나서도 영구아트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과 심지어 재미삼아 폭행하고 강원랜드에서 재산을 탕진한 사람이 언제 사회에 공헌을 했다고 10배 이상의 공헌을 하겠다는 것인가? 외국 자본도 많이 들어온다는 말은 2012년 탐사코드 J와의 인터뷰에서도 한 번 뱉은 말이었다. 결과적으론 저런 식의 말로 엄한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심산으로 보이겠지만, 이미 밑천이란 밑천은 다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그에게 투자를 할 어리석은 투자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뭐 국내에서 안 된다면 듣도 보도 못한 인지도 없는 나라에 가서 투자를 종용할 수는 있겠다. 물론 그런 나라는 대체적으로 빈국이거나 너무 소국이라 제대로 투자받을지는 의문이지만[18]
하지만 심형래의 정신자세는 어떻게 봐도 썩었다. 우베 볼이야 독일의 문화산업 관련법의 헛점 때문에 돈을 물쓰듯 펑펑 쓸 수가 있게 된 탓에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타성에 젖어 성의없이 찍은 거라 구제의 여지가 있지만, 심형래는 '''업적을 달성해서 얻는 보상에만 눈이 멀었지, 그 업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전혀 생각하지조차 않는다'''는 게 문제다. 게다가 우베 볼은 제대로 안 만드는 점에서 문제지 램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각 잡고 제대로만 만들면 그래도 평작 수준은 나온다'''. 따라서 영화 감독으로서의 심형래는 아예 가망이 없다. 가장 기본적인 정신상태조차 되어 있지 않다.

"염두에 둔 A급 배우가 있다. 100억 투자 1000억 돼서 돌아올 것."

2007년이 아니라 사기극이 들통난 2014년 6월 27일에 한 말이다. '''애당초 심형래는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영화로 재대로 돈을 번 적이 없다'''. 게다가 자기 재산 뿐만 아니라 본인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의 재산까지 모조리 날리고도 뻔뻔하게 다시 투자 받으러 돌아다닌다. 또한, 영화는 보통 얼마나 재밌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논하는 반면에 심형래는 입만 열면 돈, 돈, 돈 타령이다.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에야 사람이 돈 벌자고 뭘 하는데 그래도 그 사람들도 대부분은 돈타령만 하고 사는 건 아니다. 최소한 자기 할 일은 한다.

"그 많은 스탭들을 계속 몇 년씩 돈을 주다 보니까 돈을 벌 수 없는 구조예요"

원래 영화란 것은 감독 스스로가 하는게 아닌 스탭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만들어지고, '''그것에 대한 정당한 보수는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무릇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쪽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심형래는 스탭들을 자신이 부려먹어도 될 노예로 바라보고 있다는 봉건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증하고 있다. 심지어 희대의 괴작 7광구를 만든 장본인[19]이자 한국 상업 영화계에서 적폐 취급을 받기로 유명한 윤제균마저도 적어도 스탭들에 대한 복지 정책은 이상적인데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대하는 태도도 상당히 인정할 만 하다. 또한 '''윤제균 감독은 영화계 최초로 근로계약서를 도입했다는 업적이 있었다'''.
게다가 위에서 말한 우베 볼 조차도 스탭들에게 봉급을 꾸준히 주는데다 스탭들에게 줄 돈으로 심형래처럼 돈지랄을 한 적도 없었다. 또한 심형래는 자신의 직원들을 노리개 삼아 폭행하거나 막말하는 것을 즐겨했다고 나왔지만, 우베 볼은 그의 직원들을 함부로 학대한 적도 없고 우베 볼 최대 막장짓인 평론가들이랑 결투를 결어 후드려 패는 행위도 평론가들이 찬성할 때 결투를 벌였다고 한다.
'''그럼 그 스탭들에게 돈을 주지도 않고 뭘 어쩌겠다는 건가'''[20]?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심형래 곁에 얼씬거리지도 말고 그의 밑에서 일하지도 말아야 한다.
심형래는 영웅도 감독도 아니다. 배울 점도 전혀 없을 뿐더러 그저 자기 사리사욕만 채우기 위해 꿈 가득한 젊은이들을 짓밟고 이용한 것도 모자라 맹독을 가져다 주는 인격이 개판일 뿐만 아니라 무능하기까지 한 이기주의자다.

