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27th 싱글 선발 총선거 「팬이 선택하는 64석」
1. 개요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에서 2012년 6월 개최한 이벤트. AKB48과 그 자매 그룹의 구성원 237명 중 27th 싱글 수록곡에 참가할 64명을 뽑는 선거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세 차례의 총선거와는 달리 순위권이 40명에서 64명으로 24명 늘어났고, 이에 따라 그룹 분배도 세 개에서 네 개로 늘어났다. 1위부터 16위까지가 선발, 17위부터 32위까지가 언더 걸즈, 33위부터 48위까지가 넥스트 걸즈, 49위부터 64위까지가 퓨처 걸즈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또한 미디어 선발 제도는 사라졌다.
각 그룹 별로 각 기업 광고의 CM 타이업, 사진집 발매 및 그라비아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순위권에 들지 못한 멤버들에게도 그라비아 촬영의 기회가 주어져서 모든 멤버가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선거에서 선출된 16명이 <ギンガムチェック> 싱글을 불렀다. 17위에서 32위, 33위에서 48위, 49위에서 64위는 각각 유닛을 지어서 싱글 수록곡을 불렀다.
2. 일정
- 선거 발표
2012년 3월 25일(일)에 개최된 'AKB48 콘서트 업무연락. 부탁한다, 카타야마 부장! in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마지막 공연에서 발표.
- 투표 기간
2012년 5월 22일(화) 10:00 ~ 2012년 6월 5일(화) 14:59:59
- 속보 발표
2012년 5월 23일(수) 아키하바라의 AKB48 극장
- 개표
3. 투표 자격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 싱글 <真夏のSounds good!> 구입자 (싱글 한 장 당 한 표)
- AKB48 팬클럽 사이트 '기둥 두 개의 모임' 회원
- AKB48 Mobile, SKE48 Mobile, NMB48 Mobile, HKT48 Mobile 회원
- AKB48 공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회원
- DMM.com의 AKB48 LOD, SKE48 LOD 월 정액 회원
- AKB48 OFFICIAL NET 회원
4. 입후보자
- AKB48 팀A 15명
- AKB48 팀K 15명
- AKB48 팀B 15명
- AKB48 팀4 16명
- AKB48 연구생 27명
- SKE48 팀S 14명
- SKE48 팀KⅡ 16명
- SKE48 팀E 13명
- SKE48 연구생 21명
- NMB48 팀N 16명
- NMB48 팀M 15명
- NMB48 연구생 33명
- HKT48 팀H 16명
- HKT48 연구생 5명
- 총합 237명
- 순위권 64명 (상위 27%)
5. 속보
AKB48/총선거/4회/속보 참고.
6. 최종 결과
6.1. 결과 통계
- 팀별 통계[1]
- 그룹별 통계
- 유닛별 평균 순위
7. 여담
- 모두의 예상을 깨고 와타나베 마유가 2위로 올라섰다.
- 사시하라 리노는 카시와기 유키의 뒤를 이어 카미8의 벽을 깨트렸다.
- 속보에서 11위로 위기설이 돌았던 코지마 하루나는 7위로 마감, 결국은 카미7에 안착했다. 그동한 마음고생이 심했던듯.
- 순위가 하락할거라 생각했던 카사이 토모미는 예상외로 4계단 상승한 12위에 랭크. 이런 비약적인 성과를 얻어낸 건 지미 믿고 마권 사서 대박 (가장 컸던 배당이 무려 729.9배)난 오타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묘하게 설득력있는 썰이 있다.
- 요코야마 유이의 신음소리가 2년 연속으로 부도칸에 울려퍼졌다.
- 타카죠 아키가 선발에서 떨어졌다. 순위가 떨어진 대부분의 멤버들은 총 득표수는 올라갔지만, 타카죠는 순위도 12위에서 17위로 떨어지고 득표수도 8천 표나 떨어졌다.
- 아키모토 사야카는 20위에 랭크되면서 캡틴이면서도 선발에 들지 못하고, 작년이었으면 선발에 들 수 있었던 17위마저 타카죠 아키에게 내주게 됐다.[2] 32위였던 속보에 비해 12위가 상승한 20위에 그나마 위안.
- 이타노 토모미와 미네기시 미나미는 지난 3회 투표와 별 차이없는 투표수를 기록했다.
- NMB48에서는 아무도 선발에 들지 못하였다. 하지만 사야밀키가 언더걸스 톱3에 들고 팀N에서 5명이나 순위권에 든 것은 분명 축하해야 할 성적.