"한국 영화이지만 세계 시장으로 갈려고 하다보니까 SF 장르 밖에 없는 거예요. 세계적인 배우도 없고, 세계적인 시나리오도 없고. 그러다보니까 몬스터만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엔 ET다, 쥬라기 공원이다, 고질라다, 트랜스포머다, 킹콩이다. 괴수 영화는 남녀 누구나 통하잖아요."

2014년에 MBN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그렇게 그 동안 비난을 받고 영화를 말아 먹어왔으면서도 정신을 전혀 못 차렸다는 것을 드러내주는 발언이라 할 수 있겠다. 세계적인 배우가 없고, 세계적인 시나리오가 없어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밀양》, 《버닝》,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기생충》,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황해》, 《곡성》,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미국을 위시한 외국에서 잘 만든 한국 영화라고 칭송을 받는 줄 아는가? 게다가 심형래는 이 말을 하기 한참 전에 '''《디 워》에 아리랑을 넣었으며, 《라스트 갓파더》에는 원더걸스의 노래를 넣었다'''. 한 마디로 심형래는 '''본말전도를 몸소 실천'''한 산 증인인 것도 모자라 '''꿈이 없는 사람은 불행하지만 되지도 않는 꿈을 꾸는 사람은 더 불행하다'''는 말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 시장에 통하는 블록버스터들을 보면 괴수, SF 소재가 아닌 것도 충분히 많다. 비록 미국 쪽 영화지만 '''당장 《다크 나이트》의 경우를 보자'''. 《다크 나이트》가 언제 몬스터나 SF 소재여서 세계적으로 대흥행을 한 것이 아니다. 또한 《타이타닉》 촬영 당시만 해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막 명성이 좀 오르던 떠오르는 배우 정도였으며, 타이타닉이 세계 1위를 하기 전에 디카프리오는 그다지 세계적인 배우도 아니였다.

“용가리 같은 걸 3D, 4D, 5D도 만들었다. 5D는 뭐냐. 영화 화면에 용가리 뼈가 쫙 묻혀있다. 외계인이 날아와서 광선을 쪼이면 용가리 뼈에 살이 붙으면서 용가리가 일어난다. 그리고 걸어갈 때 객석이 흔들리고, 천장이 무너지면서 실제 용가리가 나타나는 거다”

OBS경인TV의 모 방송에서 "일찌감치 5D영화 까지 섭렵했다"라는 식으로 요약 가능하게 나온 말이지만, 5D는 아직도 개발중인 기술로, 영화관 의자가 360도 돌아가는 등 관객이 영화속으로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즉 5D가 뭔지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발언했다는 것.
추측컨데, 용가리가 일어나는 부분까지 촬영한 영상을 스크린에 비춰주고 영상의 용가리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서 사라지면 스크린이 꺼지고 인형 용가리가 오른쪽에서 튀어나오는(...) 방식인 듯. 관객들 입장에서는 마치 스크린의 용가리가 눈 앞에 있는 듯한 연출이지만 예전 90년대 초중반 놀이공원에서 어트랙션에서나 자주 써먹었던 올드한 연출이고 요즘에도 가끔 뮤지컬이나 연극 등지에서도 종종 쓰인다. 고로 '''이건 5D라고 칭할 수 없다. 아니 그 전에 이게 영화에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기법이던가? 그리고 이 따위 기법을 쓰기 위해 극장들더러 이 영화 하나를 위해 개조하란 소리밖에 안 된다.'''

“정말 전 세계에서 (영화로) 최고가 되는 게 내 포부다. 그래서 박스오피스 1위 해가지고. 그 동안 제일 많이 들었던 영화 ‘아바타’를 이기는 게 꿈이다”

역시 OBS에서 나온 말. 위에도 나와 있지만, 디 워가 개봉하기 전에도 전세계 80억 달러를 벌어들이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지만, 정작 디 워의 흥행 수입은... 아니, 그 전에 세계 최고는 고사하고 한국에서도 영화로 성공이나 했던가? 당장 '''우베 볼도 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사람이 말이다(...).

심형래는 휴대전화를 꺼내 〈디워〉와 세계적인 공상과학영화(SF) 거장들이 만든 영화를 비교한 동영상을 틀었다. 그는 “이렇게 세계적인 감독들이 내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디워〉가 진짜 쓰레기 영화면 이 사람들이 한두 컷도 아니고 신 전체를 카피하겠느냐?”고 역설했다. 그가 〈디워〉와 비교한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009년 개봉작 〈아바타〉, 마이클 베이 감독의 2011년 개봉작 〈트랜스포머3〉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미국 할리우드 작품들이다.

이 기사를 보듯이 자기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건 당연히 새빨간 거짓말이다. 애초에 제임스 카메론마이클 베이는 심형래라는 사람이 누구이며 뭐하는 사람인지, 심지어 '''지구에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그 동안 방송에 안 나오다 보니까 사람들은 심형래가 침체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침체기가 아니라 다른 걸 준비하는 시기였어요. 코미디도 코미디지만 심형래만의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이상의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어요."

YTN과의 인터뷰. 아무리 자기가 테마파크를 만든다고 해도, '''유행이 지난 것으로 테마파크를 채우면 인기가 없어진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영화는 시나리오가 정말 중요해요.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야 하니까, 우리의 기준에 맞추면 안되겠더라고요. '디 워'를 비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영화는 시장이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디 워2'에서는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았어요. 영화는 아이디어 싸움이잖아요. '디 워2'가 '어벤져스'보다 재밌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영화가 될 거예요."

OSEN과의 인터뷰. 시나리오 발전에 대한 언급에 대한 건 얼핏 보면 많이 변한 걸로 보이나, 유행 다 지난 걸로 성공할 되도 않는 망상만 있으니, '''인기를 끈 적도 없는 것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이길 수 있다는 망상'''이 참 기가 찰 따름이다.

"웃음이 많으면 경기도 좋아지는 것 같다. 옛날에 우리가 코미디를 할 때는 웃음이 많고 경기도 좋았다. ... 그런데 우리 사회에 '미투 운동' 등이 나오면서 개그를 하기도 어려워졌다. 개그나 유머를 하려고 해도 서로 경계하고, 무서워하게 됐다. 말을 하나 잘못하면 고소를 하고 사회가 무서워졌다. 살벌해졌다. 그래서 서로 대화가 끊기고 화합이 끊겨서 안타깝다." -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 기자간담회

미투 때문에 웃기기 힘들다는 심형래, 그의 코미디를 거부한다
심형래는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만들었는데 공연 기자 간담회에서 ''''미투 운동'으로 인해 개그가 어려워졌다는''' 발언을 했다. 심형래의 개그 스타일을 생각해 본다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다.
'성추행도 좋은 소재가 되고 있어요.'라는 2001년 9월 여성동아 인터뷰를 보면 과거에서부터 성추행을 개그의 소재로 써왔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물론 그랬을 수 있으나, 시대를 읽지 못하는 망언. 전혀 웃음거리가 될 수 없는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드는 개그는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된다.

"(펭수와 비교하며)제가 원조 펭귄이죠."

OBS와의 인터뷰에서 펭수의 인기에 편승하여 과거 그가 연기한 펭귄 캐릭터를 펭수의 원조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펭수의 원조라는 것도 말이 안 될 뿐더러 해당 캐릭터는 일본 지역 민방 개그 프로그램에 나온 캐릭터를 표절한 것이었다.
2020년 5월에는 OBS의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1969년 닐 암스트롱의 달착륙을 주제로 한 퍼스트맨을 그냥 과학영화라고 한다면 모를까 SF 영화라고 잘못 말했다.