- 팀N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팀M은 그야말로 망했어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광적인 푸시를 받았던 죠 에리코부터 시작해서 야구라 후코, 요기 케이라, 키노시타 모모카 등 팀M의 주요 멤버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
- 중위권 언더걸즈는 SKE48 멤버들이 8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말았다.
- 만년 병풍이었던 Mousa 멤버들이 2명이나 순위권으로 들어갔다.
- 구글플러스의 승자인 마츠무라 카오리(최연장 연구생)가 3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 당시 오이타 현과 가고시마 현 사이에 지역 경쟁이 조성되었다.[3] 오이타에선 사시하라 리노와 에토 사야카, 가고시마의 카시와기 유키와 미야와키 사쿠라가 지역을 대표하여 지지를 받았다.
- 팀4는 에이스급이었던 오오바, 이치카와, 야마우치 등이 퓨처걸즈에 들고 그다지 비중이 없던 타노, 나가오 등이 넥스트걸즈에 드는 등 혼란에 빠졌다.
- 속보에서 30위에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연구생 무토 토무가 결국 퓨처걸즈에 들었다. 그것도 퓨처걸즈 센터.
- 하위권에서 대파란이 일어났다. 그 예가 권외에만 있던 나카타 치사토가 순위권으로 들어간 것. 마찬가지로 같은 소속사의 나카야 사야카 역시 '비선발 멤버' 였다가 36위로 들어오기에 이른다.
- 2기생이지만 그동안 총선거에서 한 번도 이름이 불리지 못했던 코바야시 카나가 41위로 당당히 랭크인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이름이 불리자 마자 동기생 아키모토 사야카에게 달려가 안겼고, 그 모습을 보면서 다른 2기생인 카사이 토모미가 눈물을 흘리는 등 구팀K의 끈끈한 팀웍을 보여줬다.
- AKB48 팀A[4] 가 최다 랭크인 팀이 되었는데, 1명 빼고 전부 64위 안으로 들어갔다. 그 한 명은 바로 마츠바라 나츠미……. [5]
- SKE48에서는 JR 콤비 중 마츠이 쥬리나가 1년만에 마츠이 레나를 꺾었다. 특히 레나는 카미77까지도 바라보던 중이라 의외라는 듯.
- 이 총선거는 구글 측에 의해 한국어로도 홍보됐다. 유튜브 배너광고, 구글 키워드광고를 통해[6] 집중적으로 한국어로 된 AKB48 총선거 광고가 나왔고, 한국어 공식페이지도 개설되었을 정도.
- 전년도 총선거를 중계했던 니혼 TV 측은 총선거 당일 '총선거'라는 말을 가급적이면 방송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경쟁사인 후지TV 측이 총선거를 생중계하기 때문. 생중계는 무려 간토 평균 18.7%, 순간 28.0%의 시청률을 기록, 더 이상 몇몇 오타들만의 축제가 아님을 증명했다. 28%의 순간은 다름아닌 사시하라의 소감.
- KBS 9시 뉴스에 보도되었다.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2/06/07/2484952.html
- 4위에 랭크인 한 사시하라 리노가 총선이 끝난 지 2주도 안되어 스캔들이 터져 HKT로 좌천당했다.
- 가고시마 와 오이타 지역싸움으로 미야와키 사쿠라는 뜻밖에 권내라는 이득을 얻게 되었다. 반면 카시와기 유키는 가고시마 사람들이 사쿠라를 밀어주느라 적은 표차로 3위를 하게 되었다.
- 전반적으로 악수회 등지에서 평가가 좋은 멤버들이나, 구글 플러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멤버들은 약진한 반면, 그런 면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 한 기존 멤버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 SKE의 약진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1] 겸임 멤버의 경우 원소속팀에만 포함[2] 하지만 타카죠 아키도 많이 하락세를 탔기 때문에 내줬다고 표현하기엔 애매하다. 그냥 NMB의 탑 야마모토 사야카와 와타나베 미유키가 상승세였던 것. [3] 오이타 민방 OBS와 가고시마 민방 MBC(미나미니혼 방송)사이에서 지역방송 진행자들끼리 "우리는 9위 멤버 사시하라가 있다", "우리는 3위가 카시와기다"라고 이야기를 나눈 것이 발단이었다(...).[4] 실제로 셔플 후 가장 분위기가 좋아진 팀이 팀A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키히라7 중 4명이 팀A.[5] 1기생은 전원 (마에다 제외) 순위권이었는데, 2기생은 2명이 권외였다. 마츠바라와 사토 나츠키…[6] 심지어 엔하위키에서는 AKB48과 관련 없는 문서들에까지 이 키워드 광고가 나왔다.