3. 총평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문제점 중 하나가, 남을 참 많이도 깐다는 점이다.
마이클 잭슨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말 위대한 예술가는 남을 욕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유명 영화 감독들 중 겸손한 사람들도 꽤 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경우는 항상 함께 일하는 배우와 스탭들이 있어 '놀란 사단'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만약 놀란 감독이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또 어떤 면에서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력에 비해 극단적으로 비대한 자의식이 타인을 함부로 비하하거나 폄훼하는 것으로 표출된 것으로 볼 여지도 크다. 게다가 심형래는 '''사람을 까는 방법도 모르면서 까는 것만 더럽게 좋아한다'''. 예를 들면 자신이 까는 대상을 '○○○는 이러이러한 면을 보완하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핵심을 짚어서 이야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무조건 '안 좋다', '나쁘다'는 식으로만 비방하며, 옳고 그름이 아니라 자기 기준에서 좋고 싫음으로 판단한다. 무식은 죄가 아니라지만 이쯤되면 무식한게 죄목인 수준.
이는 '과거에 성공했던 경험'+'현재의 실패한 상황'에서 자존심을 유지하려는 방어기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말투 하나하나가 전부 무식하다. 로완 앳킨슨을 미국인이라고 하지 않나, CG가 무슨 영화 촬영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하질 않나, 반지의 제왕이 전부 CG의 산물이라고 하질 않나…
좀 더 냉정히 생각해서 영구라는 캐릭터와 심형래라는 실존인물을 비교해 보자. 영구는 비록 바보이긴 해도 남을 먼저 생각해 주고 웃을 때는 같이 웃고, 슬플 때도 같이 슬퍼해 주는 착한 아이다. 영구와 땡칠이에서도 봤듯이 마을이 괴물들로부터 위기에 처할 때 마을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 것도 영구였으며, 라스트 갓파더에선 본의가 아니었으나 마을에 파마와 미니스커트, 빅맥을 유행시키고 마지막엔 자신의 연인 낸시를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구의 창조자인 심형래는? 회사 돈으로 도박+실력도 경험도 엉망+동시에 영화에 대한 노력도 안 함+자신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듯한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쓰레기다. 무엇보다 자신의 직원들을 노예로 부려 먹으면서 심심하다는 이유로 직원들에게 총을 쏘고 있지를 않나, 동시에 갚아야 할 월급도 여전히 주고 있지 않는 등 피해만 끼쳤고, 그나마 그 자신이 직원들과 고통을 함께 했다면 모를까 오히려 카지노로 가서 실컷 즐기는 등 자기는 누릴 거 다 누리고 직원들의 고통을 배가시키기만 하였으며, 자기가 돈을 낭비한 건 생각도 안 하고 직원들을 월급 도둑으로 취급하고 있는 '''자신의 캐릭터인 바보 영구보다 못한 인간이 바로 심형래다. 자기의 캐릭터보다 못한 인간이 말이 되는가?''' 아마도 영구가 실제로 존재했다면 자신의 창조자인 심형래에게 대놓고 이렇게 외쳤을 것이다. '''"아저씨는 나쁜 사람이에요!!"'''
또한 '''긍정교의 폐해'''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시중에는 지나치게 광신적으로 긍정을 강조하는 불쏘시개들이 우후죽순같이 쏟아져나와(아프니까 청춘이다 등등) 이런 긍정교를 비판하는 책마저 출판되어 미국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인데, 심형래는 개그맨으로 벌어놓은 국민적 명성과 막대한 부를 잘못된 긍정으로 다 까먹어버렸기 때문이다. 그의 '''자서전 제목이 되려 심형래를 파국으로 이끈 원인'''이 되었을 줄이야. 자서전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 겁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긍정의 자세는 좋다. 하지만 긍정의 자세로 도전을 했음에도 실패했다면, 비록 가슴 아플지라도 현실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스포츠에서도 경기 전에는 막 서로 자신들이 이긴다고 장담하나, 패하고 나면 군말없이 순순히 결과에 승복하지 않던가? 이경규복수혈전(한국 영화)실패를 받아들이고 다른 길로 방향을 틀었고, 결국 코미디언의 자리를 지킴은 물론이거니와 2020년 현재까지도 본업으로 현역 활동이 왕성하며, 영화계에서도 본인 스스로 도전했다는 의미만으로 위안삼을 수 있는 적정선에서 머무르는 걸로 끝날 수 있었다. 결국 한번 정도 실패는 실수라고 봐줄 수도 있으나 어느덧 20여년 계속 실패했다면 이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지만, 여전히 그의 포부는 20여년 전과 다를 바가 없다. 하다못해 포부를 유지하더라도 내가 왜 실패했는가 알아보고 그리고 그 실패를 반성하고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아야 권토중래를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제자리라면 영원히 실패자로 남을 수 밖에 없다. 그게 아니라면 사람들 기준이 자신에게 맞아줘야 한다는 건데 현실은 그럴 일이 없거나 매우 어려우니 특히 이쪽은 그러기가 불가능한 쪽에 가까우니 그냥 자신이 바뀌는 거 외엔 답이 없는데도 안 바뀌니 더 문제다.
최근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이란 유행어가 있는데, '''자신감에도 '객관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나 크리스토퍼 놀란 내지는 루소 형제처럼 엄청난 흥행돌풍을 몰고 온 감독이 그 객관적인 흥행결과를 바탕으로 아바타의 3배를 벌겠다고 주장한다면 진지하게 들어줄 수도 있으나, 우베 볼이나 리얼의 감독 이사랑, 박희준 등이 아바타 3배를 벌겠다고 주장한다면 뇌피셜 소리나 듣고 비웃음 당하듯이...
한 마디로 오만방자한데다 영화를 예술이 아닌 돈으로만 보는데다 노력은 전혀 안 하고 성공한 대가를 바라기만 하지, 그 이상은 절대로 못하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을 추종하는 세력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 문제. 유튜브에서 심형래가 나온 영상들을 보면 댓글의 대부분이 그를 찬양하는 댓글들이다. 이런 자들이 있기 때문에 심형래가 기고만장해서 현재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망언을 계속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1] 위키피디아 영문판을 보면, 2006년에 케이디 스티클랜드와 결혼했다고 언급돼 있다.[2] 이 평론은 해외에서도 비판을 받았다.[3]현대그룹 회장이었던 정주영도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자주 했었지만 심형래와는 달리 '''성공했다'''. [4] 사실 기타노 다케시 또한 그의 초창기 영화를 보면 마치 쿨레쇼프 효과를 보는 듯이 이리저리 편집해서 세상에 내놓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미숙했던 초기 연출작들의 특징을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으로 발전시키면서도 스스로 매진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그의 영화는 대중성과 동시에 평단의 호의를 얻어가며 승승장구하였다. 심형래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셈.[5] 추후 상영관 수 확대 시 늘어날 수도 있다.[6] 이 발언 뿐 아니라 시나리오나 스토리에 대한 심형래의 발언들을 보면 이 인물은 자신의 영화 시나리오에 대한 비판, 또는 더 나아가 시나리오의 좋고 나쁨이라는 개념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나리오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시나리오, 즉 연출등 다른 요소를 감안하지 않고 시나리오만 똑 떼놓고 보더라도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시나리오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 경우 그 시나리오 자체의 완성도가 반드시 영화의 완성도 및 흥행과 직결되지 않는 것 역시 사실이다. 즉, 시나리오가 좋은 영화라도 연출이 죽쑤면 망하고, 시나리오는 평범해도 연출등으로 성공하는 영화도 있다. 하지만 심형래의 시나리오에 대한 비판은 "좋은 시나리오 이전에 평범한 수준으로라도 완성된 시나리오가 아니다" 에 가깝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 중에는 시나리오 자체는 평범하고 통속적인 클리쉐에 의존하는 경우도 물론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시나리오들은 최소한 완성된 시나리오로써 관객이 납득할 수준은 되는 것. 달리 말하자면 갑돌이와 갑순이 정도의 시나리오라도 감독의 기량에 따라서는 좋은 멜로영화 한 편을 만들수 있다. 하지만 심형래처럼 <갑돌이와 갑순이가 서로 어떤 마음인지는 알 수 없는데 갑순이는 집에서 밥을 먹고 갑돌이는 용가리를 잡으러 나갔다> 수준의 시나리오로는 관객이 납득할만한 작품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7] 다른 나라로 예를 들자면 프랑스 파리나 도쿄나 강남에서 찍은 영화의 퀄리티가 총체적 난국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찍으면 무조건 잘 만들어진 영화 나올 거라고 자뻑질하는 거나 다름없다.[8]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것도 헛소리이다. 현기증(미국 영화), 블레이드 러너, 시민 케인, 가타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칠드런 오브 맨과 같이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명작의 반열에 오른 소위 '저주받은 걸작'의 수를 따지자면 셀 수 없을 정도이며 이말대로라면 김기덕 감독과 홍상수 감독, 박찬욱 감독은 국제 영화제가 아니라 골든 라즈베리에 가야 한다. 그리고, 애초에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예술이라면,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DC 확장 유니버스,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영화들이 왜 그렇게 혹평을 받는지 생각해 보자.'''[9] 업 뿐만이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에는 충분히 많은 수의 휴머니즘 영화들이 있다.[10] 그나마 말이 되게끔 해 봐도 '''이 인간의 말을 해석하자면 자기가 만들 괴수 영화에 불법 개조총기를 쓰겠다는 말이 된다'''.[11] 간혹 일어나는 총기난사 사건들을 보면 죄다 사제 총기들이거나 개인 소유 사냥용 엽총이다. 어느 쪽이든 이 나라에서는 빡빡한 규제를 받는다.[12] 달리 말하면 20세기까지 영화계 기준으로는 최고의 흥행작품이었다는 말도 된다. 가장 많이 벌어들인 만큼 가장 많이 봤을 테니까...[13] 참고로 앳킨슨은 자신이 미국인 취급당하는 걸 엄청나게 혐오한다. 영국 아니, 유럽을 넘어 세계 코미디 역사에 한 획을 긋고 그 공을 인정받아 CBE 훈장까지 받을 정도로 영국 국민으로써의 자긍심이 엄청난 인물이다.[14] 참고로 로완 앳킨슨은 90년대 인터뷰에서 자신을 미국인으로 아는 타국 팬들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조국, 영국을 아주 사랑하는 애국자이다.[15] 과거 심형래와 임하룡이 개그 코너에서 콤비를 이룰 때 흔하게 쓰던 드립이다. "상태 안 좋은 애라서", "우리 관장님도 요새 상태가 안 좋으시네요." 등등, 이전 서술처럼 상태가 안 좋다는 드립을 있는 그대로 직역해서 진짜로 건강상태가 나쁘다느니 하는 뜻과는 거리가 멀다.[16] 당연한 게 영화 감독 자신이 왜 영화 감독이라 불리겠는가? 그리고 그 영화 감독이 뭘 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며 자기 커리어를 어떻게 쌓는지 감안해본다면 영화 감독이 촬영을 한다는 것은 돈+명예+자기만족 등등 자기가 얻고 싶은걸 상당수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거다. 물론 그에 걸맞게 '''기회를 잘 써야겠지만'''...[17] 이는 비단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만화니 다른 것들도 다 마찬가지.[18] 그나마 가능성 높은 나라라면 독재국가+독재자가 영화광+자국에서 나온 영화가 없거나 수준이 허접함의 조합이라면 모르겠다. 그런 곳이라면 그 나라 독재자가 알아서 국민들 피땀을 갈취하든 뭘 하든 어떻게든 영화비를 대 줄 테니까... [19] 물론 감독은 김지운이지만, 기획과 스토리 담당은 윤제균이 했다고 한다.[20] 당연하지만, 누구나 돈을 바라고 일을 한다. 심형래 자신조차 돈을 바라고 영화를 찍는데 심형래 말대로 보자면 그럼 '''심형래는 돈을 벌어도 되고 스탭들은 돈을 벌면 안 된다는 얘기인가'''? 심형래나 스탭들이나 같은 사람인 판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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